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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2/05 23:50:25
Name Davi4ever
Subject [정치] 김성식-김관영 바른미래당 탈당.. 한선교-김성찬 미래한국당 창당 (수정됨)
총선을 앞두고 참 여러 가지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47&aid=0002255606

일단 바른미래당의 경우 어제 손학규 대표의 최측근 이찬열 의원이 탈당하면서 교섭단체 마지노선이 무너졌고
오늘 김성식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고 김관영 의원은 내일 탈당 선언을 한다고 합니다.
두 명 모두 어떤 신당으로 가는 것이 아닌 무소속 출마를 한다고 하네요.
두 의원이 모두 탈당하면 바른미래당의 의석은 17석으로 줄어듭니다.

바른미래당이 대안신당과 다시 합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2&aid=0001396136

그리고 예전에 이야기가 나왔던 자유한국당의 위성 정당 전략이 실제가 되었습니다.
비례한국당...은 아니고 미래한국당입니다. 역사상 첫 위성 정당의 탄생...
불출마를 선언했던 한선교 의원이 황교안 대표의 제안을 받아들여 대표로 추대됐고
곧 탈당(...)을 하고 당적을 옮긴다고 합니다.
현재는 한선교 대표, 김성찬 최고위원까지 현역의원 2명까지만 확인되었는데
추가로 몇 명이 더 옮겨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김관영 의원까지 탈당한다고 가정했을 때
이로써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군소 정당들을 살펴보면...
(+헷갈리실 것 같아 당의 대표적인 인물들을 기재합니다.)


바른미래당(17석) -> 손학규 등
새로운보수당(8석) ->유승민-하태경-오신환 등
대안신당(7석) -> 박지원-유성엽 등
정의당(6석)
민주평화당(4석) -> 정동영 등
미래한국당(2석) -> 한선교-김성찬 (이후 추가될 수 있음)
우리공화당(2석) -> 조원진-홍문종
민중당(1석)
미래를향한전진4.0(1석) -> 이언주
*김문수-전광훈의 자유통일당은 현재 원내 의석이 없습니다.


여기에 '안철수 신당'까지 생각해본다면... 이후 어떤 식으로 정리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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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나
20/02/05 23:55
수정 아이콘
다른 거 다 떠나서 선거공보물 작업하시는 분들 죽어나겠다는 생각부터 드네요.
wannabein
20/02/05 23:55
수정 아이콘
김성식 의원님 참 일도 잘하시고 소신도 있어서 좋아하는데, 무소속이면 쉽지는 않겠네요. 지난 총선때 탄핵관련 글썼다가 욕받이만 하시고 ㅠ
절름발이이리
20/02/05 23:58
수정 아이콘
양당제 다당제로 교체되었다 불만있어요 코리언?
Jeanette Voerman
20/02/06 00:01
수정 아이콘
재미는 있을듯
20/02/06 00:07
수정 아이콘
피지알 회원이기도 하며 자게에 함부로 글 올렸다 까임도 많이 당했던 김성식의원이 결국 탈당하는군요..
과거 손학규계로 분류되었던 적도 있었던 터라 어찌할까 싶었는데.. 과거는 과거일뿐인건가요..
뭐 예전 글은 그때도 지금도 까일만했다고 봅니다만..
그래도 대한민국 정치수준이 서로 똥볼차서 하향평준화 만들기가 주류인터라 김성식의원정도만 되도 준수하죠..
그나마 안철수 신당도 안가고 무소속으로 가면 춥기는 더 추울텐데.. 과연 앞으로 어떨런지..
하루빨리
20/02/06 00:09
수정 아이콘
우리공화당도 분열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요.

아주 조각조각 나는군요.
20/02/06 00:13
수정 아이콘
이번에 뭐가되겠다싶어 우수수 나오고 아 짤짤이는 안되는구나 하고 다음선거땐 다시 적당해질거같긴한데...
엘렌딜
20/02/06 00:16
수정 아이콘
중도와 보수는 무주공산이네요. 자유한국당으로 헤쳐 모여도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없어보일만큼 위력이 안 느껴집니다. 황교안의 구원 등판은 결국 실패로 끝나가는 분위기네요.
이른취침
20/02/06 00:35
수정 아이콘
새로운 이미지라도 줘야 했는데 구원투수로 박근혜정부의 국무총리를 모셔왔으니 친박이미지를 떨칠 수가 없죠.
당내 주류는 친박이미지를 떨치고 싶지도 않았던 것 같고... 그냥 콘크리트 다지기가 목표였고 그건 어느 정도는 해냈다고 보입니다.
StayAway
20/02/06 00:28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의 총선은 5번이하는 크게 의미가 없었는데
기호가 어느때보다 중요한 총선이 되겠네요. 현역의원들 이합집산해서 앞 순번 잡고하는 비례 공천 장사도 성행할듯 하고..
다람쥐룰루
20/02/06 00:30
수정 아이콘
미래한국당 의석수가 바미당보다 많아져야한다는거죠? 은근 어려울거같은데요...
3.141592
20/02/06 00:37
수정 아이콘
바미당 탈당+셀프제명으로 총선쯤엔 0석일듯요.
다람쥐룰루
20/02/06 00:43
수정 아이콘
비례 3번을 받고싶다고 하니까 아무튼 다른 군소정당들보다는 높아야겠죠...
3.141592
20/02/06 00:36
수정 아이콘
손학규는 대체 무슨 생각일까요? 안철수는 개인기만으로 3% 넘을 정도는 됩니다만 손학규는 혼자 능력으로는 아무리 봐도 망할거같고 보수통합때 콩고물 주워먹기에도 적절한 지분 챙기기도 못할거같은데..가진건 안철수 유승민 나가고 남은 바른미래당 빈껍데기뿐인데 이게 무슨 가치가 있는지 잘
Daniel Plainview
20/02/06 01:33
수정 아이콘
바미당에 할당된 지원자금을 자기 맘대로 주무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강미나
20/02/06 01:39
수정 아이콘
요즘 들어선 손학규가 민주당의 다크나이트라는 생각이 강해집니다. 자한당이 제1야당으로 정신못차리는 상황에서 그나마 대안이 될 수 있던 바미당을 손학규 혼자 날려먹은거고 덕분에 중도-보수 세력은 바미당에 새보수에 안철수당에 조각조각 분열됐으니까요. 어차피 이제 와서 자기가 대권 노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민주당에 큰 공헌해주고 가겠다는거죠. 그 와중에 덤으로 돈도 좀 만져보고?
하심군
20/02/06 00:37
수정 아이콘
손학규 대표는 불쌍해졌죠. 안철수 대표랑 같은 점이라면 피해의식에 사로잡혔다는 거? 이제는 무엇을 위해 당대표를 하고 있는지도 모를 지경이 되버렸어요.
20/02/06 00:53
수정 아이콘
손학규는 왜 저러는 지 모르겠습니다
막말로 그냥 자한당하고 통합한것만 못하고 안철수가 하자는 대로 하는 거만 못하고 뭘 하고 싶은건지 전혀 모르겠어요
바닷내음
20/02/06 01:08
수정 아이콘
당이 많아진 것 자체는 좋은 것같은데
저 위성정당만은 대놓고 법망허점 파고든거라 보기 싫으네요
20/02/06 06:31
수정 아이콘
이런 식으로 비례위성정당을 만드는 일이 세계사적으로 유래가 있나요?
나무위키를 찾아보니 2005년에 알바니아에서 있었다고는 하네요
부끄러운 한국정치의 실상입니다...
Justitia
20/02/06 11:57
수정 아이콘
제가 올렸던 12월에 올렸던 글이 있습니다. 분량이 좀 있어서 링크로 대체합니다.
https://cdn.pgr21.com/freedom/83779
https://cdn.pgr21.com/freedom/83803#3746022
20/02/06 07:27
수정 아이콘
추석 전 지지율 10프로가 안되면 대표에서 물러나겠다. -> 응 뻥이야
안철수가 돌아오면 전권을 넘기겠다.
-> 응 뻥이야
여도 야도 아닌 미래세대와 함께 제3지대를 만들겠다.
-> 대안신당, 민주평화당과 함께할꺼야.

도대체 토굴에서 무슨 흑마법을 배워오신건지...
20/02/06 07:53
수정 아이콘
바미당 민평당 대안신당 통합한다는데요?
강동원
20/02/06 08:36
수정 아이콘
거대 양당 타파하자!!!
...
크흠...
20/02/06 10:09
수정 아이콘
비례자한당은 의원 20명 정도 옮겨서 기호3번 만들거라는 관측이 우세하더군요
20/02/06 11:29
수정 아이콘
새로운 선거법이 민주당에게 손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네요.
3%로 5석 먹으려고 저렇게 쪼개지다니 놀랍니다.

Divide and Conquer !!!
20/02/06 12:22
수정 아이콘
민의를 대변하는 정당이란 의미가 보수라고 불리우는 세력에 의해 처참해 지네요
캐러거
20/02/06 13:10
수정 아이콘
나중에는 정당이름 쓸게 없겠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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