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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4 14:48
본문과는 관계없이 진짜 사람 열받게 하는 건 중앙일보가 최곱니다. 조선일보보다 중앙일보가 더 싫어요. 진짜 사람을 열받게 하는데를 포인트로 긁거든요.
20/04/24 14:52
크크크. 라인업 보소.. 이제 부울경 지지율도 많이 올라왔으니 숨은 인재들 잘 찾으면 좋겠습니다. 기성정치인 따라쟁이들 말고....
20/04/24 14:53
냉정히 말해서 인재풀 자체가 후져요.
이게 PK뿐만 아니라 TK도 비슷한 문제점이 있는데 인터넷에서 이런 얘기 하면 비추천 폭격만 맞고 그자찍 소리나 듣죠. 뭐 한쪽에서는 배신자빨갱이 소리 듣고 다른 한쪽에서는 해당 분자 소리 듣는게 익숙하긴 합니다만. 국회의원까지는 눈딱감고 민주당 표 주지만 기초자치단체급까지 내려가면 민주당 후보는 도저히 눈뜨고 봐주기 힘든경우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진심 누구를 찍어야 될지 제 자신도 혼란이 오더라고요. 보통 듣보잡 무소속 찍어버리고 오긴 하지만요.
20/04/24 15:06
저도 여기 동의하는게 민주당은 tk에 김부겸, 홍의락, 예전에 박근혜랑 맞다이한 유시민 제외하면 제대로 된 인물을 후보로 낸 적이 없어요. 보수쪽은 대권 후보급 인물인 박근혜, 유승민, 홍준표 등이 나오지만 민주당은 당선시키려고 나온다기 보다는 광역시에 후보는 내야하니 구색맞추기 용으로 버리는 패를 던지는 느낌이 강해요. 꼭 대선 후보급이 아니라도 기초단체장, 시의원 등에서도 차이 진짜 심합니다.
20/04/24 15:12
홍의락조차 사실 그때 상황이 운이 좋아서 컷오프 되면서 무소속으로 당선된거지 지역 내에서 유명 인사였나하면 그것도 아니었고...
엄밀히 말해서 유시민하고 김부겸 빼고는 네임드가 온 적이 없죠. 유시민도 지역구 다지고 이런걸 하기보다는 못먹는감 툭 한번 찔러보고 경기지사 준비한다고 런했고요(이러면서 대구 지역 내 민주당계 이미지가 더 망했었습니다. 그렇다고 경기지사 당선된것도 아니고 하여간 이분 정치감각 빵점인건 옛날부터 유명했죠). 그래서 인터넷에서 TK에서 맨날 민자당계만 뽑아준다고 디스당하는것도 어느정도는 회의적인게, 진짜 네임드 정치인이 오면 T는 되긴 됩니다..물론 그정도 네임드면 차라리 서울 중앙정계를 노리지 TK에서 아등바등하질 않겠지만요. 아마 김부겸도 주호영이 안왔으면 재선 됐었을걸요.
20/04/24 15:40
아무리 거물중진이라도 지역기반없이 지역구내에서 성과거두기 힘들거에요. 그러다보니 당선되도 중앙쪽에 기웃기웃하다가 욕먹게 되는거고.... 이번에 지선이랑 지방의회싹 먹어서 기반 탄탄해졌다면 몇년후에는 상황이 더 나아질 것 같네요. 그 전에 단체장 뻘짓들이 없었어야 했는데... 다행인건 다음 지선이 대선이랑 겹쳐서 대선때 대승할 수 있다면 지선때 다시 기회가 있을거에요. 그땐 정신차리고 제대로 된 인물들 올려야죠.
20/04/24 16:22
댓글 달려고 보니 이미 Aimyon님 댓글에 제가 쓰려고 했던 내용이 있네요.
경력으로 따지면 홍의락도 그닥... TK에서 출마하는 미통당계열 후보들에게는 한참 밀리는 후보고, 솔직히 정당 가리고 경력만 보고 투표한다고 가정하면(공약은 거기거 거기니) 민주당쪽 후보들이 많이 밀립니다.
20/04/24 14:57
김경수지사는 요즘 좀 존재감을 드러내곤 있는데 재판상황이 영 좋지 않았던거 같고..울산시장은 좀 더 피카츄 배를 만져볼려고 합니다.
울산시장 선거문제는 판결까지 봐야 할 거 같아요. 울산지역 검찰 경찰간 샅바싸움에 전시장하고 현시장하고 같이 휘말린 모양새라...
20/04/24 14:57
부울경이 한세트다란 저 워딩은 차치하더라도 이번 총선에서의 부울경 결과도 그렇고 여기에 오거돈의 사퇴는 민주당에게 꽤나 큰 상처이자 숙제로 남겠죠.
20/04/24 14:57
상당히 동의합니다. 국회의원도 당을 바꾸곤 하는데 지자체장 노리는 유지들 중 일부는 특별히 정치색이 있어서 정당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당선될 확률이 높은 정당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고 그러다 보니 특정 정당이 오래 점유했던 지방은 인재풀에서부터 차이나는 게 보통이에요. 이게 지속되면 국회의원 인재풀까지도 엄청 차이나게 되는 거고.. 험지 출마라고 해도 서울 경기권에 한정되는 게 웬만큼 슈퍼스타가 아니고서야 지역 연고 깨부수는 게 불가능한데 그 정도 레벨 인사라면 중앙 정치로 진출할 게 뻔해서 저렇게 지역 진출 카드로 쓸 수가 없고.. 여러모로 어렵고 또 어렵죠.
20/04/24 15:05
부산삽니다. 주변 나이대 사람들 비례는 민주당 계열 거의 다 줬습니다.
하지만 지역구는 울며겨자먹기로 미통당 주거나 혹은 기권해버렸다고 합니다. 진짜 지역구 후보 내는거 보면 매번 후보 바뀌고 관심도 없어보이고 가끔 넘 심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20/04/24 15:06
저는 이렇다고 해도 pk가 tk처럼 극단적인 야권화가 되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선거에서 중도성향이 여권을 밀어줘서 된게 아니라 여기도 여권성향 골수지지자들이 오래도록 뿌리를 내린 상황이고 대다수가 후보보고 찍기보다 대통령이나 소속정당보고 찍어준 사람들이라 30프로 이상은 거의 콘크리트화 되어 있다고 봅니다 차기 지선이던 총선이던 대선이던 후보자의 역량으로 중도표심은 얼마든지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지금상황이 앞으로의 지역민심에 큰 영향을 줄거라는 생각은 잘 안듭니다 그것보단 경남권 전체의 장기적 불황이 문제라서 국가단위의 사업이나 정책적인 지원이 오히려 차기 선거에 중요한 변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04/24 15:09
지난번 국민의당 돌풍 때에도 정작 국민의당 지역구 후보들이 줄줄이 낙선한 이유와도 상통하죠. 어느 지역이 한 당의 텃밭이 되어버리면 다른 당에서 경쟁력있는 후보를 내고 싶어도 그런 후보들은 다 그 당 가버리니 쉽지가 않고 이는 그 지역의 패권을 더욱 강화합니다. 국가 단위로 보면 오래 야당 하던 당이 여당의 크나큰 실패로 정권을 잡아도 정작 정권을 운용해본 경험이 없고 유능한 사람들은 어쨌거나 그동안 여당 하던 당에 가 있어서 국정 실무를 처리하기 어렵고 지지를 상실하기 쉽죠.
사실 미래통합당에 좀 걱정되는 요인이 하나 있는데, 수도권에서 연전연패하는 게 심상치가 않습니다. 자칫하다가는 비슷한 이유로 수도권에서 미래통합당에 괜찮은 인재 찾기가 어려워지지 않을까 싶은데, 수도권은 본문에도 있다시피 괜찮은 지방 인재들을 흡수할 수 있어서 상황이 좀 낫겠지만 만에 하나 수도권에서 미래통합당이 몇 번 더 지면 그것마저도 쉽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한국정치를 위해서는 수도권에서 일당독주가 일어나는 건 결코 바람직하지 않으니 지금이라도 미래통합당은 수도권에서 정신 좀 차렸으면 합니다.
20/04/24 15:12
재판은 받는게 사실이니까요 흐흐흐 뭐 정치인이 송사에 안휘말릴수는 없다고 보는데 핵심인물로 보이는 부울경지자체장 전부 송사에 휘말린건 뭐... 그나마 억울해 보이는건 김경수정도나..
20/04/24 15:17
사실 송철호도 울산지역 검경싸움에 휘말린거라
고래고기 사건부터 시작하면 그동네 검찰도 문제 무지 많거든요. 그래서 경찰에 뒤집어 씌운거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거고...
20/04/24 15:20
뭐 검찰은 검찰 자체의 문제인거고 검찰개혁과 조국수사랑 별개인것과 같이 송철호는 뭐 문대통령이 실제 모를수있다고는 보는데 그 아래쪽에서 개입한건 거의 확실하다 봅니다.
정황적으로 이상한부분이 너무 많고 설명이 안되는부분이 너무 많아요. 이런 부분에서 김경수가 억울하다는거죠 김경수를 역으려면 뭔가 붕뜨는 지점이 있는데 이걸 제대로 설명하는 부분이 없다고 보이거든요.
20/04/24 15:28
아마 송철호건도 좀 더 봐야하는게 무리해서 엮는측면이 없지않아 있어요
쉽게말하면 오얏나무 밭에서 손을 머리에 올렸는데 나무에 손된건지 갓을 손댄건지 밖에서 봤을때는 모르겠다 이정도 상황이죠. 하필이면 그 나그네는 그동네 농사꾼하고 반쯤 원수였고...
20/04/24 15:13
그리고 동진정책이 실패했느냐 하면 글쎄요. 이번 건으로 잠깐 후퇴할지언정 다음 선거에서 필패할 것이라 주장한다면 동의하지 않아요. 이건 이거고 앞으로어떻게 할 것이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20/04/24 15:18
사실 안희정이 그렇게 망가졌을때 충남 선거 망했다 라고 했었는데 지금보면...
물론 충청도와 PK의 상황은 다르지만 2년이라는 시간은 이걸 잊기에는 충분하죠
20/04/24 15:28
저도 예전엔 그랬지만 정치권에서의 한순간의 일을 너무 과도하게 생각하는게 있어요. 오거돈의 추한 사퇴가 타격이 없을거냐하면 당연히 있다고 하는게 맞지만, 무슨 다음 선거에 싹쓸이 당할거다 하면 아니라고 말할수 있죠.
대신 앞으로의 행보를 잘 해야할겁니다. 안그러면 정말 싹쓸이 당할수 있어요.
20/04/24 15:22
중앙일보가 사람 긁는데는 뭐 있는데, 지켜봐야죠. 일단 오거돈 전시장이야 어쩔 수 없는거고, 김경수 지사 송철호 시장의 경우야 재판결과 나와야 하는거니까.
20/04/24 15:25
아 그리고 경남권 지역인사가 지역경력 없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적어도 경력이 없는건 일을시켜줬어야 경력이 있죠. 신입보고 어디서 경력을 쌓으라고 말이죠. 수도권정치권 에 있다가 내려가는것도 상당히 힘든일이고 수도권에는 전국의 모든출신이 섞여서 생각보다 PK인재비중이 높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PK출신 일반직공무원 출신이 내려가는것 정도만 남은상황인데...
20/04/24 15:38
민주당의 동진정책은 현 시점에서는 약간의 성과는 있었지만 결국에는 그게 전부였고, 한동안은 폭망이라는 평가를 면하기가 쉽지 않아졌죠. 그렇다고 해서 그만둬야할까? 하면 호남을 대놓고 버리는, 미통당의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주의자들과 다를 바가 하나도 없어진다는 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그렇다면 방법은 당분간 바짝 엎드려서 사죄하는 수밖에요. 인재발굴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그건 민주당이 고민하고 해결했어야 할 문제이지 유권자가 고려할 사항은 아니니까 궁색한 변명에 불과하고요.
20/04/24 15:40
오거돈은 본인 스스로 잘못을 인정했지만, 김경수 송철호는 본인은 무죄를 주장하지만 단지 재판 중일 뿐인데, 재판 중인 것 자체로 잘못이라고 말하는 건 억지죠.
20/04/24 15:46
울산 하명수사건은 개그 집합소 된지 오래죠.
검찰이 진짜 개그치고 대놓고 정치검찰짓 한거니까요. 무슨 자신감으로 기소를 해놓고 공판준비에 수사를 해야하니 3개월 뒤에 다음 공판을 하자고 하는지 어처구니가 없는 행동만 하죠. 물론 어차피 검찰 이제는 시한폭탄을 목에 단 꼴이지만요. 이렇게 기소 후 공판 준비에 수사 미흡하니 시간 더 달라고 재판장에 호소할거면 기본은 하고 해야죠. 조국 때도 그렇고 올바른 행동이라고 해도 순서를 지키던가 해야지 이러고 정치 검찰 아니라 할건지 말이죠.
20/04/24 15:57
검찰이 울산선거 사건 재판 3개월 미뤄달라고 한건 좀 그렇더군요;;; 선기소 후수사가 원래 자주있는 행태인건지.. 중요한 사건인데 왜 이렇게 안일하게 하는지 모르곘네요;
20/04/24 17:13
기소했으면 그 순간부터 수사기관과 피의자의 수직관계가 아니라 원고와 피고 수평적인 당사자의 관계로 들어간거죠.
대놓고 못난 짓을 하는데 법원은 왜 가만히 있는지 의문입니다.
20/04/24 15:52
충남지사 겸 충청 아이돌이었던 안희정은 더 추하게 물러났어도 이번에 충청도 민주당이 독식했죠. 저런 개인의 일탈이 지지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작습니다. 민주당이 저걸 쉴드치면 몰라도..
물론 반대쪽에서 통쾌한건 사실이겠지만요 크크
20/04/24 16:13
근데 안희정보다 더 영향이 클수 있습니다.
강원에서 애지중지하는 이광재가 실형을 살아도 정치보복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더 많았고 그래서 최문순도 당선되고 이번에 이광재도 당선되고 충청에서 애지중지하던 안희정은 재기가 힘들게 망가졌지만 충남출신인 제부모님포함(새누리지지)해서 권력을 이용한 위력은 있었던것 같지만 그래도 성폭행보다는 연애관계같은데?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꼭 충청권 아니더라도 그런 의심이 들기에 1심에서는 무죄가 나왔겠죠. 오거돈은 칠순노인의 추잡한 짓이란것을 본인이 인정한 상황이고 부울경에서 민주당비토정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일도 못하는게 추잡하기까지 하네?라는 식으로 비토압력의 등을 떠미는 상황이라. 회복하기 힘든 치명상까지는 아닌것같지만 안희정보다는 타격이 훨씬 클겁니다.
20/04/24 17:20
오거돈은 철새인사고 안희정은 적자였죠.
물론 노통은 퇴임 직전에 안희정보고 정치 그만하고 농사나 짓는게 어떠냐고 했었지만....
20/04/24 17:55
안희정 불륜에 연애같은데 반응이 나올분들 이라면 오거돈 성추행에 그냥 악수하고 잘하라고 어깨 쓰다듬은거 아니야? 란 반응도 나올 수 있죠;;
안희정 사건보다 타격이 클거라는건 말이 안됩니다 스윙보트 하던 곳도 아니구요
20/04/24 16:06
민주당 입장에선 그동안 드러난 동진정책의 문제라면 인간 문제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민주당에서 정치를 하기엔 너무 무색무취한 인물들이라는 점도 있습니다. 관료출신이거나 지역 유지(사업가)출신인데 말씀대로 보수진영에 못가거나, 아니면 "여당이라" 가는 경우도 많죠. 이런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보수정책을 펼 가능성이 높죠.
20/04/24 16:08
그건 결국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죠.
민주당에서도 저문제를 몰라서... 저런사람들을 박은게 아니라... 저런사람이라도 가서 지지율 올려주고 기반이생긴다면 새로운 새대에는 민주당 다운 인재들이 갈것 까지 생각한거라서
20/04/24 16:27
험지에서 인물론으로는 타 정당보다 밀리는데도 민주당을 뽑는 것도 같은 이유기도 하고요. 지지율 안 나오는 지역에 좋은 인재가 참여할 리가 없으니
20/04/24 16:40
여직원한테 찝적대는거는 다들 쉬쉬하는거라 걸르기가 상당히 힘들고...
평생 임명직으로 살다가 선출직이 되보니 뭔가 더 자신이 막강한 권력을 가진것같은 느낌으로 저질렀을수도 있고...물론 칠순노인이 그런 짓을 했다면 아마 평생 해왔다고 보는게 타당하기는 하겠지만요.
20/04/24 16:32
부울경 이 곳은 몰라도 타 지역이 워낙 차이가 나죠.
부울경이야 김경수의 부활정도가 아니면 힘들긴한데 그 외 지역은 올킬 가능성 높죠.
20/04/24 18:21
그니까요. 지난 지선처럼 수도권, 충청권은 당연하고 강원, PK까지 초압승을 기대했는데
TK, PK 핵폭망 분위기라서 짜증나네요. 민주당이 싹쓸이해야되는데! 저 본문에 인간들이 똥물을 뿌렸으니..
20/04/24 16:31
저 웅장한 라인업에 탐관오리 부산 경제부시장 유재수까지 추가해 주세요.
언제까지 새누리만 찍을 거냐, PK지역 정권교체해달라고 해서 힘 모아서 수십년만에 가까스로 교체해줬더니 결과가 이건 뭐..
20/04/24 16:36
박근혜 정부 총리 황교안, 성완종 리스트 홍준표, 비리로 총리 낙마 김태호, 박근혜 비서실장 출신 유승민, 2시간좌 이준석, 패스트트랙 기소 장제원, 김태흠
대한민국을 위해서 결과를 이렇게 낸 정당이 먼저 없어져야하는데 그러질 않네요.
20/04/24 16:51
PK 지역 정가 얘기를 하고 있는데, 황교안 유승민 이준석 장제원 김태흠은 왜 나오는지 모르겠고, 홍준표 김태호가 도지사하면서 뇌물 받거나 성추행으로 사퇴하지는 않았죠.
무엇보다 새누리보다는 잘하겠다고 해서 뽑아달라고 한 거잖아요. PK국민들도 적어도 새누리보다 잘할 걸 기대하고 뽑아준 거구요. 그런데 결과가 이러면 당연히 응징을 해야지요. 이렇게 국민들의 평가를 통해서 권력이 왔다갔다 하는 게 민주주의구요. 만약 미통당이 없어질 때까지는 성추행을 하든 뇌물을 받든 민주당을 찍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거라면, 정치인이 국민을 봉으로 알기 딱 좋은 생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20/04/25 07:10
아 그럼 이름이 나왔고 그런데 무죄가 된 성완종 리스트에 따라서 재판중인 3명은 패스해야할테고 청탁문자의 유승민은 그렇게 감싸시고요, 그런거 다 패스하고도 국정농단인 박근혜 편지 하나에 부들대며 기뻐하는 미통당은 도덕적이든 능력적이든 최하의 점수를 받을 수 밖에 없는데 대한민국을 위해서 그런 정당은 없어야겠죠.
어차피 정치가 상대적인 것이고 사실상 양당제 하에서 우위가 명백히 보이는데 그럼 그걸 활용 안하면 이번 미통당처럼 처절한 패배를 맛 보면서 도덕적으로도 밑에 있는건데 당연히 이용하는게 맞으며 당연하지만 미통당 지지자보다 도덕의식은 우위에 있을 수 밖에 없는데 그건 애초에 신경쓰지도 않고 있고요. 뭘 하나 비비고라도 싶으면 박근혜라도 버리고 와서 도덕이든 뭐든 언급해야지 수감중인 박근혜 편지에 부들대면서 기뻐하는 정당이 양당제의 한 축인 상황하에서 반대쪽 정당이 어쩔 수 없이라도 도덕적으로라도 우위일 수밖에 없지 그걸 반대로 해석해봤자 안타까울 수 밖에요.
20/04/25 13:14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대해 아시는 바가 턱없이 부족하신 것 같은데, '돈을 줬다는 사람'인 성완종씨는 자살해서 녹음파일에 메모 한 장 덜렁 남기고 갔고 '돈을 전달했다는 사람'인 윤승모씨는 공판 때마다 진술이 바뀌고 폐쇄된 의원회관 통로를 지나(...) 돈을 줬다고 주장하는 사람인데 그게 유죄가 나오는게 신기할 지경이죠. cctv도 있을 시장실 안에서 뭔 짓을 했길래 사퇴하는 오거돈, 보좌관이 돈 받고 드루킹이랑 청탁 문자를 주고받은 김경수, 민정수석실에서 범죄첩보서를 받아놓고는 각하시킨 백원우나 김기현 사태 경찰관들 싹 날려버린 황운화와 같다고 생각하신다면 상식의 부재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네요. 정황증거와 진술만 존재해(그 진술도 일관성이 부족하기는 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경험칙에 의해 판단해야 하는 사건과 명백한 물증이 존재하는 사건이 같은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니까요. 이런 논리에 따르면 김성수나 n번방 박사도 무죄라고 보면 되겠죠 크크. 그리고 인추위에서 자문을 받는 것과 '청탁'도 구분 못하시는 분이라면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평소에 조국수호를 외치는 분은 아니셔서 논지의 일관성을 확보하셨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왜 아무도 묻지 않은 미통당 이야기만 누누히 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 민주당 pk 지자체장 4명의 비위사실을 말하는데 왜 미통당이 끌려나와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원 댓글도 '수십년만에 교체해줬더니 비위나 저지르고 있다'고 한탄하는 내용인데요. 이명박근혜보다 약간만 낫다면 무비판적인 맹목적 지지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그럴듯한지도 모르겠으며, 미통당이 한 짓보다 나으니 저 4명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주장도 놀랍기만 할 뿐입니다. 이런 식의 논리라면 굳이 이명박근혜 말할 필요 없이 박정희-전두환보다 나으니까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말씀하셔도 되겠는걸요?
20/04/25 13:37
오거돈이야 저도 동의하지만 나머지 건은 전혀 아니죠.
울산 하명수사건은 개그로 점철된 정치 검찰의 개그짓으로 인하여 비웃음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그 외 유승민 청탁등에는 하실 말씀이 전혀 없으실거고요. 양당제 상황하에서 한쪽이 수준이하면 반대쪽이 대안으로 지지받는게 맞죠. 어쩔 수 없어요. 다당제라면 말씀하신게 맞는데 보수 스스로 다당제를 포기했으니까요. 그리고 저 역시 오거돈 시장의 비위 사실은 엮겹긴하지만 단순히 시장의 비위만으로 도덕적이지 못해서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거두고 미통당을 지지하거나 선택하는건 자기부정인거죠. 계속 말하죠. 국민들께서 괜히 180석을 내준것 아니고 괜히 미통당을 심판한 것도 아니죠. 그들은 부도덕하고 무능하며 최악의 정당이기에 그렇게 판단하면서 해왔다는 것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민주당을 선택할 당위성 자체는 확보된거라는거고요. 다시 말하지만 패배한 집단이면서 없어져야 될 집단이 이득을 얻어선 안되겠지요. 민주당 역시 올바른 정당은 아닐텐데 상대적으로 더 도덕적이고 더 유능하며 나라를 위하니까요. 아 그리고 박근혜 쉴드도 해주셔야지 핵심이 그건데 그거 피하고 하시면 안되니 딴거 다 양보할테니 박근혜 관련해서 한번 이야기 하시고 그녀를 쉴드치고 옹호하려는 집단이 대선도 나오고 지선도 나오고 총선도 나왔는데요. 그 집단은 나라 통치하라니까 왠 아줌마에게 나라 맡기고 국정농단을 일으켰는데 영원한 대통령 박근혜 짓거리하면서 대선에지선에 총선까지 나오고 적지않은 지지도 받는데 그건 어떻게 보시는지도 궁금하네요. 정치는 상대적인거죠. 상대적으로 승패도 나뉘죠. 그니까 박근혜부터 설명을 하고는 대화가 가능한겁니다. 설령 그 재판중인 건들로 박근혜건에 비비시려는건 아닐테고요. 쉽게 도덕적이든 뭐든 그러한 패배자 집단은 없애야 그 다음 민주당 심판도 제대로 가능하겠죠. 다시 말씀드리는데 박근혜 건들에 대한 입장부터 말씀해주세요.
20/04/25 15:07
검찰이 3개월 뒤에 공판일정을 잡았으니 자동적으로 조국과 백원우가 범죄첩보서를 무마시킨 것도 거짓말이 되나요? 놀라운 주장이군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더불어민주당에서 울산 검찰들을 고래고기 특검을 하자고 했다가 제발저려 발을 뺐으니 자동적으로 조국과 백원우의 유죄가 입증된 것으로 보아도 되겠군요?
20/04/25 15:09
검찰이 추하게 공판일정을 잡은 것과 별개로 조국-백원우의 주장이 모순된 것도 사실이고, 황운하는 하명수사건과 별개로 이러저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인데 전혀 상관관계가 없는 사실들을 퉁쳐버리려 하시는 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가끔 보면 태극기 지지자들과 조국수호 지지자들은 나이만 다른 게 아닌가... 생각하곤 합니다.
20/04/25 15:19
그니까 주장을 확인하거나 하지도 않고 기소부터한 행위가 정치 검찰이 아니라 보서는건지 말이죠.
참고로 다음 공판은 3개월 아니라 다음달에 잡혀서 개그가 이미 예약되어 있죠. 검찰은 법을 지키라고 있으며 초법적으로 하라는게 아니죠.
20/04/25 15:24
처음에는 하명수사 사건 자체가 검찰의 생쇼라고 말씀하시더니, 이제는 그 주장에서는 후퇴하셨는지 검찰의 행태가 정치적이라고 하시는군요. 그리고 본인이 먼저 공판일정이 3개월 뒤라고 말씀하신 것은 잊으신 것 같습니다만, 뭐 그건 그렇다 치고 공판일정이 뒤로 밀린 것과 하명수사가 있었는지, 범죄사실을 인지했는데 무마했는지는 전혀 별개의 사건이고 그 사실관계가 법정에서도 밝혀지기 전인데 이를 손바닥 들여보듯이 아시고 '개그가 예약되었다' 고 단언하시는 아우구스투스님의 혜안과 예지력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20/04/25 15:29
클리앙분들의 패악질은 엠팍때부터 쭉 봐왔는데 심각하더군요. 밭갈기? 라고 하나요? 그게 pgr에도 있는지는 잘 몰랐습니다.
20/04/25 15:26
전 처음부터 그게 개그라 했는데 이상하게 왜곡하시네요.
애초에 3개월 후로 공판 미룬거부터가 웃기는 건이고 검찰이 망친거겠죠. 제대로 수사도 없이 기소한 것을 자인한건데요.
20/04/25 15:28
하실 말씀이 없으니까 공판 미룬것만 계속 반복하시네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공판을 미룬것과 실제로 하명수사 밑 선거개입이 있었는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만... 자꾸 같은 말만 하셔서 저는 고장난 라디오인줄 알았습니다.
20/04/25 15:35
그니까 그건은 결론도 안났고 또 검찰이 대놓고 수사 미진한데 기소를 한건인데요.
쉽게 미통당쪽에는 한없이 관대하면서 민주당은 이미 유죄로 해놓고서는 상대를 비하하시면서 대화하시는데요. 아직 오거돈 전시장 외에는 결론나지도 않았고 홍준표 전대표처럼 1심 후 뒤짚어지는 상황입니다. 울산 하명수사건이야 뻔한게 준비도 못한 검찰이 뭘 할지 그것도 개그겠네요. 나문지같은건 엠팍에서 봤고요, 박근혜 탄핵 나갔다며 미통당에게 한없이 관대한 분들께 이야기합니다. 본인 스스로도 자신의 잣대가 이중적이지 않은지 돌아보시고요. 전 이중적입니다. 도저히 저치들에게 동일한 잣대를 못두죠.
20/04/25 15:51
제목외 내용이나 댓글도 검색해 보시죠.
그러니까요, 울산건 관련해 어째서 증거도 증인도 수사도 안하고 기소했냐는거죠. 홍준표 건은 김경수 건으로 대응이 될텐데 드루킹은 유죄 확신하시잖아요. 드루킹같은 경우에 유죄를 받는다해도 반대로 그걸 김경수가 지시했다고 검찰이 증명해야죠. 홍준표에게 뇌물을 줬다고 성완종 전의원의 메모가 역할을 못하듯이요. 그 외에는 미통당쪽에 굉장히 관대하시고 민주당에 엄격하신거 맞는거 같은데 아니시라고 주장하실건가요?
20/04/25 15:05
그리고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 미통당이 낫다거나 미통당을 지지하자고 말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는 것 같은데 왜 혼자 도들도들님이나 저를 미통당 지지자 취급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송철호, 오거돈, 김경수가 불법을 저지른 것이 사실이라면 그들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건 미래통합당 소속이건 합당한 처벌을 받고 선거를 통해 제대로 된 사람을 뽑는것이 합리적인 귀결이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새로 뽑힌 지자체장이 어떤 정당 소속인지는 아우구스투스님 말대로 유권자의 선택이겠죠. 지금 아우구스투스 님의 주장은 저들이 더불어민주당이므로 저들의 모든 죄악에는 눈을 감자고 말을 하시는 것으로 들리는데,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라면 제대로 된 후보를 다시 공천해서 선거에서 이길 생각을 하지 않겠어요?
그리고 자꾸 물어보시니까 밝히고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미래통합당을 지지하지 않습니다만, 이번 총선에서 졌으니까 저들은 악의 축이고 제거되야 할 쓰레기단지이며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이 '다수의 선택이므로' 곧 정의라는 논리는 정말 해괴하기 짝이 없군요.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자유선진당-친박연대가 180석 이상을 득표했을때는 통합민주당이 악의 축이고 제거되어야 할 정당이었나요?
20/04/25 15:13
아 정정하겠습니다. 18대 총선입니다.
아마 아구스투스 님께서는 2008년에 통합민주당 지지자들은 역사 속으로 사라져야 할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셨겠지요?
20/04/25 15:31
조금 전에는 '미통당이 패배한 집단'이므로 역사속으로 사라져야 한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글 읽는게 힘드시다면 천천히 댓글 다셔도 되니 본인이 쓰신 글을 찬찬히 다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박근혜를 매우매우 싫어하는 사람이랍니다 크크
20/04/25 15:47
아우구스투스님께서 하도 말씀을 바꾸셔서 문맥으로는 알기 힘든 부분이 좀 있습니다. 그리고 국정농단이 무엇인지 아신다면 국정농단을 하고 패배한 정당이라는 단어 자체가 모순이라는 걸 아실 텐데 이것도 문맥으로 파악해야겠죠? 하긴 최순실 사건에 대해 '동네 아줌마가 청와대 일에 개입했다' 수준으로 아시는 걸 보니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촛불 시위 나갈 때 가끔 태극기부대 분들이 지나가시면서 '쟤들은 jtbc에 농락당하고 있다. 뭔지도 모르면서 걔들이 읽는거 따라 읊는다" 고 했을때 어처구니가 없었는데, 아우구스투스 님을 보니 그런 분들이 다소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뭐 인터넷에서 글만 쓰시고 나가셨는지 안 나가셨는지는 알 방법이 저는 없지요.
20/04/25 18:57
아니라서요. 팩트를 말씀하시며 비판을 하시던 분이 설마하니 근거도 없는 이야기하일까봐서 그렇죠. 아니라고 했으니 의심하시는 것은 더이상 안하실거라고 생각하시고 의심되면 과거 글 보세요 어땠는지요.
20/04/25 19:25
놀랍게도 엠팍에서 '나문지' 라는 클리앙 뽐뿌에서나 쓰는 단어를 보셨다고 해서요. 저도 구글링 하고서야 뭔지 알았습니다. 당연하게도 우연이겠죠?
20/04/25 19:30
아 그런가요? 한게랑 불펜 하면서 본 적도 없는 단어를 언급하셔서 놀랍네요.
그나저나 정견이 클리앙 뽐뿌랑 거의 정확하게 일치하시는데 싫어하신다는 건 더 놀랍군요.
20/04/26 11:25
계속 댓글다는게 맞는지 싶지만 몇가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더 써보겠습니다.
저 역시 언제나 문맥적으로 명확하게 글을 쓰지 않는다는 것은 인정하겠습니다. - 귀차니즘으로 확인을 안하는 경우가 많고요. 그러나 글의 내용을 봤을때 앞 내용이 [뽐뿌나 클리앙은 싫어하는 곳이라 말하진 않는데] 인데요 여기서 말씀대로 해석한다면 제가 뽐뿌나 클리앙을 싫어한다라는 의미인데 거기에 뒤에 [안하기도 하고요]라는 말은 덧붙일 필요가 없죠. 굳이 싫어하는 곳은 반대로 한다면 모를까 안한다라고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즉 뽐뿌나 클리앙은 싫어하는 곳이라(서) 말하진 않는데 하기는 합니다 라면 말이 자연스럽지만 뒤에 안하기도 하고요는 자연스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한 독해의 개념은 그렇게 앞뒤의 내용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기에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이걸 중의적 의미가 있다면 말씀하신대로 두가지 해석이 가능하다면 왜 아무런 의심 혹은 물음의 과정 없이 첫번째로 해석하신 근거는 어떤 것인지요? 지속적으로 팩트와 독해력을 이야기하셨지만 중요한 것은 글쓸때 중의적인 의미고 판단이 어려웠다면, 물어보는게 기본일텐데요. 보시면 스스로가 두가지 중의적 의미라고 잘못 썼다고 작문시간까지 언급하시며 비꼬셨는데 반대로 그렇게 중의적 의미인 글을 보고서 아무런 이유나 의문이 없이 첫번째 의미라고 판단하신 근거가 궁금합니다. 관련 내용은 궁금하기에 정중히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별개로 저는 중의적으로 보이는 글로 헷갈리게 만든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중의적 글로써 오해를 만들게 된 부분은 죄송합니다. 혹시나 차후에는 좀더 신경을 써서 쓰겠습니다.
20/04/26 11:36
그리고 더해서 무슨 밭갈기 이런 말씀하시면서 의심하시는거 같은데 그건 불쾌하긴한데요.
의심되시면 제 예전 글이나 댓글, 일일이 찾기 귀찮으시면 12년도쪽만 찾아보셔도 아니란거 느끼실거라고 봅니다. 그냥 과거 글만 보아도 지금과 별 다를바 없는데 제가 12년부터 이 곳 여론 바꾸자고 아이디 구했다는게 아니면 제 글 중 일부만 봐와도 그건 아닌걸 아실거라고 판단되는데 뜬금없이 그런건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조국 전장관 이야기하신거면 최소한 이제 막 이 곳을 보신것도 아닐테고요. 그럼 쉽게 파악이 가능하셨을텐데 굳이 그런식으로 몰아가시려던 의도도 솔직히 꽤 궁금하네요. 선게가 닫혀서 아쉽게 보이진 않지만 선게에서도 꽤 전부터 활동했는데요. 선게가 있었다면 오랜 전부터 성향이 이렇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요. 더해서 저는 이런 성향이 부끄럽지도 않고 - 딱히 자랑스러울건 없을테지만요- 대놓고 드러내는 편이고 클리앙, 뽐뿌를 한다면 한다고 이야기할텐데요 - 남에게 말하기 부끄러운 커뮤니티라면 왜 하죠?- 어떤 이유신지는 모르겠네요. 딱히 제 논조가 바뀌었다는 생각이 없는데 저도 모르는 부분이 있으니 어느 부분에서 그러한 의심을 하셨는지 알려주신다면 저 역시 그때 그 의심 포인트보고 뭔가 바뀌었는지 파악도 되고 더해서 저에 대한 의심도 풀 수 있을텐데 그 부분에 대해선 진지하게 여쭙고 싶네요.
20/04/24 16:43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되겠죠.
오거돈 폭풍으로 민주당이 어떻게 만회하는 행동에 따라 다르겠죠. 민주당이 통합당처럼 수도권에서 행동한다면 영원히 힘들겠다만, 이번 기회로 분위기 전환하면 대선 때 새로운 결과를 내겠죠.
20/04/24 17:00
오거돈은 그냥 힘든 상황에서 똥 한번 더 뿌린 거니 어차피 별 차이 없다고 봅니다. 정말 윗분들 말대로 안희정 건이 영향 못 준 거 보면 말이죠.
20/04/24 17:21
10년전과 비교하면 영남이든 대구든 민주당 지지율 엄청 올라갔는대 미통당 호남지지율이 개망그대로면 한쪽이 개삽질하고 있는거지 지역감정이 심해진건아니죠
20/04/24 18:45
어차피 22년 지선은 대선의 보너스 스테이지 입니다. 일반적인 선거하고 달라요.
현재까지의 세계선대로 이낙연이 다음 대통이 되고 큰 실수 없이 지선까지 온다면 미통당은 정권견제, 읍소로도 PK 지역 장담 못할거에요. 전가의 보도가 있긴 한데, 그걸 쓰면 당장 PK를 얻을지 몰라도 헤게모니를 영원히 상실한 영남 지역정당이 되는거죠.
20/04/24 20:05
따지고 보면 설에서도 엄청 헤맸고 경기도도 법정간 민주당 단체장 여럿있죠
당이란게 단지 유명인사로 유지되는게 아니라 성장하면서 사람을 키워가야 하는게 더 중요하죠.이를 통해 충성과 당의 정체성을 잡아 가고 결국엔 지역의 정당이 되는거죠. 지금 저 지역은 이 과정이라 보는게 맞고 서서히 그 지역에서 성장한 사람들로 교체 되겠죠. 반면에 검사들이니 법하는 사람이니 학자니 채우다 유연성 떨어지고 경직되어 가다 민의와는 전혀 다른 무언가 떠들다 삽질 하며 헤매는 그들보단 앞으로는 더 낫겠죠
20/04/25 01:06
솔직히 오거돈은 민주당 인사들 중에서도 워낙에 인지도나 무게감이 떨어져서 그냥 가십거리로 끝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죠. 안희정급의 차기대권주자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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