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11/22 20:22:41
Name 마빠이
Subject [정치] 내달 한일정상회담이 열립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231534

처음 발표했을때와는 달리 물밑으로 뭔가 많은 협의가 이루어진거 같습니다. 무역 실무협상을 하고 한일 두 정상이 내달 지소미아+강제노역배상을 패키지로 딜을 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단순 WTO협상 취소로 알고 있었는데 WTO취소를 하면서

일본이 대한국 수출규제 명분으로 든 안보관련 무역 문제를
한일 공동조사단?을 꾸려서 합동조사를 한다고 합니다.

합동조사단을 만든게 의미심장한게
[일본이 진짜 우리나라가 북한에 밀수출하고 스파이와 연관된 나라라서 조사를 할까요? 아니면 결국 조사해보니 큰문제가 없다 하고서 퇴로 명분을 만들려고 하는걸까요?]

확실한건 아니지만 뭔가 한일 두 나라가 서로 퇴로를 만들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듭니다. 흐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1/22 20:23
수정 아이콘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출구전략 만들고 상호 간에 체면 차리기하는 모양새 같은데요..
마빠이
19/11/22 20:24
수정 아이콘
정확히 저도 같은 생각이 드네요
19/11/22 21:22
수정 아이콘
그냥 외교의 정석대로 마무리된 느낌입니다.
루크레티아
19/11/22 20:25
수정 아이콘
막혀 있던 것들이 뭔가 좀 돌아가는 모양새긴 하네요.
19/11/22 20:2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출구전략이 생긴게 좋네요
19/11/22 20:28
수정 아이콘
지소미아 종료 관련해서 화이트리스트가 명분으로 걸린 이상 결국 미국도 일본에 아무말 안하긴 힘든 상황일거고 어떤식으로든 화이트리스트 배제는 풀리고 원상으로 돌아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단지 배상문제는 어떻게 풀릴지 저도 궁금하긴 합니다. 우리쪽은 삼권분립을 명분으로 내걸었고 아베 입장에서도 만약 돈을 두번 내주게 된다면 그만한 굴욕이 없을거라 일종의 단두대 매치같은 성격이 되어버려서...
19/11/22 20:29
수정 아이콘
미국이 하라면 해야죠 뭐 크크

하여간 윗대가리들이 명분싸움하고 뒤치닥거리는 실무진이.. 애도
19/11/22 20:31
수정 아이콘
양국 기업들만 고생 많았네요
이리스피르
19/11/22 20:33
수정 아이콘
기사내용은 정상회담설이 도는거고 정해진거 없다는거 아닌가요?
마빠이
19/11/22 20:38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0766695
kbs발은 청와대 고위관계자 피셜로 합의를 봤다고 하네요
소와소나무
19/11/22 20:36
수정 아이콘
전 지소미아 들고 나왔을때 저게 뭔 소용이냐.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은 카드였네요;; 다음달 결과가 어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판은 만들어졌으니.
허저비
19/11/22 20:44
수정 아이콘
아따 미국 역시 세긴 세다...
물론 우리나라가 지소미아로 지렛대 삼아서 미국 끌어들여서 결국 이걸 이끌어냈으니 여기까지는 전략대로 잘 된거라고 봐야겠네요
아기상어
19/11/22 21:15
수정 아이콘
양 국가간의 출구전략이 필요했는데

어찌어찌 미국이 본의아니게 만들어준 느낌... 크크크
타마노코시
19/11/22 21:29
수정 아이콘
결국 패자는 일본의 재료수출기업만 남는것이려나요..
19/11/22 21:43
수정 아이콘
쓰시마섬 큐슈 관광산업 종사자들이요..
Normal one
19/11/22 21:45
수정 아이콘
티웨이 주식에 아직 물려 있는 제 친구 크크크
Janzisuka
19/11/22 21:41
수정 아이콘
교안씨 어케요 슬퍼요
19/11/22 22:31
수정 아이콘
내가 단식한 덕에 지소미아 종료가 연기된거라고 정신승리하지 않나 싶었는데, 진짜로 그러고 있네요...
Janzisuka
19/11/22 22:41
수정 아이콘
.....추종자들이 그렇게 말해도 부끄러울 판에....아악 크크크크 진짜 이상한 사람이네요
Normal one
19/11/22 21:45
수정 아이콘
양쪽다 출구전략을 준비하는것은 맞는것 같고 강제징용 배상에 관한것도 문희상 해법과 그에 대한 일본측 반응이 수면위로 올라온거 보면 지소미아 & 수출 규제와 세트로 어느정도 조율이 이루어진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다만 한꺼번에 몰아치면 어디로 튈지몰라 양쪽 정부에게는 큰 부담이 될 가능성도 있다보니 물타기 하면서 천천히 발빼려는 작업이 아닐까 싶네요.
19/11/22 21:47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게 가장 정확한거 같습니다.
오프 더 레코드
19/11/22 22:29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오히려 답은 정해져있고, 정치적 탈출구를 만들려는것에 가장 큰문제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19/11/22 23:00
수정 아이콘
지금으로선 그쪽으로 가닥이 잡히는 것 같은데 대법 판결 내용과 어떻게 모순되지 않게 조화시키느냐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블루레인코트
19/11/23 00:22
수정 아이콘
자자 멱살 동시에 놓는거다~~하나둘~~~
이거네요
SigurRos
19/11/22 23:37
수정 아이콘
한일 공동조사단의 합동조사 내용은 어디에 있나요? 기사를 아무리봐도 못찾겠네요.
MissNothing
19/11/23 01:25
수정 아이콘
아베가 대체 어떻게 나올지 크크 정치적으로 최상은 출구전략을 찾고 나가는건데.... 이미 상황이 비이성적이라 섣부르게 예상이 안되네요.
19/11/23 01:54
수정 아이콘
https://cdn.pgr21.com/freedom/80549

예전에 글을 쓴 적이 있는 데, 일본 vs 한국은 서로 손해가 너무 커요...
슈로더
19/11/23 06:41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0774092
외교장관들만 만난다네요. 거기서 정상회담논의가 있을 거라는 것도 아직은 추측..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541 [정치] 최근 방위비분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관련 여론조사 [72] 오프 더 레코드9880 19/11/25 9880 0
83539 [정치] 국방부, 김정은 해안포 사격지시에 "군사합의 위반유감" [99] 청자켓17163 19/11/25 17163 0
83535 [정치] 슈퍼쥬니어 최시원 홍콩지지글 관련 사과문 [13] 나디아 연대기14993 19/11/25 14993 0
83533 [정치] 지소미아 - 일본에 기운 '미국의 추' 드러나..'한국, 동북아 전략판 제대로 읽었나' by 한겨례 - 시사점과 향후 과제는? [57] 종합백과12592 19/11/25 12592 0
83529 [정치] 2011년 8월 29일, 유시민의 따뜻한 라디오 중에서 [23] 김홍기11385 19/11/24 11385 0
83524 [정치]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광주는 애국이고 홍콩은 반중국 [31] 나디아 연대기11079 19/11/24 11079 0
83519 [정치] "격해지는 한일 무역분쟁. 분쟁원인을 살펴보자." 슈카월드 요약 [45] 모모스201316785 19/11/23 16785 0
83516 [정치] 애국이냐 이적이냐. 낙인찍기. [7] LunaseA12070 19/11/23 12070 0
83508 [정치] 내달 한일정상회담이 열립니다. [28] 마빠이12187 19/11/22 12187 0
83507 [정치] 지소미아 문제는 패배가 곧 승리 [33] LunaseA14916 19/11/22 14916 0
83506 [정치] “타이완, 한일 갈등에 양국 관광객 급증…반도체도 반사이익” [21] 나디아 연대기10640 19/11/22 10640 0
83503 [정치] [단상] 지소미아 건의 교훈 [53] aurelius11084 19/11/22 11084 0
83502 [정치] 지소미아 관련 일본 경제산업성 기자회견 질의문답 [169] 아름다운돌13895 19/11/22 13895 0
83501 [정치] [1보]日정부 "개별 품목 심사해 韓수출 허가한다는 방침 변화없다" + 추가속보 [121] castani13895 19/11/22 13895 0
83499 [정치] GSOMIA 협정 파기 일시 동결 [175] 及時雨18077 19/11/22 18077 0
83487 [정치] 궁금해서 찾아본 국민과의 대화 내용 요약 [160] 껀후이19449 19/11/21 19449 0
83482 [정치] 문재인의 국민과의 대화, 황교안의 청년 간담회 및 단식 관련 단상 [99] 유료도로당14636 19/11/21 14636 0
83479 [정치] 경제이슈를 정쟁에 이용하는 것의 부당함 [55] coyner9312 19/11/20 9312 0
83478 [정치] 민중당 홍콩진압 규탄 성명 [9] 나디아 연대기9783 19/11/20 9783 0
83466 [정치] 홍콩을 바라보는 색다른 시각을 소개합니다 [48] Montblanc15708 19/11/19 15708 0
83465 [정치] 나경원 원내대표가 딸 면접을 맡은 교수를 올림픽 예술 감독으로 밀어주었다는 의혹. [598] kien19542 19/11/18 19542 0
83454 [정치] 두 전현직 의원의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문 [80] Jun91115066 19/11/17 15066 0
83453 [정치] 일본이 결국 규제품목 전부 수출 허가 하긴 했습니다. [132] 삭제됨19288 19/11/17 192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