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9/21 13:42:12
Name 미사모쯔
File #1 철사장.jpg (122.3 KB), Download : 60
Subject [정치] 북한 ICBM과 철사장 (수정됨)


철사장은 철장방 구천인이 사용했던 무공으로 달군 모래나 자갈 등을 주먹과 손바닥 수도로 쳐서 손을 강하게 만드는게 목적입니다.

철사장은 고운모래와 철가루로부터 시작하여 점점 굵은모래와 철가루로 바꾸다 나중에는 자갈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모래를 불로 달구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사람의 손은 이정도로 거친 수련을 이겨낼 수 없기 때문에 철사장을 익히는 사람은 독을 빼줄 약을 마시고 손에 발라야  합니다.

꾸준히 수련하며 약을 복용하고 바르며 노력한 철사장 수련자들은 어느정도 성과에 오르면 손이 마치 바위와 망치처럼 바뀌면서 손에 통증이 느껴지지 않으며 모든 물체를 손와 손바닥 수도 등으로 파괴 할 수 있는 경지에 오르게 됩니다.

그러나 고단한 수련과 독을 빼는 약의 복용은 참으로 고달파서 익혀 내는데 매우 혹독한 무공이라 아니할 수 없는 것이지요.

이렇게 철사장의 모든 수행을 마치게 되면 사람의 양손은 한쌍의 흉기가 되어

"아닷!"

하고 적의 복부를 때리면, 맞은 사람은 내장이 줄줄 흘러내리면서 죽임을 당하게 되는 처참한 결과를 맞게 된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림세계에서 철사장은 어디까지나 2류의 취급을 받는 무공입니다.

태극권이나 소림권법 같은 것이 제자도 많고 훨씬 뽀대가나고 어디가서도 대접을 받기에 수련에 극한의 고통을 수반하며 뽀대도 잘 나지 않는 철사장은 점점 명맥이 끊어져가고 있는 형편입니다.

북한은 고난의 행군 시기를 지나면서도 핵개발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북한은 철사장 수련자처럼 꾸준하고 성실하게 수련을 하였고 가난과 고통을 이겨내며 ICBM을 얻어내었습니다.

그리고 세계에 외쳤습니다.

"아닷!"

북한은 미국의 복부를 정확히 가격하면 미국의 내장이 줄줄 흘러내리리라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북한은 몰랐던 것입니다.

미국은 천조의 힘으로 금강불괴 신공을 100년 전부터 완성해오고 있었단 사실을 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9/21 13:44
수정 아이콘
저도 철사장이 2류라는데는 동의하는데, 윗 세대 분들은 그렇게 생각 안하시더라구요.
미사모쯔
19/09/21 13:51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철사장 익히는 법이 비법처럼 책으로 전해져서 읽고 있었죠. 무협물이 범람하며 점점 등급이 내려간 무공인데요.

실지로 아직까지 수련법이 남아 있어서 현실에도 수련한 분들이 간간히 보입니다.

유튜브에 찾아보면 그런분들 영상이 있습니다.
스테비아
19/09/21 13:46
수정 아이콘
뭔지 모르겠지만 추천 버튼이 파괴되었군요.
미사모쯔
19/09/21 13:52
수정 아이콘
저도 첨 알았습니다.
괄하이드
19/09/21 14:07
수정 아이콘
정치카테고리는 원래 추천버튼 없었던거 아닌가... 이번에 없어진건가요?
스테비아
19/09/21 14:23
수정 아이콘
아 그런거였군요.. 정치글을 오랜만에 클릭했더니ㅠㅠ
19/09/21 14:27
수정 아이콘
https://cdn.pgr21.com/freedom/82798 이번에 사라졌습니다.
미사모쯔
19/09/21 13:50
수정 아이콘
철사파가 아니라 철장방이네요. 생각없이 썼는데 수정합니다.
헤물렌
19/09/21 14:20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살짝 미쳐서 대북제재 푸는 실수를 하지 않기를 기도해봅니다. 이미 북한은 핵무기와 생산시설 모두 지하에 분산해놓았을 겁니다. IAEA가 아니라 CIA가 사찰해도 못잡아낼 정도로...
미사모쯔
19/09/21 19:3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미국인데 정보망을 이용해 다 보고 있겠죠. 하지만 북한도 요즘 목이 점점 뻣뻣해져서 미국이 지켜보고 있다고 봅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9/09/21 14:29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리비아식모델 포기한다고 하니 결국 승리자는 북한아닌가요?
미사모쯔
19/09/21 19:39
수정 아이콘
핵을 이미 가졌으니 미국도 상륙정을 보내기는 껄끄럽죠.

하지만 어디까지나 거기까지라 봅니다.

중국도 자기 살기 바빠서 북한 돌볼 처지도 아니고요.
진산월(陳山月)
19/09/21 14:52
수정 아이콘
구천인은 철장방의 방주이고 별호는 [철장수상표] 입니다.
19/09/21 15:46
수정 아이콘
구천인이 철사장 수련했다는 이야기는 못들어봤는데...
진산월(陳山月)
19/09/21 16: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영웅문 읽은지가 오래라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말그대로 강철같은 손바닥[철장(鐵掌)]이니 뭐 철사장 비슷한 수련은 했겠죠. 구천인도 천하오절급으로 성장했으니 무시할만한 인물은 아닙니다.
누렁쓰
19/09/21 17:00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철사장은 소림의 단련법입니다. 김용 월드에서 구천인이 사부 상관검남에게 이어받은 무공은 철장공입니다.
실제로 여러 문파에서 철사장을 자기 식으로 소화를 했다고 하니 구천인의 철장공도 철사장의 일종일 수는 있겠으나, 제가 아는 한에서는 둘의 연관성이 소설에 나오지는 않습니다.
진산월(陳山月)
19/09/21 17:04
수정 아이콘
뭐 그렇죠. 무협의 세계관에서 서로 다른 명칭의 비슷한 무공은 많으니까요.
미사모쯔
19/09/21 19:44
수정 아이콘
장법이 어마무시했습니다. 황용이 맞고 죽을뻔 해죠.

뜀박질도 대단했고요.
미카엘
19/09/21 15:31
수정 아이콘
저거 수련하면 진짜 미약하게나마 위력이 증가하긴 하나요?
기사조련가
19/09/21 15:37
수정 아이콘
칼 쓰는거 한달만 배워도 10년 수련한거보다 효과있을듯요 크크
홍승식
19/09/21 15:5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총 있으면 칼 쓰는 거 10년 수련한거 보다 낫죠.
물속에잠긴용
19/09/21 17:57
수정 아이콘
저걸 왜 수련하죠?
중국의 민간무술이 마을간의 집단 패싸움인 계투를 목적으로 한다는 걸 이해해야 합니다.
중국에서 실전은 냉병기를 든 싸움이고, 대부분의 무술은 무기술을 익히기 위한 방편으로 권술을 배웁니다.
아무리 뛰어난 맨손기술이라도 무기를 익히는데 방해되면 과감하게 포기합니다.
미사모쯔
19/09/21 19:46
수정 아이콘
뼈는 부서졌다 다시 붙으면 더 강해지죠. 이원리로 격투가들는 나무 같은데 주먹 발 종아리를 지르고 차서 손 발 종아리를 단련합니다.
충분히 과학적인 수련법입니다.
-안군-
19/09/21 15:45
수정 아이콘
최강의 무공은 건카타죠. 크크크
미사모쯔
19/09/21 19:48
수정 아이콘
착검 소총으로 시행하는 텐노헤이카 반자이 어텍도 강하다 봅니다.
대장햄토리
19/09/21 16:28
수정 아이콘
역시..
제목만보고 누가 쓴지 알았네요..크크
미사모쯔
19/09/21 19:48
수정 아이콘
제목 패턴을 너무 동일하게 간거 같네요.
라방백
19/09/21 18:28
수정 아이콘
그래서 현재 북한이 새로운 스타일의 거레를 꿈꾸는것이라 생각합니다. 70년대에는 남북한의 국력차이가 2배정도였습니다. 북한은 100만명의 군대와 천대의 대포만 있으면 적의 공격을 능히 막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고 이는 베트남전을 보고 생각한 것이겠죠. 그로부터 2~30년이 지난 90년대가 되고 보니 이미 남북한의 국력차이는 10배가 넘고 걸프전을 보아하니 100만명의 군대로는 적을 막기 힘들어보여서 핵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미사일도 같이 만들었죠. 지금은 남북한 국력차이가 100배가 넘는데 또 보아하니 핵이랑 미사일이 있어도 미국을 때리기 힘들것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한국도 MD를 투자하면 가까운 한국이라도 장담하기가 힘들어지죠. 그럼 또 한참을 투자해서 미국의 MD나 방어체계를 뚫을수 있는 새로운 핵미사일을 만든다? 그때가면 국력차이가 천배는 날것 같은데요... 아마 본인들도 느끼고 있지 않을까요? 무공의 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는것을요.
미사모쯔
19/09/21 19:49
수정 아이콘
알지만 모른척 하고 있겠죠.

그래도 미국은 실익 없이 상륙정을 보낼 이유가 없죠. 그래서 살아남아 있는거라 봅니다.
i_terran
19/09/21 19:11
수정 아이콘
근데 북한이 핵이라도 있으니 지도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는건 아닌가요?
피나클릿지
19/09/21 19:40
수정 아이콘
중국때문이죠 러시아도 인접해있고 중국이랑 러시아 없었으면 한 열번은 사라졌을듯
미사모쯔
19/09/21 19: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핵이 있는 이유도 크다고 봅니다.

미국이 만일 공격 시작하고 북한이 핵을 자국내 사용해서 미군 1000명 정도 피폭이라도 당하면 해당 정권은 다음번에 정권교체 당할 확률이 무진장 높아지겠죠.
Cazellnu
19/09/21 19:56
수정 아이콘
철사장은 그 손에 바르는 약이 비전입니다.

북한은 그런 비전까지는 손에넣지 못한거같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723 [일반] 러시아가 어제 발사했다는 icbm, 순항미사일과 뭐가 다른가? [30] 겨울삼각형3912 24/11/22 3912 0
97553 [일반] 북한 icbm과 완충지대의 중요성(2)-녹화 지원정책 [73] 깐부11444 22/12/28 11444 2
95411 [일반] 러시아 icbm과 정의의 편이냐? 이익의 편이냐? [86] 깐부12495 22/04/12 12495 6
95309 [일반] 북한 icbm 발사 장면 공개 [129] 굄성19508 22/03/25 19508 3
95132 [일반] 북한 icbm과 완충지대의 중요성 [46] 깐부11333 22/02/27 11333 6
91626 [일반] icbm과 AI시대의 핵공격법 [32] 양말발효학석사11446 21/05/05 11446 0
88220 [일반] 북한 icbm과 북한에게 절대 지원해주면 안 되는 분야 [66] 그랜즈레미디13665 20/09/26 13665 12
82805 [정치] 북한 icbm과 철사장 [33] 미사모쯔11218 19/09/21 11218 0
81557 [정치] 북한 icbm과 기생충(스포 수포 왕 수포 터짐) [14] 미사모쯔13040 19/06/22 13040 0
80598 [일반] 북한 icbm과 미 군사력에 대한 실망 [58] 미사모쯔10555 19/03/29 10555 7
80532 [일반] 북한 icbm과 우리 친구하자 [28] 미사모쯔16866 19/03/23 16866 5
76654 [일반] 북한 icbm과 안철수 [94] 미사쯔모12939 18/04/16 12939 1
76279 [일반] 북한icbm과 배에 칼 맞는다 [76] 미사쯔모12614 18/03/24 12614 7
75841 [일반] 몸캠피싱과 북한 icbm [112] 미사쯔모17735 18/02/17 17735 13
74774 [일반] 북한이 오늘 1만km 사거리 icbm급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233] 光海21613 17/11/29 21613 5
74296 [일반] 북한 icbm과 탈원전 [129] 미사쯔모10568 17/10/23 10568 4
73798 [일반] 북한 icbm과 지식인 사이트 네티즌의 심리변화 [46] 미사쯔모9695 17/09/16 9695 2
73622 [일반] 북한 icbm 해결법 [166] 미사쯔모11699 17/09/06 11699 8
73570 [일반] 北 "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 성공" 발표(2보) [281] 미스포츈21787 17/09/03 21787 3
73567 [일반] 6차 북한 핵실험 지진 규모6.3, icbm 장착용 수소탄 실험 완전 성공 주장 [203] 카루오스22966 17/09/03 22966 1
73566 [일반] 북한 icbm과 수소폭탄 [29] 미사쯔모9901 17/09/03 9901 0
73170 [일반] 북한 icbm의 최종 목표 [120] 미사쯔모10564 17/08/04 10564 4
73082 [일반] 일본 CCTV에 찍힌 북한 icbm 낙하 장면 [19] 군디츠마라15618 17/07/29 1561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