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6/15 22:14:44
Name style
Subject [일반] 당신에게 남은 ( ) 시간




삼성생명에서 몇 년전에 만든 광고입니다.


24시간 중 자고, 회사에서 일하고 혼자쉬는 시간빼면 저는 하루 2시간 정도가 부여되더라고요.
현재 대한민국 평균수명이 2018년 기준 82.7세라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 부모님이 약 20년 정도 남으셨네요.
하루 2시간 * 365일 * 20년 =  14,600시간.
14,600시간 / 24시간 = 608일,
608일 / 365일 = 1.67년 약 1년 8개월 정도


이렇게 계산하니 너무 먹먹해지더라구요.
부모님과 밥먹고 이야기하고 얼굴볼 수 있는 시간이 이 정도밖에 없다니...


시간되시면 계산기 한 번 두드려보시지요.


당신에게 남은 가족과 함께 할 시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데브레첸
20/06/15 22: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평균수명은 0세 기준으로 측정하는 지표라, 이미 60대 초반이신 부모님의 평균수명은 82.7세보다 더 크게 측정됩니다.
https://kostat.go.kr/portal/korea/kor_nw/1/2/7/index.board?bmode=read&aSeq=378711
여기 문서 6페이지를 보니 2018년의 60세 기준으로 남성은 22.8세, 여성은 27.5세 더 살 수 있다고 나오는데, 평균내면 25.15세니까 85.15세 나옵니다.
이런 소소한 디테일이 그나마 위안이 되실지 모르겠네요.
Janzisuka
20/06/16 01:12
수정 아이콘
9개월 만에 가게 하루 쉬는데...이거 보니 잠이 달아나네요..놀아야지!!컴을 킨다!
이십사연벙
20/06/16 01:25
수정 아이콘
놀아야지..! 잠을 줄인다!
20/06/16 08:42
수정 아이콘
하루 5분 X 남은 인생 40년 X 365일 X 1.1 (장트러블 가중치) = 80,300분, 1,338시간, 56일
생각보다 얼마 안남았네요
겟타쯔
20/06/16 10:12
수정 아이콘
미드 '황혼에서 새벽까지'에 보면, 첫화에 나이 든 보안관이 젊은 파트너에게 비슷한 얘기를 하죠. 딸애를 1년에 몇 번 보는데, 지금 내 나이를 고려해보면 평균적으로 총 몇 번 더 만나게 될 거고, 그걸 시간으로 환산해보면 채 한 달도 안 된다며 볼 날이 얼마 안 남았다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6779 [일반] 한국형 전투기 KFX에 관한 소개 [77] 가라한14464 20/06/18 14464 30
86777 [일반] 지루성 두피염 치료 [22] 여기17059 20/06/18 17059 13
86773 [일반] 한국에서 열린 최고의 공연 (24%정도의 공감 예상) 플레이리스트 [40] FLUXUX11550 20/06/18 11550 2
86772 [일반]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했습니다 [19] boslex10554 20/06/18 10554 2
86770 [일반] 온워드 보고 왔습니다. [18] aDayInTheLife8254 20/06/17 8254 0
86768 [일반] 서울 아파트와 계층 문제 [132] 라임트레비13476 20/06/17 13476 7
86766 [일반] [검호이야기] 배가본드(3) 간류지마 결투 상편 [13] 라쇼11467 20/06/17 11467 11
86765 [일반] 정부의 부동산 규제 방향 [53] 이오스12417 20/06/17 12417 4
86764 [일반] 포스트 코로나. 유동성의 시대와 투자. [52] 맥스훼인10285 20/06/17 10285 2
86762 [일반] 폭풍 같은 자게게 올려보는 갤럭시탭 S7 이야기(+루머) [32] 길갈10716 20/06/17 10716 1
86753 [일반] [개미사육기] 목가적인 토목과 건축의 나날 (사진 있어요) [44] ArthurMorgan7782 20/06/17 7782 24
86752 [일반] 최근 크게 화제된 동묘 고양이 학대사건의 전말 [102] 은여우15053 20/06/17 15053 20
86751 [일반] 학원물 드라마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국내편) 1부 [12] 부자손9855 20/06/17 9855 1
86750 [일반] 창문형 에어컨(세로형!!)을 샀습니다. [42] 40년모솔탈출9705 20/06/17 9705 0
86749 [일반] 노래 몇 곡 두고 갑니다 횐님덜..2 [5] 타란티노8481 20/06/16 8481 4
86748 [일반] 소득과 집값의 최근 십수년간 추이 및 기타 [41] LunaseA23344 20/06/16 23344 44
86747 [일반] 요 몇년 좋아한 과자들 [113] 치열하게10591 20/06/16 10591 6
86746 [일반] 노래로 보는 2005년의 20대 - 이 정도만 잘했어도 좋았잖아요? [29] 비온날흙비린내11563 20/06/16 11563 13
86744 [일반] [역사] 프랑스 혁명이란 무엇이었나? [21] aurelius11384 20/06/16 11384 18
86740 [일반] [검술] 나그네 켄신이 싸운 첫 번째 강적 우도 진에, 니카이도 평법 심중일방 [22] 라쇼11845 20/06/15 11845 16
86739 [일반] 당신에게 남은 ( ) 시간 [5] style9661 20/06/15 9661 0
86738 [일반] 난민은 무슨 짓을 해도 괜찮은가 [120] 非黃錢17398 20/06/15 17398 15
86737 [일반] [역사] 은의 제국: 은이 만든 세계 [16] aurelius12360 20/06/15 12360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