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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0 12:38
이 사안에 대해서 큰 관심없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볼 수 있죠.
추석을 지나면서 부정적으로 판단을 내린 사람들이 많았다고 해석해야 할 것 같아요.
19/09/20 13:02
괜히 정치인들이 추석 밥상머리 민심에 목숨거는 게 아니니까요. 리얼미터 쪽을 봐도 애매했던 민심이 추석을 지나면서 부정쪽으로 확 기울었죠.
19/09/20 15:47
박서울시장에 대한 여론도 대체로 우호적이다가 대선경선 시작할 즈음에 급격히 나빠졌던거 생각하면 문대통령에 대한 어떠한 견제도 싫어하는분이 많다는걸 알만합니다.
19/09/20 13:00
?? 지금 검찰총장 누가 임명했는데요?
문재인 정권에서는 자기들을 유난히 독하게 때릴 사람을 검찰총장에 임명했다는건가요?? 뭔가 이상하지 않으세요? 살아있는 권력을 유난히 독하게 때리는건 말씀하시는것처럼 임기말 레임덕 엄청나고 차기 권력하고 멀어진 상황에서나 나오는 이야기죠. 그냥 때릴만 하니까 때리는거라고 보입니다.
19/09/20 13:40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했죠. 자기자신을 때릴 수도 있는 사람으로요. 이상한 건 임명권자가 아니라 강호금님입니다. 대의가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해 임명권을 쓰는 사람들에게 익숙해지신거에요.
19/09/20 14:02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이 자기를 싫어해서 일부러 독하게 때릴 사람을 임명하진 않았을꺼 아닙니까??
최소한 공정한' 문제가 있다면 ' 성역 없이 때릴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임명했겠죠. 그저 조국을 때리니까 의도가 있나보다 라고 접근할 이유가 없죠.
19/09/20 15:32
조국한테 문제가 있다면 무려 검찰 수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수 있는 법무부 장관 혹은 장관의 직계가족의 비리를 조사하는 사안이 됩니다.
가벼운 사안이 아니죠. 별 문제 없다고 봅니다.
19/09/20 12:37
다음주에 더 떨어지면 30몇퍼센트의 국민은 항상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러시려나..
어차피 대통령 본인이 선택한 일이지만 장관 한명이랑 지지율 10%포인트 이상 바꿔먹은 사례가 흔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19/09/20 13:13
지금 딱 대선득표율 수준까지 떨어졌죠
그런데 그 40%도 박근혜ㅡ최순실 국정농단의 반사이익과 당시 문재인후보의 개인기로 얻은 지지율이니 순수한 민주당쪽 코어 지지율은 아니므로 40%선도 곧 무너질것 이구요 더구나 사법개혁의 패는 국회에 넘어가있고 가족이 기손된 조국장관이 특수부 감축같은 장관권리를 행사하면 수사개입이라 역풍맞기 딱 좋은각이죠 조국장관은 사법개혁 완수라는 타이틀 쉽게 못가져갈겁니다.
19/09/20 12:16
아무리 생각해도 전 조국처럼 구린 사람이 '사법개혁만큼은 잘할거야!' '암. 적임자지.' '조국이 유일한 메시아임'이라고 생각하는 논리구조를 이해 못하겠습니다.
지지자들은 조국이 십자가를 등에 지고 있는 예수처럼 보이는 걸까요... 어떻게보면 모순을 견디는 페미니즘과도 비슷할수도...
19/09/20 12:21
뭐 저는 사법고시 패스 못했다고 장관 못하고, 사법개혁 하면 안된다라고 보지는 않습니다만,
말나올때 공격받기는 딱 좋다고는 생각합니다. 그게 또 개소리처럼 들리지도 않구요. 강경화장관이 외무고시 패스 못했다고 까이진 않잖아요. 존재감 드러내지 않고 있으니까... 그냥 조용히 있으면 되는것을... 조국은 관종급(?) 활약을 하고 다니니...
19/09/20 12:41
애당초 김현종이랑 쌈박질하고 다니는거 자체가 입지를 보여주는거죠.
외교부파견 나가셨던 분 썰로는 임기 초기에 국장급이 대들었다고 하니..
19/09/20 12:34
마르크 블로크의 말을 빌리자면,
[역사를 위한 변명]에서 "그리스도가 과연 십자가에서 처형당하고 다시 부활했는지 아는 것은 오늘날의 문제가 아니다. 오늘날의 문제는 왜 오늘날 수많은 사람이 십자가의 처형과 부활을 믿는가 하는 점이다." [기적을 행하는 왕]에서 "그러므로 진정한 의문점은 왕이 치료하지 않았는데도 어떻게 사람들은 왕이 기적을 행할수 있다고 믿었는가 하는데 있다." "기적에 대한 믿음을 만들어낸 것은 기적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참고로 기적을 행하는 왕은 1923년작입니다. 대개 합리적으로 생각해서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 거기에는 개연성이 아닌 당위성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죠. 합리적이라는 것은 원인-결과를 주축으로 한 인과관계, 개연성을 바탕으로 생각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니까요.
19/09/20 12:40
전 조국이 못 할 거라고 보는데, 다른 사람들은 더 못 할 거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조국의 능력이 뛰어나서라기보다, 만약 조국이 나가리 된 후에 다른 사람이 지명되어 들어오면, 그 사람의 실제 능력과 상관없이 불가능하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법무부 장관을 통한 개혁이 아니라, 그냥 국회에서 법으로 검찰의 행동을 제한하고 법적으로 권한을 잘라내버리는 선택을 했어야했다고 봅니다. 조국과 관련해서 문제가 발생하던 시점부터요.
19/09/20 12:59
비고시 출신이라 검찰 개혁 잘하리라는 말은 그냥 본인들의 희망이죠. 법학 교수들보다 검사들과 칼싸움 훨씬 더 한게 고시 붙은 판사 변호사일건데요. 고시 출신에 열등감이 있어서 칼질 더 잘할거라기에는 본인 피셜로 고시를 못붙은게 아니라 안본거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이 검찰 개혁의 적임자라고는 생각합니다. 내로남불이 패시브가 돼야 '나도 이랬었지'라는 생각도 안하고 싸그리 다 쳐버리죠
19/09/20 13:06
조국이 잘못이 없는가?(X)
깨끗한 사람이 오면 검찰이 들쑤시지 않을것인가?(X) 그 깨끗한 사람이 조국 이상으로 검찰 개혁에 열의를 갖고 있을까?(X) 를 이유로 조국이 최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조국이 깨끗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누가 와도 검찰 개혁 하겠다고 나서는데 검찰이 가만히 앉아서 당할리는 없습니다. 그럼 누가 와도 지금 조국 이상으로 주변 모두가 털려나가는 꼴을 봐야 하는데, 그 꼴을 겪으면서까지 반드시 검찰 개혁을 하겠다고 나설 사람이 없다고 봅니다. 그런 이유로 조국 임명을 지지합니다. 지지율 10%요? 어차피 야당이 삽질해서 깎아먹으면 다시 올라가겠죠.
19/09/20 12:17
대체 대통령과 민주당 전체가 조국 하나에 왜저렇게 쩔쩔매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조국이 민정수석하면서 민주당의 약점이 될만한 정보라도 쥐고있나 싶을정도
19/09/20 13:04
꼭 조국이어서가 아니라, 기존 정치세력을 밀어내고 급부상한 참여연대 세력이 청와대와 정부 요직을 장악했고
거기에 자기 사람 없는 대통령이 휘둘리고 있는거죠.
19/09/20 17:03
장악이라기엔 그 수가 전체 장관직, 청와대 내부 직 수를 고려하면 너무 턱없이 적어보입니다. 기존 정치세력은 누구고, 참여연대 세력은 이들을 어떻게 밀어냈나요? 장하성 같은 사람은 결국 나가기도 했는데요. 박은정은 요직이라기엔 권익위 위원장이고.
19/09/21 00:48
물론 지정생존자 지진희처럼 저 아래 순위까지 합치면 턱없이 적어보이겠죠.
현실은 전현직 정책실장에 현직 공정거래 위원장에 전직 민정수석에 현직 법무장관에 국민권익위위원장까지 있군요. 이들이 요직이 아니라고 주장하신다면 더 이상 말 섞을 필요도 없네요.
19/09/21 22:36
청와대 정책실장에 민정수석, 법무부 장관 정도면 요직 소리 듣기는 하겠는데, 민정수석-법무부장관은 같은 사람이네요. 공정위랑 권익위를 말씀하신 의미에서의 '요직'이라 하기는 좀 그렇죠. 저게 정부를 '장악'했다는 인사 증거로는 많이 모자란 듯 합니다. 말씀하신 정도라면 아무리 생각해봐도 "기존 정치세력을 밀어내고", "청와대 정부 요직을 장악했"다는 이야기를 뒷받침하기엔 좀 모자라 보이는데요. 정부 장관은 총 몇 명이고 청와대에서 대통령에 딸린 직속 인사는 몇 명일까요. 이런 걸 '장악'이라 하나요.
19/09/20 12:41
그 별 대단할 것도 없는 나름의 생각 가지고 다른 생각 가지는 남들 깔아뭉개고 있는것도 재밌어요 보통 콘크리트들이 자주 하던건데 유동층들이 안좋은걸 배웠는지..
19/09/20 12:31
이게 그래서 선거제에 따라서 말도안되는 결과가 생기기도 하죠. 지난 미국 대선도 그렇구요. 다수결에 앞선다고 꼭 이기거나 의석을 많이 가져오는 것도 아니기도해서. 저는 콘크리트는 대형 정당별 20-25%정도라고 보고 중간층이 50%정도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에선 탄핵 찬성이 80%정도 됐고 그중 절반을 문재인 대통령이 가져왔죠.
19/09/20 12:30
30-40 먹으면 대선은 몰라도 총선에선 이길수 있는 수치고, 3년차 이후 대통령 지지도가 40언저리에서 굴러가면 부정적 수준까진 아니라서 지지율이 10여% 더 빠지면 모를까 그냥 계속 갈 공산이 큽니다.
19/09/20 12:35
최순실게이트가 터진게 박근혜 지지율 30% 초반대였죠
레임덕이 멀리 있진 않은것 같은데 여유가 많으신것 같아요 야당이 그렇게 위협적이라고 판단하지 않는것도 있겠지만
19/09/20 12:43
어찌보면 저 40프로는 문재인이 뭔짓을 하든 지지할 것이라서 무당파에서 조금만 민주당에 표 줘도내년 총선은 이기지 않을까요?.?. 대선은 아직 몇년 더 남았으니. .
19/09/20 12:52
민주당 콘크리트 + 민주당에는 관심없거나 싫어해지만 문재인 때문에 지지하는 문재인 콘크
리트하면 꽤나 높은 비율일거같은데... 크크 뭐 이런거야 그냥 제 뇌피셜이고 vallalla님 말처럼 30퍼가 채 안될수도 있겠죠. 벌써부터 내년 총선결과가 궁금하긴 합니다. 총선 전에 또 이런저런 이벤트 터지면 지지율이 확 변할수도 있는거니까.
19/09/20 13:01
아 저도 아카데미님이 보시는것처럼 두 그룹 합친 비율이 35%까지는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박근혜 콘크리트랑 동급인데 이정도면 한국정치역사상 최고 수준이죠). 민주당 지지자로서 갤럽, 리얼미터 둘다 당지지율이 유의미하게 좁혀지고 있는게 좀 두렵긴하네요.
19/09/20 18:46
민주당 콘크리트는 생각보다 적지만 자한당 절대비토층은 생각보다 많을 거라고 봅니다.
최소한 박근혜 당선율보다 5~10% 정도는 떨어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19/09/20 12:25
주위 체감 지지율은 더 낮긴한데...정치적인 발언 촤대한 안하시려는 분들도 조국건은 조심히 돌려서 까시더라고요 크크
큰 이벤트가 없으면 더 떨어질거고 콘크리트도 점점 깨져가겠죠 지금 지지하는 사람들도 민주당지지자 라기보단 자한당 안티 혹은 지난 몇년간의 지지(?)가 아까워서 남은 분들이죠 그분들은 일종의 전우의식 같은것도 있고 해서.. 그런데 그분들이 보기에 지금 조국 실드치는 모습보면 어떨까 궁금합니다. pgr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죠 본인들이 가장 싫어하던 묻지마 자한당 지지자들과 큰 차이를 못 느끼거나 뭔가 좀 이상함은 많이 느끼고 있을것 같아요 자한당쪽에 뭔가 긍정적인 이벤트 1-2개만 터지면 분위기는 완전히 넘어가는거죠 전 이번 총선끝나고 레임덕이 심하게 올 수 있다고 봐요 꼭 인사뿐만이 아니라 경제/외교/정치 부정적인 요소가 너무 많아서...
19/09/20 12:32
PK쪽인데 저도 주위 체감은 더 낮습니다.
몇몇 민주당 지지자 분들은 조국 임명건에 대해서 '제 살 깎아 먹기'가 된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하더군요. 다른당이나 중도층 분들은 반응이 좀 더 거세구요. PK는 민주당이 힘들거라고 봅니다.
19/09/20 12:36
김경수를 대신할 PK 적자 때문에 PK 말아먹을 분위기죠. 굳이 추석민심이 아니더라도 소위 말하는 어르신들이 얼마나 냉랭해졌는지 피부로 느껴질 정돈데요.
이제와선 신공항 급물살 탄다고 해 봐야 총선에서 여권에 낙관적인 결과 나올 것 같지 않을 수준이에요.
19/09/20 15:19
지지방식에 차이가 없는 것 맞습니다. 그러나 목적의 차이는 있습니다. 빨갱이를 몰아내자 vs 자한당을 포함한 기존적폐를 몰아내자. 저는 빨갱이의 실체가 없거나 있더라도 무의미한 영향력을 가진 존재하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한당의 패악은 실존하며 위협적이라고 봅니다. 자한당을 몰아내면 그 다음엔 민주당을 깔 겁니다. 누굴 싫어해서가 아니라 누굴 좋아해서 투표하는 시대가 오면 좋겠습니다.
19/09/20 12:26
더 최악이 있을 수도 있죠. 조국 임명 반대했지만, 이젠 제발 조국이 사퇴 안 했으면 또는 사퇴 할 일이 없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만약 불명예 사퇴하면... 생각하기도 싫네요. 사법개혁 졸속으로 반쯤 망하고, 지지율 30% 깨지고 정권 레임덕 올 거 상상하면... 에휴.
19/09/20 12:40
전 공천이 어떻게 되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민주당은 벌써부터 잡음이 나오고 있죠.
자유한국당이 공천문제를 잘 해결하면 어찌될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보진 않지만요;
19/09/20 12:28
지지 정당이나 이념 논쟁, 취향 차이를 다 떠나서...
어느 쪽이건 잘못한 것, 법적으로 혹은 도의적으로 문제가 있는게 확실한 것은 비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잘못을 제외하고도 그 위치에 어울리는 사람으로 보이지도 않는데요. 왜 대통령이 조국 대신 다른 무난한 사람으로 바꾸지 못했는지가 가장 의아합니다.
19/09/20 12:35
40이면 그거 아닌가요 박근혜때 뭐라 했더라 기억이 안나네
민주당은 샤이어쩌고가 별로 없어서 실제로는 더 빠졌을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 자한당이 말 그대로 쇄신한다면 대역전인데 당장 황교안 나경원부터 쇄신대상이라 그럴 분위기는 아닌것 같고 오히려 민주당이 총선물갈이 한다면서 이해찬 문희상 원혜영등 다 빠진다던데 총선 정국 모르겠네요.
19/09/20 12:39
왜 조국을 손절 못했냐를 아주아주 간단하게 생각하면
부산태생에 문재인영입인사니깐 정권의 코어중에 코어니깐 이거 아닌가요? 노무현때부터 부산패티시 부산애착증은 유구한 전통 아닌가요?
19/09/20 13:06
낙동강 벨트는 열우당때부터 중요정책이었고 실제로 지난 총선에서 호남을 날려먹고도 대승을 안겨줬고 지선에서도 대승을 안겨줬으니까요..
그렇게 개고생 하며 힘들게 만든 낙동강 벨트가 지금 넘어가게 생겼으니까 더 힘주는거 같습니다. 힘줄수록 더 지지율이 떨어지는 모양새지만...
19/09/20 12:42
다음 총선은 여권쪽 변수보다는 야권쪽 변수가 더 중요해 보이긴 합니다. 거칠게 말하면 여권 삽질하는거 받아먹을 능력을 갖추느냐 못갖추느냐...
19/09/20 12:42
개인적으론 저 지지율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데, 어차피 내년 총선 지나면 저런 문제 없이도 레임덕이 올거고, 지금 엄청 잘한다고해도 레임덕을 피할 수 없을 거라 보거든요. 어차피 레임덕은 올테니까 꼬장 부리는 느낌?
19/09/20 12:53
연령계층별로 보면 30중후반에서 50초반정도가 핵심지지층이죠. 그래서 조국지지도도 평균보다 해당연령대에서 높게 나오는 걸겁니다.
19/09/20 12:56
저는 촛불집회 나가고 2연속 문재인 찍은 32살 이지만 지금은 돌아섰는데 제 주변도 저와 비슷한 스탠스 인데요
저 30대 지표를 만드는건 30대 후반 세대겠죠?
19/09/20 13:06
그렇다고 봐야죠. 30대 중후반 40대 중후반까지의 10-15년 세대가 탄핵과 부활, 노무현 대통령 자살과 촛불을 모두 경험한 코어 중에 코어니까요.
19/09/20 18:27
30대 중반인데 확실히 초반과 몇 년 차이 안 나더라도 입장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저나 제 주변(30대 중반~40대 초반)도 민주당에서 돌아선 사람은 아직 극소수입니다.
19/09/20 14:45
저 서른에 민주당 10년 지지했지만 지지 철회했습니다. 그랬더니 80년대생 형님들이 원래 지지자 아니었음서 지지했던 척 한다네요. 똑같은 30대지만 앞자리가 다르니 같이 엮이기 싫어요.
19/09/20 21:02
조국 장관 임명에 대한 의견
(MBC/코리아리서치 9.14~15) 30대 남성 잘한 일 40.9% 잘못한 일 54.7% 30대 여성 잘한 일 67.9% 잘못한 일 25% 30대 남성이 30대 여성과 같이 묶이는건 좀 억울하겠습니다.
19/09/21 12:41
30대를 한 집단으로 퉁쳐서 전체에게 실망한다는 말은 국개론의 논리와 다를게 없죠.
뉴허브님의 댓글에서도 볼 수 있듯이 30대 전체를 묶어서 생각하는 것은 매우 과한 일반화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19/09/21 23:21
여기서 "수도"의 의미는 가능성이 아니라 동시에 가능하다는 겁니다.
쓸데없는걸로 말꼬리 잡으시는데 30대를 싸잡는 행위는 국개론 하고 다를바 없는게 맞습니다. 본인이 그런 말을 하는건 자유지만 그런 논리를 펼치는건 본인 편하자고 집단을 싸잡는 행위에 불과 하다는 겁니다.
19/09/21 23:24
전 국개론과 다른 의미로 말했습니다. 됐나요?
그 둘을 완전히 같은 의미로 연결짓는게 더 억지스럽지 않나요. 비슷한 논리일 수 있다 그러니 경계해야 한다. 이정돈 수용하겠지만, 같은 건 아니에요.
19/09/21 23:28
Tratoss 님//
30대라는 집단의 범위가 굉장히 넓고 30대 남성과 여성 초반과 후반 등에서 다양한 결론을 도출 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30대 실망스럽다" 라고 단정해 버리는 것을 그냥 나는 그런 의미 아니었음으로 퉁치기에는 너무 빈약한 반격이네요. 마치 초등학생이 "응 나는 아닌데"와 다른게 뭔가요?
19/09/20 12:48
상식적으로 지금 조국 주변 수사 와 의혹 이슈가 너무 여러가지 많잔아요?
보통은 이정도 이슈면 기존 장관하다가도 사퇴각입니다 시시비비 떠나서 정권에 부담되니가요 도대체 조국이 뭐길래 이런 리스크를 지는거죠? 도무지 이해불가입니다 같은 문통 민주당 지지자간에도 싸우게 만드는 조국이 뭐가 대단한거죠? 한가지 좋은건 예비대선후보의 민낯을봐서 미리 거를수있다는건 큰 수확입니다만 계속 이런 실망감이 커지면 정권 교체 가능성이 조금식 올라갈지도 모르죠 진짜 손절 타이밍이 늦었죠 과거 조국 교수님이 쓴 인터넷 글로 현재 조국 장관님 비판이 다 가능한 상황이죠 그냥 정파 다 떠나서 상식과 비상식의 싸움입니다 진짜 조국은 아닌것 같아요
19/09/20 12:51
자한당에게 60대가 콘크리트라면 민주당에겐 30대가 콘크리트가 되는 걸까요...
50대 40대 30대로 오며 강해지는 지지층이 20대 가면서 꺽이는게 또 새롭네요. 어쩌면 10대 20대들은 현 30대를 바라보며 현30대가 60대를 바라보는 느낌을 받을지도 모르겠군요.
19/09/20 12:56
양정철 소장이 오늘 한 말이 인상적이네요
[옳다는 확신과 신념이 있다면 무소의 뿔처럼 밀고 갈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늘 새로워야 하고, 안 가본 길을 가고, 안 해본 일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양 원장은 그러면서 흔들림 없는 ‘원팀’ 정신으로 내년 총선 승리를 이끌자고 강조했다] 여론조사에 흔들리지마라 우리는 옳다는 확신이 있으니 이대로 간다 뭐 문재인정부 답네요
19/09/20 13:07
이게 정부의 생각과 일치한다면 역시 유권자입장에서 투표로 회초리를 들생각입니다
민주당이 가장 아픈곳에 투표 해볼가 합니다 국민말을 안듣는 불통 정부는 투표가 약이죠
19/09/20 14:42
투표는 어떤 경우에도 본인의 이념과 공동체의 미래를 생각해서 최선인 곳에 하는 게 맞죠. 특정 정당이 가장 괴로운 방향으로 하겠다라는 거야 본인 자유시니 별 드릴 말씀은 없는데 조금 이해가 안 가네요.
19/09/20 15:28
선거는 이해가 다가 아니죠 감정의 영역도 있죠
문통이 조국임명강행한게 본인 의지듯이 문통과 민주당지지하던 저도 언제든 마음바꾸는것도 제 마음입니다 부침개 뒤집듯이 서로 적폐청산하게 해야죠 지금 집권3년만에 이무슨 추태입니까? 이게 공정과 정의 인가요? 가족이 검찰수사 받는데 법무장관이 영향이 안갈수가 있나요? 이게 상식이 통하는 인사인가요? 사람마다 다 생각은 다른거죠? 무슨 공산당같이 민주당이 득표율 99프로 나와야 되나요? 이렇게 문통과 민주당이 폭주한다면 독은 독으로 제거해야죠 환골탈태후에 친문다 갈아엎고 고생좀 하고 민주당 다시 야당되서 정신차리면 그때 다시 고민해보려구요
19/09/20 16:05
왜 이런 내용으로 댓글 다셨는지 모르겠는데, 전 자한당이든 민주당이든 표 줄 생각 없는 사람입니다. 아마 피지알이든 한국사회든 어느 기준으로 보나 좌파인 사람이구요. 마음을 바꾸시든 안 바꾸시든 본인 마음이라는 건 이미 앞 댓글에서 말씀드렸구요. 전 단지 민주당이 보이는 여러 현 문제들을 자한당이 집권하면 바꿀 수 있느냐의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조국의 문제는 나경원이나 황교안, 기타 등등의 '천룡인'의 문제라 보았을 때, 자한당이 과연 여기에 해당이 안 될까요? 민주당 밉다고 자한당 같은 '독'으로 제거한 사례는 이미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사례가 있습니다.
19/09/20 17:11
서로 부정부패 감시 적폐청산 하는 효과가 있죠 고인물은 썩으니가요
서로간에 견제 시키는거죠 지금 엠비 그네 감옥가고 재판하잖아요 마찬가지로 문통 정부의 적폐도 정권이 바뀌어야 심판 받겠죠
19/09/20 17:29
그니까 그 정부를 왜 고작 2년 전에 탄핵당한 자한당으로 바꾸느냐 이 말이지요 제 말은. 그리고 그 '적폐'가 과연 자한당 계열에선 덜할까요? 더 심하면 심하겠죠. 심지어 박근혜 탄핵은 문재인 정부 들어서 결정된 사안도 아닙니다. 적폐 청산을 그때그때, 심지어 9년 간 한국의 많은 부분을 병들게 한 정당으로 다시 바꾸어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9/09/20 15:35
그거야 말하기에 따라 다르죠. 저 정당이 계속 커지면 공동체에 커다란 해를 준다그러니 괴로워지는 방향으로 투표하겠다 라고 생각하는 것도 이상할건 아니니까요
19/09/20 16:13
특정 정당이 계속 커지면 공동체에 커다란 해를 끼친다고 가정을 해도, 마찬가지로 커지면 공동체에 해를 끼칠 다른 정당을 대안이라고 투표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니까요.
19/09/20 16:34
아뇨 하등 이상할 것 없어요. 어차피 다른 정당이 나오는게 아니면 서로 싸우게 만들어서 일 못하게 만드는게 공동체에 이익이잖습니까?
어차피 어느쪽이나 야당되면 무조건 반대하는건 마찬가지고 이러면 서로 수라도 비슷하게 해서 뭔들 못하게 만드는게 공동체 이익에 부합할테니까요? 누구 하나 밀어줘서 다 지맘대로 해먹는거보다는요.
19/09/20 16:44
서로 싸우고 일 못하게 만드는 게 공동체에 이익이라구요? 참신한 발상이시네요. 일을 해야 할 집단들이 일을 안 하면 그게 공동체에 이익인지 아닌지는 그냥 길게 생각할 것도 없는 일이라 봅니다. 당장 소방직 국가직 전환을 자한당에서 반대해서 통과가 안 되고 있죠. 저는 전환을 찬성합니다만, 누군가는 반대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국가직 전환으로 인해 소방직 노동환경 근로 개선을 물론이고 시민들이 안전도 훨씬 더 보장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일을 안 하면' 이런 부분은 평생 통과가 안 되겠죠. 이런 사례가 한둘이 아닙니다. 일을 해야 할 집단이 일을 안 하면 그 공동체는 망합니다. 그래서 일의 방향성이 중요한 것이고, 이념이 중요한 것이고, 투표에서 최선을 찾아 투표하고 지지하는 일이 중요한 것이지요.
19/09/20 17:13
skepta 님// 아뇨 일을 하게 해주면 4대강이니 이번에도 무슨 성범죄 수사되면 직장에 통보하니 어쩌니 하는게 일사천리 그냥 통과되는거죠. 이런게 공동체에 이익이 된다고 생각합니까? 그 통과 안되는게 문제되는거 통과시키는 것보다 낫냐 아니냐는 관점의 차이일뿐이죠. 저런거 통과시킬바에는 일 안하는게 공동체 유지에 100만배는 도움되겠죠
19/09/20 15:59
현실적으로, 민주당의 집권 내지 독주를 막기 위한 당은 딱 하나뿐입니다
나머지 당들 대부분은 집권 가능성이 없거나, 민주당과 싸울 능력 and/or 의지가 없는 당들이죠 민주당의 정책을 어떻게든 막고 싶을 때, 현실적으로 투표할 곳은 결국 한 곳입니다. (저도 딱히 그 한 곳이 그렇게 마음에 들진 않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의 정책을 싫어하는 입장에선 선택의 여지가 없으며, '그 한 곳'이 가장 적합한 투표 대상입니다) '그 한 곳'은 정말 아니니 민주당을 굳이 안 찍을 거면 차라리 다른 곳(바른미래, 평화 등등)을 찍어라! 는건 결국 사표가 되어 도로 민주당에게 유리한 결과만 도출하게 되거든요
19/09/20 16:18
당장 그 당이 9년 간 언론 '탄압'을 포함해 직전에 탄핵 당한 세력임을 고려하면 사표든 뭐든 다른 유의미한 방향을 찾는 게 합리적이겠죠. 조국이 가진 여러 문제들이 자한당 세력 내엔 없을까요? 당장 나경원은 뭐 말 길게 할 필요도 없고, 황교안은 탄핵 당한 정부의 법무부장관, 총리였는데요. 멀쩡히 당 대표 잘하고 있습니다. 황교안은 탄핵 정부의 요직이었다는 것말고도 사실 온갖 개인적인 의혹, 문제들 많구요. 이런 정당을 민주당 대안이라고 올려쳐줘봐야 공동체에 전혀 득이 없는 거죠. 정책 이야기까지 하시는 걸 보면 그냥 참돔회님은 그 당이 마음에 들고 안 들고를 떠나 평범한 자한당 지지자 같으세요. 굳이 마음에 든다, 안 든다 이야기는 부연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19/09/20 16:44
뭐 전 정책을 봅니다.
탈원전 문재인케어 굴종적친북 소주성 을 폐기할 능력이 있는 정당이면 됩니다 조국이 있건 없건 어차피 민주당의 정책이 마음에 안 들기에 찍지 않는 거고요 민주당이 상기 정책들에 있어 전향적인 자세를 취한다면 언제든 찍을 수 있습니다 조국은 그냥 팝콘거리죠. 전 해당 집단 지도자의 인격을 보고 정당을 선택하지 않습니다. 해당 지도자는 지은 죄에 따라 처벌하면 되는 거지, 그 지도자 때문에 그 정당의 정책이 모두 도맷금으로 까여야 할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차악을 선택하는 입장에서, 조국 사태로 인해 실망한 중도층이 그 대안으로 한국당을 가면 민주당을 벌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중도층에 있어 여전히 한국당이 매력적인 대안이 되지 못함은 저도알고 님도알고 아마 한국당도 알겁니다. 그리고 슬프게도, 한국당이 총선 전까지 스스로를 개혁하고 새롭게 태어날 가능성도 그닥 없어 보이니, 뭐 민주당이 또 승리할 것 같네요 조국 따위의 피의자를 임명하고도, 국민의 선택을 다시 받는 일이 벌어질것 같습니다 앞으로 임명직에 대한 도덕적 기준은 조국 수준까지도 오케이!로 한없이 낮아지게 되겠네요
19/09/20 17:19
제가 비판한 앞 댓글은 특정 정당을 괴롭히기 위한 투표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근데 제 말은 민주당의 조국 같은 '적폐'를 청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민주당을 괴롭게 하기 위해 자한당을 뽑는 것이 '적폐' 청산에는 오히려 반대라는 것이지요. 민주당이 자한당에 표 많이 주면 괴롭겠지? 그럼 그렇게 하자. 이게 공동체에 무익하다는 말이구요. 그래서 정책, 이념에 따른 지지가 중요합니다. 여기서 '왜 자한당을 지지하냐'와 같은 단순한 명제로 빠지면 이야기가 너무 길어집니다. 물론 저도 길게 이야기할 수야 있지요. 근데 신나게 조국 도덕성 비판하시더니 갑자기 팝콘 이야기하시는 건 이해가 좀 어렵네요. 물론 조국 비판하는 모습이 많이 즐거워보이시기는 했습니다만.
정당의 리더라면 인격도 물론 중요합니다. 인격을 어떤 개념으로 쓰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조국 비판하는 사람이 황교안이 대표로 있는 정당을 그냥 지지해서는 안 될 일이지요. 전 공직자의 인격은 부정부패 문제에서 자유로운 정도도 포함된다고 봅니다. 단순한 그의 성품에 그치는 이야기가 아니라요. 저는 제 이념과는 정반대에 있지만 누군가는 자한당도 당연히 지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부분에서 지금 길게 이야기를 잇는 건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참돔회님이 특정 정책을 반대한다는 것은 특정 이념과 특정 정책을 지지한다는 말이기도 하고, 그런 의미에서 애초에 참돔회님은 자한당 지지자에 적합하신 것 같습니다. 여러 불만으로 차악이라 이야기하실 수도 있겠지만, "굴종적친북" 같은 워딩을 사용하시는 것 보니 더 그렇겠네요. 임명직 도덕적 기준 이야기하시는데, 당장 황교안도 그 수많은 의혹에도 불구하고 법무부장관하고 총리하고 야당 대표도 하고 다 합니다. 조국 때문에 특별하게 많이 낮아진 게 아니라, 원래 이런 건 그때그때 다르고 민주당 정권, 혹은 조국 같은 인물의 의혹에 더 주목이 가는 것뿐이죠.
19/09/20 19:28
skepta 님// 님 말씀에 많은 부분 동의합니다
정책이 젤 중요해! 조국은 팝콘거리야! 라고 스스로를 다독이지만, 많이 즐거운건 사실이라서... 좋은 티가 나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사실 나라 전체를 생각하면 이런 피의자가 빨리 처단되는게 국익에 이득인데.. 계속 조국의 추한 모습이 매스컴에 오래오래 타서 중도층이 마음 돌리면 좋겠다는 정파적 생각을 하게 되는 제 자신이 싫기도 합니다.. 전 늘 이럴 때마다(기존 제 모습과 매칭이 안 되실 수 있겠지만;;) 저와 입장이 다른 분들도 그 분들 나름의 애국심과 정의에 기초해서 말씀하시는거 잘 압니다. 다만 저와 방향이 다른 거죠. 제가 불필요하게 과격한 발언을 했던 것, 제가 불필요하게 공격적인 표현을 썼던건 제가 부족해서입니다. 조국이 무죄가 된다면 그동안 불필요하게 과도하게 까고 수사한 언론과 한국당과 검찰을 더욱 철저히 까고 개혁하면 됩니다. 결과적으론 나라에 도움이 되겠죠. 하지만 조국이 유죄가 된다면, 그에 따른 추후 조치들이 있어야 할 것이고, 이 역시 나라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잘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즐건 주말 되세요
19/09/20 16:20
다른곳이 커피라면 그 한 곳은 T.O.P 커피죠. 생각이 불일치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제주변의 일반적인 인식은 그렇습니다. 민주당 다 찬성하는 것도 아니고 실망스러운 부분도 많습니다만 똥으로 변해가는 것 처럼 보이는 그곳을 견제하기 위해서 눈에도 보이는 썩은 똥 그자체를 밀어주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안갑니다.
19/09/20 16:47
민주나 한국이나 그 일하는 자들은 다 똥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어떤 똥은 탈원전, 굴욕적 친북정책을 추진하고, 어떤 똥은 그 반대라서요 전 그 차이점 때문에 민주당이 아닌 쪽 중에 제일 힘 쎈 당을 밀고 싶은 겁니다 물론 그런 정책에 대한 관점이 저와 다른 분들도 있을 거고, 저와 같다 해도 그보다는 여전히 친박청산조차 못하는 한국당에 대한 응징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조국 사태로 인해, 위 문장의 후자에 해당하는 분들의 판단이라도 바뀌면 좋겠습니다.
19/09/20 17:17
저는 전체적으로 동감하면서도 제가 중요하게 보는 관점 은 여론이나 국민 눈치를 보는가?
반대 국민여론도 포용하고 신경쓰는가? 대다수 서민 약자를 위하는 정책인가? 그리고 인사든 정책이든 상식적인가? 이런점들을 중요시하거든요 근데 이번 장관임명은 제기준에서는 비상식적이구요 국민 여론도 무시한 불통이라서요 회초리를 강하게 들생각입니다 그래야 불통과 비상식을 막을수있죠 국민들에게 대드는 불통 국민 무서운줄 모르는 고집과 오만 독선은 진짜 가장 위험하다고 보거든요
19/09/20 21:06
꼭 극단적으로 민주당 독주와 자한당 독주의 양자택일만 있는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대선은 민주당뽑고 지선과 총선은 야당뽑아서 [민주당의 작은정부]로 만드는것도 하나의 선택지죠. 혹은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고요.
19/09/20 23:32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 독주, 자한당 독주의 양자택일만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행정부는 민주당, 지선총선은 자한당 뽑는 기묘한 선거를 통해 이를 달성하는 것보다, 작더라도 자신의 이념에 맞는 정당을 찾아서 투표하고 당원비 내서 키우는 게 더 나은 전략이죠. 심지어 민주당, 자한당이면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사실상 이념, 가치관이 상당히 다른데, 굳이 이념과 가치관이 다른 두 정당에 둘 간의 힘 균형을 위해 투표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표의 힘이 떨어지는 일이라 생각하구요. 당장 선거법 개정 관련해서 자한당이 사실상 일 아예 손 놓고 강짜부린 것도 한참 됐었지요. 민주당의 긴 야당 시절에도 절대 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자한당 역시 뉴허브님 의견 같은 게 계속 통하고 자신들에게 이득이 될 것 아는 거죠. 거대 양당체제가 지속되면 어쨌든 뉴허브님의 의견과 같은 사람들로 인해 자신들이 아무리 엉망으로 해도 기회가 온다는 그런 생각. 전 계속 그런 상황이 이어지면 죽도 밥도 안 될 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어떤 시민이 민주당이 여러 문제가 있어서 지지하지 못한다면, 마찬가지로 문제가 더 심각한 자한당은 같은 기준으로는 아예 지지 대상에서 배제할 정도여야 된다고 생각해요.
19/09/20 13:08
어차피 감정놀이지 이성적 판단 결과가 아니죠 여론조사라는게,(기본 베이스 제외)
큰 이벤트전에만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방어 잘하면 되지, 지금은 여론 쬐금만 신경 쓸 시기인거죠. 대부분이 절대선이 없는게 전제라면 효율적으로 움직어야죠. 갑을병정 기타등등 모두!
19/09/20 13:08
30대는 초반과 후반이 확 갈릴 거 같기도 합니다. 후반은 40대와 묶이는 노무현에 부채의식 있는 세대라서 레알 콘크리트일 거 같아요.
근데 40대보다도 더 높은 건 정말 의외네요. 여성들이 쏠려서 그런가.. 여론조사 한 번으로 평가내릴 것까진 아니겠습니다만..
19/09/20 13:49
요즘 시기가 전 정부로 치면 역사교과서 국정화 이슈로 시끌시끌 했던 시기인데, 그 시절 여론조사 보면 지금 수치랑 비슷하긴 합니다
19/09/20 14:47
보통 일반적인 상황에서 40%가 바닥이고요, 그 이하는 좀처럼 나오기 힘듭니다.
30% 이하는 시체 대통령이고... 미국에서도 대공황이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 같은 초대형 사고가 나야 가능한 수치...
19/09/20 13:34
모수 좀 크게해서 10년단위 연령대 말고 더 디테일한 연령별 분포를 알고 싶긴하네요.1~2년단위는 무리라도 5년정도는...
10년은 너무 큼..
19/09/20 13:45
당장 검찰과 치킨게임(?)을 하고 각종 보도로 시끄러운 지금 시점에서야 여론조사에서 밀리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의 여론조사에서 밀리더라도 지난 청문회 때 반등했던 것처럼, 결국 검찰에서 명백한 건수로 잡아들이거나 하지 못하면 우리가 이겨 하는 게 현 정부와 여당의 생각이겠지요.
물론 과연 그런 계산대로 될 것인가는... 한 치만 어긋나도 현 정권은 수렁으로 빠지기 쉬워 보입니다. 반대로 이 시점을 넘긴다면 후반기 국정 운영에 지대한 동력을 얻겠지만..
19/09/20 14:09
조국이 검찰을 바꿀거같긴합니다. 안바꾸면 자기 목이 날아가는데 보여주기든 실질적으로 바꾸든 뭐라도 하려하겠죠. 근데 조국의 행적을 보니 그 방향이 정의로운 방향이라고 장담 못하겠네요. 말로는 개혁한다하는데 내로남불 행적을 보니 검찰 제도를 바꿀때도 그 내로남불이 적용 안된다고 어떻게 믿나요.
19/09/20 15:52
검찰을 바꾸기 전에, 법무부 산하의 교도소로 가실 확률이 전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부인은 지금 여러 정황상 지은 죄가 한두개가 아니죠 부인이 동양대 총장에게 대응하는 것 보면 그러나 지능적이지 않습니다 당연히 부부 중 더 지능적으로 보이는 조국씨가 이런저런 더러운 일에 깊게 관여했을 거라 '추정'해 봅니다 살아 있는 권력이라 검찰이 잡기 좀 어렵겠지만, 열일하고 있네요
19/09/20 14:49
같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엠팍에서 세대별 외에 성별로도 나뉜 조사자료를 보니 30대는 여성이 하드캐리하고 있더군요. 30대 여자를 제외하면 전부 부정이 더 높고 특히 10,20대 남자는 60대보다도 더 낮은...
19/09/20 17:47
19/09/20 14:50
지지율 떨어져봐야 정부나 지지자들이나 크게 생각 안 할 겁니다.
지지율이 별로 안 떨어졌을 때 → "그렇게 두들겨대는데 별로 안떨어지네요" 지지율이 더 떨어졌을 때 →"그렇게 두들겨대는데 별로 안떨어지네요" 지지율이 확 떨어졌을 때 →"그렇게 두들겨대는데 별로 안떨어지네요"
19/09/20 14:52
민주당 지지율 40퍼 중 15퍼센트 이상은 자한당 코어층에 대한 반감일거로 보입니다. 차악을 지지한다면서요. 자한당 갈아엎어지고 박근혜 관련세력들 정리되지 않는 이상 자한당은 예전 한나라당만큼의 지지율은 회복이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반대로 자한당 지지율 24% 중 10% 가량은 현 민주당(노무현-문재인라인)에 대한 반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민주당을 국회에서 내려보내기 위해 민주당이 아닌 그 다음 제일 큰 세력의 당을 지지한다는 생각으로요. 민주당 입장에선 다시 데려올 수 없는 표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굳이 다시 옮겨간다면 자한당의 자살골이 더욱 더 세게 터지는 경우라 생각되네요. 글과는 별개로 전 개인적으로 지금 민주당 지지자들이 본인들이 세력이 약하고 힘이 없다고 착각하는 게 제일 이해하기 힘듭니다. 본인쪽 세력만 공격하고 뉴스들도 다 가짜뉴스로 도배된다면서요. 웃긴건 다른 쪽 입장에서 보면 민주당을 지지하는 말도 안되는 가짜뉴스와 티비 방송들을 부지기수로 보고 있는데 말이죠. 본인쪽 지지하는 기사나 방송은 절대로 진실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렇게 보이는 거겠지만 비논리적이고 왜곡된게 엄청 많지요. 그리고 자한당쪽 공격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에 그게 비정상적인 공격이라고 생각을 안하고 민주당쪽만 힘이 없어서 당한다고 착각하고 있지요.
19/09/20 15:07
지상파 방송 사장을 대부분 대통령이 꽂아넣는 나라에서 언론을 자한당이 장악했다는 건 말도 안되는 얘기죠.
사실이 그렇다면 그냥 정권이 무능하다는 얘기인데, 그걸 자랑스럽게 떠드는게 참 이해하기 어렵기는 합니다.
19/09/20 15:23
저도 쓰면서 페미니즘의 행동방식과 궤를 같이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대통령 스스로 페미니스트들을 적극 지지하며 요직에 기용하고 있기도 하고요. 주제가 또 번지진 않을까 싶어 쓸까말까 고민했었는데 바로 댓글이..!!
19/09/20 15:36
근래 생기는 일들 그리고 그걸 쉴드 치는 반응들 보면 1의 피해를 입고 100만의 피해의식을 가진 사람들을 보는 것 같으니 말이죠... 딱 페미니즘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9/09/20 15:29
https://news.v.daum.net/v/20190920145804453
지율이 올랐을 때에 춘풍추상(남을 대하기는 봄바람처럼 관대하고 자기를 대할 땐 가을 서리같이 엄격해야 한다는 뜻)을 머리맡에 걸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면서 [일희일비 하지 말며 정부가 해야 할 일을 또박또박 해나가자고 다짐했었다”]며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해서 의기소침해 하거나 방향을 잃는 것은 오히려 더 큰 문제가 아닐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 양정철 소장이랑 같은 말을 청와대 대변인이 했네요. 국민들이 반대하던 말던 자기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은 지지율 상관없이 쭉 밀고 나가겠다는건데 한 마디로 국민들과 소통하지 않겠다는 말을 돌려 말한거라 보면 되겠네요. 자기들이 하고 싶은건 청와대 청원이 몇 십만이니 들먹이면서 국민의 뜻이 이렇다 포장하고 다이렉트로 밀고 나가면서 조국건은 반대가 훨씬 많은데도 일희일비 하지 않겠다는 이중적 태도 참 ; 박근혜를 뒤이은 역대급 불통 정부입니다.
19/09/20 15:3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1092839&isYeonhapFlash=Y&rc=N
경기하강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앞으로 5개월 내에 경기가 순환적으로 반등하지 않으면 최장 침체기간 기록도 경신하게 됩니다. 뉴스가 크게 나간다면 다음주에 30퍼센트대 진입은 확실해 보입니다.
19/09/20 17:26
법무장관 가족주변이 여러건 검찰기소중인 상황자체가 개콘 급 상황 아닌가요?
이게 상식적인가요? 무조건 민주당 10년은 밀어주려고 했는데요 이런 불통과 독선 비상식이면 곤란하죠 5년식 갈아엎어서 서로 견제하게 만들어야죠
19/09/20 17:27
경제도 안좋고 외교적으로 갈등도 많고 그래도 그럭저럭 버티나 싶더니 결국 인사문제로
지지율이 훅가네요 조국의 임명은 최악의 수죠 뭐 나름 억울한 면도 있고 심하게 공격당하는 면도 있지만 역대로 낙마한 장관들도 그런식이면 다 억울한건데 유독 조국만 예외을 두니 초반에 깨끗하게 포기했으면 되었는데 이젠 손절도 못하고 총선까지 고스란히 부담을 안고 가게 생겼습니다
19/09/20 17:46
자한당 지지하기 싫어서 지지합니다. 딱히 대안도 없고. 민주당이 삽질하는게 실망스러운데. 거기에 자한당이 한숟거락 얻는게 어이없을 뿐
19/09/20 18:13
최소한 문정권에 있어서만큼은 만물조국설...
세월호가 박근혜 정권의 패착이었다면 조국법무장관임명은 문재인 정권의 패착이었다고 기록될듯...
19/09/20 18:23
누구보다도 자유한국당이 집권하는게 싫은 사람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래 집권하는 동안 썩을대로 썩었죠. 그래서 민주당을 뽑아주면 달라질거라 믿었습니다. 단지 경험이 없어 무능하다고 생각했죠. 무능해도 부패한것보단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권력을 갖게되면 똑같아지나봅니다.
19/09/20 21:21
[본성을 알고싶거든 손에 권력을 쥐어줘 보라]는 말처럼
권력을 갖게되서 똑같아진게 아니라 원래 이게 민주당의 본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 오래 사신 어르신들이 그놈이 그놈이라며 정치를 냉소적으로 바라보셨던 이유가 이제서야 이해되네요.
19/09/21 10:41
어차피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정치적 초인이 백마타고 나타날리는 없고,
결국은 5년마다 계속 바꾸면서 정권 바뀔때마다 서로 물갈이 시키는 게 유일한 답이라고 봅니다.
19/09/20 18:34
역대급 불통 정부에 이정도 지지율도 과해요. 더 떨어질겁니다.
33년 인생 민주당만 지지했고 자한당을 진짜 당연 없애버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최소한 더는 이 정부를 지지할 생각이 없습니다. 조국이 뭐라고 진짜 이렇게까지 밀어붙인건지 정말 이해 할 수가 없네요.
19/09/20 18:41
제 주변 30대 후반과 40대를 보면 아직 여당과 정권을 믿는 이유가
민주당에 대한 지지 절반, 자한당에 대한 비토가 절반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2년 전에 탄핵당한 대통령과 함께한 당이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절대적이라고 생각해요.
19/09/20 20:38
체감 지지율은 10프로 이하인 것 같은데
신기하네요.. 하긴 3040 맘카페나 여초 가보면 아직도 지지자가 있긴 하더라고요..
19/09/20 20:50
뭔가 의혹이 해명이 되어서 임명을 한게 아니라
'모른다'상태에서 "그래 그럼 열심히 하자!"로 밀어붙였으니 불이 꺼질리가 있나요. 하다못해 조국도 내가 야당이었으면 임명하면 안된다고 했을거라는데요. 심지어 논문제출한적 없다같은 핵심 증언도 거짓인게 드러나고 있는데... 지지자들 빼곤 기가차는게 당연하죠. 어쨌든 정부가 중도층 민심 떠나는거 각오하고 밀어붙이는거니 수습도 알아서 잘 하겠죠. 부디 나중에 언론탓 국민탓 기울어진 운동장탓 억울한 피해자 코스프레만 안하길... 국민들이 지지율 80프로에 지방선거까지 압도적으로 밀어줬는데 그렇게나 본인에게 유리하게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똥볼찬걸 남의탓 하면 안되겠죠?
19/09/20 21:37
역대급 불통이 아니라 역대급 징징이죠
그때 그때 반대 많다고 휘둘리면 박정희대통령이 고속도로 깔수 있었을까요? 이명박대통령이 시장시절 버스개편 할수 있었을까 요? 주6일제에서 5일제로 바뀌었는데 대한민국 왜 안망했을까요??? 저도 조국이 위에 언급한건들처럼 재평가될 여지가 없는 부적절한 인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오바 과장 과열 징징이 좀 심한거 같아요 빠가 까를 만든다면 까도 빠를 만들수 있네요
19/09/20 23:33
높으신 분들이 어련히 알아서 하실테니 참고 기다려보자는 말씀이신가요? 취지가 잘 이해가 안되네요.
만약 제가 이해한 것이 맞다면, 참 대단한 민주주의네요.
19/09/21 06:51
고속도로까는거나 청계천복원이나 FTA체결이나 혹은 대운하라든가..공수처라든가....
이런식의 정책자체에 관한 문제는, 반대를 무릅쓰고 소신을 가지고 추진할수 있다는데에는 많은 분들이 동의할겁니다. 하지만 작금의 이 사태는 정책방향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이해상충의 문제, 공직자의 비리에 관한 문제입니다. 과거의 전례에 비추어볼때도 일단 물러났다가 무죄로 밝혀지고나서 복귀하였지 이렇게 강행하지 않았습니다. 이정도 정황이 드러난 경우, 설령 무고하다고 하여도 일단은 물러나는게 맞다고 보기때문에 반대가 커지는 것인데, 그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하는 이유에 납득하려면 조국이 무고하고 억울하다고 왼벽하게 믿는 수밖에 없습니다. 민주당성향이 아닌사람에게 이걸 기대할수는 없어요. 이 사안은 피카츄배만지는 중간층 사람은 반대하게 되어 있어요. 이런 현실이 보이지 않는 분들은 앞으로 마음고생 심하실겁니다.
19/09/20 23:36
보니까 젊은 남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사람취급 못 받는 수준이고 30대 초중반도 슬슬 싫어하는 사람이 많이 늘어난 느낌이네요. 30대 중후반부터 40대는 리얼 콘크리트 그 자체고
19/09/21 09:55
페미 밀어줄때부터 비호감도 착착 쌓이고 있었는데 이번 사건으로 그냥 빵 터졌죠. 최소 20대~30대 초반 남자들 사이에서 민주당 지지하는 건 거의 호구 인증 수준입니다.
19/09/20 23:45
누구나 대선 후보때는 그렇게 국민 여론경청하고 귀기울인다고 하고 사기치고 대통령 되면 다시 여론보다는 자기갈길 간다고 하네요?
이거 솔직히 표받을려고 사기치는 행태인데요 문통도 이전 정부하고 똑같은 반복이네요? 이럴줄 알았다면 문통과 민주당에 표안주었을겁니다 뭐 다음선거에서 투표로 민심을 보여줘야겠죠 지지율이 반토막나도 반성이없는 문통과 민주당 조국아니면 적폐청산 못할 대통령이라면 무능력인증이죠 국가 경영하는데 한사람에게 의지한다구요? 겨우 저런 의혹과 이슈많은 사람이요? 제갈량급 인재는 커녕 읍참 마속 감냥이나 되나요? 대충봐도 마속보다 못한 인재로 보이는데요? 국민여론 민심 무시하다가 망한 엠비와 그네를 보고도 문통과 민주당도 반복하는군요 민심의 역린을 슬슬 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지율이 반토막 난겁니다
19/09/21 00:51
조국 쉴드치고 임명할때 이미 모든 기대를 버렸습니다. 거기다가 단순노동의 노인 일자리만 늘고 청년, 3040 등 그 밑세대의 일자리는 2년 가까이 감소추세를 못벗어나고 있는데 8월달 고용개선 되었다고 대대적으로 언플하면서 대통령이 직접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있다'고 헛소리할 땐 그냥 헛웃음만 나오더군요. 언제 레임덕 오나 그것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19/09/21 00:53
이번정부한테 배신감 느끼는건 다른게 아닙니다.
다른것도 아니고 세월호 참사에서 이어지는 촛불정신을 받드는 정부기 때문이지요. 그냥 박근혜 임기 마치고 내려와서 정상적으로 선거하고 당선된 정부면 반응이 이렇지 않을겁니다. 이제까지와 다르게 집권하고, 다른 말을 했으면 반응도 다른게 당연하다는걸 지지자들은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네요.
19/09/21 03:00
조국건은 수사진행이 80~90%쯤 되었을때 의견을 밝히려다가 생각이 바뀌어서 결과가 나오기전까진 차분히 기다리고 있는중이니 지금 빗발치는 언론보도에는 언급안할거고,, 합법 불법을 떠나 대통령의 임명과정이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봐서 허탈한 마음인데 이 감정을 20대인 대학생들도 같이느끼기때문에 여론에 반영된것으로 보입니다.
19/09/21 03:57
안보 경제 외교 다 개판인데 조국하나로 다 퉁치는 느낌. 빨리 내려 왔으면. 지가 하면 소신이고 남이 하면 불통. 민주당도 역시 적폐네요.
19/09/21 11:51
얼마전까지만 해도 다음 총선에서 자한당이 박살나지 않을까 했는데
문정부 및 민주당이 저들을 살려주는 모양새네요. 뭐, 저부터 다음 총선때 민주당 찍을 마음이 별로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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