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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 01:05
그게 큰 그림으론 그런데, 지역구를 들고있는 개별 의원 입장에서는 너무 힘든 일입니다. 고향에서 낙선한 김문수라는 예시도 있고, TK에서 배신자나 빨갱이 낙인 찍히면 뱃지 떨어지는게 당연하니까요.
당장 저같아도 못할거 같네요.
20/05/02 01:07
사실 그게 미래통합당의 미래가 암울한 이유입니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해야하는작업이 미시적으로봐서는 손해거든요. 개인의 이해와 집단의 이해가 정면으로 배치되는 사례라서
20/04/30 12:00
분열해봤자 선거때 되면 합치겠죠. 그리고 나갔다가 지지율 떡락하고 다시 들어온 바른미래당 사태를 매우 잘 아는 사람들이라서 분열될 가능성은 별로 없어보입니다.
전 그것보다 의원내각제가 아닌 대통령제 나라에서 준연동형비례제 폐지하지 않고 위성정당 못만들게 개정할거라는데 그게 더 걱정입니다. 그렇게 되면 3지대는 정의당이 먹을 수도 있겠죠. 그것보다 간장게장, 산낙지 연포탕 등을 불법으로 만들겠다는 녹색당이나 경악스러운 국가혁명배당금당, 기독당, 페미 여성의당 등등 별 잡다한 정당들이 국회입성하게 되면 무슨 짓을 할지 걱정되네요. 낙지 좋아하는데..
20/04/30 12:03
앞으로가 문제죠....
당장 이번에야 민생당도 3%를 못넘겨서 진출을 못했는데... 앞으로 3%를 넘기는 정당이 생기게 된다면 걱정입니다. 특히 친박계열 3당은 합쳤으면 3%넘겼을꺼에요. 봉쇄를 5%정도로 올려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군소정당 국회입성은 준연동형비례보다 봉쇄조항이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20/04/30 12:08
원래 민주당이 처음에 합의하려고 할때 [3%는 너무 낮고 5%로 늘려야된다]고 했었는데
민생당, 정의당 의원들이 엄청나게 반대했죠. 단식 투쟁도 하고 난리였음. 근데 위성정당 없어지면 3%나 5%나 뭔 상관이 있겠나 싶습니다. 일단 5%로 올려야된다는데 적극 찬성하는데 민주당이 180석이니 연동형을 폐지하던가 대통령 반대로 폐지가 힘들면 원래 민주당 의지대로 5%로 꼭 늘렸으면 좋겠네요. 5% 허들까지 넘어서 국회입성하면 뭐 그건 어쩔 수 없이 인정해야겠죠..
20/04/30 12:09
위성정당 없어지면 올려야해요... 양당에 갔던표가 다른곳으로 가게되어있어서...
아니면 준연동형 말고 완전 연동으로 가서 다른데 표주면 큰일나게 만들던가요
20/04/30 12:33
사실 정의당 입장에서 대놓고 말은 못하지만 5%로 올리는걸 위성정당이 없어지는것만 확실하면 누구보다도 바랄겁니다. 7%도 괜찮아요...
물론 겉으로는 표현 못할겁니다. 말그대로 사다리 걷어차기라서요
20/04/30 12:09
그래도 이번에 개정할때 민주당이 원했던대로 5%로 늘릴 수도 있습니다. 그걸 기대하고있어요.
폐지하면 더 좋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반대할테니 그건 불가능 할테고
20/05/01 05:04
말씀하신 그 별 잡다한 소수 정당들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대표성을 가지고 국회에 들어와야 한다는 거 아닌가요.
100%가 300명이면 3%정도면 한명은 있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20/04/30 12:00
일단 언론(여기서 언론이란 제3의 방향쪽을 바라볼 언론의 수요를 말합니다) 도 그렇고 사람들의 수요도 그렇고 제3의 방향으로(거기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토가 배제된..꼭 제3정당이라고 하면 무조건 문재인대통령에 대한 비토가 들어가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더라고요) 나갈 힘 자체는 있는 것 같은데 이 방향을 끌어나갈 사람이 없다는 게 문제란 말이죠. 그나마 가까운 사람은 여전히 이재명 경기도 지사같긴 한데...사실 이 사람의 속성이 급진적인 면이 있어서 과연 제3의 방향이 될지는 의문이고요. 과연 짧은 시간 내에 이 방향을 캐치하고 나갈 정치인이 있을까? 일단 지금 정치인 세대에선 회의적이라고 봅니다. 40대를 막 들어선 세대나 30대라면 또 모르겠어요.
20/04/30 12:07
현제도에서는 애매해요 특히 현재의 지역구 비중에서 제3후보로 표가 모이려면 뭔가...
준연동형비례제나 연동형 비례제가 나온다면 다르겠지만요
20/04/30 12:10
근데 국민의 당이라는 전례가 있어서 말이죠. 지역구에선 대부분 호남지역이긴 했는데 비례대표는 그 자체로 새로운 후보에게 힘을 주는 전무후무한 상황이 있을 정도로 상당한 효과가 있었습니다. 지금 현재 유권자의 학습효과에 좀 더 다듬어지고 시류를 잘읽는 선구자가 나타난다면 유권자는 대답할 준비는 되어있지 않나....당장 내일 선거를 한다면 무리겠지만요. 4년이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지 않습니까.
20/04/30 12:15
적절한 리더와 구성원이 있으면 가능하겠지만 탁월해야할겁니다.
이재명이 잡고 들어갈 자리가 안보이는건 아닌데 생각보다 좁다고봐서
20/04/30 12:21
20대 때 초선어벤져스라고 기대걸었다가 폭삭 망해서 자신없어지긴 했는데 21대에선 메타가 확 바뀐 느낌이 들어요. 이번 21대의 특징이라면 전 세대의 절멸이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20대 지도부가 필사적으로 김종인 뒷다리 붙잡고 늘어지는 거라고 보고요. 민주당도 모두 없어지진 않았지만 이쪽은 절반씩 걸쳐서 천천히 인수인계 하면서 바뀌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추세면 2년정도 지나면 새로운 메타에 대한 윤곽은 잡히지 않을까...마침 대선이네요.
20/04/30 12:24
원래 세대교체는 일정부분 진행하는게 정당의 정석이긴 한데 민주당도 생각보다 많이 바뀌었고 이제 흔히말하는 탄돌이면 노장에 속해요...
17대 총선 이전에 당선된 사람중에 남은사람이 별로 없어요 내리 5선이면 딱 17대 부터 당선된 의원이거둔요
20/04/30 12:03
대선까지는 시간이 얼마 없으니 힘들겠고, 다음 총선 즈음 보수 쪽에서 분열이 일어날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래봤자 바미당 MK2 정도로 끝날 거라고 봅니다. 제3의 길은 언제나 제사의 길이었죠.
20/04/30 12:06
제3지대가 나타났던 상황들을 보면 대부분 기존 지역세력기반의 정치세력이 양당에서 떨어져나오면서 그세력과 신진세력이 결합해서 이루어졌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난번의 국민의당도 결국은 호남계 민주당 세력과의 결합이었듯이요. 만약 다음총선에서 제3지대가 나타나는 부분이 되려면 22대선+지선에서 미통당이 여전히 패배를 당하는 상황에서 PK 와 TK 세력이 분리되는 경우에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20/04/30 12:12
수도권
충청 TK PK 호남 이정도가 지역 세력인데 당장은 tk pk 분화 말고는 각이 안 보이네요. 충청도 자체 세력화 보다는 스윙보터 역할을 하게 되었구요.
20/04/30 12:13
현 미래통합당은 세가 많이 줄어서 여기서 더 갈라지면 발언권만 약해질 뿐이라 어려워 보이고 설령 분리된다 하더라도 사전적 의미의 제 3지대의 모습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혹시나 다음 대선을 치루는 과정에서 민주당쪽에 내분이 나서 제 3세력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것도 생각해봤는데 그 때가 되면 친문을 비토한다는 것도 공허한 얘기가 되버리고 한편으로 민주당 지지자들 중 상당수가 내부총질이라면 학을 떼는 지라 그런 상황이 나오기는 쉽지 않아 보여요. 최순실급 스캔들이 터진다면 몰라도.
20/04/30 12:17
미통당이 완전히 TK자민련 수준으로 몰락하고 민주당이 초 거대 정당이 되어버리면서 어느정도의 개혁도 마친 상황이면 결국 그 다음의 목표점을 찾는과정에서 내분이 있을꺼라고 봅니다.
거기서 제3지대가 나올수도 있을것 같긴 합니다. 문제는 그렇게 되려면 TK내에서도 미통당이 1당이긴 하되 암도적인 수준에서는 내려와야 될건데 그러려면 아직 멀었죠
20/04/30 12:23
건설적인 토론을 거친 뒤에 정치 운영 노선이 달라서 우리는 다른 길을 갑니다 하고 분리되는 게 바람직하지요. 하지만 누군가를 저격하고 비토하면서 분리되면 그 미래는 암담하다고 보고요. 민주당 지지자들말고 강성지지는 아니면서 민주당에 투표한 유권자 중 일부는 차라리 민주당 계열이 분리되서 각각 중도~보수/중도~진보 포지션을 차지하길 바라는 경우도 꽤 될 텐데 과거 정당이 분리되었던 역사를 돌이켜봤을 때 안타깝게도 그런 평화적인 분리는 우리나라에선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20/04/30 12:26
내분이 깨끗하게는 안될텐데 결국 나눠지거나 하면서 진보표지션이 정의당으로 가거나 여러가지 변동이 있겠죠...
중요한건 미통당이 몰락하지 않으면 민주당도 그냥 계속 남을것이라는것정도죠
20/04/30 12:16
근데 분열이라고 하기엔 애매하지만 [미래한국당이 교섭단체]로 만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기들 말로는 21대 국회에서 투트랙으로 활동하다가 차기 총선 전에 합칠거라고 하더군요. 물론 5월중에 합당 할 수도 있고요.
참고로 더불어 민주당과 시민당은 5월 15일 전후로 합친다고 선언했습니다. 대신에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2명은 민주당에 입당 안 하고 부동산 의혹있는 양정숙은 의원직 유지하면서 제명처리 됐고 무소속인 이용호는 노무현, 문재인 욕한게 너무 많아서 저번처럼 복당 불가 판정 받을 것 같고 공천 불복으로 창당한 열민당도 복당은 안 시킬것 같으니 결론적으로 더불어 민주당은 177석이 되겠죠. 그래도 열민당과 협치는 가능하니까 국회선진화법 무력화 시켜서 일단 일하는국회법 야당 합의 안되면 바로 패스트트랙 올릴 것 같네요.
20/04/30 12:22
아마 패스트 트랙할때마다 약간씩의 협상은 해야할수도 있습니다. 177석을 확보하고 3석의 열린민주당 이 있어서 일단 확보긴 하지만 사안에 따라서 안될수도 있거든요
그러면 각자 자기정당 찾아가는 2명의 의원이나 이용호 의원 혹은 정의당하고도 협상해야할수도 있을겁니다만... 그래도 미래통합당 패싱이 쉽게 된게 이번국회 특징일것 같습니다
20/04/30 12:36
맞습니다. 보수 지지자들 버리고 탈당했다가 무슨 꼴 났는지 자기들 눈으로 똑똑히 봤기 때문에 분당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바른정당을 떠나서 당장 친박당, 우공당, 기독당 3개만 봐도 얼마나 처참한 지지율인지 다 알고있죠.
20/04/30 12:39
바른정당보다 더 심하게 망가진당들이라...
분당가능성은 없는데 내분이 심각하겠죠. 밀려나서 타의적으로 분당하게 되는 사태는 있을수도 있어보입니다
20/04/30 12:39
정의당, 바미당, 국민당, 민생당...
양당정치에 질린 국민들이 준 표를 어떻게 더럽히나 지켜봤는데, 3의 정당은 한동안 불가능할거 같네요.
20/04/30 12:46
민주당이 이미 예고한대로 준연동형 비례제 개정해서 5%로 허들 높이고 위성정당 못만들게 하면
3의 정당은 정의당이겠죠. 잘하면 교섭단체까지도 될 수 있고요. 당장 차기 총선에 바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좌익 민중당, 진보 정의당, 중도보수 민주당, 보수 미통당, 우익 우공당
20/04/30 13:04
어렵긴 하지만 박근혜의 친박연대나 한 때 반기문에 모였던 지지 생각하면 대선주자급 정치인이 있으면 3당 가능합니다. 안철수나 정주영도 대선주자니까 가능한거고요.
20/04/30 14:55
정의당은 좋게 말해줘도 정치를 몰랐죠. 말만 옳게 하고 번지르르하게 하는 건 시민단체도 하고 누구나 다 합니다. 논쟁하다가 결국 실천하지 못하는 현실에 '국민이 해줄 겁니다' 라고 할거면 정당을 하지 말아야죠. 정당은 국민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동의를 얻는 단체지 국민보고 대신 해달라고 구걸하는 단체가 아닙니다.
20/04/30 15:40
정의당이 저번 지선보다 표를 더받기는 했습니다.
저번 지난 18년 지선광역에서 정의당은 17개 시도 전체에 의원이 나왔고 전부 합쳤을때 2,267,690/25,277,166 = 8.97% 이번 총선에서는 2,697,956/27,899,864 = 9.67%로 0.7%정도 더나오긴 했습니다.
20/04/30 15:53
전체표로 보니 그렇네요. 확실한 정보를 알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의석수도 지선에서 20대에서 2석 21대에서 1석이니까 결과로 보면 별차이가 없네요. 제 주변에서 정의당에 대한 비판(특히 연동형 비례제)이 많았는데, 그에 대한 펙트체크를 못했네요. 결국 정의당의 20대 국회 성적에 대해서는 평균점 정도는 줄수 있다는게 이번 총선성적표인가 봅니다.
20/04/30 15:55
저번 총선에서는 정의당이 1,719,891/23,760,977 = 7.23% 나왔으니 조금씩 조금씩 올라오고 있습니다.
사실 진보계열(민주당계말고요) 최고의 성적은 17대 총선인데... 이때는 2,774,061/21,285,984 = 13.03% 까지 나온적이 있었죠
20/04/30 19:03
개인적으로는 그건 본질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디까지나 본인들이 정당으로서 숙성하지 못했을 때 이야기고 그 이후로는 본인들이 어떻게 정당을 이끌어나가고 관리해야할지 고민했어야 했죠. 결국 본인들이 민주당에 대해 진정으로 탈피하지 못했기 때문에 21대의 참사라 벌어졌다고 봅니다.
20/04/30 20:22
비례로 성공하는건 자생이 가능한데 지역구에서 성공하려면 양당구조부터 깨야해요.
미통당 계열이 건재하면 민주당을 이기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20/04/30 20:31
사실 그거 정의당에서 애초에 페미니즘도 적당한 선에서 유지하고 지역구 투자를 할 수 있게 체계를 갖췄으면 또 몰랐죠. 결국 본인들의 껍질을 못 깬게 크다고 봅니다. 지역구에서 표를 모으려면 극단노선은 힘들어요.
20/04/30 21:16
하심군 님// 국민의당은 양당의 중간층에 있었기 때문에 국민의당 찍는사람들은 민주당이나 미래통합당에 극단적인 적대의식은 없는편입니다.
문제는 정의당 찍는사람들은 딜레마가 있거든요 민주당은 싫은데 미래통합당이되면 진짜 안된다는 딜레마 이런게 있어서 그래요. 껍질을 깨는것도 문제지만 유권자들의 딜레마를 해결해줘야합니다.
20/04/30 21:18
DownTeamisDown 님// 20대 이후부터는 정의당이랑 민주당의 유권자층은 좀 분리되었다고 봅니다. 특히 조국건 이후로 더 그런게 진해졌고요. 결국 조국을 감싼 정의당의 판단이 오판인 셈이죠. 감쌀거면 조국이라서가 아니라 무죄추정의 원칙을 더 강조했어야 했고요.
글을 제대로 안 봤다는 걸 고백해야겠는데 국민의 당이 민주당과 미래통합당계의 극단적인 감정이 없다는 건 동의하지 않습니다. 정 반대죠. 민주당도 싫고 미통당도 싫어서 국민의 당으로 튀어나간겁니다.
20/04/30 21:24
하심군 님//분리가 진행중이긴 한데 아직 완전히 진행된것도 아니고...
양측의 갈등보다는 반자한당 정서는 아직 더 큰것같아서 말이죠 분리된건 코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고 주변부 지지층같은경우는 아직 분리되지 않은편이라고 봐야할겁니다. 아 국민의당은 두당을 모두 싫어한다고 볼수도 있긴 합니다만... 20대의 국민의당 지지층과 21대 국민의당 지지층은 또 다르다고 보거든요. 국민의당같은경우 정말 두당이 무지 싫은사람들이 지금 모인거고 20대때는 두당 다 별로 맘에 안들어 라는 사람들이 있긴 했어요. 얼만큼 싫은지가 차이가 있는것 같거든요... 그러니까 20->21대 사이에 국민의당의 지지층에서 빠져나간 사람들은 안철수에 대한 개인적인 호감으로 끌고갔던 사람들이죠(호남권 제외) 21대 넘오는 중간에서 대거 이탈했을 뿐이고요
20/04/30 21:37
DownTeamisDown 님// 그래봐야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정의당이라고 했던 사람들이고 지역구로 건너가면 완전히 다른 이야기죠. 정의당이 지역구로 덤벼드는 그 때가 되면 비례로 줬던 사람들도 완전히 분리가 될거고요. 이제 그 사람들의 비중은 더 줄어들거라고 봅니다. 정의당에게 이제 진보대통합의 꿀은 없다고 봐야죠.
21대 국민의 당은 저로서는 의외였어요. 굳이 원인을 분석하고 싶지는 않고요. 이 유권자에 대한 분석을 잘 해야 할겁니다. 그래야 이 지지층이 지속이 가능한지를 가늠할 수 있거든요. 저는 지속가능한 지지층은 아니라고 보긴 합니다만.
20/04/30 15:22
정당 체계는 그 사회의 균열 구조에 기초한다고 하지요. 87년 민주화 이후로 각 정당의 주요한 특징, 차이점이 권위주의 정권과 민주화운동, 영남-호남-충청 지역기반, 대북정책 기조 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났죠. 16년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돌풍을 일으키며 이른바 제3세력에 대한 열망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자신들이 대안 세력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총선에서 한 번 제3세력이 큰 성과를 거둬봐야 다음 총선까지 존속하지 못하면 큰 의미가 없죠.
20/04/30 18:37
분석이니 전망이니 아무 의미없고요, 선거법과 정당법이 어떻게 개정되냐에 달려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득표의 비례성 원칙이 강화되는지 약화되는지에 따라.
20/05/01 17:05
[통합당 초대 안하고 한국당 독자 워크숍.. 단독 교섭단체 포석?]
https://news.v.daum.net/v/20200501030127766 굳이 다음 총선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었던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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