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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 10:17
그냥 돈 쓴 내역 까면 되는일입니다.
주위에 간호사가 많아서 이야길 자주 듣는데, 나이 많으시고 건강 취약하신 분들이 보호자가 가져다 놓은 자기 물건 간호사가 먹었다고 우긴다던가 또는 자길 대놓고 면박했다고 한다던가 하는 경우를 왕왕 봐서 일단 더 지켜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05/08 10:38
네. 기억은 왜곡이 있을수있단걸 악용한거죠.
저도 저분 해명에 안해도될말 했다고 생각합니다. 떳떳하게 물증까겠다라고만 했음 되는거였는데 말이죠
20/05/08 10:46
물론 개인으로서는 저런 생각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증언이 여러번 크게 바뀐것도 사실이고. 근데 그걸 근거로 지금까지 활동하던 단체는 그런 말 입에 담으면 안되죠.
20/05/08 10:36
그렇죠 돈쓴 내역 까면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일이죠.
전부다 까지 않더라도 지원내역 일부만 까도 확인가능한 일입니다. 이용수 할머님은 아예 할머님들이 지원받은게 '없다'고 하시니까요.
20/05/08 10:17
정의기억연대가 비판 받을 지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친일 행적을 고수해온 미래통합당을 위시한 수구세력과 조중동 따위는 감히 비판을 일언반구도 입에 올릴 자격이 없는데 말이죠 하지만 그들은 한 건수 잡았다고 신나서 떠들어 대겠지요
20/05/08 10:21
근데 할머니들 기억 운운하는 건 위안부 활동 자체를 부정하는 것 아닌가요.
위안부 피해자 고발 등이 대부분 피해자 할머니들의 기억에 따른 증언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는데 자기들 활동의 기반이 된 할머니들의 기억에 왜곡이 있다고 주장하는건 자가당착이죠
20/05/08 10:23
이런 프레임이 위험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본과 조선일보는 딱 이런 이야기를 할것 같아요. 사실 지금 노쇠했다고 해서 과거의 발언이나 행적에 대한 신뢰성이 없어지는것은 아닌데 반대세력에서는 공략하겠죠.
20/05/08 10:25
과거의 기억은 왜곡되지 않았는데 지금의 기억은 왜곡되었다는게 선택적 왜곡 아닌가요?
참고로 저 할머니는 극우쪽에서 https://mediawatch.kr/news/article.html?no=253196 2년전에 이렇게까지 공격당한 사람입니다.
20/05/08 10:35
최초 진술을 하신지 25년도 넘으신 분이에요
강산이 두번 넘게 변하면 건강도 기억력도 차이가 나실 수 밖에 없는거죠 지금 건강에 조금 문제가 있으시더로도 처음부터 그랬을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교차로 진술하는 증거와 발견되는 증거들도 모두 위조일까 싶네요 설혹 지금 할머니가 서운하신게 오해라고 할지라도 기존 진술의 신빙성이 사라진다고 보진 않습니다 조갑제 씨의 지금 행적이 과거 취재기사의 신뢰성에 영향을 줄까요?
20/05/08 10:48
60대 후반의 할머니가 40~50년전 사건의 진술을 하는 것과
90대의 할머니가 5년전 이야가를 하는 것에 대해서 단순히 건강과 기억력의 차이로 전자는 신빙성이 있지만 후자는 신빙성이 없다고 볼 수 있나요? 그리고 회계 자료들을 공개하고 문제가 없음을 증명하면 되면 되는데 선제적으로 건강드립 기억력드립을 치는것 자체가 문제인거죠
20/05/08 11:00
기억력 드립치는건 문제가 많은게 사실이죠
하지만 할머니들의 최초 진술에 소소한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주된 전쟁범죄에 대한 진술 신빙성이 없다고 볼 수는 없지요
20/05/08 11:15
저도 당연히 그 전 진술의 신빙성을 문제삼을 생각은 없어요.
문제제기에 대해서 기억력드립을 치는 자체가 자신들의 활동 자체를 부정하는 셈이라는 이야기이구요
20/05/08 11:01
전 이전의 위안부 증언에 대한 신뢰성을 공격당할까봐 우려한것 뿐입니다. 같은 의견을 갖고 있는것 같은데 이만 댓글을 쓰지 않아도 될것 같네요.
20/05/08 11:04
할머니께서 치매를 앓으시다 돌아가셨는데 제 경험에 의하면 일반인과 다르게 최근의 일보다 과거의 일을 더 또렷히 기억하셨습니다.
이건 대다수의 치매 환자에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라더군요.
20/05/08 10:22
고령 할머니의 섭섭함(or 혹은 노환?) + 음해세력의 사주
Vs . 위선적 시민사회단체의 민낯. 뭘로 결론나던간에 슬픈 일이군요. 근데 후자 같아보이는 느낌적인 느낌은 뭐죠? 후자가 맞다면 시민사회의 신뢰 체계를 깨먹는 최악의 트롤링입니다.
20/05/08 10:26
애초에 증거 없는 개인의 기억이나 말엔 아무리 일관성이 있고 조리가 있어도 큰 믿음을 주지 않는지라... 어느 쪽이든 자기 주장을 물증으로 증명할 수 있는 쪽이 나오면 그 때 그쪽 손 들어주면 되겠죠.
20/05/08 10:27
윤미향씨가 현재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은 아닙니다. 국회의원 나가면서 갈등의 골이 있었나 보네요.
정의기억연대가 회계를 투명하게 관리했다면 딱히 문제될 것 같지 않지만, 일본이나 낙성대학파는 엄청나게 신이 났겠네요.
20/05/08 10:45
윤미향의 남편 김삼석은 1993년 자신의 여동생인 김은주와 함께 국내 동행과 군사기밀을 한통련[5]에 넘기고 600만엔을 받은 '남매 간첩단' 사건의 당사자다. 이후 남매는 재심신청을 해 재판부는 국내동향, 군사기밀을 넘긴 혐의는 무죄 판결을 내렸지만 한통련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는 유죄로 인정되어 김삼석에게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여동생 김은주에게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의 최종 확정된 판결이다.
또한 김삼석은 2019년 지역 언론인 수원시민신문을 운영하며 16개의 대학교를 상대로 과도한 정보공개청구를 한 후 6000만원 가량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현재 항소 중에 있다. https://namu.wiki/w/%EC%9C%A4%EB%AF%B8%ED%96%A5 윤미향은 남편 논란도 있죠. 쓰레기 같은 선거법 덕에 수준이하의 인물이 검증도 받지 않고 국회의원 뱃지를 다는 이런 일이..
20/05/08 11:17
수준 이상의 인물로 여겨졌겠죠.
https://cdn.pgr21.com/freedom/79689?page=2&divpage=17&sn=on&ss=on&sc=on&keyword=lunasea 그들이 생각하는 공(公)과 사(私)라는건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공사구분과는 많이 다릅니다. 이념, 제도, 물질이 아니라 사람이 먼저기 때문에 사람이 곧 공입니다. 조국과 민족, 민중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꼼꼼히 챙겨주는 것이 곧 공이고, 그 사람들의 집합이 곧 '조직'입니다. 그러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조직이 그 뜻을 세상에 펼치는 것. 그리고 자신이 속한 조직을 위한 것이 곧 공입니다. 조직, 즉 동지를 꼼꼼히 챙기는 것은 그들에게 있어서 공적인 일입니다. 그게 바로 '의리' 이자 '대의'라는 것이죠. 물론 그들이 실제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그냥 그렇게 치장하고 있는것일 뿐이죠. 요 밑에 댓글에서도 얘기했지만, 치장을 하고 있는데 그 치장조차도 굉장히 괴랄하게 생겨먹은겁니다. 위의 김삼석씨는 어떨까요. 수원시민신문 운영하고 있으니 굉장히 좋은일 하는거겠죠. 적폐 사학을 상대로 투쟁하고 있기도 하구요. 국가보안법 위반 경력까지 있을 정도이니 조국과 민중을 생각하는 마음이 강한 분입니다. 그런 남편을 둔 것은 흠이 아닌게 되죠.
20/05/08 11:57
비례대표 제도가 2020년 총선에서 처음 도입되어서...쓰레기 같은 선거법이란 표현을 쓰신거죠?
정당의 공천과정에서 검증절차에 문제가 있었음을 지적하는 거라면...표현이 잘못된 게 아닌지요?
20/05/08 12:08
비례대표 제도가 아니라 위성정당을 만들게 한 개정 선거법이 쓰레기라는겁니다.
민주당이 자기들이 욕하던 위성정당을 대놓고 만들기 뭐하니 연합정당이란 이상한 정당을 만들어서 어중이 떠중이 코드만 맞고 검증되지 않은 사람들을 끌어모은거 아닙니까
20/05/08 12:37
오...그렇군요...그럼 시민당에서 검증했겠군요...
그럼 이제 시민당 검증절차에서 걸러지지 않은 시민당에 문제제기를 하시면 되겠네요...
20/05/08 12:42
저는 시민당 검증절차에서 걸러지지 않은 게 문제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물론, 선관위에서 현행 선거법의 취지에 어긋나는 위성정당을 인정해주지 않았다면...더 좋았겠지만요...
20/05/08 12:50
그것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현 선거법에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의 필요에 의해 통과시킨 4+1이죠. 거기에 민주당이 의원 꿔주기까지 했는데 시민당과 민주당을 분리해 보는건 너무한거 아닙니까? 미래한국당과 미통당을 한몸으로 보는것처럼 민주당과 시민당도 한몸이라 봐야죠.
20/05/08 13:05
현행 선거법은 문제가 많기 때문에...당연히 개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와는 별개로...자격미달의 후보가 비례대표로 당선이 되는 건...선거법의 문제가 아니라...비례대표를 제대로 거르지 못한 정당의 검증절차가 더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차피 비례대표제도를 영원히 없애버릴게 아니라면요... 그리고 시민당과 민주당은 한몸이 맞지만...민주당이 시민당 검증절차에 "일해라 절해라"하지는 않았을 겁니다...현행법상 금지되어 있으니까요... 아 그러고보니 또 모르겠네요...미래한국당이 미통당 비례대표 순번을 바꾼 것처럼...민주당도 시만당에게 어떤 압력을 행사했을지는요...
20/05/08 13:50
오늘 합당투표 가결된었습니다.
민주당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뭐하는 사람들인지도 모르고 투표한건 아닐건데요 그리고 검증절차의 문제가 온전히 시민당에게만 있다면 비례위성정당 급하게 만들어 검증시킨 민주당은 문제가 없단 얘긴가요
20/05/08 15:00
맥스훼인 님// 시민당이 책임이 있다고 말했는데...민주당이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냐고 물으시면...제가 어떻게 답을 해야 할지 난감하네요...
민주당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 얼마든지 그렇게 생각하셔도 됩니다... 검증절차 자체에 대한 책임은 민주당에 없겠지만...말씀하신 대로...위성정당을 뒤늦게 급하게 만들어서 충분한 검증시간을 시민당에게 주지않은 민주당도 문제가 없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그렇다고 해서 그 문제가 검증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시민당보다 크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하지만...분명한 건...검증책임은 민주당이 아니고...시민당에 있는 겁니다...검증은 시민당이 했으니까요... 중간고사를 잘못 본건 내 책임인데...내가 중간고사를 잘못 보도록 시험 전날 겜하자고 조른 친구만 탓하는 건 이상하다는 거죠...
20/05/08 16:41
Cafe_Seokguram 님// 시민당을 별개의 객체로 본다면 책임을 전가시킬 수 있겠지만
비례위성정당을 만들었고 그걸 선거 끝나자마자 흡수한 민주당이 시민당을 단순히 '친구'라고 주장할 수 있나요? 더구나 비례정당에 민주당TO도 있었는데 말이죠. 시민당 TO는 시민당 책임 민주당 TO는 민주당 책임 이러면 시민당 TO는 왜 만들어주고 합당해주나요. 정당이 책임전가를 위한 아웃소싱도 아닌데 말이죠
20/05/08 16:45
맥스훼인 님// 책임 전가라기보다...책임이 크기가 다르다는 겁니다...왜 계속 제가 주장하지 않는 걸 주장한다고 받아들이시는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20/05/08 18:00
Cafe_Seokguram 님// '검증책임은 시민당에 있다' 라고 하시고는 책임의 크기가 다른거다 라고 하시면... 검증과정의 책임도 민주당이 직간접적으로 져야죠.
20/05/08 18:02
맥스훼인 님// 검증책임은 시민당에 (직접적) 있고요...검증시간이 촉박하도록 만든 책임이 민주당에 (간접적) 있다...근데 그 책임의 크기는 당연히 다르다...죠...이 정도면 될까요?
20/05/08 10:50
이런경우 누가 정답이다는 없을 듯 합니다.
할머님은 이제 정말 노인의 노인 이시고 단체도 처음엔 강경하고 자신만의 원칙론을 고수했을텐데... 이젠 사회물 먹을만큼 먹은 시민단체죠. 그러니 민주당에 들어왔겠죠(좋게는 현실적이고 나쁘겐 정치화 한...) 시간이 얼마 안 남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합니다
20/05/08 10:52
NL은 기본적으로 극우 전체주의 이념이자 운동이라, 기억 운운하는 발언이 나오는게 전혀 이상한게 아닙니다.
위안부 관련 운동이든 아니면 다른 운동이든간에 그 촛점은 개인이 아니라 (종교적)대의에 철저히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그 대의를 훼손하는 것은 심지어 당사자조차도 단순히 운동에 방해되는 요소로 치부될 수 있습니다. 물론 실은 그것조차도 그저 허울뿐인 것이고, 실상은 다 이권에 관련된 것이죠. 이권을 허울로 치장하는데, 그 허울조차도 아주 괴이한 형상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20/05/08 10:59
할머니뿐만 아니라 그간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다 드러나 있고 모두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돈은 곁가지 문제일 뿐이고, 드러나 있는 활동만으로도 충분히 문제입니다. 순진한 신입생들 꼬드겨서 민족주의 이념을 슬금슬금 고취시키는 재료로 삼은게 이 운동이고, 그밖에 여러 대중적 활동들을 통해 활동가의 정신적 토대를 어느정도 갖추고, 그러면서 한국근현대사, 항일무장투쟁, 북한바로알기 등의 코스의 학습을 통해 민족해방전사로 키우면서 최종적으로는 수령론을 받아들이게 만들며 세례를 하는 것이 기본 코스입니다. 그게 그렇게 옛날 얘기도 아닙니다. 절정기인 90년대를 막 지난 2000년대는 물론이고, 2010년대에도 그 짓거리 하고 있는 애들이 있습니다. 요즘 세상에 그게 말이 되나 싶겠지만 실제 그래요. 예전에 그러면서 젊은 시절을 보냈던 분들이 지금은 마치 아주 세련된 민주주의자인것처럼 행세하고 있기도 합니다. 어렸을때는 민족해방 운동가. 나이가 들어가면서부터는 출세와 재산 형성 코스. 나이가 들어서는 시민참여 민주주의 운동가. 그렇게들 다들 살고있죠.
20/05/08 10:54
그냥 오해가 있다 만나서 풀겠다...정도로 이야기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저건 정말 선넘은 발언이네요. 일본에서 저말 토씨 하나 안틀리고 똑같이 말하면 뭐라고 할껀데...
20/05/08 10:57
정의기억연대 홈페이지에 기부금 관련 사업비 확인해 보려고 들어가려 했더니 트래픽 초과 떴네요.
기부금 받는 시민단체니 당연히 사업비 내역을 - 러프하게라도 - 공개할 의무가 있으니 그걸 제3자가 감사해 보면 되겠죠.
20/05/08 11:12
지켜봐야 할 사항인 것 같습니다.
관련 기사를 읽어보니할머니의 주장중에 찜찜한 것들이 있네요. - 피해자들이 '위안부' 지원 단체들로부터 이용당하고 있다 - 수요시위를 없애야 한다. 하나도 도움이 안 된다 -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당시 피해자들은 일본으로부터 10억엔의 출연금이 들어오는지 몰랐다 지금 비난하는 것은 너무 성급한 것 같네요.
20/05/08 11:35
'위안부'라는 명칭은 법적인 명칭 아닌가요?
그리고 원래 정신대로 통용되는 명칭을 활동하시는 분들이 위안부로 바꿔야한다고 주장한걸로 아는데요
20/05/08 11:36
지원금 영수증 할머니들 지장 찍힌 채 보관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0/05/470616/ 해명글보니 기본적인 사실 확인만해도 논란이 없긴 할겁니다 지금은 해당 기관 소속이 아니니 본인이 직접 증거는 못까겠지만요
20/05/08 11:16
혓바닥이 길면 배째면 되는거고, 기본적으로는 회계 자료만 보면 해결되는 문제라고 봅니다. 자료를 제공 못하겠다? 그럼 뭐...
20/05/08 11:22
누구의 주장이 맞는지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자금의 사용 내용만 까면 누구 말이 맞는지 확인이 되겠지요.
1. 자금의 쓰임이 상식적이다 2. 자금의 쓰임이 비상식적이다 개인적으로는 2번일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그러니 공개 못하고 이래저래 핑계되며 시간만 끌겠죠.
20/05/08 11:53
많은 기부금에 비해 할머니들 생활 수준이 너무 낮다는 생각은 들었는데
이참에 재단 운영비가 얼마인지, 누구 주머니로 얼마가 들어갔는지 다 밝혀지면 좋겠네요.
20/05/08 12:10
할머니 말씀이 맞든, 시만단체 주장이 맞든...결과에 상관없이 참 안타까운 일이네요...
그와는 별개로...왜 하필 지금인가...하는 의문은 남습니다... 영화 아이캔 스피크 개봉할 때 폭로할 수도 있었고, 공천 받았을 때 폭로할 수도 있었고, 진실을 폭로할 수 있는 시기는 지난 30년간 아무때나 있었는데 말이죠... 우선은 피카츄 배를 만져야겠습니다...
20/05/08 13:10
가령 공천받고 선거 전에 폭로했으면...그 이유가 오히려...더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내가 저분 진실을 아는데, 저 사람은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없다" 라는 생각을 할머니께서 충분히 하실 수 있는 거잖아요??
20/05/08 13:02
영화 개봉했을때, 공천 받았을때 폭로 했어도 [왜 하필 지금인가]라는 말은 안 나올수가 없어요. 폭로의 신빙성이 아닌 폭로의 시기를 문제삼는건 중립기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05/08 13:09
위 세분 댓글에 간단히 답하자면...저는 지금 폭로하신 이유가 정말 궁금합니다...
지금 폭로했으니 뭔가 문제가 있고, 할머니의 말씀에 신빙성이 떨어진다...라는 취지가 아니고요...다만 그렇게 읽힐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압니다...지금 당장 지금 폭로하신 이유가 밝혀지진 않겠죠... 시간이 충분히 지나면...지금 폭로하신 이유를 어느 정도 추정할 수 있는 정보들이 공개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니 저는 여전히 제 스탠스가 중립기어를 놓고, 피카츄 배를 만지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20/05/08 13:48
지금 당장 폭로하는 이유를 궁금해 하시고, 그게 언젠가 밝혀질 거라고 생각하시는 것 자체가 전혀 중립적이지 않아 보여요..
문제가 있으면 언제든지 폭로할 수 있죠.
20/05/08 14:55
맞습니다...문제가 있으면 언제든지 폭로할 수 있죠...
근데 왜 과거엔 폭로하지 않다가 지금 폭로하는지 그 이유를 궁금해 하는게...왜 중립적이지 않아 보이는지 궁금하네요...지적 호기심을 가지면 안 되는 사안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대부분의 일들이...시간이 지나면...자초지종이 밝혀지고 그러지 않나요? 물론 이 건도 그렇고...영원히 진실이 밝혀지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요... 저는 지금 양측 주장이 맞서고 있기 때문에...어느 쪽 주장이든 추후 맞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여기 댓글 다신 대부분의 피지알러 분들이 지적하셨듯이... 돈 사용 내역 까면 쉽게 해결될 일을 아직 까고 있지 않는 건 확실히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20/05/08 13:12
"10월은 주식투자에 있어서 특히 위험한 달 중 하나다. 다른 위험한 달로는 7월, 1월, 9월, 4월, 11월, 5월, 3월, 6월, 12월, 8월, 그리고 2월이 있다." 는 마크 트웨인의 명언이 생각납니다.
20/05/08 13:16
지금 폭로했으니 뭔가 문제가 있고, 할머니의 말씀에 신빙성이 떨어진다...라는 취지가 아니고...지금 폭로하신 이유가 정말 궁금한 건데...
지금 폭로했으니 뭔가 문제가 있고, 할머니의 말씀에 신빙성이 떨어진다...라는 취지로 읽히도록 제가 댓글을 적었나보네요... 위 댓글에...제 생각을 좀 더 길게 풀어썼는데...제 뜻이 제대로 전달될지는 모르겠네요...
20/05/08 12:29
<수요집회 불참선언 파장>‘출세코스’ 자리잡은 정의연… 시민단체도 “터질게 터졌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1&aid=0002427111&sid1=001 라고 하는데 기사의 내용에 동감합니다. 그리고 어제 기사에서는 관련자에 따르면 "-할머니가 코로나에 걸려서" 이렇게 나오던데 단체 이름으로 나온 기사에서는 그부분은 사라졌군요.
20/05/08 12:47
이걸 일본 극우세력들이 이용해 먹든, 조중동이 이용해 먹든 잘못된 건 잘못된 거죠. 할머니가 일본이랑 조중동이 이용할까봐 잘못된 것도 잘못됐다고 말 못하나요? 장부 확실하게 까면 될 일이죠.
20/05/08 12:52
본인들이 당당하면 자금 운용내역 까면 됩니다. 그러면 한방에 정리할 수 있어요.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을 놔두고 다른 방법으로 간다는 건 그 방법으로는 본인들의 결백을 증명하기 힘들기 때문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20/05/08 12:56
중립 기어를 밟으려면 제대로 밟던가 할머니들 공격하거나 쉴드치면 욕먹을까봐 중립 기어 밟는 척하면서 할머니들 공격하는 게 참 재미있네요.
20/05/08 13:38
정의기억연대에서는 입장문을 통해 모금사용내역과, 정기적 회계감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정의연 홈페이지는 허용접속량을 초과하여 접속이 안 되는 상태이니 구체적인 내역은 나중에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밝힌 것으로 끝은 아니고 검증이 이제 시작한 것이니 말이죠.
아래는 관련 내용이 담긴 기사입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5081302001&code=940100
20/05/08 14:01
1992년 - 모금한 돈으로 당시 피해자 62명에게 250만원씩 지급 (지급 총액 1억5500만)
1995년 - 156명에게 정부 지원과 시민 모금을 합쳐 각 4412만5000원을 전달 (지급총액 68억 8350만원) 2015년 - 8명에게 각 1억 (지급총액 8억) 다른 지원내역이 있는데 얘기를 안한것 뿐인건지, 이게 전부인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는 92, 95, 2015의 예를 든게 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92 95는 너무 옛날인데 그 두 시기는 또 붙어있고 2015는 비교적 최근이지만 또 최근이라고 하기엔 좀 지난 5년전이라..
20/05/08 14:07
정기적으로 밝히고 있다. 회계감사를 받는다 라고 주장하고 있으니 확인할 길은 여러가지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금 기다리면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20/05/08 14:41
피해자 8명에게 2017년 하반기 백만시민모금을 진행해 개인당 1억원을 여성 인권 상금으로 전달드렸다
2015년이 아니고 2017년
20/05/08 14:06
어느 한쪽이 맞고 한쪽이 틀릴,,즉 명확해질 가능성이 있는 내용입니다.
이때에, 틀린쪽은 거짓말을 했고 나쁜 사람이다,,,라고 하지 않을려면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까요? '할머니의 건강' 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멘트는 비난하기에 좋은 소재이지요. 하지만, 무조건 비난하기 위한 비난은 아닌가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20/05/08 14:10
기부금을 투명하게 운용했냐는 것과는 별개로, 위안부 관련 시민단체들의 활동이 초기의 순수성에서 변질된 것 아닌가하는 우려는 드는군요.
지금까지 꾸준히 집회를 열어오고, 계속 관심을 환기시켜온 부분은 높이 평가합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욕심을 부렸다고 해도 개인적으로는 온전히 비난하기는 어렵네요. 대다수는 방관하고 무관심할때 그들은 활동하긴 했으니까요. 운동이 오래되면서 관성화되고 목적이 변질되었을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그렇게 시나브로 변해가다보면 당사자도 자신이 변했다는걸 모를수 있습니다. 할머니의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면 완전한 사기라는 이야기인데, 그정도는 아닐거라고 믿습니다만 자금운용 내역 점검에 그칠게 아니라 운동의 방향성과 미래도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20/05/08 14:22
시민사회 단체가 거악에 항거한다는 명분 아래서 현실과 부딫혀 소악을 범하는 경우는 제법 있죠.
지금 정의연이 그런 케이스인건지, 아니면 진짜 본인들은 억울한 상황인건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05/08 14:41
정의기억연대 "이용수 할머니에게 1억 전달..영수증 공개"
https://news.v.daum.net/v/20200508133009601 15년 위안부 합의금 받기를 거부하자, 17년 국민모금 진행해서 모인 금액을 전달했을 때의 영수증이라고 합니다.
20/05/08 15:14
아니죠...이미 의혹이 제기된 이상...이걸로는 불충분하기 때문에 전체 장부를 다 까라고 하고, 거기서 비용 조금이라도 잘못 쓰인 거 있으면...탈탈 털 겁니다...
20/05/08 15:47
https://www.facebook.com/Hanagajoah/posts/3193498634014461
윤미향이 올린 페이스북 게시글인데 게시글 내용 중에 [1992년에 이용수 할머니께서 신고전화를 했을 때에 제가 사무실에서 전화를 받았고, 모기소리만한 목소리로 떨면서 “저는 피해자가 아니고, 제 친구가요...”하던 그 때의 그 상황을 바로 어제 일처럼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눈에 띄네요... 이용수 할머니가 피해자가 아닐 수도 있다고 알면서도 특별한 검증 없이 같이 활동했던 거란 말인가요? 만약 검증했다면 자신이 불리해지자 할머니가 피해자가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은 왜 언급하는 건가요? 이런 식의 해명은 위안부 관련 문제에 오히려 독이 된다는 걸 위안부 관련 전문가인 윤미향이 모를 일도 없을 텐데 말이죠
20/05/08 15:55
링크 들어가봤는데 생각하신 의도로 쓴 문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할머니와의 첫 순간이 지금까지도 분명히 기억난다는 마음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고, 위안부 피해에 대해 밝히기가 그만큼 어려운 상황에 그렇게 신고전화를 하신 용기에 대한 존경을 담은 표현이라고 보는게 적절하다고 봅니다.
20/05/08 16:01
어떻게 봐도 의도를 잘못 파악하기가 어려운데요. 만약 그 문장만 보고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글 전체를 보면 그럴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20/05/08 16:03
수치심 때문에 친구의 이야기로 돌려 말했다는 거죠. 피해자도 아닌 사람과 함께 30여년간 시민운동 해왔다고 커밍 아웃 하는 것도 아니고 무슨...
+ 링크된 페북 댓글의 흐름이 참 전형적으로 흘러 가네요. 1억 성금 전달 영수증을 공개 해도 모든 성금 이용 내역 공개하라고 난리군요.
20/05/08 16:09
저도 할머님이 피해자가 아닐 거라는 생각은 안 합니다.
근데 저 말로 인해 위안부 피해자를 아니꼽게 바로 보는 일부 세력들에게 비난의 여지를 준 것이죠
20/05/08 16:18
"이용수 할머니는 첫 신고 당시 친구의 이야기로 돌려 말할만큼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었다."
이 워딩이 윤미향이 고의로 일부 세력에게 비난의 여지를 준 것이라고요? 일반인 기준에선 전혀 아니죠. 님 처럼 엄청 꼬아서 보는 사람들이면 모를까요.
20/05/08 16:26
페이스북 댓글 보시면 알겠지만 저 문장으로 트집잡는 사람들 꽤 많습니다.
저도 아무 생각없이 넘어간 문장이였다가 댓글보고 다시 보게 된거구요. 궁금한건 왜 저 문장을 굳이 넣었냐는거죠 저 문장이 없다고 해서 해명내용이 전달이 안되는것도 아닌데요.
20/05/08 16:44
일반인 기준에선 그냥 할머니의 첫 신고 당시 안타까원던 상황을 회상하는 것 뿐이죠.
30여년 함께한 동지와 사이가 틀어진 공허함도 적당히 녹여 내고요. "사실 전 피해자가 아닌 사람과 함께 위안부 인권 운동 했습니다. (첫 신고 부터 저도 알고 있었음)" 와 같은 본인 커리어 개박살날 멘트를 할머니 욕 먹일 의도로 한 게 절대 절대 아니겠죠. 일반인 기준에서는요.
20/05/08 16:48
네 어디까지나 일반인 기준이면 문제 없을만한 내용인건 맞습니다.
근데 저 멘트를 일본이 본다면 어떻게 반응 할지 그려지지 않습니까?
20/05/08 16:34
규모대비 사용이 궁금한거니까요. 모든 내역공개까진 필요없어도 2017얼마가 모금되었는지 정도는 까볼만하지 않겠습니까?
95년에 68억 모금성금이 전달되었었는데 2017년에 8억이 전달되었으니 모금규모변화도 궁금하고요.
20/05/08 16:09
성폭행 등 남에게 밝히기 꺼려지는 범죄를 당한 피해자가 친구 등 남의 이야기라고 둘러대며 상담 등 접근을 시도하는 건 꽤나 자연스러운 일처럼 보이는데요. 말씀대로 저걸 가지고 증언의 신빙성에 상처내는 건 무리라는 걸 잘 아는 전문가니 특별한 의도를 가지고 몰이하려는 게 아니라 그냥 당시 상황을 고스란히 묘사한 것 뿐 같아요.
20/05/08 16:15
논란거리 억지로 만드는 사람들 때문에 "진실"을 못 말하게 하는 것도 적당히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정 저 피해자 분과 윤미향 씨를 보호하고 싶으면 "네가 논란거리 만드는 말을 하지 말았어야지" 라고 하실 것이 아니라, 논란거리 억지로 만드는 사람들에게 "그런 뜻이 아니라, 이런 뜻임." 이라고 오해를 푸는 것에 도움 주시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논란거리 억지로 만드는 사람들 때문에 평범하게 이야기 못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0/05/08 17:06
보통 조선일보가 전체맥락과 상관없이, 특정 문구만 따와서 악의적으로 해석하곤 하죠...
보통 사람들은 전체 글을 읽어보고 맥락 속에서 이해를 하지만요...
20/05/08 16:47
https://news.v.daum.net/v/20200508140953872
이용수 할머니 배후에 최용상 가자평화인권당 대표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실제로 이분이 도와준건 맞는것같은데 이분이 민주당하고 악연이 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323165005602 시민당과 같이 비례정당에 들어왔다가 공천탈락하고 독자노선으로 나갔거든요. 사건자체는 좀더 봐야할것 같습니다.
20/05/08 16:48
현미경처럼 전문가들이 세세하게 자료와 내역을 분석해서 억울함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아직은 확실하지 않으니 어느쪽도 편들지 않겠습니다만 지금까지의 흘러가는 내용을 보면 분명히 돈의 사용내역과 흐름에 불분명한 부문이 있는듯 보입니다.
20/05/08 20:08
이건 방법 없죠. 그냥 자료 공개해야 합니다. 지난 일이지만 이런 문제 때문에 단독비례 해야 한다고 그리 말했는데 그걸 씹고 억지 부렸으니 그 대가를 치루는거라 생각해야 합니다. 당내 검증과정을 거쳐도 비례대표에서 문제 발생하는 판국에 시민단체공천이라니;;;;
20/05/09 09:22
조금더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우선 공개한 내역이 90년대에 2건 2017년도에 한건인데...
2017년도야 박근혜 합의이후 국민적 관심이 있던 시기고, 90년도는 너무 과거고 기간이 좀... 그냥 넘어갈 문제는 아니고 확실하게 검증해봐야 합니다.
20/05/09 00:50
타 사이트에서 18년도 운영비 내역이 공개된걸 봤는데 총 지출 5.6억 중 피해자 지원 사업에 0.23억이네요. 일회성으로 성금을 모급해서 지급한 사실은 있다고 하더라도 그냥 평소 들어오는 기부금을 바탕으로 한 지출이 저렇다면 그냥 사업을 하는거랑 무슨차이가 있나 싶습니다.
댓글을 쓰다가 기사를 찾아보니 정신기억연대의 기부금(16-19년)와 그 전신인 정대협의 기부금(14-19년)이 80억가량 들어왔고 남아 있는 금액은 24억이라고 하는데 그 돈이 과연 얼마나 제대로 쓰였을지 궁금하네요. 시민단체 자녀들 장학금으로 재단에서 돈을 준 기사 같은건 눈에 띄는데....
20/05/09 02:13
나눔의 집도 내부 제보가 나왔습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340452 )
이건 19년도 나눔의 집 수입/지출 내역인데(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2005090042385970&select=sct&query=%EC%9C%84%EC%95%88%EB%B6%80&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gjTGY-AghRRKfX2hgj9Sg-YKmlq) 여성가족부 공모 사업은 대체 뭔지 궁금하네요.
20/05/09 04:30
정의기억연대측이 공개한 기록으로는 28년간 1억 350만원이 전달됐는데
1억은 2017년 박근혜의 위안부 합의액을 받기를 거부한 할머니들에게 여성인권상이라는 명목으로 전달된 것이고 그 외에는 350만원이 전부네요
20/05/09 09:54
4년간 기부금 수입 지출 내역
2016. 9.~ 12억8806만원 모금 2017. 16억 3291만원 모금(8명에게 8억지원) 2018. 12억 2696만원 모금(27명에게 2320만원지원. 1인당 86만원) 2019. 8억2550만원 모금(23명에게 2433만원 지원. 1인당 106만원) 4년간 총 49억7344만원 기부금수입 26억5765만원 지출 23억가량 현금보유 피해자지원에 9억2014만원 지출. 이중 2017. 일본정부출연금 거부 할머니들에게 여성인권상금으로 지급한 금액이 8억원.
20/05/09 10:51
현물 현금 합하면 실제 기부 규모는 훨씬 클텐데
재단 사무총장의 “각종 인건비로 많은 돈이 나갔다”는 말이 우리가 해먹었다로 들리네요.
20/05/09 11:27
운동 그 자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그 운동을 통해 돌아가는 조직과 돈입니다.
그것 때문에 운동을 하는거죠. NL들의 부문운동이라는건 각 개별 운동의 가치보다는 거시적 운동의 가치와 대의가 우선됩니다. 뭔 개별운동을 하건 궁극적 목적은 전민항쟁과 통일혁명(90년대 기준)에 두고 하는거죠. 대의를 위한 수단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물론 그 대의조차도 어디까지나 허울이고, 실제 목적은 사익추구죠. 대의를 위해서는 조직과 돈(+명성)이 필요하다는 명분을 통해 그것들이 궁극적으로는 사사로운 정치적, 경제적 이익으로 환원됩니다. 그러다보니 어떤 피해자와 연대를 하는 성격의 운동의 경우에도 수틀리면 피해자 당사자조차도 배제됩니다. 운동에 방해되면 그렇게 되는거죠. 그러니 자신들의 방침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창녀라는 투로 욕하고, 장례식에도 코빼기도 안비치고 그러죠. 젊은 시절 잠시 추종했던 이념이 사라졌다고 해도 행동원리와 사고방식은 어디가지 않습니다. 외부에 거악을 끊임없이 창조, 상정하고, 영원히 끝나지 않는 싸움을 지속하기 위해 타협을 배제하는 방식의 투쟁을 지속하고, 투쟁을 지속하기 위해 내부의 반대자를 숙청합니다. 자신들의 사익을 마음껏 추구하기 위한 것(=결코 끝나지 않는 싸움)이 진정한 목적이죠.
20/05/09 12:43
92년에는 1인당 250만원 지원했는데 2019년에는 1인당 106만원 지급했군요. 1992년 최저임금은 925원입니다. 아마 92년 지급도 뭔가 1회적인 이슈가 있었을것 같네요. 아, 92년이 수요집회가 시작된 연도군요..
http://www.k-hnews.com/home/bbs/zboard.php?id=data&no=552 2016. 위안부할머니들의 다른 단체에서 정대협을 비판한 성명서를 링크합니다. <태평양전쟁피해자인 위안부할머니들의 모임 세계평화무궁화회>의 성명이다. [성명] 위안부 두번 울린 정대협, 문닫아라 - 33인 위안부할머니들의 이름으로 고한다 만약 누군가가 위안부할머니들에게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무슨 일을 하는 곳이냐고 묻게 된다면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명칭을 액면대로 해석해 보자면 한국을 대표한 시민단체로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 정신대로 끌려간 위안부 문제를 총체적으로 다뤄 왜곡된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에 앞장서는 한편 위안부할머니들에게는 큰 버팀목 역을 제공하고 있는 것 같지만 이는 모두가 허구일 뿐 실제는 위안부할머니들을 팔아서 자신들의 잇속만 채운 사람들의 집단’이며 ‘위안부할머니들을 두 번 울린 사람들’이라고. (후략. 링크참조)
20/05/09 11:19
모든 사회 시민 단체는 일몰제로 운영하고 5년이상 정부보조금을 타먹지 못하도록 규제해야 합니다. 좋았던 설립취지는 엿바꿔먹고 그저 자기존속에만 혈안이 된 단체가 한둘이 아니에요.
20/05/09 11:59
그냥 정치권에서는 국민들 여론 끌어와서 지지율 올리는데 써먹었고 시민단체는 그걸로 밥벌어먹었으며 이제는 뱃지달고 정치권으로 들어간거군요. 이런 선순환이 있나.
20/05/09 12:38
헤드라인 장난인지 뭔지 알 수 없지만 정의연이 하는 언플이 상당히 공격적이고 한심해서 많이 찝찝하긴 합니다.
조사 제대로 해서 의혹들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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