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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 23:32
주휴수당 없애면 시급 10000원 찍어도 노동자 입장에서는 상당한 최저시급 인하입니다.
그런데 인하하면서 주휴수당을 없앤다는건...
20/06/12 07:14
OECD 수준에서도 최저시급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해서요..
아니면 지역별, 산업별로 최저시급을 다르게 적용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06/12 08:25
합의가 힘들꺼라는거죠
최저시급 쪽에 걸쳐있는분들은 시급을 떨구면 30~50만원이 빌수도 있는데 이게 너무 큰문제가 되거든요... 10000원을 해도 10만원 정도는 낮아지는데 이것도 쉬운일은 아닙니다.
20/06/11 19:09
작년에도 같은 주장을 했는데 주휴수당 없애고 1만원으로 올려야 합니다.
주휴수당을 없애고 1만원으로 올리면 단기적으로는 시급이 줄어들지만 중장기 적으로는 1만원이 기준이 되니까 급여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고 주휴수당이 없어져 왜곡도 줄어듭니다. 정부여당 입장에서도 공약을 1년 늦었지만 지킬 수 있게 되구요. 대통령과 여당의 정치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20/06/11 19:11
코로나 최소한 6개월은 더 갈테고 끝나도 경제타격 복구하려면 1년은 더 걸리겠죠. 지금은 비상사태인데 인하가 맞다 봅니다.올려도 코로나나 끝나면 올려야죠.
20/06/11 19:15
요즘 궁금한것중에 하나가 대학생 알바 같은 단기 알바쪽은 어떻게 돌아가나 궁금합니다.
최저임금상승으로 왠만한 시간제 알바를 고용하느니 월급제 고용이 늘지 않을까 생각했었거든요 일을 제대로 할수 있는 상위 노동력쪽에는 좋지만 하위쪽 에는 불리하게 작용될수 있다고 생각해놔서 ( 학생 아르바이트 , 퇴직후 연령층 ) 2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20/06/12 03:14
요즘 대학교 앞에 하루에 4시간 이상 일할 수 있는 알바가 거의 없어요. 프랜차이즈는 아니겠지만 소규모 식당들은 점심시간 서빙 2시간만 구하고 그래요.
20/06/11 19:25
상황 돌아가는 걸 보면 얼마가 올라가도 의미 없어보이는게 이수진의 알바퇴직금법 같은거보면 얼마 안올라도 조삼모사도 가능해보여서요.
안그래도 과거와 달리 현재 알바시장이 15시간 미만으로 시키려는 노력들이 많이 보이는데 여기서 시장에 또 충격주면 어떻게 될까 싶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중위소득 대비 높은편이고 유럽 선진국은 최저임금에도 세금을 한국의 몇배는 매긴다는걸 생각하면 안 올리는게 현명하다고 봅니다.
20/06/11 19:30
아마 동결이 되겠죠. 인상이든 인하든 지금 할 상황이 아니니 ;;;
진짜로 지금 코로나때문에 이슈가 안되서 그렇지, 코로나 끝난 뒤에 곡소리가 얼마나 터져나올지 무섭습니다. 대출받아서 회사 운영하고, 직원들 한달넘게 쉬고있고.. 이런 일들을 직접 목격하다보니 정말 심각하다는 말밖에 ;;
20/06/11 19:38
2만원 가즈아아아아~~ 분수효과 가즈아아아아~~
소득이 증가하면 경제는 성장하니까. 계속 올리죠!!! 180석일때 올려야지 언제 올리겠습니까. (모르시는 분을 위해 참고로 저는 분수효과 반대자이고 장하성 김상조 안티입니다)
20/06/11 19:54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 최저임금 상승으로 개인의 소득을 올려야 경제가 사는것 아니겠습니까? 2만원 지지합니다! 소득주도성장 만세!
20/06/12 06:10
오오 서울 공급 늘려서 서울 아파트값을 서민이 살 수 있을 정도로 잡아야겠다는 분들은 서울 3000만 시대를 꿈꾸는가 보군요?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20/06/12 18:23
어차피 생각 바꾸실 의향도 없으신듯한데 굳이 더 토론할 필요가 있나요? 시간낭비 같은데요. 뭐 굳이 그 얘기를 계속 하시고 싶으시다면 원글에서 하시죠. 저는 다른글에서 주제와 안맞는 댓글을 적어서 관리자께서 경고를 줄지를 검토하시는 중이라...
20/06/12 18:27
딱히 생각을 바꾸고 싶다기 보다는 최저임금 인상을 최저임금 3만원 요구라 그러면서 주장하는 거나 서울공급물량을 늘리자는 주장을 서울 3000만으로 치환하는 거나 거기서 거기라는 거죠.
20/06/12 01:24
어 오해하셨네요
저는 최저임금 인상과 장하성씨, 김상조씨를 싫어하지만 어차피 방향이 최저임금 인상이라면 문재인 정권 중에 2만원 갔으면 합니다. 그래서 다음 정권(아마도 진보 계열)에서 한번 폭망해봐야 다시는 대한민국 역사에 저런 어이없는 정책이 다신 안나올 거라고 믿거든요. 설마 그때도 전정권 탓은 않하겠죠. 그래서 문재인 정권내에 2만원 가야합니다. 3만원이면 더 좋구요. 아...아예 10만원하면 GDP가 3배 넘게 성장하겠네요. GDP 9만불되면 많은 분들이 원하시는 기본소득도 가능할거 같아요 가즈아아아아~~~
20/06/11 19:44
주휴수당 없애면 무조건 만원이상 되어야합니다.
지금까지 주휴수당 포함해서 만원넘는다고 언플해왔는데 주휴수당 없애고 몇백원 올려버리면 순식간에 최저임금이 2000원이상 빠지는 결과니깐요.
20/06/11 19:53
주휴수당을 없애면 바로 만원으로 올려야됩니다. 주휴수당 없애고 몇백원 올리면 최저임금 받는 노동자들은 당장 월급 20~30이 없어질거에요. 생업에 타격이 크겠죠.
20/06/11 19:44
인간적으로다가 적어도 올리진 않겠죠... 개인적으론 내렸으면 좋겠네요. 아마 지금이 최저임금 내려도 별 불만안나오는 유일한 시기일겁니다 크크크
20/06/11 20:09
최근 3년 간 올린 금액(2100원)을 평균해서 매년 700원씩 나눠 올렸으면 이 정도까지 욕은 안먹었을텐데 많이 미숙했고 또 아쉽습니다.
20/06/11 20:48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한 일인데
퇴직금과 주휴수당은 첫단추가 잘못끼워진 악법이라 생각합니다. 두개 다 없에고 그에 상응하게 최저임금을 올리고 그 외 근로자들도 실수령액 보전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추가임금을 저렇게 일정한 요건 충족시 더플러스알파 해주는 방식으로 뚝뚝 끊어서 단속적으로 주면 사용자는 당연히 이를 피하기 위해서 끊어서 계약하고 시간줄여서 사람쓰는등의 꼼수만 부리게 만들고 어차피 근로자는 조삼모사고 뭐 그렇습니다....우리나라 노동문제의 적폐로 꼽히는 복잡한 임금체계와 요상한 형태의 비정규직이 난무하는 복잡한 노동시장의 모든 원흉이 저 두개는 아니지만 스노우볼의 시작이라곤 볼 수 있을지도....
20/06/11 20:53
08~09 리만사태때도 아예 안오르진 않으니...거의 동결이거나 동결수준으로 조정될거같은데...(공무원은 동결먹었던걸로 기억나고 그때 사병월급도 동결이였던걸로...제가 그때 군생활해서...)
20/06/11 23:23
주휴수당을 없애려면 일단 가장큰 문제가 우리나라 근로계약의 99퍼센트 정도가 이미 209시간을 기준으로 근로계약이 체결되어있다는 점입니다. 이미체결된 209시간기준을 174시간 기준의 근로계약으로 어떻게 바꿀것인가에대한 논의가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그냥 느닷없이 주휴수당을 없앤다고 하면 통상시급의 산정 등에 있어서 엄청난 혼란 내지는 노사갈등이 벌어질수 밖에 없을 겁니다.
주휴수당은 없애되 천천히는 진행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06/12 00:40
https://imgur.com/a/si9ZyV0
차트를 새로 그려보니 확실히 느낌이 좀 다르군요. 왜 기자들은 항상 이런 기본적인걸 틀릴까요.
20/06/12 02:08
저 정도 위치 조정은 왜곡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일러스트레이터님이 이쁜이 작업 하신걸로 보입니다.
2.75를 원래 위치로 더 낮추면 각도가 좁아지면서 글씨를 선으로 덮게 되니 그걸 피하려고 높인것 같구요. 7.3은 8.1보다 낮아진다는걸 보여주려고 조금 더 떨어뜨린것 같네요. (추가) 쓰고보니 그래픽 기자님이 차트 그리셨다고 나와있네요....'기자'타이틀 다셨으면 좀더 신경쓰셨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긴합니다.
20/06/12 04:08
주휴수당 없애면 고용노동부는 몇년간 미어터질겁니다. 해석을 어떻게하느냐에 따라 급여랑 부가수당책정이 싹 바뀔텐데 대법원판결 등 해석의 정립 전 까지 감당이 가능할지......
인사쟁이들 오열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 추가로. 이번에는 동결내지 소폭인상(100원내)가 맞다고 봅니다. 사용자들도 살아야죠.
20/06/12 09:37
머지않아... 이런 논의도, 사치스럽게 여겨질 때가 오리라 봅니다.
실업자는 더욱 증가하고, 무인 자동화 시스템이 자리잡겠군요. 그저 임금 꼬박꼬박 챙겨주며 버텨나가는 회사를 고마워할 때가 곧 도래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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