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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1/31 11:33:38
Name slo starer
Subject [정치] 우한폐렴이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냐
관련기사 https://news.v.daum.net/v/20200130163353394

'한국당, 곧 죽어도 '우한 폐렴' 명칭 고집하는 속내는'

WHO는 2015년 표준 지침을 통해 지리적 위치, 사람 이름, 동물ㆍ식품 종류 등이 포함된 병명을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한 바 있습니다.
국가, 경제, 국민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페인 독감이나 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까지 지역이 들어간 병명등이 그동안 별 문제의식 없이 쓰여져 온게 사실입니다.
저 지침도 불과 5년전에 만들어 졌으니까요.

중국 내에선 우한지역 주민이 자국인에게, 중국 인접 국가에선 중국인들이, 유럽같은 서양권에선 아시아인들이 보균자 취급을 당하며 차별을 겪는 사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낙인효과를 준다는 점에서 병명에 지역명을 쓰지 말자는 지적은 일견 타당하고 저도 동의합니다.
국내 여론조사 결과 WHO의 권고가 적절하다고 여기는 사람은 52.5%, 부적절하다는 31.8% 라고 합니다.

병명에서 지역을 뺀다고 저런 차별이 상당히 줄어들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지역명이 들어간 병명이 위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측면은 없다고 보긴 힘듭니다.
하나의 사물을 지칭하는 단어 중 간략하고 전달하기 편한 쪽이 선호되는것이 언어의 속성이란 점에서도
우한폐렴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국민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쓰이고 있습니다.
즉, 우한폐렴이라는 단어를 전적으로 차별적인 용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명칭을 선호하지만, 우한폐렴이라는 말을 쓰는 보통 사람들을 비난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부나 정당등 나라와 대의를 대표하는 공적집단에서는 단어사용에 신중해야 합니다.
차별적 소지가 있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옳습니다. 국민의 여론과 인식에 커다란 영향력이 있으니까요.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 우한폐렴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못하느냐', '국민에게 편한 표현을 쓰는 것 뿐이다'
라는 이유에서 우한폐렴이라는 단어를 고집하는 한 정당의 태도는 유감입니다.
현 정권을 공격하려는 목적이라는 것 까지는 봐줄수 있지만, 사회에 만연한 중국혐오 정서를 부채질하는 것은 우려스럽습니다.
정치가 혐오안에 갇히면 그 피해자는 결국 국민이 되니까요.
이런 것을 그만두자고 정치인들에게 각성을 촉구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 사이에서 차별적 소지가 있는 용어가 사라지면, 정치권에서도 사라집니다.
차별적 소지없는 중립적인 단어 사용, 별거 아니지만 사회변화에 유의미한 작은 한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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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hny=쿠마
20/01/31 11:35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방향성
20/01/31 11:35
수정 아이콘
늘 똑같습니다. 한번도 안그랬던 적이 없다고 기억합니다.
넵튠네프기어자매
20/01/31 11:35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저 치들은 혐오장사 아니면 이제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 정당 아니였던가요...?
킹보검
20/01/31 11:35
수정 아이콘
일본한테도 그 객관성이 발현되었다면 좋았을텐데요. 이순신 타령하면서 토착왜구 발언하던게 여당 아니었는지
방향성
20/01/31 11:36
수정 아이콘
수출규제 맞고도 가만히 중립적으로 굴라는 건가요?
킹보검
20/01/31 11:37
수정 아이콘
님 논리면 사람이 죽어가는데 중립적으로 구는게 더 비정상이네요
마술유리창
20/01/31 12:06
수정 아이콘
하나는 자발적으로 한것이고, 그것도 한미북이 대화 했네. 경제나 안보나 잘될것 같은 분위기야 -> 그 다음날 깽판 치듯 선포 한것이고,
하나는 원하지 않은데 발생한거니까요.
내가 경상도에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게 아닌데 차별한다든지, B 형으로 태어났을 뿐인데 차별한다 던지.. 이런 느낌?
이른취침
20/01/31 11:38
수정 아이콘
먼저 때린 쪽에겐 그만큼 보복해주는 게 외교죠.

일본 식민지 벗어난 게 아직 100년도 안됐는데 감정이 좋으면 그게 이상하죠.

그리고 이건 WHO권고 사항인데 그걸 굳이 어길 이유도 없죠.
킹보검
20/01/31 11:40
수정 아이콘
한국전쟁때 한국 때린 북한 중국한텐 감정이 좋아서 저러나보네요 재밌네요
이른취침
20/01/31 11:46
수정 아이콘
네. 그렇게 생각할 부분도 있죠.

사실 그 동안 북한과 감정이 매우 안좋았고 그걸 이용해서 계속 정권을 잡았던 세력도 있었죠.
뒷돈 주면서 포 쏴달라고 하거나... 아님 간첩을 만들어내거나요...

그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한반도 리스크를 낮추고자 북한과 좀 화해해보려는 큰 역사적 흐름이죠.
조선이라는 같은 나라이기도 했고...

중국은 미국과 함께 현재 세계경제의 중추로 미국조차 함부로 못 대하는데
거기서 눈치없게 막 굴다 또 불이익당하면 그걸 욕하시겠죠?

안그래도 이번에 원조가 늦었네 하면서 비판도 있던데... 흐흐흐

그리고 중국 군대 사열가서 서 있던게 바로 얼마전이기도 했죠
덕분에 사드 받고 중국과의 관계는 더 안좋아졌구요 크크크
여수낮바다
20/01/31 12: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더 일관되고 큰 흐름은, 일부 그런 낭만주의적인 선량한 한국인들의 마음을 악용하여 이용해먹고 뒤통수만 쳐온 북한의 행태겠지요
그런 북한에 대해 차가운 현실 대신 동포애만 강조하여 표를 얻는 정당도 있었습니다

전 과거 수십년간의 행태로 볼때, 우리가 아무리 은혜를 베풀어도 저쪽에선 악용하리라 예측합니다
'이번만은 다를 거야. 이번에는 북한도 우리 선의를 받아주겠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는 것 잘 알고, 그럴 경우 북한에 더 포용적이 될 수도 있을 거라고도 생각합니다

정말 언젠가는, '이번만은 다를거야'가 옳을 때가 올 것입니다. 그 때는 저같이 북한에 대해 비관적인 사람들이 '에구 내가 이번엔 틀렸네'할 때가 오겠죠. 그 때는 저도 '남들이 다 북한이 나쁘다 할때 용기 있게 북한에 손을 내민' 사람들의 선택이 옳았다고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2020년 현재까지는, 여전히 제 견해가 옳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은 이번에 미국과 우리와 수차례 정상회담을 하는 퍼포먼스를 벌이면서도 계속 속이려 합니다

쓰다 보니 글 본문의 주제와는 맞지 않네요. 위 댓글에 대해서만 한정적으로 쓴 대댓입니다.
--------------------

그리고 그 위 댓글과 연관지어 생각해 본다면, 북한을 아무리 낭만적으로 대하려 하고, 일본을 아무리 악마화한다 해도,

2020년 현재 훨씬 더 신뢰할 수 있는 대상은, 작년의 그 무역보복을 고려한다 해도 여전히 일본입니다. 뭐 다 나쁜 놈들이야! 하고 퉁치고 넘어가실 수도 있지만, 굳이굳이 따진다면 중국 북한보단 여전히 일본이 더 신뢰할 수 있는 대상입니다.

그런 일본에 대해서 '토착왜...'라는 인종차별적인 표현까지 서슴치 않으면서 '중국 북한은 이해하자'란 주장을 펼치는 것을 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른취침
20/01/31 12: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동의합니다.

근데 일단 우리가 형편이 더 나은 상황이기도 하니
적어도 우린 할만큼 했다 정도는 필요했다라고 이해합니다.

이래도 안되면 그냥 서로 갈길 가야죠.

그리고 첨언하자면 북한이 속인다는 부분도
그냥 북한 지배층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거죠.
우리측에서 보면야 왜 저리 못 믿어? 하겠지만...
이른취침
20/01/31 12:30
수정 아이콘
네. 좀 심한 측면도 있는데
일본도 과거사 부분을 제대로 인정하고 사과하고 있지 않으니까요.

저는 일본이 다시 강해질까봐 걱장하는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다른 나라와 달리 일본은 강해지면 그 힘이 가장 먼저 어디로 향하게 될런지는 너무 자명하죠.
역사도 그걸 증명하구요.
여수낮바다
20/01/31 12:48
수정 아이콘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현 상황에서야 북한 중국에 더 큰 위협이지만 미래엔 또 어찌 될지 모르죵
-안군-
20/01/31 11:39
수정 아이콘
발언하는거랑 입법하는거랑은 다르..죠?
킹보검
20/01/31 11:41
수정 아이콘
저는 발언하는거 말하는건데요. 우환폐렴을 코로나바이러스라고 말하라고 오피셜이 나올 정도로 발언의 무게감을 아는분들이 토착왜구 타령하던게 생각하니 웃겨서요
20/01/31 11:59
수정 아이콘
토착왜구는 엄밀히 말하면 일본인을 비하하는것이 아닌 일본에 부역하는 한국인을 비하하는거라 우한폐렴과 직접적 비교는 어렵죠
20/01/31 12:02
수정 아이콘
직접 비교가 맞냐 아니냐를 떠나서 한국인을 지칭하는거라고 하더라도 왜구라는 단어를 쓰는이상은 일본 비하뜻이 없다고 하긴 좀 그렇죠.
jjohny=쿠마
20/01/31 12:03
수정 아이콘
'목적'은 일본에 부역하는 한국인을 비하하는 거라지만, 이를 위해 '왜구'라는 멸칭을 사용함으로써 일본인에 대한 비하가 함께 들어가게 되죠. 앞에 있는 사람을 비하하기 위해 '병신'을 욕설로 사용하는 게 앞에 있는 사람 뿐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비하가 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냥 안 쓰는 게 맞죠.
20/01/31 11:5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조금 공감가네요 크크 다시 생각해도 수출규제때 여당과 대통령, 정부의 일본에 대한 발언은 너무 구렸어요. 이성적으로 접근해도 모자랄판에 무슨 전쟁 의용군 모집하는것도 아니고...
20/01/31 12:01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본인들한테 유리한건 감정적으로 이용해먹다가 불리한게 작용하는건 갑자기 이성적,합리적으로 변하는 여당지지자들
블랙스타
20/01/31 12:10
수정 아이콘
밑에 제 뎃글과는 번외로.
지금 지역멸시 걱정하는 분들이 일본에 같은일 일어난다면 걱정해줄지는 의문이 들긴 합니다.
민주당도 당차원에서 전적이 있지요.
당에서 혐오발언하더니 중국상대론 찍소리 못하는것도 사실임
20/01/31 12: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조국 수호만 봐도 일본에 일어나면 신나할거라 생각합니다 정치 팬덤 영역이라고 봐서...
팬덤 없는 스포츠 선수인 오지환은 욕만 엄청 먹는데 조국은 오지환보다도 잘못이 크고 장관인데도 수호하니 일본에 난리났으면 신나하는사람들이 엄청 많았겟죠
이라세오날
20/01/31 13:52
수정 아이콘
저는 일본을 매우 싫어하나 이런 사태가 벌어진다면 인도적으로, 그리고 국가적으로 해야할 것은 마땅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같은 사람들 중에서도 이런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생각보다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얘기하는 것 이상의 사람들이 묵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시니스터
20/01/31 11:36
수정 아이콘
공식명칭이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하는게 맞겠지만, 부르는거야 자유라고 봅니다.
당장 CNN도 다 혼용해서 써요
솔로15년차
20/01/31 11:38
수정 아이콘
전 제목만 보고 폐렴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폐렴이냐가 문제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jjohny=쿠마
20/01/31 11:40
수정 아이콘
그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무증상인 경우도 있고, 폐렴 외에 다른 증상이 발현되기도 해서 '우한 폐렴'이라는 명칭이 맞지 않다는 지적들도 있더라구요.
20/01/31 11:40
수정 아이콘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엄밀하게 말하면 뜻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단어가 아닙니다.
사스도 신종코로나고 메르스도 신종코로나라서 "20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라고 해야 맞습니다.

근데 너무 길잖아요. 어느세월에 저거 다 말합니까?
반면 "우한폐렴"은 다른 병과 헷갈릴 가능성이 전혀 없는 완벽한 단어입니다.
jjohny=쿠마
20/01/31 11:42
수정 아이콘
- 현 시점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일종의 '고유명사'로서 지정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사스/메르스 등을 통칭하는 표현으로 사용하는 케이스는 (거의) 없습니다. ('거의'를 붙인 이유는, 혹시 제가 못 본 케이스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인데, 실제로 거의 볼 수 없죠.)

- '우한폐렴'은 다른 병이랑 헷갈릴 염려가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신 폐렴 외 다른 증상 또는 무증상 환자들을 포괄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절대 완벽한 호칭이 아닙니다.
20/01/31 11:52
수정 아이콘
그러니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부르면 완벽할듯 합니다. 헷갈릴일 없잖아요.
jjohny=쿠마
20/01/31 11:54
수정 아이콘
그건 WHO 권고사항을 역행하는 일이니까 좋은 네이밍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0/01/31 11:58
수정 아이콘
2020 코로나 이런식으로 나중에 속칭이 정해질수도...
1년도 안되서 또 신종이 유행만 안한다면
도라지
20/01/31 11:40
수정 아이콘
저 당 생각없는거야 하루이틀이 아니니까요
20/01/31 11:40
수정 아이콘
하도 외신에선 우한 폐렴이라 한다해서 찾아봤는데 대부분 코로나바이러스로 쓰더라고요. 시간되면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20/01/31 11:48
수정 아이콘
CNN.com 지금 들어가면 첫 페이지가 "Wuhan virus a global health emergency" 라고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우한폐렴이라고 부르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라고 부르던, 그게 뭐가 중요한가 싶습니다.
쓸데 없는걸로 싸우는 느낌?
써도 문제없고, 안써도 문제 없는데, 그냥 서로 별 시덥잖은 걸로 시비거는 느낌...
20/01/31 11:5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부가 아니라 대부분이라고 적었어요. 산케이에서는 신형폐렴이나 신형코로나바이러스라고 하고 있네요.

별 의미가 없다는 것엔 동의합니다. 뭐라 부르던 중국에서 발생한거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일각여삼추
20/01/31 11:40
수정 아이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병명이 아니라 병을 의미할 때는 우한 폐렴이 맞다는 의견이 있던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렸다는 건 이상하지 않습니까
jjohny=쿠마
20/01/31 11:43
수정 아이콘
병명으로는 끝에 '감염증'이 붙죠.
몽키매직
20/01/31 11:48
수정 아이콘
병명은 바이러스성 폐렴입니다. 원인 병원체가 코로나 바이러스 인 거고요. 폐렴을 이야기할 때 일반적으로 병원체를 진단명에 붙이지는 않습니다. 감염 자체만을 이야기 할 때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이 되는 거고요.
20/01/31 11:42
수정 아이콘
코로나바이러스가 맞죠. 사실 형주역병이 입에 착 달라붙지만 참으려구요..
20/01/31 11:43
수정 아이콘
한국당에서 저러는게 2008년의 광우병 광풍을 보는것 같아서 썩 기분좋진 않아요.
블랙스타
20/01/31 11:43
수정 아이콘
이미 WHO에서도 권고해서 지역에 대한 비난을 막고자 가이드라인을 만든거 아닌가요.
정치적 의도는 알겠지만. 가이드 없는데 눈치보는것도 아닌이상 이걸 저렇게 떽뗵거리는것도 쪽팔립니다.
제가 아무리 현정권을 증오해도. 아무리봐도 이 나라는 대안이 없습니다.
답답해 죽겠습니다.
쿠크다스
20/01/31 11:43
수정 아이콘
지역명 붙이는게 낫다고 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앞으로 다 기억할 자신이 없네요.
유니언스
20/01/31 11:45
수정 아이콘
지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하는건 거의 임시명이라고 보시면 되고 정식 명칭은 따로 붙지 않을까요?
20/01/31 11:47
수정 아이콘
지금도 우한인지 우환인지 헷갈리는 분들이 있어서 기억하기 쉽냐 아니냐는 별로 관계가 없죠...
닉네임을바꾸다
20/01/31 12: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강하군으로 하면 안햇갈릴려나...무협지에 익숙하면 무한이나 무창일텐데...
비역슨
20/01/31 11:44
수정 아이콘
외신을 많이 챙겨보는건 아닙니다만 보통 그냥 코로나바이러스라고 칭하고 가~끔 우한 바이러스라고 명명하더라고요

차별의 소지 없는 용어를 사용하는게 좋다는 뜻은 이해하겠습니다만
그렇다면 뭔가 이번 사안을 특정지을 수 있는, 차별의 소지가 없는 명칭을 확실하게 정하는게 좋지 않나 생각도 들었네요.
그냥 코로나 바이러스, 신종 코로나 이렇게 부르는건 모호한거같고, 그렇다고 위의 모아님 댓글처럼 201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풀네임 부르기는 불편하고..
유니언스
20/01/31 11:44
수정 아이콘
현시점에서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라고 부르는게 맞죠.
병명이 정립되면 그때 그 이름으로 부르는게 맞고요.
20/01/31 11:44
수정 아이콘
그냥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하죠
Ko코몬
20/01/31 11:45
수정 아이콘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처음에는 우한 폐렴 이라 불렸습니다
하지만 세계보건 기구는 질병 명칭에 특정 지역 이름을 쓰지 말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이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세계보건기구의 이런 권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게 설문조사 질문이죠
20/01/31 11:45
수정 아이콘
매독이 영국에서는 프랑스병이었고 프랑스에서는 영국병이였다던가...
앙몬드
20/01/31 11:46
수정 아이콘
메르스는 이름에 아예 중동을 넣어놓더니만..
우코나라고 해야되는거 아닌가 크크
jjohny=쿠마
20/01/31 11:47
수정 아이콘
메르스는 WHO 권고가 생기기 전에 발견된 질병입니다.
WHO 권고에 따르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같은 네이밍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네이밍을 피할 것이 권고되어 있습니다. 즉, 과거에 그러한 네이밍으로 인해 여러 부작용들이 발생하는 것이 관측되어 이러한 권고가 마련되었다고 볼 수 있는 거죠.
https://www.who.int/mediacentre/news/notes/2015/naming-new-diseases/en/
"The use of names such as ‘swine flu’ and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has had unintended negative impacts by stigmatizing certain communities or economic sectors ..."
앙몬드
20/01/31 11:52
수정 아이콘
아이고 그렇군요..
이른취침
20/01/31 11:50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생각했었는데... 아시아만 무시하나? 이런 생각도 들었구요.
근데 그 지침이 메르스 이후더라구요...
몽키매직
20/01/31 11:55
수정 아이콘
시실 그 전에도 햄버거병 같이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명칭들이 존재했는데 메르스가 파장이 커서 (요즘 민감한 PC 요소와 결합되어 있어서) WHO 에서 권고를 만들었죠

그런데 햄버거병 명칭 잘못되었다고 아무리 지적해도 안 고치던 언론들이 지적질하는 게 웃기긴 하죠.
DownTeamisDown
20/01/31 11:52
수정 아이콘
정부나 공식기관에서는 공식 기준이 있으니 되도록 안썼으면 좋겠다는 말을 할 수 있는거죠
그렇게 안쓴다고 처벌하는것도 아닌데요뭐...
이런것 마저 정부비난하려고 하는것 자체가 참 뭐라고 해야하나 속이 잘보이죠
존콜트레인
20/01/31 11:52
수정 아이콘
일본인데 다들 코로나바이러스라고 합니다.
이른취침
20/01/31 11:55
수정 아이콘
일본은 왠지 영어(?)명칭을 더 좋아하는 것으로 보여서 그런 듯?
기무라탈리야
20/01/31 13:19
수정 아이콘
신형 폐렴이라는 명칭을 기사에서 본 적은 있긴 합니다만. 코로나쪽이 발음하긴 더 쉬울 것 같아요
20/01/31 11:55
수정 아이콘
당연히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해야죠

오히려 WHO 가 권고까지 하고 있는데 굳이 우한폐렴을 고집하려는 사람들에게 의도가 있다고 봐야죠
Do The Motion
20/01/31 11: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여야가 바꼈어도 똑같은 소리로 싸웠다 봅니다. 이응이응
이른취침
20/01/31 11:59
수정 아이콘
그건 그래 보입니다. 정동영 대선 모토가 "mb는 안된다"였으니...
20/01/31 11:57
수정 아이콘
글쎄요. 한국의 전형적인 풍토병인 유행성 출혈열의 경우 한타(한탄강) 바이러스라는 명칭이 공식 아니던가요

특정 정치세력의 혐오성 발언에 대해선 공감이지만 who가 저 지침을 충실히 따르는 것 같지는 않아요
jjohny=쿠마
20/01/31 11:59
수정 아이콘
WHO 권고는 2015년에 나왔고, 한타 바이러스라는 네이밍은 그 한참 전에 정착됐습니다.
20/01/31 12:0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저도 이 댓글 달고 나서 저 위에 달아주신 댓글 봤습니다
이른취침
20/01/31 12:00
수정 아이콘
이 권고 자체가 2015년 이후라고 합니다. 메르스가 크게 영향 준 듯 해요.
닉네임을바꾸다
20/01/31 12:00
수정 아이콘
2015년 이후에 정해진 권고니까 그 이전꺼라면...
하루빨리
20/01/31 1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식으로 굳은건 그냥 그대로 씁니다. 메르스나 사스도 공식명이 되었기에 그냥 쓰고 있고요.

지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공식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메르스도 처음 발견한 사람의 의중이 반영된 명칭이지만, 이후 이게 문제가 되었기 때문에 지역명을 못쓰고 있고, 그냥 지역명 붙이면 간단하게 네이밍 할건데 그러지 못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 부르지만 이건 또 다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나오면 넘겨줘야 할 명칭이니 공식이 될 수 없죠. 2019 코로나 바이러스라 하기엔 또 2019년에 변종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거 하나일 리도 없고요.
20/01/31 11:58
수정 아이콘
지역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는 표현은 지양하는 게 맞다고 봐요.
만약 편의 때문이라면 차라리 사스나 메르스같이 적당한 대문자 약어를 쓰든지 하면 좋을 것 같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0/01/31 12:02
수정 아이콘
메르스 자체에는 풀네임으로 풀면 중동 뭐시기라서 그거때문에 권고가 만들어져서...
20/01/31 12:06
수정 아이콘
그..그렇군요 크 적당한 단어가 있으려나
닉네임을바꾸다
20/01/31 12:09
수정 아이콘
사스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준말로 만든거긴한데 기본적으로 다른 코로나바이러스들도 증상은 비슷하니 쓸수도 없고...
우리는 하나의 빛
20/01/31 12:00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지금과 같은 일이 벌어졌을때 지역이나 국가명으로 칭하는게 공식명칭이 되어버리면 좋을 게 없지요.
가령 '코리안 안플루엔자'라고 하면 한국이니 한국인에 대해 지금보다 부정적인 인식이 생기지않겠습니까.
혐오감이나 선입견을 부추길만한 표현을 굳이 고집힐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콜라제로
20/01/3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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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때도 이랬었는지 기억안나는데 사태가 정리된것도 아닌데 정치싸움하는거 너무 보기싫네요. 정치권에 대한 염증이 점점 커져만갑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0/01/31 12:03
수정 아이콘
메르스명칭까진 권고사항이 없어서 이름가지고 싸우지는...
유니언스
20/01/3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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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때는 WHO의 그 권고가 만들어지기 전이라...
프라이드랜드21
20/01/3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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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총장이 어떤 커넥션이 있는지 이미 알려진 마당에 그들이 내리는 지침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을까요
병장오지환
20/01/3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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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에 취임한 남아공 총장이 19년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15년에 지침을 내렸다! 같은 게 아니면 별 상관없는 얘기같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0/01/3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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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 전대총장도 중국영향력에서 벗어나있지는 않았긴할겁니다...
병장오지환
20/01/3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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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몰랐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하지만 지침 자체가 잘못된 것 같지도 않고 4년 후(이제 5년이겠네요) 중국에서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미리 막으려고 15년에 내린 지침도 아닐 것 아닙니까.
소독용 에탄올
20/01/3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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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넷견 여부가 기준이 되면 거의 모든 국제기구 지침에 정당성 같은건 있을수가 없죠.....
롯데올해는다르다
20/01/3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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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도 우한 바이러스 / 우한 폐렴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 중국 바이러스 다 혼용해서 쓰고 있고
WHO 권고의 의도가 좋은 것과는 별개로 지역명을 붙이는게 분명히 정보 전달에 도움이 되는 면도 있으니
언론은 각자 가치판단에 따라서 적합하다 여기는 명칭을 쓰면 되는 거지 정부에서 보도지침을 내릴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20/01/3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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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자한당은 악의가 뻔히 보이죠 뭐.
나라가 망하라고 고사 지내는 놈들인데.
20/01/3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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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혐오하면 안되다면서 자한당은 혐오해야 되는거군요
20/02/0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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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지역이나 국가 혐오하고 정당 혐오가 같습니까? 참나...
전자는 차별이고 후자같은 정치세력은는 자기 신념과 다르면 혐오할 수도 있죠. 님이 민주당 혐오하는 것처럼요.
20/02/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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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국가 혐오도 다르니까 하는 거죠
다른 생각을 하면 혐오해도 된다면 나치도 인정이 된다는 거네요
저는 정부의 생각과 정책이 싫어 비판하는거지
누굴 혐오하는 정도는 아닙니다
20/01/3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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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who권고사항은 합리적이다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우한폐렴의 대체명칭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너무 빨리 확정지은거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바이러스라는게 계속 변종이 나오고 질병 추이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차라리 우한폐렴에서 바로 [2019-nCoV]로 넘어 갔으면 질병을 발생시기로 특정할 수 있으면서 서로 불편할거도 없을거 같은데요.
닉네임을바꾸다
20/01/3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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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같은데서 읽어가면서 하기엔 읽기가...그거 그냥 풀어 읽으면 2019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고
20/01/3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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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읽기보단 현지화 시켜야겠지요
[19년형 코로나 바이러스]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지니팅커벨여행
20/01/3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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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이 명칭을 싫어합니...
순간 자동차 이름으로 보였네요;;
공실이
20/02/01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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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충분치 않은 첫 유행때는 신종 -- 으로 이름을 붙여서 사용하고, 유행이 지난 이후에 제대로 된 학명이 붙여집니다.
신종플루도 인플루엔자 H1N1으로 추후에 재명명 되었습니다.
안철수
20/01/3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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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최신형코로나바이러스, 그 다음엔 올뉴코로나바이러스 이렇게 부를것도 아니고 우한가지고 유난 떤다고 밖엔...

중동호흡기증후군과 비교기사가 쏟아지는데
메르스는 왜 안바꾸고 계속 쓰는지 물어보고 싶어요.
닉네임을바꾸다
20/01/3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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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이전에 굳어진 명칭을 일일히 정정하는게 더 낭비니까요...
어차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명칭은 일단 임시적 명칭인데요 뭐...
안철수
20/01/3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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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비하의 의미가 있으니 사용을 자제하라면서
몇년된건 계속 쓰라는게 설득력이 없는 지침이라는 말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0/01/31 12:19
수정 아이콘
어차피 권고이고 강제력은 없는데 기존명칭들까지 일일히 수정할 강제력이 국제기구가 있을까요? 후에 누군가가 중립적 표현을 퍼트려서 대체되면 모를까
안철수
20/01/3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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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권고까지는 이해합니다.
DownTeamisDown
20/01/31 12:34
수정 아이콘
몇년된걸 바꾸면 지금까지 나온 각종 자료, 서류들을 바꾸거나
아니면 바꾸기 이전에 나온 논문이나 자료에서는 기존 명칭을 찾아야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이게 실제 바이러스가 돌거나 위기상황에서는 대처를 하는데 있어서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는 상황이라
그냥 그대로 쓰는것도 있습니다.
안철수
20/01/3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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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jjohny=쿠마
20/01/31 12:15
수정 아이콘
WHO 권고 내용이 그렇습니다.
기존에 확정된 명칭들까지 전부 대체하자는 게 아니고(The new best practices do not replace the existing ICD system), 앞으로 발견되는 것들에 대한 네이밍에 적용할 권고라는 거죠.
20/01/31 12:18
수정 아이콘
광우병은 정식명칭이 뭐였나요?
닉네임을바꾸다
20/01/31 12: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찾아보니 소해면상해증 BSE인가로 바뀌어진거같긴하던데요...옛날엔 광우병이였다가 지금은 공식명기로는 안쓰이나봐요...
거기에 한국에선 크로이츠펠츠 야콥병인가에도 붙여되서...
20/01/31 12:25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찾아보고 있는데 광우병이 일본식명칭이란 말도 있네요
20/01/31 12:31
수정 아이콘
광우병은 mad cow disease를 번역한거라서 미국식(영국식)? 이라고 봐야겠죠
고등어자반
20/01/31 12:22
수정 아이콘
vCJD 아니었던가요?
닉네임을바꾸다
20/01/31 12:25
수정 아이콘
그건 변종 크로이츠펠츠 야콥병인가가 그거였죠...
BibGourmand
20/01/31 12:56
수정 아이콘
vCJD(Variant Creutzfeldt-Jakob disease; 변종 크루이츠펠트-야콥병)는 변종 프리온에 의해 사람이 병증을 나타낸 경우에 씁니다.
소의 경우에는 BSE(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 소 해면상뇌병증) 입니다. 이게 광우병으로 불리던 것이었지요.
https://www.cdc.gov/prions/vcjd/index.html
공사랑
20/01/31 12:2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민간은 뜻 잘 통하는 명칭 아무거나
공당은 정식용어 써야죠
혐오장사로 정치하려고 해서
혐오스럽습니다
롯데올해는다르다
20/01/3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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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의 명칭 사용에 정부가 간섭한게 먼저긴 합니다.
그걸 두고 반대 측에서 비꼬기 시작하니까 서로 세력 대결로 번진 거고..
공사랑
20/01/3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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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섭하든 말든
민간은 아무거나 쓰든 상관없다는 말입니다
20/01/31 12:21
수정 아이콘
뉴욕 타임즈, CNN 포함해서 코로나 바이러스나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이렇게 사용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딱히 이 부분을 구분하는게 중요하다고 느끼지도 않구요.
굳이 이게 논란까지 가고 있는건, 북한의 발사체 드립이랑 마찬가지라서 그런거지요.
북한이 미사일이라고 주구장창 말해도, 발사체 발사했었던것 처럼,
우한바이러스냐, 코로나 바이러스냐 혼용해도 별 문제 없는걸 고집스럽게 코로나바이러스라고 해서 긁어 부스럼 같습니다.
slo starer
20/01/3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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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서 여러명칭을 혼용해서 사용하는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이해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하면 명칭에서 혼란을 느낄 독자들도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정당이나 정부는 언론과는 입장이 다르죠.
20/01/31 12:33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정부에서는 정확한 명칭을 사용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스탠스가 조금 더 소프트했으면 아무일 없었을것 같습니다.
대립구조가 나오니까, 이렇게까지 할거 있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거 같고..

다만, 굳이 대립구조 각을 세우려고 판 만드는 세력도 있는거 같고, 애매하네요.
20/01/31 12:29
수정 아이콘
뭐 정당이나 국가가 그래도 되니 마니는 둘째고 국내남성혐오 부채질한곳보단 외국한테 하는정당이 낫죠
본문마지막말처럼 국민이 바껴야하는데 이미 시작부터가 혐오였는데 바뀔려면 멀지않았나 싶네요
이른취침
20/01/3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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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력이... 있어!
ComeAgain
20/01/3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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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이나 폐렴에만 한정 지을 수 있어서 그것도 걱정이네요
레이첼 로즌
20/01/3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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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는 안되나요
20/01/3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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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하게 우한 코로나바이러스라고 합시다
20/01/3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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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을 이거써라 하는 자체가 이상한 거 아닌가요?
정부에서 정치적으로 특정하니 야당에서 정치적으로 삐딱선타는 거죠
신종코로나 입에 안 붙는데 억지로 쓰라는게 더 우습네요
전문가집단도 아니고 전염병을 바이러스 명칭으로 부르라고 특정하는 경우는 처음 보네요
20/01/3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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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저거가지고 시비거는게 이상한거죠.
cnn이 우한코로나바이러스라고 하는 속내는 뭔데요?
애초에 "잘못된" 명칭도 아니고 먼저 알려진 병명쓰는건데 그거가지고 굳이 잘못한것처럼 프레이밍하는게 문제죠.
쟤네가 쓰고싶으면 쓰게 두면되는거에요
20/01/3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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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는 당연히 지양해야하는건데
없앨수 없다고 보고
단어부터 신경써야하는건 맞는데
크게 영향이 있을 것 같지는 않네요

보도부터 중국 우한지역에서 발생했다든지
중국여행 자제하라든지 이런거까지 숨길거 아니면요

솔직히 써라, 쓰지마라 양쪽다 정치적으로 보이네요
(이 글이나 피쟐댓글은 안그런거 같지만요)
20/01/31 12:57
수정 아이콘
외신도 우한코로나라고 하는데, 우리도 우한코로나라고 하면 안되나요?
20/01/3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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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하긴한데 자한당이 쓰는건 좀 뻔해 보이긴하고.. 다만 앞으로의 전염병 질병 창궐시에는 WHO 권고를 따를필요가 충분하죠
지금은 우한폐렴이 너무 박혀버린 상황이라 마냥 쓰지마라라고 하기에도 애매합니다..
NaturalBonKiller
20/01/31 12:59
수정 아이콘
안헷갈리는 명칭으로 불러서 국민들 혼란 막아줘야지 중국 생각부터 하나요? 당장 신종코로나 하면 헷갈릴 사람 많을건데… 괄호치고 우한폐렴 써주는것도 아닌데요. WHO권장이면 언제부터 그렇게 다른데 권장사항 잘따랐다고 국민들 안전 생각이 먼저지 성명발표할때부터 명칭 정의에 특정지역에 대한 반감자제를 먼저부탁하는지 이유를 모르겟네요.
당장 Cnn이나 다른나라만해도 우한코로나어쩌구, 우한뉴모니아 어쩌구 하는데 신종코로나바이러스라는 포괄적인 네이밍으로 계속 정정부터하나요?
중국에서 이런 주장하는건 이해라도 하지 참…
지니팅커벨여행
20/01/3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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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으로는 둘다 괜찮다는 입장이지만 현 시점에서 신종코로나라고 해서 햇갈릴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knock knock
20/01/3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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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의 뜻을 모르나.
Le_Monde
20/01/3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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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타국을 비하하는 표현을 쓴 정부와 여당이 바이러스 명칭 하나에 엣-헴 하는건 조금.
외국어의 달인
20/01/3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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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정부가 권위있는 자의 의견을 덧 붙혀 자신의 의도를 관철시키는 전형적인 카드 스태킹 같아요.
잠만보스키
20/01/3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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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9 News - China`s killer Virus... 이거 권고는 권고일뿐 표현방법은 어차피 통일할려고 해도 안됩니다. 오히려 명칭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라고 하는 것 보다 China`s Killer Virus 라고 하니까 더 조심해야 될 것 같고 직관적으로 느껴집니다. 중국발 살인바이러스
20/01/3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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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바이러스가 한 둘도 아니고 공포심만 증대시키는 가장 나쁜 명칭이죠. 찾아보니 뉴스9에서도 (우한 혹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쓰고 있네요.
바다코끼리
20/01/31 13:08
수정 아이콘
정부는 WHO권고에 따라 알렸을 뿐인데 자한당 등 몇몇이 한국정부의 중국눈치보기 프레임을 만들었을 뿐이죠. 또한 네티즌들이 이걸로 갑론을박하는 걸 즐길테고요.
20/01/31 13: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눈대중으로 다른 나라들 봤는데,
유럽권은 '코로나바이러스', 일본은 '신형폐렴', 동남아 한자문화권은 '우한폐렴'으로 쓰고 있는거 같습니다.
미국이나 호주는 매체마다 '우한(중국)'의 표시여부가 갈리는거 같고요.
우리야 어떻게 불러도 상관없지만, 국제기준이 있으면 정부와 언론은 되도록 그걸 따르는게 맞겠죠.
껀후이
20/01/31 13:12
수정 아이콘
WHO에서 권고했고 정부에서도 그에 따라 사용하고 있다
이정도 같은데...권고도 못합니까?; 강요도 아니고...-_-
정부가 왜 욕먹는지 모르겠네요
스칼렛
20/01/31 13:16
수정 아이콘
공중 보건과 관련된 보도에 대해선 국가가 언론사에게 가이드라인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자살 보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특정 표현이나 내용을 찝어서 쓰지 않도록 권고하거나 대체 표현을 명시하고 있죠. 같은 선상에서 충분히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우한 못잃어 빼액’ 하는분들이 정파적 의도가 있겠죠.

그리고 외교 분쟁과 질병 이름 붙이기가 같습니까? 전혀 다른 사안으로 물타기를 하시네...
불타는로마
20/01/31 13:16
수정 아이콘
권고는 나랏님이 해도 안따를 자유가 있는데요?
오프 더 레코드
20/01/31 13:19
수정 아이콘
당연히 정부기관이나 기관내 명칭은 통일시키는게 맞고, 권고해야하는게 맞는데
이거가지고 지금 왈가왈부 할 사안자체가 아니구만. 이거 가지고 딴지거지는건 그자체가 의도가 있다고 봐야
진짜 여기에 논쟁이 있다는거 자체가 소모적이고 쓸데없네요.
아기상어
20/01/31 13:21
수정 아이콘
어... 그냥 평소의 자한당인데....
20/01/31 13:31
수정 아이콘
반대였으면 왜 정부가 WHO 권고 안따르냐고 깠겠죠. 뻔하지 않나요? 크크
20/01/31 13:34
수정 아이콘
그럼 이쪽은 중국몽이니 뭐니 떠들어대겠죠 똑같습니다
20/01/31 13:41
수정 아이콘
요즘 이 게시판 분위기 봐서는 글쎄요.
저격수
20/01/31 13:3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잘 이해가 안됐는데, 반대쪽 의견을 요약하면
[우한폐렴이 아니라 신종 코로나라는 병명을 사용하는 것은 who권고를 따르기 때문이 아니라 중국 눈치를 보는 거다]라는 의견 같네요....?
20/01/31 13:41
수정 아이콘
CNN도 자한당계열인가?
권고라는 뜻의 의미를 모르나?
지르콘
20/01/31 13:43
수정 아이콘
권고 사항가지고 시비거는거 자체가 참 웃기는 상황이죠.
20/01/31 13:45
수정 아이콘
우한 폐렴이라는 용어가 중국혐오를 불러일으킨다는 소리는 닭도리탕에 일제잔재가 섞여있다는 소리처럼 들리네요. 아무 근거가 없죠.
저격수
20/01/31 13:48
수정 아이콘
닭도리탕과 우한폐렴 사이에 관계가 전혀 없는데 엮으시네요. 중국 우한이 발원지라는 것을 듣고 "그러면 그랬지 더러운 중국인들" 이라는 반응을 여기서만 한두 개 본 것도 아닌데요.
20/01/31 13:51
수정 아이콘
근거없는 근거를 근거로 내세우고 말만 복잡하게 한다는데 공통점이 있죠.
저격수
20/01/31 14:44
수정 아이콘
저 이거 무슨 말씀인지 못알아들었어요.
바람돌2
20/01/31 14:56
수정 아이콘
중국이 발원지는 맞으니까요

신종코로나라고 해도
중국이 발원지인건 다알거같은데
신종코로나라고 하면 중국혐오가 사라지나요?
저격수
20/01/31 15:03
수정 아이콘
중국혐오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아무 영향이 없고,
이미 있으신 분들의 혐오를 [지금처럼] 부추길 수는 있겠네요.
바람돌2
20/01/31 15: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제재대상 표현 사용(회원에 대한 '뇌피셜')으로 인해 벌점부과 및 삭제처리합니다.(벌점 2점)
20/01/31 13:54
수정 아이콘
선택적 PC
20/01/31 14:08
수정 아이콘
북한이 쏜게 미사일이냐 발사체냐 로 싸우던거 보는거 같네요

토착왜구란 말은 잘쓰던 사람들이 저런 반응을 하니까 머 당연히 역반응이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저격수
20/01/31 14:09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 이 사이트에서 토그왜글이란 표현은 벌점대상이 아니었던가요..?
20/01/31 14:18
수정 아이콘
굳이 피지알이라기보단 토착왜구 이런 표현에 그당시 여론등은 한치의 자정작용도 없었잖아요?

지금은 우한폐렴이라고 하면 혐오니 뭐니 하면서 바로 자정작용이 나오는게

삐딱하게볼려면 충분히 삐딱하게 볼순있죠
저격수
20/01/31 14:43
수정 아이콘
pgr에서는 꽤 자정작용이 있었던 것 같았던 기억이 있는데 아닌가요? 엠팍 같은 원래 자정작용 없는 사이트 말씀하시는 거라면 그건 엠팍에 가서 말씀하시면 되고요.
20/01/31 15:33
수정 아이콘
애초에 벌점이 자정작용인지도 모르겠지만 피지알이나 엠팍이나 이런 사이트말고도

그당시 혐일을 하던 한국전체의 여론을 말하는겁니다

오죽하면 편의점에서 일본맥주도 사라지고 이시국이란 단어가 유행했을까요
20/01/31 14:46
수정 아이콘
그때도 정부반대하면 왜구냐는 여론은 있었죠.
20/01/31 15:38
수정 아이콘
어디 사이트 문제가 아니라 여권쪽 인사들한테서도 토착왜구나 비슷한 이야기는 몇번 나오지 않았었나요?
20/01/31 15: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적폐니 토착왜구니 혐오정서를 제일 이용하던 집단이 남들은 옴짝달싹 못하게 입만 벙긋해도 혐오표현이니 반인륜이니 하니 참 답답합니다
중국혐오는 불가하고 자한당 혐오는 마음껏 해도 되는 희안한 상황이네요
밀크공장
20/01/31 14:50
수정 아이콘
중국이랑 사이 안 좋은 베트남 아파트 공고문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명시됨
20/01/31 14:52
수정 아이콘
여윽시 '미러링'은 마법의 단어인듯요.
바람돌2
20/01/31 14:5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지금 코로나바이러스라고 바꿔 봤자 의미있나오 한국은 우한폐렴으로 다 알려진상황인데

그리고 이름이 머가 중요한가 모르겠네요
모가 맞네 틀리네 하는논란자체요
이미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데
대처가 중요한거지
이리스피르
20/01/31 14: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과도한 pc주의 아닌가 싶죠...
어차피 우한 문제는 명칭 떠나서 그 병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선 그 지역에 갔다오고 하면 검사하고 조심하는게 맞는거고 병이 잦아들면 그런 명칭이 있든 말든 상관이 없으니...
20/01/31 15:02
수정 아이콘
우리가 당사자가 아니라 그렇지 중국인을 다 보균자 처리한다는건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는 거죠.
그런 시각을 막을 수만 있다면 바꾸는 걸 그깟이라고 여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바람돌2
20/01/31 15:27
수정 아이콘
벌써 다 퍼졌는데 우한페렴으러

지금 바뀐다고 바뀌나요 전 그걸말하고싶은데
어차피터진건데 지금 이름가지고 싸울때가 아닌거죠 의미도없고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라고 했으면
그게 중국이 발원지인거 모르나요
뉴스나 신문보면 다 나올텐데
20/01/31 15:44
수정 아이콘
효과가 미비해도 바꿀 수 있으면 바꾸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지금 안 이러면 다음에도 또 이런 일이 일어나겠죠.
20/01/31 15:02
수정 아이콘
권고가 있다면 바꾸는게 맞고 옳은 방향이라고 봅니다
안수 파티
20/01/31 15:19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바이러스나 병 명칭으로 부정적 영향이라는게 큰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심지어 1차대전 전사자보다 많은 사람을 죽였다고 알려진 스페인 독감이 있었다고 스페인에 대해서 부정적이 되나요? 홍콩 독감도 있었군요. 두 나라에 대해서 전혀 부정적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예전에 태풍 이름을 여성 이름으로 지었다가 언제부터인가 한번은 남성, 한번은 여성으로 이름 짓고 있죠. 그래서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관념이 없어졌나요? 시간적으로만 보면 오히려 늘었다고 봐야할 겁니다.

이 모두 과도한 PC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WHO에서는 '권고'정도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청와대에서 기자들에게 그런 명칭 쓰지 말라고 했다면서요? 이건 또 뭡니까? 한국말고 다른 나라에서 국가 최고 통치자 차원에서 기자들에게 그런 권고(?)를 하는 국가가 또 있나요?

원래 사람이 한두번의 실수로 선입견이 생기기도 하지만 대체로는 반복된 경향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그동안 많이 나왔던 중국에 대한 지나친 저자세가 떠오르면서 혀를 차게되는 것이 어쩔 수가 없네요.

자한당에서 저러는 것도 다 무슨 속내인지 알겠지만 이게 다 자업자득이라고 보여집니다.
성큼걸이
20/02/01 20:10
수정 아이콘
댓글 추천합니다.
카미트리아
20/01/3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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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의 진짜 이름은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고

민식이법은
[특정 범죄 가중 처벌등에 관한 법률][도로교통법]의 개정안이였죠.
그중 논란 난건 전자였고..

공식 문서랑 실제 말하는 이름이 다른건 특별할꺼 없는 현상이죠.
왜 이걸로 논쟁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걸 쓰지말라고 한 정부나..
그거 가지고 뭐라고하는 야당이나..
러브어clock
20/01/3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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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그로>라는 말 이미 다 쓰고 있는데 이제와서 왜 <니그로>라는 말을 못 쓰게 하느냐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떠오르고...
20/01/3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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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가 한 것도 강제가 아니라 권고인데 '우한'이라는 단어가 잘못되었다고 못 쓰게 하는 쪽이나 그걸 옹호하는게 더 잘못된거죠.
20/01/31 16:01
수정 아이콘
222
20/01/31 16:50
수정 아이콘
반대의 경우도 많이 보이죠. 코로나바이러스 기사마다 우한폐렴이라 해라 중국눈치보냐는 댓글이라던가...
20/01/3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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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정부에서 시작한거니까요. 정부가 자꾸 못쓰게 하고 지지자들이 옹호하니 그런 반발이 나올 수 밖에요.
20/01/3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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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쓰게 한것 치곤 지금도 언론에서 우한폐렴 잘 쓰고 있는 걸요.
20/01/31 18:05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도대체 본문은 왜 올라온거죠?!
20/01/3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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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때문에 올라온 글인데 정작 한국당에서도 '중국 눈치보는 청와대와 민주당'이라고 주장하지 정부가 용어를 강요하고 있단 말은 하지 않았네요.
20/01/31 18:36
수정 아이콘
본문에 링크된 한국일보 기사가 우한 폐렴을 고집하는 한국당의 속내는..라고 제목이 한국당을 까는 기사인데 이걸 보고 언론에서 우한폐렴 잘 쓰고 있다는 말을 하는 건 좀 뻔뻔하지 않나요.
20/01/31 18:45
수정 아이콘
잘 쓰고 있는 걸 잘 쓰고 있다고 하는 겁니다.

네이버 검색 결과 기준 제목에 우한폐렴이 들어간 기사 20,932건 대 66,785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들어간 기사입니다.

조중동으로 한정지으면 1,470건 대 1,478건이 되고요.
20/01/31 18:48
수정 아이콘
제시하신 자료에 의하면 정부의 의도대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표현한 기사가 훨씬 많은데요? 그리고 언론이 우한 폐렴 쓰고 있는게 잘못인가요? 애시당초 정부의 권고가 올바르지 않은 것이었으니 언론이 상관하지 않고 사용하는 거겠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도 이 질병에 대한 정식 명칭이 아닙니다. WHO에서도 임시적으로 붙인 이름이고 나중에 다른 이름으로 바뀔 거에요. 그리고 다른 나라 언론에서도 우한이나 차이나 명칭을 붙이기도 하는데 왜 유독 한국에서만 유독 이런 쟁점이 발생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20/01/31 18:54
수정 아이콘
아이n 님// 잘못이라고 한적 없는데요... WHO의 권고인만큼 정부 권고가 올바르지 않을 이유가 없고요. 한국에서 쟁점인 이유는 그렇게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머나먼조상
20/01/31 16: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명칭가지고 난리치는거 자체가 시간낭비죠
Liverpool_Clid
20/01/31 16:24
수정 아이콘
아주 그냥 총선에 눈이 돌아갔네요
20/01/31 17:04
수정 아이콘
표현의 자유를 억제하는쪽에 문제가 있는건 당연하죠. 당장 외신들도 섞어 쓰는 마당에..
WHO의 권고는 권고일뿐이고 정부가 우한폐렴 쓰지 말아라 할수가 없는겁니다.
당연히 정부에서 알아서 기는걸로 보일수밖에
블랙스타
20/01/31 18:27
수정 아이콘
혐오단어 쓰던 정권세력이 중국혐오하지말자 하니 정말 웃깁니다 크크크
cruithne
20/01/31 19:30
수정 아이콘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08&aid=0004346267

[청와대는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문자에서 "감염증의 공식명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입니다. 참고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정부에서도 그냥 권고 한것 같은데 이걸 표현의 자유를 억제하는 걸로 볼 수 있나요?
저격수
20/01/31 18:49
수정 아이콘
중국을 혐오하시는 분들이 본인 반대 스탠스에 있는 사람들을 동급으로 생각하시는 경향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침 반대 스탠스에 일본에 대해서 과격한 발언을 하던 사람들도 있고, 거기에 싸잡아 묶으면 되겠다 이런 아이디어가 떠오르신 듯합니다.
마침 지난 여러 글에서 많은 분들이 중국에 대한 혐오를 고백하셨지요. 전 누구나 혐오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게 딱히 문제라 여기진 않고, 이제는 양심적인 척, 정의로운 척, 냉정한 척 하시지 않는 것 같아 만족합니다.
20/01/31 18:51
수정 아이콘
오히려 일본 제품 사용한다고 토착왜구로 몰아갔던 사람들이 우한 폐렴 용어 사용한다고 중국혐오자로 몰아가는 모습이 비슷한걸로 보입니다만..
저격수
20/01/31 18:52
수정 아이콘
아뇨, 우한 폐렴 용어를 사용한다고 중국혐오자라고 한 게 아니라, 지난 글에서 자신이 중국혐오자라고 고백하신 분들이 꽤 많습니다. 이 글과는 관련없어요.
20/01/31 19:10
수정 아이콘
저도 누구나 다 혐오할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냥 딴 혐오할때 정의로운 척 난리치지 않았으면 좋겟습니다 남혐 할려고 여혐만 있고 남혐은 없다고 난리치면서 그게 정의롭고 옳다고 얘기하는 페미니즘처럼요
20/01/31 21:16
수정 아이콘
언론이야 뭐라고 하던 정부는 공식명칭 사용을 하고, 이를 권고하는게 당연한겁니다.

홍보도 그렇고 기록으로 남을때 일을 몇배씩 할 이유가 없어요.
(안그래도 관련되어서 할일 많은데. 그리고 관련 기록 나중에 검색해볼 때를 생각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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