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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1 01:35
띠지가 되는거면 진짜 할인행사엔 전혀 문제가 없는거아닌가요? 굉장히 합리적인 갓갓법안인데요. 과자 과대포장 이번에야말로 제발좀....
한경은 진짜...기본적으로 법안에 대해 기사낼꺼면 이 내용이 맞냐고 한번만 확인하면되는건데 그걸 안하고 그냥냇네요 크크 뭐 조회수만 올라서 만선낚아서 정권욕이나 신나게 했으니 킹님말고겠죠.
20/06/21 01:43
이게 맞는거 같더라구요
오늘 이마트에서 매일우유 2묶음으로 된거 샀는데 전에는 봉투안에 2개가 같이 들어있었는데 오늘 산건 그냥 테이프같은걸로 묶어만 논거 구입했습니다
20/06/21 01:50
띠지가 허용이 되면 문제가 없는 정책이라고 봅니다.
띠지가 허용이 되냐 아니냐는 포스를 통해서[만] 할인을 할 수 있느냐와 연관이 되기에 그것까지 막히면 현장에서 판촉행사 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20/06/21 01:58
띠지를 사용하면 우려하던 배달 채널을 구축한 대형 마트만 배송을 빌미로 우회 하는 것을 걱정할 필요는 없었네요.
이 부분을 잘못알고 비판적인 태도를 취했었는데 더 알아보자 못한점을 반성합니다.
20/06/21 02:01
저번 글에도 썼는데, 저 법의 핵심 타켓은 과대포장입니다.
문제가 애매하게 재포장을 허용해버리면, [도매상이라고 쓰고 공장이라고 읽는 곳]에서 다시 포장하면 답이 없다는 거죠. 비스킷 같은 경우 한개씩 포장한 물건은 편의점 같은 곳에서 팔고, 그걸 모아서 [도매상]에서 [가격표와 상품표지가 다 있는 박스]에 넣어서 재포장하면 그냥 기존 포장을 이름만 바꾼거죠. 이걸로 질소포장, 거짓말포장이 없어지면 오히려 소비자들에게는 이득이 될거라고 봅니다. 몰래 무게 빼기 장난질도 방어되구요.
20/06/21 02:04
바뀐 시행규칙을 보니까 포장 한도를 정해놨더라구요.
과자 같은 경우는 2회까지만 포장이 됩니다. 이게 뭐냐 하면 낱개 포장을 하고 봉지로 포장을 하면 추가 포장을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많이 나오는 낱개 포장 후 케이스에 넣고 그걸 봉지에 포장하면 3회 포장이 되니 불가 이런 식으로요.
20/06/21 02:15
거기다가 포장 공간 제한이 아주 빡세게 들어있습니다. 재포장금지는 이걸 우회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안이라고 봐야죠.
지금 생각해보면 재포장 할인을 못하면 할인을 못한다는 거 부터가 어이를 상실케 하는 논리죠.
20/06/21 10:17
굳이 봉투 안 쓰고 띄지로 묶거나 편의점처럼 안내문구만 붙이고 2개 들고가면 할인 해주면 됩니다. 편의점에서 1+1 제품 같은거 생각해보면 저런 식으로 이중포장 되어있는건 별로 없죠.
20/06/21 02:14
최근들어 가장 거하게 낚인 사실이었네요 유게에서 처음 보고 진짜 미쳤구나 탁상행정의 끝을 보여주는구나 싶었는데 댓글 100개정도 꾸준히 읽어내려가니 적절한 정책이었던걸...
20/06/21 02:32
사실 [재포장 & 할인 금지 -> 사실 아님] 이라는 주제로 파이어가 나긴 했지만... 이번 법이 좋은건 [과대 포장 금지]가 드디어 입법되었다는 거죠. 질소를 사 먹는건지 과자를 사 먹는건지 구분하기 힘든 몇몇 과자들의 포장만 정상화 되면 뿌듯할것 같습니다.
20/06/21 02:32
솔직히 현재 수준의 언론은 조지는 게 맞다고 봅니다.
아마 또 누군가들은 “응 김어준” 할텐데요. 김어준도 조지고 나머지도 조지는게 맞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이미 차단해놔서 제게는 안보일 듯 합니다) 언론자유의 기치? 좋죠. 근데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단순한 명제를 왜 자기네만 면죄부를 주려느냐가 문제라고 봐요.
20/06/21 02:44
사실 언론이 아무리 똥같다고 해도 무조건 선입견을 가지고 보면 안되지만...
[조중동] [단독] [XX경제] 뭐 이런거 들어간간 기사의 제목이랑 내용 대충보고 버럭버럭하면 안되는 세상이 되버렸죠...
20/06/21 02:45
묶음할인을 못하게 한다고 기업이 다른 할인방법 안찾고 얼씨구나하고 가격올릴거라는 반응을 보고 기겁했었죠.
기업이 할인을 하는 이유가 공익을 위함이랍니까?....
20/06/21 04:41
정말 다행하게도 인터넷이 있어서, 팩트체크가 그나마 가능한 세상이죠.
예전같은 상태에서 이런 언론들밖에 없었으면 얼마나 처참한 세상이었을까요.
20/06/21 17:07
20/06/21 17:08
목적성이 뚜렷 하고 악질적인 기자더군요
https://www.reportrash.com/?content=reporter/detail&id=561
20/06/21 06:59
우유 2개들이 포장도 제조사에서 만들어서 바코드 멀쩡히 찍혀나오는 종합상품인데 대체 왜 금지죠? 상기 안내문구대로라면 금지될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요. 포장 횟수도 단 1회고, 제품 공간 비중도 뭐 거의 100%에 가깝고.
20/06/21 08:08
기존 보도자료(또는 가이드라인)에서 증정품 재포장 사례라고 지적된 사진이 (바코드 라벨 붙인 것이 아닌) 멀쩡히 바코드가 인쇄된, 그러니까 공장에서 포장해서 나온 사례라서요. 정확하게 본문과 배치되죠
20/06/21 08:59
그래서 "바코드 라벨을 붙인 것이 아닌" 이라고 써놨습니다. 보도자료쪽 사진을 살펴보신 적이 있다면 당연히 아시겠지만 포장된 봉투에 바코드가 인쇄 돼 있어요.
이런 식으로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ongkong38&logNo=220738385655
20/06/21 09:23
그게 꼭 제조사가 한거라고 확정할 수가 없잖아요.
예를들어 아이스크림 10개 한봉지에 얼마 이런 제품들도 라벨 붙이지 않고 바코드 인쇄된 봉투를 비치해놓죠. 똑같이 기획 상품이구요. 바코드가 인쇄돼어 나왔다고 해서 그게 공장에서 나온건지 알 수가 있나요? 링크의 경우엔 아예 서울우유 이름이 붙어있는데, 보도자료의 작은 사진으로 확인하기에는 충분치 않네요. 그리고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거죠. 본문은 안보시구요?
20/06/21 10:14
저런 류의 우유 1+1 기획은 제가 여태 살면서 본 것만 해도 최소 전국 네군데 이상 (대형마트 포함) 매일우유 제품도 있고, 서울우유 제품도 있고, 남양우유도 제품도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예로 그냥 서울우유 예시를 가져온 거구요. 그러니까 기존 보도자료와 본문 해명이 배치된다고 말씀드린 것 아닙니까? 둘 다 환경부에서 나온 자료인데 뭘 믿어야 되냐구요.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도 아니고.
20/06/21 12:23
보도자료 보면 중요한건 통상적 판매냐 아니냐로 보입니다. 바코드 유무는 그걸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일뿐이고, 기획판매 이런 문구를 보면 해당 포장이 통상적 판매가 아님을 알 수 있죠. 저도 저런 포장을 이마트 같은 대형마트에서 종종 봤지만 없는 마트들도 많이 봤습니다. 통상적 판매가 아니라면 띠지를 하거나 2개 구매시 할인되는 상품임을 표시해두면 되고요.
20/06/21 08:09
애초에 환경부가 '할인을 못하게 한다, 가격을 통제한다' 부터 이상하죠. 인터넷 익명글보다도 못한 찌라시 기자에 정치가 개입하니 이런 코미디가 나오네요
20/06/21 09:13
XX경제 기사는 일단 무조건 의심하고 봅니다. (조중동보다 훨씬 악질적이고 선동적)
이번에도 그냥 한경인것만 보고 왠지 그런것 같아서 기다렸던건데 역시나여서 기분이 좋네요.
20/06/21 09:28
조중동, 한경오는 견제지에 비하면 천사들이죠 크크
정부 욕하는 사람 중에 경제지 기사보고 주식 해놓고 잃은 사람 은근히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크크
20/06/21 10:12
한경은 사실 경제관련된 저런 기사류로 좀 유명한 곳입니다. 좀 아시는 분는 아는 정규재가 저쪽 주필이었죠
그리고 가끔 보이는 댓글 패턴이 있더군요. 선동실패하니 정부가 간을 봤다는 주장. 조중동문. 한경등이 정부말듣고쓰는 기관지라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인가 봅니다.
20/06/21 10:18
180석 이야기는 끝날때까지 모든 이야기에서 나올거같아요.
모든 실패는 그렇게 뽑은 너희의 탓이다 다시는 그런투표하지말아라 뭐 그런게아닐지.
20/06/21 10:26
180석 타령이나 일단 욕하고보자 지적 댓글 → 그거 아닌데? 잘못 알았는데? → 그.. 그치만 내가 한 지적 중엔 올바른 것도 있다규ㅠ
아 물론 하나 틀렸다고 다 틀린 게 아니니 낚인 사람도 그 와중에 올바른 지적도 할 수도 있습니다만, 이렇게 되면 많이 없어보이고 지기 싫어하는 것 같아보이고 그렇죠 차라리 잘못 알았다고 빠르게 우디르 하는 게 좋은데.. 물론 (이번 건은 아니지만) 저한테도 해당되는 자아비판 댓글이기도 하네요
20/06/21 10:29
일단 경제신문 관련은 맞는말을 해도 다시봐야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봅니다. 심하다를 넘어서 구독하는 사람 따라가서 구독하는 걸 말려야 하는 건가 싶을 정도예요
20/06/21 10:55
이거 말고 박주민의원이 발의한(인지 중인지) 전월세 관련 법안도 세입자 권한이 너무 커진다고 한참 난리였는데, 사실상 집주인에게 사유가 있으면 연장 안할수 있다 하지요.
제발 자극적 제목이 아닌 팩트에 기인한 기사 부탁드립니다.
20/06/21 11:21
제 입장에선 좀 맘에 안드는 부분도 있긴 했어요. '내가 좀 더 정비해서 내 집의 품질을 늘린다음에 비싸게 임대료를 받고싶다는 데 그게 안된다고?' 같은거...물론 창틀 하나 바꾸고 10%20% 받아먹으려는 양심리스 한 집주인들 때문에 정직(?)하게 소득생활 하시는 분들이 피해받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만.
20/06/21 12:55
그 댓글은 본문과 아무관련도 없는데 눈을 돌리려고 썼다는게 너무 노골적이더군요.
뭐, 사실이 아니더라도 '이 본문의 작성자분처럼 사과를 한다'는 선택은 할리 없는 작자니까 딱히 기대도 안합니다.
20/06/21 11:17
한경에서 기사 낼때부터 대충 감이 오긴 해서 댓글도 안달았는데 역시나 네요
정책들이 잘못된것도 많지만 포장재 줄이려고 저리 무리하게? 라는 의문부호가 붙었죠 박주민의원 전월세 법안도 타이틀 뽑은거 보면 진짜 이게 언론인지 찌라시인지 참
20/06/21 15:01
조중동이랑 경제지 저러는거 한두번도 아닌데 계속 당하면 당하는 쪽도 문제가 있는 것이겠죠. 그게 의사가 없는 것이든지 능력이 없는 것이든지간에.
20/06/21 18:00
https://news.v.daum.net/v/20200621170040279
환경부에서 원점에서 재검토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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