::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6/27 10:33
그래요, 300명 중 1명이고, 그만큼 악하고 잘못한 사람들도 그 안에 더 있을텐데, 문제없는 걸로 갑시다...그럼요, 그렇게 합시다
20/06/27 11:44
고발되어서 이미 검찰에 넘어갔으니 처분 결과 나올 때까지는 결론난 게 아니죠. 지금이 뭉개진 거면 이용수 할머니께서 뭉개는 데 동조한 거고..
20/06/27 22:47
대검찰청 총장실은 숨 고르고 있는 것처럼 보일진 모르겠지만 서부지검 돌아가는 건 알 수가 없는데 수사를 제대로 하는지 아닌지 단정할 수가 없죠. 검찰은 이미 청와대랑 여당에 몇번이나 대립했고, 정의연 회계부정건은 여론을 등에 업고 반격을 가할 기회인데 수사를 흐지부지 할 거라고 속단하긴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20/06/27 12:30
이명박근혜 시절에 권력과 가까운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면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수사 결과가 기다려 지시던가요?
윤석열이 아무리 어쩌고 저쩌고 해도 기대가 전혀 안됩니다.
20/06/27 12:31
솔직히 지금 민주당이 셀프검증이니 하면서 잘못없다 어쨋다 하고 있는거랑 추미애 보면 뭐... 수사 결과를 믿을 수가 없는 상황이죠...
20/06/27 22:40
검찰 출신 국무총리, 비서실장, 법무부장관을 두루 임용하던 이전 정부의 특이점이긴 한데 그건 님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실진 모르겠으나 윤석열 총장 검찰이 청와대 전현직 인사까지 기소하면서 대립하고 있는데 검찰총장이 측근 때문에 수세에 좀 몰렸다해도 정의연 회계부정건은 이미 배당되고 압수수색까지 했으니 이전 정부랑 판박이 결론을 내릴 거라곤 쉽게 생각이 안 듭니다. 처분 기다려보면 알겠죠. 그건 그렇고 님께서 이번 이용수 할머니가 이나영 이시장 손 잡았다는 이 글에 대해서 뭉개졌다고 하시니 드린 말씀입니다.
20/06/27 11:26
이용수 할머니가 정의연과 원수 진 것도 아니고
목적이 겹치는 활동은 같이 할수도 있지요.. 그거와 정의연 의혹에 대한 점검은 다른 이야기죠 저는 기억의 터 명단 누락에 대한 납득할 만한 이야기가 없다면 지금 포지션에서 바꿀 생각은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 강요할 일은 아니니까요
20/06/27 11:53
저도 딴거보다 해먹은거 있으면 찾아야죠 그들이 말하는 여성단체들이 왜 많겟어요?돈이 되니까 생기는건데
전 적어도 시민단체들 돈쓰는거 가이드라인나오거나 지금처럼 막 기록하는건 없애겟다는 나올줄 알앗는데 이걸 뭉개진 않겟죠?
20/06/27 12:31
뭐 검찰조사 나오고 판단하겠지만
윤미향에 대한 의혹들이 이대로 다 오해였고 문제없는걸로 뭉개고 넘어가지면 그것대로 완벽한 헬피엔딩이겠네요 지켜봅시다
20/06/27 17:09
박근혜 전 대통령도 아니고 무슨 해체 타령이세요.
시민단체 운영의 투명성 강화, 부실한 회계에 대한 검증을 요구하는데, 아무 잘못 없다는 식으로 뭉개버리니까 분노하는 거죠. 오버 좀 하지 마세요.
20/06/27 16:24
수사 들어오니까 증인이 피의자와 통화한 다음 자살당하는 걸 그럼 뭐라고 표현할까요. 그러고 보니 미네르바 때도 자살해주면 당시 이명박 정부 전복할 수 있다고 부추기던 사람들이 있었다죠.
20/06/27 13:11
간만에 거대한 현실이라는 것에 서글퍼지는 기사네요.
할머니에게 주어진 선택권이 너무 가혹한것들 뿐이였죠. 마음속으로 나마 항상 할머니를 응원합니다.
20/06/27 13:33
이번 사건은 정의연에서 출발한 문제이지만, 정의연만의 문제가 아니었죠.
이용수 어머님의 선택이 이 참혹한 현실에서 그나마 최선의 선택이었길...
20/06/27 13:45
어차피 윤미향과 그 일당들이 정말 잘못했다면 나중에 밝혀질 겁니다
저도 지금 정부에서 모든 것이 밝혀질 거라는 기대는 안 하거든요 다만, 이 할머니가 정의연과 힘을 합쳐 집회를 이어가야겠다고 결정했다면 그게 맞는 길이겠죠 누가 저 선택에 돌을 던질 수 있을까요? 적어도 윤미향을 용서하신다는 말은 안 나온 걸 보니 구분해서 생각하시겠다는 의미겠죠
20/06/27 14:26
참.. 이용수 할머니가 얼마나 참담한 심정이셨을지...
자신은 내부의 부조리를 타파하겠다고 어려운 결정을 하셨는데, 이걸 기회로 삼아서 금수같은 것들이 날뛰니... ㅠㅠ
20/06/27 15:30
아무리 정의연이 싫지만, 수요 집회를 내 손으로 끊을지언정 친일 극우단체가 수요집회를 중지 시키는 것 만은 안되겠다고 판단 하셨겠죠.
20/06/27 16:32
전 일본에 관련된건 애초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편입니다. 이 사건도 결국 30년간의 정의연의 장사질이나 이권다툼에 휘말린 역사문제보다는 그냥 편하게, 일본은 나쁜놈이고 위안부는 피해자, 그리고 그들을 돕는 단체는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해버리는 사람이 절대 다수니까 이렇게 된거죠. 180석, 시민단체와 밀접한 현 정권이라서도 있지만 다른 정권이라고 그렇게 다르지는 않았을겁니다. 결국 일본에 관련되면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치워버리니까요. 전 대격변 수준의 큰 사건이 벌어지지 않는 이상 모두 그렇게 될거라고 봅니다. 머지 않아 위안부 단체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사람은 민족반역자가 될겁니다. 생각보다 더 빠르게요.
20/06/27 17:12
시민단체의 투명한 운영, 부실한 회계에 대한 검증을 요구하는데, 소녀상 앞에서는 적폐 1번 친일단체와 적폐 2번 정의연이 싸우고 있네요.
참 안타깝습니다.
20/06/27 18:51
위안부 운동을 하면서 정의연의 잘못을 지적했는데 위안부 운동 자체를 없애려는 것들이 나오니까 굽히신 거겠죠.
결국 위안부 할머니는 계속 이용만 당하시는군요.
20/06/29 09:02
아직 결론이 나와서 사건이 마무리되고 한 것도 아니니 좀 지켜보면 좋겠어요.
이정도로 사회적인 논의가 진행 되었는데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지나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네요. 이건 민주당입장에서도 더더욱 털고 넘어가고 싶은 건일것 같은데요? 무튼, 수요집회 장소를 차지하려고 하는 그 자유연대에 그 주옥순씨도 나와서 시위하는 꼬락서니를 보려니 환장할 노릇입니다. 정의연의 문제가 공정하게 잘 밝혀지고 해명되어서 빨리 수습되길 바랍니다. 그래야 동상 철거하라는 저 면상들을 안 볼 수 있을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