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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8 05:58
저작권법 위반은 맞는 듯 하지만, 지금껏 저게 과연 상품으로의 가치가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그저 퍼포먼스일 뿐, 전부 위안부 비지니스였네요. 사람들의 선의로 모금한 돈은 본인들이 마케팅을 잘해서 얻은 결과라고 생각하겠죠.
20/05/28 06:28
아마 단가로 보면 크게 문제는 없을겁니다. 그렇게 비싸지않거든요. 동상이 뭐 주물만 넣으면 찍어낼수 있는것도 아니고...(물론 찍어내는 수준으로 만들기야 했습니다만) 물론 이걸 세운다고 모금한 돈이 실제 제작비와 맞는지는 따져봐야겠지만요. 지금까지 정의연의 행동으로 비추어봤을때 만약 슈킹을 했다고 하더라도 제작비를 부풀려 슈킹하는 형태는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거 안해도 그냥 누락시키면 눈먼 돈인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거든요.
20/05/28 08:05
어차피 단가라는게 작가가 가지는 마진 부분을 높이면 '큰 문제'는 없겠죠
기사에서 추정하는 제작원가 대비로 작가쪽이 가지는 마진이 꽤 되니 저작권법 위반이라고 철거하라는거겠죠.
20/05/28 10:38
그니까 비율상 그 금액이 그리 크지 않다는거죠. 소녀상 빼면 사실상 무명작가라는거 감안해도 1/3정도 가져가는거야 뭐...다만 그 수가 많으니까 목돈이 되는거죠. 정의연 명예이사라는거 생각해보면 저작권으로 태클걸고 다닌거는 여기서 나오는 돈이 쏠쏠해서도 있겠지만 장사도구 수호에 더 가까워 보이구요.
20/05/28 07:10
나이 많은 위안부 할머니들이 돌아가시거나 인지능력이 떨어지면 정의연 세상이 열렸겠고 열렸다고 생각한듯 합니다..
정의연도 위안부 할머니 사망이후를 대비하며 위안부 할머니 지원보다는 별도 외부사업위주로 사업변경중이었던거 같고 다르게 보면 자연스러운 손절이었던거 같아요.. 위안부 할머니를 통한 직접적인 이의제기는 나이를 고려했을때 없을줄 알았을텐데.. 91세 할머니의 역공에 바로 떡실신이네요.. 5~6년만 더 참았으면 지들 세상이었을텐데 성급했던거 같고 지금이 정의연을 까발릴 마지막 찬스 아니었나 싶어요.. 국회의원까지... 과한 욕심이 결국은 화를 부른듯.. 다행이다 싶네요.. 5~6년 후에 정의연단체를 쉽게 공격할수 없었을텐데~~
20/05/28 08:19
그동안 벌어졌던 일을 보면 할머니들이 더 이상 안 계실 때 정의연은 성역화 될 테고, 더 이상 아무도 손 댈 수 없었겠죠
사실 왠만한 내부자가 이렇게 고발했으면 뭉갤 수 있었을 지 모르지만 피해자 할머니의 슈퍼카운터는 예상 못 했구요
20/05/28 07:40
어디까지 추해질까요? 대리인문제의 해결방안 중 하나가 시민단체라고 알고 있는데 시민단체 마저도 대리인 문제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참...
20/05/28 08:36
이런 동상 설치 반대하면 일본사람 몰이,적폐 몰이 하더니 결국은 비즈니스였나 보군요.
이제부터라도 소녀상,강제징용 노동자상 이런거 더 이상 세우지 않았으면 좋겠고 이런 거 설치할 돈 있으면 직접 피해당한 피해자 혹은 후손에게 전달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정치인이 소녀상 찾아가서 꽃 전달하고 마스크 씌우고 이런 쇼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이수진 당선인은 당선되고나서 소녀상 찾아가서 당선소감 말해놓고서는 윤미향 논란을 진실 왜곡하려는 친일세력의 공격이라고 한 16인에 들어갔었죠. 결국 소녀상 처음의 순수한 의도는 사라지고 누군가의 비즈니스,누군가의 정치쇼 수단으로 남아버린게 현재 소녀상이라 생각합니다.
20/05/28 08:58
혹시 이게 거대 카르텔이 존재했던건가 싶을정도네요 당과 정부 그리고 시민단체를 가로지르는 거대악의 존재요 이거 무슨 만화나 영화같지만 이쯤되니 의심이 살짝가네요
20/05/28 09:02
그게 뭐 대단히 신비롭고 베일에 가린 그런 카르텔은 아니죠. 그건 결국 '인맥'이라는겁니다.
그리고 그 인맥에 속한 그 분들은 자신을 '거대악에 맞서는' 쪽으로 포지셔닝하고 있죠. 물론 제가 보기엔 그분들이야말로 거대악인것 같구요.
20/05/28 09:05
"성서에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하리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느냐? 그런데 너희는 이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어버렸구나!"
20/05/28 09:22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가 악한데, 어떻게 선한 것을 말할 수 있겠느냐? 마음에 가득 찬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 선한 사람은 선한 것을 쌓아 두었다가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악한 것을 쌓아두었다가 악한 것을 낸다."
20/05/28 09:14
기자가 산출한 원가는 2천만원인데 원작자는 3300만원에 제작하고 디자인을 모방한 다른 작가는 2600만원이다. 총 매출은 31억원으로 추정되니 간접적으로 이익은 10억원 정도일 것인데 정의연에 기부한 돈은 6천만원 정도이다. 그런데 원작자는 정의연 이사이고 최근에 다른 작가들이 만든 소녀상을 저작권을 문제삼고 있다. 조선일보 기사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게 되네요.
제기되는 문제는 소녀상에 저작권을 요구할 수 있느냐? 소녀상 제작 수익이 너무 크다. 원작자에 작가가 정의연 이사인 것은 괜찮은 것이냐? 등 세가지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익 문제는 전화 두 군데 돌려서 뽑아서 저작권과 인건비 등을 무시한 치졸한 기사라고 생각되고 나머지 문제는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20/05/28 09:39
소녀상에 저작권을 요구할 수 있긴 한거같아요. 만약 이것도 부당한거였다면 기사 내용이 달라졌을 것 같거든요.
처음 본문을 접했을땐 이게 뭔 개 뼉다귀 같은 소린가 싶었다가...기사 읽으면서 찬찬히 생각중인데 말씀하신 세가지 내용이 법적으로 문제 될 것 같지는 또 않다는 거고 법적으로 문제 되지 않을 것 같다는데서 짜증이 나려 하네요;; 심정적으로는 야~ 이거 이놈봐라....인데 막상 벌주기엔 애매한...뭐 그런 심정이네요
20/05/28 10:06
저작권에 대해 무지하지만 애초에 정의연이 소녀성 제작할 때 계약이 중요해 보이구요. 그럼에도 공익 성격이 강하니 너그럽게 원작자가 풀어줘야 하는지 또는 타 작가들이 저작권 사용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일이 추진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이야기 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20/05/28 14:47
실제로 홍대 학생들에게 디자인을 맡기고 1000만원(디자인비 400만, 원자재 및 인건비 600만)에 제작한 사례도 있습니다.
원작자님은 똑같은 디자인을 사용해 많이 다량생산을 하는 것인데 3300만원이라면 법적으로는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공공을 위한 사업으로는 수익을 너무 많이 남기긴 하는거죠...
20/05/28 15:01
돈 이야기는 피하고 싶었는데 안타깝네요. 홍대 제작품이 원작과 재료 부분이 같은지는 모르겠어요. 가사에서도 재료비가 천만원이라 하네요. 그리고 디자인을 참조한 작가의 제작가 원작자의 80%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과한 수익의 여부는 밝혀진 바가 없어요.
오히려 저작권 부분은 정의연이나 각 지자체 그리고 작가들이 사업 추진 시에 미리 정리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20/05/28 09:42
저작권 문제는 조금 애매하다고 봅니다
왜 소녀상이 퍼트리기 힘들게 저작권 주장하냐 돈 벌려는 목적이 아니냐 하고 볼수도 있는데... 소녀상을 아무나 만들면 오염될수도 있다.. 일베가 가장 잘하는 짓이 아니냐.. 그래서 제작을 일원화 해야 된다는 관점도 이해가 되거든요..
20/05/28 15:09
그런 것은 선택적으로 자신의 의도와 반하는 사용이기에 제작자가 소송을 걸 수 있는 부분이지요. 보통 창작물의 2차 창작 같은 경우도 비슷한 형식으로 이루어지지요.
20/05/28 09:46
저작권을 무료로 푸는 것도 저작권을 행사하는 것도 저작권을 가진 사람의 마음이니 이거 가지고 깔 건 아닌거 같아요.
불법요소가 있냐 도덕적이지 못하냐 정도면 이해가 되는데 이건 뭐.. 남의 권리를 가지고 까는거라서..
20/05/28 10:02
그럼 처음부터 항의를 했어야지, 앞에서는 감사하다 이래 놓고 뒤에서 저러면 안 되죠. 더군다나 정의연 이사라고 하니 의심만 가중되는군요. 파파괴..
20/05/28 10:16
'소녀상'이라는 것이 '실존했던 위안부 소녀'라는 특정되는 모델을 '원형'으로 한 것이라면, 제작목적과 도의적인 기준에 비추어 볼때 저작권을 주장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할수는 있는데, 하면 당연히 욕먹죠.
또한 실존하는 그 모델들에게 그와 관련된 권리가 있어야 할 것이며, 그 모델들 스스로가 어떤 경우에 그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인정할만 합니다. 소녀상이라는 것이 실존했던 위안부 소녀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일 경우에도 같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차라리 위안부 출신 특정 개인이라는 모델이 있는 동상이면 그나마 나은(?)데, 이미지를 그렇게 써먹어서 동상을 만들어 놓고 저작권 주장하는 것은 정치적으로는 더욱 욕먹을만한 일입니다. 그 이미지 혹은 역사라는 추상적인 무언가를 상품화한 것인데, 상품화까지는 괜찮습니다. 그 이익을 개인이 전유하기 위함이 아니라면 말이죠. 그런데 그렇지 않다면 당연히 욕 먹어야죠. 그런데 인물의 동상이라는걸 만들때 인물이 특정되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종교든, 정치 선전용 목적이든, 기념용이든 다 그렇습니다. 이게 잘 따져보면 굉장히 이상한겁니다. 위안부 소녀를 모델으로 한 인물의 동상을 만드는데, 그게 인물 동상이 아니라 작가 개인이 소유권을 가진 이미지다? 무슨 동상이 그런게 어딨나요. 인물 동상은 인물이 있어야 하는데, 인물이 없다? 그게 저작권이 걸린 형태의 상품이다? 뭔가 좀 사악한 기운이 많이 감돌지 않습니까? 소녀상이라는 것이 실존했던 위안부 소녀를 모델으로 한 것이 아니라 그냥 소녀의 이미지일 뿐이라면 저작권을 주장할 수는 있겠죠. 근데 그러려면 그걸 가지고 위안부 소녀상이라고 우기지 말아야 합니다.
20/05/28 10:52
공감합니다. 대다수 위안부 할머니가 돌아가신 상황에서 자기 딸을 모델로 하여 소녀상 만들어놓은다음에
이게 위안부 소녀상이라고 저작권을 들이미는건 좋아보이지 않아요. 저작권 요구할거면 위안부 소녀상이 아니라 소녀상이라고 해야죠
20/05/28 10:27
제대로 영수증 까고 해명했으면 과연 이렇게 까지 확전이 되진 않았겠죠..
이 일을 계기로 갈아엎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결국 정의연은 비지니스가 맞네요
20/05/28 10:32
법적으론 문제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좋아보이진 않네요... 자식 버려놓고 자식 사망사고 나면 보험금 타먹으러 찾아오는 막장부모도 법적으론 아무런 문제없듯이요
20/05/28 11:01
위안부 소녀상이라는 개념에 대해서는 저작권을 가질 수 없구요 디자인은 작가의 지적 재산권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근데 디자인 자체가 너무 단순해서 태클걸기가 쉽죠. 그만큼 반박하기도 쉽겠지만...
20/05/28 11:08
세종대왕상이나 이순신장군상도 그런가보다 하는 거지 표정이나 자세, 착장같은 것들이 그렇게 특정성을 가지는 건 아닐 것인데 위안부 소녀상이 어떻게 디자인으로 저작권 인정을 받는지 좀 신기하긴 하네요. 막말로 이름을 걍 구한말 소녀상이라고 붙여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디자인인데...
20/05/28 10:49
민간차원에서의 위안부 관련 활동을 스스로 매듭짓는 행위들이었네요.
몇몇 기부단체들이 비리로 인해서 그 후 큰 타격을 입었던 것처럼 비슷한 수순일거라고 봅니다. 민간차원에서의 후원은 굉장히 후퇴할거고 관련 활동도 위축, 솔직히 폐기 수순이 될거라 봅니다. 제발 이것이 얼마나 대단한 행위였는지, 큰 죄를 짓는 행위였는지 관련자들은 나중에라도 뼈저리게 느낄 수 있게 되었으면 합니다. 실상 정부에서도 나서기 쉽지는 않을 것이고 개인적으로 거의 위안부 관련 활동은 거의 명목만 남게 될 거 같아서 그 부분은 안타깝네요. 하지만 안타깝더라도 그것의 방향이 옳지 않다면 과감히 잘라내는 것이 필요하겠죠. 아 여기서 안타까운 부분은 위안부 관련 활동에 대해서 필연제으로 위축되는 부분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당연히 정의연에 대해서는 방향이 옳지 않으니 잘라내야 한다고 보고요.
20/05/28 11:03
저도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정의연에 잘 못한 부분을 빨리 도려내고 (꼭 정의연이 아닌 다른 단체가 이어서 하더라도) 제대로 활동했으면 하는데 그게 잘 될지는..
20/05/28 11:06
위축이 되든 없어져버리든 그것이 잘못된거면 없애버리는게 올바릅니다
그리고 그것이 없어진건 순전히 죄지은 그것들의 탓이니 더 엄정하게 조져야죠 여지껏 30여년간 노고? 할머니들 등쳐먹은것도 노고라고 한다면 노고겠죠 그 책임만 온전히 져주면 됩니다 책임회피하려고 하면 이자 붙여서 조져야죠 얽혀있는놈들중 손절도 똑바로 못하는 바보들 역시 조지는게 맞고요
20/05/28 11:08
동의합니다. 손이 아무리 중요해도 손에서 암세포가 겉잡을수 없이 번지면 잘라야죠. 손이 필요하다고 안 자르다 암세포가 온몸으로 전이되면 목숨이 위험합니다.
20/05/28 11:12
몇몇분들의 정의연 활동의 모든 것이 잘못됐다라는 왜곡과 달리 할머니가 최근 기자회견이나 대구쪽 집회에서 하신 발언들 공통적으로 관련 활동들의 의미 자체까지 부정하고 계시지는 않으니 좀 더 깨끗한 활동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20/05/28 12:33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낙인이라는 것이 생각보다도 크다고 보는데 향후 민간차원에서 해당 활동을 하는 단체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관련해 색안경을 끼지 않고 보기 힘들겁니다. 그리고 그 활동에 대해서 이전은 물론이고 유례없을 정도로 엄격한 잣대가 적용될거라 보고요. 물론 그 모든 것들을 이겨내고 더욱이 순수함마저도 유지하면서 이득 없이 진행할 분들이 나온다면야 좋겠습니다만 쉽지 않겠죠. 옳은 일을 하는데 엄청난 부담을 가지고 수많은 시어머니들과 함께 하는건데요.
20/05/28 11:46
특정 사이트 언급되는 거 가지고 입막음하려고 급발진하는 케이스가 피지알에서 두개 있었는데 메갈이랑 지금 그 사이트...
20/05/28 11:08
아무리 더러운 일들이 더 밝혀져도 소녀상들은 없애지 말고 잘 놔두었으면 하네요. 대중이 얼마나 맹목적이고 어리석을수 있는지 교훈으로 잘 삼았으면 합니다.
20/05/28 11:16
정의연의 잘못은 밝히더라도 이용수 할머니도 이야기 하신 바와 같이 활동은 계속 되어야 하고 소녀상의 의미와 목적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소녀상의 의미를 대중의 어리석음을 깨우치는 것으로 전환한다는 건 무리가 아닌가 싶네요.
20/05/28 12:09
소녀상의 목적은 일본군 위안부의 만행을 알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저작권 주장하면서 다른 소녀상은 넝마로 덮으라는
저작권자의 주장을 보고 소녀상의 목적은 누군가의 수익창출이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20/05/28 13:29
저작권 문제는 쉽지 않은 영역처럼 보입니다. 정의연이나 원작자 외의 작가 또는 다른 단체가 소녀상 원작을 활용함에 있어 사전 조율과 협의가 되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소녀상 디자인이 인정되지 않으면 악의적인 형태로 reproduce 되어도 두고 볼 수 밖에 없어집니다.
그리고 수익에 대한 부분은 그리 간단치 않아 보입니다. 기자가 알아본 비용이 2천만원인데 설치비 등 제반 비용이 포함된 것인지도 확실하지 않고 개인적으로는 다른 작가 제작비가 원작자보다 20% 만 저렴하다면 수익만을 쫓았다고 비난하기도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20/05/28 14:32
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 교육을 담당하는 민경재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저작권 주장은 권리이자 자유지만, 소녀상처럼 상징성을 가진 창작물의 저작권을 주장하는 경우는 사실 흔치 않다" 고 하였습니다...
애초에 자기딸 모델로 삼아서 동상 만들고 이걸 위안부 소녀상이랍시고 팔아먹은것도 어처구니가 없고 이걸 저작권 타령하는건 더 어처구니가 없다고 생각드는데요.
20/05/28 11:10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거나 반대하는 단체가 일본내 극우랑 일본외 한국이나 미국등 사는 친일파 몇몇 인줄 알았는데 충격이네요..
앞으론 일본군위안부 소녀상이 아닌 작가 땡땡의 소녀상으로 기억하겠슴
20/05/28 11:22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01&aid=0006465646
이런 기사도 있었네요. 저작권문제 때문에 결국 학생들이 도안을 만들었네요. 학생들이 뭐라고 생각했을지 어휴
20/05/28 11:30
(2013년)서초고 설치 '위안부 소녀상', 저작권 위반 논란
https://news.joins.com/article/12323850 기사 중 [김 작가는 "돈 때문이 아니라 이런 식으로 소녀상이 남발되면 작품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는 우려가 있어서다"] 이거 그 싸인의 가치가 어쩌고 저쩌고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20/05/28 12:21
[김운성 작가는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서초고는 아무런 사전 협의도 없었고, 양해를 구한 적도 없다"며 "만들고 나서 이의를 제기하니까 저작료를 준다고 했으나 동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라는 기사대목도 같이 있네요. 저작료를 따로 요구하지는 않았고, 사전동의 또는 작가와 소통이 되었다면 문제 삼지 않았을것 같은데요. 저작권이 있으니 작가는 주장할 권리는 있습니다. 조선일보의 기사에서 그 작가들도 사전에 동의를 하지 않은것 같은데(상징적인것이라 없을것이라 생각했다라는 기사가 있으니..) 이런 경우에도 정의연의 잘못만으로 치부하기에는 다툼의 여지가 있습니다. 대의를 위해서 작가의 저작권을 포기하고 이해해라 라고하는것도 문제가 됩니다.
20/05/28 13:09
근데 궁금한게, 이런 경우에 저작권을 강하게 주장할 수 있는 근거는 보통, 타인이 본인의 저작권을 침해 또는 도용하여 어떠한 이득을 취하였는가 하는 부분이 주로 쟁점이 되는데 (법리적으로 가면 좀더 다툼의 여지는 있겠으나 냉정하게 말해서 저 부분이 핵심이죠), 과연 소녀상을 설치하는 다른 이들이 이걸로 어떤 이득을 취하는지 솔직히 진짜 잘 모르겠습니다. 대의를 위해 포기하는게 아니라, 작가가 아닌 다른 이들이 소녀상을 만듦으로서 작가의 어떤 이득을 대신 가져가는 건지요?
20/05/28 13:31
일단 저작권이 있다는 전제로 기사들이 나오고 있으니까요. 이득이 없으면 조형물 저작권 주장을 할수 없다는것은 아니잖아요.
이 경우에는 사전협의 후 다른 작가가 소녀상을 설치했을때도 작가 본인이 철거를 요청한 부분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해야지요.
20/05/28 13:36
그야 그렇긴 한데, 제 말은 굳이 상대가 이득을 취할 의사 없이 공익적 목적으로 진행한 경우에도 꼭 저렇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거죠. 안타까워서요. ㅠㅠ
20/05/28 13:51
이득은 취했죠. 태백시가 더 싼 작가를 고용해, 유사한 형태의 소녀상을 설치한것이니까요. 그래서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겁니다.
이 건에 대해서 실드를 치자면, 좋은게 좋은 목적으로 태백시에서 소녀상을 설치하려고 했다면, 견적가를 비교할게 아니고 원 저작권자에게 일을 맡겼어야 했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미술품의 가격 책정에 대해서 표준 원가가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재료비 제외하고 디자인가 작가의 의도를 담은 디자인에 대한 비용이 얼마인지에 대해서는 글쎄...요. 조선일보가 따질수 있다면 너무 비싸다고 따졌겠죠.
20/05/28 14:41
음... 저는 학교 학생들이 성금을 모아서 만든 소녀상 관련 기사 읽고 나서 요 댓글을 달었었어요. 그런 일도 있었군요.
그나저나, (물론 이거랑 별개라는 건 알지만) 유사한 형태의 소녀상을 설치해서 전시료나 관람료나 입장료를 받았나요?
20/05/28 14:47
아무튼 잘 모르는데 귀찮아하지 않고 친절하게 답변 계속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작권 쪽은 제가 모르는 게 정말 많군요. (다른 것도 아는게 없지만;;)
20/05/28 14:54
그 실드가 법적으로는 의미있을지 몰라도, 일반 대중에게 잘 안통한다는게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소녀상은 위안부 문제를 널리 알리고, 역사를 기억하며, 함께 좋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상징물로 소비됩니다. 그러한 소녀상 건립에 대한 경제적/사회적/예술적 이득과 권력을 독점적으로 누리면서, 그 목표를 공유하고 동참하려는 다른 선의의 집단의 행동을 제약하는 것은 도저히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는거죠. 더구나, 다른 선의의 집단이 소녀상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려고 한 것도 아니니까요. 오히려 소녀상 제작을 독점하기 원하는 원저작자가 가장 상업적인 것이 되었네요.
20/05/28 15:01
댓글 기사문의 인터뷰처럼 사전에 양해를 구했다면 문제가 없는것 아니었을까 생각도 듭니다, 선의의 집단에서 그정도는 할수 있지 않을까요. 그랬다면 내용증명을 받고 놀라지는 않았겠지요.
20/05/28 15:08
나른한날 님// 네 그정도를 안한건 원저작자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사후적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선의의 집단과 합의하지 않은 것은, 소녀상의 성격에 비추어봤을 때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보입니다.
20/05/28 15:20
숨결 님// 실제로 철거하지는 않고, 오리지널티를 가미해고 그 자리에 있습니다. 기사만 봐도 폐기 또는 철거를 이런 이유로 한것은 없어보입니다만
20/05/28 15:31
나른한날 님// 당연히 철거를 못하죠. 원저작자의 항의 후 그 작품은 서초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이 되었는데, 원저작자는 그 작품에 대해서 아무런 권리가 없잖아요. 제가 말한 것은 원저작자의 항의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법적으로는 원저작자에게 권리가 있을지 몰라도, 소녀상의 의미나 취지를 생각하면 본인이 만든 소녀상에 따르는 권리를 독점적으로 향유하려는 태도, 그리고 사후적으로라도 저작권료를 주려고 하는데 합의하지 않는 태도는 정말 욕먹을만 하죠.
20/05/28 15:44
숨결 님// 이건 저작권에 대한 생각이 저와 숨결님이 달라서 대댓이 자꾸 달리는것 같군요. 돈이 문제가 아니고 작품의 가치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작가를 돈놀이꾼으로 보고 싶은 사람도 있겠죠. 우리나라 일반적인 저작권 의식도 그렇고요.
20/05/28 17:04
나른한날 님// 저는 [돈이 문제가 아니고 작품의 가치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존중하지만, 돈만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더라도 당연히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돈만 중요하다고 말해도 돈놀이꾼으로 안보고 예술가로 봅니다. 그리고 제 취향에 맞으면 그런 예술을 돈 주고 소비해야 하는게 예술소비자의 의무라고 생각하죠. 그리고 [우리나라 일반적인 저작권 의식] 역시 저랑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저작권 의식을 그렇게 폄훼할 필요는 없어요. 카카오페이지에서 공장식 소설 보면서도 취향에 맞으면 돈주고 소비하는 것이 우리나라 독자들입니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저작권 의식이 아닙니다. 소녀상의 의미나 취지를 고려하자는 겁니다. 일반적인 저작권 문제, 경제적 문제가 아니잖아요. 소녀상을 왜 제작했는지 그 존재이유를 따져보자는 거에요. 그리고 국민들이 최초에 소녀상에 대채 취했던 존경과 지지의 의미를 생각해보자는 거죠. 원저작자의 행태가 그런 국민들의 존경과 지지와 합치된다고 보시나요? 국민들이 이 문제에 대해 감정적으로 예민해지는 것은 저작권 의식때문이 아니라는 걸 아셔야 해요.
20/05/28 11:35
기생충을 보는 것 같네요. 성역화된 공간에 숨어서, 다른 사람에게 들키지 않고 자기 욕심을 채우는 모습이. 그런데 기생충보다 더 나쁜건 기생충은 밖으로 나오지는 않는단 말이죠. 그런데 저런 사람들은 사회적인 존경을 받고, 공동체에 큰 기여를 한 대접을 받는단 말이죠.
20/05/28 11:48
시민단체에서 인사를 영입한다는 황당한 소리를 하는 정당이 이런걸 모르고 한 건 아닌게 뻔하고 몸통 그 자체라 꼬리자르기를 못하는 겁니다.
보수와 주류일간지들 대기업이 부정한 결탁이라 말하면서 시민단체와 붙어먹은 세력의 민낯이 드러나는 것이죠. 대기업은 비정규직 노동자와 중소기업을 등쳐먹었다면 이쪽은 위안부 피해자를 등쳐먹은 것이고요. 위안부건만 그런것도 아니겠죠.
20/05/28 12:00
애초에 돈 벌고 싶었으면 정정당당하게 비즈니스를 했어야죠.
시민운동의 탈을 쓰고, 대의 앞세워 자기들 사업 해놓고 비판 받으니까 하는 소리가 [시민운동 활동가는 무조건 가난해야 하냐?] 이런 개소리죠.
20/05/28 13:27
이건 본인들이 해온 일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을 그저 아이템으로 소모했을 뿐이라는걸 자인하는 꼴 아닌가요.
백여개의 소녀상이 설치되면서 소녀상은 위안부 피해자를 대표하는 상징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연로하신 할머니들의 활동이 불가능해지면 소녀상이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을 정도로요. 어쩌면 지금 이 시점에서도 할머니들보다 소녀상에 더 이입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이런 상징성, 대표성을 가진 소녀상을 저작권을 이유로 폐기처분을 요구하는건 결국 위안부와 관련된 일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가져가려는 모양새인데, 이러면 진짜 말그대로 사업, 비즈니스 하는거잖아요. 법적으로야 어떨지 모르겠는데, 사회운동으로 이게 맞는 방향인가요. 쩝..
20/05/28 13:42
그렇죠 나라를 팔아먹어도 애국애족이라는 방패를 세우고 그 뒤에서 타인을 매국노로 몰아가면서 돈벌이 잘하고 있었으니
이 얼마나 환상적인 돈벌이 수단이었겠습니까 그러니 우리는 어떻게든 이 밥그릇을 깨줘야 올바른것이겠지요 최소한 할머니들을 위해 받은돈은 할머니를 위해 썼어야지... 도둑놈들
20/05/28 13:55
동상이 아니라 다른걸로 생각하면, 이건 누군가를 위안부 의상 + 특정 포즈로 코스프레시키고 사진을 찍어 팔아먹은 것인데, 그 사진집을 가지고 저작권 주장하면 그거 자체는 뭐라 할말이 없죠.
대신 그 상품은 안사면 됩니다. 반일을 사적이익 추구 목적으로 상품화하며 역사적 가치를 더럽히고 있으니 그런 상품은 불매해야죠. 저작권 주장하니 그거 있다고 해주면 되고, 걍 맘대로 하라고 하면 됩니다. 공익을 위한 것인양 선전하면 욕들어먹도록 만들면 되고, 아무도 그런거 안사도록 해야합니다.
20/05/28 15:21
왜요 돈벌이 아닌 척하던 위선적 애국 마케팅 더럽다고 말할 수 있죠
표벌이와 돈벌이를 위해서 국민감정 자극 정치선동에 한일관계 경색에도 크게 기여했죠. 진보니 뭐니 하지만 보수화의 선봉장들이기도 하죠, 자기들 사업에 따라 성향이 휙휙 변할 수 있는
20/05/28 13:55
정의연 극보수네요.
한국의 극보소는 민족주의인데 정의연의 민족주의가 상당히 강하네요 극진보나 극좌인 친일반민족행위자들도 큰 문제이지만요
20/05/29 10:40
극진보면 도덕주의적이고 이상적이지요.
민족주의성향은 보수에 가까워요ㅡ 그런데 정의연은 민족주의잖아요 사실 친일파는 진보주의자들이지 보수가 아닙니다. 보수는 반일주의자이어야하고 진보는 친일주의자여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20/05/28 14:20
위에서 원가 얘기가 나왔길래 한마디 합니다.
https://www.news1.kr/articles/?3518693 이와 같이 소녀상은 1천만원으로도 나옵니다. 대학이나 종교 시설에 있는 저런 정도 싸이즈의 다른 동상들의 경우도 1000~1500사이 하는게 있는것으로 압니다. 소녀상의 원가라는건 디자인을 누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너무 많이 좌우됩니다. 주관과 감성이 너무 많이 개입돼요. 바로 그런 이유때문에 작가 입장에서는 특정 포즈나 구도에 저작권 주장할만도 하지 않냐?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 경우 그 작가는 향후 위안부 문제 관련 일을 하기 힘들게 되기 쉽죠.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근데 그 작가가 이 경우에는 무려 정의연쪽 사람입니다. 사악한건 둘째치고 너무 황당한 일 아닙니까.
20/05/28 14:48
소녀상을 만든건 애초에 위안부 사태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한 거 아니었나 싶은데..
저작권 요구..........협의 거부......
20/05/28 15:13
반일 프레임? 평소 종군위안부의 상징이 된 소녀상을 눈에가시로 여긴 안팎의 인간들이 정의연이 논란이 된 이 참에 그 본질적인 의미까지 훼손하려고 지금 발악을 하는게 눈에 뻔히 보이네요. 지금 당장은 흔들리는듯 보이지만 결코 이들이 바라는 대로 되지는 않을 겁니다,
20/05/28 16:11
그 본질적인 의미인 돈벌이가 지금 당장은 흔들리지만 결국 안정적으로 다시 수입을 창출한다는 거죠? 2~30년을 해먹었으면 그게 본질이죠 뭐
20/05/28 18:13
지금 당장은 - 살아계시는 동안은
결코 바라는 대로 되지는 않을 것이다 - 살아계셔서 여러 가지 말씀을 하는 지금도 온갖 언어의 잔치로 어떻게든 반격을 하는데, 하물며 살아계시지 않은 미래에는 어떻게 우리 뜻대로 되지 않겠느냐
20/05/28 16:00
사실 소녀상이 그렇게 많이 만들어져야 했는지 의문입니다
언론에 나올 때마다 거부감이 들더군요 상징적인 의미로 만드는 게 동상인데 여기저기 가는 곳마다 있으면 의미가 퇴색되는 느낌이죠 사실 브론즈는 원형 틀만 있으면 계속 찍어내듯 만드는 건데 금액이 너무 비싸네요 조각이라면 또 모르지만 거기다 이익집단도 아니고 저작권료라니 본인들이 여러개 만든 목적의 취지로 하면 여기저기 세워지면 땡큐인 것을 그냥 예산 불려 집행하기의 일환이고 그들에게 위안부 문제는 이미 돈벌이 수단이었을 뿐인듯요 양심없는 인간들
20/05/28 16:38
요약하면 정의기억연대가 소녀상을 가지고 장사를 했다는 거고, (확실하지도 않은) 저작권으로 압박해서 독점하려는 시도를 했다는 거죠? 정의기억연대가 장사를 한 건지, 소속 예술가가 장사를 한 건지에 대해서 분리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애초에 소녀상 같은 국수주의의 상징에 그다지 애착이 가지도 않았는데, 정의연 이분들은 국민들의 애국심을 너무 믿은 것 아닙니까?
20/05/28 17:01
우연일 리가요. 정의기억연대와 소녀상 판매(라고 봐야겠죠 이제는?)가 깊이 연관되어 있거나, 시민단체 차원에서 직접적으로 이뤄졌다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이러한 일을 계속할 수 있던 원천은 당연하게도 한국 국민들이 소녀상 설립을 선한 행동으로 봐 줄 거라는 믿음에 있는데, 이건 일종의 종교 장사입니다. 신도들이 신을 계속 잘 믿어줄 거라고 기대하며 헌금을 걷는 행위와 근본적으로 다를 게 없습니다.
그런데 목사에 해당하는 시민단체의 중심부에서 먼저 종교의 민낯을 드러냈으면 지금부터는 와르르 무너지는 것밖에 남지 않은 것 같아요.
20/05/29 10:44
일단 매출은 최소 31억 정도 될거라고 합니다. 정의연 소녀상은 개당 3300만원이고 태백의 것은 2600만원. 대략 재료비는 1000만원 정도라는 듯 하더군요. 그리고 정의연 소녀상 제작자는 6870만원을 정의연에 기부했다는 듯. 태백의 것이 이윤이 남지 않는 최소비용이라고 가정하고 보면 개당 한 700만원의 순이익. 90개 이상 팔았다고 하니 최소로 90개 잡아도 6억3천의 순이익.
20/05/28 19:19
사실 이게 정의연이 제대로 활동하고 있을 때에는 설사 소녀상으로 이득을 봤어도 문제가 안 됐을 겁니다.
시민단체는 흙파먹고 살라는 거냐? 제대로된 대가를 주고 조형물을 구입한게 왜 문제냐? 소녀상 더 많이 만들어서 부자되세요~ 이렇게 반응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의연이 위안부 할머니들을 이용해 돈벌이를 한 것이 밝혀지니 소녀상도 단순 돈벌이가 되고 일감몰아주기가 되어버린 거죠.
20/05/29 10:58
지엽적인 문제 같은데 원가 따져서 뭐그리 비싸냐? 하는건 좀
정당한 작품의 댓가라고 보면 개인들에 생각에 따라 비쌀수도 적당할수도 있는거고 작품의 원저자라면 권리을 주장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원저자가 아니라면 문제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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