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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1 14:29
뭐 그분들은 문통이 방송에서 크게 깨지고 당하는 모습을 보고싶었는데 그런 장면 연출이 안 되니 어떻게든 의미없는 팬클럽이라 평가절하 해야겠지요.
19/11/21 14:29
저도 시간적 제약이라던가 이런저런 제약이 있었음에도 괜찮은 부분도 꽤 많았다고 생각했는데(특히 부동산 부분, 1인가구 지원 관련 부분이라던가) 여기서 평이 너무 안좋아서 놀랐습니다.
19/11/21 14:42
부동산 부분이 관심있었고 마침 제가 묻고 싶은 걸 패널이 그대로 물어봐서 그 부분을 유심히 들어보았는데, 동문서답을 하더군요...
질문 취지는,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인상하고 양도세 감면하면 다주택자들이 주택을 내놓게 되어 공급이 늘어나 주택가격이 안정될 거 같은데 왜 안하는지였습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1세대 1주택자는 양도세 면제이니 양도세 때문에 주택 구입이 부담이 되진 않을 것이라고...(-> 보유세 강화하면 다주택자가 주택을 팔고 싶을 거고 이러한 다주택자가 주택을 파는 것에 거부감이 덜하도록 양도세를 감면하는게 어떻냐는 질문이었는데 완전 다른 얘기한거죠) 그리고는 갑자기 청년주택공급에 대해 말하기 시작...(-> 질문자가 2~30대의 여성이어서 느닷없이 청년, 신혼부부 주택 공급을 얘기한건가 싶었습니다. 이미 다른 방법으로 공급을 하고 있으니 다주택자를 압박할 필요는 없다는 취지라면 질문에 맞지 않는 다른 얘기는 아니긴 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실망스러운 입장이었습니다) 아무튼 다주택자 대상 보유세 인상으로 다주택자를 압박하여 공급을 늘리는 방안에 대해서는 사실상 전혀 답하지 않아서, 과연 전혀 생각을 안하고 있는 것인지, 그렇다면 왜 안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답답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주택자 대상 보유세 인상이 굉장히 효과적인 부동산 정책이 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19/11/21 14:30
패널 소개에서부터,
첫질문부터 이슈된지 얼마 안된 민식이 부모님. 또 문재인 대통령에게 표창상 받은, 민평통 자문위원에 올해 9월 1일날 위촉된, 김혁건. 또 한명은 tv출연 경험한적 있는 외국인 노동자. 그 300 명 중에서도 하필 질문자로 우연히 선정될 확률이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19/11/21 14:38
그 중에 민식이 부모님은 문통이 오다가 연락 받고 선정했다고 서두에 밝혔고, 밑에 2명 질문자는 총 질문자 16명? 17명? 중 2명인데...
그럼 개성공단 입주했다가 제대로 보상 못 받은 분, 중소기업 운영하는데 최저임금 때문에 피해 봤다는 분, 부동산 문제 제기하신 분 등 비판적인 분들이 더 많은건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요?
19/11/21 14:46
봤는데 솔직히 비판이 아니라 하소연이었죠. 민초들의 하소연을 관대히 들어준 식으로 보이던데요.
그리고 민식이 부모님 제외하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질문할 사람 중에 올해 문재인 대통령 표창상 받은 사람이 들어갈 확률이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19/11/21 14:31
주로 자신의 현재 겪는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하소연으로 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 점은 포맷 자체의 한계일 수 있는데, 비판적인 질문이 나와도 그래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그런데 난 아니라고 생각해. 이렇게 끝난 건 보여주기용 소통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19/11/21 14:32
조국일가의 비리문제, 탈북자북송문제, 주한미군 방위비인상문제 이런 문제의 맥락속에서 그저 소수자들 모아놓고 제얘기 들어주세요. 앞으로 잘하겠습니다 이런 덕담 주고받는게 팬미팅 아니면 뭔가요? 대통령이 이 시국 속에서 국민과의 대화를 택한 맥락이라는게 있는데 그걸 철저히 벗어난 쇼에 불과했죠.
19/11/21 14:42
최저임금 인상/주52시간제 나 부동산 문제 등 언론에서 1면 대서특필하던 주제들이 계속 나오는데...
말씀하신 주제들이 안 나온 것은 안타까우나, 방송에서 다룬 주제들도 충분히 대한민국 사회에서 다수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만약 안 다뤄져다면 똑같은 반응이 다른 사람에 의해 나올 것 같습니다...
19/11/21 14:40
1000인분 식당에 채식주의자 교육생 1명 있었는데 레알 헬
무슬림은 상상도 못했는데 입대하면 지휘관들 머리 터질듯
19/11/21 14:52
이부분은 저는 무슬림이 아니라서 사실 별 생각 안하고 보고 넘어갔던 부분이네요...
뭐 실제 정책적인 적용은 지금껏 그래왔듯이 부작용이 최소화되도록 제반 환경이나 준비가 갖춰진 상태에서 천천히 실행되지 않을지
19/11/21 14:37
이에 대한 바른미래당 이준석 전 최고위원 평을 인용합니다.
["(국민과의 대화를 보니) 보편적인 평범한 남성의 공간은 없었고, 페미니스트와 성소수자를 위한 공간은 넓게 열려있구나"라며 "이게 5000만분의 300의 샘플링으로 일어나는 일인가" ] 국민패널 300명이 '우연히' 그쪽 분야에 관심있는 이들로 채워진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죠. [ "다문화, 탈북자, 장애인의 이야기 못지 않게 나는 경제, 교육, 외교, 안보에 대한 대통령의 관점을 보고 싶었는데 모두 패싱됐다. 가장 중요한 일을 대통령이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처리할 예정인지를 알고 싶었지만 대화가 없었다. ] 저도 이에 동감합니다.
19/11/21 14:39
다른건 몰라도 경제가 패싱됐다는 부분은 납득하기 어렵네요. 경제 관련 질답시간이 꽤 있었는데...차라리 대통령의 경제관에 동의할 수 없었다 이런거면 이해는 되겠지만...
19/11/21 14:45
1. 저도 글에서 썼듯이 남성문제를 패싱?한것은 좀 이해가 안됐습니다. 인식은 하는 것 같은데...
2. 주제가 패싱된 것에 대해서는 좀 이해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거기 있는 패널의 1/10도 질문을 못했어요. 그리고 다문화, 탈북자, 장애인 이야기도 당사자 입장에선 중요한 질문일테고요. 질문 간 경중을 따지는 것은 좀 소모적인 논쟁이 아닌가 싶네요.
19/11/21 14:38
대통령이 왕이 아니라는걸 이해한다면 위의 답변 이상의 것을 바랄 수 없다는 걸 이해해야죠. 저 질문에 어떤 자세를 갖고있는지가 보이고, 저걸 실무진들에게 이야기하고 결정하고 의회에 요청하는 역할에 대한 자각은 분명해 보입니다. 다른 분이 원하는 바와 방향이 달라서 비판할 순 있겠지만, 적어도 저런 질문들에 대해 즉석에서 정확한 주관과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은 쇼라고 비하할 일은 아닌거 같아요. 정책은 의도, 관점에 비해 결과가 달라지는 많은 복잡한 요소들이 있어서 의도대로 되진 않겠지만.. 그리고 현 정권에 들어서 어떤 것들이 실제로 나아지고 있느냐도 딱히 틀린말이 없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아파트가격보다는 거주가능한 주택 전반에 대한 얘기라고 생각하면 부동산 얘기도 타당하고요. 임대관련해서도 마찬가지고. 나머지 더 일반적인 질문들이 다양하게 다뤄졌으면 좋았을 텐데 싶지만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자생가능한 준 중산층(현금자산 10억 이하지만 실주택 하나정도는 갖고있고 임금소득이 중위소득을 넘는 계층정도?) 계층에게는 속터지는 이야기들이 많을 것 같고, 아예 부유층도 속터질 것 같지만, 방향성을 보면 결국 최빈곤계층을 좀 더 올린다는 방향에서는 타당해 보이네요. 일반적인 '서민'계층이 이걸 원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요약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19/11/21 14:47
네 밥오멍퉁이님 생각과 제 생각이 동일합니다.
짧은 시간 내에 담을 수 있는건 각 현안들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와 방향성 정도였을 것 같아요. 그마저도 대한민국 모든 현안을 다루지 못했고요. 안타까울 순 있으나 비판 요소는 아니죠. 비판은 방송을 통해 드러난 대통령의 생각에 해야겠죠. 논점이 좀 벗어난 소모적인 논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9/11/21 14:48
동감합니다. 지금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용안전성 강화라던가 부동산정책 등등이 다 우리 경제와 지역균형의 백년대계에 관련된 중요한 전진들인데 몰라주는 분들이 많아서 종종 안타깝습니다.
19/11/21 14:38
조국일가 문제와 부동산 문제 그리고 검찰개혁에 대해서 현재 집권 중인 대통령이 본인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서 그 어떠한 반성도 없고 생각조차 없던데 그리고 그에 대해서 비판하는 사람도 없고. 심지어 질문자들 중 몇몇은 무작위 선정이라는걸 믿기 힘들 정도로 방송을 타거나 연결고리가 있던 사람들이라 팬미팅 아니면 뭔가 싶던데요?
19/11/21 14:51
조국일가 문제 - 사과했습니다
부동산 문제 - 전 여러 주제 중 대통령이 심도있게 설명한 부분 중 하나라고 느꼈는데...느끼는게 다른가보네요. 반성해야 하는 대상인가 싶기도 하고요. 검찰개혁 - 이 역시 대통령이 자신의 생각을 뚜렷이 밝힌 부분이라고 봅니다. 대통령 본인이 수행한 것과 생각에 대해서 밝혔다고 봅니다.
19/11/21 14:42
정치에 관심 없어서 잘 모르는데 요약을 잘 읽히게 해주셔서 잘 보았습니다.
원고 없는 즉석 답변이었다면, 대통령도 참 많이 알아야 하는군요.
19/11/21 14:53
근데 답변 보면 아시겠지만 심도 있게까지는 못 들어가더라고요.
시간 관계상/대통령 위치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인가 싶었습니다. 각 실무부처장들과 국민들의 대화를 몇몇 특정 주제를 놓고 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론 매우 흥미로운 포맷이었어요.
19/11/21 14:46
저도 이정도면 국민과의 대화란 목적엔 충실했다고 봅니다. 물론 몇 분처럼 질문이 아쉽다는 의견제시는 할 수 있다고 보는데, 국민과의 대화니 어쩔수 없지요. 기자들도 질문하라고 하면 헛소리하거나 어법버버 경우 많이 보이는데요.
그리고 대통령 지지율이 40-50%니 10명중에 대통령 팬심보여준 사람 2명정도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데 그걸 쇼통이니 뭐니 하는건 그냥 까고 싶은 거지요.
19/11/21 14:52
애초에 이 수준으로 진행될 걸 알고 청와대에서 진행했다는 얘기로 들리군요. 왜 한걸까요 그럼? 차라리 대통령이 호되게 당했으면 동정론이라도 생겼을텐데요.
19/11/21 14:56
네 저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 그냥 주변을 둘러보면 있을법한 국민들이던데, 그리고 비판적인 사람이 훨씬 많았는데 팬미팅이라니 심히 당황스러워서 월급루팡하며 찾아봤네요...
대통령 생각 중에 차라리 비판할 게 많은 것 같은데 뭔 쓸데없는 팬미팅 논쟁을...-_-;;
19/11/21 14:47
까던 분들은 뭐해도 깔꺼고
까빠 논쟁시작하면 또 지긋지긋한 이야기들 시작될꺼고. 그냥 싫은 사람들은 싫은갑다 하고 사는게 맞다 싶어요. 요즘은 다들 자기만 맞다고 우기는 게 너무 커진거 같아 세상에 심하게 염증이 생깁니다.
19/11/21 14:48
20,30대 남성 샘플링으로 뜬금없이 동성애 이유가 나온 것과
부동산 정책을 얘기하는데 정부에서 정책을 더 강하게 써야한다는 질문자가 나온 점 남북관계의 문제에서 (지난 정권 탓으로 전적으로 돌릴 수 있는) 개성공단 피해자가 나온 점 방송출연사례가 있는 외국인이 나온 점 등을 볼때 이걸 무작위 샘플링으로 보는건 팬심이 들어간거죠
19/11/21 15:02
20,30대 남성 샘플링?이라는 용어를 왜 쓰신지는 모르겠으나..; 갑자기 동성애 튀어나와서 어이 없었네요 저도
그에 대해 문통도 좀 대답 회피한 느낌이....-_-; 문제 인식은 하는 것 같은데... 부동산 정책 얘긴 무슨 말씀이신지...? 부동산 문제 질문자 2명 모두 문통 비판적인 내용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잘못 이해했나요? 개성공단 피해자 문제에 대해서 문통 답변 중에 지난 정권 얘기 한 톨도 없었는데..-_-;; 문통이 대본대로 답변 안했다고 하시는건가요; 전 그랬다고도 생각 안하지만, 설령 질문자 16명? 17명? 중에 팬 2명 넣어놓은거라도...문재인 지지율이 40% 왔다갔다 한다고 아는데 지지율보다 적은거 아닙니까 그럼..?ㅡㅡ;
19/11/21 15:22
부동산정책에 대해서 현재의 정부의 규제조치에 대하여 비판적이었나요
제가 들은 바로는 더 센 규제조치를 왜 하지 않는지에 대한 물음이었던거 같은데요. 반대자들의 주된 비판은 부동산 규제조치 그 자체이니까요 그리고 샘플링이란 표현을 쓴 이유는 10대 여성에서 페미니즘 문제, 20대 남성에서 성소수자 문제 등 집단 대표로 선발된 것으로 보이는 질문자들의 문제가 정권의 방향과 너무나 일치하는 것이 신기해서 쓴 표현입니다.
19/11/21 14:51
답변하기 곤란한 질문은 미리 거세했다는 느낌이 매우 강하게 드는 질문자 선정이더군요.
2030남성 뽑았더니 뜬금없이 동성애 질문 나오는건 벙찌더군요.
19/11/21 15:04
20,30대 남성 샘플링?이라는 용어를 왜 쓰신지는 모르겠으나..; 갑자기 동성애 튀어나와서 어이 없었네요 저도
그에 대해 문통도 좀 대답 회피한 느낌이....-_-; 문제 인식은 하는 것 같은데...(2) 근데 몇몇 질문들은 정부가 홍역을 치뤘고 아픈 부분도 있어서 질문을 조작했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만...
19/11/21 14:53
5000만명 중에 300명 샘플링, 그 중에서도 하필 질문자로 선정될 사람에 올해 문재인 대통령 표창상 받은 사람이 들어갈 확률이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19/11/21 14:53
남북관계에 보람을 느낀다는 것에서 웃음벨 1개.
집권초에 비해서, 지금 남북관계는 거의 남한패싱에 가까운데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해석하네요. (물론 방송이라서 표현을 골라야하는걸 감안하더라도) 부동산에 자신있다는데서 웃음벨 또 1개. 그리고 민식이법 관련된 1번질문에 대한 대답이, 일단 현재 입법이 안되고있으니 긴급 보완사항으로 '방지턱을 높고 길게 만들게 하겠다' 라고 했다던데.. 전 여기서 대통령의 철학이 엿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전하다보면 진짜로 욕나오는게 방지턱인데 (.....) 그걸 높고 길게 만든다는건, 이론적으로는 맞을 수 있지만 실제 사람들의 불편이나 어려움은 그냥 감수하라는 의미죠. 항상 이런 식입니다. 실제적인 어려움이나 실제적인 요소는 무시하고, 좋은 의도만 밀어붙여요.
19/11/21 14:53
잘선정 한거 같아요. 대통령에게 띠꺼운(?)질문을 했다가는 바로 신상털렸을텐데 이번엔 신상털릴 위기에 처한 사람은 없는 거 같던데요
19/11/21 14:54
뭐 전혀 생각없는 사람이 갑자기 차출되진 않았을거고 신청한 사람중에 되는거라면
가능은 하다고 생각해요 여기있는 분들도 신청하신분 얼마 없을꺼고 오히려 그런쪽이 더 신청 비중이 높을지도... 어떻게 뽑고 지원하는지 모르는데 괜히 말했다 싶긴 한데 그냥 지나가다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하고 말해봤습니다.
19/11/21 14:55
방송 안 보고 까는 분들이 많다는 게 이 글에서도 증명됩니다. 토론 시작에 패널 선정을 어떻게 했는지 남자 아나운서가 분명히 설명했거든요.
무작위 샘플링이니, 5000만 중에 300명 등과 같은 지적하신 분들은 아마 방송 시작 5분만 봐도 창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이준석같은 바보들이 입을 터니 문제입니다.
19/11/21 14:58
정말 잘한 행동이에요.
거기서 문재인대통령에게 띠꺼운(?) 질문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날로 그사람 신상털리고 SNS테러 당할텐데 좋게좋게 할 사람만 뽑은 거요.
19/11/21 15:08
사람 살렸다고 생각해야해요. 거기서 띠꺼운 질문을 한 사람을 뽑았다가는 그사람 지금쯤 발뻗고 못살았을텐데
자영업하는 사람이었다가는 당장 그 가계 불매운동당하거나 전화테러당하거나 평점테러 당했을텐데 대학생이었다면 당장에 그대학교 페북은 무사치 못했을거고 직장인이었으면 지금쯤 그회사는....
19/11/21 15:01
아니죠 포인트는 "국민에게 듣는다" 라는 타이틀이 걸렸는데 이게 암시하는 바와 편향적으로 취사선택한 짜고치는 고스톱간의 간극에서 오는 짜증남인거지요. 300명을 완전 무작위가 아닌 방식으로 샘플링 했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럼 "국민에게 듣는다" 라고 마치 현 정권에 가장 반대쪽에서 오는 목소리도 가감없이 들을 것처럼 타이틀 달고 호도하지 말라는거지요. 까다로운 질문이 있기나 했습니까?
19/11/21 15:14
제가 mbc의 방식을 두둔하기라도 했습니까? 왜 댓글과 상관없는 이야기만 주르르 달리는지 모르겠네요.
mbc의 선정 방식의 제 판단과 별개로 랜덤 샘플링, 5000만 분의 300과 같은 지적들이 틀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인구, 성별, 나이, 주제 등 mbc에서 판단해서 300명을 선정했다고 고지했으니 당연히 무작위가 아니고요.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16,000명 중에 300명을 선정했다고 방송 이전부터 광고를 때렸고, 방송에서도 시작할 때 고지했으니 5,000만 타령도 나올 이유가 없습니다. 랜덤 샘플링의 의미를 제대로 모르거나 방송을 보지 않았거나 둘 중 하나겠지요.
19/11/21 15:31
랜덤 샘플링의 의미와 실제 샘플링의 공정성 여부를 떠나, 이런 방송 자체가 문제라서 답변 달았습니다. 애초에 방송이라는 포맷 특성상 걸러진 샘플만 초대해서 정해진 각본으로 대화해야 하는데 "국민에게 묻는다" 처럼 뭔가 중립적인 토론이 될 거 처럼 한 게 문제라는 뜻입니다. 5000만분의 300명을 랜덤 샘플링 하지 않은게 문제라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19/11/21 15:55
저는 이런 포맷 자체가 문제라고 보진 않습니다. 정제되고 짜여진 틀에서 하는 대화의 장점도 있고 이번 대통령의 대화처럼 정제되지 않은 날 것의 장점도 있죠. 다만 저는 지금 현재 정국에 있어서는 이번처럼 날 것의 냄새가 나는 형태보단 정제된, 차라리 엄성섭과 같이 현 정부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는 언론사의 인물과 대담을 하는 게 더 좋은 정치적인 선택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은 합니다.
다음으로 국민이 묻는다 대신 어떤 제목이 좋을 것 같습니까? 세상에 중립적인 토론이란 없습니다. 예를 들어 대통령 지지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을 반반 뽑아서 진행했다 하더라도 중립적이진 않겠지요. 마지막 문장에 답을 하자면 그러니까 굳이 저에게 허수아비 치실 필요 없고요. 제가 한 말에 반대 의견이 있으시면 그에 대한 댓글을 쓰시면 되고, 제 댓글과 상관없는 내용이면 따로 댓글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저는 제가 한 말 이해 못하신 것 같아서 다시 좀 더 길게 설명했을 뿐입니다.
19/11/21 15:59
허수아비 친다는 건 뭔소리인지? 아무튼 잘 알겠습니다 지지자들 눈에는 어제 토론이 정상적이고 건설적인 대화로 비춰질 수도 있는데 여기서 부터는 가치판단의 영역이니 논의할 필요가 없겠지요.
19/11/21 16:12
처음부터 랜덤샘플링, 무작위라고 한 적 없는데 왜 그걸 문제삼냐는 말씀이시잖아요?
체리피킹이 아니라는 주장이셨다는거에요? 그런 내용은 지금 처음 쓰신것 같은데, 그렇다면 저도 '무작위 아님이 공개되어있다 ≠ 체리피킹 아니다'라고 간단하게 말씀드리죠.
19/11/21 16:46
처음 쓰는 게 아니라 사악군님이 잘못 이해하신 거죠.
랜덤 아니고, 5,000만 모집단 아니라고 방송에 나왔죠? 그러니 "랜덤이라더니~~"이런 얘기는 하지 말자는 겁니다. 이야기하는 당사자들만 바보되는 거잖아요? 위에서 체리피킹을 했느냐 안 했느냐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제가 내부자가 아닌 이상 알 수 없고, 뭐 각자 시청하면서 느낀 바에 따라 의심하는 사람, 별 문제 없었던 것 같다는 인상을 받은 사람 등 나뉘겠지요. 각자 알아서 즐겁게 상상하면 될 문제입니다. 헌데 사악군님은 원래 입맛에 맞는 패널 고른다고 공개되어 있는데 트집을 잡느냐는 식으로 오독을 하셨네요. 랜덤 샘플링 or 취사선택 오직 두 가지만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19/11/21 17:43
무슨 말씀이신지..지금 쓰신댓글을 봐도 저는 처음부터 님이 하신 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댓글달았는데요? 제가 언제 '입맛에 맞는 패널 고른다고' 공개되어있다고 했습니까?
님이 처음 쓰신 댓글은 체리피킹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샘플링 방법공개여부에 대한 거잖아요. 진선미님의 대댓글은 체리피킹 아니란 얘기고. 뭘 잘못 이해했단건지 모르겠군요.
19/11/21 18:09
"원래 그렇게 한다"는 부분에서 '그렇게'가 가리키는 지점이 coyner님이 하신 말씀에 대응하는 것으로 보였는데 아닌가 보군요. 그렇다면 제가 오해한 것이니 사과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설명을 들으니 흐름상 조금 부자연스럽긴 해도 또 영 말이 되지 않는 건 아니네요.
19/11/21 16:18
체리피킹 맞는거같은데요..
성소수자. 페미니스트. 개성공단. 민식이부모. 다문화가정. 민주평화 자문회의 위원장. 일용직노동자. 탈북민. 평양 치킨집사장님. 이런사람들이 각기 그간 정부가 관심을 가져온주제에 한명씩 적절히 배치가 되었는데 그게 우연일까요? 적어도 질문자중에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의 방향 자체에 반대하는 사람은 한명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를테면 정부의 일본을 대하는 태도에 반대한다거나, 왜자꾸 북한을 싸고도느냐라든지.. 그동안 추진한 여성우대정책들을 비판한다던지. 소주성을 비판한다던지. 이런사람들은 한명도 보이지않았어요. 그저 정부가 말하고싶은 주제들, 그 방향성의 필요성을 어필하기위해 질문자를 선정했다고밖에 보이지않습니다..
19/11/21 16:57
체리피킹과 개입은 다르겠지요? 개입이 있었다는 건 전국민이 라이브로 다 지켜봤죠. 말씀하신 것처럼 사회자가 개입을 통해 분야별 시간분배를 했으니깐요.
이걸 체리피킹으로 볼 수 있느냐의 문제인데 배철수가 미리 정해진 사람에게 질문을 했다던가, 아니면 분야 내에선 다들 동일한 질문을 할 패널들로만 채웠다던가 했다면 체리피킹이겠죠. 그게 아니라면 체리피킹이라 말할 순 없고요.
19/11/21 14:57
패널 300명은 스토리를 감안해서 뽑았고 질문자를 무작위로 지명했단 겁니다.
생방송에 무슨 돌발 상황이 생길 줄 알고 저 사람들을 랜덤으로 뽑겠어요.
19/11/21 15:00
제가 방송을 생방송으로 봤는데,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까 꽤 중요한 답변도 많았고 나름 충실한데요? 제가 웃으며 문재인 대통령을 보고 있어서 답변 내용이 별로 기억이 안 났나봅니다. 사람이라는게 원래 이렇게 제멋대로인 존재라는걸 가끔 까먹어요. 역시 전 지지자인가 봅니다.
19/11/21 15:01
사전에 개인정보, 신청질문, 사연 , 전화인터뷰를 거친 300명의 패널들을 '무작위'로 선정해 질문 받은 국민과의 대화 잘봤습니다.
19/11/21 15:02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체로 '동문서답' '근자감' '국회탓'으로 요약가능하군요. 하고싶은건 다 국회패싱하고 위헌소지높은 시행령 행정해석 권력적 사실행위로 하면서 해야할건 다 국회탓.. 민식이법에서 처벌을 높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스쿨존에 과속카메라 설치늘리면 해결되죠. 법개정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예산배분만 해도 될 일이고.
19/11/21 15:52
민식이법 처리가 안되니, 긴급하게 방지턱을 높고 길게 만들도록 하겠다는데서, 대통령의 철학이 강하게 드러나죠.
진짜 국회탓은 좀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19/11/21 15:05
https://www.youtube.com/watch?v=YiFVIVOu8WA
날카로운 질문은 사실 기자간담회 같은데서 나올 수 있는 것이고, 국민과의 대화는 국민들이 하소연을 하고 정부가 그 하소연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에 대한 방향제시이니 팬싸인회 같은 비판은 사실 별로지요. 옛날에 '정사갤'에서 전여옥이랑 토론회 한다고 했는데 당시에 일종의 전여옥 팬사인회처럼 바뀐 것처럼 어지간한 국민은 대통령과 대화하는 자리+공개방송하는 데에서 공격적인 질문 하기 힘들걸요.
19/11/21 15:23
맞습니다. 푸틴에게 공격적인 발언한거야 말로 대본인거 같던데요.
눈앞에 대통령 + 방송국 조명 + 전국민 생방인 상태에서 누군가를 비난하는게 정말 쉬운일이 아닙니다. 전문적인 훈련을 받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은 그 순간 멍해지고 덜덜 떨려요.
19/11/21 15:31
결국 비판의 요지는 2030남성층은 어디로 갔는가? 국민과의 대화가 아니라 지지자들과의 대화 아닌가?
인데, 충분히 질문 중에서 문통에게 공격적인 질문도 여럿 나왔고, 문비어천가라고 할 정도로 그저 정권 응원을 하는 쇼가 절대로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소리를 하는 비판자들을 섞어 질문기회를 줘 바야 어차피 마음에 안드는데 건설적인 질문이 나올까요? 2030남성층은 인터넷에서 항상 시대의 피해자이자 버림받는 세대라고 어필하는데 성비로 보나 사회적 지위로 보나 동세대 여성들에 비해 훨씬 우월한 점은 절대 인정하지 않더군요. 게다가 소수 국민들과의 대담에서 해당 세대 중 가장 다수이자 가장 이득을 많이 취하고 있는 사람을 대표로 질문을 받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소수이며 낮은 위치에 처한 사람들의 말을 한마디라도 더 듣는게 중한 일 아닙니까? 수가 많고 강한 집단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항상 눈치를 봐야하지만, 수가 적고 약한 집단은 이런 기회에서 우선적으로 목소리를 내게 해주는 것이 정의 아닙니까?
19/11/21 15:37
표면적으로만 공격적일 뿐, 실상은 전혀 공격적이지 못해 답변만 줄줄 나오도록 만드는, 알고보면 공격적이 아닌, 쉴드치고 방어하고 변명할 기회를 주는 발언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2030 남성층이 동세대 여성들에 비해 훨씬 우월하다는 것은 전혀 동의하지 않고요. 국민과의 대화라면 마땅히 국민을 가장 대표할 만한 계층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눠야지, 성소수자, 패미가 중합니까. 정 대화하고 싶으면 따로 제목을 정하고 장소를 잡아야죠.
19/11/21 15:45
2030남성도 같은 국민으로 보시나요?
'성소수자, 페미에게 왜 발언권을 줬냐'가 아니라 '2030남성의 발언권은 어디갔나'는 건데요.
19/11/21 15:22
페미문제는 질문도 못나오게 틀어막았나 싶고 여성 인권 문제는 주구장창 늘어놓는군요. 독박징병제는 그냥 재밌는 의견에서 아직도 달라진게 없나보네요. 뭐그래도 대본 줘도 못하는 누구보단 나아서 다행인지아닌지
19/11/21 15:25
서울 부동산은 대통령이 할 수 없는 문제라 생각하네요 서울 부동산이 꺼질려면 지방 활성화가 필 수일거 같은데 사람이 갈 수록 줄어들고 더더욱 서울로 모일 수밖에 없을거 같은데
19/11/21 15:32
이렇게 따지면 대통령이 할 수 있는게 없어요.
그리고 이명박 때 부동산 와장창 공급해서 가격 낮춘 것도 부정하는 꼴이되죠. 이미 서울 주요 부동산을 구매한 사람들은 이익실현을 어느정도 하게 해주고 재건축 빨랑 진행시켜서 공급을 더 진행해야 하는데 공급 안할 거라는 거 아니까 그냥 희소성 믿고 계속 오르는 거에요. 제대로된 비유일 지는 모르겠는데 스카이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한테, 신입생 안 뽑으면서 서성한 TO만 계속 늘리니까 이미 스카이 입결만 계속 오르는 거죠.
19/11/21 18:34
연도별 서울시 주택 공급량 통계보면 노무현>이명박 입니다. 이명박 정부는 공급량을 이전보다 확 늘린 게 아니라 세금 등 제도를 건드려 거래를 늘리려는 정책을 폈죠.
이명박 때 강남에 공급을 쏟아 대치 은마 가격이 이명박 임기 5년 동안 힘을 못 쓴 게 아니지요. 때려 지어 가격이 낮아진 게 아니라 국내외 부동산 사이클, 거시 환경에 따라 매매 기피 및 전세 선호가 뚜렷해진 것입니다. 특히 서울에서 말이죠.
19/11/21 15:41
이건 정말 장담할 수 있는데 서울 입성은 포기하세요. 시세 감당 안될 겁니다.
지금 공급을 준비해야 4-5년 후에 최소공급이라도 되는데 전혀 생각이 없습니다. 능력이 되면 지금 사는게 제일 싸구요.
19/11/21 15:48
본인이 정권 잡은 동안 서울 아파트 값이 얼마나 올랐는데,
방송 나와서 우리 정부는 부동산 가격을 잡았고, 부동산 가격이 하락되어 안정되었고, 전월세 가격이 안정되었다 따위의 소리를 내뱉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인간이 너무 뻔뻔해서 저러는 것인지, 아니면 생각이 없어서 보좌관들이 적어주는 대로 말이 막 나오는 것인지 분간이 안 갈 지경입니다. 이러면 또 지지자분들이 서울 아파트만 집이냐고 항의하시던데, 지방 부동산 폭락시키고, 서울 부동산 폭등시킨 다음에, 평균 내서 어쨋든 우리 잘했다고 주장하는 논리도 이 정부 들어와서 처음 봅니다. 이 정도면 부동산에 자신이 있는 게 아니라 부동산을 완전 망친 것 아닌가요.
19/11/21 16:13
뭐 애초에 서울아파트값을 잡을거라는건 뻥카고, 전월세 안정화가 타겟이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김수현책도 비슷한 논조고.. 그러니 성공이라 자축하는거죠.
19/11/21 15:34
팬미팅 할 수 있습니다. 자화자찬, 홍보 다 가능합니다. 대통령이 자발적으로 걸어 나온 자리인데, 자기에게 불리한 판에 나오겠습니까? 하지만 과도한 쇼통은 이제 좀 지겹습니다. 아마 비판하시는 분들은 팬미팅을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이건 모든 정권 공통으로 어느정도 자기에게 유리한 판으로 여론전은 하니까요), 좀 지겹다 혹은 뻔뻔하게 계속 똑같은 레퍼토리를 팔아먹는 다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19/11/21 15:36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취지가 각본없는 국민과의 소통이었으니까요. 여기서 나온 피드백은 다음 기회가 있다면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9/11/21 15:49
정리 잘해주셧네요
실시간으로 부동산 관련 질문만 봐서 이렇게 정리 해두니 좋네요 오전에도 개인적인 딱히 평할내용이 없다 였지만 안하는것보다 하는게 정부의 입장 말해주는거니 뭐 그런데 특이한건 7번 조국 관련내용은 질문자 답변자 정리하신분 모두 기피 하는 질문 인가요? 질문자에겐 소중한 기회였을텐데 질문 텍스트 자체가 없네요 정리한글로 보니 확눈에 띄네요 질문자체 내용이 없는건 하필 기피할만한 것들이고 정말 저렇게 질문한거라면 정리한분에게 미리 사과드립니다
19/11/21 16:32
조국 관련해서는 한 문장정도 언급하고 바로 검찰개혁으로 점프했습니다
뭐랄까 사과하게 된 입장에 있는 사람인데 '미안합니다' 한 다음에 숨도 쉬지않고 '그런데 블라블라~'하는 느낌이 들었네요
19/11/21 15:54
다른분들 지적해 주신 문제는 거론 않겠고요. 부동산 문제는 정부가 억제를 잘하고 있다고 현실 인식이 부족해 보이는 답본이었구요. 핀트 못잡고 수도권 공급 늘리겠다는 말은 더더욱 실망이었습니다. 수도권 공급이 탈서울을 늘릴순 있어도 일산 같이 집값이 무너지는 걸 보면 여유가 되면 인서울로 진입하려고 하죠. 뭘 보고 자신있다고 하는 지는 모르겠고, 정부에서 내는 통계 논리랑 똑같아 보입니다. 임기 반이 지났는데 아직도 제대로된 현실인식을 안하는 건지 아니면 우린 하던데로 한다인지... 물론 둘다 인거 같습니다.
19/11/21 16:36
부동산 규제가 서민에게 오히려 피해가 간다 해서 규제를 통해 부동산 가격이 억제되었으나 실수요자가 실수요에 의해 부동산을 취득하려는 것은 방해하지 않도록 하겠다
공급을 늘려야 한다 기에 공급에 대한 정책이 이렇게이렇게 시행되고 있다 라고 해서 질문에 대해서 답변은 한 것 같은데... 현실인식 문제는 제가 부동산에 대해 문외한이기에 따로 코멘트 하지 않겠습니다
19/11/21 17:28
네 그러니까 현실 인식이 제대로 안된 엉뚱한 답변이죠. 그래서 부동산 잘하고 있다 라는 얘기랑 자신있다고 답변한게 이해가 될수가 없어요. 이쯤되면 김현미 같은 국토부 장관을 잘했다고 생각하고 고의로 모르는 척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의심까지 들게 됩니다.
19/11/21 17:02
20대지지율 하락이 아니라 20대 '남성' 지지율 하락인데 질문이 별로였네요..
그리고 진행이 좀 어수선한 느낌이었습니다. 차라리 문대통령이 번호 뽑기로 질문자를 정했으면 어땟을지..서로 질문할려고 소리지를때는 좀 짜증나더군요.
19/11/21 18:12
"우리 정부는 부동산 문제에 자신있다???????" 네..? 정말 자신 있으신거 맞아요 ? 허허 거참 크...
20대의 지지율이 떨어지는거보단 "20대,30대 남성"의 지지율이 떨어지는게 문제인데 질문 참..
19/11/21 18:12
방송을 보진 않았지만 퀄리티에 문제가 있을지언정 방송자체의 시도는 좋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예 의미없는 뻘짓 같진 않은데
19/11/21 18:32
굳이 정례화 같은 건 안했으면 합니다.
밑에 장관들도 따로 얼굴 한번보기가 참 어려운게 대통령 개인의 일정인데 앞으로는 보다 가치있게 쓰였으면 좋겠군요.
19/11/21 18:42
깔 사람은 뭐 어떻게든 깔거니까 차치하고
괜찮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네요. 좀더 내밀한 질문을 구체적으로 듣고 싶기도 한데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청와대 수석이나 비서관급이라도 정례적으로 이런 토론회나 간담회를 열었으면 좋겠네요. 내용 자체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19/11/21 20:32
뭘하든 여기는 비슷한 댓글들만 달릴겁니다.그분들은
과정결과 다 필요없거든요.그저 깔요소 깔만한 워딩 아니지 깔만한 껀덕지만 있으면 되죠.
19/11/21 21:38
부동산 폭등이나 소주성 실패,경제침체 등 제대로 하는게 없어서 비판하는건데요? 문재인이 까이는게
화나시면 반박을 하시던가요 뭘 해도 문재인 쉴드치다가 이제 쉴드칠 거리가 없으니 "어차피 뭘 해도 깐다" 며 정신승리하지 마시구요
19/11/21 21:49
님이야 말로 그렇게 정신승리하지 마시고요.긴말은 안하겠습니다.님을 지정해서 한 댓글도 아니었는데 굳이 댓글을 달아주셨으니 한마디 드립니다.
19/11/21 21:52
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240
부동산은 뭘 기준으로 폭등인가요?
19/11/22 09:21
○ 5분위 경상소득은 937만 7천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4.2% 증가 - 근로소득, 이전소득이 각각 4.0%, 23.4% 증가 http://kostat.go.kr/portal/korea/kor_nw/1/1/index.board?bmode=read&aSeq=376954 5분위만 4.2% 증가했는데 이걸 보고서 국민소득 폭등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19/11/22 09:31
http://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01&tblId=DT_1YL20161E&vw_cd=MT_GTITLE01&list_id=107&seqNo=&lang_mode=ko&language=kor&obj_var_id=&itm_id=&conn_path=MT_GTITLE01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보세요. 작년이 8.5%이고 5년간 상승율은 연간 9.5%군요 참고로 제가 강북에 20년 다된 구축에 사는데 여기를 15년에 4.5억에 들어왔는데 지금 호가가 10억이더군요. 문대통령님 덕분에 10억짜리 소유자가 되었습니다....
19/11/22 09:37
연간 물가상승율이 2%가 안되는 상황에서 서울 아파트 상승율이 9%가 넘으면
이걸 폭등이라고 부를수밖에는 없죠. 그리고 평균의 함정을 고려하여 정말 안 오르는 지역을 제외하면 서울에 살만한 지역 집값은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19/11/22 10:05
뭐가 다른지 보니까 '주택'이 아니라 '아파트' 상승률이군요...
그럼 보다 명확히 해서 '서울아파트'가 급등했다고 표현하는 게 맞지 않나 합니다.
19/11/22 10:42
맥스훼인 님// 아, 위에 분은 부동산 폭등이라 적은 거에 반박하는 댓글에 댓글이어서 님도 부동산 폭등이 맞다고 주장하시는 줄 알고요. 알겠습니다.
19/11/21 21:36
소통하래서 소통하면 쇼통... 소통안하고 있으면 불통...
완전 가불기네요. 까시는 분들은 어떻게하든 무엇을 하든 깔수 있으니 좋으시겠네요.
19/11/21 21:41
지지자들 모아놓고 국민과의 대화라고 포장하니 쇼통이라 하는건데 뭐 잘못되었나요?
반대로 말하면 쉴드치는 분들은 문재인이 뭘 해도 쉴드치죠. 자기 의견은 없고 그냥 문재인이 하는거면 다 찬성 하는 분들 아닙니까
19/11/22 00:26
똑같죠 뭐. 무조건적인 쉴더도 있으니 반대편도 있는거죠.
그리고 소통 안하고 있으면 불통이 맞는거라 까는게 맞고, 쇼통도 자주하다보면 소통으로 보일거구요. 기내에서 기자들 질문 받지 않겠다고 하고 광화문 정부는 처음부터 가능하지도 않았음에도 공약으로 내걸고 국민들과 많은 대화 나누겠다고 공약하고 현실은 다르니, 그 피드백이 오는거 아닐까요? 헛소리하면 욕먹는거야 당연한거잖아요.
19/11/21 23:40
어차피 문재인 지지자들에게는
문재인은 소통하고 아주 바람직한 토론회였다고만 생각할테고 비판따윈하지않겠죠 위에 댓글만봐도 확연히 나옵니다 누가 문재인 지지자인지 아닌지
19/11/22 00:58
https://wiki.dcinside.com/wiki/%EC%97%AC%EC%98%A5%EB%8C%80%EC%B2%A9
일반 국민이 대통령 상대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여옥대첩을 한 번 확인해보시는 게... 조건도 여옥대첩때보다 이번 대통령과 국민과의 대화가 더 빡세죠. 이쪽은 공중파 생방송+대통령+방송국 조명 크리, 거기에 당시 정사갤러는 애당초 전여옥을 싫어하는 사람들 위주로 모아서 갔는데도 팬미팅으로 끝났는데, 국민 평균 뽑아서 갔다고 했을 때 날카로운 질문이 가능했을 거라고 보시나요?
19/11/22 09:11
궁예식이라고 하면 애당초 지지자들 위주로 뽑았다는 것도 궁예식이죠. 100분토론의 시민패널의 경우 해당분야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참여한 경우고 국민과의 대화도 꽤 의미 있는 질문들이 몇개 있죠.
19/11/22 01:09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첫 시도니까 의미가 있다, 앞으로 보완을 하면 되겠지 라는 늬앙스의 의견들도 있는데 지지자 분들이야 그럴 수도 있겠죠. 근데 이런 소통(=쇼통)도 집권 1년차에 했어야 하는거죠. 해 다 저무는데 브런치 먹고 차린 건 없었지만 이게 어디냐 하는 느낌이네요.
이제 곧 집권 후반부인데..어쩔라고 저러시는지... 디테일이 없어요. 정말 20년 장기집권이라도 기획하고 계신가. 시간이 많으셔서 여유가 있으신가 싶어요.
19/11/22 01:22
정책적으로 그나마 기대하는 부분이 잇다면 개인적으론 3번은 좋네요. 군대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요. 이부분엔 제발 말씀 하신 원칙과 이어지는 정책들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19/11/22 08:26
그런데 이렇게 질타하고 관심도 많은 분들 중에 신청했다 떨어진 분 없나요?
이런 분 나와서 입 한번 털어줘야 대통령도 당황하고 보는 시청자도 속시원했을텐데 많이 안타깝군요. 거기에 팬미팅 소리 같은건 안나왔을테고...엠비씨가 사람 보는 눈이 없어요.
19/11/22 11:19
전 부동산 부분과 경제쪽은 대통령이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해줬으면 했는데 아쉬움이 있네요.
그냥 자신감이 있다라는 말만 했네요. 이번 정부에서 역대급 규제를 했고, 낮은 인플레와 급격한 경제성장률 저하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폭등이 나온것은 정책적으로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보여지는데.... 말입니다.
19/11/22 11:52
질문 자체가 대부분 개인 하소연 같은 느낌이 들어서 갑갑하긴 했습니다만 말 그대로 각본없이 진행하니 이해는 됐습니다. 저도 대통령한테 질문 기회가 온다면 저렇게 말할거 같거든요. 다만 다음에 혹시 한다면 질문 답변 재질문 다시 답변 이런식으로 좀 했으면 좋겠네요. 그냥 질문 한번으로 끝내다보니 약간 도덕책에 써있는 답변하고 끝나는게 아쉬웠어요.
19/11/22 14:14
질문 수준을 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게 지나가는 사람보고 갑자기 질문하라는게 아니였습니다
저기 간 사람들은 이미 신청할 때 질문 작성했을테고 청와대나 방송사 이걸 보고 선정했겠죠 그리고 선정하고도 나름 방송 나가는거 알면은 좀 조사하고 질문할 생각은 안하나요 애초에 다른데 보면 핵심적인 질문들 많고 신청한 사람들도 많은데 부정적인 뉘앙스의 질문은 하나도 안나왔죠 애초에 이건 국민이 아니고 지지자들과의 대화입니다
19/11/23 10:16
온라인 비공개 익명 토론도 아니고, 공중파 생방송 대통령 앞이면 자한당 수장도 머리숙이고 들어가는데, 뭘바라는건가요?
위에 댓글다신분들중에 내가 패널로 나가면 안저런다 하시는 분 있으시긴 한가요? 그 흔한 연예인 악플러들도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되더만... 쇼통이다 팬미팅이다 하시는 분들이 한번 나가봤으면 하네요... 무대, 카메라, 방송국 PD 보는순간, 청와대 직원 몇명 왔다갔다하는 순간 머리속 백지장 된다에 제가 가진.... 현찰을 다 걸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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