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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5 22:38
밑의 글에도 댓글로 달았었는데
노무현 마저도 김윤환 전 민자당사무총장? 님의 작품이죠 호남이 밀어주는 영남출신 대권후보! 를 내세워서 이회창에게 복수의 칼을 갈았던... 물론 노무현은 TK , 민정당 잔존세력을 철저히 외면했었지만 노태우, 김영삼을 당선시키면서 킹메이커 라고 불렸던 사람이었는데 이회창에게 팽 당한후 말년이 좋지 않으셨던 분이라 김종인 비대위원장님이 김윤환 전 사무총장님을 모델( 킹 메이커 )로 삼고 있는거 같은데 어떤 행보를 보이는건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다시 보면, 87 대선에서 4당 3락 이라는 명제를 제시하고 ( 이게 유명한게 당시 고3 수험생들의 4당5락, 3당4락 이런 레토릭을 빌려쓴거라 ..) 김종필을 꼬드겨 노태우,김영삼,김대중,김종필 구도를 만듭니다. 목적은 JP YS 가 어느 한사람이 사퇴 하지 않도록 안심시키는 역할에 + 군사정권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김종필이 흡수해가는걸로 보고 추진 92 대선에서는 박태준의 출마를 막고, 김대중에게 색깔론을 밀어 부쳐서 이겼고 ( 사실 김대중의 정계은퇴 번복이 더 컸다고 보지만.. ) 97 대선에서 87 대선때와 같은 전략으로 이인제가 김영삼정부의 실책이미지를 나눠가져가기를 기대하고 내보냅니다 (막지못했다는데 과연..) 이회창옹이 김영삼에 각을 세운것도 선거 전략이죠 거의 김대중과 접전까지 갔었고.. - IMF 로 나라 말아먹었는데도 40만표도 차이 안나게 진건 정말 잘 싸운거죠 김대중 1030만 VS 이회창 990만 - 정치인이 아닌 정치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20/04/25 22:56
뜬금없지만, 전에 세월호 쓰신글 잘봤습니다. 세월호의 침몰이 과학적으로 궁금해 하던 차인데 의문이 모두 해소되었다기 보다는 그 접근 방식에 있어서 좋은 사고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셨습니다. 김윤환이란 분이 또 대단한 분이시군요.
20/04/25 23:09
그 글에서도 언급했었는데..
선박이 80도즈음 기울어져 있을때 힘의 평형상태여야 하는데 당시 세월호는 45도 정도 ( 복원력이 최대가 되는 시점 )에서 평형상태가 되었죠 그 말은 GM 의 변형이 일어났다는것인데 당시 선원들의 증원이 고박이 풀리는 굉음이 들렸다는걸로 보아서 그것이 GM의 변형을 가져왔다고 추측을 할수는 있고 횡경사 모멘트에 관여하는 인자가 무게 * 거리인데 세월호 싸이즈의 선박은 선폭이 대략 20미터 남짓 / 중앙으로부터 10미터정도로보면 컨테이너의 고박, 선저의 철근의 쏠림이 선박의 기울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거라고 적었습니다 시이소오를 생각해보면 중앙에 7천톤의 무게가 있고 한쪽 끝에 10~20톤짜리 컨테이너 몇개 쏠린다고 기울어지지는 않죠 다만 땅위가 아니라 물 위의 평형점이라서 영향력이 없을수가 없기는 한데 아마도 복원력을 방해하는 방향으로 외력 ( 맹골수도의 6kt 속도의 조류 ) 이 작용했던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월호의 침몰이 아니고 정확하게 말하자면 전복입니다.
20/04/25 23:45
결국 잠수함이나 거대한 해상생물이나 기타 미지의 물체에 의한 외력일 수 있지만, 그 외력의 흔적은 인양된 선체에 결국 없었죠.
바다라는 순간순간 변동성이 일어나는 그 변동성의 극점에서 뭔가 확률이 낮지만 일어날만한 우연이 겹쳐서 일어났다고 이해할게요. 확률이 낮은 일이 안일어나는게 아니라 가끔 일어나긴 한다는 걸 살면서 깨달았거든요.
20/04/26 02:02
노무현 문재인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았던 사람들이죠 인간으로써 자신의 삶을 통해 누군가를 감화시킨다는건 매우 어렵고 가치있는 일인 것 같아요 전 그래서 이분들 아주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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