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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9 18:59
미 의회가 제정신 차리고 있는 이상 주한미군 철수까지는 절대 안 가는데...
뭐, 트럼프 집권 기간 동안 한미관계가 아주 냉랭해지겠죠. 쩝.
19/10/30 07:56
쿠르드는 2차대전 때 돕지 않았으니 동맹 취급을 안해도 된다고 우기는 양반인데요 뭐. 우리의 상식으로 그분을 재단하시면 안됩니다?
19/10/29 19:12
70조 드립보니 드는 생각인데, 요전의 6조드립은 뻥카 맞나요? 트럼프는 뻥카는 커녕 너무 진지하게 거의 공짜라고 생각할것 같은데...
19/10/29 19:43
지금도 이기긴 이기죠. 비대칭무기(핵)와 어쩔 수 없는 개전 초기 수도권 피해를 감수한다면요. 사실 근데 이건 미국이 있어도 선빵 못때리면 똑같습니다.
19/10/29 20:38
우리가 미국에 기댈 필요가 있는 이유는 북한이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죠.
만약에 미국이 한국에서 손을 떼면, 러시아는 모를까 중국은 북한에 많은 원조를 하면서 영향력을 키워 한국을 압박할 겁니다. 지금도 그러고 싶긴 하겠지만, 현재 한국의 능력에 미국의 보조까지 있는 상황에서는 중국이 어마어마하게 쏟아부어야하는데 그건 타산이 안맞아서 안하는 거죠.
19/10/29 23:46
핵 때문에 이겨도 이긴 게 아니라서 그렇지 맘먹고 전면전하면 우리가 이깁니다.
일본도 우리가 이기고요. 17년 동안 한국에 주둔했던 주한미군 사령관이 지금 당장 일본하고 전쟁하면 우리 육군이 일본에 70% 이상 상륙할 것으로 보고 있고 육군이 상륙하면 일본을 100% 이긴다고 장담하더군요. 그런데 한국인들은 이상하게 자국의 군사력을 약하게 생각한다면서 미군 국제전력 사이트의 각국 군사력 평가 자료를 보라고 하더군요.
19/11/01 00:48
북한과 전쟁은 이기는건 당연한건데 피해를 안입고 이기는게 문제라서 미군이 필요한겁니다.
북한따위 이길 전력은 십여년 전에 이미 만들어 놨죠
19/10/29 19:17
한미 FTA도 파기 직전까지 갔고, (전쟁대비)주한미국 가족 철수도 통보 직전까지 갔다는 증언들도 있죠.
평창과 트럼프의 공명심(?)이 없었다면, 우리가 치뤘어야 하는 비용이 어마어마했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이야 그 때의 청구서를 계속 받고 있지만, 능력이든 운이든 2017년 위기극복은 다행이었어요.
19/10/29 19:20
트럼프 재선하면 주한미군이 철수하는 충격의 장면을 제 눈으로 볼수도 있겠네요. 한국 정부가 갑자기 매년 6조를 빚어낼 재주가 있었으면 한반도에 경제문제라는건 없었을듯...
19/10/29 19:24
6조에서 시작해서 매년 오를거 생각하면 끔찍하네요.
그 돈 추가로 쓴다고 생각하면 항모, F35등 부담없이 지를 수 있을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 찾아보니 7만톤급 중형항모 건조비 예상이 5.4조, 3만톤급 경항모는 3.1조 예상, F35는 대당 천억에 도입.
19/10/29 19:30
가상 적국이자 패권에 도전하는 국가 수도 1000km 안쪽에 수만명의 자국 병력 기지를 둘 수 있는 이득 계산은 트럼프 머리에 없겠죠.
한국에 미국 기지가 없다가 갑자기 평택에 미군을 주둔 시킨다고 하면 중국의 반응은 쿠바사태 정도는 해프닝 정도로 보일만한 반응 보일텐데
19/10/29 19:31
아직도 간간히 전투가 진행되고 있는 시리아에서 철수하는걸로 봐서는 그냥 공갈포는 아닙니다. 철수하고 싶은데 구실거리를 찾는거일 가능성이 높죠.
그리고 주한미군철수에 대해서 미국의회의 국방수권법 언급하시는분들 있는데 그거 유효기간 1년짜리 일몰법안입니다. 작년 9월 30일인가에 하원에서 통과되었고 올해9월말에 없어질뻔하다가 7월중순쯤인가? 북미간 외교적 노력을 통한 해결을 해야하고 한국전쟁을 종식시켜야 한다라는 문구가 더해진 법안이 다시 통과됬죠. 미 하원에서 한국전쟁을 종식시켜야 한다라는 의견이 미국법안에서 공식화 된건 이게 처음인데요 이건 한반도의 정세가 조금만 바뀌면 국방수권법은 내년 여름에 그냥 없어질수도 있다란 말입니다. 그럼 의회통과 없이 트럼프의 결정만으로 주한미군을 철수할수 있게 되는거구요. 북미간에 평화협정이 맺어지게되고 주둔비용의 협상이 지지부진하게 되면 시리아 미군철수같은 상황이 한반도에서 일어나지 말란법이 없는거죠.
19/10/29 19:32
트럼프가 딴건 몰라도 공산권 국가들은 화끈하게 압박해주길 바랬는데 이건 뭐 동맹국들 삥이나 뜯을줄 알았지 정작 대중압박은 지지부진하죠.
19/10/29 19:33
그건 그렇고 주한미군에 가는 돈 아껴서 멕시코 장벽 만들겠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는데 거기서 발상의 전환을 해서 멕시코 장벽을 한국보고 만들어달라고 하자는 생각으로 간건 아닌가 싶네요.
19/10/29 19:35
탄핵은 상원을 공화당이 장악해서 안되겠지만 제발 재선은 안되길.
처음부터 정신에 문제있는 놈이라고 했는데 일부 한국사람들이 트럼프가 뭐 대단한 사람인 것처럼 추켜세우는걸 보고 어이가 없었는데 제발 본 모습을 보시길... 그냥 본인과 돈 외에는 관심 없는 작자임.
19/10/29 19:38
근데 우리입장 떠나서 미국입장에서만 볼 때 주한미군이 빼네 안빼네 할 수 있는 건인가요? 돈주고 빼라고 해도 고민할 것 같은데... 전 오히려 저렇게 질러만 놓고 진짜 돈 내놓으면 감사 아니면 말고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시리아랑은 애초에 모든게 다르다고 보구요.
19/10/29 20:13
아무래도 한국은 대중 압박 카드에 가까운 입장이라 본토 및 태평양 방어선인 일본에 비해서는 철수 부담이 훨씬 덜하죠....ㅠㅠ 그렇기에 트럼프 재선되서 우리가 주한미군 필요없다 하면 옳다쿠나하고 뺄 수도 있어보입니다...
19/10/30 15:22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죠. 만의 하나 중국과 전쟁시 상륙 작전을 안 해도 되는 메리트가 어마어마한데. 북경과 우리나라는 생각보다 엄청 가깝습니다
19/10/29 19:39
대학다니면서 한미동맹이 흔들린다면, 대학가에서 반미감정을 부추기는 여러 세력으로 인해 수십년 후 반미정부가 들어서면서 흔들릴것같다...
고 생각했었는데 현실은 수십년이 아니고 수년만에 어메이징한 미국 황제가 나타나심...
19/10/29 19:52
어차피 싫든 좋든 황상은 황상. 소 뒷걸음질 치다가 쥐라도 잡아줄 가능성이라도 있으니 농반진반 력제드립을 친거죠. 대단한 호칭도 아니고 최대한 좋게 받들어봤자 그 만력제정도밖에 안된다는것 부터가 진심으로 좋아서 하는 말이 아니라는거 바보 아니면 알 수 있지 않을까요?
19/10/29 19:54
결과적으로 오바마가 한국에 도움이 안됐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깔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 삶은 고해님이 트럼프가 도움이 됬네 안됬네 하는겄도 이제와서 대충 각이 나오니까 할 수 있는 말이지, 집권초기에는 여러가지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죠. 무슨 천기를 읽는 무당도 아닌데. 안그런가요?
19/10/29 19:59
그냥 이해가 안갔다고 하시길레, 이러저러한 이유로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었다고 말씀드리는겁니다. 력제드립도 트럼프가 어 뭔가 할 기세를 보이니 설마 하며 농반진반으로 한거지, 원래 트럼프 취임할때는 모두들 걱정했었으니깐요.
19/10/29 20:01
저는 이러한 이유로 충분히 이해가 안갔다고 댓글달았으니 그럼 저도 아무 문제 없겠네요??바보타령하면서 끼어드실필요없었던거 같은데 걍 그만하고 가시는게 나을듯요
19/10/29 20:03
바보라는 부분때문에 그러시는군요. 그건 그 의미를 어렵지 않게 알수 있지 않느냐는 말을 하다보니 별 생각없이 나온 비유입니다. 삶은 고해님이 바보라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부적절한 비유를 해서 죄송합니다.
19/10/29 19:47
당선되고 얼마 안되어서... 집권 초기에 그렇게 생각했었다는 내용입니다.
제임스 매티스 전 미국 국방장관의 연설문비서관 가이 스노드그래스는 29일(현지시간) 공개된 신간 '선을 지키며 : 매티스 장관 당시 트럼프 펜타곤의 내부'에서 한국에 관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인식을 전했다. 매티스 장관은 시리아 철군 결정 등 여러 안보 현안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이견을 빚다 작년 말 사임했다. 저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초기 동맹국과 해외 주둔 미군에 드는 비용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평하는 것을 넘어 비공개로도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인지 외교안보팀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고 한다.] 지금은 모두 알고있듯이 6조원을 요구하고 있는게 맞습니다. 많이 깎아줬으니 절해야 할 듯...
19/10/29 19:55
방위비 분담이 거세질거라는 전망엔 동의하는데
이기사는 70조란 금액에 맞춰 약간 좀 자극적으로 발췌된게 아닌가 싶네요 집권초기에 나온 발언인데다 70조를 오피셜로 제안한것도 아니고 까놓고 그게 팩트인지도 불확실함
19/10/29 20:02
70조면 미국의 굿딜이겠죠. 그리고 그런 굿딜은 호구한테나 먹히는것이고, 시장가격이 없는 물건이니 만큼 최대한 받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안내고 싶은 사람도 있는거죠. 미군이 없으면 대중, 대북도 문제지만 일본에 대해서도 군비 경쟁을 해야 되서, 국방이 더욱 중요해 지긴 하겠죠.
19/10/29 20:02
낚시기사라고 하기는 힘듭니다. 매티스가 저서에서 트럼프가 실제 한말이라고 한 것입니다. 임기 초부터 미국이 한국을 지켜주고 있으니 70조원 정도는 받아내야 한다는게 트럼프 생각이었고, 장관 및 관료들이 뜯어말려서 그렇게 안된거라는 얘기고 저렇게 말렸던 매티스는 이미 사임하고 트럼프를 말릴 관료들이 이제 없습니다. 지금 나오는 6조원도 엄청난 규모라서 도저히 한국으로서는 하기 힘든 딜인데 원래 트럼프의 생각은 6조원에 0하나는 더 붙이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거라서
트럼프가 재선하거나 트럼프같은 대통령이 계속 나온다면 결국 미국민이 저런 방향을 원하고 있다는 뜻이라서 결국은 '그 언젠가'를 대비해야 합니다. 한국으로서는 장기적으로 미국과의 관계를 재정립할 각오까지 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즉 트럼프같은 대통령이 미국에서 계속 나온다면 중장기적으로 한국은 6조가 아니라 미국과의 관계를 재정립하지 않으면 60조 70조를 내는 최악의 상황까지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겁니다.
19/10/29 20:03
트럼프의 무리한 방위비 증액 요구가 단순히 경제적인 문제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러시아 스캔들이나 좌충우돌하는 외교행보 등을 보면 주한미군 감축이나 철수를 바라는 주변국에 은밀하게 조력하려는 의도가 있지 않나 의심까지 듭니다.
19/10/29 20:07
70조라는 금액 자체는 낚시더라도, 지금 금액만 6조로 줄었을 뿐 양상은 거의 같으니깐요. 마냥 낚시네 하고 안심할 순 없지 싶습니다.
19/10/29 20:12
원문 기사 읽었는데, [기사]가 낚시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집권 초의 문제였고, 70조는 트럼프의 개인 생각이고, 주변 관료는 당황했다 까지 다 기사에 적혀있음.
기사는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게 적었는데, 기사보다는 이 글이 기사의 내용을 제대로 담지는 못한것 같네요. 그리고 6조 요구중인건 현실이기도 하고...
19/10/29 20:15
근데 이 글도 뭐 딱히 기사 왜곡한것도 아니라 무슨 낚시는 아니고...
낚시는 기사나 글에 있다기보단 차라리 이 블랙코미디가 낚시이길 바라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것 같네요.
19/10/29 20:41
제가 느끼기에도 낚시 기사는 아닌것 같습니다. 매티스 장군의 자서전이 출간 예정이었기에 미국에서 발췌본이 미리 공개된 거겠죠. 꽤 관심사가 높을 자서전이니까요.
트럼프는 이미 먼 옛날부터 주한미군의 존재의 타당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었죠. 1990년 플레이보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미군 주둔으로 국방비 혜택을 보고는 무역 보조비 혜택으로 미국의 부를 훑어가는 나라들로써 한국,일본,독일,사우디를 언급하기도 했었습니다. 무역과 국제경제에 대해 보는 트럼프의 시각이 수백년전 중상주의 수준으로 굉장히 단순해서 해외에 미군이 주둔한 나라가 미국 상대로 무역흑자를 내고 있다면 그걸 무조건 연계해서 아주 아니꼽게 보는게 있어요. https://www.playboy.com/read/playboy-interview-donald-trump-1990
19/10/29 20:50
트럼프는 진짜 남북 위기 고조되면
돈 받아놓고 먹튀할거같음.... 그다음에 눈치 살살보면서 간잽이하고 언제든 뒷통수 칠 준비가 되있는 장사꾼 중의 장사꾼....
19/10/29 21:00
매년 70조씩 북한에 투자한다고 하면 바로 남북평화협정 가능할거같은데요? 크크 그럼 북한도 개발하고 경기도 부양시키고 일석이조일텐데
19/10/29 22:45
그렇게 느껴지셨다면 유감입니다.
그런데 해당 기사는 2017년 기사가 아니라 2019년 10월 29일 최근 발간한 자서전 내용을 발췌한 최신 기사입니다. 다만 자서전 내용에 해당 대화 내용이 2017년에 발생했다는거죠. 그 둘은 다른거죠. 비판해 주실때 좀더 정확히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후 글쓸때는 가짜뉴스라고 곡해하셔서 받아들이지 않게 좀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런 의도는 없었는데 많은 분들이 낚시라고 반응하셔서 제 글쓰기 능력의 부족함을 통감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19/10/29 23:03
비판을 정확히 해달라고 글을 수정하셔서 댓글로 수정합니다.
2019년에 나온 뉴스지만 2017년에 집권 초기에 했던 70조를 당장 내년에라도 70조로 올려서 해야할 것 같이 이야기하며 무리한 요구를 하는 주한미군 철수가 당연한듯 글을 쓰도록 선동하는게 가.짜.뉴.스. 입니다. 지금 미국에서 트럼프가 70조를 요구하지 않는데 그게 지금 트럼프의 입장이라고 이해하게 쓰신 글이니까요.
19/10/29 23:21
제가 글쓴거 다시 읽어보았는데 어디에 [트럼프가 내년에 70조 올려야 한다는게 트럼프의 입장이다]고 적었나요?
글의 전체적인 맥락은 '트럼프가 임기 초반에 분당금에 70조는 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은 6조를 내라고 하는데 이거 뻥카가 아니라 진심이다. ' 입니다. 아니면 그렇게 적혀있지 않지만 독자님이 느끼시기에 글의 뉘앙스가 그렇게 느껴지신다고 받아들이신건가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제가 악의를 가지고 가짜 뉴스를 퍼트릴 목적이라면 기사 출처를 적을리가 없겠지요. 생각해보니 글 제목과 서두가 너무 자극적이긴 하네요. 언뜻 읽으신 분들은 그런 오해를 빚어 낼수 있겠습니다. 제가 트럼프가 당장내년에 70조 올리려고 한다라고! 적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느껴지신다고 생각한다면 글을 정확하게 쓰지 않은 제 부덕의 소치겠지요. 저의 의도는 ' 70조를 주느니 미군이 당장 철수해야한다!' 가아니라 미군 주둔에 '70조 정도의 가치가 의도가 있는지 의문스럽였다' 였는데 그렇게 느끼신다면 글을 잘못쓴 제 잘못이겠지요. 아마 선동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제가 글을 좀 감정적으로 쓰고 주장을 과격하게 하는 편이라 그렇게 느끼신거 같네요. 오해하실 까봐 말씀드리는데 저도 미군주둔이 한반도 안보에 꼭 필요한다고 생각하고 미국은 소중한 동맹국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트럼프가 싫을 뿐이지요. 트럼프를 비판하는 글을 그렇게 받아들이시고 가짜뉴스라고,선동했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런 반응을 이끌어낸 제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겠습니다. 가짜뉴스라는 비판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후에 글쓰때는 독자가 어떻게 '느낄'지 생각하며 좀더 신중하게 쓰겠습니다.
19/10/29 23:28
네. 감사합니다.
초반에 시작한 서두에 70조를 강조하시는 부분과 첨부하신 이미지에 70조 내용은 의도치 않더라도 가짜뉴스라 ‘느낄’여지는 충분하니까요. 댓들들만 보셔도 충분히 가짜뉴스라고 비판하는갓을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의도가 아니길 바라며 무거운 비판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19/10/29 22:53
6조도 엄청 큰 돈이긴 한데... 우리나라 한해 정부 예산이 550조 정도, 국방예산은 5조 정도니, 대략 총예산의 1.2%, 국방예산에 12% 정도로군요.
그걸 국방예산으로 돌린다고 해서 그렇게 유의미하게 국방력이 강화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물론 70조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만. 크크크크..
19/10/29 23:40
참고로 저 이야기가 나왔다는 2017년 7월은 북한의 ICBM 후 북한과 미국이 전쟁한다는 루머까지 돌 정도였고 미국은 전쟁준비를 시뮬레이션을 돌렸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최대의 압박과 관여]를 중심으로 북한을 옥죄어가고 7월 북한의 ICBM 발사에 대응한 유엔안보리 결의가 채택되던 8월 초를 기점으로 군사공격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의 수위와 빈도가 한층 높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8월 8일 김정은이 매우 위협적이라면서 북한은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 즉 세계가 이제까지 본적이 없는 힘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은 8월 2일 MS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 지도부를 사악하고 잔인한 정권으로 규정하면서 북한이 미국을 위협하는 핵무기를 갖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며 미국은 예방전쟁을 포함한 모든 옵션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금의 북한과 미국의 관계와는 다른점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70조를 옹호한다는건 아닙니다. 출처입니다. http://www.asaninst.org/contents/트럼프-행정부의-대북-군사옵션-행사-가능성-배경과/
19/10/30 02:25
어차피 불가능이고 암만 미국에겐 태평양 막을 일본이 더 군사적으로 중요하지만 한국도 만만치 않게 중요한 곳이죠 저렇게 하다가 한국이 중국쪽에 먹힌다 하면 젤 골치아픈게 미국일텐데
미국은 계속 중국 견제할거고 한국을 포기 안할겁니다 크크
19/10/30 06:20
주한미군의 가장 큰 효과는 북한에 대한 도발억제력
미군무기 구매 1위 국가는 한국 70억의 예산이 있다면 전부를 국방예산에 쏟을수 없고 일부를 사회에 쓰게될것
19/10/30 10:01
70조면 농담 아니고 어떤 정권이든 핵무장을 만지작거릴겁니다.
미국이 한국 죽어봐라 강요하는건데 경제가 망해버리든 말든 살고봐야죠.
19/10/30 10:22
진짜로 70조 부르면 전쟁억지력이고 나발이고 주한미군 꺼지라하고 핵무장 > 자주국방 테크 타야죠. 나름 스스로를 꽤 친미주의자라 생각하는 입장에서도 방위비 분담금 70조는 진짜...
19/10/30 13:28
70조는 아니고 6조라는 얘기같은데 어쨌든 큰 돈이긴 하네요
그렇다고 미국 없이는 살 수 없고... 개인적으로는 현 대통령의 외교력은 수준 이하라고 봐서 (누가 봐도 북북북만 반복) 실제로 내게 될 것 같긴 한데..
19/10/30 13:49
저는 취임전에 박근혜가 싸질러놨던 빅똥들을 생각하면(위안부졸속, 전승절-사드-한한령으로 이어지는 어처구니없는 등거리 외교) 문재인정부 외교력은 꽤나 좋은 평가를 받아야한다고봐요. 북한에 대해서는 아쉬운점도 있지만 결국 햇볕정책의 계승에 가깝고 17년 긴장상태 해결에도 어느정도 공이 있다고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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