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1/14 11:27:34
Name 及時雨
Subject [일반] 간만에 들고온 자작 비즈들
지난번 글 올린 거 찾아보니까 어느새 반년이 훌쩍 지났네요.
그 무렵 재료가 다 떨어져서 본의 아니게 제작을 중단해야 했었는데, 11월에 취업이 되는 바람에 재료 왕창 사서 다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크크크
최근 만든 것 중 그래도 좀 괜찮아 보이는 거 위주로 모아서 자랑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거 혼자 만들어봐야 플라스틱 쪼가리기 때문에 인터넷에 올려서 관심을 받아야 의미가 있어요 크크크



uJH5VqQ.jpg
WwjHIQm.jpg
s94WuT8.jpg

저의 근본을 찾으라면 그것은 옛날 포켓몬... 요즘거는 스위치 살 돈이 없어서 못해봤서요 으흐흑...
아무튼 게임보이 시절, 금은 정도가 가장 추억으로 남아있는 기억입니다.
나이를 먹으면 새로운 걸 안 받아들이고 예전에 좋아하던 걸 되새김이나 한다던데 딱 그짝이네요...
그래도 옛날 포켓몬들이 눈에 익고 더 귀여운 건 어쩔수가 없는 거 같아요.
게임보이 컬러 도트는 4색만으로 포켓몬을 표현했는데, 새삼 그 표현력에 감탄하게 됩니다.



dMHW2JZ.jpg

도트라고 하면 또 8비트 패미컴 시대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사실상 비즈 가지고 재현하기에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적절한 소재인 거 같아요.
이번에는 죽은 자의 온기가 남아 있는 헬멧, 맨날 넘어져서 주우러 가는 오토바이, 마리오가 주것슴다 --;, 배에 바람을 넣어 터트리는 땅 속의 학살자를 만들어 봤습니다.



T1R1nxv.jpg

and I also 여캐조아.
KOF 시리즈의 아사미야 아테나와 셸미.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의 줄리아.
메탈슬러그 어택의 베아트리스입니다.
만들어서 세워놓으면 가난한 자의 대체 피규어 완성!



p4yvecr.jpg

서벌-가방-럭키 비스트 3명은 지난번에도 소개해 드렸었죠.
이번에는 라쿤과 사막여우까지 만들어서 애니메이션 1기의 주역 5인 파티가 완성됐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참 좋아하던 작품이라 이 친구들의 여행 이야기가 더 이어질 수 없다는 게 많이 아쉽네요.
이 작품들은 트위터 @CarasOhmi 님 도트를 허락 맡고 만들었습니당.



tn5JjVs.jpg

마지막은 2019년의 슈퍼스타 펭수로.
다음에 또 이거저거 만들다 쌓이면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펭-바(펭수 바이라는 뜻.)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ucasTorreira_11
20/01/14 11:47
수정 아이콘
역시...도트 감성 좋습니다.
김홍기
20/01/14 11:48
수정 아이콘
우우와 넘재밌어보여요
Do The Motion
20/01/14 12:35
수정 아이콘
펭수 눈이...
안그래도 사백안인데 더 맛간 눈이 되어버렸네요...크크크
차기백수
20/01/14 12:36
수정 아이콘
헐졸귀
쿠크다스
20/01/14 12:52
수정 아이콘
8비트 브금을 깔아주세요
20/01/14 19:12
수정 아이콘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크크
종종 올려주세요
도르래
20/01/15 07:02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펭수도 귀여워요.
부기영화
20/03/16 14:41
수정 아이콘
신작 나오면 또 올려주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4091 [일반] 한국(KOREA)형 경제전략모델(2) [3] 성상우5385 20/01/20 5385 2
84090 [정치] 불교계에 육포선물이 왔다고 합니다. (정치) [148] 이른취침15537 20/01/20 15537 0
84089 [일반] [역사] 유길준의 서유견문에 대한 고찰 [1] aurelius8248 20/01/20 8248 4
84088 [정치] 안철수 입국 기자회견 전문 '실용적 중도정치 실현하는 정당 만들겠다.' [113] 니지12521 20/01/20 12521 0
84087 [일반] 영국 식민지 깃발들의 바탕색이 빨강, 파랑인 이유 [20] 삭제됨7794 20/01/20 7794 16
84086 [일반] 용돈의 정의 (feat. 유부남) [64] 카미트리아11138 20/01/20 11138 0
84085 [일반] 이국종 교수가 외상센터장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76] 시원한녹차14407 20/01/20 14407 0
84082 [정치] 원내 정당이 하나 더 생겼네요. [43] 유료도로당14547 20/01/19 14547 0
84081 [일반] [역사] 1906년 어느 조선 지식인의 기고글 [17] aurelius9555 20/01/19 9555 6
84080 [일반] 롯데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 향년 99세 [15] 독수리의습격11797 20/01/19 11797 0
84079 [정치] 유승민 "박근혜 빨리 사면됐으면…정치권 전체 노력해야" [133] 나디아 연대기17407 20/01/19 17407 0
84078 [일반] 아직도 영국 의회에서 사용하는 몇가지 중세 노르만 불어구절 [18] 삭제됨6809 20/01/19 6809 3
84076 [정치] 앞으로 민주당을 찍지 않기로 다짐한 이유 [104] antidote19588 20/01/19 19588 0
84075 [일반] [역사] 1919년 어느 한 조선인 노스트라다무스의 기고글 [33] aurelius14348 20/01/19 14348 19
84074 [일반] 한국의 미래 인구수를 계산해봤습니다. [105] Volha16383 20/01/19 16383 9
84073 [일반] [역사] 1919년 김규식은 파리에서 무엇을 주장했는가? [2] aurelius8368 20/01/18 8368 4
84072 [일반] 겨울왕국은 아렌델의 영토확장을 동화적으로 풀어낸 프로파간다 [23] VictoryFood12835 20/01/18 12835 21
84071 [일반] 인구론은 아직 유효한것 같습니다. [15] 삭제됨8296 20/01/18 8296 0
84070 [일반] 부산도 지역화폐가 나왔습니다. [27] style14196 20/01/18 14196 0
84069 [일반] 최후의 승자(2) [2] 성상우5869 20/01/18 5869 2
84068 [일반] 그의 정의로움이 나를 씁쓸하게 만들었다. [56] 박수갈채11662 20/01/18 11662 39
84067 [일반] [역사] 19세기 조선 지식인들의 정말 아무것도 몰랐을까? [23] aurelius11495 20/01/18 11495 4
84066 [정치] 문케어는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215] 그랜즈레미디19961 20/01/18 1996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