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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8 16:56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784726622716880&mediaCodeNo=257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9일 “(윤씨 수사가) 현재 특별한 진전이 없고, 인터폴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소재 확인이 돼야 하는데, 캐나다 경찰에 협조를 요청해 놓았지만 아직까지 확인이 됐다는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윤씨가) 캐나다에 없다면 다른 나라와 공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단 경찰 말대로라면 소재 확인이 안되는 상황 같네요...
20/05/28 17:04
그렇군요. 그런데 인터폴 적색수배면 최고 등급인 걸로 알고 있는데 윤지오는 뭔 깡으로 인스타를 하는지 모르겠군요.
저 같으면 숨소리도 안 내고 숨어 있을 텐데요. 죄질이 안 좋은만큼 빨리 잡혀서 법이 정하는 최고 형을 선고받았으면 좋겠군요.
20/05/28 17:19
윤지오 때문에 벌을 받아야 마땅한 가해자가 면죄부를 얻었다는 뉘앙스로 들리는데
이 사건은 윤지오 때문에 무고한 사람이 성추행범으로 몰린 사건이라고 봅니다. 가해자가 누군지도 제대로 지목하지 못해서 우왕좌왕한 윤지오를 보면 애초 성추행 사건 같은 건 있지도 않았다고 판단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20/05/28 17:27
있지도 않은 사건 때문에 한 생명이 극한 선택을 하지는 않았을겁니다
다만 진술이라는 행위를 할 때 그 행동을 이끈 동력이 양심이든 욕심이든 정의든 무엇이든간에 그 무게감을 인식하면서 책임있게 행동해야 하는 것인데 입증이 어려운 상황에서 썩은 지푸라기를 너무 비싼 값에 팔아먹으려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0/05/28 18:14
장자연이 무엇 때문에 죽었는지는 모르는 겁니다. 그녀가 유서에 이유를 남긴 것도 아닙니다. 그녀의 죽음을 이용하고 싶었던 사람들에 의해 이유와 원인이 만들어졌던 겁니다. 원치 않게 접대부 노릇하게 된 여자라고 해서 자살의 원인이 그것 때문이라고 단정할 순 없습니다. 외부에선 알 수 없는 고민과 아픔이 있었을 수도 있는 겁니다.
20/05/28 19:13
외부에서 알 수 없는 고민과 아픔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원치 않게 접대부 노릇을 한 것은 사실이죠.
그러면 새로운 사실이 나오지 않는 이상 고인이 괴로워했던 사실이 죽음의 주요 원인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피의자가 법적인 무죄라는 것과 고인의 자살 이유는 별개입니다. 근거없이 고인을 모독하지는 말아주세요.
20/05/28 18:09
결국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지는... 알수가 없게 될꺼 같네요. 성추행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누가 가해자인지 아닌지...
윤지오가 아주 큰 일 했네요...
20/05/28 21:23
장자연씨 사건의 본질은 저것이 아닌데, 윤지오때문에 이상하게 되어버린거죠.
연예기획사에 만연한 성상납 및 권력자들이 여성 연예인 및 연예인 지망생들을 성 노리개로 삼는 행태를 파헤쳐야 하는건데, 장자연씨의 죽음에만 집중하다 보니 피라미 하나 잡자고 고래를 놓쳐버린 셈이 되어버리고 있죠.
20/05/29 08:51
피지알뿐만 아니라 대부분 사이트에서 윤지오 까면 사살당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시기가 있긴 했죠. 그때 윤지오 편들어줬던 분들도 아마 벙찔듯
20/05/29 15:39
이쯤 되니 이게 실체가 있는 사건이었나 하는 의심(?)도 듭니다.
다큐중에 <나는 암살당할 것이다>라는 다큐가 있는데 그 다큐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단순한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 주위 사람들의 목적에 의해 증폭된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렇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목된 사람들이 져야하는건데.. 그 지목된 사람들도 누군가의 남편, 아버지, 자식일텐데 만약에.. 진짜 만약에 그 사람들이 이 사안에 관해서만은 아무 잘못이 없던거였다면 그 동안 비난 받았던 것들은 어떻게 회복해야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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