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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9 10:35
19/09/29 11:03
박근혜가 전 대통령인데 누구랑 비교하신 건가요? 지금 자한당? 다시 정권 잡으면 전승 기념일 또 챙겨주겠죠 크크 현재 정부가 친중 스탠스라는건 근거를 가지고 좀 알려주시죠 잘 모르겠습니다
19/09/29 11:07
현 정부에 대해 묻고 있는 건데 자꾸 자한당이나 이명박근혜 끌고 오시는 건 그만 하시면 좋겠구요... 제가 알기론 문 대통령 포함 청와대 및 더민주의 요직을 장악하고 있는 구 운동권 인사들 중에 친중 성향이 많아서 중국몽 같은 중국 옹호 발언 많이했다고 들었습니다. 혹 제가 오해하고 있거나 잘못 알고 있는게 있다면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19/09/29 11:19
일반 국민의 친중 농도(?)가 0이라 치고 전승절 참여한 박근혜 정부가 100이면 문재인 정부는 50 정도라는 느낌으로 적은 건데 용어 사용이 적절치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19/09/29 11:12
비교라는건 상대적으로 해야죠 당연히 전정권과 비교하는게 맞는 거고 현재하면 자한당과 비교해야지요 위에 비교적이라고 님이 얘기하셨잖아요 문재인과 민주당은 박근혜 정권과 당시 국무총리가 대표로 있는 자한당보다 덜 중국적이고 덜 멍청하다가 비교지요
19/09/29 22:30
전승기념절에 다른 스탄 붙는 독재자들과 함께 망루에 오른 건 박근혜 최대 실책입니다
그런다고 중국이 우리 편 들어줄 거란 헛된 기대를 품었나 본데 걍 어리석은 거죠 북핵실험 직후 박은 시진핑에 전화를 걸지만 한달간 씹힙니다 그때서야 박은 중국에 대한 기대를 버리죠 반면 문재인은 그걸 다 지켜보고도 중국몽 운운하며 스스로 소국을 자처하였습니다
19/09/29 11:43
현 정권이 중국몽 꾸고 있었으면 미국이 가만 안 놔뒀죠.
이제 중국몽 얘기하면서 현 정권이 친중이라고 얘기하는 거 보면 인지부조화가 아닐까 싶더군요.
19/09/29 10:55
전 일본 문화 전면 개방이 생각나네요. 그때 진짜 개방하면 국내 문화 산업 다 죽는다고 90프로는 번대했었습니다.(저를 포함해)
20년 후에 이런 결과가 나올 줄은 상상도 못 했죠.
19/09/29 11:02
재직시에는 몰랐는데 연설들 하신거 지금 찾아보면 혜안과 통찰력이 엄청나시더군요 대통령 재직시절이 IMF시절이 아닌 좀 더일찍이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집권내내 소수정부여서 힘이 없었다는것도 아쉽고요
좀 더 젊은나이에 국회의 뒷받침을 받고 일했으면 더 많은걸 남길수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19/09/29 13:21
그 당시 시설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경부선철도가 있는 상황이었기에 우선순위가 아니라고 보고 경부 고속도로보다는 영동선과 동해안,영호남,서해안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이 더 먼저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압니다.
19/09/29 11:24
김영삼 전대통령이 전두환세력과(민정당과 신군부) 삼당합당을 했고 그게 민자당 > 신한국당 > 한나라당 > 새누리당 > 자한당 이죠
19/09/29 11:25
자유한국당의 전신이 김영삼,김종필,노태우의 합당으로 시작하긴 했는데 당내 5공 세력은 없어지고 김영삼 과 김종필 세력은 아직도 있는 당입니다.
19/09/29 11:59
김영삼 세력이 누가 남았나요?
5, 6공때 잘나가던 공안검사 출신이 대표이고, 당내 최대 계파가 무려 친박인 당인데 어떤점이 애매하다고 하시는건지..
19/09/29 12:55
저는 친박과 박근혜 자체가 자한당의 원죄라고 생각해서요. 굳이 독재정권 후신까지 안 가도 그 자체로 근본이 글른 집단이라고 생각...
그런데 말씀하신대로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한당까지 거치며 친박으로 통일 됐으니 후신으로 봐도 되겠네요...
19/09/29 12:00
김영삼이 무슨 민주화의 거목이고 뿌리입니까. 90년 3당 야합으로 김영삼은 민주화 세력에서 배신자로 낙인찍힌지 거의 30년이 다되갑니다. 그런식으로 따지면 김문수나 이재오는 카스트로나 체게바라급의 혁명가인가요? 어느 사회 어느 집단에서건 예외없이 배신자의 말로는 비참한 법입니다
19/09/29 12:37
'민주화 세력'이란 게 실제로 존재한다면, 그 세력은 '민주화세력'이란 이름과 다르게 국민과 괴리되어있군요. 그런 이름이라면 국민과 다를바 없어야하고, 국민들이 그런 존재에 대해서 알고 인정해야하는데요.
19/09/29 12:55
전 별로 괴리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자기가 아니라고 느끼는 사람은 괴리감을 느끼겠죠. 대선, 총선, 지자체 선거가 괜히 있습니까? 박근혜가 탄핵당해 쫓겨나고 대선과 지자체선거를 통해서 대충 결판이 난거 같은데 괴리감이 심하시면 내년총선때 맘가는쪽으로 투표하시고 뭐가 국민의 뜻인지 지켜보시면 될듯 합니다
19/09/29 13:10
제가 박근혜 지지자인 것 같으신가요? 박근혜 지지자도 아니고, 민정당 지지자도 아닙니다. 전 현시점에서 투표하라면 민주당을 찍을 민주당 지지자고, 20년가까운 세월동안 민주당을 안찍은 적이 손에 꼽고 그 손에 꼽는 몇 번도 진보정당을 찍은 사람입니다. 이런 자기소개를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민주화 세력이라는 세력이 국민의 선택을 받는자리에 있는게 괴리되어있다는 건데요. 박근혜 탄핵 이야기는 왜 했는지 모르겠고요. 박근혜가 틀렸다는게, 박근혜가 아닌 사람들이 맞다는 뜻이 되는건 아닙니다. 민주화세력이라고 네이밍 되어서, 그들에게 배신자로 낙인찍니 뭐니 하는 권위를 부여하는 시점에서 괴리되는 겁니다. 독재자가 선거에서 득표를 많이하면 독재가 국민의 뜻이니까 문제가 없나요? 선거를 통해 무엇을 지지하는가 이전의 문제입니다.
19/09/29 15:25
자유한국당에 상도동계나 YS후신 자처하는 사람보다 이승만-박정희의 후신(웃긴건 박정희는 이승만 극혐함) 자처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만.
19/09/29 12:38
그들의 정치적 후계자들과 스스로 뿌리로 여기는 쪽들이 한데 모여 그 시대를 그리워하는 목소리를 낸다면 후신이라 부르긴 부족함이 없겠죠
김영삼은 그들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뿐이지 본류는 뭐......
19/09/29 12:40
지금이야 시간이 많이 흘러서 인적으로 괴리가 있습니다만, 그게 한 번에 바뀐 것이 아니라 기존의 자리를 비슷한 다른 사람이 대체하는 형태로 변했기 때문에 그냥 후신으로 봐야죠. 하고 있는 일도 그렇고.
자한당을 친일파의 후손이라 칭하는 것도, 어차피 일제시대에 친일했던 사람이기 때문이 아니죠. 그 때 태어나지도 않은 사람들이 대다수니까. 핵심은 그들이 했던 일을 이어하고 있다는 게 그렇게 불리는 이유니까요. 혈연으로 친일파의 후손을 찾으면 민주당에도 있고, 이 나라의 지도층 인사 여기저기 있습니다만, 결국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어떤 주장을 하느냐가 중요한 거니까요.
19/09/29 11:57
그알싫의 유피디가 한 말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말이 있는데 '민주주의란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떠드는 걸 띄꺼워하면서 볼 수 있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이게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나가면 이야기를 아예 듣기가 싫은거고 그 이하는 들을 수가 없는 거고요,
19/09/29 12:25
사고의 모든 기준이 자한당이라니 참 편합니다.
전승기념일 참석도 적정기준보다 한참 나갔고, 중국몽 역시 한참 나간겁니다. 둘다 친중노선 삽질해서 욕먹어 마땅한거지 이걸가지고 오십보백보 따지는거 진짜 추해요.
19/09/29 12:32
킹냐면 이명박때 대중무역의존도를 높혀놓고 박근혜때 유지했거든요, 이거 줄일 때까지는 립서비스랑 미중 사이에서 약간의 줄타기 해야죠.
19/09/29 13:04
http://okfta.kita.net/mobile/news.do?method=viewReferData¤tPage=1&column=&field=&idx=34471
이명박보다 김대중때 훨씬 더 가파르게 올라가는데요? 박근혜도 2015년 전승절 참석 이후엔 오히려 내려갑니다.
19/09/29 13:34
마냥 죄다 오르기만 한건 아니라는거지요. 하나 내리고 하나 올렸으면 올린겁니까? 의존도를 낮추려는 의도는 일절 없이 올리려고 했다는 식의 뉘앙스를 풍기는건 좋지 않습니다.
19/09/29 13:39
초짜장 님// 이번 정부도 대중의존 벗어나려고 신남방정책 등을 하려고 하지만 중국몽 훠훠훠 거리는 사람들이 있는 거 처럼요?
딱히 mb때 대중수출 많이한 걸 깔 생각은 없습니다. 덕분에 중진국 탈출+서브프라임 극복했으니.
19/09/29 21:34
kien 님// 의존도 10% 밑돌던 2000년에도 마늘파동으로 깨갱하고 떡실신 당했습니다. 10년동안 20% 유지해서 못하는게 아니죠. 제시하신 잣대 하에선 이명박근혜나 문재인이나 똑같이 비판받을 이유가 없는겁니다. 오히려 이명박은 수입의존도를 낮추는 성과라도 보였고, 문재인의 신남방정책은 아직 결과가 없죠. 전망이 불투명하기도 하고요.
19/09/29 21:46
초짜장 님// 올해 대중 수출 규모 줄었던데 이게 문재인 정부 성과인가요?
그리고 님은 둘다 깠는데 이제는 둘다 비판하지 말라고 하시는군요?
19/09/29 21:49
바라시는 게 뭔지를 명확히 하셨으면 좋겠네요. 중국과 잘 지내서 경제적 이익을 챙기는 것과 반중정책해서 안보적 이익(?)을 챙기고 경제적 손해를 감수하는 쪽. 둘 중에 어느쪽인가요?
19/09/29 22:00
현실주의적 측면에선 어느 한쪽에다 탓하지 말라는거고, 외교적 싸바싸바가 과도했던 부분을 문제삼고 싶다면 둘 다 까라는거죠.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는 좋은 수사가 있습니다. 이런거나 쓰라는 겁니다.
19/09/29 22:37
??? 제가 말하는건 외교적 행보로는 둘다 욕먹어야한다는거고, 경제지표를 근거로 하는 제시하셨던 관점으로는 어느 일방만 욕먹을 이유가 없다는겁니다만.
19/09/29 12:42
대중무역리스크를 감수하고 도덕을 위해 경제를 희생할 각오를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아니면 그저 비아냥의 의도인건지 궁금한데 어느 쪽이신가요?
19/09/29 12:44
전승절 참석이나 중국몽 발언은 오버액션이라 봅니다만, 정부차원에서 홍콩 지지했다가 대중무역 파탄나면 나라 망한다고 난리날 것 같은데요.
19/09/29 13:03
불매운동 반대스탠스가 뭔가요 우리도 경제타격입으니 서로 좋게좋게 해결봐야지 정부가 나서서 선동하고있다 아닙니까... 그렇게 경제가 걱정되서 선빵맞고도 휘두르는걸 반대하면서 홍콩편을 왜 안드냐니 그 경제후폭풍은 생각 안하시나봅니다
19/09/29 12:45
홍콩의 민주화는 정말 쉽지 않은 일이고, 앞으로도 더 많은 피를 흘릴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안타깝네요. 피를 먹고 큰다는 건데 아직 채 크지 못한 모습을 지켜보자니 제가 죄를 짓는 것 같은 느낌마저 있습니다.
홍콩의 민주화는 홍콩의 민주화만으로 끝나지 않을 거고, 결국은 중국이 민주화 될 때 홍콩도 민주화 될 겁니다. 이게 시발점이 되든, 아니면 별다른 성과를 못 냈다가 나중에 본토에서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고서 재평가가되든 중국정부가 민주화되지 않고서는 답이 없겠죠. 독립을 할 수 있는 형편도 아니고.
19/09/29 12:45
우리가 수출 더 많이 하는 일본하고도 감정적으로 무역 전쟁한다고 경제 손해 본다고 이성 운운 해놓고 일본 하고는 비교도 안되는 경제 교역 규모를 가진 중국한테는 겨우 립서비스 정도 해준 거 가지고 친중 운운하고 있네요. 우리가 무슨 미국인가 홍콩 시위에 대해 집권 여당이 왈가왈부하게
19/09/29 13:23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논리는 그나마 일단 자기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인정은 하는건데, 요새는 그마저도 절대 안 하더라고요. 기억이 안 난다는 많이 들은 듯.
19/09/29 13:25
홍콩시위가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기를 바라지만 정부나 여당이 발언하는건 일반인이 홍콩 시민들 안타까워 하는거랑 다른 차원의 문제니까요.
문대통령이 미중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뱉은 중국몽 발언은 많이 깠지만 홍콩 문제로 중국과 척지는 판단 안하는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9/09/29 13:25
홍콩시민들을 응원합니다.
중국 정부가 사활을 걸고 막을것 같아서 실패로 끝날 것 같지만,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도 시민운동이 여러번 실패하고 억압받고 죽어가던 시기가 있었죠. 그 당시에 우리나라가 민주화 되는게 가능할까 보면 참 절망적이었죠. 독재국가에서 민주주의를 얻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는 "행동하는 시민들"이 필요한데 홍콩시민들이 잘 해주고 있고, 민주화 성공을 위해 여러가지 천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19/09/29 13:46
솔직한 맘은 홍콩시민을 응원하고 싶지만 역사적 관점에서 봤을때 홍콩문제는 신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조금만 까딱하면 영토문제나 분리주의 문제등으로 오해받을수 있고 그렇게 되면 일이 진짜 복잡해져요. 미국이나 유럽쪽에서도 섣부르게 언급하기 어려워 하는 일이기도 하구요. 100년전 홍콩을 강제로 빼앗가갔던 외세가 중국의 영토를 다시 강탈하려고 한다==> 이런 논리가 조금이라도 나오기 시작하면 그때는 겉잡을수 없어집니다. 박근혜 쫓아낼때 뭐 외세가 돕지 않았잖아요? 마찬가지 사안이라고 봐요. 결국 중국의 자국 내부문제로 귀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9/09/29 15:30
새벽에 영화 변호인을 또 보고
나무위키에서 6월 민주항쟁과 파룬궁 위구르를 읽고... 고작 3•4천만의 독재정부를 뒤집는 것도 오랜 시간과 많은 피와 천운이 따라줬어야 했는데 13억의 독재정부를 엎는 것이 가능할까? 가능하려면 얼마나 많은 것들이 필요할 지 가늠조차 가지 않습니다. 항상 응원하지만 참 답이 안보이네요.
19/09/29 15:33
DJ야 한국 대통령이기 이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유명인사였으니까요.
리콴유와의 민주주의 논쟁도 그렇고 민주주의가 서구 시민사회만의 가치라며 독재를 정당화 하던 아시아 국가 지도자들 사이에서 민주주의의 가능성을 이야기 하던 양반.
19/09/29 17:58
돈있는 곳에 립서비스가 있는건 당연한거고 시장은 정부보단 시장의 주체가 움직이는 사회에서 어디에 얼마나 비중을 둔게 누구 탓이라구 논쟁이 벌어 지는건 좀...
거기다 홍콩만큼 자본의 수혜를 받은 곳이 없고 가혹한 식민 통치의 상징인 처칠이 자유의 상징처럼 등장하는 영상에 김대중 대통령의 연설만 가지고 논쟁이되는 것도...좀
19/09/29 19:07
그놈의 중국몽 타령은 솔직히 좀 졸렬해보일 지경입니다. 외교적 수사라는 개념을 이해 못할 정도면 정치를 비판할 수는 있는지 의문이군요.
19/09/30 17:19
벌점먹기 딱 좋은 이런 근거없는 의심은 괜히 댓글달다가 철퇴 맞지 마시고 건의 게시판에 써 주시면, 본인은 벌점도 안 먹고 운영진들이 이중아이디인지 조사도 해 주시고 해서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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