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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3 00:17
조국수석이 아니라면 사법개혁이 안된다
이건 대체 무슨 논린지 이해가 전혀 안됩니다...공지영 작가처럼 믿음의 영역인지... 윤석열 법무부 장관하면 안되나요?...
19/08/23 00:22
저도 이게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분들은 자한당을 없애기 위해 민주당을 지지한다는데 메이저 양당이 망할리도 없고 그냥 맹목적 지지를 위한 핑계 같더라구요.
19/08/23 00:28
제가 자한당없애(?)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편이긴 한데, 그런 사람들이 왜 연동형비례제에는 찬성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연동형비례제를 할 경우 자한당을 맥시멈 120석 이하의 정당으로 눌러버릴 수 있는데.
19/08/23 10:52
급하고 자시고 지금은 이미 패스트트랙을 걸어놓은 상태고 성사여부는 사실상 민주당의 손을 떠났죠. 게다가 지금 계류중인 선거법개정안도 100% 연동형 비례제도 아니고 50%를 반영하는 제도인데, 연동형비례제의 단점은 키우고 장점은 죽이는 제도라. 제도 자체는 지금 제도보다 현재 한국에 더 낫다고 생각하지만, 단점이 강하게 드러나서 부정적 이미지가 생기면 괜히 롤백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고 있죠.
19/08/23 10:50
미니멈 80이라는건 23%의 득표가 미니멈이란 건데요.
지금같은 양당제야 사실상 자한당 아니면 민주당을 찍어야하니까 양당 모두 지금처럼해도 득표율이 20%는 넘는거지, 그렇게 자신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연동형비례제를 한다해도 거대양당은 지금보다는 축소된 후 유지되겠지만, 여차하면 그 '양당'이 바뀔 여지가 충분합니다. 초록이 동색이라 바뀌는 정당도 그 밥에 그 나물이 되겠지만, 그 와중에 좀 더 나아지기 마련이죠. 무엇보다 큰 건 지금의 국회선진화법 같은 질질 끄는 제도가 아니더라도 제1당이 소수정당 한두개는 포섭해야 과반이 가능하다는 점이죠.
19/08/23 03:39
그렇다쳐도 민주당 뽑는다고 자한당이 사라지진 않을거라는거죠. 07대선 08총선 겪은 민주당도 이렇게 리턴을 했잖아요. 최악인 자한당을 물리치는게 정말로 제 1목적이였다면 대선에서 안철수나 유승민부터 2, 3등 만들어줬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지금은 안타깝게 됐죠
19/08/23 00:22
맞는 말씀입니다, 조국이 아니면 왜 안된다는 건지, 더민주는 자기들이 잘나서 이렇게 된게 아니라 상대방이 너무 훅가서 그 반사이익을 얻었을뿐인데요
청와대가 지명철회하거나 조국이 사퇴했으면 좋겠는데 강행할까 걱정이네요, 이렇게 어거지로 장관이 된다한들 영이 얼마나 설지 모르겠고 그가 하겠다는 사법개혁에 국민들이 얼마나 공감할지, 참
19/08/23 00:26
민주당은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맹목적인 지지를 보내는 극단에 선 지지자들이 문제이지요. 저는 정치에 염증을 느끼고 모두까기하고 싶은 성향이라 그런지 한쪽 정당만을 맹신하는 사람들의 행태를 도저히 이해할래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대형마트에 장을 보러 갈 때,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가격도 비교하고 품질도 비교하는 건 국민 모두가 다 하는 일인텐데 왜 정치인을 고르는 것에 있어서는 합리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19/08/23 01:03
소주 한잔을 한적이 있기나하나요?? 립서비스에 가까운말 같은데..
실제로 그렇데 한다해도 제대로 된 대화가 될거란 생각도 안들고
19/08/23 00:35
그건 맞는 거 같네요
제가 유승민이 국민당이랑 합칠때 유승민 팬카페에서 유승민 엄청 욕했는데 바로 밴당한 경험이 있어요 크크 대선때 열렬한 지지자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슬프네요
19/08/23 09:33
현재 민주당 주류 정치인들이나 지지자들에게는 너무 큰 트라우마가 있어서요...
안희정, 전병헌 손절하듯 앞으로도 잘 손절하기를 바랍니다.
19/08/23 00:41
나아지면 좋겠는데 자한당 Mk.2를 몰아내면 민주당Mk.3가 등장하고 그걸 몰아내면 자한당Mk.4가 등장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그림이 떠오릅니다. 눈물이 주르륵...
자유게시판만 보더라도 요새 이 주제로 엄청 핫해서 그만큼 이 사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크구나를 느낄 수 있는데 소통을 중요시하던 그분은 어디로 가신건지 너무나 그리워지는 밤입니다.
19/08/23 00:51
자한당이 민주당보다 나아지면 더 좋은 경쟁관계가 되겠습니다만... 현재 상태로는 글쎄요.
더 깨끗하고 더 일 잘하는 정당이 이기는 선순환이 될수 있도록 시스템이 잘 구성되야죠.
19/08/23 00:57
제가 워낙 정치에 염증을 느껴서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았던 것 같습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파란미르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더 깨끗하고 더 일 잘하는 정당이 나타나면서 그러면서 조금씩 나아지는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바랍니다.
19/08/23 01:21
옳으신 말씀입니다.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아이언맨Mk 버전이 올라갈수록 한걸음씩 바뀌는 것이네요. 일본의 민주주의 탈만 뒤집어 쓴 정치를 보다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정치를 보니 선녀같군요.
19/08/23 00:40
저는 사퇴에는 반대합니다.
법대로 8월 내로 청문회를 열어서 똥인지 된장인지 가려야죠. 자유당이 조국 낙마 태스크포스까지 꾸려서 터뜨렸다던데 조국을 낙마시킬 카드가 있다면 청문회가 아주 좋은 카드일테니 법대로 청문회를 열었으면 합니다. 조국과 여당도 변호를 제대로 해보고 싶을테니 청문회를 보고 결정하는 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자유당의 행동은 뭐랄까 청문회가 아니라 여론재판으로 낙마시키려는 느낌이라 뭔가 찜찜한 게 있기도 하고요. 어쨌든 청문회를 법대로 열어서 똥인지 된장인지 가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민주당은 사냥개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사냥이 끝나면 잡아먹을지 여부를 결정하려 했기 때문에 애초의 생각대로 의혹이 사실이라면 사냥 끝나고 물 끓일 생각입니다. 파란미르님의 생각과 비슷합니다.
19/08/23 02:56
청문회를 열어서 똥이되든 된장이되든 임명을 강행하니까 그렇죠.
어차피 우리 지지율 높으니까 하루 욕먹고 우리핵심인물 장관에 앉혀놓자 딱 이 생각일건데.
19/08/23 03:19
그런 생각이라도 법이 그러니 어쩔 수 없죠.
법적으로 문제없다면 무슨 짓을 했든 처벌할 수 없는 게 법치국가입니다. 그리고 뭘 하든 법대로 해야 한다는 게 법치국가고요. 법치국가의 법은 호오를 떠나 지켜야 하는 것이니 어쩔 수 없다는 겁니다. 님은 지금, 마음에 안 드니 청문회를 열면 안 된다고 말씀하시는데 그건 엄연히 불법입니다. 법대로 하는 행위가 마음에 안 들면 합법적인 다른 항의 방법을 써야지 적법한 행위를 막아선 안 됩니다. 그게 법치국가에서의 게임의 룰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님의 또 다른 잘못된 생각은 '단정'입니다. 청문회를 해서 문제가 있는데 임명을 강행할지 여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님은 여태껏 미래를 항상 정확히 예측해 오셨나요? 마지막으로, 지금까진 여론재판 양상인데 저는 청문회를 통해 정확한 사실을 최대한 알아보고 싶습니다. 과거에도 검찰과 언론의 짝짜꿍이 거짓을 만들어내서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일이 있었던 만큼 청문회는 꼭 보고 싶습니다.
19/08/23 03:48
저도 청문회 찬성입니다. 3번 지지자로써 보는것만로도 꿀잼이거든요. 현 정부 지지자들이 안으로 굽는건 이해합니다만 헌데 저 수는 뻔히 보이지 않나요? 청문회 하는 순간 임명 끝입니다. 현 정부가 역대급으로 청문회 보고서 없이 임명 강행했어요. 16번일 겁니다. 전임 정부도 재임기간 동안 10회이고 같은 라인인 노무현 시절은3번이죠. 후보자가 사퇴하는건 청문회 전까지 여론전으로 자진 사퇴 방법이 가장 큽니다. 민주당도 야당 시절 저리 했었죠. 끝으로 검찰과 언론이 짝짜꿍 거짓으로 대통령을 죽음으로 만든 얘기는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구요,
19/08/23 08:14
그 16번의 대부분은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의 의혹들과 설들만 난무했죠.
문정권 초기부터 자한당은 너무 나갔어요. 선택과 집중없이 정권의 핵심이 될만한 인사들이나 직책에 대새서는 정확한 팩트없이 지기들 눈 높이 기준으로만 물고 뜯고 할퀴었죠. 그러한 행위에 대한 국민들의 염증이 결국은 임명강행을 동조하도록 만들은겁니다.
19/08/25 20:09
대부분 그러했다는건 아닌것도 있었다는 이야기고
정말 흠결이 있었음에도 임명 강행한게 있다는 말인거네요. 그리고 대부분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의 의혹과 설이라는것도 객관적인 입장은 아니잖아요 지지자 혹은 청와대측의 입장이지 또한 임명강행을 누가 동조했나요?
19/08/25 20:16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조국 개인의 문제가 아니죠
청와대 소통의 부제가 문제지 국회에서 뭐라하든 여론이 어떻든 귀를 막고 자기 하고 싶은 것만 하는게 문제죠 다 아시잖아요. 문지지자든 아니든 어차피 조국 임명할거라는거 청와대가 임명 철회할일 없다는거 모른다는데 님 내기하라면 청와대가 지명 철회한다에 거시겠습니까? 임명할거라는건 자한당 사람들도 알겁니다. 불법이라? 법적으로 문제 없다면 무슨 짓을 했든 처벌할 수 없다? 그거도 맞는 말일지 모르겠는데 지금은 야당이 청문회 보이콧해도 처벌 못해요. 불법이라고 다 처벌 가능한게 아니니까요. 호오를 떠나서 지켜야 한다는데 안지켜도 손해볼게 없는 상황에서 안지키면 안된다는 말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청문회법 자체가 문제죠. 보고서 채택 안해도 임명 할 수 있는게 첫번째 문제고 청문회 안해도 보이콧 해도 처벌 조항 없는게 두번째 문제죠. 합법적 다른 항의 방법? 할 수 있는거 다 한게 지금 아닌가요? 뭘 더 어떻게 할 수 있죠? 청문회를 통해 정확한 사실을 알아보고 싶다? 조국 인사 청문을 떠나서 지금까지 국회 인사 청문을 통해서 정확한 사실이 가려진 사례가 있기는 합니까? 청문회 하루 몇시간 갖고 다 밝혀질 의혹이면 터지지도 않아요.
19/08/23 00:45
사법개혁을 조국만이 할수 있다는건 뭐 조국이란 사람이 위대한 사람이라서가 아닐겁니다.
검찰 내부자로는 절대 할수 없다는 생각때문에 내부자 아닌 사람중에서 찾다보니 태생이 학자 출신중 가장 커리어가 화려한 조국이 선택된거라 봐야죠. 그리고 조국 이상의 대안을 민주당내에서 못찾는다는게 민주당의 절망적인 인재풀을 보여주는 현실인것도 맞는 말이구요.
19/08/23 01:39
죄송하지만 '그나마 운동권 타이틀 달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화려해보이는' 이 맞겠죠. 조국씨가 울산대->동국대-> 서울대로 옮겨간 과정을 알만한 사람들은 다 비웃고 그러던데요...일단 사노맹도 그냥 명함같은 경력이고...심지어 사노맹 출신이 삼성도 아니고 태광그룹 장학금받고 미국 유학도 가시고 ...전두환이 만든 단기 석사장교도 사뿐이 밟아주시고...거기에 멈추지 않고 딸자식 괴외교재 챙기랴 논문챙기랴 그런면에서 부지런하고 화려한 분이긴 합니다.....
19/08/23 01:00
이번 일로 개인적으로 바라는 건,
1. 임명은 임명대로 하되, 2. 수시 미꾸라지들 다 전수조사해서 조치하고, 3.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제도 다 손 보고, 4. 그러면서 딸도 직접 조치 대상에 넣어서 비판 끝내고, 5. 그대로 원래 하려던 사법개혁(?) 밀어부쳤으면 하네요. 근데 2~3을 털자니 잘 될 것 같지도 않고, 그거 없이 4만 털 용기도 없어보이고, 2~4없이 5를 이루기에는 내부 반란까지 일어날 판이라 영 길이 안보이네요.
19/08/23 01:04
자한당은 없어지지 않을 겁니다. 그다음 민주당 차례라고 선포하는데 왜 없애나요?
삶아질 걸 아는 사냥개가 살아남는 방법은 사냥을 늦추어 끝나지 않게 만드는 법 밖에 없죠. 결국 둘은 적대적 공생관계에요.
19/08/23 01:06
차악이야 현실론일뿐, 촛불은 정의를 원합니다. 날 대신해서 일할 사람이 나보다 더 정의로웠으면 하는 겁니다. 그걸 기치로 정권을 잡은 자들이 우리가 차악이니 뽑으라고 하는 것은 그 발언 자체로 자신들은 딱히 정의롭지 않다는 것이고, 정의롭기 위해서 노력하지도 않을거라는 거지요. 이런 작자들은 적폐청산 절대 못합니다. 자기들이 노력해서 깨끗해지는거보다는 적대적 공생관계를 유지하는게 정권창출에 훨씬 도움이 될 테니까요. 자한당을 조져버리긴 할 지언정 죽이진 않을거란 말입니다. 적폐를 언제까지고 남겨둘거란 말입니다.
국민이 모든 희망을 버리기 전에 정신좀 차렸으면 합니다.
19/08/23 01:21
예전엔 우병우가 1등했던 부끄러운 동문에서 조국이 이번엔 압도적 1위를 했었죠
전 그거 보고 관악의 학생들에게 희망을 보았습니다 “조국(우리나라)의 미래”는 그래도 밝다고 생각합니다.
19/08/23 01:17
제가 조국이면 본인이 직접 저지른 범법 행위가 뜨지 않는 이상 청문회 전에는 절대 사퇴 안합니다.
어차피 지금 사퇴해도 본인 명예는 내려 앉을대로 내려 앉았는데 이러나 저러나 욕 먹을거 차라리 청문회장 나가서 자기 변호라도한번 해보고 그래도 조국 사퇴 여론이 압도적이면 그때 하는게 낫죠. 공수처 관련해서는 조국 말고도 할 수 있는 사람이야 있겠지만 정권 출범부터 문재인 대통령과 발맞춰 왔던 사람은 조국 말고는 없으니 최소 청문회까지는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는거 같네요. 청문회 했는데도 여론이 압도적 반대라면 자진 사퇴든 지명 철회든 할거라고 봅니다. 강행은 절대 안할걸요.
19/08/23 01:27
지금 돌아가는 꼴을 보니까 여론 개무시하고 그냥 강행할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여권이 자꾸 청문회 빨리하자고 하는 의도가 그거죠. 추태가 더 밝혀지기 전에 후딱 청문회 해치우고, 거기서 뭐라하건 일단 죄송하다 하고 임명강행. 여론을 무시할 수 없으려면 조국때문에 대통령 지지율 40% 밑으로 내려가는 수준이어야 가능할 것 같네요. 그 가능성은 높아보이진 않습니다
19/08/23 01:33
저도 사퇴는 안할거라고 보는게 지금 조국은 퇴로가 없습니다.
어느정도 퇴로가 열려있어야 사퇴각도 보고 할텐데 지금은 아예 퇴로가 없고 조국 입장에서 사퇴는 죽는거나 다름없다는 생각이 들테니 더더욱 사퇴할수가 없을겁니다.
19/08/23 01:38
그렇네요. 지금 잘못 시인하고 사퇴하면 단순히 장관직 포기하는 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본인과 딸이 검경 수사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사활게임에서 조국의 유일한 활로는 청문회 어찌저찌 넘기고 장관이 되는 것뿐이네요. 그러면 최소한 문재인 임기 동안에는 안전하니까요. 장관된 이후 들을 조롱과 비난은 지금으로써는 중요한게 아니죠. 일단 살아야 하니까.
19/08/23 01:47
청문회 했는데도 지지율 빠지는 사태가 생긴다면 내년 총선 때문이라도 강행하긴 힘들거 같아요. 대부분 국회의원 목표가 일단 내 뱃지는 유지해야 하잖아요.
19/08/23 01:48
전 조국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불법적인 것도 없고, 잘못된 내용도 하나도 없는데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다만 나보다 더 많은걸 가진 사람이 좋은 꼴 보기 싫어서 시기한다고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당장 야당의 그놈들은 불법이란 불법은 다 저지르는데, 합법적인 틀 안에서 자기 이득을 챙긴게 사퇴할 만큼 잘못된 행동일까요? 무엇을 잘못했는지 지금까지 나와있는 것만 보면 전 잘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최악보다는 차악을 선택하는게 정치 인데, 더러운 최악 보다는 깨끗하지만 잘나서 꼴보기 싫은 차악을 선택할렵니다.
19/08/23 01:52
네?
우병우 아들은 현역입대했다가 운전병 뽑힌것도 특혜라고 달달 볶였는데요? 김성태는 딸 kt 넣었다가 검찰조사중인데요? 조국씨가 저 사람들과 뭐가 다른건지요? 더하면 더한거 같은데요..
19/08/23 01:56
군대에서 좋은 보직으로 빼는건 부정청탁으로 인해 변경되는것이니 군대 다녀온 남자들이라면 모두 아는 얘기이니 넘기고,
김성태 건은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구요 조국 딸은 정책상 그렇게 해도 된다고 나와 있는 정상적인 사항입니다. 수시 정책을 바꾸기 전까지 능력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사항이죠 ( 물론 우리는 능력이 없으니 더럽긴 하지만요) 합법과 불법의 차이인데 뭐가 다르냐면 뭐라고 말하나요?
19/08/23 01:59
인사청탁은 불법이구요. 조국은 합법적인 테두리안에는 있습니다. 구분 못하신다면 할말이 없을 정도네요.
김성태랑 조국을 같이 묶는다니 크크크 어떤 생각을 가져야 가능할지 가늠조차 안되네요
19/08/25 20:22
김성태가 유죄 확정이라도 된건가요?
아직은 썰이죠. 합법과 불법 차이라는데 한쪽은 불법이라 낙인찍고 한쪽은 아니라고 그러는거 자체가 비정상 아닌가요? 그리고 야당의 그놈들이 어떻든 간에 이거랑 그게 뭔 상관이에요? 유영철 같은 놈도 있으니까 한두명 죽인 살인마는 풀어줘야 하나?
19/08/23 02:02
제가 알기로는 법적으로 깨끗합니다.
법적으로 더러운게 뭔가요? 조국 까는 모든 기사들을 보면 법적으로 잘못됬다가 아닌 중간 다 짤라 먹고 더럽네!!! 에서 끝나자나요. 나는 저럴 능력 없는데, 능력 좋은 누군가가 허점을 알아채고 그걸 이용한 부분에 대해 더럽고 짜증나고 화가 날 수는 있지만 그것이 법무장관 사퇴 시킬 정도로 잘못 되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먼저 수시정책을 변경하도록 요청을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19/08/23 02:12
조국 본인과 지지자들이 핀치에 몰리니까 유독 합법이라는 말에 집착하던데, 똑같은 소리를 하면서 본인의 무죄를 주장하던 사람들이 있죠
김기춘과 우병우. 두 법꾸라지를 적폐로 몰아 비판하던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조국이니, 다들 얼척이 없어하고 조국이 내로남불의 화신이 된 거구요 그리고 애초에 조국의 수많은 의혹들이 전부 합법적인지도 의문인 상황이죠. 이 사태는 현재진행형으로 매일 새로운 논란과 증언이 나오고 있고, 갈수록 조국에게 불리한 상황으로 흐르고 있어요.
19/08/23 02:21
님께서 말씀해 주신 부분이 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내로남불]
김기춘, 우병우는 불법을 합법이라고 우겼던 것이고, 조국은 합법적인 틀 안에서 능력이 된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물론 저도 없고, 대부분 없겠지만....) 사항을 했을 뿐이기에 완전히 다른 사항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치인들을 믿지 않기에 조국의 이미지 따윈 별 신경 안쓰고, 현재 문제만 보기에 님과는 관점이 다를수 있으나, 냉정하게 조국이 했던 행동이 잘못된 것인가 라고 생각하면 별로 잘못한 것은 보이지 안습니다. 차라리 딸문제를 불법적으로 뭔가를 했다 라고 우기지 말고, 내가 볼때 넌 멋진 놈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머리 졸라 쓰는 짜증나는 놈이었네 로 그만두라고 하는게 나을 것 같네요. 그리고 새로운 논란과 증언이요? 저런 꼬라지를 노무현 때 이미 봐서 믿음도 안가네요.
19/08/23 02:24
불법이 나오면 까세요.. 이야 이제 조국을 김성태. 김기춘.우병우랑 같이 묶네요 크크크
조만간 503이랑 문재인도 같이 묶으실듯. 조국 본인의 검증이 안나오니 가족 사생활 다 파헤쳐서 여론재판 하는거 어디서 많이 본 형태네요. 매일 새로운 논란이 다 가족 관계지 본인관련은 머가 있는지좀 알려주시죠
19/08/23 03:11
미성년자 자녀 입시에서 조국의 청탁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따지는건 청문회 쟁점으로써 적합한 사안입니다. 그걸 가족 사생활로 여론재판하는걸로 치부할 거면 애초에 이회창 아들 병역 문제는 왜 일어났습니까?
그리고 조국 딸이 전국민이 다 관심있는 입시 문제에 연루되어 가장 핫한거지, 조국 본인 논란도 얼마든지 있어요. 사모펀드 코링크PE 실소유주 논란이나, 조국이 이사로 있던 웅동학원 자금 관련 논란은 조국 딸로부터 더이상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지 않으면 바로 뜨거운 감자가 될 겁니다. 당장 PGR에서도 계속 다뤄지고 있는 주제구요
19/08/23 10:10
그러니까요. 죄없는 사람 소문만으로 조지고 증거내밀고 해명해도 안믿는 어서 죄없는 사람 망치는 일들을 그렇게 격고서도 또 그러실려구요?
차라리 사모펀드 얘기만 하시면 어떤가요? 사모펀드 나오고 딸 얘기 나온걸로 보아 제 생각은 그것도 별거 없을 것 같긴 합니다
19/08/25 20:24
불법이 나오면 까라?
불법이 확실히 나왔다고 할거면 수사 끝나고 재판 끝나야 될테고 그전에 장관 임기 끝나겠네요. 저 논리면 박근혜 탄핵도 하면 안되는거였고요 유죄 확정된적 없고 탄핵시점까진 의혹일 뿐이었으니까...
19/08/23 02:51
저도 많은 부분 동의합니다.
적어도 자녀 문제에 관해서 불법적인 부분은 없었다는 부분에서는 말입니다. 다만, 그러한 행태에 대하여 비판해 오던 분이 겉과 속이 다르다 정도 말은 할 수 있을 테고 그게 많은 분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몹시 안타깝고요. 왜냐하면, 사실 이 분이 법적으로 걸려야 할 건 사학이나 펀드 문제라고 생각해서 입니다. 이건 증거만 찾아내면 불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조사 들어가야 하고요. 그런데 여론이 주목하는 초점이 그 부분이 아니라서 안타깝습니다. 진짜 잘못한 건 이 부분인데, 이건 감정을 덜 건드리는 부분이라 그런지 장작이 안탄다는 게 아깝습니다. 웅동학원이나 사모펀드에서 이득을 챙긴 게 정황상 심증으로는 합법적인 틀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불법의 증거가 없으면 합법이긴 합니다만, 제발 검찰에서 똘끼 좀 부려서 싹 털어서 유죄인지 무죄인지 밝혀주면 좋겠습니다. 만약 정말 깨끗하다면 제가 오해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아,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시는 건 그 합법적 틀 안에서 이득을 챙기는 자세에 대해 가장 앞에서 비판하던 분이 사실 그런 이득을 취하고 있었다는 이중적인 태도에 대한 겁니다. 법을 어겼다는 것이 아니라요. 그 합법적으로 이득을 챙기는 걸 보통 적폐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걸 청산하신 다는 분인데요.
19/08/23 10:15
불법이 문제가 아니라 적폐청산을 한다는 분이 온갖 적폐를 저지른걸로 보이니 문제인거죠.
채용비리도 알아서 기었다하면 무죄로 나오는 거 아닙니까. 적어도 본인이 말한게 있었으면 딸을 평범하게 키웠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나오는 얘길 들어보면 딸이 똑똑한 편이 아닌거 같던데, 부모의 욕심이 이런 일을 벌어지게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본인의 능력이 아니라 부모의 능력으로 스펙을 쌓은게 정상적인거라면 할 말이 없네요. 흙수저라 슬픕니다. 능력이 있어도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사람들이 조국딸같은 사람보다 훨씬 많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19/08/23 01:54
민주당의 행보는 두가지였죠. 최저임금 올리는거처럼 뭔가 절대 양보할 수 없다고 하는 건 그냥 누가 뭐라고 해도 그냥 밀어 붙였고, 또 별로 중요하게 안여기는 건 간보다가 여론 안좋다 싶으면 바로 물러났죠. 조국 임명은 중요하게 여기는거 같긴합니다. 여론 안좋다 싶으면 바로 뒤로 물러나는게 보통 행태였는데 이번엔 버티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중요하게 여기는 목표긴한데 어느정도까지 각오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19/08/23 01:59
세상에 성인군자는 없습니다
털면 먼지하나씩은 다 나오는 법이죠 그냥 덜 썩은 사과 골라 먹는거죠 정치인이나 연예인인한테 환상 가지는분이 많은데 그냥 다 똑같아요 이미지뿐인거지
19/08/23 03:18
이 건으로 인해 민주당은 제 마음에서 아웃입니다.
페미나 경제관련 이슈까진 그래도 '적폐청산'한다는데 기득권 저항뿌리치고 강행하려면 그정도 고집은 있어야지 싶었는데 조국 쉴드치는 꼬라지보니 만정이 다떨어지네요. 그래도 선거가능한 연령이 되고나선 쭉 민주당쪽 찍어왔는데 이건 뭐... 대놓고 우리도 자한당 되겠다 소리지르고 있으니 절대 표를 줄순 없죠. 자한도 아웃이고 민주도 아웃이니 앞으로는 그냥 사표되더라도 군소정당쪽에서 적당히 하나 골라야겠네요.
19/08/23 09:26
뭐 당연히 청문회하는건 좋은데 딸 문제보다 훨씬 구린 부분이 많아 보이는 펀드나 사학 문제에 대해서는 별 해명도 없이 적법한 일이었다 청문회서 해명하겠다 이 말만 되풀이 하니 어떻게든 청문회때 뭉개서 넘겨보겠다 하는 의심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토론 보니까 여당 관계자들도 조국 후보자가 좀 더 적극적으로 해명할 필요는 있어보인다고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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