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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2 08:41
https://news.joins.com/article/23558411
전 부산대 장학위원, "조국 딸 장학금 불법 아닌가" 요것도 있네요 부산대학교 장학금 규정에는 최저학점기준이 2.5라고 하고 유급한 학생에게 열심히 공부하라고 주는 장학금도 없고 개인이 출연한 장학금이라도 출연자가 마음대로 지급할 수 있는 장학금은 없다네요. 하긴 장학금이랍시고 만들어서 내가 주고 싶은 특정학생에게 몰아주기 할거면 이게 장학금입니까. 장학금이라 부르지 말고 개인적으로 주는 용돈이라 불러야지요.
19/08/22 09:17
근데 저건 저 교수의 주장이고..... 다른 대학의 규정을 봐도 외부 장학금의 경우 성적이 아니라 장학재단의 요건에 맞춰 지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교외 장학금 (1)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기금 장학금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기금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은 장학기금 출연자가 특별히 장학금의 명칭, 지급 대상 및 요건을 지정하는 특정장학금으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 - 절차: 단과대학 장학생 배정 -> 학부(과) 장학생 배정 -> 심사 및 추천 (2) 교외장학재단(단체 및 개인) 장학금 교외장학재단(단체 및 개인)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으로 장학재단에 따라 지급대상 및 요건을 지정하며 지급액도 재단에 따라 차이가 있다. ----------------- 이런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성적이 필수 요건이다!' 라는 주장이 옳다고 하기는 어렵죠.
19/08/22 10:12
비판하는 사람들은 일베, 자한당 알바, 적폐로 몰면 되니까요. 그래도 지지율이 굳건하니... 페미 때부터 계속되어 온 일관된 스탠스죠.
19/08/22 09:48
박근혜 정부가 불통이라고 엄청 말 많았는데 왜 이번 정부는 이렇게 불통인데 그런 이야기가 없죠? 지지율이라고 하기엔 박근혜 정부도 40프로 넘었잖아요. 문재인 정부가 언론통제하고 그런 스타일은 아닌거 같은데
19/08/22 10:14
박근혜 정부처럼 청와대 대변인이 기자회견 장소에서 마음에 안 드는 질문 나왔다고 입 다물고 있다가 나가버리지는 않잖아요.
선택적 소통이라 문제지 박근혜 정부만큼은 아닙니다.
19/08/22 10:16
지난 정부는 고령층이 콘크리트였고 이번 정부는 젊은층 여성이 콘크리트 주구성원이죠 누가 넷활동이 활발한지는 자명하죠
콘크리트 얘기가 나오지만 묻혀 아니 묻어버리죠. 오죽하면 어용지식인 선언에 넷 찬사가 나올까요
19/08/22 08:51
근데 이쯤되면 딸이 너무 탈탈 털려서 좀 안쓰럽네요..
고파스인가에 올렸던 자기스펙&의전원 조언글이라던가, 해피캠퍼스 자소서 올린거던가.. 이런거 보면 그냥 평범한 대학생 같긴 한던데..;; 뭐.. 부모덕에 덕보기도 하고, 이렇게 털리기도 하는게 인생이겠지만요.
19/08/22 09:16
네. 특혜 안받았다는게 아니에요.
그냥 능력있는 상류층 부모 밑에서, 주어진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나름 열심히 살아간거긴 하니까요. 실제로 어마어마한 기회를 가진거죠. 솔직히 본인이 올린 스펙들 보면 부러울 정도던데요. 어쨌든 '기회가 많았던건' 죄가 아니고, '특혜를 받은건' 사실이고, 결국 아버지때문에 그게 밝혀져서 '탈탈 털리는것도' 감수해야 할 일이니까요. 그렇다고 그 개인을 불쌍하게 보면 안되는것도 아니지 않나요?
19/08/22 09:34
그런 기회 못준 못난 애비를 만난 우리 자식들이 불쌍해요. 저런 것들이 뭐가 불쌍합니까? 어차피 재산 축적한 걸로 잘먹고 잘살건데
19/08/22 08:57
전 안쓰럽지도 않네요.
논문으로 대학입시에서 이득을본게 맞다면 조국딸로 인해서 억울하게 고대, 부산대의전원에 떨어진 학생이 있을텐데요
19/08/22 09:18
실제로 그렇겠죠. 고대는 확실하게 이득을 본거라고 생각하고, 부산대 의전원은 이런저런 인맥으로 쌓은 스펙을 풀활용해서 들어간것 같긴 하더군요. 고파스엔가 올라왔던 개인스펙 및 조언글보면, 의전원은 충분히 준비해서 들어간거긴 합니다. 물론 그 스펙을 어떻게 쌓은거냐고 하면, 거기서부터 또 말이 있겠지만요..
19/08/22 09:20
부산대 의전원은 준비해서 들어간 거 같긴 한데 고대 입학에서 이득을 본 게 맞다면 부산대 입학도 공정하다 볼 수가 없죠.
조국 딸이 고대가 아니라 지방대였어도 부산대 의전원에 들어갔을까요.
19/08/22 09:24
그건 솔직히 너무 지나치게 해석한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노력을 아예 안하고 손놓고 놀은것도 아니에요. 고파스에 올렸던 글이, 진짜로 평범한 대학생 글이라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그냥 적당한 상류층 집안에서, 학업과 대입에 관심많은 부모에게 가능한 모든 도움은 다 받고, 자기도 의대 가겠다고 이런저런 활동 계속 신청하고 그러면서 나름 준비해서 들어간거죠. 부모 잘못은 잘못인거고, 혜택 받은건 받은건데, 그렇다고 인생 전체를 싸잡아서 낮추어 볼 필요도 없습니다.
19/08/22 09:20
그건 또 모르는 일이라서요.
사실 이정도로 털리면 멘탈 털릴것도 털릴거고.. 고대 입시 취소되는 순간, 그동안의 스펙이 모두 나락으로 떨어지는거라;; (하긴 뭐, 집안에 돈이 많으니까 스펙 없어도 살아가는데는 문제 없겠죠) 뭐, 세상에서 제일 쓸모없는 걱정이 상류층 걱정이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안쓰러운것 이상은 없습니다.
19/08/22 09:21
스스로는 평범한 대학생이라고 생각했겠죠.
유복한 집 자제들도 스스로를 용돈받아 쓰고 다니는 흙수저라고 하고 다니는거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조금만 더 미래에 대한 생각이 있었다면 자녀 입단속도 철저히 했을텐데 상당히 나이브한 것 같습니다. 인스타나 페이스북으로 스스로 신원공개하고 다니는 세상이니 놀라울 것도 없지요. 병역이 아니라 그런거 같긴 한데...
19/08/22 09:29
솔직히 말해서, 아버지가 문제죠. 자녀는 글 올린것들 몇개만 봐도, 그냥 평범한 대학생이었어요;;
아버지가 자식 인생을 망친거나 다름없습니다. 치맛바람에 아버지도 가세했었던 거고, 본인의 권력욕이 그 모든걸 드러나게 한거죠. 생각이 없었던건 아버지였어요.
19/08/22 10:03
저도 자식보다는 부모 (조국+와이프 둘 다) 문제라고 봅니다.
오히려 지지자 입장에서는 와이프 + 딸 문제로 밀고 나가고 싶을듯 하지만... 애가 주도적으로 뭘 했을까요? 그냥 시켜주는대로 했겠지... 뭔지 모르니 자랑은 하고 싶어서 자랑은 하는거고...
19/08/22 10:16
사실 딸은 자랑한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글쓰고 대학생활 한거라.. ;;
물론 딸에게 주어진 기회들은 특혜성이 꽤 많았는데, 그렇다고 거저 줏어먹기만 했냐면 그것도 아니겠죠. 나름의 노력도 했을거고요.. 하지만 어쨌든 이런 상황을 만들어낸건 부모의 과욕입니다. 그건 확실해요. 아버지가 몰랐다는 말은 안통합니다. 인맥과 능력을 총동원해서 이런저런 특혜를 만들어냈다면, 그게 밝혀졌을때 욕먹을 각오도 해야하는 거겠죠. 특히, 누구보다도 정의로운것처럼 글을 적어오신 후보님이라면 더더욱 말이죠.
19/08/22 10:42
자식이 불쌍하긴 한데... 뭐 어쩌겠습니까...
지금까지 하이패스 달고 뻥 뚫린 고속도로 달린것도 부모때문 지금의 시련,고통,쪽팔림도 부모때문 자식이 이정도로 본인 때문에 전국민의 욕을 쳐드시고 있으면 사퇴할만도 한데...
19/08/22 10:44
딱하긴 한데, 그냥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부모 잘만나서 남들보다 훨씬 쉽게 높은곳으로 쭉쭉 올라갔고 (본인은 그걸 정확히 인지하지 못했겠지만) 부모 잘못 만나서 이렇게 온국민의 눈총을 받게 된거고요.
19/08/22 10:47
적은것처럼, 부모덕에 올라가기도 하고 부모덕에 내려가기도 하는게 인생이죠.
그냥 좀 딱하고 말 뿐입니다. 그리고 그것보다는, 끝까지 뻔뻔하고 그래도 더 낮은자세로 임하니 어쩌니하는 후보자가 정말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명하는 말 하나하나가 단어로 장난치면서 본질을 흐려놔요.
19/08/22 14:32
그런면이 있긴 하지요.
글 올린 것들 보면 타 금수저들처럼 차별적 비하발언 하거나 잘난척 한 것도 아니고 평범한 글들 쓰더라고요. 심성이 악한 친구 같지 않던데... 그래도 뭐 아버지가 주는 편법 받아먹을 건 다 받아먹은 정도...
19/08/22 08:51
어우 이제는 조국이 장관되든말든 조국 따님 의혹만 다 파내고 싶을 정도네요..물론 조국이 장관되면 불법 아닌 편법 행위를 저지를게 뻔해서 조국 장관되는 꼴 보기 싫습니다
19/08/22 08:54
프로토스 고르고, b-b...
어지간하면 정치글에 리플 안다는데, 하루하루 글 생성 속도가 너부 빨라서 그냥 지나칠수 없었습니당 크크 재미있네요
19/08/22 09:05
논문 오타까지 찾고있네. 특혜논란이랑 별개로 저는 저 딸 슬슬 불쌍해요. 본인이 이런 관심을 감당해야할만큼 잘못했다고 봐야할지 모르겠네요.
인턴 자리 있다고하고 유급말고 공부하라며 장학금 준다는데 저는 정정당당하게 할겁니다 사양할 사람이 어딨나 싶고. 더 공격받기 전에 부모가 앞으로 나서서 탱킹하고 책임좀 졌으면 합니다.
19/08/22 09:18
기본적인 인식능력이 있다면 유급생인 나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준다면 그게 어떠한 힘의 흐름에 의해서인지는 감이 오겠죠.... 정정당당하게 할 수 있는 일과는 거리가 먼 일입니다
19/08/22 09:27
이 케이스가 딱 정유라죠. 정유라가 이재용 찾아가서 말 내놓으라고 한 것도 아니고 위에서 뭔 일이 벌어졌든 자기는 모르고 메달 따서 국위선양해달라니까 말 받아서 정정당당하게 한거니까요. 아니, 차라리 정유라는 사람들 보는 앞에서 대회 출전해서 메달 딸 실력이라도 있었어요. 조국 딸은 대체 뭐에요? 고입 대입 의전원까지 시험도 한 번 본 적 없고, 혼자서는 뭐 하나 한 것도 없는 거 같은데. 인생 전체가 꼼수 아닌가요?
19/08/22 12:06
부모 욕심에 하고싶지도 않은 일들 떠안고 갈려나가는 아이들 보면 당연히 불쌍하고요. 조민이나 정유라는 그걸로 손가락질까지 받으니 좀 더 특별한 케이스로 불쌍하네요.
그나저나 사람 가엾게 여기는데 참 필요한 요건이 많네요
19/08/22 09:07
내부적으로 조국은 이미 버린 카드 아닐까
조국이 탱킹하는동안 나머지 후보들이 프리패스하고 결국 조국이 낙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년에 총선인데 미치지 않고서야 임명강행을 할까 싶네요
19/08/22 09:07
조국은 왜 명박이를 그렇게 싫어했을까요.
자기보다 꼼꼼하지도 못한게 꼼꼼히 해먹기의 대명사처럼 불리는게 자존심 상했던 걸까요. '나한테 비하면 실력도 없는게...' 뭐 이런 부심+멸시?
19/08/22 09:10
정작 실력도 그분이 더 뛰어나다고 봐야겠네요. 이 쪽은 대통령 하고 내려올때까지 본인 치부 감췄는데 고작(?) 장관 하는 타이밍에 걸렸으니.
사실 그분은 자수성가로 대통령까지 오른 역사상 최고의 개천용 케이스인데 감히 비교하기 미안하군요. 좌측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있으면 우측엔 그분이 있죠.
19/08/22 09:14
그건 운도 작용했죠 솔직히 MB가 그런사람인줄 몰랐습니까?
그당시 국민들이 뭐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어떠냐 내가 돈 잘벌면 되지 이런상황이어서 뭘해도 안먹힌거죠
19/08/22 09:22
그분이 그럭저럭 넘어간건 서울시장 재임 초부터 나는 그리 깨끗한 사람은 아니지만 적어도 한방에 갈 정도 죄는 없다 라는 컨셉을 잡아서죠. 이걸 각인시키니까 뭐가 나와도 한방에 갈 정도는 아니네(?)라고 여겼고요.
반대로 무슨 일만 터지면 sns로 난리친 사람이 본인 치부가 있는건 안 고치고 당당하게 아니라고 우기고 있으니 역풍맞는거죠. 자기객관화 능력부터 그분과 비교가 안 됩니다.
19/08/22 09:25
하긴 그런 평상시에 이미지+자수성가로 넘어간거긴 하네요
저는 예전에 BBK 피해자 아는사람 있어서 안티 MB였지만 물론 조국은 내로남불이고 건든것도 민감한거라 당연히 역풍이 더 쎈거긴 하고요
19/08/22 09:13
조국 딸은 리얼 멘탈 나갈 듯...
근데 저 모든 성과들을 오로지 본인 역량으로 획득한 것으로 생각했다면 그것 또한 자업자득인걸까요 흠
19/08/22 09:15
정의로울 것입니다만 안했어도 이정도는 아니겠죠.
강남 좌파도 저는 좀 아니라고 보는게 좌파인데 부자라서가 아니라 지들이 그렇게 욕하던 인간들이랑 너랑 무슨 차이가 있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는거죠. 쟤들을 법을 완전히 어겼고 나는 어기진 않았으나 내 권력을 이용해서 충분히 법 안에서 놀았다라고 하는게 더 꼴배기 싫습니다. 솔직히 저렇게 하고 나서 자리에 앉는다고 한들 크게 다를꺼라고 보지도 않고요.
19/08/22 09:19
문돌이긴 한데 논문이 단순오타때문에 리젝되는거는 본적이 없는데요. 논문 좀 써보신 입장에서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제가 이해할 수 있게 부연설명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9/08/22 09:29
논문은... 자기가 몇년씩 고생해서 내놓는 겁니다
농사꾼들이 '자식같은 농작물'이라 표현하는 것과 비슷한, 어쩌면 더 강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만듭니다 그런 논문은 동시에 해당 학자의 커리어에 큰 도움을 주죠 좋은 저널에 올리기 위해 뼈빠지게 고생을 합니다 내용 설계, 데이타 분석 등에서 문제가 있는 것도 참기 힘든 일인데 그걸 겨우 오타에서 그르치게 놔두는 경우는 없습니다 정말 꼼꼼히 봅니다 보고보고보고 또 봅니다 같은 팀 내에서 자기들끼리 프로젝터 띄우고 다같이 교정하기도 합니다 물론 그럼에도 실수할 수 있고 문제 있을 수 있겠죠 그런데 저 논문은 특히나... 교신저자란 분이 '영어로 논문 작성한게 기여'라고 못 박은 사례입니다 그것조차 부실했다는 거죠 즉 조국 따님의 역할은 오히려 마이너스일수도 있겠죠
19/08/22 09:48
논문 초록의 핵심 단어의 오타가 단순 오타라는 것부터가 틀렸네요.
이건 퇴고 한번 안해봤거나, 저 단어가 뭔지 모르거나 둘 중 하나죠.
19/08/22 09:55
그냥 토씨 하나 틀린 거면 그렇게 크리티컬하진 않습니다만 논문 초록에서 그것도 키워드에 선정된 핵심단어에서 오타 나왔으면 좀 신뢰성이 떨어지죠. 퇴고 과정에서 가장 신경쓰게 되는 부분이 초록이니까요
거기다 영문 작성으로 기여 받아 제1저자 받았다는 사람의 작업물이라는 걸 감안하면.. 그 기여라는 것의 실체가 공허해지는 거죠.
19/08/22 10:49
그동안 논문에서 오타 숱하게 봤고, 저도 오타 딱 한번 내봤는데, 다행히 억셉 후 최종본 전에 발견해서 수정...
다만 논문 초록의 키워드 오타는 보기 드문게 사실이지요. 논문 초록은 논문 제출하는 순간까지 자나깨나 종이/모니터 뚫어지도록 몇번을 읽는데...
19/08/22 12:08
답변들 감사합니다. 1저자로서 논문에 핵심적으로 기여했다는 주장이 있으니(애초에 믿지 않아서 좀 나이브했습니다..) 그에 필요한 검증절차로 볼 수도 있겠네요.
19/08/22 09:17
자녀한테 저중 하나도 못해주면서 애보고는 공부하라고 달달볶는 양반들은 반성좀 하셔야 크크킄
아 애들한테 동기부여는 이렇게 해주면 되겠네요 자녀에게 저정도도 못해주는 한심한 부모가 되기 싫으면 공부 열심히 해야 된단다~
19/08/22 09:18
한국 정치는 약속이 아니라 사람을 믿어야 하는데..
사람이란게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사람이 너무 적다는게 문제네요. 본인이 똥내가 나든 나라 정책만 제대로 되면 상관이 없는데.. 시스템을 신뢰할 수 없다보니 그럴거라 믿을 수가 없죠..
19/08/22 09:21
조국 딸과 단국대 팩트는 이겁니다! [김어준 생각 / 김어준 뉴 공장]
조회수 33,159회 tbs 시민의방송 구독자 438,226명 게시일: 2019. 8. 20. 8월 21일(수) 뉴스공장 김어준생각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난리 국면입니다 현 정부의 상징적 인물 중 하나인지라 야당과 언론이 달려드는 건 당연지사죠 누군가는 후보의 평소 말들이 무척 얄밉기도 했을 겁니다 잠재적 대선후보라 흙탕물을 뿌리려는 한쪽의 계산도 있을 거고 또한 한일 대치 정국이 정치적으로 큰 손해라 이참에 어서 국면 전환 시키자는 누군가도 있을 겁니다 여기까지는 그럴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이 선을 넘어가는 지점은 사실과 사실이 아닌 것이 구분되어 국민들이 가치 판단할 겨를도 없이 제목 장사와 미확인 정보 조각이 폭주하게 될 때부터이죠 누군가는 바로 그걸 노리는 거죠 사실이 무엇인지 파악해 보려는 개개인의 노력을 난무하는 정보 조각으로 인해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부정적 인상이 넘어서는 순간 그 순간을 만들어 내려는 거죠 그럼 남는 건 혐오밖에 없으니까 조국 후보자 딸의 장학금 문제의 본질은 지급기준을 어기고 누군가 받았어야 할 혜택을 대신 가로챘는가 하는 거죠 그런가요 아니죠 교수 사비로 교수 개인이 정할 기준에 의해 유급되었음에도 지급된 게 아니라 유급되었기에 포기 말라고 지급한다는 해당 교수의 개인적 기준이 부당합니까 왜 부당한 거죠 여기서 왜 조국 부자 타령을 하는 겁니까 딸 논문 문제의 핵심은 그래서 그로 인해 딸이 입시에 부정한 혜택을 보았는가 하는 거죠 그런가요 입시에 그 논문은 제출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여기서 왜 정유라가 나옵니까 단국대는 그 인턴십을 한번 운영하고 말았다며 조국 후보자에게 단국대가 마치 특혜라도 준 것처럼 보도하는 건 더 황당한 겁니다 학부모 인턴십은 해당 고등학교에서 운영한 겁니다 그 학교 학부모가 단국대 해당 교수인거고 그렇게 학부모 전문가의 자격으로 그 프로그램에 응한 거예요 단국대는 대학 차원에서 그 프로그램을 한 번만 운영한 게 아니라 운영 자체를 한 적이 없는 겁니다 정치는 원래 그렇다고 치는데 이렇게 난장판이 될 때 진짜 가짜 경계를 지켜내라고 언론이 존재하는 거 아닙니까 지금은 언론이 오히려 그 경계를 무너뜨리는 공동 정범이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이 난리에도 참 언론인 김어준씨는 한결 같으시네요.
19/08/22 09:30
논문 제출 안했다는 구라를 그럼 이 방송을 시청하는 사람들은 믿게 되겠네요 흐흐흐
조국 따님이 직접 자소서를 해피캠퍼스에 올린건 이제 아실 텐데, 정정 방송이라도 할려나요 김어준 정말 참...
19/08/22 09:47
원래 개별 기사들은 정보 조각이고 모자이크를 맞추다보면 확신이 드는거죠.저런 양반이 언론인 취급을 받네요. 완전한 원본 팩트는 조국 딸만이 알고있겠죠. 부친의 대선 진로 좋은데이에 어깃장 놓고 싶어서 일부러 공개 안한다면 할말없네요. 근데 이전글들에서부터 황당한 소리가 논문으로 이득을 본게 없으면 괜찮다는건데 논문 뺏긴사람은 전혀 생각도 안하는 인간이 팩트니 뭐니 합니까? 당연하게도 연구윤리 위반인데 부친이 서울대 교수인데 이런 실드가 나온다는건 갈 데까지 간거죠. 제목 장사 논하면 1순위로 나올 분이 제목장사 운운하는건 자기혐오 같네요
19/08/22 09:56
솔직히 말해서 정치성향이랑 자기가 직접 나서서 사람들을 현혹하지 않는다는 점만 빼면 방사장이랑 김어준이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19/08/22 10:23
오늘도 눈물의 쉴드 치길래 하도 어이없어 유튜브 댓글창까지 처음 들어가봤는데
2만명의 채팅러들이 '조국수호'를 외치고 있더군요.
19/08/22 09:23
정유라의 비리들은 대부분 사실 최순실이 잘못한 거겠죠
삼성에서 말을 삥 뜯고, 이대에 압박을 넣고 그래도 정유라가 자기 실력으로 여러 승마대회 수상을 하고, 아시안게임금메달을 따고 한 것 자체는 조작이 아닙니다 (다시금 반복하지만 정유라 실드치잔 것도 아니고 정유라가 잘했다는 것도 아니고 용서하잔 것도 아닙니다) 조국 따님은 논문 체계를 우롱했어요 그리고 그 극렬 지지자분들은 자기의 아이돌을 지키기 위해 논문 자체를 폄하하고 있습니다 논문 한편을 쓰기 위해 몇년씩 고생하고 노력하고 공부하는 수많은 학자와 레지던트와 대학원생을 우롱했어요 이게 다 부메랑으로 갈 겁니다
19/08/22 09:29
이건아닙니다. 분명히 실력에서 떨어져서 입상 못하니까
심판들 경찰 동원에서 조사하고 실력에서 더 나은선수가 있는데도 떨구고 단체전 팀에 넣어서 금메달 딴거라서요. 그것까지 했기때문에 더 문제가 된거고요. 물론 잘못은 최순실이 한게 맞는데 실력은 있었다도 빼주셔야
19/08/22 09:37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870476
단순 오류였고 순위에도 변동 없었으며 떨어진 선수도 이의제기 안했다고 나오고요 그 외 수많은 대회에서 1-3위로 수상한 바가 있습니다 제 기준에선 뭐 저게 다 조작이라 쳐도 사실 제1저자로 고2가 올라가는 것만큼 쇼킹하진 않습니다 전 승마나 스포츠계를 모르지만, 논문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이미 논문에 대한 분노 울분 등은 PGR 내에서도 무수한 글과 댓글이 올라와 있으니 잘 아실 거고요 입시에 영향이 있었다는 것까지 확실히 연결이 된다면, 조국딸 케이스는 분명 정유라보다 더 나빠요 정유라가 나쁘지 않단게 아니라, 정유라도 나쁜데, 조국 딸은 더 나빠요 정유라가 응당 받았어야 할 죄값 그대로, 혹은 그 이상을 조국 따님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입시에 영향이 없었다고 가정해도, 논문 부정 자체는 너무 끔찍한 일이고, 교신저자 분은 확실히 대가를 치뤄야 할 겁니다 조국 따님은 그저 선물을 받고 싱글벙글했을 뿐이며, 조국은 이걸 하나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 되었다면 뭐 조국은 화살을 피해할 여지가 있겠죠 그러나 지금 여기저기서 드러나는 조국의 위선을 볼 때 그러지 않을꺼 같다는 킹리적 갓심이 듭니다 뭐 확정인 것과 확정 아닌게 있는데... 확정인 것만 봐도 이미 충분히 추하긴 합니다 (최소 내로남불은 역대급 맞지요)
19/08/22 09:44
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16110782195
https://www.nocutnews.co.kr/news/4679572 조국이 잘했다 라는게 아니라 정유라가 대표된과정이 그리 클린한편은 아니라서 한이야기죠. 저 점수야 당연히 아무도 이의제기 하기 힘들었을겁니다. 이미 판이 그렇게 되었으니까. 물론 스포츠계에 그런 판 이야기는 하루이틀 이야기도 아니지만 논문체계서 극단적이긴 하지만 저런케이스가 없었던건 아니거든요. (정당하다고 하는건 아닙니다만은) 생각하시는것보다 최순실이 한게 별게 아닌건 아닙니다. 조국이 한것에비해 아무것도 아닌건 아니라는거죠. 농단 수준은 조국과 동급이고 동원한 수단은 조국보다 강압적인 방법이긴 합니다. 물론 조국이 더 혐오스럽긴 하지만 여기서 최순실 재평가하는건 적절하지 않죠.
19/08/22 10:11
제가 뉘앙스 전달에 미흡함이 있었나 봅니다... 최순실은 정말정말정말 부정적 감정이 많이 생기는 좋지 못한 분이고요
정유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이미 단죄받았습니다. 앞으로 혹시 단죄받을 것이 추가로 생기면 당연히 추가로 더 받으면 되고요 이들은 의혹 수준에서도 이미 온갖 언론의 조리돌림과 사회적매장을 당한 후에, 탈탈탈탈 털어서 먼지까지 다 들추어 단죄를 받았습니다 조국과 그 딸에게도 같은 기준이 적용되길 바랍니다
19/08/22 09:36
자꾸 정유라가 그래도 실력이 있어서 승마대회 수상하고 국가대표 된것처럼 말씀하시는데
https://namu.wiki/w/%EC%A0%95%EC%9C%A0%EB%9D%BC/%EA%B0%81%EC%A2%85%20%ED%8A%B9%ED%98%9C%20%EB%B0%8F%20%EB%85%BC%EB%9E%80#s-2.2 꺼라위키 한번 보고오세요. 돈으로 좋은 말 막사서 쓰고, 협박 or 압력으로 경쟁자/심판/협회 다 찍어눌러서 만들어논걸 조작이 아니라고 하시면 곤란하죠.
19/08/22 09:42
당시 정유라는 자신의 말 '로얄레드'를 타고 프릭스세인트조지 등급 단체전에 출전해 75점 만점에 69.658점을 받았다. 전체 참가자 32명 가운데 5위,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한 4명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상위 3명의 기록만 들어가는 종목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금메달에 일정 정도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개인전에서는 30명 가운데 8위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도 국내 선수 중에서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368723 아시안게임 32명 참가자 중에 5위를 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온 아시아의 승마선수를 다 찍어누를 정도로 최순실이 능력자였습니까? 그리고 거듭 부연하지만 최순실과 정유라가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정유라를 까고 파고 공격했던 그 잣대 그대로 조국 딸에게도 적용하면 됩니다. 무수한 최순실의 악행이 다 드러나기 전부터 이미 정유라는 온갖 개인사가 까발려지고 인신공격 조리돌림 다 당했었죠 '가족은 건들면 안돼요' '아직 어린데'라는 잣대는 그때 분명 없었습니다.
19/08/22 10:00
참돔님이 팩트들고오니 더 대꾸를 못하시네요. 와 최순실은 국내용이 아니라 아시아용이었군요? 좀만 더 냅뒀으면 세계를 손아귀에 넣을뻔했네. 타노스입니까?
19/08/22 10:33
참돔님 말은 최나 정이 잘했다는게 아니라
그래도 어느정도는 정유라가 실력으로 얻어낸 부문이 있고 조국딸이랑 잣대가 다르다는 건데 쉴드가 없었으면 맞는 말이겠죠. 현실은... [김희정 / 당시 새누리당 의원 (2014년 4월) : 2007년부터 2014년 3월까지 거의 모든 경기에서 1, 2위를 휩쓸다시피 한 선수더라고요. 단순하게 이 선수의 부모님이 누구이고 윗대 어른이 누구라는 이유로 이렇게 훌륭한 선수에 대해서 음해를 하는 것, 문체부가 두고 보고 있으면 될 일입니까, 아닙니까?] [김종 / 당시 문화체육관광부제2차관 (2014년 4월) : 이 선수가 과거에 유망주였고 지금도 마장마술에서는 고등학생으로서는 성인들과 똑같은 수준의 성적하고….] [김희정 / 당시 새누리당 의원 (2014년 4월) : 아주 오랫동안 훌륭하게 커 왔더라고요. 보호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박인숙 / 새누리당 의원 (2014년 4월) : 악성 루머 때문에 장래가 촉망되는 사람이 기가 꺾이고 인격모독이 되는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리사 / 당시 새누리당 의원 (2014년 4월) : 이 선수의 장래를 우리가 어떻게 책임질 겁니까? 너무 애석하고, 그 선수의 명예 장래를 누가 책임질 겁니까?] ....훌륭하게 형평성을 지키는 모습이네요;; 그리고 나무위키 링크 보면 정유라에게 각종 특혜가 간건 엄연한 사실입니다. 물론 조국딸에게 하자가 없다는건 당연히 아니고, 정유라가 조국 딸보다 나은점이야 있겠죠. 승마는 잘할테니까요. 근데 그걸 정유라의 가치가 더 낫다고 판단하는 건 정치적 편향성의 또다른 인증이죠. 조국딸이 정유라처럼 사고수준이 천박한게 드러난게 아닌이상 말이죠.
19/08/22 09:38
옹호라고는 안하시지만 비슷하게 들리긴하네요.
조국 딸도 비슷하게 지냈겠죠. 뭔가 자리를 마련해줘도 가서해야하는 노력이나 성의는 보여야하니까요. 그러다가 정말 왠만한 노력으로 안되는 벽에 막혀서 두번 유급한것 같긴하지만. 앞으로 국시를 통과한다면 그것도 결국 노력을 한거지 조작은 아닐테니까요. 그렇다고 국시를 통과한 노력은 인정해야한다 라고 얘기하면 답이 없는거죠.
19/08/22 09:43
비슷하게 들리게 작성했다면 그건 뭐 제 잘못입니다 흐흐
정유라 옹호해서는 물론 안됩니다 조국 딸도, 정유라에게 당시 가해졌던 검증의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했음 좋겠다 정도로 생각해 주세요
19/08/22 09:33
(우리가 정권 잡고 있으니 우리의) 기회는 적법하고 (우리가 정권 잡고 있으니 우리의) 과정은 적법하고 (우리가 정권 잡고 있으니 우리의) 결과는 적법할 것입니다.
19/08/22 09:35
기싸움이고 뭐고 민주당을 위해서면 빨리 손절해야 응당한 인사인데 왜 피 철철 흘리면서도 놔두는지 모르겠습니다. 인사 강행하면 민주당에 도움이 될게 전혀 없을거 같은데
19/08/22 09:40
아직 청문회도 하지 않았으니까요. 이제와서는 지금 쳐내기도 애매하죠. 만약 정말 쳐낸다면 극에 달했을때 쳐내는 그림을 그리지 않을까 싶은데... 강행한다면 그말싫..
19/08/22 09:50
내 사람인데요. 여기에서나 넓게 국민의 여론이고 국민의 분노지만, 결국 그들에게는 인맥이자 비즈니스이고, 아무리 내 사람이지만 쳐 낼때 쳐 낸다는 선례가 또 다른 ‘내 사람’들에게는 다른 의미로 치고 들어올 수 있겠죠
19/08/22 09:46
이걸 안고 가느냐 버리느냐의 문제라고 봅니다.
각종 딸 이슈가 뉴스를 뒤덮는 상황에서 이 여론을 다시 호의적으로 되돌릴 수 있을거라 생각하진 않을거고 아무리 반박한다고 해도 또 다른 이슈가 계속 나올겁니다. 반박도 시원한 반박이 못됐고 조국이 직접 개입했다는 증거나 증언 일체가 안나오고있어서 법무부장관 임명이 불가능으로 보이지는 않는데 청와대의 선택이 궁금하긴 하네요 일단 청문회는 좀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조국후보가 직접 말하는걸 좀 들어봐야겠어요
19/08/22 09:49
오히려 자기 능력대로 떳떳하게 했으면 이런 반응이 일어났을까요? 꾹이에 대한 반응만 더 좋았을꺼고
자신이 원하는 검찰개혁이 더 힘이 실렸겠죠 그냥 허탈한 웃음만 납니다. 자신도 제대로 닦지 못하는 사람이 법개혁하겠다고 자리에 연연하는 모습이라니
19/08/22 10:01
상황은 전혀 다르지만 예전에 고승덕씨는 딸아 미안하다~~ 라는 희대의 짤을 남기는 퍼포먼스라도 해서 (까짓껏 잠깐의 쪽팔림을 무릅쓰고서라도)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쳤던 기억이 납니다. 재밌어요. 다들 똑같이 배울만큼 배운 사람들이고 올라갈 만큼 올라간 사람들인데 문제 해결 방식은 전혀 다릅니다.....우파는 '쪽팔림따윈 없다 생존이 우선이다'는 식이고 좌파는 '쪽팔림은 곧 죽음이다....곧죽어도 나는 선비다'를 시전하고 버티기만 하고.. 정치하면서 온갖 쪽팔림과 수모와 인신공격과 언어폭력을 다 견디고 버틸 수 있을만한 멘탈이 안되보여요..조국씨는...약하다는 느낌보다는 나르시즘이 워낙 강해서 자기 잘못을 절대 인정안할 것 같습니다....대중들한테 맘에도 없는 입바른 소리라도 해서 어떻게든 용서받고 인정받는 것 따위가 중요한게 아니라 이너서클내 운동권 동지 및 지지자들에게 우파로부터 쪽팔림 당하고 무릎 꿇는 장면을 보여주면 복귀가 영원히 불가능하다는 걸 아마 잘 알거에요...참 날도 더운데 용 쓰네요...
19/08/22 10:11
딸 생각하면 그만 둬야할 거 같은데 대단하네요.
전국민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고, 앞으로 더 파면 팔 수록 더할 것 같은데 그걸 탱킹하네요 이야
19/08/22 10:21
저라면 이 와중에 우선 망가지는 딸만이라도 살려 볼려고 '저희 부부가 딸아이에 대한 지난친 사랑과 관심으로 상식을 벗어난 교육열을 보였던 것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딸에게 못난 부모가 되어서 과한 학업의 부담을 지웠던 것이 너무나도 후회되고 미안한 마음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제발 딸아이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으니 저희 부모들을 먼저 욕해주십시요. 그리고 한번만 기회를 주신다면 충심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사법개혁의 불씨를 일으켜보겠습니다' 정도의 멘트는 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멘트는 우파들이나 할 수 있는 멘트지 우리나라 패션좌파들은 정말 생각하기 힘들거 같긴해요 ^^
19/08/22 10:44
그런데 저렇게 말하면 잘못을 시인하는거라 마지막 문장이(기회를 달라) 힘이 없습니다. 지금처럼 잘못을 부정, 묵비한 채 의혹으로 둔다면 장관임명은 가치나 가중치부여의 싸움이 되고, 의혹은 의혹일 뿐이지만 저렇게 잘못을 인정하면 장관임명은 구걸이 됩니다.(내가 잘못이 있지만 기회를 달라는 입장이 되어버리죠) 개혁 드라이브를 걸 책임자가 개혁반대자에게 구걸하고 시작한다? 야권은 기회를 줄 리 없고, 국민은 의혹이 잘못이 되었으니 지지자조차 쉴드치기 어려우며,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의 동력이 끝났는데 정권에서 용인하기 어렵죠. 시인하면 남는 건 사퇴뿐입니다.
이미 조국 건으로 개혁드라이브는 손상이 엄청 되었습니다. 조국 강행, 조국 사퇴, 조국 내정 철회 어느 것을 택해도 정권은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어느 게 손실이 적은지 가늠해볼 필요가 있을 겁니다. 사법개혁(이걸 조국만이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정책을 위해선 내정철회가 정권에 최선이라고 봅니다만, 정치적 셈(더민주의 정치적 지형 등)으로는 전자가 그들에게 최선일 수 있다고 봅니다.
19/08/22 10:48
하나의 예시긴하지만 불법적으로 했다기 보다는 '지나친 교육열'이라는 대한민국 모든 부모들이 공유하는 보편적인 정서로 선을 탔으면 일단 뇌물을 주고받은게 아닌이상 여론 자체는 누그러 뜨릴수 있었다고 생각해요....아직까지 제가 보기에도 엄청난 비리가 드러난 상황은 아닌데도 아직 버티고 버스놓치는 모습을 보니까 저러다 딸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어쩌나 (연예인과 부자걱정은 안하는 것임에도) 그냥 걱정이 될 정도에요...
19/08/22 10:55
저도 여론 자체는 누그러질 거라 봅니다. 드라마틱하진 않고 어느 정도만요
기본적으로 여론의 반발이 거센 이유는 그가 너무나 엄청날 정도로 내로남불을 했기 때문이라...사과를 한다고 해도 내로남불 이력이 보는 사람에게 반발심을 부르기에 충분합니다. 아울러 잘못을 시인하는 순간 생방으로 진행될 인사청문회에서 잘못을 질책하는 야권의원에게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기회를 주십시오' 말고는 할 말이 없습니다. 여론과 무관하게 법무부장관 인선 이슈에서의 주도권은 야권에게 넘어간 거고, 사실상 장관은 물 건너 간 거죠.
19/08/22 10:58
동의합니다. 제가 말했듯이 이런게 우파는 되고 좌파는 안된다는 게 참 우습긴해요..어차피 내부적으로 청렴도나 능력치는 돗진개진인데...정치 포지션에 따라 포석이 완전히 달라지는 바둑판이라니...
19/08/22 10:56
그렇다면 조민씨는 (본인 잘못도 분명히 있기야 하겠지만) 효녀(?) 심청이처럼 정치의 인당수 제물로 바쳐지는 군요. 더민주의 정치적 지형 보존을 위한....참....
19/08/22 10:15
이와중에 조국딸내미 학위 취소해달라는 청원은 귀신같이 비공개 처리 했네요
물론 들어줄리도없는 쇼통이지만 수많은 어그로성 청원은 다 냅두면서 조국딸내미건은 바로 비공개처리한다? 제 기준에서 대한민국 최대 적폐는 문재인 이네요 퉤
19/08/22 10:17
이쯤되면 딸생각해서
그만 두는 것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자기가 어떤 학점을 받았는지, 어떤 논문을 누구랑 썼는지, 어떤 인턴을 했는지 뉴스에 매일 보도가 되고 정유라급으로 인지도가 올라가는데, 그 딸보다 장관자리가 더 소중할까 싶어서요..크크
19/08/22 10:20
논문관련 문제 인턴쉽관련문제는 납득이 될만한 수준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번에 조국이 낙마한다면 전국에 외고 과고 나온 학생을 둔 후보들은 모두낙마되야 할 정도라고 봐야할듯
19/08/22 10:27
아 또 이렇게 물타기 들어가나요. 학계를 그 바닥 취급한 것에 이어서 이번엔 특목고는 다 거기서 거기다 나오네요. 쉴드 치는 사람들은 도대체 발이 얼마나 넓길래 '다 똑같아요'를 외치는지 모르겠네요.
19/08/22 10:32
'다 그렇게 한다' '니들이 몰라서 못해놓고 열폭터뜨린다' '일반인도 노력하면 논문 인턴 쉽게들어간다'
'저런논문은 고2도 충분히 쓸수있다' '조국을 두려워하는 적폐세력들의 음모다' 크크
19/08/22 10:33
관련글에 댓글처음쓰는데 헛소리마세요.
저는 조국딸이랑 같은 학번이고 외고출신이고 15년까지 입시학원 강사였는데 골드스타인님은 뭘 근거로 얘기하시나요?
19/08/22 11:28
그래서 같은학번에 외고출신인게 근거 가 될수 있는건가요?
저는 의사입니다. 여기 논문은 쓰기가 어렵기도 하고 쉽기도 합니다. 쉬운논문은 교수 지도하에 1저자를 제자한테 주기도 합니다.
19/08/22 11:32
네 근거죠 전국에 외고과고학생 소환하셨잖아요? 저때 수시 초기여서 저런식으로 대학간 인원은 극소수입니다. 한국대학 가는 대부분의 친구들 및 특목고출신 대학동기들중 저런식으로 입학한케이스 찾기어렵습니다.
의사시면 논문얘기나 하시면되는거지 알지도못하는 입시쪽얘기랑 특목고 얘기는 꺼내실필요가없는것같은데요?
19/08/22 11:47
그럼 그시절 특목고 학생은 논문 써본학생이 거의 없는건가요? 님이 논문 쓴걸 모르는게 아니고? 입시학원강사면 학생의 모든 걸 다 알고 있나요?
그런 논리면 OHyes님은 앞으로 논문얘기는 하지 말고 입시얘기만 하시기 바랍니다
19/08/22 10:42
굉장히 추잡한 실드를 치시네요. 이렇게 전국의 외고 과고생과 학부모들을 깎아내리면서까지 조국과 그 가족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가 뭔가요?
19/08/22 11:40
조국 딸의 경우처럼 유학경험자 무시험 전형은 전체 티오 중 소수에요.
그나마 외고는 그런 전형의 비율이 전체티오의 10% 내외는 될거지만 과고는 1%도 안됩니다. 절대 다수는 성적우수자, 혹독한 경쟁을 뚫은 자들입니다. 조국 딸처럼 누가 봐도 실력없는데 아버지 빽으로 들어간 학생이 아니에요
19/08/22 12:55
'할 수 있는 스펙쌓기' 라서 욕 먹는게 아니죠. i급 대회에서 상 탔었으면 그건 사실상 특목고만 가능한 스펙쌓기 임에도 불구하고 와 대단하네 저 실력으로 왜 서울대나 유학 안갔지 같은 소릴 들었을겁니다.
문제는 본인 역량으로 쌓은 스펙이 아닌걸로 추측되서죠.
19/08/22 10:21
개인적으로 조교수는 다른거 필요없고 [딸을 위해] 물러났으면 좋겠네요. 아마 이걸 조리돌림 마녀사냥으로 이해하지 싶은데.. 더 한 꼴 보기 전에 자기 가족을 위해서 물러나기를..
바이스 영화에서 체니는 딸이 동성애자라 대선 포기하더군요. 동성애는 불법도 탈법도 편법도 아닌데 황제 자리 포기햇는데 동아시아 작은나라의 그깟 장관 자리에 연연하지 말구요.. 물론 더 큰그림 그리고 계시겠지만
19/08/22 10:27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1570890
홍준표 “어디 ‘조국 딸’ 뿐일까…좌불안석 여야 정치인 많을 것" 종신대표님...
19/08/22 10:36
본인은 당당하다는 뜻일까요 크크크크
정치인으로선 참 별로인 사람이고 개인적으로 굉장히 싫어하는 정치인 중 하나였는데 미운 정이 들었는지 요즘은 예전처럼 그렇게 싫지 않네요 크크크
19/08/22 10:53
그러게요.. 그간 했던 헛소리도 자한당에서 총대 맨 것처럼 보일정도...
그리고 홍준표 본인은 꽤 멋있는 인생을 살아온게 사실이기도 하죠. 정치하기 전까진..
19/08/22 11:01
검찰에 있던 시절엔 권력 눈치 안보는 소신있고 깡다구 있는 개념 검사였으니까요 크크크 드라마 주인공의 모티브가 될 정도였으니 크크킄
그런데 정계 입문한 다음엔...(말잇못)
19/08/22 10:29
조국 딸이 성형외과 가고 싶다 했던가 했다던데 훗날 또 누군가의 기회를 빼앗았겠죠.
이미 이 사단이 나고 나서 앞으로는 모르겠지만요...
19/08/22 10:29
속보] 조국 “딸 의혹, 아버지로서 세심하게 못 살펴···더 낮은 자세로 임할 것”
이게 조국 반응입니다 크크크크크크 더 낮은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또 나르시즘 가득한 말을 하는데 끝까지 법무부장관 하겠다는거죠
19/08/22 10:39
푸하하하 이 인간은 진짜... 가짜뉴스랄땐 언제고 못 살폈다는건 모르쇠로 나가겠다는 선언이군요? 근데 이 분 자기 입으로는 평생 사과 한 번 안하고 살았나... 죄송합니다 한마디가 그렇게 어렵나? 사과도 안하면서 꾸짖으라는건 신경안쓰겠다는거랑 뭐가 다르죠 진짜 크크크 인격적으로도 대단한 수준의 인물 같습니다 어마어마해요
19/08/22 10:42
조국이 어제오늘 말하는걸 보면, 굉장히 교묘합니다.
"당시 제도가 그랬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말하며 나 몰라라 하지 않을 것" (오늘) "딸의 장학금과 논문저자에 대한 비판에 대해선 제 가족이 요구하지도 않았고, 절차적 불법도 없었다는 점을 내세우지 않겠다" (어제) 내세우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자기 하고싶은 말은 다 하는 클라스.. 크크 솔직히 진짜 역겨운 반응이죠. 그거말고, 가족을 세심하게 돌아보지 못한만큼 더 열심히 사법개혁에 임하겠다.. 같은 말도 했던것 같은데, 그것도 코미디였고요.
19/08/22 11:24
도대체가 이게 본인 실드라고 치는게
불법이면 검찰청 나가야되는거죠 청문회는 당연히 자격조차 없도요 이게 법대 교수가 할 말인지 국민 수준을 병신으로 봐서 하는 말이네요
19/08/22 10:34
조국 아내는 이와중에 수천만원 탈세했다가 장관 지명되기 전에 납부했다네요
몰랐는데 장관지명되고 청문회 시작할거같으니 갑자기 알게 되어서 냈답니다
19/08/22 10:34
진짜 보면볼수록 드는생각이 [아이돌]과 [극성팬]들이에요...
공지영 입터는거 보고 진짜 할말을 잃었습니다 아이돌 빠.. 딱 그거임...
19/08/22 10:53
내로남불. 내가하면 선의고 남이하면 젓폐 이말이 정말 현 정권한테 잘맞는말이에요. 국민들이보기엔 똑같은데 자기들은 아직도 정의고 선이라고 믿고있거든요.
19/08/22 10:38
[단독]논문정보 등록때 조국 딸 ‘박사’로 기재됐다
이거는 사실 아무 의미 없습니다 학교내에서 교수들 실적평가용인건데 담당 교수가 corressponing author인지, 몇 저자 인지, 저널/학회지가 어딘지가 중요하지 학교 내 교직원이 아닌 사람의 소속은 중요치 않습니다. 그리고 보통 교수들이 직접입력 안해요 귀찮다고 개인적으로 오타는 뭐 그냥저냥.. 나머진 최악입니다
19/08/22 10:39
조국 딸은 좀 불쌍하기도 합니다.
전국민한테 얼굴 이름 다 털리고 고등학교부터 지금까지 신상 탈탈 털리고 있는데 이 친구가 무슨 잘못인가 싶기도 해요. 부모가 하자고 판 깔아주는데 "저 이거 부당한 것 같아서 못해요 안 해요" 할 학생이 있을까요. 우리 아빠 짱짱맨 이러겠죠-_- (쓰다가 이 모습을 상상하니 좀 짜증이 나네요;;)
19/08/22 10:45
쉴더들 그만 하시죠 이제 역대급 더러운인물이죠 저정도면;; 자기가 내뱉은 말이 있는데 계속 버티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군요
이미 사모펀드건부터가 저 사람의 위선적인면을 드러낸건데 말이죠 씁쓸하군요
19/08/22 12:09
흥미로울것까지 있겠습니까?
그렇게 착한척 올바른척하면서 이렇게까지 했을줄은 몰랐으니까 무섭긴 무섭죠. 의혹만으로도 소름이 끼칩니다.
19/08/22 12:37
이번 사태로 더 저질이 된 건 언론보도 행태네요.
영작 능력이랑 오타랑 무슨 관계라고 [단독]까지 붙여서.. 영어 원어민들 인터넷 글쓰다가 오타 내면 국적 바꿔야겠네요.
19/08/22 12:40
위에도 언급이 되어있지만 통신저자인 교수가 말하길
영어번역에서 역할을 했다고 되어있고요 abstract에서 오타가 났다는게 더 어이가 없는 거죠. 논문에서 오타는 없어야 하는게 맞아요. SCI급 논문이랑 인터넷 글쓰기랑 비교하시는 건가요? 농담이시죠?
19/08/22 12:55
논문에 오타 있어도 된다고 했나요?
오번역과 오타를 구분해서 생각하시죠. 의미가 다르거나 용법에 안 맞는 단어를 썼다면 영작 능력에 의문을 가질 수 있겠지만 systhase는 아예 없는 단어로 오타일 뿐이에요. 타이핑 미스에 의한 오타가 [단독]까지 붙여서 기사 낼만큼 장관후보자 검증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되진 않는데요. 이건 의혹 부풀리기 수준도 아니고 손발톱 때 찾기일 뿐이죠.
19/08/22 13:02
애초에 저 논문에 1저자 어쩌고 정당화하는 논리가 영작이었으니까 문제죠. 근데 오타 절대 내면 안되는 위치에 있는걸 영작 잘했다는걸로 1저자 차지한 사람이 저런거 오타 내고 재확인도 없이 최종본으로 냈다는게 되면 ??? 하게 되는건 이상할게 아닌데요
19/08/22 13:09
오타 발생이랑 오타 검증 / 오번역 구분해서 생각해보시죠.
한국인이 한국어로 쓴 논문에서 사과를 사가라고 오타 내면 사과라는 단어도 모르는 한국어 능력으로 봐야합니까? 그냥 오타 검증 실수라고 하지 한국어 실력으로 연결짓지는 않죠.
19/08/22 13:21
그냥 인터넷 블로그 글 따위가 아니라 SCI급 논문에 올라온 abstract 라고 몇번을 말씀드립니까.
시간없어서 논문볼땐 abstract나 conclusion만 볼 정도로 중요한 논문의 핵심인데요. 오타는 당연히 없어야 합니다.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는게 논문인데요. 조국 딸이 그나마 한게 영어번역 수준인데 그것마저 오타내고 확인도 안한거니 제1저자로서(번역했고 기특해서 1저자 줬다는것 자체가 개소리지만)도대체 한게 뭐냐는 질타를 받는거죠.
19/08/22 13:37
인터넷 블로그 글 따위가 아니라 SCI급 논문에 올라온 abstract 라고 님께서는 한 번 말씀하셨고 이리스피르 님 댓글에 댓글로 인터넷 블로그 글 말고 한국인이 한국어로 쓴 논문 예시 들었습니다. 오타 있어도 괜찮다 하지 않았고 수정에 수정을 거듭해서 논문 작성해봤습니다. 한국어 교육 관련 논문이었는데 제목에 오타 낸 상태로 논문 심사 받으러 들어갔습니다. 물론 교수님이 지적해주셔서 수정하긴 했습니다만 오타 잡는다고 몇 번 돌려보고 동기들한테 검수 받고 했는데도 제목에 있는 오타를 못 찾았습니다. 무려 논문 제목에 오타가 났는데도 교수님은 다행히 제 한국어 능력에 대해서는 뭐라 하지 않으셨습니다. 님 말씀대로면 전 감히 외국 사람한테 한국어를 가르칠만한 자격부터 없는 거죠.
19/08/22 16:00
사과를 사가라고 한 것은 오타라고 할 수 있을지 몰라도 systhase와 synthase 는 헷갈릴수도 없고 오타라고 하기에도 s와n의 거리가 너무 멀죠. 결국 synthase가 무엇인지도 잘 모른다고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심지어 synthase는 논문의 핵심 주제인데 오타를 낸다? 더욱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19/08/22 16:44
단어 철자를 헷갈려서 오타를 낼 수도 있지만 빠르게 쓰다 발생하는 오타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s를 왼손 약지로 누르고 y를 왼손 검지로 누르는데 system 빨리 치듯 자동적으로 왼손 약지로 s를 한번 더 누르지 않았나 생각도 드는데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국내외 다른 논문에서도 이 systhase라고 오타된 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해당 논문 보니 systhase라고 오타 낸 것이 하나, synthase라고 제대로 쓴 것이 14건이네요. 단순 키보드상 거리가 먼데도 오타가 났으니 논문의 핵심 주제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건 전 동의하기가 좀 어렵네요. 전 2년 동안 안고 살던 논문 제목부터 오타 내고 심사받으러 간 경험이 있다보니...
19/08/22 13:03
조국은 본인 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는걸까요? 제가 조국이었으면 자신의 영달 때문에 자기 딸의 인생이 철저히 무너지게 될 지도 모른다는 죄책감 때문에라도 사임할거 같은데요. 자기 자식 사랑하는건 부자건 가난한 사람이건 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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