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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3 11:25
저건 참아줬다고 봐야겠죠. 총선 직전이라는 특수상황에서 민주당이 어떤 딜을 쳤더라도 피해자가 참아줌을 당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죠.
총선 전이였으면 부산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직격탄이였을텐데...
20/04/23 11:36
지금 민주당이 중도보수층한테 어필하는 프레임이 "깨끗한 정치" 인데 이러면 중도 보수층에서는 "니네도 다를게 없던데?"가 돼버리니까요. 안그래도 오거돈 무능하다고도 욕먹는 판이었는데.. 그러면 중장년층이 말하는 "무능한 민주당 뽑느니 더러워도 유능한 한나라당 뽑겠다"프레임이 다시 먹히지 않았을까요
20/04/23 11:41
전혀요. 지금 미통당이 무능함 프레임에 갇혀있습니다.
오거돈과는 비교도 안되는 무게감의 안희정 사건때 바로 제명하면서 그 이후 지선에서 충청 전 지역을 압승 아니 전국적으로 압승했었죠. 그리고 이제 민주당이 중도층에게 어필하는 건 깨끗한 정치가 아닌 상대적 우위인데 미통당에게 니네도 다를거 없다 소리는 못 듣죠. 그건 박근혜라도 손절하고 와야지 가능하고요. 물론 일부 특히나 부울경쪽에서는 의석을 잃는다보지만 전국적으로는 제한적이죠. 특히 수도권은 거의 영향도 없을거라고 예상하고 타 지역도 마찬가지일겁니다.
20/04/23 11:39
시간이 한 3개월 있는 것도 아니고 총선 직전에 터트렸으면 장담 못하죠.
이거야 말로 '그놈이 그놈이다'프레임에 딱 맞는 사례라서... 부산에 한해서 만큼은 오 전시장 무능한것도 사실이었구요.
20/04/23 11:45
그건 안희정과 오거돈의 비중의 차이로 상쇄된다고 봅니다.
당연히 부울경쪽에는 영향 끼치겠지만 타 지역의 충격파는 안희정쪽이 더 컸겠죠. 민주당에서 안희정때와 같이 빠르게 제명처리한다면 전국적으로는 딱히 큰 영향 없겠죠.
20/04/23 15:49
피해자 입장에서도
1. 이 이슈가 정치적으로 이용되는것, 2. 본인에게 정치적 의도가 있었을 것이라 이야기 나오는 것 모두 싫을테니.. 총선 후에 사퇴하는걸 괜찮게 생각한것 같다고 하네요. 피해자 입장이 그랬다면 충분히 납득 가능한 것 같습니다.
20/04/23 11:14
이분이 그 자기 옆자리 앞자리 다 여직원으로 채운 그분인가요? 기가막히게 젊음 여자들은 자기 테이블에 배치하고 연세있어 보이는 여직원들은 옆테이블로 유배.... 보냈던데
20/04/23 11:15
성추행 때문에 사퇴라..... 내년 재보궐선거에 민주당은 후보 안냈으면 좋겠네요. 민주당이 PK민심을 다시 조금이라도 얻으려면요...
어차피 대행체제로 가는거라 1년더 민주당이 잡고있는거나 다름없을테니.
20/04/23 11:17
PK통으로 날아가도 민주당입장에선 할말 없게 됐네요.
도대체가 지자체장 성추문으로 런하는게 벌써 두번째인데 미통당한테 한 1-2년치 물고 늘어질 껀덕지 남겨준게 토나옵니다.
20/04/23 11:18
에휴; 당에서 공들여왔던걸 늙은이 노욕으로 혼자 망치네요. 평생 볼일없길 바랍니다. 그냥 무능한거야 참아주겠는데 이건 도저히 못참아 주겠네요. 자진사퇴했다고 해서 뭐 그냥 넘어갈 생각말고 형사적으로도 꼭 좀 책임지길 바랍니다.
20/04/23 11:25
솔직히 지금까지의 전략은 실패라 규정하고 아예 새로운 인물들로 다시 가야죠.
김영춘 전 장관도 더이상 부산에 미련은 버려두고요. 일단 지자체장쪽은 굳이 미련을 가지지말고 재보궐에는 무공천, 지선때 현역들 불출마 가면서 바꿔야겠죠.
20/04/23 11:23
불필요한 신체접촉 크크 무슨 필요한 신체접촉은 있는것마냥 표현하지말고 성추행했다고 인정하지 왜? 부산시민으로 이 인간을 몇 번이나 뽑아줬는데 진짜 화납니다.
20/04/23 11:23
고생을 오래 하더니 인간이 좀 이상해졌나......
해수부 장관할 때는 그렇게 구설수가 없던데.. 그나저나 민주당은 부산시장으로 내놓을 인물이 없어져 버렸네요... 미통당은 뭐 정말 별 볼일 없는 인간 내 놓을 확률이 높고 하아... 부산은 언제까지 이모양 이꼴일 건지...
20/04/23 11:31
김세연이면 진짜로 괜찮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러면 내가 아는 미통당이 아니라서...
요새는 혼란기라서 가능성이 있긴 하네요... 하지만 서병수가 돌아온다면?
20/04/23 11:38
이게 서병수의 어그로가 꽤 크게 있어서...
부산진에서는 서병수가 피해준게 별로없지만 타지역은 아니거든요. 지역구하고 광역은 달라서... 국회의원과 시장 선거의 차이가 있으니까요.. 서병수같은경우 시장이되면 기존에 부산시장으로써의 업적이 도마위로 올라오거든요
20/04/23 11:24
와 진짜 역겹네요.
선거전에 사퇴해서 어떻게든 보궐은 치뤄지게 해야지. 총선때까찌 꽁꽁 숨겨서 재보궐도 못하게하고 1년간 부산시장은 공석 되버리고. 이러면서 본인들이 정의니 공정이니 외치는데 정말 역겹기 그지없는 당이네요. 정말 이거 일 발생한게 보궐 선거 치를 수 있는 거 이전에 발생한거라면 민주당이랑 오거돈은 욕 좀 많이 먹어야 될듯
20/04/23 11:25
노무현 이래 오랜세월 맨땅에 헤딩하면서 겨우겨우 일궈놓은 낙동강 밸트 한방에 날아가게 생겼네요.
부산만 넘어가는걸로 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04/23 11:29
대구시장 보고 대구시민 걱정했더니
별 걱정을 다 했네요 부산에 민주당 뿌리 내리고 말고 걱정보다 안그래도 부산 산업들이 다 망테크를 밟고 있는데 앞으로 부산은 정치권에서 더욱 더 아웃오브안중으로 가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20/04/23 11:37
저는 시장이 된 이후 사랑하는 부산을 위하여 참 잘 해내고 있었습니다.
---> 추하게 사퇴하는 마당에 이런 건 왜 넣었을까요? 진심 자기가 잘 하고 있었다 생각했나본데 현실 인식 수준이 무섭네요 --->있었습니다가 아니라 싶었습니다네요
20/04/23 11:59
저는 3전 4기의 과정을 거치면서 시장이 된 이후 사랑하는 부산을 위하여 참 잘해내고 싶었습니다.
있었습니다 아닌거 같네요. 싫어하시는거 충분히 알겠는데 한글자 다르다고 늬앙스가 확바뀌는데 모르는사람들이 보면 오해하겠네요.
20/04/23 11:38
하아...여당 지지하는 사람으로
노욕도 저런 노욕을...-_-+ 차라리 정치적 노욕은 그럴수도 있다라고 인정이나 이해라도 하지 손녀 뻘 되는 여자에게 무슨... 민주당은 안희정처럼 즉각 제명하고 검찰 고발해야 합니다.
20/04/23 11:39
와, 진짜... 이게 정말 몇년 전에 5석만 주면 신공항도 지어주고, 라고 공약하던 당의 할 짓입니까;
시장이 미투 걸려서 그만두는 거야 둘째치고, 그렇지 않아도 경제지표 안 좋아서 흔들리는 도시 시장을 선거 사정때문에 1년간 공석으로 놔두게 만든다? 이건 시장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정당의 문제 맞아요. 지방이 어떻게 되건 자기 당 유리하게 되는게 우선이었던 겁니다. 정치 하는 사람으로선 가져선 안될 발상이에요. 서울에서 이런 짓 했었다면 정권 정말 뒤집어질 사안이겠죠. 진짜 지방 만만하게 보는 거 맞아요.
20/04/23 11:50
취업자 수 떨어지니 노인들 대거 조끼 입혀서 일자리 만들고 취업자수 역대 최고라고 자화자찬하는거보면
당장의 경제 이런거보다는 우리당 집권이 우선인거죠.
20/04/23 11:55
http://www.hani.co.kr/arti/area/yeongnam/941686.html
3월 7일이네요. 하아... 선거도 선거지만 코로나 한참 터져서 초비상이던 시기입니다;
20/04/23 12:03
제35조(보궐선거 등의 선거일) 국회의원ㆍ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보궐선거ㆍ재선거, 지방의회의원의 증원선거는 4월 중 첫 번째 수요일. 이 경우 선거일에 관하여는 제34조제2항을 준용하고, 선거일 전 30일 후에 실시사유가 확정된 선거는 그 다음 보궐선거등의 선거일에 실시한다.
여기에서 선거일 전 30일은 '4월 중 첫 번째 수요일'을 따르나요? 제34조제2항을 준용하는 것을 따르나요? 전자라면 3월 7일에 바로 사퇴해도 어차피 보궐선거는 내년에 해야 했고, 후자면 3월 7일 ~ 16일 사이에 사퇴했으면 4월 15일에 같이 재보궐선거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20/04/23 12:13
타 사이트에서 얼핏 올해 보궐선거가 시행되었으면 총선이랑 함께 시행되었을 것이라고 한 글을 봤는데 그게 맞다면 후자에 해당되었겠죠.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20/04/23 11:41
총선 때 부산시장 보궐선거 할 수 있었는데도 감춰서 넘어간 거면 진짜 진짜 역겨운 겁니다. 따로 또 선거 하는 비용 그거 민주당이나 오거돈이 다 낼건가요?
20/04/23 11:43
정확히 이해를 못했는데...
여러분의 얘기를 종합해보면 선거 후에 이것을 고백하는 바람에... 이후에 1년 정도를 부산시장이 공석이 된다라는 얘기가 되는거군요? 그리고... 그것이 선거에서의 판세를 고려한 여당과 협의된 건이라는 것이지요? 위가 모두 사실이라면 다음 선거에서 부산에서의 민심은 망했습니다.
20/04/23 11:49
김학의 같은 경찰이 맞다고 확인해줘도 가르마 어쩌고 하면서 부인하고 시간끌고 그러다 공소시효 넘어간 막장도 있는 마당에
인정하고 물러나는 것은 어찌보면 평가해줄만 한데요... 다음 쪽 덧글 분위기도 그쪽인 것 같고 부산 민심 어떻게 돌릴지... 악재네요.
20/04/23 11:51
다음 덧글은 거르시는게 낫고 이건 '평가해줄만 한'게 아니고 '당연한' 겁니다. 김학의 건같은거 끌고 올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걍 쓰레기짓 한거면 쓰레기소리 들으면 되는거에요.
20/04/23 11:57
네이버나 다음이나 다 자기의 생각이 있으니 양 진영에서 어떤식으로 판단하는지 정도로 참고로 보고 있습니다.
쓰레기짓은 쓰레기짓이 맞다는 것에는 동의를 하구요, 다만 더 쓰레기 같은 짓도 뭉게고 넘어간 선택적 정의를 매우 역겹게 생각하는 입장이라 그나마 자백이라도 하는 건 '당연한게 당연한게 아닌' 상황들 사이에서 그나마 '평가해줄만 하다'고 적었습니다. 오거돈을 실드 치자는 것은 아니었으니 언짢으셨으면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20/04/23 11:58
네...어떤 말씀인지는 알겠습니다. 저도 좀 글이 격했는데 죄송합니다. 민주당 지지하는데 너무 화가 나서 좀 그랬던거 같아요. 죄송합니다.
20/04/23 11:46
그건 좀 다른 이야기일겁니다. 보궐선거를 하기 위해서는 궐석의 요건이 있을텐데 그게 선거 며칠전(확인해보니 30일 전까지네요.)까지 자리가 비워져 있어야만 가능한 겁니다.
다만 부산쪽에서 선거전에 이 사태가 터졌으면 안그래도 없는 몇석이 더 떨어졌을수도 있겠죠. 3월 7일날 일어난 일이라고 하니 늦춘 건 맞는 것 같습니다. 미래통합당에서 전혀 낌새를 못 챈거면 오거돈이 설득해서 총선 이후로 했을 가능성이 높겠네요.
20/04/23 12:10
기사를 보니 피해자와 선거에의 영향을 우려하여 합의하에 발표를 미뤘다고 합니다.
개인의 일탈이든 부산시민 입장에서는 시장 부재가 동일한 상황이라... 생각보다 금방 덮힐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이후의 대처를 할 시간을 충분히 벌었을태니 민주당에서 적절히 대처할 방안이 있어야 하겠네요.
20/04/23 11:48
오거돈 성추행 관련 의혹은 작년 10월에 있긴 했습니다.
https://www.msn.com/ko-kr/news/politics/%EC%98%A4%EA%B1%B0%EB%8F%88-%EB%B6%88%EB%B2%95%EC%84%A0%EA%B1%B0%EC%9E%90%EA%B8%88%C2%B7%EB%AF%B8%ED%88%AC%EB%8A%94-%EA%B0%80%EC%A7%9C%EB%89%B4%EC%8A%A4%E2%80%A610%EC%96%B5%C2%B7100%EC%96%B5-%EC%B1%85%EC%9E%84%EB%AC%BC%EC%9D%84%EA%B2%83/ar-AAIiKRB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10051155038049 이번 성추행 건이 저게 맞다고 하면 정말 오거돈 개인 뿐 아니라 민주당 전체도 다 책임져야 할 건이겠죠.
20/04/23 11:44
와 그런데 작년 가로세로 연구소에서 성추행건 있다고 오거돈 저격 방송 했었는데... 오거돈은 법정소송 간다고 했었고..
그런데 그게 진짜가 되었네요. 가로세로연구소는 또 신나서 우리말이 맞지 하면서.. 아주 난리나겠네요. 보수 유트브 대통합하면서 역시 유트브가 정답이다. 라고 할테고.. 지금 이준석 공개토론으로 선거조작관련 탱하고 있던데.. 크크..
20/04/23 11:46
저는 그게 차라리 낫다고 보는게 지금까지 보면서 민주당 부산쪽 분들의 역량과 당내 파워를 전혀 못 믿을 정도로 안좋다고 봅니다.
20/04/23 11:52
"강제 추행으로 인정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경중에 관계없이" 같은 표현으로 보면 엄청 큰 것은 아닌거 같기도 한데 정확한건 후속 보도를 봐야 알 것 같습니다.
20/04/23 11:48
원래 남자라는 생물이 할아버지가 되어도 지나가던 여자 치마 보면 고개 돌아가는게 사실이라 하지만..민주당의 PK 동진 정책을 한 방에 날려버리는 [멋진] 할배군요. 부산에서 서병수 비토도 장난이 아닌데 미통당 입장에서는 쾌재를 부를 일이군요
20/04/23 11:52
전 민주당 입장에서도 이른바 동진 정책을 재고할 수 있게된 것은 낫다고 봅니다.
그 PK에서 성과 낸다고 이 사람 저 사람 데려오고 바람들어가서 생긴게 1번이 김두관 사태고 그 다음에 18년 지선때 생겨난 논란들인데 아예 싹 다 갈아야 하지 총선때 평균 지지율 올라갔다고 자위하다가는 한방에 싹 날려먹을 수 있는 얇은 지지율밖에 없죠. 지역내 민주당에 대한 신뢰가 없는데 이 건이 아니었어도 다음 지선때 폭망 확정일정도로 못했는데 이 참에 이쪽은 싹 다 인물 갈고 정책도 가는게 낫죠.
20/04/23 12:05
어쨌든 지선이나 총선까지는 그렇다 쳐도 대선이 있으니까 PK를 포기하는 건 민주당 입장에서는 고려해선 안되고 할 수도 없는 선택지라고 본느데..사실 이번 총선도 비례 대표로만 따지면 미통당보다 적죠. 수도권+충청권+강원권+호남권을 다 우세로 가져갔다 해도 경북경남을 포함한 집단 vs 집단이면 변수는 있다고 보는 쪽이라서요 (특히 민주당 후보가 이낙연 외의 인물일 경우)
갈아치울 사람은 갈아치워야죠. 그리고 김두관의 경우는 본인이 바람들어갔던게 문제지 이 사람 저 사람 끌어들인 쪽은 아니라고 봅니다. 뭐 그 자체로도 문제는 맞습니다만..전체적으로 민주당의 PK 당선은 후보 개인기지 당 차원의 지원은 미약하다고 보는게 맞긴 하죠. 당 차원에서 신경 안쓰면 지역구도 심화 문제도 있고 형평성 문제도 있고..정책과 인물을 갈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는 동의합니다
20/04/23 12:08
비례는 그렇게 보시면 안되는 것이 열린민주당에 정의당 일부까지도 민주당 표라고 보셔야합니다.
그리고 수도권에서의 5% 차이는 타지역의 5% 차이와 숫자 자체가 다르다고 봐야 하고요. 경북 및 경남권에는 어느정도의 고정표가 있으나 문제는 여러 사건으로 인하여 그 표가 날라간게 문제인데요. 그걸 위해서는 아예 기초를 처음부터 다시 세워야겠죠. 다음 대선까지는 수도권과 충청권에서의 우위로 우세할 수 있으니 그 다음을 생각해봐야죠.
20/04/23 11:48
당연히 당이랑 상의하고 계획한 일이겠죠.
문재인 대통령 같은 특이 사례가 있을뿐 민주당, 통합당 대다수의 도덕, 윤리의식은 오십보백보 수준입니다.
20/04/23 17:42
선거전에 입 다물고 있던거나 조끼 입혀서 일자리 만드는거나 둘 다 지지율만 보고 하는거라 생각해서 말한건데요
문재인이 노인들 조끼 입혀서 일자리 만들고 일자리 만들었다고 자화자찬 하는건 알고 계시죠 집권당의 부산시장 미투에 집권 정부 이야기하는거랑 뜬금없이 의사 끌어와서 이야기하는거는 다르죠
20/04/23 11:57
그래... 차라리 김세연으로 가자.... 부산도 대권후보 시장하나 만들어 봐야지...
허남식 서병수는 뭐 말로 할 것도 없고....(저 인간들은 국회의원하다가 시장 되면 좌천이라고 생각할듯...) 오거돈도 기대했는데 뭐.... 사퇴는 말할 것도 없고 그 전에도 그냥 죽이나 쒔으니... 저는 민주당이지만 김세연이 차라리 낫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나마 부산시정에 관심있는 국회의원이 시장되면(덤으로 친박도 아님) 뭐 미통당의 부산에 대한 푸대접이 하늘로 승천할껀 뻔하긴 한데 그래도 부산시장이라도 건져야죠..
20/04/23 12:14
그런데 김세연이 대권주자로 적합할까요? 이번에 김형오 공천 엉망진창 배경에 김세연의 조언이 있었다고 하던데요. 둘 다 부산에서만 선거하다 보니까 전국단위 선거에선 감이 없어서 삽질을 해댔다고 합니다.
20/04/23 12:19
김세연이 대권주자로 적합할까에 대해서는 아직 보류라고 봅니다. 큰거(?)하나 해 본적이 없어요 토사구팽만 세번 당했고....
이번에 부산시장으로 시정을 잘 운영한다면, 충분히 클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문제가 뭐냐면 1. 미통당의 고질적인 PK에 대한 푸대접 2. 미통당의 현 주류인 친박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20/04/23 14:55
김형오가 자르는 건 잘 잘랐죠. 실수로 꼽히는 게 중진 험지로 보내고 그 자리에 신인 꽂았다가 지역구 둘 다 날리기(예: 청주시 상당구의 정우택을 흥덕구로 보냈다가 정우택도 상당구도 다 날림)인데 이건 공천파동 이후에도 별로 개선이 안 됐어요. 근데 이 돌려막기 공천에 김세연도 책임이 있다는 말을 들어서요.
20/04/23 11:57
마음에 안들던 인간이 날아간 것은 괜찮긴한데 이 시기에 대행체제를 겪어야하는 부산 시민들은 무슨 고생인가 싶다가, 없으니만 못한 시장이었기도 해서 그게 그거인거 싶기도 하고 참 뭐랄까 어처구니가 없는 건이라 어이가 없기는 합니다.
다행인 점을 찾기 힘들정도로 미친 건이라 웃기기까지 하네요. 민주당에서는 당연히 즉각 제명을 하고서 조치를 취해야할테고 최소한 보궐에서는 현실적으로도 도의적으로도 무공천해야죠.
20/04/23 12:17
이제 김영춘 전장관도 부산에서는 그만하고 중앙와서 다른거 하는게 맞죠.
어쨌든 서병수라는 안좋은 시장을 상대로 정근 후보가 표 갈라줬는데 넉넉히 졌죠. 본인에 대한 부산 시민들 평가가 어느정도는 끝났다보면 차라리 길터주는게 낫다고 보는 편이기도 하고요. 거의 환갑이 다되었는데 더이상 미련을 가지기보다는 다른 방향이 낫죠. 당장 다음 총선때까지 분위기 안좋을건데 굳이 미련을 가져서 나이만 들게됩니다.
20/04/23 12:13
솔직히 일하는거 보면 없는게 낫겠다 싶은 수준입니다만, 그래도 이런 시기에 구심점이자 상징인 시장자리가 대행으로 채워지는게 별로 좋은 일은 아니죠. 말씀하신대로 무공천하고 납작 엎드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민주당 부산시당, 나아가 중앙당 차원에서의 사과도 있어야겠죠.
20/04/23 12:20
제가 보기엔 사과 이전에 강력한 당내 조치를 하는게 나은데 오거돈 나이상 어차피 마지막이어서 그 의미가 퇴색되는게 솔직히 꽤나 아쉽습니다.
뭐 안희정이라는 전례가 있으니 신속히 처리할텐데 그 이상의 조치가 힘든게 조금은 아쉬운 기분이 드네요. 민주당에서는 그 이상은 무언가 조치를 취하기도 힘들다 봐야죠.
20/04/23 11:57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나라 정치의 방향은 끝없는 물갈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에는 민주당 쪽으로 바뀌면 적폐 청산이 될 것 같았는데 아직 그러기는 같은 우물에 담겨있던 물이라 계속 새로운 물을 퍼 넣는게 정화의 방법이 아닌가 싶네요.
20/04/23 12:10
애초부터 정치인은 신앙 신뢰의 대상이 아니라 의심 견제의 대상이어야 하는 거죠. 잘 봐줘야 신용 정도가 한계고...
국민이 정치인을 제대로 감시하지 못해서 정치인이 국민 우습게 알게 되면 옆동네 꼴 나기 십상인 거고요.
20/04/23 14:47
맞아요. 박빠 문빠에서 박/문이 중요한게 아니라 빠심/팬심 자체가 문제입니다. 잠깐 잠깐 응원해야되는데 뭐 주구장창 사람자체를 응원을 하는건 민주주의랑 맞지 않아요.
20/04/23 11:59
[단독] 오거돈 사퇴 “총선 이후로…”, 사퇴서 ‘공증’까지 받았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824075 이미 4월 안으로 사퇴하기로 공증까지 받았고 부산시에서 총선 이후로 절차를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네요? 이거 제안한 사람 대체 누군가요? 총선에서 민주당 표 떨어질게 뻔하니 국민들 속이고 총선 후에 사퇴 발표를 하게 하나요?
20/04/23 12:09
정확히는 반 미통당 포지션이긴 하지만 저건 전략이라고 보기보다 야바위라고 봅니다. 시스템 공천이니 잡음이 없었니 하더니 입단속이 어마무시했던 거구나, 근데 미통당은 이걸 왜 몰랐지 (정확히는 알았는데 왜 증거가 없었지) 정도의..여튼 옹호할 생각은 안드는데요
20/04/23 13:17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좋은 전략이라고 지지해줄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단지 총선 이후에는
욕을 아무리 먹어봐야 부산 시장 사퇴 말고는 바뀌는게 없으니 한거겠죠.
20/04/23 13:37
선거 전략상 선거이후까지 누르고 있는건 당연한 선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심정적으로야 이런거 다 까발리고 압승하는게 좋겠지만.. 개인적으로도 혹시나 이 일이 선거 전에 알려져서 미통당에 한석이라도 더 가게 되는 거라면 지금 밝히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20/04/23 12:15
이건 민주당 지도부에 도덕적 책임론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네요
알면서 숨긴거 아니냐 부정선거다 이제 뭔가 좀 해보려는데.. 발정난 늙은이가 큰 일을 그르치네요
20/04/23 12:22
선게에서도 그렇지만 없어요.
그렇게되려면 피해자쪽에서 강하게 밀어붙여야하는데 그렇지 않았죠. 훨씬 더 엄중한 상황이었던 안희정건에서 피해자가 뉴스룸까지 나왔지만 더 번지지 않았던 사례도 있고요.
20/04/23 12:26
미통당이 이제부터 저렇게 주장할거라는거죠
3/7 발생한 사건이 민주당 지도부에 보고되지 않았을리 없다 즉 이해찬도 알고 있었으나 그동안 일부러 국민에게 숨기고 총선을 치뤘다 국민이 이 사실을 알았다면 총선에서 지금과 달리 투표했을수 있다 국민에서 투표에 영향을 주는 정보를 고의로 숨긴 측면에서 부정선거다
20/04/23 12:27
쟤네가 그거 주장할 정신도 아닐뿐더러 이미 끝난 총선에 주장해봤자 메아리겠죠.
특히나 저런거 부정선거라 주장한다면 18대 대선도 부정선거고 17대 대선도 부정선거죠. 이건 물고 싶어도 이득이 없어서 못 물죠.
20/04/23 12:29
이제부터 지켜보면 아시겠죠
저도 민주당지지자입니다만 이건 쭈그러들었던 미통당에게 하늘이 주신 기회죠 180석이 민심이 아니라 정보조작에 의한 왜곡된 결과라고 주장할수 있으니 차명진 막말은 선거에 영향을 주었는데 훨씬 큰 오거돈 성추행은 감춰져서 영향을 못 주었으니까요
20/04/23 12:35
이걸 지금 문다면 더욱더 무능을 입증하는 기회일뿐이죠.
정치적으로 민주당에서는 오거돈 전시장을 제명 후 선 긋고 당차원에서 처리하면 끝이죠. 문제는 그걸 지도부까지 끌고서 가려면 무엇보다 피해자의 증언에 의존해야하는데 피해자 성향상 거기에 끼어들거 같지 않고 그 상황이 되면 미통당은 선거 불복 프레임에 스스로 갇혀서 못 헤어나오게 됩니다. 거기서 민주당이 민생 드라이브를 걸고 먼저 나서고 20대에서 안되는건 죄다 미통당에게 넘기게 되고 뭐 그렇게되죠. 6월에 부정선거드립을 하며 출구도 없이 국회 등원 거부시 민주당이 의석수 바탕으로 해서 상임위 모두 먹겠죠. 저들이 부정선거를 물면 애초에 국회를 파행할 수밖에 없으니 민주당 알아서 하고요. 코로나라는 긴급상황은 그런걸 가능하도록 만들죠. 마지막으로 계속 거부시 솔직히 민주당에서 법사위까지 가져갈 명분도 생기죠.
20/04/23 12:42
피해자 증언은 전혀 필요없습니다
3/7 발생이라는 사건일자와 총선이후 사퇴하겠다는 사퇴서 공증이 나왔는데요 저를 포함해서 민주당지지자들이 행복회로를 돌리고 싶은 마음이야 왜 모르겠습니까만 현실은 직시해야겠죠 어치피 벌어진 일이고 이제부터 지켜보면 알게 될 일인데요 저희가 왈가왈부해도 바뀌진 않을테고 참 가슴이 답답하네요
20/04/23 12:47
그니까 그걸 당차원으로 몰아서 압력을 넣었다라고 하려면 피해자 증언이 필요한거죠.
피해자측이 선거전에 이슈가 되어서 정치적으로 이용되기 싫어서 했다라 말하면 뒤짚어지는건데요. 행복회로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미통당에서 부정선거라 주장해서 얻을 수 있는게 없어요. 일단 이걸 도대체 어디에 물고 어떻게 이용할지 생각해야죠. 현실을 직시하려면 이걸 어떻게 물어서 어떤 이득을 얻을까인데 민주당 중앙당에서 징계 후 선 그으면 그 이후에 어디까지 물어서 그 이후 탈출구는 어떻게 마련할건지 보면 답 나오죠.
20/04/23 12:55
그니까 이번 사건과 부정선거간의 연결고리를 넣어야하고 그걸 민주당 지도부까지 끌고가야죠.
그게 없다는거고 지금 시점에 그거 무는데 민주당은 정치적으로 그냥 재난지원금 이야기만 해도 되요. 미통당에서 물 수는 있는데 그걸 문다면 그냥 나 무능합니다 일뿐이죠. 이건 묶히고 네티즌들이 설왕설래하는 건으로 가야합니다. 저라면 이거 묶히고 이후에 대선과 지선 때 막판 네거티브로 박아두겠죠.
20/04/23 12:43
선거의 영향여부는 반대입장이지만, (대세가 바뀔 정도는 아니고, 경합지 몇군데 정도?) 이걸 물면 더 무능한 거라는 점엔 동감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미통당 꼬라지를 보면, 물겠죠..퍼덕퍼덕
20/04/23 12:49
부울경에서 김해정도를 빼면 당선자 바뀌는 정도는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수도권 비롯해서 타 지역에 영향을 줄거라는데는 의문인것이 차명진 건도 수도권에 영향을 준거라서요.
20/04/23 13:20
그러니까요 차명진 건도 수도권에 영향을 줬죠. 이것도 영향을 줄거였고.
물론 이거나 저거나 차명진이 없었다고 수도권에서 미통당이 대승할 것도 아니고 이게 밝혀졌다고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대패했을 것도 아닙니다. 그래도 몇석은 바뀌었을거고 그런 영향이 없었을거라 한사코 얘기하시는 건 별로 합리적이지 않다는거죠. 그래서 몇석이나 바뀌었을거라는거냐? 라면 그거야 모를 일이죠. '경합지 몇군데'이상 무슨 얘길 더 하겠습니까.
20/04/23 13:28
큰 의미는 없는데 차명진 건은 수도권에서 일어났으니 수도권에 영향을 준거죠.
의외인지는 몰라도 어지간한 일정도 아니면 타 지역에 영향이 제한적이더라고요. 물론 부울경에는 심대한 타격을 줬을거라고 보는건 동의합니다.
20/04/23 14:35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는손절이죠.
민주당이 손절을 안했을까요. 근데 차명진은 미래통합당이 손절을 못했어요 지지자도 정당도. 그래서 더 크게 망한겁니다
20/04/23 13:18
이명박 당선 당시에 BBK 숨겼으니 부정선거냐고 하면 아닐 것 같아요. 그렇게 주장하는 진보 세력이 있었으나 국민들의 동의를 얻지 못했어요. 이 건도 그렇겠죠.
20/04/23 12:17
피해자 입장에서는 사퇴시점은 지금이 적기입니다. 총선 전이었으면 피해자인데도 여기저기 조리돌림당하면서 가해자 이상으로 고통받았을 겁니다.
20/04/23 12:19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824075 사실 위의 미뉴잇님 가져온 기사에서도 피해자가 총선 후에 사퇴하는 데 동의했다고 하는데. 어쨌거나 총선 전에 보도되면 자기 인생 훨씬 피곤해지는 거니까요...
20/04/23 12:25
생각해보면 피해자가 안희정 추문때 피해자 정도가 아니면 커지길 원하지 않겠죠.
적어도 피해자가 단순히 무언가 대가를 바라거나 혹은 여당의 지지자여서라고 보기는 힘들죠. 그 부분은 맞네요.
20/04/23 12:17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494696
한겨레피셜로는 3월7일의 일이라네요. 가세연한테 미투 당해놓고도 저짓거리라니..
20/04/23 12:18
그러니까 대충 요약하면..
3월 7일날 성추행이 터졌는데, 당장 사퇴하면 총선때 재보궐선거가 가능한 상황. 하지만 총선 승리를 위하여 당에서는 사퇴를 연기하고, 지금 코로나로 부산도 고통받는 상황에서 시장 자리가 1년동안 공백으로 가게 내버려뒀다는 거죠? 총선승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니까?
20/04/23 12:21
진지하게 민주당에게는 총선승리가 훨씬 우선순위였겠지요..
어차피 이거 터져봐야 다음 선거때는 잊혀질테고 당장의 총선 승리가 더 중요했을거라 봐요
20/04/23 12:26
부산시장 선거때 표 달라 할 때는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외치면서 표 달라고 해놓고
더러운 일 발생하니 민주당은 아무 책임 없게 되는거군요?
20/04/23 12:29
민주당도 전혀 몰랐다면 그럴 수 있지만 만약 알고도 선거에 영향을 줄까봐 총선까지 덮었다면 이야기가 다르죠. 이 어려운 시기에 1년 동안 시장없이 지내야하는 부산시민들을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는 거니까요.
20/04/23 13:25
이번 같은 경우도 전체 내막을 모르면 민주당 비난이 어렵습니다, 애초에 이런 인물을 공천하고 내세운게 문제라면 문제고요.
아래도 달았지만 총선 전 공개가 되었으면 피해자의 삶은 (지금도 충분히 파괴 되었지만) 인간이 살면서 겪어보기 힘든 수준의 재앙을 경험했을겁니다. 그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피해자도 총선 이후에 공개에 동의했다고 하고요. 피해자가 원치 않는데 민주당이 먼저 고해성사하며 이 사실을 공표했어야 한다는건 아니시죠?
20/04/23 13:33
그런 건 당연히 아니죠. 저도 총선 전에 터졌으면 피해자가 언론의 관음증에 미친듯이 시달렸을 거라고 봅니다. 다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정치공학적 결정으로 보일 수 있는 여지가 너무 커서 그렇습니다. 특히 시장 자리 1년 비워둬야 하는 부산시민들하며 PK지역 거주민분들 입장에서 곱게 보일 리가 만무하니까요.
20/04/23 12:35
총선시즌때 n번방 사건으로 한창 난리일때 밝혀졌으면, 부울경 전멸했을텐데. 발표시점이 참 절묘하긴 하네요. 할아버지뻘 양반이 본인 거울좀 보시지 으휴 솔직히 진짜 더럽다는 생각말고는 딱히 드는 생각이 없네요.
20/04/23 13:00
시기 조율을 욕하시는데 폭로나 사퇴 자체는 총선 후인게 피해자를 위해서도 좋죠.
총선 전이었으면 피해자 집앞까지 기자들 들이닥쳐서 신상 캐고 민주당에 협박 당했냐 아니냐 루머 퍼뜨리고 난리 났을텐데요. 오거돈도 총선을 신경썼다기보단 당장 피해자 회유/합의/협박이던 뭐던 하려고 시간을 쓰고 싶었을거고... 하여간 역겨운 퇴물들은 빨리 사라져줬으면 좋겠습니다.
20/04/23 13:02
반대 아닌가요...
피해자 입장에서는 총선전에 입장 밝혔으면 미래통합당의 사주냐부 터 별별말 다나왔을텐데 말이죠.
20/04/23 13:02
남페미는 과학이라는게 수많은 증례들로 인해 정설이 되어버린 시대죠
친페미 정책을 펴는 당에서 성추문이 계속 나오네요 요즘같은 대미투시대, 성인지감수성이 모든걸 압도하는 시국에 무슨 깡으로 저런건지...오늘만 해도 뮤지컬 배우 하나가 그놈의 일관된 진술 하나에 성범죄자 될뻔했다가 cctv로 간신히 무죄 받았더만요
20/04/23 13:09
내가 했으니(하니까) 찔려서 그렇다
내가 했으니 다른 남자도 다 그럴거다 나 같은 더러운 망상을 다른 남자도 다 할거다 남페미들의 마인드는 십중팔구 저럴거 같습니다
20/04/23 13:42
이게 맞습니다. 지들이 그렇게 살아왔으니 여자들이 당한다고 생각하죠.
안 그런 사람들은 여자들이 그렇게 당하면서 사나? 하면서 사는 거죠. 참 이게 아이러니도 이런 아이러니가 없는 거죠.
20/04/23 13:12
오거돈 “성추행 의혹은 소도 웃을 가짜뉴스… 100억대 소송할 것”
http://m.hankookilbo.com/News/Read/201910051155038049 이런 의혹도 받으시던 분이었네요. 이제는 변명하시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20/04/23 13:19
민주당 하는 짓거리 맘에 안들었는데 그래도 이번 한번만 더 믿어보자고 투표했건만...
이런 식을 뒤통수를 치네요. 개쓰레기같은 놈들 진짜 미통당 민주당 둘 다 한국에서 궤멸돼야 할 정당인 걸 또 느끼게 되네요. 대한민국에 적폐세력이 너무나 많습니다.
20/04/23 14:21
민주당 맘에 안들지만 미통당은 찍어선 안되는 당인게 너무..걍 민주당 쭉밀어서 미통당계열 다 소멸시키고 다시 시작하는게 낫겠습니다.
미통당때문에 같이 묶이면 안되는 쟁점들까지도 민주당이 품어버려서, 결국 당권쥔 사람 마음대로 무슨 쟁점을 정책화 시킬지 골라잡을수 있게 되고 결국엔 유권자의 선택권이 무의미해졌습니다. 미통당은 망해가는 판국에도 똥뿌리네요.
20/04/23 13:23
성추행 사건(3/7) 다음 날(3/8)
'모든 여성이 꿈을 포기하지 않는 부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공식 페이스북에 글도 올렸군요. 음..
20/04/23 13:23
오랜 시간 고생해서 부산시장됐어요. 본인도 본인이지만 지역당원들하며 무수한 사람들이 같이 고생한 건데 성욕으로 모두를 엿먹이네요. 참 한심하고 거지같은 경우입니다.
20/04/23 13:30
회사 프로젝트같은 것도 개인의 실수로 날려먹으면 쌍욕먹을 텐데 수십년 걸쳐 민심을 얻고 잃는 일을 실수도 아니고 뭐같은 잘못으로 날려먹었다? 어휴 진짜 개노답도 이런 개노답이 있는지.
20/04/23 13:28
세상에,,, 그고생을하고서 이렇게 마무리라니.. 사람일 참 몰라요.
본인의 과오에 대한 책임을 지는것이야 당연하겠지만, 동지들이 입는 피해를 생각해서 남은 여생 동안 반성 하시며 사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피해 입으신 분이 잘 보호되기를 바랍니다. 또 얼마나 시달리시게 될지 걱정이 앞서네요.
20/04/23 13:31
성추행이라는 행위를 과대평가할 생각은 없습니다. 강간도 아니고 폭행도 아니니까 그 아래로 보면 되는데, 일은 좀 잘하지 -_- 자기 자리라고 맘대로 해도 되는 줄 아나
20/04/23 14:02
뉴스켜니 문통지지율 64와 오거돈 사퇴가 동시에.
문통지지율은 64가 최대치겠군요. 일베추수꾼들이 성추행당이라고 놀려도 반박못할듯.
20/04/23 14:42
저희 아버지가 오거돈 후보 나왔을때 강력하게 미셨거든요..
저런 사람이 부산시장 되야된다고... 시장 당선 될때도 엄청 좋아라 하셨는데 오늘 뒷목좀 잡으시겠네여 ㅠㅠ
20/04/23 14:54
저 지금 뒷목 잡는 중....
안희정도 그렇고 이 인간도 그렇고 자기에 들어간 공이 얼만지 모르나... 여자 엉덩이 주무르고 싶으면 그걸 받지를 말던가, 누구는 뭐 욕심없고 하고 싶은거 없어서 고기만 먹는 스님처럼 살고 이 안되는 바닥에 몇십년 꼬라박나... 민주당이 낙동강 벨트에 꼬라박은 건 무려 노무현 전대통령까지 올라가는 30년짜리 프로젝트에요. 거기에 꼬라박은 눈물 인생 심지어 피도 박아넣었어요. 안희정도 그렇고 오거돈도 그렇고 그게 눈앞에 아른아른 거리지 않는지 참 궁금합니다.
20/04/23 15:11
김대중 대통령 시절부터 시작된 동진정책. 수 많은 동지들이 피눈물 흘려가며 노력했던 모습을 단 한번이라도 생각했다면 이 짓을 했겠습니까. 본인 컨트롤이 안된다 싶으면 포기해야지. 왜 억지로 기어나와서 동지들 노력을 물거품 만들려고 하는지. 아... 뒷목 아파...
20/04/23 15:29
저거 하나 때문에 다 망하지는 않을거라고 믿어야죠 뭐.... 저기에 인생 갈아넣고 있는 사람들 더 열심히 갈아넣어야죠. 열심히 뛰고 열심히 비비고...
거기 후보들 동네 잔치에도 들어가서 비비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뭐 이제 동네 잔치가 아니라 돌잔치에도 참석하게 생겼음... 저 사람에게 돌 던질 기회가 있으면 민주당 사람들만 바글바글 할겁니다. 크크크
20/04/23 15:37
선수들 재점검하고 다시 바닥부터 기어다녀야죠 뭐. 그것과 별개로 지난 지선때도 나이 때문에 다른 사람이 나오는게 좋지 않겠느냐라는 말 나올때 본인이 반드시 하겠다고 억지부리고 또 그동안 본인도 고생한 전적이 있어서 당에서도 동정표 받아서 시장된건데 동료들 뒤통수를 이런식으로 때릴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20/04/23 15:15
솔직히 이건 실드 쳐줄수가 없는데,
너무 무리들 하지 맙시다. 오거돈은 당연히 욕처먹어야 되고 민주당 욕해도 할 말 없어요. 미통당 이었으면 나도 둘 다 욕했을게 뻔한데. 아무튼 민주당 부산공략이 저런 할배땜에 날라가게 생겼네요 짜증나네 진짜.
20/04/23 15:26
https://www.ytn.co.kr/_cs/_ln_0101_202004231433088013_005.html 다른분들이 예상한대로 제명할 예정이고 대국민사과 할 모양입니다.
20/04/23 16:05
피해자 입장문 전문입니다.
--- 저는 오거돈 전 시장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입니다. 여느 사람들과 같이 평범한 사람입니다. 월급날과 휴가를 기다리면서 열심히 일하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평범’, ‘보통’이라는 말의 가치를 이제야 느낍니다. 전혀 예상치도 못한 이번 사건으로 제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건의 경위를 말씀드립니다. 저는 이달 초 오거돈 전 시장 수행비서의 호출을 받았습니다.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업무 시간이었고, 업무상 호출이라는 말에 서둘러 집무실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오늘 오 전 시장의 기자회견문 일부 문구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그곳에서 발생한 일에 경중을 따질 수 없습니다. 그것은 명백한 성추행이었고, 법적 처벌을 받는 성범죄였습니다. ‘강제 추행으로 인정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경중에 관계없이’ 등의 표현으로 되레 제가 ‘유난스러운 사람’으로 비칠까 두렵습니다. 이를 우려해 입장문의 내용을 사전에 확인하겠다는 의견을 수차례 타진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기자회견도 예상치 못한 시간에 갑작스레 이뤄졌습니다. 두 번 다시 이 같은 표현이 등장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성범죄 예방과 2차 피해 방지에 대한 부산시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합니다. 사건 직후 많이 혼란스러웠습니다. 무서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벌써부터 진행 중인 제 신상털이와 어처구니없는 가십성 보도를 예상치 못했던바 아닙니다. 이 모든 우려에도 불구하고 저는 오 전 시장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그것이 상식이기 때문입니다. 잘못한 사람은 처벌받고, 피해자는 보호받아야 한다는 너무나 당연한 이유 때문입니다. 이번 사건과 총선 시기를 연관 지어 이를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정치권의 어떠한 외압과 회유도 없었으며, 정치적 계산과도 전혀 무관함을 밝힙니다. 부산을 너무나 사랑하는 한 시민으로서, 부디 이 문제가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번 사건은 ‘오거돈 시장의 성추행’입니다. 피해자의 신상정보에 초점이 맞춰져야 할 필요도, 이유도 없습니다. 제 신상을 특정한 보도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 일체를 멈춰주시기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특히 부산일보와 한겨레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향후 제 개인 정보를 적시한 언론 보도가 있을 시 해당 언론사에 강력 법적 조치할 것입니다. 모든 일이 부디 상식적으로 진행되기만을 바랍니다.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04/23 16:25
부산시장이라는 (나쁜말)가 아주 그냥 (나쁜말)였네요.
안희정이 그렇게 부러웠나? 피해자가 고소를 했으면 좋겠지만 이미 입은 피해가 어마어마하고 앞으로도 어마어마할거고 막상 고소하고 유죄판결 나봐야 고작 집행유예일테니........하 진짜... (나쁜말) (나쁜말)
20/04/23 16:13
오거돈 이 사람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발탁한 인사였는데, 안희정에 이어서 이런 꼴이라니 노 전 대통령은 지하에서라도 편히 눈을 못 감을 것 같습니다.
20/04/23 16:17
http://naver.me/5aI3V7E5
피해자 성명문에 따르면, 대상을 특정해서 수행비서가 업무를 근거로 불렀지만 이전에 이런 경우가 없어다고 합니다. 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계획적 성범죄가 아닌지 조사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수행비서도 누군지 모르겠지만 인지 여부에 대해 파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더 악질적인 범죄의 냄새가 납니다.
20/04/23 17:17
진짜 골때려요. 평소에 누구를 눈에 두고 있다가 업무를 핑계로
1대1 독대자리를 만든거잖아요. 이게 이번일이 첨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빨리 경찰이 핸드폰을 비롯해서 사무실과 비서의 폰, 책상, 캐비넷 등 모든 자료를 압수수색해서 전방위적 수사를 벌여야할 사안으로 생각되네요.
20/04/23 16:19
피해자 피셜로 본인이 이달말 사퇴를 요구했다고 하니 (아마도)총선관련 사건으로 커지는건 한계가 있긴하겠네요. 아마 총선전에 밝힐 경우 본인이 정치적 사안에 중심이 되는게 부담스러워했을 가능성이 큰거 같습니다. 피해자가 그렇게 요구했다면 총선이후에 사퇴한게 잘못일 거 같진 않습니다. 그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지만요.
근데 비슷한 다른 사건들이 줄줄이 터져나올 가능성이 있을거 같은데..혹시라도 과거 유사사건들이 줄줄이 터지면 더 큰 문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20/04/23 16:31
생각할수록 진짜 금수같은 인간이네요.
나이를 진짜 어디로 처먹은건지. 금수저집안에서 태어나서 서울대,행시출신의 엘리트로 평생 살았으니 성추행같은 짓거리는 평생 했을듯.70줄에 자제못할정도면 뭐. 음주운전처럼, 한번 걸린 사람은 알고보면 수도없이 했듯이. 저런 인간 못걸러낸 민주당도 댓가를 치뤄야 할듯.
20/04/23 16:59
이거 타이밍이 어째 제2의 오세훈 삘인데,
누구 신선한 인물 나와서 부산부터 시작해보면 괜찮을거 같네요 크크. 오거돈/오세훈
20/04/23 17:31
이거 사례 한 두 건도 아니고 이제는 쌓여서 넘치는데 평소 페미랍시고 떠들어대다가 성범죄 일으킨 사람들 그냥 평소에 자기가 여자에 대해서 엄청 음흉한 생각하고 무례한 행동하고 그랬던 거 아닌가요? 이제 그냥 확실히 지가 그랬으니까, 지금도 그러고있으니까 여자들은 보호받아야 해(응 나는 계속 그럴거지만) 이렇게밖엔 생각 안되는데 인터넷에도 [남자라서 미안합니다] 하는 여러분 보이던데 그분들 평소 행실이 참 궁금합니다. 백이면백 현실에서 저러고 있을거라고 생각되네요
20/04/23 18:19
그렇죠.. 지들이 한 짓으로, 여자에 대한 죄책감 미안함을 모든 남자들에게 짊어지게 하고 가해자로 만들죠.
그러면서도 또 남페미라서 지는 여성 진형으로부터 더 호응 받고 인기도 얻고..
20/04/23 17:39
모쪼록 이미 피해를 본 피해자분이 또다른 피해를 보는 일이 없었으면 하네요.
정치적으로 써먹기 위해. 자극적 기사 쓰기 위해 피해자분 신상 캐기. 쓸데없는 묘사하기. 인터뷰하겠다고 따라다니는 짓들은 좀 안했으면 합니다.
20/04/23 18:02
총선 전에 알려졌으면 오히려 피해자가 조리돌림 당했을 가능성도 농후해서 피해자가 총선 후에 알리길 원했을 것 같습니다.
극성 지지자 몇몇만 난리쳐도 피해자 입장에서는 더 힘들었을테니까요.
20/04/23 22:50
앞에서도 누군가가 언급했지만 성추행 하신 분이 정-말 배려심이 넘쳐나시네요. 피해자를 생각해서 총선 후에 알리는 배려심이라니 크크크크
20/04/24 11:37
가해자 입장에서 결정한게 아니라 피해자가 그때쯤 사퇴했으면 한다고 요구했고 가해자는 뭉겔려다가 다시 피해자측이 압박하니까 사퇴한겁니다... 가해자는 그냥 뭉갤생각만 있던거죠
20/04/24 12:53
피해자는 사퇴하라고 한거고 총선후에 하겠다는걸 피해자측에도 일리가 있어서 받아들인거죠.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공증을 내건거고.
20/04/24 11:55
저사람이야 어떻게든 시간을 끌면서 뭉개고 싶었겠지만
피해자 입장에서도 총선 후에 발표하는게 필요했을 거고, 입장문에도 그렇게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 여성성폭력 피해 상담소 소장님(?) 인터뷰를 보니 사전에 상담할 때도 그부분을 염려해서 시기를 조율 했다고 하신걸로 기억합니다.
20/04/23 18:32
아 진짜 노무현부터 시작해서 PK 민주당이 얼마나 고생해가면서 겨우 당선되고, 또 이번에 떨어졌는데 외부에서 들어온놈이 그 노력들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는게 진짜 개빡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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