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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4 10:37
안철수 말이 생각나네요
[국민들이 반으로 나뉘어서 분열되고 사생결단을 내는 등 5년 내내 싸우게 될 것이다. 자기를 지지하지 않는 국민을 적폐로 돌리고 국민을 적으로 삼고 악으로 생각하는데 어떻게 나라가 통합되겠느냐.] 대선 토론때 말하는거 보고 학을 뗏었는데 지금와서 보니 통찰력이 있는 것도 같고..
19/10/04 10:38
고장난 시계도 두 번은 맞는다는 말이 있죠.
100마디 던져서 한두 개 맞는 거야 뭐.......(심지어 그 박근혜도 일본 관료를 상대로 일침을 놨으니까요.) 근데 국론이 둘로 분열된 건 김영삼 일제총독부 폭파를 빼면 건국 이래 항상 마찬가지 아니었는지?
19/10/04 12:05
조국사태로 유시민처럼 대놓고 진영논리로 편 가르고 싸우는 게 뭐가 어떱니까....라고 차마 공식화할 정도까지는 아니었죠. 위선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최소한 이전까지는 서로 겉으로는 내가 더 선이니까 내가 옳다라는 주장했었죠..
19/10/04 13:04
그렇죠. 포철을 망친 원인가운데 하나인 인한 안철수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포철은 누구겁니까? 어떻게 하면 10조 현금을 2-3년대 탕진할수 있는지 그 능력에 감탄합니다.
19/10/04 15:54
포스코 내부 고발자가 증언한 내용이 있긴 합니다. 근데 뭐 그 고발자가 이것저것 많이 불긴 했는데 친 민주당 아니냐 할 수도 있고...
그리고 안철수는 사외이사 -> 이사회 의장 테크를 탔다고 하네요. 의도적으로 말아먹으려고 하면 충분히 말아먹을 수는 있었을 겁니다.
19/10/04 17:15
자기가 돈을 빼먹은것도 아니고 의도적으로 말아먹을수가 있을까요? 이사회 의장이더라도 사장도 있고 반은 공기업의 성격을 가졌는데요. 답을 정해놓고 맞춰가는거 같은 느낌이네요.
19/10/05 03:59
남이 돈을 빼먹는데 협력할 수는 있죠. 심지어 조선일보조차도 포스코 사외이사 -> 이사회 이장 시절의 안철수에 대해선 비판하고 있습니다.
19/10/05 09:57
세상에 찾아보니 김어준 다스뵈이다에 나왔던 내용인데,, 설마 이런걸 믿고 말씀하신건 아니죠?
다른것들 찾아봐도 드루킹 수준도 안되는 썰이던데요
19/10/05 18:31
전 김어준은 언론인 취급 안합니다.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A&nNewsNumb=201210100012 위에서 말한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심지어 그 조선일보조차도 비판을 하고 있다는 건 놀라운 일이죠.
19/10/05 19:09
갈색이야기 님// 사외이사를 했다. 그리고 돈을 많이 받았다. 이게 비판거리가 되나해서요.
그리고 조선일보가 비판하는 사람이면 잘하고 있다라는게 요새 시선이라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19/10/04 10:40
누구 집권 이전부터 그런 경향이 좀 있긴 했지만
누구 집권 이후로 역대급으로 악화되긴 했어요 괄호안은 제가 잘못 쓴 내용입니다. 대통령은 직접적 언급을 한적이 없습니다. 관련 내용은 아래아래대댓에 달았습니다. (서초동 시위에 대해서도 언급하신 나랏님께서 광화문에 대해서도 동일한 강도로 언급하실지 궁금합니다) 특정 정파의 대통령이 아니라 온 나라의 대통령이자나요 자기에게 반대하던 국민들도 다 국민이라고 함께 한다고 취임사에 말씀하시기도 했고요 제 느낌이기만 한다면 좋겠지만... 문재인은 자기 뜻과 같은 국민만 국민으로 치는 듯 합니다
19/10/04 12:12
서초동 집회에 대해서 청와대 공식논평은 없는 걸로 압니다 청와대 관계자 언급을 언론에서 보도한걸로 아는데.. 한쪽 시위만 인용해서 공식적으로 논평내면 뒤집어지겠죠
19/10/04 12:16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1992720&thread=11r03
청와대는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검찰개혁 촉구 및 조국사수 집회 당시에도 공식적인 언급이 없다가 이틀 뒤인 30일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나 “수많은 사람이 다 함께 촛불을 들고 한목소리로 외쳤다는 것에 대해 당연히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아 그렇네요. 대놓고 직접적인 언급을 공식으로 한 적은 없네용 위 댓글 내용도 수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9/10/04 13:03
'서있는 위치가 다르면 풍경도 달라진다.'
뭐든지 훈수 둘때가 제일 쉬워보이죠. 롤 불판만봐도 저를 포함에 선수들을 비판하지만 그중에 챌린저 문턱이라도 밟아본 사람은 없는거랑 같죠.
19/10/04 10:41
아니나 다를까 조선 기사 링크 열어보니 딱 굵은글씨로 ‘친북대학생도 참여’. 의도가 어떠신지 모르겠다만 이런기사 링크걸고 양쪽다 배후설이 있다 양비론 펴시는데 부끄럽지 않나요.
19/10/04 10:44
정말 친조국 집회는 아무 배후 없이 진정성만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시나요? 그 많은 관광버스들과 특정 지역 버스 매진 사태를 보면서요? 하....
19/10/04 10:54
제가 언제 인정 안 했나요. 제 글을 크게 보면 집회를 인정하자는 글인데요. 정확히는 친조국 측에서 반조국 측의 시위를 폄훼하고 인정하지 않으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거라는 글이지만. 아니면 뭘 인정하자는건지 제가 잘 못 파악했나요?
19/10/04 10:56
저는 집회 규모 자체를 떠나서 시위는 충분히 보장되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인데 반조국 측은 찬검찰개혁의 집회를 폄훼하지 않았나요? 한쪽만 폄훼한다고 하시는 건 본인의 의견이 한쪽으로 치우친다고 보는데 본인이 그렇다는 걸 인정하시는 거라면 알겠습니다만...
19/10/04 10:59
네, 저는 그냥 이 시점에 서로 합의하고 양 쪽 다 폄훼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절대 그럴 일 없겠지만요. 어제부터 쏟아져 나오는 친조국 측의 폄훼기사들과 글들을 보면.
19/10/04 11:03
아니 그러니까 반대쪽에서도 그렇게 했는데 이번 폄훼기사들과 글들만 문제 삼는건 본인의 스탠스가 반조국측에 있어서 그런거 아닌가 묻는 겁니다만...
19/10/04 11:05
분수 님// 제 스탠스는 반조국 측이고, 양쪽 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정도는 친조국 측이 훨씬 강하다고 생각하고 그 사실에 환멸을 느끼는데, 이건 분수님 말씀대로 제 스탠스 때문에 주관이 들어갔을 수 있을 것 같네요.
19/10/04 11:07
안했으면 좋겠다면서 특정진영 폄훼하는 완전히 편향적인 내용의 조선일보 기사를 링크하나요. 문제없는 시위는 없겠다만 배후설 어쩌고저쩌고 하는 의견에 동조하기는 힘드네요.
19/10/04 11:12
쟁글 님// 제 의견은 "정당과 꾼들이 배후에 있으니 이 시위들은 의미가 없다"가 아니라 "정당과 꾼들이 배후에 있더라도 진정성 있는 국민들이 참여하고 있으니 이 시위들은 의미가 있다" + "그렇지만 정당과 꾼들의 과도한 몰이(예: 아이 동원)은 봐주기 힘들다"입니다. 제 의견이 전자라고 생각하셨으면 후자라고 밝히고, 후자인데 동조하기 힘들다면 그건 뭐 어쩔 수 없죠.
19/10/04 10:41
맞습니다. 양쪽 집회 모두 당연히 동원이 있겠지만, 민심인 사실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자기편만을 위한 정부 노릇을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19/10/04 10:38
조선일보....
그나저나 뭔짓들이래요... 그냥 적당히 인터넷에서 키배하면서 놀면 되는것을... 굳이 상경까지해서 생고생을... 서초동, 광화문 음식점들만 신나하겠네요 크크크
19/10/04 10:40
노동계,종교계,각종단체 전혀 없이 대규모 집회가 있었던 적이 있나요?
그냥 대규모 모이면 그런거 좋아하는 꾼들이 모이는건 어쩔 수 없는듯 근데 서초는 도로가 좁아서... 대규모가 모이기엔 좀 불리한 조건이 아닌가 싶은데 군중수는 중요한게 아니라고 높은 분들이 하셨으니 뭐... 그냥 구경하는 입장에서는 누가먼저 천만 넘기나 궁금하긴 한데 흐흐
19/10/04 10:40
어제 일부 폭력, 성추행, 문화재훼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제 애들있는데서 휘발유 끼얹으려 했다는 거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집회는 평화적으로 하면 문제 안됩니다. 또한 그게 꾸준히 대규모로 평화적으로 한다면 그 이상이 있을까요? 최소한 한번 대규모로 불법시위한다는것과는 다른 가치가 있을거라 봅니다.
19/10/04 10:43
뭐 객관적인 공간수용능력이라든가, 시위 지속시간이라든가, 뭐로 봐도 광화문 시위에 사람이 더 모인건 빼박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특정 주장을 펼치기 위해 모인 사람의 수가 더 많다 해서 그 주장이 옳은건 아니니까요 따라서 광화문에 더 많은 사람이 왔다고 하여 조국이 구속되어야 하거나, 문재인이 탄핵되어야 한다는 주장의 근거로 쓰이는 것은 반대합니다 다만 서초동 시위에 그렇게 과도하게 의미부여를 했던 여권에서 더는 그런 헛된 주장을 안했으면 합니다 200만이 뭡니까 크크 1평당 100명씩 서 있고 그랬나요 서초때 전철도 10만명만 찍혔다는데 뭐 한장 찍고 우루루 같이 탔나봉가(feat KIST)
19/10/04 11:00
야당 수뇌부는 조국 부부 66억 뇌물 수뢰설을 언급했습니다. 코미디와 생각없음으로 여당이 덤비기엔 아직 멀었죠.
https://news.v.daum.net/v/20191003151248398
19/10/04 11:03
어 이거 66억 뇌물은 언급한건 최순실을 첨 고발했던 진보시민단체에서 첨 주장한 건데요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1002/97701540/2 최순실 고발한 진보성향 단체, 조국 고발 “66억원 뇌물 받아” 이제 슬슬 진실의 시간이 다가옵니다 개인적으로 조국부부 감방행 기대합니다
19/10/04 10:46
오는 토요일(5일) 조국 법무장관 지지 집회(이하 '조국집회') 총동원령이 친문(親文) 진영에 내려졌다. 집회를 주도하는 인터넷 카페에서는 3일 서울 광화문 일대를 가득 메운 범보수 집회 상황을 수시로 공유하는 가운데, 지역별로 '집회 참석 미성년자는 상경(上京) 버스에 무료로 태워준다'는 제안도 잇달아 나왔다. 김정은(북한 국방위원장) 찬양대회를 열었던 친북(親北) 대학생 단체도 조국 집회에 합류한다.
=============================================== 처음 여기까지 읽다 말았어요 조국집회, 총동원, 친문진영, 미성년자 버스무료, 김정은, 친북대학생단체......아주 기가막힌 단어들로 채워졌네요 기사가 너무 악의적으로 쓰여진것 같습니다
19/10/04 11:00
죄송일보의 선동성은 다른 언론과 클라스가 다릅니다. 조중동이나 진보언론이나 라는 표현도 잘못이지만 조중동이란 말도 중앙 동아에세 미안할 정도죠. 물론 저렇게 선동을 잘하니 1등신문으로 잘 살아남는 거죠.
19/10/04 12:34
박근혜탁핵무효가 조국반대에 끼더라도 언론이 그걸 조국반대의 주류세력이 박근혜탄핵무효 세력이라는 뉘앙스로 기사를 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서 적은 댓글입니다
19/10/04 16:08
촛불시위때 이석기석방이 나왔던거처럼 저들이 어디껴야 시위할수있고 이 만큼 지지했다고 구라칠수있다고 보는데 둘로 나누면 이쪽밖에 없죠 북한도 조국옹호하는쪽이니 반대엔 못가겟죠
게다가 이들이 시위경험이 좀있고 주도하는편이라 태극기할배들 대항할려면 버릴수도 없죠
19/10/04 16:29
워딩이 하나같이 굉장 하시네요.
촛불시위 - 촛불 집회 를 말씀하시는 것 같고 저들 - 아마도 종북(?) 세력을 지칭 하시는 것 같은데 둘로 나눈다면 - 뭐를 둘로 나눈다는 말씀 이신가요? 종북과 애국 같은 이분법으로 나눌 때를 말씀 하시는 건가요? 이쪽밖에 없죠 - 촛불집회때 이석기 석방을 외친 종북 세력은 애국 보수 집회는 못가니, 조국수호 집회쪽으로 간다는 말씀이세요? 북한도 조국 옹호하는 쪽이니 - 북한이 조국 장관을 옹호한다는 발언은 대체 어디서 나온 건가요? 이들이 시위경험.. - 태극기 할배를 대항한다고 하는 사람은 대체 누구이며, 시위를 누가 주도 한다는 겁니까? 이렇게 나눠서 반박하는 모양새가 되어 버려서 죄송합니다만 하니님 논리를 따라가기가 어렵습니다.
19/10/04 12:06
그 대학생 단체가 친북 단체인 것도 맞고, 김정은 찬양한 것도 맞아요
심지어 정의당 윤소하 의원에게 협박 소포를 보내기도 했죠. 정의당에선 길길이 날뛰며 난리치다가 막상 같은 편이 보낸걸 보고 아연실색.. 뭐 틀린 내용이 딱히 없는데 기가 막히실 이윤 없겠네요 기가 막히다는 표현은, '증거인멸이 아니라 증거백업하려고 PC를 옮긴거'라는 유시민 같은 자에게 하셔야 합니다
19/10/04 12:31
참돔회님....
저는 저 단체에 대해 모르지만 저 단체가 그 시위에 참석했다 쳐요... 그 구성이 시위대 구성에 1%는 되나요? 0.1%는 될까요? 그 시위에 참석한 사람중에 전과자도 있을 수 있고 일베회원도 있을 수 있어요..그런 밀알이 모여 시민이 되는거죠 서초집회나 광화문 집회처럼 저런 대규모 집회는 그냥 시민의 목소리로 봐야지 특정세력에 편향된 집단으로 보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광화문집회에 일베사이트에서 참석하자는 글들이 있다고 해서 언론에서 '자한당 지도부와 당원들 그리고 노무현등 고인의 모욕으로 유명했던 일베가 집회에 합류한다' 이딴 기사가 나오면 그게 정상일까요? 그리고 막줄은 저에게 하실 이야기는 아닌것 같네요
19/10/04 12:4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1245752
민주당 “개천절 집회, 막말·폭력·일베·동원 집회” 비판 민주당쪽에선 저런 표현을 쓰긴 했네요. 하지만 민주당은 언론사가 아니니까 저런 말로 꼬투리 잡고 공격할 자유는 있다고 봐야겠죠 검색을 해보니 그 외 네이버뉴스의 큼직한 언론사 말고 잘 모르던 소규모 언론사에선 일베가 광화문 참여했단 식으로 보도한게 있긴 합니다 조선일보가 그 급은 아니니, 굳이 조선일보가 친북단체를 언급한 것은 예외적인 것이며, 사실을 보도하긴 했으나 부적절하다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우파 시위가 일베랑 엮이기 싫은 마음을 생각해 보니, 친북과 엮이는 것에 경기를 일으킬 수 있는 평범한 민주당 지지자 or 중도층의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절 잘 깨우쳐 주신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19/10/04 10:47
그냥 지금이라도 조국 사표받고 검찰개혁은 계속 진행하는식으로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그런 주변머리가 있었으면 애초에 이런길을 안갔을 것 같죠. 이젠 어느쪽이든 너무 피로하네요. 빨리 해가 바껴서 총선국면이 왔음 좋겠습니다.
19/10/04 10:58
전 지금까지 항상 제가 중도라고 생각했고 박근혜 대선때부터는 단 한번도 자유당 찍은 적 없는데(2위권 여당/야당에는 표를 준 적은 있습니다) 올초부터 민주당에 대한 분노가 생기기 시작하고 이번 조국 사태부터 "그 진영"에 표를 던지는 것까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일부가 아니라면 이제 민주당이 유리하다고 보기 힘들지 않을까요?
19/10/04 11:04
박근혜 대선 이후로 자유당 찍을 일이 있었나요?
애초에 투표도 몇번 없었고... 스탠스는 일부쪽은 아닌 듯 합니다. 굳이 중도 포지션 잡으실 필요가 있나요
19/10/04 14:28
저도요. 투표 포기할까 하다가 이젠 그냥 민주당 후보와 맞붙는 아무나 찍어줄까합니다. 불통도 이런 불통이 없네요. 핵심층만 결집하면 선거 이긴다 생각해서 나머지 무시하는 모양새인데 이렇게라도 반대의견 표시하려고요.
19/10/04 11:43
글쎄요. 대선때는 그렇다치고 총선은 중간평가 성향이 강한 우리 정서상 내년 총선에서 중도세력이 민주당을 비토할 가능성도 높아요.
그리고 저 개인은 별로 땡기지 않지만 진보측 대안으로 정의당이라는 정당도 존재하고 말이죠.
19/10/04 10:49
지난 토요일 집회 이후 리얼미터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내려갔습니다.
지지층 결집하고 중도층 이반했다고 분석했더라구요. 어째 어제 집회 이후 또 대통령 국정지지도 올라갈 것 같아요. 중도층이 현재의 세몰이식 집회에 피로를 느끼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시민들의 광장 정치가 우리 민주주의를 이끌어 온게 사실이지만 이번에는 부작용이 더 큰 거 같아요.
19/10/04 10:53
조선일보에 기사도 대놓고 친북몰인데 그대로 가져오시는건 좀 너무한거 아닌가요
막말로 저게 선동이었고 실제론 대진연이니 하는 단체들도 다음 집회 참여 안했더라 하고 확인이 된다 한들 글쓴이분이 딱히 그런 호도에 대해 책임지실 것도 아니잖습니까.
19/10/04 10:53
와중에 갤럽 여론조사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모두 1%씩 늘었네요.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73760
19/10/04 10:55
이런 걸로 기사를 내면 반대쪽도 일당이니 당직자별로 몇 명씩 붙잡아 오라느니 한 내용들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서로서로 뻘짓이긴 합니다(..). 양쪽 다 자력(?)만으로는 저 정도 숫자를 못 내죠.
19/10/04 10:59
종교든 정치집회든 어린이들은 필연적으로 부모가 데려가는 법인데 그것좀 금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중국은 미성년자가 종교참가하는게 불법이라는데 우리나라도 한 15세까지는 금지해도 되지않나 싶어요.
19/10/04 15:40
종교를 탄압해서 그런건 맞는데 논리적으로 생각했을때 부모의 종교가 자녀한테 강요될수 있으니 막는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외에는 그런 예시가 있는지 잘 조르겠네요.
19/10/04 11:00
엄마 품에 꼭 안긴 어린이의 눈에는 공포가 감돌고 있었습니다. 푸른 눈의 외국인 몇 사람의 얼굴에도 두려움이 서려 있었습니다.
vs 이날 참가자는 유아차를 끌고 온 젊은 부부도 눈에 띄었고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았다.
19/10/04 11:00
이건 대놓고 친북몰이에요. 의도가 보이는 기사인듯..
이런식으로 하면 어제 시위에서 일장기 휘날리던데 문재인을 하야시키려는 일본의 배후라고 주장해도 되는 겁니까? 기사가 정말 웃기고 아직 이런게 먹힌다는게 암담하네요 박근혜시위때도 친북딱지 붙이려고 기를 쓰던 언론들 많이 본거 같은데 전혀 변하지 않은듯합니다.
19/10/04 11:22
이번 주 조국집회에는 친북 성향 대학생 단체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이 합류한다.
여긴 '친북 성향'인건 맞는거 같은데요 아래쪽 링크가 거의 김어준급의 편파적인 성향인 정규재쪽이라 글킨 합니다만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7291767767120 ‘윤소하 협박 소포’ 용의자 관련 대학생진보연합은 어떤 곳?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551 대학생진보연합, '김정은 연구모임' 만들어 "김정은의 겸손함, 발로뛰는 심부름꾼 김정은의 헌신성" 주장
19/10/04 12:21
기사의 의도를 가지고 애기한것이긴 합니다
참가와 전면적인 주도는 구분해야겠죠. 신상하나하나로 그 의도를 알려면 어체 연설한 목사의 팬티발언에 다 동조하는 파렴치한 들인가요? 그건 아니잖아요.
19/10/04 12:42
뭐 같은 시위에서도 TV조선 채널A는 집회 참가자 수가 서초보다 훨 많다, 젊은 층도 꽤 참여했다 식으로 보도를 하고
JTBC는 폭력행위가 있었다를 강조하며 보도하고 그럴 수 있겠죠 둘다 팩트니까 잘못된 보도가 아닐 거고요 친북행위를 한 저 단체에 대해 조선일보는 "이번 주 조국집회에는 친북 성향 대학생 단체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이 합류한다"라고 했어요 전면적인 주도를 했다고 안하고 '합류한다'라고 해서 명백히 구분되게 표현했습니다. 여기에서 '조선일보가 친북몰이를 한다'까지 확대해석하는게 더 오바일 거라 생각합니다
19/10/04 13:18
기사 링크에 '친북' '친북대학생'이라고 아주 명백하게 표시되어있습니다만?
그런 단어의 의도를 알면서도 모르시는척 하시나요 아직 우리나라는 친북이라는 프레임이 먹히는 곳이죠. 그것을 부정하실 생각은 아니겠지요?
19/10/04 14:41
친북대학생이니 친북대학생이라고 하죠.
김정은 찬양집회 열었는데 친북대학생이라는 표현도 못 사용합니까? 그리고 조선일보가 친북대학생들이 집회에 참가한다고 했지 언제 친북대학생들이 집회를 주도한다고 썼나요? 이미 친북프레임보다는 친일프레임 영향력이 훨씬 더 강하구만요.
19/10/04 11:09
정치진영 혹은 그 지지자들이 상대의 집회에 배후설을 이야기하고 폄훼하는 것은 말그대로 정치적 행위라 그러려니 하지만,
언론이 그걸 들고 나오는 건 의도가 뻔하죠. 언론인이라는 사람들이 부끄러움을 모르네요.
19/10/04 11:11
아 저기 미성년 자녀를 데려가는 건 정말 좀 아닌 거 같네요.
요리조리 이득은 다 챙기면서 살아온 천룡인과 그 자녀 수호하겠다고 자기 자녀를 저기 데려가서 촛불 들게 하는건 좀; 민주당이나 조국이 딱 원하는 그림이긴 하네요. 우리 자식은 외국 유학, 남의 자식은 길거리 촛불
19/10/04 11:13
솔직히 이런구도를 원하진 않았는데 고민되네요. 암세포를 수술하려고 했는데 그 암세포 없이는 국가가 돌아가지 않을지경이겠군요. 아마 이시각만큼은 동일할테니 승패를 떠나서 총선에서 결판나겠네요.
19/10/04 11:13
확실한건 검찰개혁을 원하는 국민이 60%고,
조국부인이 구속되면 조국이 사퇴하길 원하는 국민도 60%입니다. 둘 다 원하는 입장에서 정말 답답하네요. 한 쪽만 국민의 뜻이 아닙니다.
19/10/04 11:20
좀 차이가 있긴 합니다만 결국 재판까지 가서 결과가 나오면 어느쪽에서 책임을 질지가 나오긴 할텐데 총선전엔 결과가 안 나올거라서 결국 흐지부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긴 하네요.
19/10/04 12:02
재판까지 보겠다는건 조국 입장이구요.
그 전에 나오는 수사결과발표와 재판에서 공개되는 증거가 충분히 혐의가 있다고 보여지면 민주당에서 먼저 손절할거라 보고 있습니다. 지역별 정당 지지율변동에 따라 총선승리가 보장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조국을 포기할 수 밖에 없죠.
19/10/04 11:14
광장이 정치를 지배하는 시대가 되면 중도층의 설자리는 없어집니다.
지금의 극심한 진영 갈등의 종착역은 과연 파리코뮌일까요 아니면 보나파르트나 드골의 출현일까요. 어쨌든 촛불혁명으로 87년 체제가 마무리되고 공화체제의 안정 성숙기로 접어들거라는 예상은 이제 완전히 빗나가게 되는 듯.... 과연 조국은 타르튀프인가 드레퓌스인가...
19/10/04 11:21
저희 애들이 30개월이라서 아직은 어려서 집회에 못 가는데 - 유모차를 갖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집회 현장에 간다는 게 쉽지는 않죠. - 애들이 조금 더 커서 6~7살 정도만 되도 같이 데려가고 싶기는 합니다.
요즘 제가 참석했던 집회는 예전같지 않아서 평화로웠고 애들에게도 알려줄 게 많은 집회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종일 있을 것도 아니고 한 두시간 있다 오는 건데요.
19/10/04 13:16
저희 아버지는 제가 성인이 될 때까지 제 앞에서 정치적 입장을 한 번도 표하신 적이 없고, 어머니께도 제게는 아무말 못하게 하셨습니다. 스스로 올바른게 무엇인지 생각하고, 비판적 사고력을 갖길 바라셨습니다. 어릴 때 접한 부모, 교사의 정치적 발언은 편견을 갖게하고, 이는 올바른 민주주의에 있어 극도로 경계해야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학 졸업할 때 돼서야 부모님의 정치적 성향을 알게됐고, 제게 생각할 기회를 주신 부모님 철학에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19/10/05 08:39
비판적 사고력은 의견을 교환하는데서 나오지 침묵에서 나오진 않죠... 님이 편견 없이 스스로 생각해서 입장을 정했다는 건 착각일 확률이 높습니다. 부모님 대신 그런 주제를 막 접하기 시작한 시점의 환경에 휘둘린 것 뿐....
19/10/05 13:44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만, 저도 제가 편견에서 자유롭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사람이라면 환경에 휘둘리는 게 자연스럽죠. 그 정도가 다를뿐...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데 의견 교환이 중요하다는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어린이, 청소년에게 있어 이는 수준이 맞는 대상과의 토론 및 단계별 교육을 통해 키워 나가야 하는 것이지 전문가에게도 복잡한 현 정치 이슈로 키울만한 것은 아닙니다. 유년기, 청소년기 부모의 정치적 의견이 자식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엔 동의하실 겁니다. 그렇다면 초등학생과 대학생을 비교한다면 누가 그 환경에 더 쉽게 휘둘린다고 생각하시는지요? 6세 때부터 부모님 손에 끌려 집회에 다닌 사람과 대학생이 되어 문제의식을 느끼고 집회에 참여하는 사람 중 누가 더 유연한 판단을 할 가능성이 높을지요? 만득님께서는 민주주의의 가치와 집회의 가치에 대해 교육하기 위해 자녀분들과 함께 참석하고자 하시는 것으로 그 목적에 있어서는 저도 동의를 합니다만, 저는 부모가 양쪽 집회를 모두 갈 것이 아닌 이상, 자녀에게 편견이 형성될 수 있음을 주의해주십사 했던 것입니다. 스칼렛님께서는 그 지적에 대해 저 또한 다를 바 없다는 말씀을 하고 싶으셨던 것 같은데, 편견 없는 교육을 후대에 전하고 싶다는 철학 자체에 대해 반대하시는 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걱정 감사합니다.
19/10/04 11:21
JTBC가 서초동에서는 "진실보도"를 촉구하는 시위대한테 둘러쌓이고 광화문에서는 성추행을 당하고 있는 상황인데.. 걱정스럽네요.
인터넷에서야 자한당도 싫고 조국도 싫다는 의견을 내도 안전한데 현실에서 양쪽 다 파헤치자는 주장 내밀기는 어렵겠어요.
19/10/04 11:29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1121301&isYeonhapFlash=Y&rc=N
서초동에서 두 반대세력 집회가 동시에 열린다는데... 심히 걱정되긴 하네요...
19/10/04 11:29
민주당원인데 조선일보가 말하는 저런 총 동원령은 전혀 보지도 못했네요. 워딩이 너무 악의적입니다.
그거와 별개로 이제 양쪽다 일정 수 이상의 세력이 있는 거 확인했으니 숫자는 큰 의미없는거 같은데...
19/10/04 11:33
이미 검찰 나와바리 놓고 싸우는 민주당과 자한당의 세력과시 기싸움이 되어 버렸죠. 둘중 어느쪽도 공감이 가지 않으니 깝깝 그자체
19/10/04 11:40
어디를 지지하는지는 알겠는데..
그쪽 지지자들 시위에도 쓴소리 좀 해주셔야죠. 어제 시위에서 한 뻘짓들에 대해서는 너무나 관대하시네요.
19/10/04 11:46
친일 자한당 삼성 신문인 조선일보. 문재인정부에 우호적인 기사는 거의 안납니다.
프레임짜고, 신문내용을 그대로 믿게 하는게 그 신문의 우민정책이고, 100년간의 기조입니다. 진심으로 권하는데, 21세기에 이런 신문은 접으세요.
19/10/04 11:51
이런식으로 감정적 세대결하다가 물리적인 충돌이라도 날까봐 걱정이네요. 국회의원이라는 인간들이 국회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대중선동에 동참하거나 부추기고 앉아있으니...
19/10/04 11:58
개싸움???
저런 카페의 올라온 게시글 모아 기사화한 건가요?거기다 미성년자,친북 양념까지 치니 덥썩... 저런 온라인카페의 동원력이 과연?
19/10/04 12:16
저기가 서초동집회 주도한 카페가 맞습니다. 왜 이름을 저렇게 지었는지는 모르겠는데..
개싸움은 우리가 한다는 구호는 구호대로 두더라도 본부명을 왜 저렇게 지었을지..
19/10/04 11:59
뭐 어때요. 요즘 이런게 트렌드잔아요.
대학가에서 조국반대시위때부터 지도부가 누구지 참여자가 정말 대학생이니 배후세력이 있니 하면서 따지면서 순수한 집회냐 안 순수한 집회냐 감별해 왔잔아요? 그냥 요즘 트렌드 따라가는 구나. 이정도 생각만 드네요
19/10/04 12:37
우와,,무려 조선일보,
며칠전 자한당 총동원령 문서 같은 거라도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이건뭐,,, 댓글들이 참 재밌네요... pgr자게는 정게를 분리해야 합니다.
19/10/04 13:02
글쓴 분께서는 진영간의 대결이 우려된다고 말씀하셨지만 제목을 조선일보발의 자극적인 내용으로 써놓으시면 도리어 싸워보자는 내용으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댓글의 내용도 그런 면이 많구요. 아쉽군요.
19/10/04 13:21
조국을 비난하는 근거를 조선일보 기사에서 찾는 댓글들도 많이 보여서 피지알이 변하긴 했구나 싶은 생각을 했는데.
(기존의 유저가 변했다기 보다 유입이 많이된거 같았죠) 이제는 조선일보 기사를 가지고 진영논리 하는 상황까지 보게 될줄은 몰랐네요 평소에는 사실 왜곡 선동 날조 친북좌파몰이도 서슴지 않은 조선일보를 x선일보라며 비난하는 사람들이 스탠스가 같아지고 반대를 비난하는 상황이 오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동조 하는 모습을 보니. 왜 조선일보가 한결같은 포지션을 취하면서도 당당한지 그 이유를 보는거 같아 씁씁하네요.
19/10/04 13:28
5일 집회 명분은 뭔가요? 검찰총장이 대통령이 지시한대로 개혁안 내놓았고 청와대도 긍정적이라고 했는데 이번 집회는 그저 조국수호인가요?
아니면 검찰개혁을 또 외치는건가요 조국수호라면 그게 올바른 집회인가요
19/10/04 13:43
내일 서초동에서 검찰개혁 외치면 진짜 웃긴거죠. 검찰은 자신들의 개혁안을 내놓았고 청와대에서도 만족한 상황입니다.이이상의 검찰개혁을 원한다면 서초동이 아니라 여의도로 가야죠.
19/10/04 13:53
http://www.ltn.kr/news/articleView.html?idxno=25060
정작 검찰이 내놓은 개혁안은 은근슬쩍 법무부를 엿먹이는 내용이라는 게 재밌습니다.
19/10/04 14:18
만족은 아니고 긍정적이다라고 이야기 했지요. 검찰개혁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조국 사태가 어느정도 마무리되면 당연히 집회가 여의도로 옮겨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9/10/04 13:58
하지만 피지알은 여전히 친문이고 좌편향적이며 클리앙의 감시하에있고 자기들은 이 불리한 지형속에서 중립적인 조중동의 시각으로 사태를 바라보는 일반국민의 의견을 대변중이라고 하고들 있죠.
19/10/04 14:37
유투브 링크 주셔서 뭔가 하고 15분 다 봤습니다만, 링크 할 만한 내용인가요?
혹시 그 사람이 일반인 참여자로 자유발언자이고 내용무관 상호 존중하자 인가요? 본인 스스로 원희룡 친구고 우리 자한당이라고 밝히면서 블라블라... 어이 털리는 내용이던데요. 386 꼰대 자한당 진영주의자의 변이라서 그 지지자들끼리 소통하는거야 그러려니 합니다만.
19/10/04 14:49
김어준이 아니라 JTBC 나 KBS 정도가 비교대상으로 나왔다면 조금 더 설득력이 있었을 듯 합니다.
변희재랑 놀아야 할 김어준이 언급되는 것은 좀 아닌 듯 하네요.
19/10/04 15:29
몇번의 전적이 있죠.
무조건은 아니죠. 그런 전적이 있는 언론의 기사를 특히 정치적에서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더 어리석은 행위라 봅니다.
19/10/04 15:24
노통이 무슨 성인군자도 아닌데 비교도 못 하나요.
그리고 전 조국과 노무현 둘을 비교한 것이 아니고 지들 반대파에는 일단 제목으로 뒤집어 씌우고 보는 꼬라지가 그대로 오버랩 되서 한 이야기입니다.
19/10/04 15:35
민주당은 오늘 3일 시위에서 있었던 일부 충돌을 가지고 국가 내란을 획책했다고 프레임을 뒤집어 씌우던데 제가 볼 땐 그나물에 그밥입니다.
19/10/04 15:48
20년간 커뮤니티하면서 이렇게 조선일보 기사를 토대로 자유당쪽 입장을 대놓고 대변하는 분들이 많아졌다는 거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60대 우리 부모님 세대는 몰라도 적어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조선일보쪽 논리를 가져온다는건 작년까지도 상상도 못할 일이었는데... 더군다나 pgr같은 중소형 커뮤니티에서는 더더욱 . 반대쪽 성향 신규회원의 유입 때문인지, 기존 회원들의 지지층 변화 때문인지, 요몇달 적응이 안될정도로 놀랍습니다. 조선일보의 저열한 의도가 보이는 글을 가져와서 실드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줄이야
19/10/04 16:07
20대 남성 지지율 보면 답이나오죠. 예전이었으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반박할 사람들이 지지를 철회하고 그러든가 말든가 상태가 되버린지라..당연히 반대편 목소리 큰쪽만 신나는 상황이 되버린거죠.
19/10/05 09:48
제가 김어준을 믿는다는 말이 하나라도 있나요? 이런 게시판에 댓글을 달만한 소양도, 글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능력도, 기본적인 매너도 없으면서 비아냥거리는 꼴이라니
19/10/05 11:12
이미 '분들'이라고 썼을 때 일개인이 아니라 한 세대를 얘기하는 의미는 충분히 밝혔다고 생각합니다.
내용 파악할 능력도, 의지도 없으면서 악만 남으셨네요.
19/10/05 14:28
'놀랐습니다' 표현은 제가 썼기 때문에, 한 문장에 연격되는 정작 김어준을 믿고 있다는 표현의 연결은 저를 지칭하게 되는 거죠. 전 김어준을 믿고 있다는 말이 없었기 때문에,문맥상 지칭하는 대상이 제가 아니라 세대를 얘기했다고 은근슬쩍 넘어간다는게 비논리적이라는 얘기입니다. 더 설명드려야 되나요? 댓글을 단 사람을 싸잡아서 어떤 부류라고 비난하려면 그만큼의 논리를 갖추길 바랍니다.
19/10/04 19:52
크크 저 교수님 재밌으시네요. 이명박근혜 시절 기울어진 운동장에 민주적이지 못할때는 뭐하고 계시다가 이제와서 민주화 타령인지... 그 수많은 비리에는 눈감고 귀닫고 계셨나요?
그 민주화때문에 국민들 피흘리게 한 사람이 어느당이죠? 세상에 양심이 있는건지.. 이제야 균형이 맞아가나봅니다. 이명박근혜 시절때는 이런 이슈로 시위해봐야 언론들이 써주기나했습니까? 나라가 반으로 갈라진게 아니라 이제야 균형이 맞은거라고 생각하네요. 이승만 박정희시절부터 이어지는 공안검사 자한당 커넥션이 쉽게 무너지지 않겠죠. 결국 이사단이 나게 똥볼찬건 자한당이죠. 이명박근혜 시절에 이랬으면 언론도 대충하다말고 이슈도 안되고 넘어갔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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