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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5 10:55
본인은 옛날 허주같은 사람이 되고 싶은 모양인데 본인이 허주만큼의 친화력이나 정치력이 있어보이지도 않고, 미통당이 그 때의 신한국당처럼 인재풀이 튼실한 것도 아니니, 결국 한 1~2년 있다가 자기가 빡쳐서 나가는 그림이 그려지네요.
20/04/25 21:30
87 대선에서 4당 3락 이라는 명제를 제시하고 ( 이게 유명한게 당시 고3 수험생들의 4당5락, 3당4락 이런 레토릭을 빌려쓴거라 ..)
김종필을 꼬드겨 노태우,김영삼,김대중,김종필 구도를 만듭니다. 목적은 JP YS 가 어느 한사람이 사퇴 하지 않도록 안심시키는 역할에 + 군사정권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김종필이 흡수해가는걸로 보고 추진 92 대선에서는 박태준 막고, 김대중에게 색깔론을 밀어 부쳐서 이겼고 ( 사실 김대중의 정치 은퇴 번복이 더 컸다고 보지만.. ) 97 대선에서 87 대선때와 같은 전략으로 이인제가 김영삼정부의 실책이미지를 나눠가져가기를 기대하고 내보냅니다 이회창옹이 김영삼에 각을 세운것도 선거 전략이죠 거의 김대중과 접전까지 갔었는데 지는바람에 신한국당에서 철저하고 야멸차게 팽 당했죠 말년은 미국으로 이민가셔서 잘 풀리지 않으신거 같습니다. 김종인 님은 그 당시의 김윤환 선거대책본부장님처럼 어떤 전략이 보이지 않는군요
20/04/25 10:55
원외의 젊은 인사라.... 본인피셜 '직업이 최고위원'인 이준석 0선의원이 또 비대위원이 될 확률이 높겠네요.
그나저나 [지난 정부의 과오를 인정하고 2040세대에게 인정받는 정당이 되겠다] 이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인데 이걸 얘기해도 '역시 김종인이 감각이 있다' 라는 평을 들을 정도라는게 현재 그 당의 상태겠고요. 당이 젊어져야한다고 주장하면서 본인(82세)이 비대위원장을 또 맡는건 웃긴 포인트네요.
20/04/25 10:57
나이 먹고 말 안듣는 양반들 제끼고 내 말 잘 듣는 젊은 친구 키우고 싶은 모양인데,
나이 먹고 말 안듣는 양반들이 만만치 않아서...본인이 강력한 파워로 뒷받침해야 그런 인재가 클텐데 고난이 많겠네요.
20/04/25 10:59
1번부터 어떻게? 라는 의문이 드는데.. 2번도 보면 그냥 내가 전권 쥐고 다 휘두르겠다로 읽히고.. 잘 될까? 라고 물으면 힘내시라는 말 밖에 드릴게 없네여
20/04/25 11:01
1~4가 다 되고, 4에서 납득할만한 인재를 찾아내고
그게 당 차원에서 동의를 받아 추진된다. 그게 될거였으면 이지경까지 안왔다고 봅니다. 당장 1도 어려울거 같은데...
20/04/25 11:02
https://news.v.daum.net/v/20200425105454158
홍준표 "묻어두고 싶었는데..김종인 뇌물사건, 내가 자백받아" 홍준표는 바로 직격탄 날리네요
20/04/25 11:03
그런데 냉정하게 말해서 김종인이 성공했다라고 평 할 수 있는건 20대 총선 정도고 나머진 뭐 별한게 없죠.
20대도 사실 미리 만들어 놓은거 바탕에다 내부총질러들 나간 덕을 본것도 크고요.
20/04/25 11:07
이 얘기는 유승민이 바른정당 만들면서부터 보수 진영 일각에서 꾸준히 언급되던 얘기라서 본문에서 감각이 있다는 표현도 좀 어폐가 있죠. 애초에 미래통합당이 비정상적인 당인게, 어쨌든 국민들의 지지로 103석을 얻었는데 103명의 능력이 부족해서 선거 패배에 일조한 원외 인사를 비대위원장으로 모셔온다는 것도 좀 웃긴 일이고..
20/04/25 11:14
낄낄낄 그게 가능하면 지금 미통당이 안되지
전에 다른분이 선게에 쓰셨지만 미통당이 바뀌려면 “문재인”, “안철수” 같은 사람이 나와줘야 당의 새로운 인재영입 및 기존 악성 세력 끌고 밖에 내보낼수 있습니다
20/04/25 11:16
지지자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가지게 될겁니다. 아니면 지도자나 지지자나 서로 너무 피곤하죠. 이준석도 조금 상식적인 소리하니 바로 험한소리 나오는걸 보세요.
20/04/25 11:21
4-50대 정치인이 누가 있다고...
게다가 새누리를 거친 정치인이면 탈탈 털릴거고 결국 정치경력 없는 그런 사람을 발굴해야되는데.. 그런 사람이 민주당으로 가지 민통당을 갈 이유가 있나 싶네요.
20/04/25 11:23
민주당 지지자들은 총선 대승해서 취해 있고, 미통당은 연일 한숨 나오는 뉴스들 뿐이라 누가 봐도 깜냥이 안 되는 것 같지만..
대선구도로 가면 또 모른다고 봅니다. 민정당 계열은 아무리 망가져도 전국단위 1:1구도에서 결코 약하지 않음..
20/04/25 11:38
전 후자는 은근히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당연히 친박계 반발이 심하겠지만 그들은 당 안에 있을때나 강한거지, 밖에선 별거 없다는건 여러 차례 증명되었습니다. 공주님 버린다고 해도 TK에서 민주당 찍어줄 리가 없거든요.
20/04/25 12:24
민주당을 안찍는다는거지 거기서 통합당이라고 무조건 당선되는 건 아닐텐데요...
아니면 저번 총선 국민의당이 호남을 다 먹은 것처럼 친박들이 당만들어서 영남 차지할수 있죠
20/04/25 17:12
지금 보면 70년대생 포텐높은 정치신인 입장에서는 자신의 생각과 크게 차이 안나고 대접해준다면 갈 수 있습니다...
문제는 두개다 믿을수 없죠 김종인 도장도 못믿어요
20/04/25 11:29
사실 제대로 할거면 다음 대선은 포기해야죠. 그나마 선거를 구설수 없이 치를 사람 하나 세워서 무난하게 지고, 그 다음을 바라봐야 합니다. 70년대생 경제통 중 신선한 인물을 잡아서 지금부터 부각시킨 다음 부산시장 보궐선거로 승리하고, 이후 국회의원 자리를 거쳐 당에서 그럴듯한 자리 만들어주고 세력을 몰아줘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다음에야 대선에서 그나마 비벼볼 수 있습니다. 그거 하려면 2년+5년도 빠듯합니다. 그런데 그때까지 비대위가 존속하는 것도 아니고, 지금 자리잡고 있는 각 계파 사람들이 아무 말 없이 꽃길을 깔아줄 사람들도 아니지요. 경쟁력 있는 대선 후보 한 명 세우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20/04/25 11:31
그런데 이분은 정치철학이 뭔가요 ? 옛날에는 여기저기 당을 계속 다니면서 이렇게 하는 이유가 뭘지...
정치를 게임으로 보나.
20/04/25 11:40
예전에는 [경제민주화]라고 하는 본인만의 신념이라도 있었지만, 지금은 솔직히 철새처럼 왔다갔다 하니 '노욕'이란 단어 말고는 딱히 떠오르는게 없어요.
20/04/25 11:51
꾸준히 수정 자유주의노선을 보이고 있죠. 의료보험 도입이나, 재벌 개혁 등 나름의 성과를 인정받는 편이고
당과 무관하게 소신있는 행보를 하는 편입니다. 소프트웨어는 인정할 만한데 인간관계가 항상문제죠.
20/04/25 11:36
또 경제냐..
그렇게 외치던 경제민주화는 갖다버리셨나, 이 양반.. 그게 미통당에서 될것같았으면 박근혜때 진즉에 뭐라도 됐겠죠. 아니, 뭘 해보려는 시도라도 있었겠죠. 뱃지달고 4년 앉아있는 사람들을 보면 그게 가능할거라는 생각이 드나..?
20/04/25 11:38
말한 방향은 맞는데 이명박, 박근헤 전 대통령들을 포기할 수 있을지..
미통당의 아직 중심이 저 두 전대통령이 대부분 아닌가요. 저 두 대통령 뺴면 뭐가 남는지...
20/04/25 11:43
김종인이 이번에 공천 안 했다고는 하지만 30~40대는 험지/격전지로 당내 중진들은 대구에서 꿀빠는 거 훤히 봤는 데 커리어 좋은 30~40 남자가 굳이 국회의원도 아니고 비대위에 합류할 이유가...
20/04/25 11:52
그걸 몰라서 못하나...
누구나 알고있는 게 새삼스럽게 언급된다는건 애초부터 그렇게 할 의지도 없었고 가능성도 희박하다는거죠.
20/04/25 11:59
1. 영남토호들 어떻게든 정리해야하고(feat. 안철수)
2. 일베/태극기등의 극우 손절해내야하고 3. 국민눈높이와 패러다임을 완전히 이해및 교육하여 세월호나 419등을 건드리지 말아야할텐데. 3번은 어떻게든 된다쳐도 박정희에서 출발하는 당이 1/2번을 어떻게 할 수 있을거 같진 않군요.
20/04/25 12:01
아니 본인이 선거때문에 정부가 코로나 검진수 조작 한다면서 선거 끝나면 보자구 저주 한건 막말 아닌가?
진짜 치매 온건가? 우선 당대표 되서 미통당이나 정상적인 국회에서 역활하도록 하면 생각해 보겠습니다만.
20/04/25 12:04
젊은 인재 키우는거야 뭐 어느당이던 항상 해야하는일이죠.
근데 중요한건 정책적으로 키워봐야 당장 대선까지 대선급인물이 어디서 솟아 나올 것도 아니고....발굴이야 마음대로지만 대선이라는 진입장벽이 쉬운게 아니죠. 김종인픽이라는 거 하나로 대선진입이 될지도 의문이고... 장기적으로 키워볼라면 결국 지금 발굴을 시작해서 다음 총선에서 당선을 시켜야할텐데...본인이 4년동안 비대위원장 할 것도 아니잖아요? 그때가서 공천을 줘야 하는데 그걸 지금 공수표 날릴 수가 있나. 좋은말인데 그냥 너무 당연하게 좋은 말이라...어떻게 실현시키냐가 중요한거죠.
20/04/25 12:08
이준석이 이미지는 그나마 저런 이미지가 있는데..경제쪽으로 얼마나 깊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그런 경제쪽 전문가라 할만한 경력이나 학위가 있는것도 아니라서....
뭐 물론 이미지는 젊고 스마트한 이미지니 포장 잘해서 잘키우면 hoxy싶긴합니다만
20/04/25 12:31
예제가 영국이나 캐나다의 토니블래어나 트릐도를 생각 하는듯한데 그들은 그 당이 오래동안 키워져서 당이나 대중으로 부터 검증과정을 걸쳤죠
2년 동안 한국에서 그것도 TK지지자와 태극기세력과 친박과 홍준표와 김태호 등을 이겨 낼려면 머리도 좋고 상대에 대한 공감능력을 가지고 마키아베리적 정치 수사도 할 줄 아는 데다 검증도 어느정도 된 거기다 경제통에 그리고 70년대생을 찾는다는건.... 뭐 찾으면 내 지지하죠. 솔직히 찾으면 다 팽겨 치고 민주당 멱살이라도 잡아다 영입하자고 하겠음여
20/04/25 12:36
솔직히 지금까지 거쳐간 비대위원장 들이 뭐 바꾼거라고 있나요
전원책 변호사도 단두대 단두대 말만 그렇게 하다가 소리소문없이 그냥 퇴출되고
20/04/25 12:40
현실적으로 차기 대선은 글렀다고 보고 차기 총선과 차차기 대선을 위해 인물을 만들어야하는데
문재인 대통령 당선 / 더불어민주당 부활의 역사를 봤을 때 최소한 이번 총선에서 대선후보급의 중량감있는 인물이 원내에 진입했어야 하죠. 문재인 대통령도 19대 국회에 입성하면서 정치생활을 시작했으니. 암튼 그정도 인물이 있다 치고 어떻게든 차기 대선에서 반반싸움을 만들어서 이기면 신승, 져도 차차기를 노려봐야 하는데 만약 또 진다면 당내가 아주 개판이 될거고 그 때 당을 수습하기 위해 재등장하는 대권후보. 하지만 그 대권후보를 미친듯이 흔들어대는 당내 친박과 TK 중진들. 이 때 [다크나이트가 나타나 당내 친박&TK 세력을 모조리 끌고 탈당.] 묵묵히 버티던 대권후보는 외부의 신선한 인재를 영입하고 투명한 공천시스템을 완성한 후 총선에 나서고 TK 전부와 PK 반은 탈당파에 내주지만 PK 나머지 반과 강원, 충청을 다시 회수 그리고 수도권에서 민주당과 반반 싸움하면서 아슬아슬 1당 이정도는 해야 미통당이 다시 살겠네요.
20/04/25 12:45
솔직히 80먹은 할아버지가 낸 결론치곤 꽤 근사하긴 합니다
현재 자한당 아니 한국 정치판 전체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끼는 586이후의 세대교체라는 의미의 40대에 안보팔이로 울궈먹던 기존 보수진영의 종말을 선언하고 새로운 아젠다인 경제를 꺼내들겠다는 소린데 단순히 수구꼴통들이 내는 박근혜석방이니 빨갱이니 하는 시대감각이 아득히 뒤떨어진 헛소리들에 비해서는 훨씬 그럴싸합니다 근데 그런 결론을 빼고 지금 자한당에서 그런 인재를 양성해보겠다는건 너무 중간다리를 건너 뛴 느낌입니다 거의 신당창당을 해야 바뀌지 지금으로써는 너무 현실성 없는 이야기로 들리네요
20/04/25 12:45
방향이야 누구나 맞게 설정할 수 있죠. 의외로 방향을 맞게 설정하는 건 중요하지만 성패를 가르는 핵심은 아닙니다. 누구나 말은 잘 할 수 있으니까요. 정말로 중요한 건 실행 가능한 능력인데, 지금의 미통당은 그럴 능력이 없어요. 미통당에는 문재인만큼 당 내의 계파들을 한 무리에 묶을 구심점이 될 지도자가 없습니다. 김종인 본인은 그게 불가능하고. 애초에 김종인의 호 아닌 호인 ‘전권’ 자체가 역설적으로 전권을 보장해 줄 권위자가 있어야만 제대로 역량이 발휘되는 한계를 보여주는 말이니까요. 김종인 본인은 맨날 자기가 팽 당한다고 억울해 하던데, 결국 김종인이 가진 정치적인 역량과 가치의 한계가 그 정도인데 뭘 어떡하겠습니까.
20/04/25 12:47
음... 맞는 말이긴 한데...
솔직히 말해서 지금 미통당 상황이면 1년후 토사구팽 당한다에 한표입니다. 저 동네가 토사구팽으로 굴러간지 어언 10년이에요....
20/04/25 14:38
미통당을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토사구팽 카운트만 놓고 보면 김세연도 김종인보다 많을 겁니다.
1. 아버지 돌아가시자 마자 지역구 초토화됨(공천 헌금 파동) 2. 박근혜 비대위원... 지금 생각하면 정말 전설 아닌 레전드 급의 물건인데 디도스로 망할 뻔한 한나라당을 성공적으로 되살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의 일등 공신이지만..... 거기 비대위원 거의 전원을 토사구팽했음... 거기 면면이 김종인, 이준석, 김세연, 조동성 ........ 3. 황교안에 의해 2019년 3월에 여의도연구원 원장에 임명되었지만 7월에 교체 시도가 있었음.... 결국 12월에 교체... 적어도 세번 통수는 당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거친 동네죠...
20/04/25 13:03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있죠.
근데.. 탄핵의 강을 건널수있을런지.. 절대 못 건너죠. 박근혜 뒤에 박정희가 어른거리는데 가능할리가..
20/04/25 13:38
70년대생 경제통이 당을 어떻게 장악하고 대선에 나가나요? 결국 자기가 후견인 하겠다는건데 솔직히 좀 기괴하게 들립니다;;;
김종인의 아바타는 대체 누굴지..
20/04/25 13:51
김종인 본인이 현자인양 행동하는 짓거리가 정말 아니꼽기 그지없네요.
미통당은 이대로 다음대권까지 죽 패배를 해서 기존의 어르신들이 다 뒷방늙은이가 될때까지 기다리는것 말곤 답이 없어보입니다.
20/04/25 13:58
그런데 80대 노인이 50~70대보고 너희들은 늙었으니 새인물로 당을 구성해야 한다고 하면 듣는 50~70대는 기가 막히긴 하겠군요. 비대위 구성까지만 하시고 1선에서 물러나는 조건을 거셔야 할 거 같은데요.
20/04/25 14:13
저대로 실행한다면 저게 민주당이지 미통당인가요 ?
정치나 인생살이나..뭐든지 명분이 있어야지 저 양반은 일단 진정성이 없자나요. 홍준표나 이해찬이나 왜 내쳤을까요 ? 과거로 돌아가보면 민주당에서 문재인이 박지원이나 정동영이나 (기타 호남토호들) 쇄신한다고 내쳤다면 절대 대통령 못되었습니다 (하늘이 안철수를 내려줘서 다 끌고 나가줘서..) 제 개인적으로 제가 미통당 비대위원장이라면 일단 홍준표 중심으로 다시 당을 꾸리고 밑으로 젊은 일꾼들을 받치게 한다음 이번 대선에서 홍준표 총알받이 하고 다다음 대선을 노리는게 상수죠. 그때 되야 명분도 서고 자연스럽게 세대교체도 하는거지..
20/04/25 14:13
다른거 다 공허한 소리고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입장발표 한다는거나 어떻게 할지 궁금 하네요
방향을 잘잡거나 감각적인게 아니고 그냥 상식적이고 당연한 소리죠. 지금까지도 말은 다 그렇게 했어요.
20/04/25 14:18
아마 민주당때처럼 대선후보 간 또볼겁니다. 지금처럼 무주공산된 미통당은 가능성 높다고 생각해서 행복회로 꽤나 굴리고 있을듯.
대통령에 한정하면 이분도 안철수 못지않게 너무 날로먹으려해요. 물론 기존 정치인들도, 유권자들도 호락호락하지않아서 맨날 대선후보 근처에도 못가고 실패함.
20/04/25 14:30
TK 버릴 각오하고 제대로 신당창당해야하지 않을까요?
뭐 그 결과를 유승민이 대략 보여주긴 했지만, 이쪽으로 돌파해서 성공해내야 미래가 있을거같아요.
20/04/25 14:37
야당이 바뀌는 지점이 우리나라가 진짜 바뀌는 지점이라고 봤을 때 제발 좀 이해할 수 있을만한 방향으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선을 친박 태극기와 어느 정도 타협하느냐에 그으면 백전백패죠.
20/04/25 15:07
이제까지 민주당이 정의인줄 알고 쭉 뽑았지만 민주당의 답도없는 패미 플러스 무능력함과 민주당도 결국 그 나물에 그 밥인걸 깨달아서 이래서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보수로 가는구나 생각이 들다가도 보수진형 미통당도 똑같은 노답이라 차마 보수까진 안가고 중도가 되더군요 크크
진짜 제대로 된 보수가 나올 수 있을지... 그러면 저도 표를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결국 그 뿌리는 못바꿀 것 같네요
20/04/25 15:25
뭐, 말은 좋은데 그래서 70년대생 경제전문가로 다음 대선에 당장 들이밀만한 사람이 미통당 내부에 누구? 하면 아무도 답변 못하죠.
애초에 그런 인재를 키워본 적이 있었어야 풀이 있든지 말든지 할텐데, 키울 생각은커녕 그 이전에 있던 유망주들마저 박살내놨으면서;;
20/04/25 15:25
미한당 비례득표율 33프로,
그중에 친박현찰이 얼마나 될까요? 박근혜버리면 33중에서 적어도 10이상은 날아갈텐데 죽었다 깨어나도 친박현찰 포기못할거 같은데.
20/04/25 18:14
최소가 10프로지 대체 얼만큼 떨어져 나갈지 계산도 하기 힘들다는게 문제겠죠.
떨어져 나갈 지지자들이 감수할만한 수준이면 바른정당이 성공했을테고 다시 기어들어 오는 일도 없었겠죠...
20/04/25 15:38
2,3,4번은 교과서로 예습복습 철저히해서 서울대 갔어요급의 뻔한말아닌가요. 굳이 미통당 아니래도 선거에서 지면 흔히 나오는말 같은데요. 1번은 tk랑 pk일부 버리겠다는 얘긴데 그게 가는할런지...
20/04/25 15:58
그래도 방향성은 제대로 짚고있네요. 자본주의의 논리로 매년 경영, 경제학 전공자들이 쏟아지는 이나라에 20-40 경제적 우파 수요는 꾸준히 있을테니까요. 다만 과연 이명박근혜를 단절시킬 수 있을지...
20/04/25 16:35
전 젊은 목소리가 커지길 바라는 중도보수주의자입니다만
미래통합당이 청년정치, 830배치, 70년대생 떠벌리는 거 솔직히 전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만 해도 미래통합당 청년벨트니 뭐니 말은 그럴듯 하게 해놓고 지역구조직도 하나도 없는 험지 중의 험지에 다 처박아 놓고 죽게 만들었습니다. 그나마 배현진 하나인데 사실 이 사람도 청년벨트로 배려받았다기 보다는 맨 땅에 본인이 죽기살기로 2년 지역구 훑어서 쟁취한거죠. 새보수당 지분인 송파을에 김웅도 70년대생에 검사 타이틀인 분이라 청년정치인이라고 하기엔 다소 어폐가 있습니다. 진심으로 청년정치 할 생각 있었으면 강남에 진퉁 빨갱이 넣을게 아니라 강남서초TK에 젊은 유망주들 진짜 때려부었어야 합니다. 김형오가 잘한건 그나마 박힌 돌들 어느정도 빼낸건 의미가 있었지만, 새로운 돌 집어넣는 건 그냥 엉망진창 그 자체였어요. 변화가 가장 필요한 정당이 미래통합당인데 이런 청년흐름에 대한 변화도 논란여부를 떠나서 민주당 의정부갑이나 동대문을 보면 훨씬 더 한 느낌이죠. 결국 얘네들은 아직도 일단 객사해줄 얼굴마담 하나 내세워서 일단 시간 버텨줄 인물이 인명진-김병준에 이어 김종인이 필요한 것이고 당장 당권 잡을 자신이 있는 세력들은 전당대회 빨리 하자고 하는 것이고, 못미치는 세력들은 김병준 띄워서 일단 시간 개겨보자 하는 것 같은게 제 생각입니다. 오늘 인터넷에 떠도는 김세연도 현실성 없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해요. 금정구에서 금수저빨로 국회의원 진입 쉽게 한 사람으로 그 바운더리 밖에선 아직 아무것도 안해본 사람입니다. 그 사람을 폄하하는게 아니라 나름 보수변화를 주장하는 미래의 스마트인물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엔 충분히 동의하지만 당장 1년 10개월 뒤 있을 대선을 어떻게 맡습니까. 차라리 부산시장 재보궐-재선을 통해 행정능력와 인지도를 키워나가고 길게 보고 젊은 정치인을 5-10년에 걸쳐 키워야지 뭐 뚝딱 만드는게 애당초 말이 되나요. 어찌됐든 200만표 받고 개혁보수 타이틀로 전방에서 욕얻어처먹어 가면서 버티는 유승민도 지금 한치 앞을 모르는 상태인데 유승민 키즈격인 다운그레이드 정치인이 어떻게 보수 제1주자로 나섭니까. 전 띄우는 애들도 다른 목적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대선은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결국 누가 나와도 절대 못이긴다는 게 가장 이성적인 추론입니다. 그럼 대선 안 치룰겁니까? 당장 담 선거 이기겠다는 근시안적 사고로 오다가 결국 이 지경까지 온겁니다. 질때 지더라도 그래도 다음 미래의 터는 닦아줄 후보로 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점에서 혹여나 홍준표로 가게 된다면 정말로 끝없는 지하로 곤두박질 질꺼라 생각합니다. 쿠키뉴스 야권대선주자 적합도를 보면 1년 전 : 황교안23.9 + 홍준표6.7 > 안철수 8.2 + 유승민 7.0 + 오세훈 5.9 (없음 34.5) 지난 주 : 황교안4.2 + 홍준표10.6 < 안철수 7.9 + 유승민 7.5 + 오세훈 7.9 (없음 45.9) 보수 내 무게추 중심이 전통보수/고령보수층에서 중도보수/개혁보수로 옮겨가고 있다고 봅니다. 바로 옮겨가지 못하는 갈곳 없는 표심들이 엄청 증가한 상태구요. 결국 대안이 없어서 김종인이 하게 된다면 이 무게추라도 옮겨만 줘도 전 비대위 대성공이라고 봅니다. 혹시나 김종인이 권한 이상의 다른 맘을 먹는 순간 비대위 폭망 시즌3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비리 전력있는 80먹은 양반이 50-60대보고 늙었으니까 나가라고 하는게 이게 정상적인 공당의 모습입니까? 전 개인적으로 사회에서 보수의 가치가 반드시 적정선 살아는 있어야 사회가 안정화되고 재정이 건전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진짜 수 년동안 보수라고 떠드는 넘들 탐욕적이고 멍청한 거 보면 속에 화딱질 납니다.
20/04/25 16:42
영감님 입에서 마크롱 대통령 타령 들은게 몇년전인데 아직도 저 소리를;;;; 젊은 리더는 저도 좋아하는데, 그건 김종인씨 능력으로 만들수 없고 만들어서도 안되는건데 아직도 주제파악이 안되시나보네요. 그냥 보수당 개혁작업이나 잘 하시길.
20/04/25 16:46
선거 끝나면 확진자 폭증할 거라고 전국에서 의사들 편지가 쇄도한다던 분도 시효가 끝난 것 같은데 뭐 개중엔 나으니 그 자리에 앉으셨을 거라고 믿어봅니다.
20/04/25 19:18
정치는 이미지싸움이라고 생각해서 방향은 맞다고 봐요.
그래도 김종인이 저 당 웬만한 사람보다 나은듯. 생각나는 사람은 딱 홍정욱, 김세연인데 부산시장 보궐로 김세연이 뛰기도 했고 그걸 계기로 복귀하나 싶긴한데.. 1년 뒤에 부산시장 선거로 복귀 그리고 바로 대선이라고 치면 실제로.. 일정이야 딱딱 맞지만 그게 될지 싶기도 하고..
20/04/25 19:51
미통당이 홍준표 등 무소속 받으면 안되긴 하는게
당의 시스템을 무시하고 험지 출마도 마다하고 당의 달달한 곳만 찾아가서 당이 공식적으로 공천한 후보를 떨어뜨리고 당선한 중진들을 받아들이면 꼴이 말이 아니라는 거죠. 아무리 지역 감정 완화된다 하더라도 4년 뒤 총선에도 TK는 공천=당선 일텐데 저렇게 공천 무시한 사람들에 페널티가 없으면 다음 총선 공천불복이 계속 나올겁니다. 민주당이 이번에 승리한게 이해찬이 불출마하고 자기 측근 부터 자른터라 니위내밑 중진들이 꼼짝도 못하고 총선 승리에만 집중해서인데... 당장 살아남은 거물 없더라도 비대위 꾸려서 인재 찾는게 맞는 길입니다
20/04/25 20:37
미통당은 절대 박근혜 못버립니다.
이번 선거도 대구경북은 물론이고 부산경남 표도 확인했는데요.. 친박이 정리가 안되는 것도 당장의 표밭을 못버리는거고 친박이 여전히 몸통이기 때문이죠. 위에 언급한 일들이 되려면 그건 신당창당 수준인데, 기존 미통당 맴버들이 본인들 밥그릇을 버리려 할리가 없어요. 어짜치 대권 힘들다 싶으면 그건 그냥 남의 일이고, 내 지역구 눈치나 보는거죠. 대권 탈환이 본인 정치인생에 엄청난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구요. 미통당의 문제는 박근혜 탄핵 이후로도 박근혜를 못버렸고, 그러 인해서 대의도 잃고 그 영향으로 이익에서도 밀리고 있다는거죠. 새인물이 등장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요. 그냥 망한 부잣집 효과로 버티는 중이죠.
20/04/26 01:37
제대로 현실 인식하고 있고
누구든지 현재 홍준표, 황교안 보다는 낫겠죠.. 개인적으로 그래도 재벌 개혁 등 생각은 깨어있는 분이라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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