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KBS 9시 뉴스를 보다보니 K의료에 대한 자화자찬 보도가 방영 되더군요.

이 석학 저 석학 해외 석학을 불러다가 그레이트 소리 나오게 하며 돌림노래를 부르는데요.

국뽕방송은 역시 외국인을 좋아하며 많이 배운 외국인도 좋아하며 가급적 선진국 사람도 좋아 하는 정형화된 패턴이라야 제 맛이죠.

잘 하는게 맞긴 하지만 아직 종료된 것도 아니고 이태원발 사태에 개학 이후 관리가 어찌 될지도 모르는데,

주모 불러다가 샴페인 한 번 일찍 거하게 터뜨린 다음 국뽕국물 거하게 쭈욱 들이키고 있는 모양새가 아닌가 하네요.

뭐든 지나치게 호들갑스럽고 성급하면 될 일도 안되는 법이죠.

이 대목에서 저는 어린시절 북한은 지금에서 본 노래가 떠오릅니다.

맨 앞 줄 머리 희끗희끗 훈장을 주렁주렁 단 장군들만 수십명에 그 나이대 당원 수색명이 국회 의사당 같은 큰 건물에서 모두 물개박수를 치며 합창을 하였습니다.

“수령님에~ 옹해야~~ 만수무강~ 옹해야 옹해야~~~ 에에에에~ 옹해야~~~.”

국뽕 영상물은 이런 노래를 다 같이 부르는 것과 다름 앖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