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6/18 19:47
저는 개인적으로 '관계자' 'A씨' 'B씨'라는 표현을 싫어합니다. 막말로 기자가 상상으로지어낼수 있는 부분이라서요.
기사를 쓸때 보호를 해야하기 떄문이라면 기사에는 'A씨' 'B씨'라고 쓰되 실명으로 누군지는 언론위원회 같은데가가 제출 했으면 좋겠어요 구라 안치게
20/06/18 20:21
내부 고발자가 받게 되는 피해를 생각하면
언론 위원회에 재출하게 됬을때의 리스크가 너무 커지죠 저도 저 익명 보도의 신빙성을 매우 의심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익명을 지킬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20/06/18 20:24
금방 드러날 거짓말은 네거티브로도 큰 효용이
없을텐데, 참 꾸준하네요. 물론 정부에서도 헛발질을 자주 하기때문에, 100퍼 악의적 보도라고 확신은 없는데, 질본에 대한 신뢰도 때문에 90% 이상은 봅니다.
20/06/18 20:30
익명보도는 보도자 보호를 위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확실히 신뢰성이 떨어지기는 하죠.
특히 어디어디 관계자는 진자 관계자인지 기자의 뇌피셜인지. 이거로 거짓말이나 왜곡이나 선동을 한두 번 했어야지...
20/06/18 20:39
A씨 B씨등으로 줄여서 말하는건 오래전부터 제보자 보호 차원이라고 말하는걸 예전부터 그렇게 다뤄와서 익숙하긴한데, 언론사하고 대화한 사람이 누구인지 특정할만한 단서를 조금이나마 남기면 곧바로 찾아내서 그 사람이 추궁당하지 않습니까..?
왜 그런걸 말하느냐 부터 시작해서 말이죠
20/06/18 20:44
엄밀히 따지면 제보자의 보호를 위해 익명으로 처리하는 게 맞긴 합니다만...
그걸 악의적으로 왜곡보도하고 사실과 다르게 보도하는 언론의 문제가 맞습니다. 그래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하려 하는건데 그건 또 결사반대하고 있죠.
20/06/18 20:55
지자체에서 계약하는 방역업체도 있었는데 그걸 정부에서 돈을 대신 내줘야한다는 주장을 본적이 있는데 문득 저 기사에서 그게 떠오르네요
20/06/18 21:11
언론 글 관련되면 꼭 소환되는게 김어준이던데요.
제가 김어준 관련해선 직접적으로 들은건 거의 없고 유튜브나 피지알에서 간혹 접하는데.. 조중동이 흔히 말하는 진보나 좌파쪽에 해대는 거짓, 왜곡, 선동보다 김어준이 보수나 우파에 대해 가하는 거짓, 왜곡, 선동이 더 심한가요? 제가 보는 조중동은 거의 나라 팔아먹는 수준인 경우가 많은데 김어준이 그 정도인가요? 짧게 접한 정도로는 그 정도는 아닌거 같던데요.
20/06/18 21:20
애초에 기자도 아닌 그냥 방송인이랑 티비 신문 잡지 등등을 가지고 있는 언론사를 비교하는것도 웃긴일이죠
누가 김어준 욕할때 반대편에서 조x라x드 의 그분을 소환하진 않거든요... 전부를 말하지 않고 일부를 말해서 자신의 논조를 강조하는거야 어느 언론사든 다 하는거니까 그렇다고 치고 대놓고 구라치다가 걸린 건수 로 보면 아무래도 조중동이 압도적이죠
20/06/18 21:24
틀린정보로 선동했죠. 굵직한거만 몇번.
진보언론인이 이정도했으면 죽을만큼 까일죄맞죠 뭐. 같이 까긴 싫지만 실드쳐주긴 좀 민망하긴합니다. 그래도 가만보면 좀 심해요 양심팔아먹은 놈들이 한트럭인 주제들이 정의의사도마냥 까제끼는거보면
20/06/18 21:35
댓글들 보니 대충...
믿지 못할, 욕먹을만한 선동을 한 방송인 정도?? 맞나요? 그래도 조중동처럼 국익을 걸고 몇 십년동안 왜곡, 선동하는 정도는 아니겠군요. 제가 보는 조중동은 그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아무 거리낌없이 대한민국쯤은 팔아먹을 수 있는 존재들이라서요.
20/06/18 21:47
네 나라 팔아먹는 정도로 왜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은 언론인이 아니라지만 언론에 영향력을 한것 행사하고 있죠. 과거 직접적인 김어준 팟캐스트 청취자만 10만 단위고, 그가 라이오를 하면 청취율 1위를 찍고, 동시 접속자만 10만이 넘고 그의 발언을 듣게 되는 사람이 수백만 단위입니다. 조중동의 영향력은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죠. 과거 10여년도 더 과거에 조중동과 같은 논조를 가진 사람들도 조중동을 보는 사람은 한줌에 불과하단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영향력도 작은 조중동을 신경쓰지 말라는 것이죠. 그에 대한 비판 논리는 비록 조중동을 안 봐도 조중동이 만든 논리를 가져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조중동의 영향력은 여전히 강력하고 비판은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김어준이 떠들면 김어준을 싫어한다는 사람조차 그의 논리를 그대로 가져옵니다. 할머니가 이상하다던가 정의연의 선의는 믿어야 한다던가, 아직 아무것도 드러나지 않았으니 기다려야한다던가. K값은 또 어땠습니까? 이곳에서도 대동소이한 논리들이 차례차례 등장합니다. 그들 모두 김어준 말에 동조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그만한 가치는 있다고 했습니다. 지금 그 말이 맞았나요? 김어준의 목소리는 안 들을 수 있어도 그의 논리를 듣지 않을 수 있는 공간은 일베정도밖에 없을 겁니다. 그의 주장을 퍼나르고 동조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니까요. 조중동이 문제라면 당연히 김어준에 대한 문제제기 역시 그보다 작다고 할 수 없습니다.
20/06/18 22:18
근데 김어준이라는 방송인하고 조중동이라는 신문사하고 자꾸 비교하는 건 너무 체급차이가 크지 않나요? 한명은 한 방송국에서 자기 채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조중동은 각각 종편 TV 채널을 가진 거대 사업체인데... 한경오 라는 진보언론사를 깔 때 가세연 가지고 와서 비난 하는 경우는 없잖아요
20/06/18 22:46
이효리 전성기 시절보다 못한 회사들 많은데 체급차이 나니까 비교할 수 없나요?
언론 파급력을 논하는데 체급 차이는 왜 나오나요? 동류끼리 비교해야 한다는 법 없습니다. 급이 되야 비교를 하죠. 애플하고 아람코는 비교 못합니까? 회사 덩치는 얼마든지 비교할 수 있죠. 김어준과 조중동을 비교 못할 이유가 있나요? 가세연은 급이 안 되니까 그냥 욕만 먹고 가져와서 비교당하지 않는 거죠. 장담하는데 가세연이 김어준만큼 영향력 있고 김어준이 가세연급 영향력이면 다들 가세연을 언급하지 김어준은 언급 안 할 겁니다.
20/06/18 23:13
그런데, 저게 반박은 맞나요?
조선일보는, '용역 업체 20여곳에 시설 소독·청소·폐기물 처리 등을 맡겨놓고 최장 석 달 이상 용역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11·12일 급하게 3월분 대금도 지급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깎인 단가를 수용하지 않은 나머지 업체 6곳은 17일 현재까지 합산 8억(정부 측 주장)~9억원(업체들 주장)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고, 보복부의 해명은, 현재까지 25개 업체 중 21개 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였다는 것일뿐, 석달 이상 대금 지급을 지연하였는지는 답변이 없습니다. 최소한 기사에서 언급하고 있는 계약금액에 대한 해명은 있어야, 해명이죠. 조선일보 취재시에도 6개 업체만 받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고, 보복부 해명은 6개가 아니라 4개 업체 뿐이라는 것인데, 2개 업체는 보도 후 대금을 지급한 것이라고 보지 못할 이유는 없어 보여 두 글의 내용은 양립 가능해 보입니다. 오히려 4개 업체와 협의 중에 있다는 내용을 보면, 대금 액수에 관한 갈등은 있었던 걸로 보이고요. 저 기사 핵심 비판점은, 3개월간 대금 지급을 미루며 용역비 후려치기가 있었냐 여부인데, 이 부분에 대한 해명은 찾을 수가 없네요. 해명이라 하려면, "그런 일 없습니다" 라고 선언만 하는게 아니라, "당초 계약한 단가 x,xxx원으로, 약속한 지급일에 다 지급했습니다"라는 내용이 있어야 하지, 저 이미지 밖에 없으면, 정의연의 해명 방식과 본질적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20/06/18 23:44
저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해명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조금 더 확실하게 다 밝히고 넘어갔으면 어땠을까 싶긴 하는데 제목에 단가를 깎은 것도 사실과 다르다고 했으니 조선일보의 반박을 듣고 싶네요. 그동안 조선일보가 저지른 업보가 많다보니 신뢰도에서 차이가 생기긴 하지만요. 그것 때문에 끝줄에 조선일보가 반박하면 관련 기사를 재차 올리겠다고 덧붙여둔 것이기도 합니다.
20/06/19 00:13
용역업체 20여곳에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 그럼 단가 후려친건 사실인가요? 정부가 좀 더 정확하게 얘기해줬으면 좋겠는데..
20/06/19 00:15
타이틀 보면 단가를 깎았다, 도 사실과 다르다 로 되어있긴 합니다.
조선일보가 단독으로 낸 기사고 또 정부에서 저렇게 대응을 한만큼 추가보도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20/06/19 00:21
근데 내용은 단가 얘기는 하나도 없어서요. 일부러 타이틀을 그렇게 써서 단가도 안후려쳤다고 받아들이게 쓴게 아닐까 싶기도 하거든요. 이왕이면 단가 얘기까지 확실하게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글 쓰신 내용 보니 기사에선 단가를 후려쳤고 / 자금력이 약한 업체는 이를 수용했고 / 근데 정부는 이마저도 지급하지 않았다라고 나왔는데 보건복지부는 맨 마지막만 해명한 느낌입니다.
20/06/19 00:25
조선일보에서 추가보도를 하게 되면 글을 추가로 작성토록 하겠습니다.
일단 단독보도인만큼 조선일보에서도 재차 대응에 나서지 않을까 싶거든요.
20/06/19 08:09
조선일보가 원래 조선일보 하는거야 패시브인데요
복지부 해명도 해명이라고 할 만한 내용은 없어보이는데요. 제가 저쪽있어봤던 경험으론 단가깎기 있었고 돈은 취재하니 지급했다 정도로 추정됩니다.. 아마 조선일보 기사를 악마화시키고 싶어하시는거 같은데.. 이건 좋은 예시는 안 될거 같네요
20/06/19 08:28
이 기사가 권력기관 감시하는 참 언론 조선일보의 기사일지,
아니면 김어준만도 못한 왜곡보도 깎는 장인 조선일보가 될지, 흥미진진하네요.
20/06/19 11:13
여기서 조선일보의 기사가 맞다 한들 이전의 과오들이 다 씻겨나가고 참언론이 되는 것도 아니고, 보건복지부와 질본의 해명이 맞다고 해도 상식에 어긋난 부분들이 있었다면 비판받아야죠.
굳이 일을 키울 필요가 없습니다. 조선일보는 조선일보입니다.
20/06/19 14:30
대략 해석하기 나름인 문제를 가지고 악의적으로 기사를 쓴 것 같군요.
일단 계약을 하고 용역을 줬는데, 상황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일해야 할 범위도 넓어지면서 비용을 더 청구했는데, 일단은 기존 계약대로 지급하고, 추가지출 부분에 대해서 협의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인 것도 같고요. 이걸 "후려치기"라고 표현하느냐 "선지급 후 협의중"이라고 표현하느냐의 차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