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6/24 16:25
북한 권력층이 자신들의 권력 옹위를 위해 주민들 모든 정보를 차단하고 쿠데타 방지를 위해 곳곳에 시스템들을 구성해 놓은이상 외부에서 흔드는거 아니면 100년이 지나도 폐쇄적이고 말씀하신것처럼 아마존 원주민과 같은 세계관으로 살겠죠.
20/06/24 16:27
북한사람들 한국 문화에 대해서 DVD든 USB든 장마당 같은걸 통해서 꽤나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사실관계에 대해서 좀더 파악하심이...
20/06/24 16:31
개별적으로 퍼지는 것만으로 사회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얼마나 넓고 깊게 확산되어 있는지, 또는 집단적 세계관을 변화시킬만한 영향인지는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20/06/24 16:31
USB면 주민이 개인PC를 가지고 있다는건데... 평양 사는 극히 일부의 상류층 이야기 아닌가요? 아마 글쓴분께선 일반적인 북한 주민들 이야기 하는거 같습니다. 위에도 일부는 정보가 통한다고 인정하셨구요. 극히 일부계층을 과대대표화 시키신것 같습니다.
20/06/24 16:27
구한말조선이나 오지원주민까지는 너무 나간거 같고 60~70년대 우리나라랑 비스무리할거 같습니다. 그래도 해외노동자들이나 중국과의 밀무역 등등 이래저래 외부와의 교류가 꽤 있기는 하니까요.
20/06/24 16:39
북한이 남한과는 정보가 차단되어있지만
북한, 러시아와는 교류가 있죠. 제 개인적으로 북한사람과의 접촉은 북경출장에가서 "북한식당"에가서 식사를 하면서인데. 그때 놀란게 3가지 입니다. 우리가 남한에서 온것은 그들에게 전혀 새로울 것이 없다는것 직원들의 말투도 예상했던 사투리가 아니었다는것(연변사투리가 아닌게 당연한건데.. 제가 혼자 착각한것) TV에 디즈니 만화가 플레이 되고 있었다는것.. 입니다. 뭐 그때 이후 몇년쯤 지나서 북한직원들 탈출같은 사건과 최근 국회의원 당선자인 북한외교관 망명같은 사건이 터지긴하더군요. 잡설이 길었지만, 제 개인적으로 북한주민들은 현재 남한과 북한의 경제력차이를 아주 잘 알고있을겁니다.
20/06/24 16:39
북한은 등소평 이전 중국이나 소련과 비슷한 스타일로 돌아가는 나라라, 아프리카나 남아시아 오지 등과는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소련이 망하면서 하나의 세계가 종말하는 바람에 흐름이 끊긴것이죠. 낮은 경제수준에 대비되는 높은 통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육의 수준도 그럭저럭 됩니다. 체제가 좀 특이하고 경제력이 떨어져서 그렇지, 주민들의 지적수준과 세계에 대한 인식은 동급 경제력의 후진국들중에서 거의 최상위권일겁니다. 비교대상이 별로 없을걸요.
20/06/24 16:42
어느 팟캐스트에서 들었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아마도 매불쇼)
북에 가족을 두고 남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출연하여 이야기하는데...북에 있는 가족들과 자주 통화한다더라구요? (통화하면 돈 얘기한다고 ;;) 몇몇 에피소드들은 제 예상을 뛰어넘어 상당히 충격적이기도 했어요 북에서 선호하는 인맥중에 남(우리)와 연결점이 있는 사람이 높은 점수를 받는다는 얘기도 들었던 것 같아요
20/06/24 16:42
지금은 거의 없어졌겠지만 한 90년대 쯤 중국인들한테 툭하면 이게 냉장고라는거야 중국에 이런거 없지? 이게 자동문이라는거야 중국에 이런거 없지? 뭐 이러던 한국인들이 생각나네요.
20/06/24 16:45
봉사활동하면서 알게된 새터민 몇 분 계신데.. 알거 다 알고 세상 돌아가는 뉴스 다 들어간답니다. (07년도 기준)
시간은 어디서나 공평하게 흘러요. 유행의 흐름은 늦지만 그게 그 사람들이 우리보다 열등한 인지를 한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고 천박한 논리죠. 가끔보면 무턱대고 xx시대의 사람들은 xx의 사람들은~ 하면서 원시인 취급을 하는데.. 인류의 합리성에 대한 갈망은 몇천년 전부터 비슷합니다. 그 베이스가 종교냐 아니면 그시대의 관습이냐 과학이냐에 따라갈릴 뿐이죠. 북한 자주 왕래하는 목사님이 그러는데.. 북한사람이 세상물정에 어두운 것보다 우리가 북한사회에 어두운 것이 그 정도가 더 크다고 하더군요. 조금 비약하자면 북한사람은 모조리 빨갱이고 머리에 뿔이 달렸다고 겁주던 시절의 그것과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20/06/24 16:53
대학교 다닐때 새터민 친구 있었는데 야한잡지도 돌려보고, 비디오도 어디 선전실 가서 몰래 형들이랑 돌려보고, 성매매도 많고 할꺼 다 한답니다.
중국에 자주 드나드는 사람 많아서 소식도 다 들어오고요.
20/06/24 16:54
무지와 두려움에 문을 닫고 쇄국한 것과 온갖 세뇌와 정보조작으로 인민을 철저히 기만하고 있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비교 자체가 실례라고 생각되는군요.
20/06/24 16:59
우리가 북한에 대해 아는 것 보다 그들이 우리에 대해 아는 게 더 많을 거라고 봅니다. 겉으로야 자본가의 나라, 미국의 괴뢰하면서 적대적으로 대하지만 어쨋거나 아랫쪽이 자신보다 엄청 잘 산다는 거 알거든요.
20/06/24 17:00
탈북자들이 몰래 통화도 하고 중국에서 브로커 통해 송금도 한다는데 아마존 수준일 가능성은 없죠. 한국인들이 북한에 대해 아는게 아마존 수준이라면 몰라도...
20/06/24 17:01
옆에 중국이라는 세계 2위 경제대국이 있고 그 나라랑 많은 교류를 하는데 어느정도는 알겠죠. 심지어 아마존 같은데서도 소수의 미접촉 부족 제외하곤 부족민들이 핸드폰 쓰고 현대식 옷 입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게 요즘 세상입니다.
20/06/24 17:05
어쩌면 우리가 아마존 원주민들에 대해 가진 편견만큼 북한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정글의 법칙 같은데 나오는 원주민들이 전통의상 입고(거의 빨개벗고) 나무를 깎아 도구를 만들고 어쩌고 하는게 다 연기라고 하더군요. 마치 우리나라의 민속촌처럼 말이죠. 그들도 평소에는 청바지에 티셔츠 입고 다니고, 코카콜라 마시고 한답디다.
20/06/24 17:51
그렇게 생각하니 북한이 아마존 원주민 수준이다 - 라는 문장이 되게 다른 의미로 다가오네요. 어쩌면 틀린 문장이 아니라 대충 맞는 표현일수도 있겠습니다.
20/06/24 17:13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기에 아주 금방 적응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사회 시스템의 변화는 늘 느리고 지지부진해보이지만 거리를 두고 바라보면 엄청나게 큰 변화가 이루어진 경우가 많거든요. 우리가 거기에 적응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지는 않죠. 탈북자분들이 남한에서 적응못한 원시인처럼 사시는것도 아니구요. 당장 우리가 정말로 세상에 무지한 아마존 동네에 간다고 해서 그들보다 뛰어난 존재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마존의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능력과 지식은 전혀 없기에 오히려 우리가 무쓸모하다고 여겨질 가능성이 높겠죠. 북한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북한이라는 정말 특수한 환경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그렇게 살수밖에 없는것이지 근대화 라던가 새로운 문물에 적응을 우리가 고민하는것은 필요도 없거니와 오만함이 섞여있다고 봅니다.
20/06/24 17:24
탈북자분 알고 있어서 이야기 해봤는데... 정보는 꽤 많이 알고 있는거 같습니다.
쉽게 생각해봐도 그러니까 탈북자가 나오는거겠죠. 상류층 고위층만 탈북하진 않잖아요? 그리고 탈북을 한다고 해서 탈북자 가족이 어디 탄광에 끌려가거나 하지도 않는다고 하더군요. 진짜 고위급이나 지도층이 탈북하면 난리가 나는데... 일반인들은 그런거 없다고 ... 뭐 그러더군요.
20/06/25 05:52
아마존 원주민들도 독일산 모터가 좋은거 압니다. 강의 지류들을 항행하려면 필수거든요. 아마존 내부에서도 집전화 다 터지고 외부에 대해 잘 알아요.
전기가 24시간 공급 안된다는거랑 휴대전화가 안터진다는게 북한을 떠올리게 합니다만.
20/06/24 17:31
북한에 대한 파악이 안되신 상황에서 성급하게 작성된 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당장 신문기사들만 검색해 봐도 북한에서 얼마나 실시간으로 주민들이 드라마 등을 시청하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만...
20/06/24 17:38
주성하 기자가 2010년대 초에 쓴 글에서 ‘자기가 처음 남한에 왔을때 개콘은 보고 왜 웃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는데 80년대 심형래 슬랩스틱 개그는 그렇게 웃길 수가 없었다’라고 했죠. 본문은 너무 나간 거 같고 딱 이 정도가 10년전에 발견된 남북한 차이였다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그 뒤로 북한 사회에 퍼진 한류 상황을 보면 그 차이가 지금은 더 좁혀졌을 수도 있고요. 2000년대 초반에 우리나라 걸그룹 공연 보고 충격과 공포의 반응을 보이던 북한 상류층과는 다르게 2018년의 상류층은 레드벨벳 공연에 별로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죠.
20/06/24 17:45
북한인들은 과연 19세기, 20세기 유럽철학자들의 실존적 문제나 자아란 무엇인가에 대해 성찰해본 적이 있었을까
=> 90% 이상의 한국인은 19,20세기 유럽 철학에 대해 성찰해본적이 없습니다만....
20/06/24 18:00
벌써 3년쯤 됐는데 사하라사막을 보기위해 모로코로 여행을 간적이 있습니다. 아프리카이기도 하고 제가 최초로 여행하게된 '후진국'이었던지라 가서 많은 걸 느끼고 배웠던게 기억납니다. 그 중 하나는 제가 3세계 사람들을 굉장히 편향되게 인식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단순하게 gdp정도만을 보고 우리나라의 ~~년대 수준이겠거니 하며 여행을 갔는데, 막상가서 보니 이들은 저랑 동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었습니다.
우리보다 가난하게 살지만 모두 스마트폰을 쓰고, 유튜브를 보면서 시간을 때우고 유행하는 스타일의 옷을 입으며(이들은 주로 유럽식 유행을 많이 따릅니다) 저보다 유럽시사는 더 자세하게 알더군요. 단지 gdp가 낮다는 이유로 이들을 우리의 과거로 생각하던 제가 얼마나 오만했는지 반성을 안할수가 없었습니다. 최근에 소말리아의 이동통신사업이 꽤 주목받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사회가 파탄났는데도 민간 통신사들이 주도해서 인프라를 깔아 요금도 저렴하고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보다 데이터 속도도 준수하다고 합니다. 해적이 판을치고 반군이 사람을 죽이고 다니는 소말리아에서도 사람들은 전자상가에 가서 스마트폰을 사고 통신사에 요금을 내며 야동도 보도 sns도 하면서 그냥 저냥 삽니다. 물론 북한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정보통제국이긴 합니다만 그들도 한편으로 우리랑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겠죠. 웹상에서 잠깐 화재가 되었던 "한국청년 류시진의 북한표류기"의 작가는 pc방 사업을 하다가 노동소에 끌려갔다 합니다. 생각보다 우리와 그들의 간극은 그렇게 크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20/06/24 18:24
주제에 벗어난 이야기인데, 1인당 GDP 5천달러가 채 안되는 되는 이슬람+독재국가에서 [한국에서는 유해사이트 지정되어 차단, 접속할 수 없는 모 야동사이트]에 자유롭게 접속하면서 두가지 의미로 현타를 느낀 경험이 되살아나는군요. 낄낄
20/06/24 18:08
제가 작년에 유럽갔을 때 좀 놀랐던 게 북한의 최신모습에 대한 사진집이 호텔 로비에 버젓이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그 책을 보고 오히려 북한이 이렇구나 더 잘 알 수 있었어요. 좀 아이러니 하죠. 북한과 바로 붙어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전혀 알거나 볼 일이 없던 북한이라는 나라의 내면을 저 먼 나라에 와서야 알 수 있었던거요.
그런 점에서 보면 오히려 우리나라에서는 적어도 일반인 레벨에서 북한은 김정은, 미사일, 핵 같은 뉴스에 나올 이벤트만 알고 있지 오히려 실제 북한의 생활이나 문화에 대해서는 알 수 있을 만한 기회가 탈북자 강연 빼면 마땅히 없죠. 현재의 북한이 아직도 90년대 고난의 행군 시절인 줄 아는 분들이 많기도 하구요.
20/06/24 18:16
저도 이런 편견(?)을 2008년까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식당 운영할때 조선족이랑 북한에서 넘어온 분들 데리고 운영한적 있는데.. 전~~~~혀 생각했던거랑은 다르더라고요. (물론 몇몇분들이랑 얘기한게 일반화의 오류일수 있지만) 그냥 시골(?)분들하고 세상돌아가는것들에 대해서 별차이 없었습니다. 그분들이 뭐 북한에서 고등교육 받아서 잘 아는 사람들도 아니었거든요.. 서울사람이 서울빼곤 다 시골이라고 생각하는것만큼 편견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20/06/24 18:36
오만하시네요. 그리고 편견으로 가득하고요. 아마존이나 다를
바 없고 지구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른다니요. 그렇다면 수학과 과학교육을 아예 안한다는 말씀이신가요? 김씨정권의 우상화를 기반에 깔고 있긴 하지만 기본적은 교육은 당연히 이루어집니다. 그렇지 않으면 공업화 자체가 불가능하죠. 외부 문물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접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스마트폰도 쓰고 학교에서 영어도 배웁니다. 글쓴이님이 더 갇혀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20/06/24 19:19
예전에 뱅뱅이론이었나, 딴지에서 유행한 글에 이런 얘기가 있었죠.
바깥세상을 모르는걸 우물안 개구리라고 비웃지만, 오히려 우물안 개구리는 우물밖에 다른 세상이 있는걸 알수 있는데 우물 밖에 있던 사람은 우물안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아간다고... 꼭 글쓴분 얘기가 아니라 많은 한국사람들이 북한에 대해서 잘 모를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북한 인민들이 남한에 대해서 더 잘 알고있을수 있지요.
20/06/24 19:19
탈북자들 몇명이라도 만나서 이야기 들어보면 이런 어처구니없는 글은 안쓸텐데... 반박하기도 싫은 당혹스러운 글입니다.
이분이야말로 대단히 고지식하고 완고하고 한번 형성된 생각을 바꾸지 못하는 경직된 사고의 소유자라고 생각됩니다. 차라리 북한의 젊은이들이 글쓴이보다는 훨씬 깨어있으리라 생각되네요.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준비도 안되어있고, 관심도 없는게 과연 누구일지 스스로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20/06/24 20:21
다른 글 쓰실 때는 문헌조사를 그렇게 하시는 분이 이 글을 쓰신 걸 보면, 이건 암만 봐도 디씨식 글쓰기입니다.
근데 그걸 받기에는 여긴 너무 진지한 사이트예요. 인신공격까지 감행할 정도로.
20/06/24 20:28
제가 이산가족인데 북한에 큰 이모님이 생존해 계셨습니다. 그리고, 김대중, 노무현 시절에는 중국에서 들어간 핸드폰으로 남한의 제 어머니와 북한의 큰 이모님은 서로 통화도 하셨었고, 돈을 중국을 통해 보내기도 했었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시절을 거치면서 이제는 완전한 과거의 일이 되었고 큰 이모님의 생사도 잘 모르게 되었지만 말입니다.
북한은 본문에 묘사된 것처럼 완벽하게 차단된 사회가 아닙니다. 보수 세력들이 이미 남북관계를 다 망가뜨렸기 때문에 예전보다 더 폐쇄적이게 되었지만 여전히 중국과는 교류가 있습니다.
20/06/24 20:59
글쓰신 분의 사고가 딱 586세대의 20대때 수준이군요.
국뽕이라고 비웃음당하는 수준의 사고가 딱 586의 20대 대부분의 사고방식이었거든요. 우리나라가 개화(?)를 한 것도 그닥 오래된 시절 아닙니다. 해외여행 자유화가 이루어지면서 일부 엘리트 계층이 자신들의 취사선택에 따라 전해주던 외부 정보가 그런데로 유입되었고, 인터넷이 되면서 외신이 왜곡없이 접해질수 있었거든요. 현재 북한 일반 국민의 외부에 대한 이해 수준은 전두환 시대 정도가 아닐까 싶어요.
20/06/24 21:02
한 쪽 방향으로 공부 많이 하신 분들이 그 방향에서 조금 벗어난 지점에 대한 얘기를 할 때 이상한 소리를 진지하게 혹은 천진난만하게;; 하시는 걸 많이 봐 온 경험에 따르면.. 사람들의 반응을 의도하고 혹은 유도하려고 쓰신 건 아니고 그냥 쓰신 것 같습니다.
20/06/25 00:09
중국을 통해 탈북하신분들이 북한에 있는 가족들과 연락가능합니다.
대부분 남한 분들의 북한에 대한 생각이 미천한 경우가 많더군요. 북한주민들의 문제는 지식이 아니라 돈과 정부억압 입니다
20/06/25 02:31
그 부분에선 아마존이 좀 뒤쳐져 있는건 맞습니다. 환경보호가 주류가 되기 전에 랜드라인은 깐 곳이 많아서 인터넷과 전화는 당연히 되는데 열대우림의 특성상 전파를 보내기가 어렵기도 하고 통신타워를 세우기도 별로라서 GSM, 3G, LTE등이 터지진 않아요. 공용 컴퓨터가 있고 신문물을 다 안다는 점에선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맞습니다만.
20/06/25 02:56
유럽역사에 관한 글은 되게 좋게 읽는 편인데 본인의 생각을 적으시는 글은 역사관련 글에서 보이는 품격에 비하면 너무 수준차이가 많이 납니다..
20/06/25 03:01
교수라던가 학자류의 사람들의 자주 하는 착각이 본인의 전공분야가 아닌 분야도 전공분야마냥 전문가라고 착각하는것... 그정도 수준이 되려면 적어도 파인만이라던가 파스칼 정도의 천재라면 인정하겠습니다만.... 말입니다.
위안부 관련 박모교수도.. 정치관련글은 일개 정외과 학부생의 수준보다도 분석하는 수준이 낮던데 뭔가 되게 착각을 하고 있던...
20/06/25 06:10
북한이 아니라 인도 노스 센티널 아일랜드사는 센티널족을 묘사한거 같네요.. 평소엔 댓글로 피드백 열심히 하시는분이 이글엔 입 딱닫는거 보니 본인도 좀 아닌거같다 싶죠?
이글을 보니 그동안 글쓴이가 썻던 글들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솔직히 좀 신뢰하기가 그렇네요 이제. 이낙연을 다시없을 명예로운(?)길을 걷고있는 지도자라고 용비어천가를 지은 글이라든지. 이글보고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웃기네요 그것도. 여튼 인터넷에 올라오는글은 걸러봐야 한다는걸 다시 상기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6/25 10:47
새터민은 북한 주민 평균을 대변하는 표본이라 보기 어렵고 매우 심하게 bias가 끼어있는 표본인데
새터민 얘기 좀 들었다고 북한사람들이 세상물정을 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딱히 맞는 견해인지는 모르겠군요. 탈북한 새터민은 그나마 정보에 가장 밝은 지역, 계층입니다. 2천만 북한주민이 다 그렇다는 보장이 오히려 없지요. 거지국가에서 휴대폰을 써봐야 얼마나 쓸것이며 통신서비스도 후질게 뻔하고 도청당할텐데 전국 곳곳에서 쓰지도 못할 것이고요. 중국산 태양전지판은 한국에서도 4년 지나니 하자때문에 원성이 끊이질 않는데 북한에서 이걸 유지보수나 지속구매할 구매력이 있는 계층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