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8/29 01:31
김의겸은 솔직해서 “아내가 한거다”라고 했던 걸까요
직접 은행 가서 대출 받고 한거 다 있는데요 안희정은 솔직하게 불륜 or 강간 or 위계에 의한 간음을 했었을까요 정봉주는 솔직해서 물증이 나오기 전까지 자기에게 피해 입었던 여기자를 모함했었던 걸까요 조국은 솔직... 아 정말 자기가 그동안 위선 떨며 했던 말 지금 지키는게 거의 없죠. 정말 역대급 위인입니다 상대편 진영 사람 중 잘못된 사람을 예로 들며 그 진영 전체를 나쁘다고 공격하는게 정상은 아닐 겁니다 조국이 말바꾸기를 해도, 안희정이 여자의 성을 착취해도, 그런다 해서 좌파진영 전체의 가치가 매도될 필욘 없을 겁니다. 우리 사회는 분명 여기저기 좌파적 가치를 통해 개선될 곳도 많이 있고요 우파에 대해서도 수많은 악인들을 예시로 들 수 있지만, 역시 우파적 가치가 나라에 도움이 될 곳도 많이 있을 거고요 우파 전체에 대한 매도는 지양해야 하겠습니다
19/08/29 01:37
세상 모든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어 살아남는 정치인 있을까 생각은 들지만 그들의 이념과 정책적으로 좋은평가를 받을만한 사람도있고 그리고 분명 좋은 보수정치인이라고 불를만한 인물들은 꽤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자한당에 소속되었음에도 개혁의지 없는 이상, 당원들이 당개혁을 외치지않는 이상, 자한당 자체가 보수정당이라고 인정하는건 오히려 우파 전체를 욕하는거라고 생각되고. 자한당을 욕하는것을 우파 전체를 매도하는거라곤 생각할순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솔직 여태보면서 느낀점은 피지알은 친 민주당이아니라 반 자한당입니다. 민주당이 헛짓을해도 민주당이 좋았기에보단 그걸로인해 자한당이 개혁없이 본모습으로 돌아올까봐 싫어하는티가 역력하다고 느끼구요.
19/08/29 02:19
범법, 도덕적인 가치를 제외하고 개인적으로 보수는 이대로는 안된다며 정치개혁의지를 주장하는 정치인들을 대부분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론 대선이나 총선때 찍어준적은 진보인사보다는 이쪽이 더 많았는데요, 유승민, 하태경, 오신환, 김성식, 남경필, 김용태,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정두언 전의원등을 좋아합니다.
19/08/29 02:29
한 번.더.실례하면
범법 도덕적 가치를 포함하면 누가 남을까요? 정치인 중에 굳이 없다면 한국인 중에 존경할만한 보수주의자라고 생각되는 분이 있나요?
19/08/29 02:31
솔직히 보수말고도 모든 진영 안가리고 이부분은 자유롭지않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존경하는건 채명신장군입니다. 정치적 틀보단 시대정신적 틀에서 굉장히 존경할만한 보수주의적 가치관을 지닌분이라고 생각들고 존경할만하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9/08/29 01:58
시점에 따라서는 솔직하다고 볼 수있다고는 봅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나라 보수의 뿌리 자체가 친일인사 혹은 군사독재정권에서 시작되었고 현재도 그렇듯 역사가 길지않아 물갈이는 못 되었습니다. 현재에도 우리나라는 역사적 대립이 이어지고있으니까요. 이렇듯 처음부터 헌법에 반하는 집단, 도덕적 가치와 먼 집단을 시작점으로 삼았기에 현재의 일본 극우처럼 그 시대의 가치를 중요시하고 그시대에 대한 인식 대한 관성을 드러낸다면 충분히 정치적으로 솔직한 집단이라고 봅니다. 그게 길게 관성으로 이어진 이념이기에 잘못된건지도 모르는 것이구요. 다만 어떤사안으로 인해 정치적 위기에 직면하면 대놓고 철판을 까는것 뿐이죠. 이러한 보수의 정치적 이데올로기가 이런형태를 보이는만큼 진보는 새로운 도덕적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새로운 도덕적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수준도 아닌 그냥 기존의 도덕적 가치만 지켜도 되는 집단만 되어도 되었고 그러기에 이번일은 진보에 대한 실망감이 나타났다고 볼 수있습니다. 보수가 했어야 기존의 도덕적 가치를 지키는 모습을 현 여당이 못 보여준것이니까요. 하지만 실망은 실망일 뿐이고 이것으로 과연 정치적 판도가 어떻게 되느냐는 다른문제로 봐야겠죠. 시민들의 잣대는 그대로 유지되어야겠구요.
19/08/29 01:49
삭제, 정치카테고리의 상호 비하/비아냥 표현 제재
간접적인 회원/회원집단에 대한 비아냥, 비방 표현은 제재 될 수 있습니다.(벌점 4점)
19/08/29 02:53
자살 말씀은 누굴 지칭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보수진영에서 범죄를 저지르고도 태연히 버티는 것은 솔직한게 아니고 그만큼 뻔뻔한거죠 그리고 자살이 끝까지 자신을 포장하기 위한 방편처럼 하신 말씀은 좀 아니지 않나요?
19/08/29 02:55
김성태는 솔직하고 고결해서 기자들 모아놓고 그리 울었군요
자녀 취업청탁하며 흰봉투 줬다고 받은 사람이 어젠가 증언했다는데 자녀 취업을 위해 물불 안가리는 김성태는 솔직한건가요 역겨운 건가요?
19/08/29 04:49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
???:도덕적으로 완벽..역사뒤집기와 보복정치로 대한민국의 근간 흔들어.. 이미지 세탁을 특정계층에게밖에 못할정도로 무능하고 부패한걸 솔직하다고 하는게 더 역겹죠. 의외로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게 퍼져있는데 이쯤되면 종교집단이죠.보수솔직교랄까요 북한산에서 자살한 모 기업회장이나 크보 총재,현대 회장은 좌파 정치세력이였나보네요. 그분들이 인용하는 북한의 말에 따르면 가마 속의 삶은 소대가리도 양천대소할 일이긴 합니다만
19/08/29 07:50
좌파인사 중 두명이 유명하죠
한 분은 가족이 받은건 확정이고 그 정치인 본인이 알았느냐 가지고 쟁점 있는 와중에 극단적 선택을 했고 또 한 분은 본인이 받은걸 2년 넘게 부인하다 특검의 수사망이 조여오자 양심고백을 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둘 다 그나마 다행인건, 자기 자신의 마지막 길에서 스스로를 포장하지 않았습니다.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드루킹이 나 준적 없어 조중동의 모함이야!” 할수도 있었겠지만, 마지막 가는길엔 지난 2년의 부정과 달리 양심을 지킨 그 분의 선택은 다행입니다. 포장은 지지자들이 했지요 전 죽기 전까지 돌팔매를 던지다가, 그 극단적 선택 후에 엄청난 포장을 한 사람들, 언론들을 기억합니다 조국씨는 과거의 정의로운 척하는 자신이 현재 자신의 추악함를 준엄히 꾸짖는데 무슨 느낌일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생명은 소중하니 극단적 선택은 절대 하지 말고, 끝까지 법과 양심의 심판을 받길 바랍니다 설사 법적으론 무죄가 되어도 과거의 자기 자신의 비판에서는 자유롭지 않을 겁니다
19/08/29 11:35
자살로 덮어지며 미화된 사람은 최소한 우파에 없는거 같습니다
생존한 사람들이야 좌파우파 상관 없이 단죄받고 죄값치르면 되고요 조국씨도 죄가 있으면 죄값을 치러야죠 최소한 도덕적 위선의 대가는 치러야 할 겁니다. 법적 죄는 이제 따져볼 사안이지만요
19/08/29 11:54
글쌔요 좌파 유명인 두분이 정확히 제가 내린 정의에 부합하는데요
극단적 선택 전까진 자기 진영에서조차 비난의 목소리가 쇄도했었어요. 두번째 사례는 얼마 안되어 기억을 잘하고 첫번째 사례일땐 제가 그 분 광팬이었기에 잘 기억합니다. 지금은 둘다 '진보민주의 아이콘'이 되어 계시죠 아, 전 그 중 먼저 돌아가신 한 분은 지금도 진심으로 좋아 합니다. 본인이 받은게 아니라 가족이 받은 거였고, 생전에 (누구처럼) 교조주의적 불통 대신, 적대세력의 정책이라도 나라를 위한 거면 지지율 하락과 상관 없이 추진했던걸 잘 알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분은 직접 받았고, 받은걸 선관위에서 조사했으나 2년간 부인했었습니다. 그게 그 분의 정신이라면 씁쓸한 일입니다.
19/08/29 08:02
이야 그럼 빨리 님이 최경환한테 가서 동대구역에서 배 가르라고 하세요. 어지간 하면 어그로인거 뻔히 알아서 대꾸 안 하려고 하는데 진짜 뻔뻔하고 후안무치 한 것도 정도가 있지.
19/08/29 08:59
고결한 죽음인 것 마냥 포장하는 사람은 백인정님인데요? 부끄러워서 자살했다는 거 알면서 왜 그렇게 말씀하시죠?
퉁쳐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런 사안에 해당되는 보수는 마지막까지 난 그런일은 없다고 발뺌하는 경우죠. 어느 것이 더 낫다고 말하는 건 아닙니다.
19/08/29 13:11
보수가 솔직한게 아니라 "수오지심"이란게 없는 거죠. 사람은 불완전한 동물이라 누구나 실수를 하고 후회할만한 일을 하는데 그래도 최소한의 양심이 있는 사람은 부끄러워서 자살을 하는 거죠. 내 주위의 사람들, 내가 속한 집단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멍에를 쓰고 가는 거죠. 보수가 자살하지 않는 이유는 부끄러움이 없고 '나'밖에 모르기 때문입니다. 심성 자체가 이기적이기 때문에 이타적인 사람들을 보면 위선이라 생각되고 위선이라 생각하니 불신하는 겁니다. 그래서 나향욱이 그랬죠. 위선이라고.
19/08/29 01:56
이런 글을 쓰려면 굳이 피지알이 아니어도 다른 사이트가 많습니다. 피지알에 단문 정치글이 요즘 난무한다고 해도 구체적 사례나 기사 언급 없이 개인 감상만으로 (짧게) 채워진 글은 피지알 자게에서 보고 싶지가 않네요
19/08/29 02:06
비슷한 유형으로 멘탈 약하면 pgr에 정치글 쓰지 마세요. 라고 걱정하는척 조롱하신분이 있었는데 벌점 드셨다가 다시 최근 왕성하게 활동하는 댓글을 보고 있으니 그말이 정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Pgr은 정치 관련 좋은글들이나 서로 감정적이지 않은 팩트와 토론과 비판과 비난이 오고 가고 있는 게시판이라 말하시는 이야기가 무엇인지는 알겠습니다. 부분적으로 동의는 합니다.
다만 감상만 있는 짦은글은 싫다고 Treenic님이 이글에 자유롭게 댓글다신것처럼 그런 자유로움이 있는것도 자유게시판 아니겠습니까..
19/08/29 01:59
댓글들 보다보니 어이가 터지는게...
그럼 보수 정치인들 중에서 "그래. 난 범죄를 저질렀지만, 어차피 니네들도 다 하는거 아니냐?"라고 본인 입으로 말한 정치인 한번 대보시죠?? 전두환, 이명박까지 갈것도 없고 황교안, 나경원, 김성태, 장재원도 본인들은 떳떳하고 잘못없고 적법했다고 합니다. 원래부터 좌파쪽이 힘이 없다보니 보수의 부도덕성을 긁는 발언을 많이 한것 뿐이죠. 좌파는 깨끗해야 한다는 것도 다 프레임일 뿐입니다.
19/08/29 02:01
저는 살면서 진영 막론하고 어느쪽 정치인도 솔직하게 자기 잘못 시인하는건 본적도 없네요
솔직히 자기 입으로 나는 나쁜놈이라고 말하는 정치인이 어디있어요. 다 자기는 억울하고 잘못없다고 하지. 저는 개인적으로 정치인을 정의롭고 올바르다고 투표해주는거자체를 이해 못하는 사람입니다. 근데 그냥 까놓고 말해서 한국의 민주당-자한당 사실상의 양당구도에서 왜 민주당계가 저런 시선-뭐저리 고결한척하냐, 역겹다-를 꾸준히 받는지 생각해보면 분명히 그럴만한 이유도 있습니다. 저는 인터넷에서 민주당계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저런 의견을 보고 본문처럼 코웃음치는걸 굉장히 많이 봤는데 이게 왜 이해가 안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그럴만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냥 멀리 갈 거 없이 조국만 봐도 나오잖아요? 지금 대통령부터해서 현 여당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밀어주는 사람인데 조국이 살아온 행적 100%이 자기가 과거에 SNS와 발언으로 흠결있는 사람들 신나게 욕하던거에 100%걸리잖아요 발언의 강도와 횟수, 본인을 이미지메이킹을 해온 방식에서 조국은 분명히 더 유별난 케이스 아닌가요? 문재인은 어떤가요? 굳이 다른거 안가져오겠습니다. 문재인이 내세운 인사5대원칙 공약이 결국 어떻게 됐죠? 전 처음 볼때부터 못지켜질거라고 생각했는데 자기는 이만큼 깨끗한 사람만 뽑겠다고 내세우더니 결국 거의 다 못지키고 전량 폐기했죠. 남들보다 더 유별나게 깨끗하다고 자신을 더 열심히 포장하고 이미지메이킹하는쪽은 그게 어그러졌을때 그만큼 반발과 혐오도 더 들기 마련입니다. 이건 너무 당연한건데요. 현실에서도 이런 케이스 수없이 볼 수 있죠. 전 이런 생각-민주당계는 남들보다 더 유별하게 이미지메이킹을 한 놈들이 저러니까 더 반발심이 든다, 싫다-이 굉장히 그럴만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근데 인터넷에서는 항상 이런 주장이 나오면 딱 본문같은 반응이 나오더라고요. 저건 어떻게보면 민주당계를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일 뿐이지 저렇게 생각하는사람들이 모두 자한당계라서 더 못해먹으니까 그런다 이건 지나치게 진영논리적인 생각이라고 봅니다 한국에 무슨 민주당지지자 아니면 자한당지지자 이렇게 두개만 존재하는것도 아니고....
19/08/29 02:12
실망은 실망일뿐이고 이에 대한 질책은 당연한겁니다. 그러나, 둘다 나쁜놈이면 차라리 보수가 낫지않냐? 혹은 보수는 솔직하잖아! 라고 할일은 아니라는거죠. 현시점의 도덕적 잣대라는 이데올로기는 진영안가리고 둘다 그대로 적용되어야 하는거죠.
19/08/29 02:38
보수가 '도덕'이나 '정의'라는 단어를 안 쓸 뿐이지
애국이니 자유니 법치니 하는 좋은 말들 잘 갖다쓰면서 이미지메이킹 하죠. 그래서 보수가 솔직하다는 의견엔 별 동의가 안됩니다. 다른 방식으로 위선적인거지 솔직하진 않죠.
19/08/29 02:48
보수주의자는 법치주의를 매우 중하게 여기고...
그러나 자신들이 만든 국회선진화법도 무시하고, 검찰 출석도 안하는 당이 있다?
19/08/29 02:53
보수가 솔직하기는요 전혀 솔직하지 않습니다
다만 걸렸을때 뻔뻔하게 계속 거짓을 말하거나 아님 그냥 그러면 어때서 를 외치는거죠
19/08/29 03:23
보수..라고 해야 하나 애국보수라고 해야 하나 자한당이라고 해야 하나, 어쨌든 그들이 솔직하지는 않죠. 사람들이 말하는 솔직하다는 건 속이 빤히 보인다는 의미라고 봅니다. 무슨 말을 해도 속이 보이니 솔직한 것처럼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요.
19/08/29 05:01
댓글에서 논의되는 민주당이나 정의당 등의 위선자 이미지는 안보 쪽에서는 자한당이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입으로만 안보 안보 하고 정작 군비축소 병사홀대 등등...
19/08/29 05:45
본문이 근거없이 반자한당 세력의 의견일 뿐이라고 믿고 싶어하는 분들이 있어서 추가해봅니다.
박근혜<-실제로 미르재단을 통해 수백억대의 뇌물을 수수했다는 사실이 있습니다.(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5&aid=0000949862&date=20161103&type=1&rankingSeq=7&rankingSectionId=100 <-출처) 대북공작금을 유용한 사실도 있습니다.(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80212/88625351/1) 이러한 사실을 몇몇 pgr분들을 포함한 친박 보수분들에게는 없는 사실로 생각을 하니, 해당세력이 솔직하다는 삶은 소대가리가 포복절도할 주장이 나오는 겁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882775.html 황교안:박근혜 돈 한 푼 받은 것 입증 안돼…탄핵 타당성에 동의 못해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17/02/98003/ 김문수:모든 검찰, 특검 기록과 헌재 증인 발언, 국회의 탄핵소추안을 꼼꼼히 다 읽어봤지만 박 대통령이 돈을 받았다는 내용은 하나도 없다 https://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77061&c_cc=BC 조갑제:36억7천여만 원의 뇌물을 받아먹은 자가 10원 한푼 안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인간말종' 운운하는 것을 보면 도대체 부끄러움을 모르는 인간이란 게 이런 자를 두고 하는 말인가 싶다 https://www.voakorea.com/a/3761991.html 박근혜,민경욱: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 이명박: 다스 실소유 혐의와 국정원 특수활동비 유용혐의로 비슷하게 감방가셨죠(물론 당연히 죄과는 박근혜보다야 가볍습니다만) (https://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70398&iid=49725922&oid=437&aid=0000175497&ptype=052 참조하세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9/30/2011093000916.html?Dep0=twitter&d=2011093000916 이명박 본인:우리는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 찾아보면 더 나올거같은데 너무 솔직한 태도라서 눈물이 다나네요 껄껄 이쯤되면 홍준표가 말한 [대한민국을 세탁기에 넣어서 돌리겠습니다]가 대단히 무섭게 들리는데요. 어떤의미로는 공약을 이행했네요. 대통령이 아닌데도요.
19/08/29 07:26
자한당 및 보수정치인을 배드에스쯤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죠. 좀 나쁜 놈이지만 전문직이며 유능한 사람들로요. 양심이 있으셔야... 멀리 갈것 없이 국회선진화법 위반으로 출석부터 하세요. 지네가 만든 것도 정면으로 뭉게면서 뭔 소리인지
19/08/29 15:08
절대적으로 유능하지도 않죠. 요새 민주당 계열 보고 무능하다는 비판을 자한당 지지자들이 하던데 민주당 쪽이 아닌 좌파인 제 입장에선 자한당 지지자들의 저런 말이 너무 우습네요.
19/08/29 07:33
보수 정치인들이 정직하다고 누가 그러나요? 국민들이 그 속성을 너무 잘알기 때문에 속지 않는다는 얘기겠죠.
보수가 솔직하다고 하는 말은 그냥 자기 욕망에 충실하다는 말입니다. 법도 윤리도 다 무시하면서... 이미 오랫동안 보아왔던 익숙한 동네 양아치같은 놈들이라 적어도 중간지대에 있는 사람들은 그놈들 나쁜놈이라고 여기죠. 지지하든 반대하든 속지는 않는다는 말입니다. 근데 민주당은 동네 새로 이사온 놈들인데, 착한 얼굴을 하고 나는 착해요 하고 거짓말을 하고 다닙니다. 그 속은 사실 사이코패스 내지는 소시오패스 같은 놈들인데요. 그래서 동네사람들이 잘 속아넘어가죠. 최악인 것은 정체가 까발겨진 뒤에도 내가 옳아, 너희가 나쁜 놈이야 하고 바락바락 우긴다는 겁니다.
19/08/29 07:42
과장이 대단하시네요. 자한당은 동네 양아치급으로 커버쳐주면서 민주당은 싸이코패스로 매도하고, 그들은 나는옳고 너는나쁘다는 주장을 안 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다니요.
19/08/29 07:48
적절한 비유가 생각나지 않아서 그랬는데 자한당을 조폭급으로 올릴까요? 조폭들이 나는 나쁘다고 하고 다니나요? 다 자기는 옳다고 우기고 있지.
조국같은 폐기물이 옳다고 고집하는 민주당이 사이코패스 아니면 뭔가요? 똥으로 비유하자면 자한당은 이미 옛날부터 쌓여있는 오래된 똥간입니다. 그거 똥이라는 거 다 잘알아요. 민주당은 옆에 새로 판 화장실입니다. 비데도 설치했어요. 그리고 우깁니다. 이것은 똥이 아니라 똥맛 나는 카레입니다.
19/08/29 07:53
정체가 까발겨진 후에도 바락바락 우기는게 최악인데 본인도 인정하셨다싶이 자한당은 그걸 패시브로 달고 있으니 언급도 안하신건가 보군요. 싸이코패스 언급은 자한당 묘사랑 비교하려고 쓴건데 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면 그대로 쓰셔도 되겠죠.
19/08/29 08:02
자한당이야 이승만 정권 이후로 늦춰준다고 해도 박정희 시대부터 쌓인 폐기물입니다. 그 마인드의 후진성을 구태여 얘기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이미 몇 십년 동안 씹고 맛보고 삼키고 즐겨온 안줏거리인데요. 오히려 그 구닥다리를 일베라는 이름으로 부활시키고 있는 세력이 누군가 생각해보세요.
예를 들자면 헬조선이라 불리는 현행 입시제도의 주체가 586이라 부르는 운동권들이죠. 제도권에서는 교직에서, 밖에서는 학원가를 장악하고 온갖 적폐를 쌓았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수시확대를 획책하면서 서로 손을 맞잡고 뒷세대에게 빅똥을 안겨주셨습니다.
19/08/29 08:04
제가 게임을 몰라서 어떤 이미지인지 감이 안 잡히네요. 좌우당간 자한당은 익숙한 나쁜놈, 그냥 봐도 나쁜놈, 뻔뻔한 나쁜놈 뭐 그런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닌다.
19/08/29 08:13
작중 대사로 대신하겠습니다.
제라툴:너(저그 군단)는 모든 생명체의 적이다. 카드가,바리안 린:연합하라!아제로스(세계전체)를 위하여! 물론 아몬의 공허세력이나 고대신 세력(일본이나 북괴가 이세력에 비유가능할듯..) 같은걸 적대하기도 하니, 끝판왕은 아니긴 합니다.
19/08/29 08:24
한줄 요약 = [이놈 저놈 할 것 없이 싸그리 나쁜 놈]
보통 이러면 정치무관심주의로 빠지기 쉬운데, 요즘 들어 PGR에서 이거 설파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은 정치에 엄청 관심이 많단 말이죠.
19/08/29 10:27
맞습니다.
정말 양비론은 "난 양쪽을 모두 깔수 있는 비판적인 사람이야" 라고 자뻑하는거죠. 하지만 현실은 옮은 의사결정을 방해할 뿐이죠. 심하면 어그로꾼이 되는거고요.
19/08/29 07:46
일단 현 시점에서 자한당 및 구 새누리계인 “그들”을 보수라 부르는게 좀 이상하죠. 국가공동체의 영속과 보전에 신경쓰기보다는 [재벌/언론과 영합하고 검찰과 사법부를 발밑에 두어 국민들을 기만하고 국가 재정을 어떻게든 자기들끼리 착복하고 나눠먹는게 우선순위로 설정되어있는 무리들을 감히 “보수”라고요?]
그리고 이들은 차라리 솔직하기라도 하다? 그렇담 [맨손 도둑보다 칼든 강도가 나은거군요.] 껄껄...
19/08/29 08:15
정의로운척 하다가 구린거 걸리는 놈이나...
정의로운척은 안하지만 구린거 걸렸을 때 뻔뻔한 놈이나... 똑같은데... 서로 자기들이 덜쓰레기라고 하는 모습이 너무 웃깁니다 개인적으로 요즘에 [그래도 니들보단 나음]이런주장 보면 헛웃음이 납니다 [그래도 니들보단 나음. 엮는거 노노]하려고 지지하셨습니까? 문대통령 취임하면서 [기회 평등, 과정 평등, 결과 평등]외치는거 보고 우와와와~ 하시지 않으셨어요? [기회 평등, 과정 평등, 결과 평등]과 완전히 대치대는 사람이 장관후보에 올라와도 버티고 있는데 결국에 한다는 말이 [그래도 자한당보단 덜쓰레기야]라니... 쪽팔린줄 알아야지...
19/08/29 08:24
차악 선택으로 표 주는 사람들 많습니다.
또한 절대적 [기회/과정/결과] 평등이 정권 임기내에 이루어질거라 생각 안했습니다. 그건 “불가능”하니까요. 단지 [한걸음이라도 방향성있게 내딛으면 그걸로족하다] 생각하며 투표했습니다.
19/08/29 08:38
제가 대선/임기초반에 '문재인도 영 탐탁치 않은데 그래도 찍을 사람이 이 사람밖에 없네..'(말씀하신 차선)
이었으면 말도 안합니다. 대선/임기 초반엔 문재인이 [최선]이고 [정답]이라고 생각하신 분들 한트럭이었어요. 피지알만해도 온갖 희망섞인 (댓)글들 많았습니다. 그래서 전 지금 상황이 더 당황스럽네요
19/08/29 09:30
주변을 둘러보시면 간단하게 답 나옵니다. 정의롭지 못한 기득권 세력이 해방이후 수십년 넘게 쌓아올린 견고한 성벽이 대통령 한명 바뀌었다고 5년 10년내에 무너지진 않습니다. 그걸 무너뜨리는 건 역설적으로 독재자만이 가능하고, 그 절대권력은 다음 집권세력에 의해 악용될겁니다. 민주적 시스템에서 급진적 변화는 성공을 거두기 대단히 어렵습니다. (급격한 최저임금인상도 어떻게보면 그런 시도 중 하나였다고 보구요) 그것은 오히려 기득권+일부 국민들의 반동과 역풍으로 실패로 끝나기 쉽습니다.
19/08/29 08:34
마치 구세주같이 완전 무결한 정치인이 등장해서 이 세상을 한꺼번에 싹 바꿔주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그런 사람은 존재하지도 않고, 현실은 그런식으로 발전하지도 않습니다. 결국 선거는 조금이라도 더 깨끗한 사람을 뽑는 것이고, 그런 사람이 없으면 그나마 덜 더러운 사람을 뽑는 것이 정치입니다. 세상은 그렇게 아주 조금씩 조금씩 전진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민주주의를 택한 이상에는요. 그런 의미에서 다 '오십도 백보'처럼 보일지라도 누가 '오십보'고 누가 '백보냐'를 따지는 가치 판단은 매우 중요합니다.
19/08/29 08:41
아니요. 윗댓글에도 적었지만 문재인대통령 뽑힐때만해도
오십보 백보 소리하면 '어딜 자한당에 비벼'라며 극딜 먹었다에 제 주머니속 만원겁니다. 분명히 [정답]이고 [최선]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다수였습니다. 그게 요 몇년간 실망할만한 사안들이 겹치면서 [차악론]이 되어가는게 당황스러운거구요.
19/08/29 12:05
아니 그래도 자한당은 비교할게 아니구요....거긴 진짜 아니에요
그리고 정답이고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하는건 그때 후보들 나온꼴 보면 대충 각 나오자나요?
19/08/29 12:11
제말은 민주당을 깔때든, 쉴드칠때든 자한당 좀 안끌고 왔으면 좋겠단 얘깁니다.
쟤들 못쓸놈들인거 다 아는데 왜 '쟤들 보셈'하고있냐구요. 까든 빠든 사안 자체에서 까던가 쉴드치던가 해야지... 가만있던 자한당 끌고오는게 어이가 없다는 겁니다. 조국의 논란거리에서 자한당이 관련된게 조금이라도 있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자한당 들먹이는건 전 부끄러운 짓이라 생각합니다.
19/08/29 12:41
설령 그 때 그랬다고 하더라도 지금에 와서 [차악론]을 말하는게 잘못된 행동은 아닙니다
사람은 누구나 겉만 봐서는 알 수 없고, 대중들도 얼마든지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죠. 최선이라고 생각했던 정치인이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정당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언제나 조금 더 나은 정치인을 구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19/08/29 09:13
여기서 보수는 흔히 자한당, 진보는 민주당 이라고 인식하고 있죠. 정말 그 정의에 부합하냐 안하냐는 다른 이야기.
자한당은 원래 나쁜놈들이었고 그래도 걔네들은 그렇게까지 위선떨지 않았지(정말?;;) 라고 생각하는 분들 있는 건 사실이죠. 걔네가 더 악질이니까 라면서 물타기하는 것도 안되겠지만, 이제보니 자한당이 낫다며 올려치기 되는 것도 우습네요. 민주당이 폐기물이라면 자한당은 진작 폐기됐어야죠 어딜.
19/08/29 09:16
근데 박정희나 전두환 이승만 이런것들은 보수라기 보다는 그냥 독재자 혹은 독재시도자 아닌가요.
같이 묶어버리긴 보수라는 이름이 넘나 아깝다는 생각이..
19/08/29 09:26
요즘 정치 혐오가 점점 늘어나서요. 그냥 사람 다 비슷하고 여기나 저기나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는 이말이 참 싫었는데 말이죠.
물론 자칭 보수쪽이 그간 잘못이 훠~ 얼씬 크긴 하죠. 근데 그냥 그쪽이 해먹을 기회가 더 많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이번 정권 들어오면서 향후 20년은 민주당이 하지 않을까... 기대 했었는데요. 자한당은 향후 몇년안에 폭파될줄 알았구요. 지금 내로 남불하는 자칭 진보쪽 인사들 권력 20년 잡으면 자한당과 차이가 있을까 싶습니다. 별 기대 안되네요. 민주당이 삽질해주니 자한당도 생명 유지 중이고요... 가끔 특이하게 깨끗한 사람이 한둘 갑툭튀 하긴 하지만... 그저 그뿐 대부분은 비슷한게 아닌가 합니다. 대안이 있어야 표로 심판을 하지.. 에휴... 어떻게 보면 지금이 기회인데요. 나는 다르다.. 우리는 다르다.. 이건 아니다... 이런 목소리 내는 사람이 나와줄까요...
19/08/29 10:24
본문 내용이 위법이나 정의에 대한 내용아닌가요. 생략한게 아니라 언급해야할 이유가 없는데요?
말씀하신김에 제 생각을 말하자면 박정희 - 전두환 - 노태우때가 가장 고도성장한 기간이지만 딱히 진보, 보수로 나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를 능력면에서 평가하면 김영삼 김대중시절은 어려서 잘 모르겠고 노무현 -1 이명박 +1 박근혜 -1 문재인 -1정도로 봅니다. 추가로 글쓴이분이 왜 전두환을 보수에 갖다붙이는지 모르겠네요.
19/08/29 10:47
노무현때가 이명박때 보다 경재성장률 높은건 알고 계시죠?
알고 계시다면 "노무현 -1 이명박 +1" 이부분은 좀 착각하신거 아닌가요?
19/08/29 10:59
노무현 -1준건 부동산이랑 수능등급제때문이고, 이명박 +1준건 모기지 사태에도 나름 선방해서 줬습니다.
기분탓인지는 모르겠는데 화법이 앞뒤 둘 다 막고 공격하려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19/08/29 11:18
물어볼거면 애초에 똑바로 물어보시던가요.
'~알고계시죠? 알고계시다면 ~부분은 착각 아닌가요?' 이런화법이 물어보는겁니까 떠보는겁니까 그리고 제가 언제 보수가 능력있다고 했습니까 보수가 내세우는 강점이 능력이라고 했지 능력이 있다고 했습니까? 능력을 강점으로 밀었는데 못하면 박근혜처럼 욕먹는거고 정의, 깨끗함을 강점으로 밀었는데 똑같으면 현 문재인이나 조국처럼 욕먹는거죠. 전현직대통령 4명중에 이명박 평가 좋게줬다고 보수가 능력있다고 하신거면 진영논리 신봉자신가요.
19/08/29 11:58
아웅이 님// 한쪽은 내세우는 강점이 a다 라고 하고 끝맺고
한쪽은 내세우는 강점이 b인데 그마저도 구리다라고 끝맺으면 당연히 전자는 별다른 하자가 없는 걸로 보이죠. 글을 그렇게 써놓으셔놓고 아니라고 하시면...
19/08/29 09:34
제가 보기에는 TV광고를 보고 맘에 들어서 그 상품을 사고서는
"아니 이 물건을 샀는데 왜 나는 저 광고속 사람처럼 행복해지지 않는 거야?"라며 화를 내는 건 사춘기때나 할 생각이지, 다 큰 성인이 할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이 앞에 나와서 연설할 때 보면 피부도 좋고 때깔 좋죠. 근데 방송용 분장 지우고 보면 피부가 그렇게 좋지 않을 겁니다. 진지하게 이걸 갖고 위선이라고 하고, 이딴 놈의 세상, 그냥 타락해버리겠어! 라는 성인이 있다면 웃기는 일이겠죠. 정치인이 유세할 때 이상향을 얘기합니다. 그게 다 안 이루어졌다고 실망할수는 있겠죠. 근데 그걸 위선이라고 한다거나 거짓말장이라고 하거나 진짜 사기꾼이랑 동급으로 비교하는 건 또 다른 얘기죠. (그리고, 이런 식으로 정치 자체를 혐오하는 사람이 많아져야 이득을 보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아이폰이나 갤럭시에 실망할 수도 있을 겁니다. 실망한 마음이야 알겠지만 그렇다고 그걸 중고나라에서 사기당한 벽돌이랑 진지하게 비교를 하고 있으면 너무 나가는 거겠죠. 저도 누군가에게 실제로 실망할만한 일이 생기면 실망할 겁니다. 근데 그 실망한 정도 이상으로 흑백논리 식으로 깔아뭉개는 건 또 다른 얘기죠. 문재인도 10의 잘못을 하면 10만큼 실망스러울 겁니다. 근데 옆에 100의 잘못을 한 사람이 있다면 비율은 맞춰줘야죠. 나쁜 남자 어쩌구 하는 얘기처럼, 계속 깽판치는 사람이 한 번 잘 하면 감격하고 잘 하던 사람에게 좀 맘에 안드는 부분이 생기면 세상이 무너진 것처럼 굴어야 할까요. 넌 1등도 못하면서 뭘 공부한다고 그렇게 티를 내느냐, 넌 70억명을 모두 도와주지도 못하면서 왜 특정한 누군가를 도와주는 거냐, 넌 100% 민주적인 삶을 살지도 않으면서 무슨 민주화운동을 한다는 거냐, 이런 식의 말을 (스스로를 포함해서) 실제 인간에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사람이 그렇게 살든가요? 우리 인류의 역사가 조금이라도 나은 방향으로 왔다면, 그게 100% 완벽한 사람들이 그렇게 만들어 온 것인가요? 저도 제 100% 맘에 드는 정치인은 세상에 없습니다. 다만 거의 양당제 수준으로 돌아가는 한국 사회에서 훨씬 질이 안좋은 쪽에 도움될 일은 하지 말자는 정도 생각은 할 뿐입니다. 말마따나, 외계인이 쳐들어온 상황에서 인간의 뒷통수를 치고 있어봐야 제 손해일 테니까요.
19/08/29 10:27
잘한다고 생각한 부분에서 못하는건 당연히 더 마이너스가 클 수 밖에요.
그리고 내용 중에 잘하던 사람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잘했는지도 의문인 상황이니까요.
19/08/29 13:24
두번째 문장이야 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야 있을 수 있는 건데,
첫번째 문장에서는, 그 감성적인 걸 너무 절대적으로, 과잉으로 한 쪽에만 들이대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19/08/29 10:05
여기가 친민주당 사이트라고 하는 건 정치적 편집증에 가깝지 않을까 싶네요. 5년 전도 아니고 아직도 핍박받는 선지자 역할 놀이라니...
19/08/29 10:12
확실히 5년 전하고는 굉장히 바뀌었죠
5년 전쯤에는 친민주 성향이 너무 심해서 정치글은 그냥 읽지 않을 정도였는데 요즘엔 엎치락뒤치락해서 볼만한 것 같네요 남초 사이트에서 대놓고 친페미 기조를 계속 주창하는 정부를 계속 모두가 좋아할 순 없으니
19/08/29 10:09
네? 이명박 전두환요? 아니죠.
이승만 박정희가 있는데요. 독재에 대한 어떠한 말도 하지 않고 어떤 표현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민주주의 사회에서 가장 틀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19/08/29 10:23
글쎄요 뭐 솔직이고 아니고 나발이고를 왜 따지는 지 모르겠습니다.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고 검은건 검은거고 흰건 흰거고 다른거 같다 붙일 필요없이 이번 조국사태는 기득권층이 행해왔던 불문율 혹은 관례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에 있다고 봅니다.
19/08/29 10:24
보수나 진보나 개인적 일탈이나 인성 문제는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품 훌륭한 사람이 보수 지지하거나 출마하기도 하고, 성품 개차반이 진보쪽으로 나서기도 하죠. 그 정반대의 경우도 많고요.
따라서 정치성향과 개인적 성품을 결부시키는 논쟁은 무의미 합니다. 보수나 진보의 특징.. 개인 문제가 아니라 정책을 가지고 논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정권 차원에서 추진한 정책을 가지고요. 자원 외교. 사대강 사업, 블랙리스트, 민간인 사찰, 경찰 군부대 국정원 댓글.. 떳떳히 드러내 놓고 한 것이든은 몰래한 것이든 정권 차원에서 저지른 것으로 판단 해야죠. 개인적 일탈이 아니라..
19/08/29 10:53
의미없는 논쟁입니다. 당장 법적으로 문제되는 부분에서는 좌우 막론하고 발뺌하기 바빠요. 솔직한건 오히려 법적 책임에서 자유로운 지지자들 뿐이죠. 경제 이렇게 성장시켜줬는데 몇천억쯤 해먹으면 어떻냐, 적법한 울타리 내에서 해먹은건데 뭐가 문제냐 임명해야한다 등등
좌우 온도차가 나는 건 배신의 유무에요. 처음부터 적인 대상이 하는 행동과 내편인줄 알았던 놈의 이적행위는 엄연히 다르게 평가할 수 밖에요. 일제 민족반역자 그래서 청산하려는거 아닙니까? 어디서든 반역자에게, 배신자에게 더 혹독한 게 당연한 겁니다.
19/08/29 11:11
음 그냥여기에서본 표현으로 갈음합니다
카레맛 똥이냐 똥맛 카레냐 진보든 보수든 자기계층의 이익을 위해서는 얼굴에 철판도 깔수 있다고 봐서 요번 조국건이 거기에 확증을 주는거 같네요 진영논리보단 암암리에 구성된 계급문제라 봅니다
19/08/29 11:17
민주당이나 자한당이나 거기서 거기죠
그냥 색이 다른 쓰레기라는 것일뿐 민주당에 대한 반발은 솔직히 민주당과 열혈 지지자들떄문에 생긴거죠 자신들이 선이라고 생각하니까 자신들을 지지하지않으면 악이라 생각하니까 자한당이 자신들 지지하지 않으면 빨갱이로 몰아가듯 민주당도 자신들 지지하지 않으면 자한당으로 다 몰고가듯
19/08/29 12:23
자살로 미화니 어쩌니 진짜 토악질 나오는 댓글들이 많네요. 진보가 자살로 미화한다고 치면 보수는 직접·간접 살인으로 정당화한다는 말이겠죠?
조국 이슈로 파도 타면서 말도 안 되는 덧글 다는 사람들이 진짜 많아졌네요.
19/08/29 12:54
솔직히 진보 보수 그 나물에 그 밥이라 생각하는데 진보가 역겨운 이유는(사실 진보라고 부르기도 애매함) 서민 위하는 척, 마치 윗대가리에는 우리 못살게 구는 천룡인이 있고 그걸 전복시켜야 못 가진 사람들이 숨쉰다는 거짓된 프레임으로 계속 밀고나가니까요. 결국 윗대가리나 윗대가리랑 싸우는 놈이나 우리랑 다른 계층에 사는 천룡인이라는건 다름이 없어요. 결국 개돼지들 가지고 노는 방법의 차이인데 한쪽은 '솔직하게' 자기네 계층 보호하려고 움직이고 한쪽은 '위하는 척' 하면서 챙길건 다 챙기려고 뭐에 더 역겨움을 느끼는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번 조국 사태 보면 사람들이 위선자에 대한 인간적인 멸시가 아무래도 더 크게 작용하는거죠. 보수가 솔직하다고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현재 돌아가는 꼬라지 보면 보수 콘크리트나 일베에서 그렇게 밀고 나가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죠
19/08/29 15:11
자한당 계열에서도 꾸준하게 서민, 혹은 그에 해당하는 계층을 위한 정치를 한다고 꾸준히 주장했습니다. 심지어 12년 대선 때는 복지 공약까지 따라갔고. 민주당 계열 쪽을 더 위선적이라 보는 것이야 개인적인 시각이겠지만, 제 생각에는 자한당 계열도 위선의 측면에서 별 차이 없습니다.
19/08/29 23:50
한국에서 보수는 민주당이고 꼴보수우익이 있었는데 망해가고 있으니까 발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 하나하나가 잘못할수도 있겠지만 뭐 이런부분에서는 민주당도 한몫하지만 한나라당에 비하겠습니까? 이명박 포철, 농협, 자원외교, 사대강 생각만 해도 기분이 나빠집니다. 쓸데없는데 돈 쓰느라 과학기술예산도 다 망친 주범이구요. 이런분들이 웃기게도 애국이란말은 입에 달고 살아요. 애국이 잇속챙기기 위한 위장막입니까? 한나라당이 얼마나 형편없으면 일베처럼 거짓말이나 일삼는 유튜버들하고 공생하고 있을까요? 민주당 문제도 많고 비판할수도 있고 싫어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최소한 한나라당과 비교하면서는 아닙니다. 이제 역사속에서 사라져야할 잔재들이죠. 쓰레기가 치워져야 새살이 돋고 새싹이 날텐데 걱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