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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2 09:31
1000원만 있으면 몇 명 먹일 수 있다는 식으로 광고하던 단체가 25000원짜리 도시락 주문해서 먹는 것 보고 정이 떨어지던데 그 이상은 아니겠죠.
19/12/22 12:31
아무래도 규모가 클수록 비리도, 운영비 비율도 적을 가능성이 높죠.
돈이 많이 모이니까 내외부 감시장치가 높아지게 되고, 절대적인 운영비는 높아지더라도 규모의 경제에 의해서 사업비 대비 운영비 비중은 낮아지게 되니까요.
19/12/22 12:50
19/12/22 00:34
총칼이 난무하는 전장에서 꽹과리 울리는 듯한 글인데요 크크
인물에 대한 가치판단은 하지 않겠지만 연말도 되서 제가 속한 기관에서도 불우이웃 성금 모금을 하길래 10만원 기부하는데 기분이 영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따로 3만원 유엔난민기구에 정기기부 결정하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간행물도 오고.. 기부는 확실히 자기 맘의 안식이기도 해요. 내가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게 좋아요.
19/12/22 00:51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도 글 다 적고 나니 님과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pgr자유게시판은 그야말로 전쟁터인데 뭔가 이 글이 이물질 같다고 느끼긴 했습니다. 으하하.그리고 정기기부 저도 생각해봐야겠네요.
19/12/22 01:16
http://m.moneys.mt.co.kr/article.html?no=2017121013538079768#_enliple
이런 사고였습니다 야구공을 얼굴에.. 근데 벌써 2년전이었네요;
19/12/22 01:26
진짜 하이킥에서 얼굴 잘 생긴거말고는 아무 능력없는 양반이 한두달 지나니 조필연으로 똭!!!
하이킥 쥬얼리정이 잘 되긴 했지만, 배우 생활내내 발목잡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일거에 날리더군요.
19/12/23 02:45
안 그래도 모사이트에서는 저둘의 고향과 스탠스를 가지고 폄하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두분 다 광주 출신이고, 수지는 페미코인 탔다는 얘기를 듣고. 저렇게 기부 많이하는 사람들에게 정치색으로 비난하는건 좀 아쉽고, 미국처럼 좀더 연예인들이 자신의 지지를 표명해도 좋은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지금은 누구를 지지한다하면... 반대편에서 죽이자고 덤벼서...
19/12/22 09:49
설마하니 저거 때문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또 좌파 운운할까 걱정이네요, 김연아 보고도 좌파라고 뭐라 하던데 김연아가 종편개국 때 축하 메시지도 보냈는데 일부 보수 유튜버들은 왜 김연아 보고 좌파라고 욕하시는지 모르겠어요
19/12/23 10:57
~~에서 ~~할것같아 걱정이다
진심으로 걱정하신다면 아예 언급을 안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얘네는 믿음 소망 사랑 중에 관심이 첫번째더라 하는 애들이라서 이런식으로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언급되는걸 자양분으로 큽니다.
19/12/22 10:49
우리 수지양은 더욱 청순+아름답고,
여사님도 여느 때보다 의상에 특별히 신경쓰신 듯하고, 문통도 들떠 계신 듯 보이니... 흐뭇한 모습이긴 합니다.
19/12/22 13:29
저의 저 세분에 대한 호감도와 별개로 어떤 정치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팬심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잠재적인 위험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예인과 정치인은 결코 같은 팬심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자신이 어떤 성향이건, 상대가 어떤 사람이건 정치인은 항상 잠재적 비판의 대상이라고 여기는 것이 '팬심'같은 말로 표현되는 무비판적 지지보다 현대 민주시민에게 요구되는 합리적 자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음냐리님의 팬심이라는 표현이 무비판적 지지나 수용을 내포한다는건 아니지만 평소 좌우를 막론하고 정치인에 대한 무조건적 지지가 사회에 끼치는 악영향이 많다고 생각해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수지씨와 정보석씨의 아름다운 기부활동은 저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19/12/22 14:35
저는 아이들과 관련된 곳 몇군데 정기후원 중인데 어느 단체든 깊이 알면 문제가 있어 보이더군요ㅠㅠ
그렇다고 직접 결연은 성향상 맞지 않는 것 같고, 그래서 그냥 조금이라도좋은데 쓰이겠지란 마음만 가지고 계속 후원합니다. 그리고 그 속뜻까지 생각할 필요없이 많은 금액을 기부한 건 그 자체만으로 칭찬해줄 일인거 같네요. 그런 행위가 다른 사람들한테도 좋은 영향을 준다면 더 뜻깊은 일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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