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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8 10:16
중국측에서 어쩔 수 없는 입장을 제멋대로 이용한것까지 뭐라고 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리고 중국이 너무 좋으니 많아 졌으면 좋겠어요. 한 50개쯤?
19/12/28 10:17
+ https://news.joins.com/article/23666932 환구시보는 이해 대해 '한국 자작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19/12/28 10:17
한중 정상회담이라는 청와대가 주목받을 수 있는 역사적인 이벤트를 검찰이 조국 구속영장으로 가려버렸다는 분들이 있던데, 정작 이번 순방은 외교적 성과도 없이 짐만 들고 돌아온 셈이죠.
19/12/28 10:23
글쎄요. 선진국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한마디씩 하고 가는 분위기입니다. 심지어 한마디 하라고도 안했죠. 한국에서 말한것을 중국에서 왜곡한다면 그거에 대해서는 제대로 항의하라는거지.
19/12/28 11:36
g7이 공동명의로 항의했고 개별로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646966622591584&mediaCodeNo=257
다른국가는 겁나서 말 못한다는 건 왜곡입니다.
19/12/28 14:14
일본도 하고 g7도 하고 다 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미국은 트럼프가 앞에서 머라머라 하는거보다 더 강력한걸 하고 있는데요 뭘...
19/12/28 14:22
당장 저 문제된 회담이 일본 총리도 그때 중국에 있었고 일본 총리는 대놓고 이야기한걸로 아는데요. 그러면서 중국이 본인들 유리하다고 본 문재인 발언만 적당히 이용한거고요
19/12/28 10:26
외교 문제에 있어서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신뢰가 거의 사라지긴 했지만
그래도 중국 관영 언론보다는 한국 정부 측 주장에 한 표죠. 시진핑이 "홍콩이랑 신장은 중국 내정 문제죠"라고 얘기하는데 문재인 입장에서 정색하고 그건 아니다라고 반박할 수는 없으니 그냥 "아 그러시군요"말고는 뾰족히 답이 없죠. 사실 이건 중국 측에서 실례를 한 걸로 보이는데 문제는 그렇다고 한국 입장에서 강경하게 나오기도 그렇고 그냥 넘어가면 호구 되는거고...
19/12/28 10:32
미국한텐 아주 강력하게 나가죠. 미국이 중국보다 덜 무서워서 그런건가요? 중국이 상식이 안통하고 무식한 국가라서 그렇다면 다른 강대국들도 '아 한국은 저렇게 다루면 되는구나' 하겠죠.
19/12/28 10:46
지소미아-독도 문제말고 강력하게 나간게 없을텐데요
전자는 대일외교에 방향성에 따라 평가가 갈린다 쳐도 독도는 국토문제 아닌가요
19/12/28 10:56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917982.html 미국 상원이 지소미아 종료 철회하라고 결의안 낸 사안입니다.
19/12/28 10:58
아니 그러니까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
중국 자치구 문제처럼 미국 내부의 민감한 문제냐고요 동일하게 보셔서 중국한테는 미국한테 한 것 처럼 강하게 안나간다고 성토하시는거 아닌가요?
19/12/28 11:06
지소미아는 우리 한테도 중요한 거니까 강하게 나갈 명분이 있죠. 이것도 결국 미국이 이놈! 하니까 꼬리내렸잖아요. 홍콩 위구르 문제랑은 경우가 다르죠.
19/12/28 11:08
저도 홍콩 위구르 강하게 안나가는건 매우 실망스러운데 지금 그거 얘기하는거 아니잖아요. 타국이 입장을 완벽하게 왜곡하는데 가만히 있는건 주권국가가 아니죠. 너무 상식적인 수준에서 얘기하는거에요 지금.
19/12/28 10:31
상대가 워낙 개진상이라 그냥 묻고 지나가는게 최선이긴 하죠. 우리 정부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신뢰도 안가고.
한가지 확실해 보이는것는 우리가 중국에게 호구 잡혔다는것은 재확인 되네요.
19/12/28 10:43
당 기관지라는게 일당독재 국가에서 얼마나 큰 무게를 가지는지 고려하셔야죠
관영 매체도 독재국가에서는 정부 입장을 대변한다는 것도 중국을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는 민주국가라고 착각하시면 안됩니다
19/12/28 10:48
중국이 정상 국가가 아니라는걸 잘 알시면서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본문에 나온 것처럼 비정상국가인 중국이 가장 꺼려하는 주제이고 신경질내는 중국한테 강력한 분노와 유감을 표명하길 바라는거예요?
19/12/28 10:45
환구시보 기사보니 중국 얘네들 동서양 가치 충돌 이런 단어 되게 좋아하네요. 홍콩 위구르는 동서양 가치 충돌이 아니라 인권충돌같은데 크크크 아니면 아시아를 대체 뭐로 생각하는건지... 아시아를 전근대적 전제정 대륙으로 생각하나봅니다.
19/12/28 10:50
재네들 사드입장도 왜곡보도하더니 그냥 행복회로 태우고 그대로 읊는게 일상인가 싶기도 합니다.
뭐 문재인을 까겠다고 적성국가에까지 무한한 신뢰를 보내는건 좀 의아하기도 합니다만. 문재인을 까겠다고 북한 발언까지 존중했던걸 생각하면 하루이틀일인가 싶고;;
19/12/28 13:54
가장 분노하고 항의해야할 대상에겐 입도 뻥끗 못하면서 언론탓만 하고 나는 안했다고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으니 당연히 신뢰도가 안 생기는거죠. 북한에서 NLL 발언 처음 나왔을 때 국민과 야당을 상대로 흥분할 것이 아니라 북한을 상대로 강력하게 나갔다면, 중국 내정간섭 발언이 나왔을 때 언론탓이 아니라 중국을 상대로 강력하게 항의했다면 이렇게까지 안 왔겠죠. 그런데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서는 나는 그런 말 한 적 없으니 믿어달라? 문재인 극렬 지지자도 아니고 왜 믿어줍니까?
19/12/28 14:09
자한당에 항의할 게 아니라 북한에 항의해야죠. 북한에 가장 분노하고 항의해야 할 사람이 북한에 항의 못 하고 엉뚱한데 화풀이 하는데 믿어줄 이유가 뭡니까. 영토를 넘겨주기로 했다는 상대방 주장에 무반응이면 뭐 그것도 나름 역적급이긴 합니다.
19/12/28 14:20
그런 사실이 없고 nll은 지켜야한다고 해명했는데 뭔 무반응인지 모르겠구요. 극우의 가짜뉴스에 종북몰이는 자기들이 해놓고 성낸다고 꼬투라잡는건 뭐라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내가하는 선동과 날조는 착한선동과 날조?
저는 자한당이 친일이 아니라 생각하는 편인데,진짜 황군의 후예소리 듣고싶어서 그러는건지.
19/12/28 14:28
국내에서 지지자 전용 해명해봤자 무슨 상관인가요. 지지자들이나 믿어주겠죠. 정말 그런 일이 없었다면 왜곡한 상대에게 가서 따져야죠. 하긴 뭐 불리한 기사는 무조건 가짜뉴스여야 하겠죠.
19/12/28 10:50
환구시보을 27일 사평은 "정상회담에서 보도가 다르게 나가는 건 늘상 있는 일인데(两国领导人会晤,双方报道的侧重点或者细节有不同,这是经常发生的事情)" "한국 언론이 너무 민감한 것(韩国媒体莫太敏感)"이라는 것입니다.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9CaKrnKoyPT)
왜 청와대의 "잘 들었다"라고 했다는 해명을 부정하지 않고, 보도라는게 다를 수 있다느니 한국 언론이 너무 민감하다느니 타령을 하고 있을까요? 이건 환구시보도 그냥 발을 빼는 거죠.
19/12/28 11:05
만약 문대통령의 입에서 중국에 대한 일말의 규탄이라도 흘러나왔다면 언론이든 경제계든 야권이든 모든 곳에서 어마어마한 십자포화가 있었을 겁니다.
19/12/28 11:14
이건 생트집같네요. 저기서 이견을 내면 엄청난 후폭풍을 감당해야 하는데 아무계산도 없이 그냥 내지르란 말인가요? 중국과의 마찰로 인해 빚어질 각종 경제적, 외교적 피해는 용인하실 생각이신거죠?
19/12/28 11:19
본문이든 댓글이든 '홍콩 위구르 문제에 대해 강력히 항의해야한다'는 주장은 하나도 없습니다만;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왜곡에도 항의하지 못한다면 주권국가 아니라는거 인정하는거고. 이런 댓글 몇개 있는데 본문을 읽고 얘기하시는건지 의심이 들어요. 설마 왜곡에 대한 항의도 하지 말자고 하는건 아닐거고
19/12/28 11:30
왜곡에 강력하게 항의하지 않는다고 무슨 주권국가 자격까지 운운하는 건 감정적인 비약이신거 같네요. 이 문제를 강하게 대응하면 중국에서 반작용이 또 나오고, 그러면 우리나라의 입장이 정확히 뭐냐고 캐묻는 사태까지 가게 됩니다. 그때되면 그건 아닌데 님께서 대통령이라면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19/12/28 11:43
해명했잖아요. 그냥 입장만 들었다고. 여기서 뭘 어떻게 더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워딩을 했어야 한다고 보시는데요?
19/12/28 11:45
중국 보도에 대해 유감과 항의를 표명한다 이정도로 짧게 메세지 보내면 되죠. 외교부는 '항의했는지 입장을 확인보겠다' 소리하고 앉았죠.
19/12/28 11:54
그냥 중국의 의견을 들었다 정도의 해명이 적절하죠. 왜 일을 키워요? 이 건은 정부입장에서는 그냥 스리슬쩍 넘어가는게 최선입니다. 홍콩시위에 대한 우리정부의 침묵은 레버리지도 되는 겁니다. 그걸 감정에 휩쓸려서 그냥 날려버리는 건 아마추어죠.
19/12/28 11:58
최소한의 자존심 문제니까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미국도 지소미아 유지하고 대충 방위비 협상 하면 되는거고 일본문제도 특별법 만들어서 해결하면 됩니다. 첫날부터 위안부 협상에 대해 '국민 정서적으로 못 받아들이겠다'며 묵살한 정부가, 대통령 발언이 왜곡되었는데도 항의하나 없다? 이건 말이 안되는거죠.
19/12/28 12:06
티벳 위구르가 인간적으로는 참 딱하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위안부 협상처럼 우리나라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나요? 그랬으면 적극적으로 항의를 했겠죠. 왜 비교도 되지 않는 되도않는 건을 억지로 끌어들이시는지요.
19/12/28 12:09
여러번 얘기했지만 대통령 입장을 왜곡했을때부터 그건 우리나라와 관련이 있는겁니다. 그리고 정말 관련이 없나요? 홍콩은 아시아 금융허브고 우리나라와도 지대한 관련이 있습니다. 뭐 g7국가들은 직접적인 관련있어서 성명 냈나요?
19/12/28 11:16
미국 일본 상대할 때도 그렇게 유연하게 실리를 추구했으면 중국에 대한 태도도 이해불가능한 건 아닌데요.
그게 아니니까 그냥 간첩 아니면 호구로 밖에 안 보여요.
19/12/28 11:27
글쎄요 문재인은 일본이면 몰라도 미국 상대로는 실리를 추구한 편인거 같은데요. 미국 상대로는 거의 모두 접어주고 시작하는데 지소미아 말고는 뭐 더 있나요?? 이거 하나로 트집잡기엔 너무하네요.
19/12/28 11:18
미국 일본한테는 명분 엄청나게 따지더니
중국한테는 실리 일변도로 나오는 게 우습긴 하죠 중국은 그렇게 무서우면서 미국은 호구로 보이는건가
19/12/28 11:22
미국, 일본과의 최근 관계는 우리나라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안이고, 홍콩은 우리와는 직접 관련은 없잖아요. 별로 웃길것도 이해안갈것도 없는데.
19/12/28 11:21
뭐 여기서도 별 공감 못받으시는거 같긴 합니다만
분노, 항의, 유감...... 만약 저랬다가 조금이라도 꼬투리 잡혀서 양아치 중국이 보복해도 그래도 잘했다고 칭찬하셨을건지 궁금하네요. 안그래도 경제 힘들다 힘들다 하는데 여기서 강경하게 나갔으면 긁어부스럼이죠. 저는 ‘안그래도 경제 힘든데 문재인이 쓸데없는 자존심 부려서 나라 다 말아먹는다! 나라 말아먹는 빨갱이 문재인 규탄하자!’ 이런 반응이 예상됩니다만.
19/12/28 11:24
중국 왜곡에 대한 항의 정도로 보복을 당할거라고 보지 않고, 만약 당한다고 해도 중국을 욕할것이지(청와대 발표가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 문재인 대통령이나 정부를 욕하지는 않을겁니다.
19/12/28 11:27
그와중에 지소미아 이견차이 났다고 바로 반미로 몰아세우는 덧글들 보면 진영논리 프레임이 무섭긴 무섭네요.
예전 김대중 노무현 정부이야기 할거같으면 군사정권때 반미한거 가져오면 될 뿐이고..
19/12/28 11:28
왜 이 글을 '어째서 홍콩, 위구르 문제에 대해서 항의하지 못하냐'로 읽으시는지 알 길이 없지만. 중국의 입장왜곡에 대해 항의해야 한다는, 아주 단순하고 상식적인 수준의 이야기입니다. 위와 같은 댓글에 대해서는 피드백 하지 않겠습니다.
19/12/28 11:37
여러정황을 봤을때 중국의 입장을 지지하겠다가 아니라
그냥 찌그러져 있는 아무 입장도 아닌거나 다름없는 태도로 보는게 타당한거같습니다.
19/12/28 11:53
그건 이미 청와대에서 부정했을때부터 그렇게 해석할 여지가 있는것이고, 항의를 한다고 해서 그 부분이 더 왜곡될거라고 여겨지지 않습니다.
19/12/28 11:58
우리나라가 적극적으로 반박을 한다고 쳐 봅시다.
‘응~ 니가 말한거 구라고 난 그런 말 한적 없어~’ 그러면 중국이 ‘그럼 닌 어떤 의견인데?’ 이렇게 물어보시면 그때는 어떻게 대답해야하는지요. 이때 여기서 그럼 홍콩 위구르가 맞고 니넨 틀렸어 이럴까요?? 그냥 뭉개고 가는게 맞죠.
19/12/28 12:07
지금까지 중국이 어떤 나라에게 '홍콩 위구르 문제에 대해 니 입장을 밝혀라' 한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들추면 더 불편하고 숨어들어가야하는건 중국이지 한국이 아니죠. 한국에서 언론(사실상 중국입장이지만)에 대해 항의를 한다고 해서 그런 답변이 나올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19/12/28 12:12
중국이 정상회담으로 입장 밝히라고 한 적은 없겠죠. 근데 환구시보나 관영 기관지 사설로 입장 밝히라고 할 수는 있겠죠. 중국이 눈가리고 아웅 식으로 직접 입으로는 안 꺼내도 간접적으로 압박 줄 수 있는 방법은 널리고 널렸습니다;;
19/12/28 14:58
한국이 중국의 입장에 적극지지했다는 여론몰이보다는 홍콩 위구르 문제에 제대로 답 못하는 한국 여론몰이가 더 나아보이는데요. 이 건으로 중국이 사드문제처럼 강력히 나설거라는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이미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대를 표명하는 선진국이 여럿 있고, 여기에 대해서 어떤 눈에띄는 리스크도 지지 않았습니다. 하물며 비판한것도 아니고 바로 잡는 수준에서의 항의에도 벌벌 떤다면 주권국가로서의 의미가 없는것이죠.
19/12/28 12:15
솔직히 청와대가 국민들을 진짜 우습게 보고 있는거 같은게 딱 여기서 느껴집니다.
저기서 진짜 청와대 말이 맞는 것도 있겠지만 100%는 아닌게 거의 확실한데(지소미아때 미국과의 마찰만 봐도) 요즘같은 시대에 청와대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것도 아니고 우리보다 힘 센 강대국 상대로 지 편한대로 국민한테 얘기했다가 역풍맞는게 너무 많음.
19/12/28 12:08
항의 해서 한중관계 파열음 난다 - 경제도 어려운데 대통령이란 놈이 자기 발언의 여파도 생각 안 한다.
항의 했는데 중국이 생깐다 - 중국에 제대로 항의도 못 하는 중빠정권 가불패턴이군요.
19/12/28 12:16
다른 사람도 아니고 국가원수가 한 말과 다르게 국제언론이 보도했으면 그에 대해 항의하고 정정보도 요청하는 게 당연한 거죠.
우리가 뭐 시진핑이 직접 사과하라는 것도 아니고, 이런 당연한 것조차도 쫄아서 말 못하면 진짜 호구되는거죠.
19/12/28 12:29
그동안 상대국과 말이 안 맞는다고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고 했던 건 다 청와대가 먼저 시작한 거였죠.
청와대가 먼저 말하고 상대국이 사실이 아니다 라고요. 그런데 에번엔 우리가 먼저 말한게 아니라 중국이 먼저 말하고 우리가 사실이 아니다 라고 한 겁니다. 이건 중국측이 비판 받을 일이지 우리가 욕을 들을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12/28 16:49
맞는 말씀. 그런데 청와대의 기존 논리에 따르면 적극 항의가 없으니 중국말이 맞는 모양입니다. 다행히도 청와대의 기존 논리가 말이 안되는 소리였기 때문에 이건에서는 중국이 잘못한거겠죠.
19/12/28 12:31
문통이 그 발언을 했건 안 했건, 중국과 `같은 입장`임은 부정 못하죠.
<중국은 높은 산봉우리요, 우리는 작은 나라로서 중국몽과 함께할 것이며, 중국과 운명공동체> 2017년 북경대 연설 중, 우리의 문통께서 중국사랑(이라 쓰고 추종이라 읽는다)을 천명하신 말씀이죠. 이제 .. 지난 70년간의 <자유와 번영>은 끝나가나 봅니다. 작금 국회모습과 나라 돌아가는 꼴이, 이미 <지옥의 길>로 들어선 듯 싶습니다. 반만년 역사를 통하여 <친중>이 얼마나 무섭고 굴욕적인가를 충분히 학습했음에도, 다시 스스로 붙으려 하는가... 천문학적인 국가부채와 곪아터져가는 내부경제, 486개 지방은행 도산의 <그 통제중국> 곁으로 말입니다. 근데 언감생심... `항의`가 웬말입니까.
19/12/28 19:46
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교회 단톡방에 돌고 다니는게 윤서인 같은 애들이 하는 이야기들이거든요..빤스목사 같은 애들이죠
19/12/28 20:37
본문 이슈에 대해서는 딱히 덧붙일 의견은 없는데,
'오죽하면'이라고 하실 만한 내용은 아닙니다. 교회쪽 카톡방/밴드가 대표적인 루머 양산/유포 루트가 된 지 상당히 오래됐습니다.
19/12/28 23:55
'오죽하면' 부분이 에러라는 겁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거기는 웬갖 루머들이 양산/유포되는 곳이라, "`오죽하면` 교회 밴드나 카톡에서까지 이런 내용을 주고 받을까요"라는 문장 자체가 성립이 안됩니다.
19/12/29 07:51
`교회` 밴드나 카톡이, 오랜 기간 루머양산유포소가 된 이유가 대체 뭔지 모르겠군요.
`거기`에서 돌고있는 루머에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19/12/28 13:10
회원인사말하고는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댓글이네요. 안타깝습니다. 중국몽 발언은 항상 앞뒤 전문은 안 가져오고 저 부분만 뚝 떼어내서 가져오는 분들에게는 뭐라 할 말이 없네요.
19/12/28 22:20
덕분에 찾아 보았습니다만, 중국을 한껏 추켜세우시더군요.
한중간의 우의(?)를 보여주는 역사적 사례를 대거 인용하시면서 말입니다. 의도적일 수도 있겠지만, 심하다... 느꼈습니다.
19/12/28 23:25
일단 다른나라 가서 연설하는데 그정도도 안 추켜세워주면 무슨 말을 할까요? 그리고 전문 읽고서도 그냥 중국몽 따르겠다라고만 이해하신다면 뭐 더 할말이 없네요. 그냥 회원인사말이나 바꾸세요.
19/12/28 23:36
회원 인사말을 왜 바꾸어야 할까요.
저는, 태극기집회 = 탄핵무효파 = 박근혜 사랑해요, 와는 거리가 멉니다. 이전 정치글들에 달린 댓글들에 잘 나타나 있죠.
19/12/29 00:18
저도 그 시절 이야기만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다산 선생님과 정조대왕 조광조 이징옥 추사 김정희..에 관한 글도 풀어보고 싶었고요. 이젠 나라 걱정 외엔 아무 관심이 없어져 버렸네요. 중국몽 이야기가 과연 시어버린 떡밥에 불과할까요. 노인네가 꺼내니 피곤하겠지요. 흐흐.. 인사말까지 관심 가져주시니..크크 ..원하신다면 지워야죠.
19/12/29 00:23
이순님의 댓글 내용의 옳고그름을 떠나서, 굉장히 무례해서 눈살찌푸려지는 댓글이네요. 이런 댓글은 킹리적갓심님의 인격을 스스로 폄하하는 댓글입니다.
19/12/28 17:12
종북몰이에서 종중몰이로 진화했으니, 축하한다고 해야하려나요?
지난번에 친일몰이에 대해 호소하사더니 혹시 내가당했으니 정부도 당해야한다는 태도시라면야..
19/12/28 22:31
정부를 욕하는 거야 뭐 민주국가라면야 어쩔 수 없는 거긴한데
해당 부문의 전문은 [중국은 단지 중국이 아니라, 주변국들과 어울려 있을 때] 그 존재가 빛나는 국가입니다. 높은 산봉우리가 주변의 많은 산봉우리와 어울리면서 더 높아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중국몽이 중국만의 꿈이 아니라 아시아 모두, 나아가서는 전 인류와 함께 꾸는 꿈]이 되길 바랍니다. 인류에게는 여전히 풀지 못한 두 가지 숙제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항구적 평화이고 둘째는 인류 전체의 공영입니다. [저는 중국이 더 많이 다양성을 포용하고 개방과 관용의 중국정신을 펼쳐갈 때 실현가능한 꿈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 한국도 작은 나라지만 책임 있는 중견국가로서 그 꿈에 함께 할 것입니다. 이걸 덧글러 식으로 곡해하는건 왜곡 선동이죠.
19/12/29 00:06
아하, 제가 작은 나라`지만`인데 작은 나라`로서`로 표현했네요.
~ 지만과 ~로서의 차이가 큰가 봅니다. 중국을 높은 산봉우리에 비유했고, 작은 나라지만 중국몽과 함께한다 해서, 저도 똑같이(로서 →지만 제외) 표현했을 뿐인데 ...곡해 왜곡 선동이라니.. 이해할 수 없군요. 그리고 <운명공동체>는 이번 방문에서 문통이 한 말씀입니다. “ 양국은 오랜 교류역사와 유사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운명공동체`다.” 운명공동체 구축은 중화민족의 중흥을 꾀하는 중국몽에 다른 나라를 참여시킨다는 중국의 외교 목표지요. 우리가 중국과 잘 지내는 것은 나쁠 것 없지만, 대통령 입에서 운명공동체 ..어쩌구 하는 표현은 나오지 말았어야 했죠. 운명공동체라니... 중국과 운명공동체로 엮이길 바라는 국민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19/12/29 00:32
글쎄요. 중국과 운명공동체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하지만
이미 1990년 한중수교이후로 중국의 대한경제 영향력은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지 않은게 현실이고, e스포츠 사이트인 PGR도 엄연히 인력이 대량으로 수출되는 프로게이머들을 보며 영향을 받고 있죠. 이명박 대통령도 한중교류의 강화로 중국의 영향력을 늘림과 동시에 세계적 경제위기를 선방해낸 성과가 있습니다. 중국의 오만하고 비인간적이고 비민주적인 태도는 분명 위협적이고 경계해야함이 분명하지만, 중국을 사랑(그것도 중국 본토에서)한다고, 추켜세운다고 해서 무작정 중국을 추종한다는 식으로 몰아붙이기에는 이미 중국과의 교류가 너무 많은데다, 애초에 발언에도 관용과 포용을 베풀어야한다고 전제가 붙어있죠.
19/12/29 00:51
한편으론 타당한 말씀이로군요.
그래도 교류와 운명공동체와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사드배치를 기점으로하여 3불 정책을 통해 우리의 안보 주권 일부분을 중국에 제공해 버리지 않았나 .. 하는 면에서 추종이란 표현을 썼지요.
19/12/29 01:02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151589
사드배치를 통한 3불정책 드립도 외교부에서 [아직 계획이 없다]고 한것을 [하지 않겠다]라고 곡해한 중국발 일방적인 주장이였습니다. 전형적인 진영외교논리 프레임에서 나오는 종중종북반미프레임 걸기입니다. 뭐 그 반동은 종일 프레임이라 볼 수 있지만요.
19/12/29 08:13
이순 님// 뭔가 잘못 생각하시는게
3불정책을 하겠다고 다짐 확인 시킨게 아니라. 기존의 입장에서 변화가 없다는걸 다짐 확인 시켜준겁니다. 확인 시키지 않는게 반대로 문제가 되는 상황입니다.
19/12/29 20:33
이순 님//
기존의 정부의 입장은 1. 미국의 MD체계 2. 사드 추가배치 3. 한미일 군사동맹 를 진행 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음 이고 중국의 곡해이자 희망은 한국이 저걸 안했으면 하는 거라서, 다르다 봐야합니다.
19/12/30 08:45
the hive 님// 할 수도 ..안 할 수도.. 불씨는 여전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중 CCTV 진행자가 문통을 인터뷰하면서 그리 집요했군요.
19/12/28 12:47
'내정문제이다' 라고 들은 그 자리에서 '알겠다'라고만 대답한 것 자체가 아쉬워요. 누가 봐도 입닥치고 수긍하는 발언인데요... DJ 라면 어떻게 현명하게 받아쳤을까요.
19/12/28 13:11
매번 상대와 우리편 말이 다르니... 좀 그렇긴 하네요.
그리고 이런거 어느정도는 언급해도 됩니다. 물론 아주 강경 발언을 할수야 없겠지만 완전히 중국의견에 동의하지 않으면 바로 무역보복이 오고 수출이 막히고 이건 과한 공포 같네요. 중국도 그렇게까지 할 이유는 없을테고요.
19/12/28 13:45
바로 몇년전 사드보복을 당한게 우리나라인데 그렇게까지 할 이유가 없다니요. 심지어 중국은 아직 사드 보복한거 다 풀지도 않았습니다.
19/12/28 14:22
그리고 홍콩 관련해서 발언했다고 NBA 방영 하루만에 다 철회하고 스폰서들 다 빼버리는 거 보면 중국은 그런 짓 하고도 남습니다..
19/12/28 13:34
저같으면 "국제 사회의 우려가 불식되도록 평화적으로 또 관용적으로 잘 대처하길 바란다" 정도는 했을것 같습니다. 설마 그 정도 말 듣는다고 보복할 소인배는 아니겠죠.
19/12/28 13:54
당연히 까는 사람이야 있겠지만 적어도 환구시보가 저따위로 왜곡할 빌미는 주지 않았을거고 이제와서 굳이 허둥지둥 해명해야할 필요도 없었을거고요. 한마디로 자업자득이죠.
19/12/28 14:05
왜곡의 빌미라는 것까지 신경써야하는 건가요? 왜곡은 그냥 하면 하는 겁니다. 내 발언이 왜곡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생각까지 하며 대체 어떻게 행동합니까. 왜곡을 하는 쪽이 잘못인 거지 그 빌미를 준게 잘못이다라... 이건 마치 성폭행범에게 빌미를 준 여자의 잘못이라는 논리가 생각나게 하는 말이네요.
19/12/28 15:11
상대 언론이 쓰는 것까지 신경쓰나요?? 그럼 조선일보가 미군철수 보도한 것도 미국이 빌미를 주고 미국이 잘못한 거에요? 그리고 이번 일로 한국 정부가 무슨 빌미를 줬나요. 빌미를 주고 약한 게 죄라는 건 외교적 행위로 국익에 불이익이 있을 때나 쓰는 거고요. 그건 외교 실패 맞죠. 대표적으로 사드같이요. 근데 이번 건은 그런 게 아닌 거 같은데요?
19/12/28 15:32
당연히 신경쓰죠. 신경 안쓰나요? 그리고 솔직히 저건 상대 언론이 아니라 중국 자체가 저렇게 써먹은거죠. 환구시보가 뭐하는 곳인지 모르시나요
19/12/28 15:41
아니 중립을 지키는 표현을 했는데 상대가 그걸 곡해한 것까지 문제 삼으면 그냥 다 문제 삼겠다는 거죠. 애당초 중국 정부 관련 보도는 미국과의 무역외교 건만 봐도 그냥 자신에게 유리하게 합니다. 미국에게까지 그러는데 그런 왜곡보도까지 빌미를 주지 말아라? 뭘 어떻게 해야 빌미를 안 주는 건데요. 위에 쓴 글처럼 말하면 빌미 안 주는 거에요? 그렇게 해도 왜곡보도 하면 그땐 강하게 중국정부에게 항의 안 했다고 빌미를 줬다 하시려고요? 그러다가 중국이 또 보복하면 그땐 뭐라 말하실 건지 정말 궁금하네요.
19/12/28 13:44
양아치는 적당히 받아주면서 상대해야죠 등 돌리면 바로 칼로 찌르고도 남을 국가인데
일본이나 미국이야 이성이 있는 국가라서 간보기도 하고 강하게 나가는 이해못할바는 아니지만 중국은 뭐 유사국가라서 일본이 중국에 취하는 태도랑 온도차가 느껴지는건 사실이지만 일본은 경제대국이고 우리야 중국수출에 목매는 나라니..... 외교천재 문재인 대통령님이 중국말대로 저랬을리는 없고 적당히 맞장구치면서 일대일로 정책에 부합하면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드높일 프로젝트 가져오시리라 믿습니다
19/12/28 13:45
외교 어렵네요. 미국 역시 홍콩이나 위구르족을 위해서 인권이니 뭐니 하는게 아니라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그들의 인권을 보호해줄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일임에도 개입할려하고 태클을 거는것이죠. 지금 중국과 미국 사이에 끼여있는 우리나라가 성급하게 감정적으로 발언을 할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분노할필요도 없고 아에 중국을 지지할 필요도 없구요. 본문처럼 시진핑이 말하고 우리 대통령이 알겠다 정도로 대답한거면 잘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19/12/28 13:58
주변국들이 안아무인이라 외교과정에서 불협화음이 날 수 밖에 없네요. 장사꾼 외교 미국의 트럼프, 중국 중심주의인 중화사상의 시진핑, 겉다르고 속다른 일본의 아베, 상남자 러시아의 푸틴 등등. 한일 회담 때는 문통령 발언 중에 기자 나가라고 일본측에서 결례를 저질렀죠.
상대국이 다른 내용을 전달하거나 보도하면 정정 대응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 봅니다.
19/12/28 14:35
왜 혼자서 동문서답 하고 계세요? 저하고 저 사람들은 전혀 상관도 없는데, 저 사람들 저랬으니 뭐 어쩌라고요? 그리고 저 사람들이 정당 사람들이에요? 밑도끝도 없이 엉뚱한 링크 하나 달아놓고 뭐 어쩌라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제가 태극기 부대로 보이세요?
19/12/28 15:55
the hive 님// 아니 그러거나 말거나 어쩌라구요. 현정부 비판하는데 왜 저걸 들고오는거냔 말입니다. 저 등신 짓과 문재인 정부가 동급이라는 얘긴가요?
19/12/28 17:05
마술사얀03 님// 저쪽계열 지지자가 아니시면, 그냥 탈부착식 외교잣대는 좌우를 가리지 않는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실 저분 그쪽성향은 맞아요. 님은 아닐뿐이구요.
19/12/28 14:25
왜 이렇게 사실 왜곡 하시는 분들이 많을까요... 솔직히 문재인이 시진핑 만난 그 당일 일본 아베도 대놓고 홍콩 신장 문제 우려 표명했는데... G7 포함되는 국가들도 홍콩 문제로 대놓고 성명 발표하고 있고 미국은 아에 법안, 결의안 통과시키고 있는데 무슨 아무 말도 못한다니...
19/12/28 15:42
약소국은 빌미를 주는 게 아니라면서요. 아주 대놓고 빌미를 주는 발언을 하시네요. 주장은 다를 수 있으나 논리의 일관성이라도 좀 지켜주세요
19/12/28 17:48
??? 별로 일관성에서 벗어나는게 아닌 것 같은데요? 댓글에 보면 다른 나라도 별말 못한다고 거짓말을 퍼뜨리니 하는 말입니다만?
글을 제대로 읽으시죠?
19/12/28 23:29
저 위에 제가 단 댓글에서 상대의 왜곡조차 예측하여 빌미를 주면 안 된다는 글을 단 사람이 정작 본인은 상대에게 잔뜩 빌미만 주는 주장을 하길래 그걸 지적한 건데 대체 3자인 님이 왜 심기가 불편할까 궁금하긴 하네요.
19/12/28 14:33
아니 막말로 홍콩 위구르문제는 남의나라 남의국민 문제고 위안부는 우리나라 문제인데 중국에게 왜 기고 일본 미국에게 개기냐고 따지는 분들은 대체 어느나라 국민인지 싶네요
19/12/28 14:34
이건 국가 주권 문제아닌가요?
국민의 대표인 대통령의 외교입장을 제멋대로 다른나라가 정해버리는데 외교에 대한 내정간섭인데 이걸 그냥 넘어가면 뭐 외교권뺏긴 일제강점기랑 다를게뭡니까? 일본이 센카쿠열도와 쿠릴열도같은 분쟁지역은 일본영토라는 일본 인식에 있어서 한국 대통령도 동의했다 라고 제멋대로 발표하고 미국이 한국은 일본하는대로 조용히 있으라고 압력넣으면 이 건에 대해서도 가만히 수그리고있어야겠네요? 남의 나라가 우리나라 입장을 제멋대로 정하고 발표하는데 말이에요
19/12/28 14:49
이 건에 있어서는 적극적인 변화(중국군의 직접적인 투입. 유혈사태 혹은 전세계적인 반중흐름)이 감지되지 않는이상
NCND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정적인 대처가 최악이죠.
19/12/28 15:01
이런 쓸데없는거까지 까대니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공감못받는) 뭐 어쩌라는건지. 한중관계 조금만 삐끗나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기업들이 피해를 보는데 에휴..
19/12/28 15:56
일국의 대통령 발언을 완전히 왜곡했는데 그게 '쓸데없는'건가요? 이걸 항의한다고 해서 한중관계가 삐끗난다는 근거는요? 이정도로 삐끗날 정도면 나라대 나라로 외교가 불가능하죠. 중국이 그정도는 아닙니다. 뻔히 대놓고 비판한 국가도 잘만 교류하는데 한국만 문제가 생긴다면 중국이 거의 속국으로 본다는거죠. 우리도 홍콩꼴 나지 말라는법이 없습니다 그 논리대로라면.
19/12/28 17:02
중국이 그정도가 아니라는건 님 생각이고요.
현재 인터넷 조금만 해도 중국이 얼마나 쪼잔함 그 자체인 나라인게 뻔히 보이는데, 그 실말의 가능성도 위험해서 안 건너려고 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이 글을 의견 물어보려고 쓰신거에요? 댓글들 보다보면 답정너 그 자체인데요. 다른 의견들을 머리에 들일 생각은 있으세요?
19/12/28 23:56
제 논리가 무너진것도 아니고, 반박댓글도 다 그 수준인데 제 입장을 바꿔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님도 갑자기 님이 생각한거 바꿔라 이러면 안 받아들일거면서. 이 글은 단순히 제 생각을 정리하고 이 부분에 대해 알리고 싶어 적은건데요. 본문에 설명과 결론까지 다 들어있는데 왜 다른 의견을 물어보려고 적은거라고 생각하시는지. 그러면 질게 갔죠 왜 자게에 씁니까.
19/12/28 15:35
외교문제에 대한 다수 사람들의 뇌 작동방식이 웃긴게, 명분을 중시하거나 실리를 중시하거나 중 택일을 하는게 아니라, 상대국가에 따라 논거가 바뀐다는 거죠. 사실은 그냥 호오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는 반증이겠습니다.
19/12/29 08:51
외교관계나 인간관계나 또이또이하죠. 현실적으로 남녀노소 외모가 최고입니다. 하여, 거울에 비춰보고 나서 들이댈지 말지 결정해야죠. 얼굴이든, 논리든.
19/12/28 15:45
저는 민주당 지지하는 사람이지만 실정이 많은 것도 사실이에요
근데 그 문제있는 부분만 비판하는게 아니라 국정 운영의 모든 것을 비판하니 들을 말도 안 듣게 되는거죠. 본문 글 보고 그래서 어쩌라고!? 이 생각밖에 안 듭니다. 현재 정권과 여당에 비판적인 분들은 비판점도 많으니 그 부분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하는 것이 나아보입니다.
19/12/28 16:00
[이런 케이스에 대해서는 제대로 항의하고 유감을 나타내는게 맞다고 봅니다.] 본문에 뻔히 결론까지 적어뒀는데 어쩌라고 이런 소리는 그냥 시비걸고 싶으신거죠?
19/12/28 19:31
정치카테고리에 올라오는 글 자체가 좀 많이 별로죠.
제가 아파트에 살아보진 않았는데, 여튼 아파트 단지에 비유하면 예전에는 층간소음 문제, 그저께 반상회에서 있었던 이야기, 101동 경비원 아조씨 칭찬합니다. 나눔글 등등등 이런저런 주제로 (+몇몇 글은 꽤 정성들인 분석글도 있었고) 뭐 까든 안까든 글 자체가 버라이어티 했는데 한 17년?쯤부터 그냥 "xx동 xx호 누가 ~~했다는데 다같이 욕좀 합시다" 이런 글만 올라오는 느낌이거든요. 진영 떠나서. 보고 있으면 참 갑갑합니다.
19/12/28 15:56
근데 정말 이상합니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이정도 통계 표본이면 청와대가 뭔가 말을 자꾸 바꾸고 있다고 생각해도 될정도입니다.
아무리 저 네나라가 다른나라이지만 외교할때는 완전히 어긋난 거짓말수준의 말을 하지 않을텐데 청와대는 9번정도 연속으로 저 네나라가 돌아가면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나중에 말하잖아요
19/12/28 16:35
한국이 대중 수출 흑자 규모가 너무 커서 어쩔수가 없습니다. 사드사태에서 이미 증명되었고 방법은 중장기적으로 신시장을 계속 개척하고 경제교류를 강화해서 수출비중을 다른 나라로 분산시키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어느정도는 현재진행형이기도 하고요.
전체 무역 흑자중에서 중국 비중이 30%도 넘을텐데 일반 회사에서 매출이 장기적으로 30%가 넘게 떨어진다는 확실한 데이터가 있으면 그날부터 인원의 최소 50%이상은 감원해야 합니다. 수출기업들 실업자가 그렇게 넘치는 상황이 되면 나머지 내수기업들도 타격은 엄청날게 뻔하고요. 다른게 나라가 망하는게 아니라 대중국 수출기업들의 재직자 절반이 실업자로 굴러 떨어지고 거리가 실업자로 가득차면 그게 나라가 망하는 겁니다. 일본에 명분만 내세워서 외교 망쳤다는건 동의합니다만 이 사건에도 동일한 잣대를 들이대면 지금 수준의 대처는 온건하고 정상적인 수준으로 보입니다.
19/12/28 16:46
한국이 미국 일본급도 아니고... 한한령 정도의 가벼운 조치에도 영향받는게 한국의 현실입니다. 중국식 경제제재 받기 싫으면 그냥 다물고 있는게 최선에죠. 누구처럼 시진핑 옆에서 박수나 칠게 아니라면.
19/12/28 16:56
중국의 거대한 수입규모에서 10%를 한국이 차지하고 1위 아니면 2위일텐데 이건 경제적 문제로만 보면 좋은일이거나
경계할 필요는 있어도 나쁘게 볼 일은 아니라 생각하지만.. 정치사회문제까지 끼면 드럽게 복잡한 문제가 되어서 심히 곤란하네요. 뭐 제가 생각하는 진짜 문제는 중국의 실력이 놀랍도록 올라와서 한국의 제조업 전반을 개발살 내버리고 경제 폭망하는게 더 두렵지만요. 그때는 중국이 한국물건 중간재도 안살테고 그러니 맘편하게 중국에 욕해도 중국이 한국에 대해 제재할게 없으니 그때쯤이면 가불기가 안될수도.. 중국이 미국을 넘는건 지금보니까 예전에는 시간만이 문제라고 생각했다면 지금은 꽤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못넘더라도 중국이 한국 제조업 박살내는건 아직도 여전히 시간문제라 생각하거든요
19/12/28 18:54
딴소리긴 합니다만 조선업의 경우는 생명연장이 성공했다는 카더라가 들려오더라구요. 다행입니다.
폭락했던 울산 부동산 시장도 지난달부터 조금이나마 생기가 돌아오고 있다던가..
19/12/28 20:32
제대로 항의하고 다 같이 죽자 이건가요?
사드 때만 해도 죽네마네 했는데 위구르 홍콩 관련 발언하면 미국한테 뺨 맞은거 우리나라한테 풀겠죠. 저도 심정적으로야 당연히 홍콩 민주화 지지 합니다만 대통령은 국익 생각 해야죠. 원래 국가 간 외교는 피도 눈물도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19/12/28 23:53
왜 다같이 죽나요? 사드하고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마이너한 이슈입니다. 감히 황제께 항의도 하면 안된다는게 아니면요; 앞서 많이 이야기했듯. 대놓고 투명하게 처리해라 홍콩문제 제대로해라고 면대면에서 반박한 나라도 있습니다. 그 다음에 무슨 대단한 보복을 받은것도 아니에요.
19/12/29 00:19
우리나라 경제에 중국이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는 알고 말하는겁니까? 중국하고 멀리 떨어져서 별 영향 없는 나라면 그런 면박 줄수 있겠죠. 그리고 사드보다 마이너하다는건 누가 정했나요? 그렇게 마이너한 이슈라서 nba 보이콧시키고 epl 도 보이콧시키고 하나요?
19/12/29 00:36
알고 말하는건데요. 현대 사회에서 중국하고 별 영향없는 나라는 없습니다. 사드는 안보에 직결적으로 연결되는거니까 당연히 더 크죠. nba나 epl은 민간의 일이고요. 거듭 말하지만 무슨 홍콩 위구르에 대해 강력하게 말하라는게 아니라니까요? 어떻게 입장 왜곡한거에 '언론'한테 항의하라는것도 벌벌 떨수가 있습니까 믿을수가 없어요.
19/12/29 00:42
중국 영향력으로 따지면 우리나라나가 전세계 최고수준 아닌가요? 그리고 사드는 우리나라 입장에서야 더 중요한거지 중국입장에선 홍콩위구르가 더 중요하죠. 자기들 정치체제 및 영토문제인데요.
그리고 계속 이것저것 섞어서 말하지마세요. 본문에는 언론항의라고 얘기했다가 어떤 댓글엔 홍콩위구르 문제 항의라고 했다가.. 당장 이 위에 woody님 댓글도 홍콩위구르 항의하면 안되다고 하니깐 본인이 그거 항의도 못하나요 해놓고는 뭐가 홍콩위구르에 대해 말하는게 아니라는겁니까? 유리한대로 두개 섞어서 대답하지마세요.
19/12/28 23:09
외교협상만 하면 서로 말이 다르니 4대강대국 한바퀴 다 돌았네요 이번에는 누가 양치기 소년인지 전과가 많은쪽인지 항상 자기 편한대로 해석하는 큰나라 쪽인지
19/12/29 12:21
일본과 문제 있을 때도 피할 수 없으면 싸워야 한다고 생각했고, 이 경우에도 빠른 시일 내에 정정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 아니면 아군 아닌 모든 국가간의 미묘한 균형 싸움을 외교라고 생각하고 이 건은 당당히 지적하고 정정받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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