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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6 23:24
5번의 경우는 비영리단체가 가지는 모순일것 같은데..
어떻게보면 1,2,3,4번 문제를 관통하는 주제일수도 있어서 좋은 경험담일것 같습니다. 2번의 경우는 케바케일것 같은데 대응방법이 군대에서 보던 [까라면 까라]식인것 같..
20/05/27 00:35
저는 몇다리 건너서 들은건데 뭐 이상한 단체에서 공사비를 기부로 처리 해 달라고 한적 있다더군요.(...)
뭐하는 애들인가 싶었습니다. 괜히 물었다 골치만 아파질까봐 그냥 넘겼는데 어딘가 한번 알아 볼걸 그랬어요.
20/05/27 00:54
저는 그쪽에서 실제로 일해보지는 않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그쪽 업계 사람들이, i_terran님이 언급하신 내용에 대한 문제의식이 없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내가 일하는게 내가 생각하는게 옳은데 왜? 이런 느낌이랄까... 그래서 지금 정의연 공격 받는데 있어서 공격 받는 이슈 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좋은 일 했는데 부정당한다... 이런식의 반응을 보이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20/05/27 01:11
저는 유네스코브릿지사업단을 외부에서 도움드리던때가 있었는데 자금 문제는 어디나 있을듯해요 말씀하신것중에 그럼에도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한다라는 부분은 많이 느꼈어요
20/05/27 01:16
사업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그냥 자기 사업을 하겠죠.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은 시민단체의 비합리적인 열정페이를 못 견딥니다. 그러다보니 기업 마인드는 전혀 없지만, 젊은 사람들을 빨대로 잘 빨아먹는 사람이 대표를 하죠. 기업 마인드를 심지어 나쁘게 보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이용수 할머니가 일갈 했으니 악당 정의연이 검찰에 박살날 일만 남았군 하시겠지만, 이미 할머니께 들러붙은 사람이 많아서 헤피엔딩각이 안보입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정의연이 바뀌는 게 아니라 아예 없어져도 좋으니 이용수 할머니가 원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네요.
20/05/27 09:13
본문만으로는 왜 시민단체가 있어야 하고 기부나 세금으로 지원해야하는가에 대한 답이 되긴 어려울 것 같네요. 정말 지원해야하는게 맞다고하면 정확한 회계감사 시스템이 있어야 할 것 같구요. 그리고 정말 자정노력이 있었다고한다면 정의연을 지지하는 성명 같은걸 내면 안되었다고 봅니다. 애초에 여기서 글러먹었어요. 끈끈한 정이라는거 외부에서 보면 그냥 카르텔입니다.
20/05/27 11:51
유사 시민단체가 아니라 그냥 시민단체에서 일을 하셨던거 같네요 크크크
좀 그런게 있어요. 우린 이래도 돼. 시민단체니까. 뭔가 노동력과 자원을 투입했으면 다른사람들을 납득시킬 수 있는, 최소한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버티기 힘들어하더이다.
20/05/27 12:38
확실한건 밑에 잇는 사람들의 정은 잇을지 몰라고
그런 곳일수록 윗대가리나 요직은 해먹기(?) 쉬워요. 속칭 구멍가게죠. 사기업도 주먹구구식으로 하면 구멍가게냐고 까이고요. 100프로 문제 생기구요 그리고 사람은 해먹기 쉬운 위치에 노출되 잇으면 그 선을 넘어가는건 순식간입니다.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 고 하죠 처음엔 잘못된다 알다가 어쩔수 없지 기만하다 점점 이게 당연시 되면서 단위도 커짐 그래서 감사받고 상호견제 하고 등등 하는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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