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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1 10:25
이용수님의 입장문을 굳이 왜 삭제하였을까요?
이번 일과 관련해 16년전의 심미자님의 고발을 이제서야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 이유가 아닐까 생각할 따름입니다. 정보를 은폐하는 것은 대단한 권력자들이 하는 게 아니지요. 라고 하셨는데 눌러보니 작성자가 삭제했다고 되어 있는데요, 혹시 운영진이 지워도 작성자가 삭제했다고 뜨는 건가요?
20/05/21 10:28
아뇨 작성자가 삭제했겠지요. 작성자가 왜 굳이 삭제하였을까? 하는겁니다.
운영진이 지웠다면 펌글규정위반이었을거고 제가 의문을 가질 일도 없었겠죠. 글자체가 날아갔을테니까요.
20/05/21 10:31
은폐라는 건 덮고 감추고 숨기는 건데 그럼 저 글의 작성자가 입장문을 직접 잘 옮겨놓은 다음 구태여 은폐를 했다는 말씀이신 건가요? 게다가 여기서 지워봐야 입장문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별 은폐가 될 것도 아닌 것 같은데 굳이요?
본인이 했다고 하기엔 말씀하신 내용이 앞뒤가 안 맞고, 앞뒤를 맞추려면 은폐하고 싶은 누군가의 압박에 굴복해서 삭제했다 뭐 이런 식이 되는 것 같은데 그거 말고 혹시 다른 뜻이 있으신지?
20/05/21 10:44
제 기억이 정확하진 않은데,
아마 본인서술분량이 1자도 없는 상태로 입장문만 있는 펌글로 작성되어서 규정상 벌점 4점 + 수정권고 후에 글이 수정되지 않고 그냥 내용이 삭제되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펌글규정위반이나 글에 제재대상 표현이 있어서 벌점 부과와 수정권고가 나갔을 때 종종 있는 일이긴 합니다. 쩜쩜쩜
20/05/21 10:48
수정권고 메세지가 나가기도하고 안나가기도 하는건가요?
말씀하신 것 같은 수정권고를 받은 글들은 글에서 수정권고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데 이 삭제된 글에는 그런 내용을 살펴볼 수가 없군요.
20/05/21 10:54
벌점 발부 때 첨부되는 사유 부분도 본문 내용에 삽입(포함)이 되니,
글 내용 전체를 날리면 같이 날아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수정하기 귀찮아서 (이 경우는 본인의견을 일정 분량 새로 써야 했을테니) 날리신 것 같네요.
20/05/21 11:00
https://cdn.pgr21.com/freedom/83579
수정권고 메세지를 댓글에 넣기도 하고 본문에 넣기도 하고 하는건가 보군요.. 본문이 삭제되는 경우 운영메세지를 운영자가 아닌 작성자가 임의로 지울 수 있는 형태가 되니 댓글형태로 넣으시는 게 나아보이네요.
20/05/21 11:02
종종 발생하는 경우라 사악군님 제안이 좋은 것 같습니다. 게시판 관리 시에 참고하겠습니다.
+ 댓글에 넣었다가 본문에 넣었다가 하는 건 아니고, 운영위원 경험상 잘 아시겠지만 본문을 제재하면 제재사유가 본문에 붙고 댓글을 제재하면 제재사유가 댓글에 붙고 그러는거니까요. 말씀하신 것처럼 본문 제재사유를 댓글에 복붙해두면 회원분들이 인지하기에도 좋고 관리기록을 남기기에도 좋으니까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05/21 12:38
링크를 걸어두었는데..수정권고 메세지가 댓글에 있는 경우라 링크를 걸어둔겁니다.
이랬다 저랬다한다고 타박하려고 한건 아니고 (딱히 중요한 일 아니니까요) 그냥 통일되어있지 않구나 통일하면 어떻겠냐는 의미였습니다.
20/05/21 18:06
수정 권고를 받은 후에 작성자가 삭제하셨습니다.
삭제되기 전에 제가 수정 권고 메시지를 봤습니다. 댓글에 수정권고를 넣으라는 제안은 좋은 것 같네요.
20/05/21 11:07
동일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은 맞는 말 하셨는데 그냥 야구 글 쓰고 에세이 쓰고 음악작업 하고 세 가지에만 집중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ㅠ
20/05/21 11:08
온전한 사람이라도 모든 사안에 대해서 온전히 올바를 수는 없고
틀린 시계도 하루에 두번은 맞고 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더군다나 온전한 사람이라는 것이 있을수가 없는게 세상인데 사안에 따라서 바른말도 하고 그른말도 하고 그런거죠
20/05/21 11:44
"위안부 할머니들은 단지 피해자이기 때문에 그 존재의 의미가 있을 뿐 혼자서는 싸울줄도 올바른 판단을 할줄도 모르는 그저 도움이 필요한 아이같은 존재로 계속해서 묘사"
정의연 건은 자세히 보지는 않았긴 한데, 위의 문구가 눈에 띄네요. 누군가를 돕는다는 일은 굉장히 어려운 일일 것 같습니다. 돕는다는 거 자체가 차별일 수도 있겠죠. 유니세프 류의 TV광고는 과연 윤리적인 것일까 하는 생각, 평소에 성노예 할머니 관련한 내용들을 TV에서 볼 때도 '저들은 365일 24시간 내내 개인이 아니라 '위안부 할머니'이기만 한 것일까'라는 생각도 어렴풋이 들기도 했었고... 저도 후원하는 일에 참여한 적이 있지만 활동가들이 보여주는 도움받는 사람들의 사진들, 사연들이 그냥 맘편하게만 받아들여지지는 않더라구요. 차라리 후진국에 관광다니면서 그 쪽 사람들을 접할 때는 이건 장사고 나는 손님이니까라는 생각이라도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게 일본의 전방위적인 공격 중 하나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일본의 왕성한 해외 로비를 생각해보면 일리야 충분히 있어보이는데) 적어도 저에게 있어 '봉사'니 '후원'이니 하는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한 점에 있어서는 효과가 있군요.
20/05/21 12:03
벌써 일본에서는 대서특필하면서 조롱하고 있죠. 온갖 억측과 비아냥으로 마치 국내 모언론 마냥 활개치고 있어요. 이런게 과연 최종적으로 누구의 이득이 되는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20/05/21 12:22
위안부 문제의 요점을 착각하시면 안되죠. 일본이 어쩌고 우리나라 국민감정이 어쩌고 그따윈 하등 쓸모없는 이야기고 할머니들께서 원하는대로 문제가 해결 되는게 알파이자 오메가인거죠. 지금은 이랄까 여태 나온거 보면 진영논리, 정치논리가 그 문젤 잡아먹어서 할머니들께서 원하는 것도 아닌데 멋대로 왜곡되어왔던거고요. 그런점에서 일본이 대서특필하고 조롱하든 말든 뭔 상관이에요? 어찌됫건 저 정의연이라는 단체가 문제있고 할머니 이용해먹은거 사실이고 할머니들은 그거 원치 않는다는데요
20/05/21 13:10
할머니들이 그동안의 고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으시는 걸로 끝나고 할머니들을 속인 이들은 처벌받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거면 충분합니다.
20/05/21 14:19
피해자가 잘못된것이아니라 피해자를 대변하는 사람들이 지금 뭔가 잘못됬다는겁니다. 대변인들만 바로잡으면 사실관계가 바뀌는건없어요.
대변인들때문에 지금 할머니들은 대변인 실더들과 친일파들 양쪽에 의해 피해를 받고있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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