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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 21:50
민주당에 3선이상의원이 있는곳은 수도권 아니면 강원1명, 대전3명, 충북2명, 충남1명, 전남1명 총 8명입니다.
수도권에서 3선이상은 서울18명, 인천3명, 경기15명 합계 36명이니까... 차이가 크죠.
20/05/07 21:59
원내대표 선거에서 동정표를 이길 방법이 없죠. 예상이야 김태년 의원이라고 생각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전해철 의원이 되었으면 했는데;;;;; 그것과 상관없이 민주당에서 호남이 가지는 영향력은 아직도 제법 남아있고, 또 내부적 문제점이기도 합니다.
지역발전은 지방분권과 지방정부를 통해서 벌충하되 전국정당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앙정치에서 호남의 영향력은 계속 줄어들어야 합니다. 지금이야 호남영주(?)들이 박살이 나서 잠잠하지만 나중에 또 과거와 같은 사태가 벌어지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최소한 타지역에서의 영향력이 일정수준까지 올라와 서로 균형을 맞출때가지는 이 추세가 지속되길 바랍니다. 다만, 언론이나 보수야당에서는 호남프레임을 포기하지 못할겁니다. 아마 호남(순천)출신 원내대표라고 프레이밍 거는데 500원 겁니다. 관성은 무섭거든요.
20/05/07 22:12
전해철 의원보다 더 강경파라서 대야 관련해서는 속시원할 가능성 높다고 봅니다.
호남이 가지는 영향력 자체는 무시하기 힘들고(당장 차기 대권 1위가 누군지 본다면) 그럴 이유도 없지만 문제는 당장 지난 총선때 민주당은 호남에서 버림을 받고도 원내 제 1당이 된 경험이 있고 솔직히 그로 인해서 얻은게 너무 많다고 봅니다. 결국은 인구수 차이로 인하여 수도권에서 상대와 10% 차이를 벌리면 호남에서 거의 올킬 수준으로 독식하는 수준과 같은 효과니까요. 게다가 전당대회등에서도 권리당원들 숫자때문에 호남이 인구수 대비 영향을 발휘하던 시기도 지났으니까요. 게다가 충청권과 강원 영서권같은 경우는 범수도권으로 묶일만큼 수도권 영향을 짙게 받고 있고요. 특히나 충청권의 경우는 확실히 세종시 발전과 혁신도시의 성공 거기에 충청권 다선 의원들 여파로 기본적으로도, 당내에서도 영향력 커지고 있다 봅니다. 그외에 뭐 김태년 원대대표가 순천에서 고등학교까지 나왔지만 애초에 정치 활동 무대나 이런 것들로 봤을때 확실히 호남프레임 걸기 어려울텐데 언론이 그런거 신경쓰지는 않겠습니다만 딱히 호남프레임을 건다고 해서 무언가 생길거 같지는 았아요. 대권주자도, 당대표도 아니고 거기에 임기 1년인 원내대표에 그래봤자 아닐까싶네요.
20/05/07 22:20
뭐 솔직히 말해서 웃긴게 두 의원을 호남쪽 의원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나 싶기도 합니다.
정치 자체를 수도권에서만 해왔던 분들이니까요. 아마 호남분들에게도 큰 인지도 있을까 싶어요. 어찌본다면 그게 또 언론이 만들어내는거지만 좀 시대착오적이긴 하죠. 이해찬 대표도 충남 출신이기는 하지만 누구도 충청권 정치인이라는 생각을 못하죠. 이제는 시대가 그 정치인들이 어느지역에서 활동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도 결국은 TK출신이지만 과연 그가 그쪽 정치인인가 생각해본다면 아니란 결론이 나오죠.
20/05/07 22:21
이낙연 전총리가 유력대권주자인 이상 지역구도 밑밥을 미리 깔아둘 겁니다. 지금도 심심하면 프레임 걸려고 하거든요. 호남이 주류인 세상!!! 진짜 어처구니가 없어서.
20/05/07 22:02
원내 대표는 정해졌고, 당대표를 이제 곧 정할텐데
개인적으론 미통당 대표만큼 예상이 안 됩니다. 이전 결과는 송영길, 김진표 순이긴한데 어찌 될련지..
20/05/07 22:23
뭐 성남 지역구 의원과 성남 시장이었으니까요.
김태년 대표는 소위 말하면 진짜 민주당 성골중의 성골 라인이고 이해찬 대표와 친하죠. 출신성분부터가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엄청 친하다고 하기도 힘들죠.
20/05/07 22:23
다 카더라죠 뭐. 지역카더라에서는 원래 사이 나쁜 편이었는데 경기도 지사 당선 된 이후 사이가 좀 좋아졌다는 풍문은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좋든 싫은 자당 도지사와 지역정치인은 억지로라도 친한척 해야죠.
20/05/07 22:24
다선 의원들의 경우 국회의장과 부의장으로 갈 가능성 높기에 출마할 의원이 한정적이죠.
이인영 의원도 거의 불출마하는 듯 하고요.
20/05/07 22:24
이인영 원내대표가 평이 워낙 좋았어가지고 부담될 거 같네요 크크
이인영도 처음엔 걱정이 많았는데 잘 해냈고 이번에도 그랬으면 합니다. 원내대표도 중요하지만 당대표가 중요한 게 대선까지 맡다보니.. 누가 되려나 여기는 권리당원 투표도 있고 지난 번에는 이해찬 대표 예측이 쉬웠는데 이번엔 잘 모르겠네요
20/05/07 22:29
평타를 해도 욕먹을 위치라 잘한다 소리를 듣기는 힘들다 보기는 합니다.
그래도 아시겠지만 김태년 의원이 무려 개혁당 출신이고 소위 민주당에서도 얼마 없다고 볼 수 있는 성골라인인지라 시원함은 있을겁니다. 적어도 끌려다닐 타입은 아닐거라고 봅니다. 당대표같은 경우는 오히려 쉽다고 봅니다. 원외도 변수가 없는데 원내는 더 변수가 없어요. 5선 이상 의원들의 경우는 국회의장과 부의장으로 가야할테고 그 중에 하반기 노리는 분들도 있으니 안나올 가능성이 높겠죠. 결국 매우 제한적으로 나올것이라 예측되고요. 이인영 의원도 거의 안나온다고 보면 송영길 의원이 유력하겠고 그 외 우상호 의원정도일텐데 약하죠.
20/05/07 23:09
다선치고는 젊어서 지금부터라도 무게감 잡으면 다음국회의원임기 쯤 되면 무게감 잡히긴 할겁니다.
그렇게 할지는 모르겠지만말이죠...
20/05/07 23:12
밑에도 나왔지만 스타일 상으로 원내대표조차도 힘든 무게감인지라요.
역시나 무게감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송영길 의원은 그래도 그보다는 좀 더 나은데다가 이미 지난번에 당대표에 나간적이 있죠.
20/05/07 23:14
그렇죠... 그래서 있지만이라고...
민주당에서 국회의장말고는 중요국회보직이 수도권일것 같습니다. 어쩔수 없는거죠...
20/05/07 22:41
보통 호남출신 후보들 종종 원내대표 나오는데 철수형이 싹 세대교체시켜줘서 이개호 의원 말곤 거의 초짜들이네요. 이번에 된 분들이 호남정치의 새 기수가 되어줘야 될텐데
20/05/08 00:07
공감합니다.
그래도 괜히 기우가 기우인 것이 아닌게 애초에 가능성 없다고 봤었죠. 그런데 예상보다도 더 처참한 성적인지라 스스로 향후를 생각할걸로 봅니다.
20/05/08 00:13
아무리 비주류라도 20표 정도는 받겠지 했는데 9표면 좀 심각하지 않나 싶습니다.
안될꺼는 예상했는데 이정도일줄은 본인도 몰랐겠죠.
20/05/08 08:34
누가봐도 정성호 찍을리가 없죠 안철수당시에 친문이라고 프레임잡고 시게 때렸는데.... 이제 친문드립치기엔 이미 늦어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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