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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6 00:07
공공의 적에서 자기를 찌른 아들 손톱을 삼키는 어머니처럼 못난 자식이라도 잘 되도록 힘을 쓰는 것이 보통 상식이겠죠. 한국 현실이라서가 아니라 다만 힘이 얼마나 더 있느냐에 따라서 커버쳐주는 능력이 차이가 있을뿐이지 내새끼 챙기는 데는 다른 사람의 사정형편을 염두하기 어려운 것이 오히려 당연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교육이나 유명인사들 자식 청탁 사건들이 점점 논란이 되면서 조금씩 당연하지 않은 것처럼 교육되는 것일뿐.
19/09/06 00:44
그런 면에서, 골드만삭스 뉴욕본사 취직한 미 시민권자 아들을 굳이 입사 포기시켜가며 해병대 입대시킨 동양대 총장님이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그리고 조국일가의 행동은 정확히 그 반대에 있네요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정말 최선을 다해 지위의 세습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뭐 여기까진 부모로서 당연한 거기도 한데.. 여러 불법정황들중 하나라도 진실로 밝혀지면 그건 평범한 “힘 있는 부모”에서 벗어난 거겠죠
19/09/06 09:27
조국 자녀의 논문 문제와 대비되겠네요. 이렇게 큰 폭풍이 한번 불었으니 이제부터는 상류층에서 자녀부분에 일반 국민들 시선을 좀 더 고려하게 되겠죠.
19/09/06 05:56
그놈의 '당연' 소리 좀 그만 하면 안되나요?
사람이 돈안주고 일꾼 부리고 싶은건 '당연'한거고 여태껏 관례로 이어져 왔으니 신안염전에 정신지체 장애인들을 강제노동 시켜도 된다고 하면 학을 뗄 사람들이... 지금 당연한거 처럼 보여도 나중에 시간이 흐르면 당연하지 않은게 돼요. 그 흐름을 만들려면 지금 처럼 적나라하게 드러난 사례는 커버치지말고 엄히 처분하면 되고요.
19/09/06 08:42
염전노예처럼 불법으로 했으면 차라리 쉽겠지만 다만 소위 금수저 계급아 하는 방식이 편법이나 제도를 잘 이용하는 것이라는 것에서 처분이 아니라 부끄러운 짓이라는 인식을 뿌리심어야 해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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