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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0 12:51
주류 세력에서는 이를 작은 영역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지만, 전 로또의 영역이 아닐까 싶습니다.
반 페미가 아니라 성평등을 기조로 삼아서 움직인다면 생각보다 바람이 쎌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9/12/20 12:56
전 이번에 새로운보수당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자리만 잘 잡아서 유지만해도, 미래를 노려볼만할것 같고요. 지금 자한당이 너무나도 개판이라 ;;;;;
19/12/20 13:20
대통령의 모든 사상에 동의해야 지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독일로 가서 히틀러를 지지하는게 맞겠죠..
총통의 모든 것을!! 하일!!
19/12/20 13:25
대통령의 모든 사상에 동의해야만 지지자가 될 수 있는건 물론 아니지만 그 대통령의 사상과 정치행보 중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과 내 신념이 어긋난다면 고민을 좀 해보는게 좋겠죠. 내 신념이 패션이거나, 자기합리화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거든요.
19/12/20 13:32
아니 동성애자도 자한당 지지하고 교회다닐 수 있어요. 그게 패션과 자기합리화로만 귀결되는거 아닙니다. 아닐 수도 있다는 이야기에 그렇게 단정적으로만 이야기하는 것도 자기합리화에요.
19/12/20 13:52
대통령의 사상과 정치행보 중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내 사상과 정치적 의사에서 작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기 때문일수도 있고, 나와 어긋나는 큰 비중의 행보만큼이나 다른 비중을 차지하는 행보들이 마음에 들어서일 수도 있고, 본래 선택은 상대적인 수단인만큼 차선을 택하는 마음가짐일 수도 있고, 아주 흔한 예들 이고 여러가지 지지 사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 좋은데 빨갱이라서 안돼 라고 하던 분들처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한가지에 매몰되는게 꼭 현명한 일도 아니고요. 다만 평범하고 일반적이며 떠올리기 쉬운 사유들을 외면하고 패션이니 자기합리화니 부정적인 생각들만 떠올리는 태도는 좀 고민을 해보는게 좋겠죠. 편협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 것이거나 심하면 정신 질환의 양태인 경우도 있으니.
19/12/20 13:44
뭐 논리만 보면 모순같은데, 세상일이 페미니즘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라 충분히 가능한 얘기입니다.
저만해도 52시간근무가 가지는 의미가 너무 커서, 그게 페미니즘을 이기긴 하거든요. 그리고 최경환 시절 서울에 아파트 구매한 사람들도.. 페미니즘이고 뭐고 닥치고 문지지자가 되겠죠?
19/12/20 13:57
그렇게따지면 반페미는 누구도 지지할수없어요.
저 유승민도 지난대선때 스스로 페미니스트 대통령하겠다고 한사람이고 자한당도 페미니스트 지지한다고하는 판에 반페미를 공당에서 대놓고 미는곳은 없죠
19/12/20 16:39
반페미와 페미는 모순관계에 가깝지만
반페미지지자와 문재인은 반대관계에 있기 때문이라 생각하네요. 문재인 정권이 페미니즘이긴 하지만 하나의 이념만 강조하고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님의 의견도 충분히 납득은 갑니다. 저역시 반페미니스트가 현 정권을 지지하는건 좀 어불성설이라고는 생각합니다.
19/12/20 13:13
제대로 방향잡고 가면 다음 총선때 표 던질 의향이 있습니다. 페미들 주장만 따라가다가는 반작용을 크게 먹을수 있다는걸 보여주는게 중요하죠.
19/12/21 22:45
맥락을 모르겠으니 링크좀 달라 말씀드렸는데 피드백은 없이 하고싶은 말만 하시는군요. 지지하시는 당 정체성에는 맞는 것 같기도 하고..
19/12/22 01:53
https://funnypost.kr/issue/bbs/board.php?bo_table=news&wr_id=70014
원하시는 링크 보고 저분이랑 똑같은 스탠스 유지하시길
19/12/22 08:50
홍준연의원에게 '대가리' 어쩌고 욕문자보낸 사람에게 보낸 답문이라는 정도는 보면 아시겠죠? 모르시겠나?
왜 바로 링크 못보내고 이제야 보내셨는지 잘 알겠네요 앞뒤맥락 짤린 링크찾으시느라 말이죠. 네 똑같은 스탠스 유지하겠습니다 다짜고짜 욕이나 하는 사람들에게 저정도로 받아쳐주는 건 딱 좋네요. 이런 일은 몰랐지만 덕분에 홍준연의원이 더 좋아졌네요. 홍위병패거리들의 겁박에도 물러서지 않고 옳은 말 하는 곧은 태도보니 더 멋있네요. 무시하라는 청원은 뭔가했더니 윤석열파면 그거네요. 홍위병이란 말이 아주 적절해보이는 일이었네요.
19/12/20 13:22
조정을 위한 이런 움직임은 나쁘지 않다보는데... 도련님 정당이 어른 정당이 되기 위한 성장통들을 어떻게 이겨나갈지가 중요하겠네요. 정의당이야 항상 찬곳에 있어 버텼는데 여기는 잘 버티려나 모르겠어요.
그래도 저번 대선으로 돌아가 느끼길 지금이라도 오류들 잘 수정하며 잘 되기를 빕니다. 진짜보수당이 되길
19/12/20 13:24
19/12/20 13:44
19/12/20 14:06
페미니즘과 동성애를 한가족이라 부르는건 좀 아닌 것 같아요.
페미니즘마다 동성애를 다루는 방식은 저마다 다릅니다. 반동성애는 반페미라기보다는 그냥 페미와 독립적이라 보면 됩니다. 물론 행동파들이야 '너도 진보, 나도 진보, 우리도 진보'라 생각하지만 얼마 못가죠.
19/12/20 14:10
개인적으론 페미와 동성애가 한가족인게 아니라 페미가 동성애를 써먹고 있는거고 그래서 페미 사이에서도 동성애 혐오하고 그러는 사람들 많죠.
19/12/20 13:57
하태경이 청년들을 대변하는 정치를 제창하는 와중에도 정부에 대해 쓸데없는 공격을 하다가 욕을 다시 먹는 경우를 계속 봤는데...초창기부터 하태경 튜브에 응원 댓글 달던 사람으로서 이번에는 큰 줄기를 잘 잡았으면 합니다. 뭔 경호원이 총을 보였니 어쨌니 하는건 관심도 없어요
19/12/20 13:58
당당위 일전에 극우 유튜버까지 영입하고 시민단체라지만 이미 하태경 의원실 지원금 받아가는 정치단체였죠.
우습지도 않습니다. 오세라비 작가 역시 홍카콜라 구독에 일본 불매운동 시 조롱을 일삼은 적이 있지요. 본인이 불참한다는 거야 뭐라 할 말은 없지만 그 틈을 타 분열을 조장하는 사람들의 정당이라... 절대 좋게 안보이는군요. 안티페미니즘으로 한철장사하려는 느낌이 물씬 니는 정당입니다. 혐오 정치는 무너지는 법입니다.
19/12/20 16:34
부러워서 카피했다는건 인정하니 다행입니다.
혐오로 먹고사는 놈들은 원본 사본 따질거 없이 동시에 사라지는게 이치에 맞죠. 그리고 현 시점에서는 권력을 가지고 있는 집권정당과 그 지지자들의 책임이 훨씬 크구요.
19/12/20 16:42
저야말로 원조 혐오팔이 정당은 자한당이라는 것을 인정하시니 다행입니다.
그러나 최근 몇년 흉내낸 집단이랑 십수년째 혐오팔이 해먹고 있는 정당을 동점이라 치고 동시에 사라지게 하는 건 명백한 물타기죠. 도둑과 살인범을 같은 형량으로 처벌하자 주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자한당이 먼저 그간 혐오팔이로 모은 돈과 권력을 내려 놓고 혐오의 부작용이 낳은 상처들에 대해 사과하고 사라지는 게 맞습니다.
19/12/20 16:59
댓글에서 자한당 거론한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갑자기 자한당으로 화제를 돌리려고 애쓰는게 누군지만 봐도 어느쪽이 물타기인지는 명백한거 같습니다. 뭐 보는 사람들이 판단하겠죠.
19/12/20 17:14
그냥 자한당 관련 댓글 하나 썼다고 그게 화제 돌리기인가요;;
결국 그놈이 그놈 프레임 쓰려다 마음처럼 안되니까 괜히 저보고 물타기라고 하시네요;;;
19/12/20 16:59
맞긴 뭐가 맞아요. 그건 선생님 바람이고요. 유권자는 그냥 유권자에요.
공명정대한 심판자가 아니며, 도덕률에 따라 옳고그름과 사리를 분별하는 성인도 아닙니다. 동점이건 물타기건 그건 선생님이 정한 기준과 틀이고, 중요한건 유권자 개인이 어떤 이해관계에 더 감화되느냐에 있죠.
19/12/20 17:12
그럼 자한당이 지금 악함 100점
민주당이 악함 50점이라 치고 민주당이 악함 100점 채울때까진 민주당 밀겠다 뭐 이런 얘기인가요?
19/12/20 14:05
홍준연 구의원이 성매매여성을 비하한적이 있나요?
기사 제목을 그대로 제목으로 가져오신건 알지만 잘못된 표현같은데 아니면 제가 모르는 비하 발언이 있었던건지요?
19/12/20 14:15
그래도 찍을만한 곳이 생겨서 좋네요. 첫술에 배부를 수도 없고, 이런 대안이 그나마라도
생긴게 다행입니다. 어떻게든 버텨서, 현실 정치에서 바람을 일으켜주길 바랍니다.
19/12/20 14:16
표가 안될것 같은데요. 인구구조상 현재 가장 작은 포션인 20대 넓게 잡아 20-30초, 그중에서도 남성, 그중에서도 절반 정도를 타겟으로 하는 정당이 몇석이나 먹을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뭘 반대한다는 구호로 나오는 정치세력을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19/12/20 14:25
진테제로 이행하기 위한 안티테제는 불가피한 과정이죠. 시기의 문제고, 이런저런 경험과 주장들이 쌓이면 제자리를 찾을 수도 있겠죠.
그리고 간혹 통념을 향한 반대 그 자체로 동력이 되기도합니다. 무튼 날때부터 정돈된 논리와 정제된 이념을 추구하는 그룹은 저는 역사에서 못 찾았습니다.
19/12/20 14:32
비정상에 반대한다는건 정상이죠..
게다가 민주당이 자한당에대한 반대로 집권하지 않았나요? 지금 지지자분들 논리도 그래도 자한당은 안되니까..여기서 크게 벗어나지도 않아보이보요.
19/12/20 14:37
민주당이 먼저 이런 스탠스를 취했어야 했는데...
패미니스트와 완전히 선을 긋겠다는 기조를 세워줘야 합니다. 다만 반페미니스트들은 일본 불매운동 당시에 민낯이 이미 드러나서 딱히 걱정 할 이유는 없는거 같습니다. 홍준연 의원도 거물도 아니고요.
19/12/20 14:47
틈새시장 공략 같은데... 수요가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2030 여성표는 다 날리고 시작인데.... 좋은 성과 나왔으면 좋겠네요.
19/12/20 18:05
부추기는게 맞긴하죠. 페미니스트들이 주장하는 모든걸 다 수용하면 성갈등이 생기진 않을테니까요. 페미니즘을 주장하는 많은 분들은 달갑지 않을꺼에요. 그냥 조용히 시키는데로 하면 되는데 말이죠.
19/12/20 14:53
멍청한 소리야 이거저거 많이 하죠. 멍청한 소리가 절대 없어야한다는 듯이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갑니다. 그래서 투표 안 할 건지.
다 들어보고 멍청한 소리를 가장 적게하는 사람/정당, 또는 멀쩡한 소리 대비 멍청한 소리의 비율이 낮은 사람/정당을 찍는 거죠. '그래서 자한당 찍을거야'라는 말까지 나왔던 판에 비해 새보수당은 아주 바람직한 대안이 되고 있다고 봅니다. 어차피, 새보수당도 공천 단계에 접어들면 시끄러울 겁니다. 파이 자체가 얼마 되지 않으니까 그거 차지하려고 많이들 싸울 거예요. 뭐 큰 정당들은 크게 싸우니 어디든 마찬가지지만. 모쪼록 새보수당이 포지셔닝을 잘 하길 바랍니다. 포지셔닝 잘하고 오래 버티면 일정쉐어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비민정 비민주' 성향의 투표층은 대한민국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으며, 저 지지층이 현 민주당 지지층과도 상당히 겹칩니다. 포지셔닝 잘하고 사람 잘 가려받으면 충분히 많은 부분을 가져갈 수 있어요.
19/12/20 15:00
아는 동네에서는 또 조리돌림을..
본인들도 그렇게 지지하던 사람을 이제는 수준이 저랬으니까 제명 당한거지. 드립이라니... 무시무시하군요... (오타수정)
19/12/20 15:51
최근 몇 년간 페미니스트를 표방하는 극단 혐오주의자들이 설치면서 페미니즘이라는 이름 자체가 오염된 것은 사실입니다. 상대적으로 온건하던 페미니스트들도 이들의 등에 올라타 위세를 부리거나, 최소 방조해 온 점에서 자업자득인 면도 있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평등이라는 대의에는 '페미니즘'이라는 더럽혀진 이름 속에서라도 건져내야 할 소중한 가치도 아직 있다고 생각합니다. 극단 혐오주의자들이 페미니즘을 오염시켰다고 해서 그 속에서 건져낼 만한 가치마저 모두 같이 쓰레기통에 넣자고 하는 것도 또다른 극단적인 반응이 아닐까요. 차별적인 여성 혐오/남성 우월주의자들은 오히려 이런 환경을 신나서 이용하고 분열을 부추길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저도 문 대통령이 현재의 페미니즘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지 않는데, 이것은 일정 부분 단어/개념의 변화에도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이나 민주당이 말하는 '페미니즘'이라는 단어와 20대 남성이 말하는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는 서로 다른 것을 지칭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서로의 이해가 서로에게 닿기 위해서는 쓰이는 용어부터 정리하는 것이 더 생산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19/12/20 16:25
사실 오세라비씨는 페미니스트죠. 진짜 페미니스트. 이런 페미니즘을 저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뮬란'의 페미니즘 좋지 않나요. 좀 걸리는 부분이 없지 않지만 '모아나'의 페미니즘도 좋습니다. '알라딘 실사판'의 페미니즘 쯤 되면 이제 오염된 페미니즘이죠. 핑프, 아니 프린세스 페미니즘이랄까.
19/12/20 18:58
오세라비씨는 스스로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 인터뷰내용을 봐도 페미니즘은 리버럴이건 래디컬이건간에 필연적으로 남녀를 반으로가르고 갈등을 유발하는 극단으로 갈수밖에없다..라고 말씀하시는 부분이 있어요..
저도 공감하고요.. 사람들이 많이들 착각하는부분인데, 리버럴페미니즘과 래디컬은 그 행동의 과격성에서 차이가나는거지...근본적인 사상은 별로 다를게없습니다..대표적으로 남녀의 선천적인 다름을 인정하지않고, 성별은 만들어진다고 주장하는게 그렇죠..
19/12/20 21:12
오세라비씨는 소위 1세대 페미니스트로 분류되는 여성운동가죠. 이젠 페미니즘이란 말이 변질되었으니 버린거고요. 뭐 어린 시절 제가 페미니즘을 잘 몰라서 그렇게 생각하는건지도 모르죠. 여자도 남자와 동등한 인격체며 무슨 일이든 당당히 주체적으로 할 수 있다는 사상 정도로 생각했으니..
19/12/20 21:48
여성운동가긴한데 페미니즘의 주장에는 찬성하지 않는분입니다. 뭐 남녀평등이야 저같은 페미니즘을 싫어하는사람들조차도 동의하죠. 성평등자체야 당연히 옳은가치이고..문제는 그걸 어떻게 실행하느냐인데..페미니즘진영은 남녀의 성은 사회에 의해 '만들어진다'라고 주장하기때문에 남녀의 비율이 맞지않으면, 무조건 성차별로 보는것이고요..오세라비씨는 이것에 반대하는것이고..
무엇보다 지금 우리나라 페미니즘진영에서 자꾸 결혼에대해 부정적인식을 심어주려고하고..그래서 남녀를 분열시키고 여성들이 결혼을 하지 않게끔 만들려고하고.. 전업주부는 무조건 잘못된것.전업주부가 되고싶어하고 거기에 만족하는 여성은 가부장제하에서 세뇌된것이며 모든 여성들도 남성처럼 사회에서 직장에서 커리어를 추구해야 진정한삶이다. 이것을 가로막는 결혼은 여성인생의 무덤이다. 이런말 많이하죠..? 이게 우리나라에서 나온말이 아니에요.. 리버럴페미니즘의 대모같은 존재인 베티프리단이 했던 말들입니다..;; 페미니즘은 변질되지 않았습니다..달라진건 사회죠.. 페미니즘이 태동한게 아무래도..여성들에게 참정권조차없던 시절이라...달라진 사회에 맞지않는 부분이 너무많은거죠..
19/12/20 16:28
네 처음에는 문 대통령이나 민주당이 말하는 '페미니즘'이라는 단어와 20대 남성이 말하는 '페미니즘'이라는 단어가 서로 달랐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페미니즘 하면 문 대통령이나 민주당이 말하는 '페미니즘'으로 변경 된지 조금 되었습니다. 이제는 '페미니즘'을 양성평등에 입각한 여성의 인권 향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남성 협오 및 여성우월주의에 가깝다고 봅니다. 오히려 기존 페미니즘과 비슷한 생각을 하던 오세라비씨가 기사처럼 '반페미니즘' 으로 불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19/12/20 20:35
기존에 사회적으로(혹은 제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페미니즘.
양성평등을 목표로 하던 여성운동과 비슷하다는 뜻이었습니다. 지금은 가장 윗 댓글처럼 페미니즘이라는 단어가 달라졌죠.
19/12/21 13:15
솔직히 지금 보면... 그리고 이전에 그냥 그다지 이슈화 안됫을뿐이지 페미는 원래부터 저랬죠... 사실 페미니즘이라는게 달라진게 아니라 처음부터 사람들이 착각했을뿐이죠.
19/12/20 17:35
메웜 초창기에 보통 사람들이 저들은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할때 페미니스트 분들이 저들이 페미니스트가 맞다고 팩트로 후드려 팰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저것들은 그냥 혐오주의자들일 뿐임 하고 태세전환 하는 건 정말이지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크크
19/12/20 17:40
집권 초기에 '여성부 및 그 일당들이 문제지, 문 대통령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후 유죄추정의 원칙, 각종 정책 등의 이슈가 이어지면서 박살난 실드 아닙니까?
19/12/20 17:52
페미니스트를 표방하는 극단 혐오주의자들을 누구보다 앞서서 진정한 페미니스트이며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고
옹호해준게 현 한국의 주류 여성계와 정부였는데 이제와서 극단 혐오주의자라 흠...
19/12/20 20:32
대통령 지지자들이 말하는 '반페미'와 비판자들이 말하는 '반페미'가 서로 다른 것을 지칭하고 있다는건 알겠네요.
안그러면 반페미라면서 페미니스트 대통령은 절대 비판못하는 모순이 나올수가 없거든요.
19/12/20 16:26
해당 분야에서 최근 임팩트가 있는 인물들은 모였는데
생산적인 시너지 효과가 나야 할텐데요 정당소속이라 정치적 행보를 칼로 물베기처럼 할 순 없겠지만 총선의 표심얻기 만큼 실질적 양생평등 같은 생산적인 활동을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19/12/20 16:47
전 표줄만할거같은데요
엄밀히말게 반페미말곤 정체성이 희박한 정당인데 거기에 들어간표는 각 정당에서 흡수해오기 좋은표라는 지표로 볼스잇으니 102030 남자집단 어필하기엔 무효표보다 낫죠. 오히려 이게 녹색당만큼도 안되면 아 결집력없는 그룹이구나 생각하고 더 득표율올리기 쉬운 여성표에 집중하지싶은데요
19/12/20 17:00
20~30대 남자는 정치공학적으로 표를 뽑을 수 있는 수가 적으니 머니 하면서
갈라치기 하는 거 수십번 봤고 이런 논리로 은근히 다른 정당이 페미 옹호하는 걸 정당화 하는 드러운 댓글을 수도 없이 봤는데 이 글에서도 있네요 몇 몇 비하하는 분들은 그냥 민주당/자한당 글 파고 같이 티카티카 하면서 노세요 괜스리 사이트 물 더럽히지 말고요 저는 어차피 카나비 사태 이후 무조건 지지할 생각이었으니까요
19/12/20 18:27
이미 충분히 더렵혀진 사이트에서 왜 이렇게 왕성히 댓글도 달고 활동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뽐뿌,클리앙,루리웹등 대부분 사이트가 비정상적으로 극문들이 장악해서 토론이나 반론은 불가능하구요 pgr21정도면 충분히 정상적인 사이트라 보는데요? 그냥 본인이 지지하는 정치인이 욕 먹는 글이 자주 올라오니 더럽혀진 사이트라 느끼시는거 아닌지?
19/12/21 13:18
더럽혀진 사이트에서 그만 더럽히시기를 권하는 바입니다.
다른 분들은 아직 안 더럽다고 생각해서 댓글을 달고 참여하는거겠지만 이미 더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왜 그러고 있는건지 신기하네요.
19/12/20 23:04
여기 pgr에서 더이상 토론이 되나요?
틈만 나면 현 정부 조리돌림 하고 있던데요 이제 서로 상대 안하려고 하죠. 너는 떠들어라 난 다른데서 떠든다
19/12/21 08:26
근거제시하라면 피드백 없고 같은 말만 반복하는 분들은 토론이 안되는거죠. 근거를 제시하는 사람들끼리는 지금도 토론 잘만 됩니다. 같은편끼리 어화둥둥하는게 토론이 아니에요.
19/12/21 12:23
적어도 정치글에서 토론은 어려워보이던데요
사악군 님 같은 경우에는 토론을 많이 하시는 건 봤지만 그 외에 대부분은 자기 할 말만 하잖아요? 토론이 잘만 되는건 아닌 듯 합니다 전 정치라는게 감정의 영역이라는 말에 동감하고 있고요
19/12/21 13:14
'여기선 더이상 토론이 안된다' 같은 결론을 미리 내리는 사람들 때문에 토론이 안되는거죠.
정치가 감정의 영역이고 pgr에서 토론도 안된다고 결론을 내렸다면 왜 여기서 댓글을 달고 있는지 의문이네요. 이거야말로 '너는 떠들어라 난 다른데서 떠든다'의 표본이네요.
19/12/21 09:58
PGR에서 더이상 토론이 되지 않는다는 근거가 '틈만 나면 현 정부 조리돌림 하기 때문'인가요?
틈만 나면 정부 조리돌림 하던건 이명박 시절에도, 박근혜 시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시절에는 잘만 되던 토론이 왜 요새는 '더이상' 안된다고 생각할까요? PGR은 변하지 않았어요. 변한건 님같은 사람들이죠. PGR이 우경화 됐네, 어디서 작업이 들어왔네 하면서 저주를 퍼부으며 탈퇴하거나 떠난 사람들을 요 근래에만 여러명 봤는데 성향이 다들 비슷비슷하더군요. 사악군님이 말한 것처럼 같은편끼리 어화둥둥 하는걸 토론이라 생각해오다가 다른 의견들이 계속 눈에 밟히니 그 불편함을 참지 못하고 떠나버린 거죠.
19/12/21 10:01
굳이 이명박근혜 시절까지 갈 필요도 없이 문재인 대선후보 시절~정권 초기만 해도 PGR은 거의 친문 사이트라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었죠.
그 시절 다른 정치세력, 다른 의견들은 적폐로 몰고가고 '조리돌림' 하던 광경이 뻔히 기억나는데 이제는 현 정부가 조리돌림 당한다는 이유만으로 '더이상' 토론이 안된다고 하는군요. 님이 생각하는 토론이라는게 어떤건지는 대충 알겠습니다.
19/12/21 12:12
아 생각난게 있는데 요새 PGR 자주 보이는 유형이 또 있더군요.
사람들이 날카로운거 같다, 너무 극단적이다, PGR 요새 왜 이런지 모르겠다 등등 평화의 사자 같은 말을 하면서 중립 코스프레를 하지만 막상 '정부 까일때만' 등장해서 그런 소리 하는 편향적인 분들 말이죠.
19/12/20 17:43
페미 반페미는 '적대적 공생관계' 사회적으로 부작용도 상당하다고 생각해서 응원은 못하는 입장입니다.
갈등문제를 다룸에 있어 합의를 통한 긍정적 진척을 목표로 하지않고, 자신들의 이념 실현을 위해 상대를 척결하는 양상이라면 '악다구니' 로 받아들여지거든요. 그래서 이런 성격의 정당은 확정성은 당연히 없고(본인들도 그걸 목표로 하진 않을테지만요)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는건 궁극적으로 불가능하고 자신들의 재미만를 보는 범주에서 그치는 성격이라 생각합니다. 한마디 해준다고 하면 '열심히 해라' 정도...
19/12/20 19:12
자신들의 이념실현을 위해 상대를 척결하려한건 페미쪽이고, 지금 저분들은 그에대한 반발로 나온거죠.
아무려면 나치와 그에맞서싸운 연합군의 사상이 동급일리가 없자나요...
19/12/20 19:31
페미를 건드리면 반페미라는 프레임부터 씌우고 보는군요.
애초에 대한민국의 페미니즘은 소위 뷔페질로 점철되어있죠. 저 사람들은 성차별없이 공정한 사회를 원하는것이지, 반페미니즘이라는 구호아래에 모인 사람들이 아닙니다.
19/12/21 08:33
여성정책은 지금처럼 여성부에서 하니까 전문성도 실효성도 없는 예산낭비만 되는것이니 각부에 여성정책을 담당할 실이나 과를 두는 형태로 할거라 했지요. 구체적으로는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법무부에서 할 일이 많다고.
지금은 사실상 별 전문성없이 투덜대기나 하는 '부'라서 저런 식으로 나누면 문화관광부, 교육부에서 할 일에 주로 열올리고 있죠. 입만 가지고 할 수 있는, 성과측정이 애매한 종류의 일들에. 그런 일들이 불필요하다는건 아니지만 더 시급하고 실효성 있는 일들에 역량이 집중되어야 할겁니다. 양육비 체납처분과 같이 국가징수, 국가 대급후 구상. 육아휴직기간 남녀 동일 1년, 대체근로자 강제 및 비용 국가지급. 성범죄 대처 교육강화.(신빙성없는 근거없는 피해자주장을 믿어줄게 아니라, 피해발생시 근거를 마련해 신빙성있는 주장을 할수 있도록 하는 교육)
19/12/21 15:29
모든당이 다 버린 세대인 20~30 남성 표를 한번 가져보겠다는 전략인가요
다른 인물들은 별 생각 없는데 '홍준연' 님 개인적으로 응원합니다. 자리를 걸고서 여당, 정부와 여성단체 모두와 싸우면서 뜻을 굽히지 않은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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