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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6 10:46
몇칸 아래 글에서 보이는 분들에 따르면
통일만 되면 금방 1인당 GDP 2만달러 달성하시고 한민족이라고 들어와놓고 최저임금 이하로 후려쳐서 임금을 줘도 땡큐를 외치고 대학과 같은 고등교육 수준도 낮고 군대도 10년씩 갔다오지만 고숙련 노동자들로 구성된 나라인데 반응의 내용이 그 수준에 못미치는 것 같아 아쉽네요
19/08/16 10:48
당사자는 아니라는데 계속 우리가 쓰는 말과 다르다며 원색적인 모욕도 아무런 대응 안하더니 결국 제대로 비웃음 당하네요
사실 북한쪽에서 하는 말자체는 제가 하고 싶은 말이네요 평화경제같은 헛소리하면서 광복절 연설문도 그냥 어처구니없던데 당사자인 북한이 헛소리하지말라고 했는데 이것도 우리랑 쓰는 말이 달라서 그런건가 청와대는 뭐라고 할려나요 대통령이 북한병걸려서 저러는거 보면 그냥 이제는 웃기네요
19/08/16 10:51
"섬나라족속들에게 당하는 수모를 씻기 위한 똑똑한 대책이나 타들어가는 경제상황을 타개할 뾰족한 방안도 없이 말재간만 부리였으니 '허무한 경축사', '정신구호의 나열'이라는 평가를 받을만도 하다"
역시 북한이 말로 사람 후드려 패는걸 참 잘하죠. 리스펙입니다.
19/08/16 10:51
마침. 오늘 이와함께 아침에 '발사체'도 2방 쐈네요. 발사체는 무는 빌어먹을.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1021907&isYeonhapFlash=Y&rc=N 이와는 별개로 참 이상하단 말이에요 다들 바보가 아닐텐데. 나보다 똑똑한 사람들일텐데. 자유한국당은 자유한국당대로 '이시국' 인데도 일본한테 그래선 안돼 하면서 일본한테는 찍소리도 못하고 민주당계열은 또 천안함,연평도,서해교전,미사일발사 등등 이럴때도 북한한테는 찍소리도 못하고 표때문일까요. 각 정당들의 뿌리를 찾아가면 나오는 친일파와 좌파개념때문일까요. 아니면 이러한 와중에 쟤네들한테 서로 약점잡힌거라도 있는걸까요.
19/08/16 11:07
자유한국당 일본 규탄발언은 오피셜인가요.. 찾아봐도 특별한거는 안보이네요. 실제로 당대표인 나경원이 등의 발언을 봐도 얘네 스탠스는 알수 있지않나요.
마찬가지로 현재 상황에 더해서 위에서 예로든 실제로 우리 군인들의 목숨을 잃었던 일들이나 지금 쟤들이 쏘고 시위하면서 우리한테 겁주고 시비거는데에 명확히 강하게 대적하는 코멘트를 한적도 없죠. 일본이 시비터니까 지금 이렇게 강하게 나서는것과는 별개로요.(저는 물론 이거는 잘한다고 봅니다..)
19/08/16 11:11
일본, 기어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 [민경욱 대변인 논평]
자유한국당 홈페이지 같은 데 가서 보시면 있습니다. 물론 일본 까는 거 반, 문정부까는 거 반 이렇지만요.
19/08/16 10:55
북한 말이 역시 참 찰지네요. 어디 안 가는군요크크
평화경제 이야기는 일본에게 한 말이라 생각해서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이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헌법개정 등을 위해 우리나라와의 불화, 남북갈등 등을 이용하려는 의도가 보인다고 생각하거든요. 남북갈등을 이용할 생각말라는 의도로 이야기 했다고 보기에 비웃을 발언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보지 않으면 충분히 비웃을만한 발언일 수 있겠지만요.
19/08/16 10:59
때로는 강수를 써야 된다고 보는데 현 정권은 북한에 대해서만은 지나칠 정도로 유화일변도죠, 굴종적일 정도로요
햇볕정책의 취지도 알겠고 어느 맥락에서는 이해하자고 들면 이해할 수도 있지만 지나치게 저자세입니다, 버릇을 너무 잘못 들이고 있어요 상황에 따라 좀 방법을 달리할 수도 있는건데요 암튼 그건그렇고 문대통령의 상황인식은 너무 몽상처럼 느껴지네요, 솔직히 평화경제가 창조경제와 무슨 차이가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너무 실망스러워서 더민주 비토하고 싶은데 그 대안도 마땅하지 않으니 한국의 정치권만 보면 답답 그 자체입니다
19/08/16 11:04
언제 퍼준다고 했습니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지속적인 조소와 비아냥을 듣고는 무대응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군비증강에 대한 하소연일 수도 있죠, 하지만 지나칠 정도의 무대응은 장기적으로도 도움이 안된다고 봐요, 때로는 할말도 좀 해야 하는 겁니다
19/08/16 11:11
현재 상황에서 기분 나뻐서 북한에 대해서 우리가 감정대로 반응할 경우 그냥 남북대화는 끊기는거죠. 지금 현 정부에 불만이신 분들은 그냥 북한이랑 대화 끊겨도 상관없으니까 우리도 똑같이 맞받아치라고 하는건데 그냥 무대응하자는 쪽 의견은 아무리 그래도 대화가 끊기는것 까지는 가지말자는 쪽이니까 의견이 다를수밖에 없죠.
19/08/16 11:20
(수정됨) 저도 문재인 뽑았고 전통적인 더민주 지지층입니다, 그냥 현 정부에 불만인게 아닙니다
그리고 때로는 그런 강경모드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남북대화에 동의하지만 때로는 우리도 걷어찰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되려 대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봐요, 이거야 견해차이이니 그렇다고 치지만 유감 표명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습니까? 진짜 누가 봐도 호구 수준으로 비아냥거리는데 우리는 우리와 쓰는 언어가 다르다고 되려 저자세로 나가고 있죠, 북한처럼 하라는게 아니라 이번 발표는 좀 도를 넘은 수준, 유감이다, 이 정도도 못하고 그래서 단절될 남북대화라면 차라리 안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보다는 평화경제 부분이 너무 한심해서 그럽니다, 남북한 인구를 합쳐봤자 8천만 수준인데 일본은 1억 2천이죠, 무슨 근거로 남북경협을 통해 단번에 일본을 따라잡는다는 건지, 그게 몽상인 겁니다, 내수 경제로도 힘들고 기술적인 격차도 엄밀히 존재하는데 대통령이 공개발표에서 저런 식의 멘트를 한다는 것이 답답을 넘어서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19/08/16 11:24
(수정됨) 저는 지금 북한은 오히려 우리가 그런식으로 반응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쪽은 남북 긴장상태가 커질수록 협상을 당길수 있거나 무언가를 얻어낼수 있다고 생각할거라고 보고 현재 상황에서는 어느정도 이상의 군사도발을 하지 못하는 상황인데 만약 우리가 대응할 경우 그걸 도발의 빌미로 삼을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처럼 우리도 주고 싶은데 미국때문에 어쩔수가 없네 식으로 대응하면 북한을 오히려 엿먹이는거라고 생각해요.
19/08/16 11:35
북한이 개 똥 언급하면서 한국을 x취급해도 할말을 하면 남북 대화가 끊기니 참아야한다.. 이겁니까? 조선이랑 명,청 관계도 아니고 이건 뭐.
19/08/16 11:36
그 이유는 위에 적었습니다. 이건 대화를 해도 생각하는게 다르면 평행선일것 같네요. 저는 개무시하는게 답이라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명, 청관계와는 다른게 북한이 거지고 우리가 부자라 우리가 북한한테 줄 수 있는게 많은데 저쪽에서 제발 우리 좀 봐달라고 짖는거죠.
19/08/16 13:52
상황이 좀 다른게, 우리보다 강력한 나라가 한국을 X취급하는 상황이 아니니까요
한국입장에서 북한은 언제든지 쌩까고 무시할수 있는 존재입니다 상대가 무서워서 X같지만 참는게 아니에요 헛소리하는걸 '참아주는' 상황인거죠 이건 매우 다른상황입니다
19/08/16 12:28
근데 지금 대화 하고 있는거긴 합니까? 사실 큰 의미가 없어보여요.
물론 정상들이 만나서 공연도 보고 덕담 나누고 좋죠. 하지만 바로 미사일을 쏴버리고 저렇게 조롱을 하면 그랬던 것들 아무 의미가 없는거죠. 핫라인이니 뭐니도 수틀리면 끊어버리고... 어차피 북한이 원할때만 쇼를 하건 핫라인 연결을 하건 하는 형국이니까요. 저번 정권처럼 바로 전쟁날거 같은 분위기로 가서도 안되겠지만... 우리도 지금처럼 너무 대화하자 대화 하자 매달릴 이유는 없어 보여요. 사실 저번 정권 쉴드 칠 생각은 전혀 없지만...지난 정권이 무능했던것과는 별개로 전쟁 분위기로 갔던것도 그냥 북한이 그렇게 원해서가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때야 핵 개발하고 그거 인정받아야 할 시점이니 강경하게 나갔던거고... 지금은 핵보유 어느정도 기정사실화 되고 제재를 풀어야 하는 시점이니 적당히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거고... 중요한건 미국이니 미국 눈치나 보고 우리한테는 저러는거죠. 지나고 보면 그냥 북한은 북한 하고 싶은데로 하는거 같아요. 우리가 너무 매달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다고 별 차이도 없는 느낌이라..
19/08/16 12:59
(수정됨) 북한이 이런식으로 나오는 이상 저도 굳이 억지로 대화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확신 없이 퍼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쪽이거든요. 그냥 대화 채널 자체는 유지하고 있자는거죠. 지금 상태는 사실상 북한의 확실한 변화가 있기 전까지 보류하고 있는거죠.
19/08/16 12:57
그래서 이번에 광복절 축사때는 톤을 낮췄다고 하는데 또 비판하는 사람들은 이제와서 일본한테 굽실댄다고 욕하더군요. 어차피 욕하는 사람들은 이래도 욕하고 저래도 욕하죠.
19/08/16 13:41
하던가 말던가 하라그래요. 우린 착실히 항모도 뽑고 미사일도 더 센거 뽑고 있으니까요. 어차피 욕 말고는 할수있는게 없는 종자들인데요.
19/08/16 11:25
김영삼때 대북관계가 비슷했습니다. 첨엔 기대갖게 하다가 나중에 북한이 별 생트집 다 잡아서 호구보듯 했구요.
그 당시 돌돌이지요님 생각과 제 생각이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그리고 김영삼 정권의 대응이 돌돌이지요님이 바라는 그대로였죠. 결국 성과도 없고 돈만 털린걸로 기억합니다.(경수로 지원) 그냥 서로 냉각되었고 결국 그 빈큼은 미국이 다 차지했고 일본과 우리는 돈만 날렸고요. 조금 굴종적으로 보이더라도 당장 돈깨지는 것도, 그렇다고 우리가 실제로 굽신거리는 것도 없는 이상 인내심을 가지고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개새끼가 짖는다고 사람이 거기에 일희일비하는 것도 웃기는 노릇이니까요. 개새끼 길들이는건 사람 하기 나름 아니겠습니까?
19/08/16 11:01
비핵화 이행하면 제재 풀어줄게 VS 비핵화보다 제재 먼저 풀고 군비 좀 그만 증강해라
싸움이네요... 어차피 미국도 비핵화 이행 안 하면 제재를 풀어줄리가 만무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그 점에서는 교감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정부에서도 미사일에 대해서는 조금 강경하게 말해도 좋을 것 같은데 그 점이 아쉽습니다. 저는 정부의 향후 대응을 지켜보려 합니다.
19/08/16 11:0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119&aid=0002345822
北 "겁먹은 개" 원색비난에...靑 "우리와 쓰는언어 다르다" 북이 쓰는 언어가 우리와 다르시답니다. 이해 좀.
19/08/16 11:03
이쪽이 말로만 이러니 저러니 하고 실제로 하는게 아무것도 없으니 좋은 소리가 나올 일 없죠.
저는 지금처럼 입만 털고 있는 스탠스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크크크
19/08/16 11:04
일주일에 두세번씩 미사일(발사체?) 쏘면서 막말 하는데 우리쪽에서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통일 협력 이런 이야기 계속 던지는 것도 웃기네요.
19/08/16 11:05
뭐 저렇게 주둥아리 털면서도 트럼프에게는 친서 보내고 굽신굽신 하니까요.
어차피 대북문제는 우리와 미국이 운명공동체나 다름 없는데 양쪽 모두에게 난리부르스 치는 게 아니면 그냥 저런 정도는 흘려들어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19/08/16 11:09
왜냐면 현재 한국이 추진하고 있는 국방중기계획이 5년간 국방예산 290조에 순수 전력증강예산만 103조에 달하는 거대한 계획인데 이게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북한은 재래전력은 물론이고 현재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비대칭전력마저 막혀버릴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저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내부 불만을 못 잠재웁니다.
19/08/16 11:13
(수정됨) 사실 우리가 할수 있는게 없죠 크크크.
문통이 여러곳에 대북 제재 풀어달라고 구걸하다 시피 하고 다녔는데 철저하게 개무시 당한 시점에서 남한의 효용가치는 급락했죠.
19/08/16 11:17
예전에 어떤 문재인대통령 지지자분이 이명박대통령은 너무 굽신굽신댄다 기업체 사장은 그래도 되지만 대통령은 그래선 안된다라는 얘기듣고선 이해했었는데 북한에 대해선 너무 굽신굽신하는거같네요
19/08/16 11:17
개인적으로 김정은의 구상이 17년까지 모든 대화채널 차단하고 핵개발에 올인한후 18년부터 그걸 기반으로 협상해 경제지원 받고 투자도 끌어와서 발전을 착착 해보겠다 정도 였다고 보는데.. 요즘 북미대화 속도가 너무 지지부진한게 좀 이해하기 어렵네요. 이러다 내년 바이든이나 다른 민주당 계열이 대통령 당선되면 트럼프랑 3차례 직접 만났던거 전부 물거품 될게 뻔한데 말이죠.
19/08/16 11:23
北외무성 “美도 인정한 미사일 시험, 남조선은 뭐길래 횡설수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4261866 북한은 이날 외무성 권정근 미국담당국장 명의의 담화를 통해 한미 연합훈련을 비난하면서 ‘남한 때리기’에 집중했다. 북미대화는 할 수 있지만 남북대화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남측을 압박했다. 담화는 "미국 대통령까지 우리의 상용무기 개발시험을 어느 나라나 다 하는 아주 작은 미사일 시험이라고 하면서 사실상 주권국가로서의 우리의 자위권을 인정했는데 도대체 남조선당국이 뭐길래 우리의 자위적 무력건설 사업에 대해 군사적 긴장격화니, 중단촉구니 뭐니 하며 횡설수설하고 있는가"라고 했다. 이어 정경두 국방장관의 실명을 거론하며 "체면이라도 좀 세워보려고 허튼 망발을 늘어놓는다면 기름으로 붙는 불을 꺼보려는 어리석은 행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남조선 당국이 군사연습의 이름이나 바꾼다고 이번 고비를 무난히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대단히 잘못 짚었다"고 덧붙였다. 담화는 "앞으로 대화에로 향한 좋은 기류가 생겨 우리가 대화에 나간다고 해도 철저히 이러한 대화는 조미(북미) 사이에 열리는 것이지 북남대화는 아니라는 것을 똑바로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김정은 친서' 자랑…"나도 한미훈련 싫어"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7&aid=0001374265 트럼프가 단거리 미사일도 용인해.. 한미 연합 훈련도 싫다고 해.. 그러니 북한이 저리 나댈수 있는 거죠.. 뭐라 해봐야 트럼프도 한미 훈련 싫다고 하는데 남조선 니들이 왜 나대냐고 할 듯.
19/08/16 11:32
하긴 트럼프가 북한 미사일도 용인하고 한미연합훈련도 싫다고 하니 북한이 마음편히 나댈 수 있겟죠
보수 성향 지인분은 우리 정부는 친중 반미라서 미국이 일부러 우리를 엿먹이는 거라 하더군요, 일부 보수성향 어른들 중에는 그런 이야기가 제법 퍼져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19/08/16 11:30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을 진심으로 싫어하고 막고 싶은 거였으면 저렇게 쌍욕 박으면서 미사일 쏘면 원하는 것을 절대 달성할 수 없죠. 기왕에 미사일을 펑펑 쏘고 있는 마당에 우리가 '어이쿠. 불편하셨구나. 안 할께요.' 할 수는 없다는 걸 저쪽도 당연히 알 텐데. 그래서 정말로 한미연합훈련을 견제하는 거라기보다는 어차피 할 수밖에 없는 훈련은 하도록 두고, 명분을 챙기면서 전략적인 행보를 취하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봐도 북에게는 상당히 온건했던 광복절 축사 다음날에 바로 이렇게 광분하는 건 굳이 뭐 하자는 건지 모르겠네요. 의도를 상상해 보려 해도 상상도 안 되고요. 스텔스 전투기가 부담스러울 수는 있겠지만 북한 없어도 어차피 지정학적으로 방위력은 키워 나가야 될 입장이고, 스텔스 전투기 하나 있고 없고에 따라서 양국 전력이 결정적으로 뒤집히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남북군사합의에서 서로 그 어떤 신무기도 안 들여놓겠다고 약속한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애초에 니들이 어떤 무기를 개발해서 상황이 여기까지 왔는데..? 제가 다른 분들이 기억할 만한 네임드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제가 pgr에서 비아냥을 감수하고 소수 의견으로라도 문 정부의 대북 정책과 비전에 지속적으로 공감과 지지를 표해 왔다는 걸 아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장기적으로 그렇게 가야 한다는 신념은 변함이 없지만 단기적으로 빡침과 물음표가 올라오는 것은 어쩔 수가 없군요. 물밑에서 치열하게 싸우면서 삿대질하고 쌍욕 박는 건 상관없는데 공개적으로 이래 버리면 뭐 하자는 건지. 이게 내부정치용이면 김정은이 생각보다 장악력이 떨어진다고 볼 수밖에..
19/08/16 11:37
저랑 생각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그게 이해가 안가요, 물론 북한 입장에서 보면 열받는 부분들도 있겠죠, 립서비스만 하고 뭐 하나 해주는거 없고 평양에 갔을 때 극진히 대접했는데 실속도 없고요, 그러다 보면 내부적으로 불만들도 나오겟죠, 그거 진정하기 위해서라도 저렇게 무리수를 둔다면 말씀대로 김정은의 장악력이 생각 외로 별로인 건지, 아니면 김정은의 그릇이 여기까지인건지 모르겠네요
장기적으로 봤을 때 북한에게도 이익이 아닌 행보인데 왜 굳이 그러는지, 자기들이 저럴 수록 현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는 약화될 것인데 그것까지는 계산을 안하는 건지, 참 아리송하네요
19/08/16 12:09
실적 내노라는거죠.
문재인 정부 대북외교 성과에따라 평가가 많이 갈리는데 북쪽에서 좋은 반응 나올수록 문대통령에게 이득이고 반대로 저럴수록 우리정부는 압박받겠죠. 북한이 신뢰할만하다거나 신사적인 외교대상이 아니라는건 우리정부도 당연히 알테고 그럼에도 풀어야 하는거고 장악력 떨어지는게 아니라 그냥 김정은도 당연하고 북한이 원래 저런놈들이죠.
19/08/16 11:36
북한이 뭐라고 짖던간에 굳이 신경쓸 필요 없어보입니다. 미사일 쏴대는 것도 우리 영토를 노리는 것도 아니고.
우리 쪽에서 착실하게 군비증강을 하고 있는게 현실이니 북한이 도발을 할 수 있는 처지도 아니고요. 북한이 비이성적이니까 상상 이상이라고 하는데, 걔들 똑똑합니다. 전쟁나면 박살나는거 뻔히 알기에 짖기만 할 뿐이죠.
19/08/16 11:36
북한관련 사안들 볼때 문지지자들 패턴을 보면
분위기 좋을 때 - 이게 다 문프덕임! 짱짱맨 분위기 나쁠 때 -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음슴. 어쩌라고.. 이건 좀 웃겨요 크크크
19/08/16 12:27
역으로보면 더 웃겨요
평상시에도 문대통령 비난하고 비꼬는 사람들은 아베가 우리정부 비난하면 같이 비난하고 북한이 우리정부 비난하면 같이 비난하고 친일(매국)도 나쁘고 친북도 나쁘다는 애국보수주의자들이 우리정부 비난할 때는 타국 논리 그대로 가져와서 우리정부 비난하는게 정말 웃깁니다 적어도 타국에서 우리정부 비난하면 실드로 시작해서 대안으로 가는게 정상 아닐까 싶은데요 이때다 얼씨구 이러면서 자국민이 자신의 정부 까는데 열내는게 일본이나 북한에서 보면 얼마나 꿀잼일까요
19/08/16 13:20
동의를 바라지 않습니다
상식적인 이야기를 한거니까요 우리 애가 어디서 맞고 오면 애보고 왜 맞았냐고 네가 잘못했으니까 맞은거 아니냐고 덮어놓고 나무랍니까?
19/08/16 13:26
문정부 초기에 중국에서 우리기자들이 중국 경호원한테 폭행 당한 것 때문에 한국(정확히는 문통) 무시당하는거 아니냐고 하니까, 되려 기레기들은 더 맞아야 된다고 하던 문재인 지지자들이 생각나네요. 님 말씀대로라면 한국 기자들은 우리 애 아닌가 보네요.
19/08/16 13:31
기레기에 대한 국민정서에 포커스를 맞추면 자연스레 이해될 일을 문지지자(?)에 대한 적개심(?) 때문에 극단을 평균으로 보시네요
어딜가나 이상한 사람들 있습니다
19/08/16 13:37
길가메쉬님이 하는 쉴드가 더 극단 같습니다만... 북한한테 저렇게 쌍욕 먹고 조롱당해도 가만히 참고 있어야 하는게 자연스러운 국민정서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전혀 합리적이지도 않고요.
19/08/16 14:16
누가 욕하라고 그랬습니까?
사디즘 정부도 아니고, 그렇게 해주고도 욕이나 쳐 먹고 있는 현실인데 아무런 솔루션이 없잖아요. 그냥 참고 기다리란 말은 저라도 하겠습니다. 이명박근혜 때 이런 대우 받았으면 님이 지금처럼 참으라고 얘기했겠습니까?
19/08/16 15:08
엘렌딜 님// 이명박근혜 때도 북한이나 일본이 당시 정부를 욕하면 그들에 대한 반발심부터 들었습니다
이명박근혜 때문에 쟤들이 저런다는 댓글보면 어이가 좀 없더군요 쟤들은 쟤들에게 득이 되는.행위를. 쟤들의.의지로 하는거지요 반대로 우리도 우리에게 가장 유리한 행위를 지속적으로 하면 될뿐이죠.강경책도 써보고 유화책도 써보고 중개자도 해보고 인내도 해보고요 그리고 아까부터 참아라 기다려라는 둥 하지도 않은 말을 하는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저는 북한의 조롱행위에 대해 분노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더니 문정부 실더라고 왜 자꾸 몰아가는지 모르겠네요 길가다가 누기봐도 미친사람이 님보고 쌍욕하고 님보고 잘못했다고 하면 님의 솔루션은 뭡니까?
19/08/16 13:31
왜 맞고 왔냐 묻지도 않고
'누가 우리애 때렸어' 그러고 있으니 문제죠 적어도 왜 맞고 왔냐 물어보고 -애가 맞을짓도 안했는데 억울하게 맞은건지 -맞을 짓을 했긴 했지만 필요 이상으로 맞은건지 -그건 너가 잘못한거야. 다음부턴 그러지마 하던지 를 따져야죠 지금 님이 말씀하시는게 후자라고는 전혀 안보이네요.
19/08/16 14:00
(수정됨) 뭐가 그말이라고 하시는지...
제 원댓글이요? 실제로 지금 이 글에서 펼쳐지고 있는 패턴인데요? 님 대화방향을 제가 종잡을 수가 없네요.. 제 댓글을 님이 무조건적인 쉴드를 치는거랑 똑같은 무조건적인 까기라 보셨다면 심히 유감이네요
19/08/16 14:09
북한이 우리 정부를 비난하고 조롱했다(원문)
북한관련 사안들 볼때 문지지자들 패턴을 보면 분위기 좋을 때 - 이게 다 문프덕임! 짱짱맨 분위기 나쁠 때 -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음슴. 어쩌라고.. 이건 좀 웃겨요 크크크(님댓글) --------- 님 댓글부터 해석을 좀 해주세요
19/08/16 14:13
어떻게요?
뭘 원하시는거에요? 국어수업처럼 밑줄긋고 해석해드려야되나.. 저기서 뭘 해석해 달라는거에요? 전 숨긴거 없는데... 댓글에 보이는 분들 '이중적'이라고요. 그 얘기를 못읽으시는건가...
19/08/16 14:22
야부키 나코 님// 북한이 우리 정부 욕했다는 글에 문지지자들 이중적인게 웃기다고 댓글쓴 게 저는 웃기다고요
이해가 안되세요? 이해 안되시면 저는 여기까지 할게요 어휴
19/08/16 13:29
일본국민은 그럼 아베 빠돌이입니까?
한국인 입장에선 아베가 분명 잘못하고 있다고 판단되니 비난하지만 일본인들은 자국의 이익을 계산해서 아베에 동조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일본과 북한 양쪽에서 비난받고 있는 우리정부에 대한 측은지심은 자국민에게는 자연스러운 것 아닌가요? 양쪽에서 공격받는다고 같이 비웃고 있으면 누구에게 도움이 되죠?
19/08/16 16:54
보통 정치글에서 전형적으로 보이는 반박논리인데 이거 왜 하시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A가 멍청한짓 한다 B가 더 하는데....... 그냥 A,B 둘다 멍청한거죠. 아님 A가 덜 멍청한거에서 위안이라도 찾으시는 건가요?
19/08/16 11:37
어차피 해 준 것도 없고 해 줄수 있는 것도 없고
빡친다고 의사 표시도 하기 힘들죠. 빡치는 의사도 트황상이 표출해야 합니다. 잘 쳐줘야 중개인인데.
19/08/16 12:18
저도 한국이 할수있는게 없다고 생각해서 남북회담나올때도 걍 그러려니했고 이번꺼도 대통령이 북한얘기안했으면 그러려니했을거같은데 계속 북한얘기하면서 도발당하니까요 그러곤 아무말못하고
19/08/16 11:40
너무 대놓고 저러니 윗분 말대로 북한체제내에서 김정은 입지가 약한가 란 생각도 드네요. 북한 쿠데타 가고 미국 개입해서 친미정권 생기고 차츰차츰 우리나라랑 교류가 늘었으면 하는 소설을 써봅니다. 그러면 트럼프 재선 지지합니다 크크
19/08/16 11:46
보통 문통과 엮이던 모든 정치인들은 극과 극으로 갈리던데, 완전 찬양수준이거나 혹은 답답해 미치다가 결국 앙숙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던데 북한도 결국 문통 특유의 답답함에 돌아버릴거 같은 모양이네요. 하긴 본인들 입장에서는 말만 번지르르하고 해주는 건 하나도 없으니 빡치긴 할겁니다. 북한입장에서는 역대 정권 통틀어서 제일 립서비스빼고 아무것도 안하는 정권이라...
19/08/16 12:09
민주당은 북한을 한참 아래로 보니까 저런식의 스탠드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만약 북한이 한국보다 국력이 높거나 비슷했다면 분노할 일이지만 북한이야 우리보다 한참을 밀리는 후진국가니까 저런걸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 봐요. 사실상 북한은 저렇게 입을 터는것말고는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거든요. 북한이야 예전부터 저렇게 해서 또 저러네 하고 별 관심 안보이는 수준? 실제적인 도발을 하면 강력하게 갚아줘도 고작 북한수준의 국가가 저렇게 입턴다고 일일히 반응할 필요는 없을꺼 같습니다. 입 터는것에 대해 북한이 할 수 있는 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도 별로 없어요.
19/08/16 12:11
(수정됨) 남북경협은 그냥 웃음벨 크크크크크크
일본 상대로는 지지할테니 제발 북한 끼워팔기만 작작 하기를 일본 문제에 북한 엮는건 진짜 역겨울정도로 창의적이었습니다
19/08/16 12:13
근데 웃기네요 이글을 쓰는 님은 피지알러가 아닌가요? 신기하리마치 없으면 쓰고싶은사람이 써서 정보공유하고 의견 나누는거지.
새로운 정보주셔서 감사하긴한데 피지알에 글올리면서 피지알러아닌척 포지션은 글쓰는 의도자체를 의심하게됩니다.
19/08/16 12:13
(수정됨) 네고시에이터 타령하면서 후카시는 잡더니 미국 일본이랑 싸우고 북한편들다가 뒷통수맞음
일본에게 나라빼앗긴건 열받아서 전쟁해야하지만, 625전쟁과 연평도 민가포격엔 한민족이니 넘어가야한다는 정부 천안함으로 희생된 장병을 기리는 추모행사엔 북한 눈치보느라 참여하지 않다가, 희생자 가족들 불러놓고 김정은이랑 웃으면서 사진찍은거 돌려서 빡치게 하는 정부 일본과의 경제전쟁을 남북이 하나되어 이겨야한다는 정부 재밌는 정부에요. 우리나라 정부인지 북한 마리오네뜨 인지 임기동안 북한 올인했는데 남은거 하나없어서 이제 반일프레임으로 위기 빠져나가려고 애쓰고있죠. 10년전에 직접적으로 우리나라 장병들 죽이고 민가에 포쏘는 집단한텐 찍소리도 못하는게 저러는 인간들이 박근혜 통일은 대박 가지고 왜 비웃고 놀렸을까요? 하는짓은 똑같아보이는데
19/08/16 12:33
미국이랑 언제 싸웠다는 건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일본은 노골적으로 적대중인데 반일프레임이요? DHC에서 헛소리하는거 못보셨나. 10년전에 직접 포쏘는 인간들에게 털린 정권에선 뭐했나요? 이번 정권들어서 무력도발이 한번이라도 있었나요? 적어도 한가지는 맘에 확실히 듭니다. 전쟁 걱정 안하고 사니가 좋네요. 입만 살아서 깽깽대는 것들에게 똑같이 입만 살아서 나불댄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자한당 정권에서 도대체 안보를 위해 뭘 했는지 전 하나도 모르겠네요. 말로만 강경 신나게 외치더니 북한이 도발 안했나요? 이런 싸구려 감정만 앞세우는 식의 선동은 좀 질리네요.
19/08/16 12:36
이 정부 지지자들은 참 편해요. 자기들이 잘못하면 무조건 전정권 들먹이면서 빠져나가려고 하니.
대통령 임기 끝날때까지 그 소리 하다가 대통령 물러나면 또 그소리 하겠죠. 애초에 이 정부가 적폐청산, 자기들은 박근혜랑 다르다로 탄생한 정부 아닙니까? 탄생의 근본을 부정하네요. 이상주의자가 정권을 쥐고 있으면 얼마나 나라가 박살나는지 체감중인데 요즘처럼 태평성대가 없다는식으로 댓글달면 곤란하죠.
19/08/16 12:41
사실을 말한겁니다. 무력도발 없으니까 좋다고.
몇년 전까지 심심하면 부는 북풍에 시달리다가 전쟁 걱정 안하고 사는게 그렇게 못마땅한가요? 애꿏은 군인들 죽어나가는 것보다 지금이 낫네요. 북한에 실질적으로 퍼주는 것도 없는데 굴종이니 뭐니 하는 분들도 이해 안되고요.
19/08/16 17:50
그냥 넘어가려다가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외국 사셔서 그런지 미사일 발사는 무력도발로도 안 보시는거 같네요. 직접 한반도 거주하는 입장에서 참 재밌는 말입니다. 빠가 까를 만든다는게 괜히 하는말이 아니에요.
19/08/16 18:21
(수정됨) 외국 사신다고 물론 안보에 관심없지 않으시겠죠. 그래도 당연히 본토에 사는 사람들보다 영향이 크진 않겠죠? 멀리서 지켜보는 입장이시니까요. 저런 말씀 듣기 싫으시면 말도 안되는 궤변은 안 하시면 되는겁니다. 전 영향이 아예 없다는 말은 하지도 않았고 외국 사셔서 본인한테 직접 생명의 위협은 없으니까 단 댓글인데 반말까지 하시면서 평소 태도 그대로 대답하시는군요.
궤변 궤변 하시는데 사실 볼때마다 궤변을 다셔서 몇번이나 댓글 달려다가 이번에 한번 달아봤는데, 무력도발이 없다느니 하는 본인 궤변은 쏙 빼놓고 기분나쁘다는 식으로 반말까지 쓰시는게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정작 전 궤변 한것도 아닌데 왜 제 말을 왜곡해서 해석하시는지 이해가 안 되는군요. 저야말로 미사일 발사는 무력도발이 아니라는 포린워커님 말이 더 화납니다. 오죽하면 몇분이 주루룩 댓글 달겠습니까.
19/08/16 21:02
한국과 관련 업종인데 영향이 크지 않다라....모르시면 그냥 말을 안하시는게 낫겠네요. 한국 전쟁나서 망해도 희희낙낙하고 살만큼 그렇게 여유롭지 못하네요. 생명의 위협이라....강릉 무장공비 떴을때도 그렇게까진 생각 안했습니다. 그때 한국에 있었고요 당연히.
정말 한번 해보자고 도발하는 것하고 단순 미사일 발사를 동급 취급하신다니 놀랍네요. 윗분 말대로 나라가 박살이라도 난다는 건가요? 그런 일 안생기게 사병들 월급 올려주고 신무기 도입하는거 아닌가요? 바꿔 말하면 이정도까지 안보에 신경쓰는 정부는 처음입니다. 무작정 강경 발언만 하는게 안보 잘하는 건가요? 그리고 비교대상이 자한당 정부 말고 달리 있기나 한가요? 제 3당이 정권을 잡은 역사라도 있으면 모르겠네요.
19/08/16 21:27
자꾸 말씀드리지만 본인이 관련 업종인거랑 실체적으로 생명에 가해지는 위협은 다른데 왜 자꾸 호도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님이야 무장공비가 오던 말던 신체적 위햡 안 느끼신다고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은 다릅니다. 설문조사만 해봐도 미사일 발사가 안보위협이 된다고 답변하는 사람들 한가득이고요.
게다가 전 미사일발사가 무력도발이 아니라고 하는 님의 그 나이브한 태도를 비판한건데요? 왜 정부나 자한당이 특별출연하는지.. 님 기준에서 정말 한번 해보자고 도발하는건 6.25 전쟁밖에 없는거겠군요? 아닌가요? 그럼 도대체 한번 해보자고 도발하는 기준이 뭔지좀 알려주시죠. 궁금하네요. 저런식으로 꾸역꾸역 한두번 간보다가 직접 타격한 역사가 한두번이 아닌데 알고도 모른척하시는건지 참..
19/08/16 19:03
북이 미사일 쏜지 24시간도 안된 상황에서 요즘 무력도발이 없어서 좋다는건 안보에 관심이 없는거 인증하시는 거나 마찬가지죠. 님이 하는말이 더 궤변이에요.
19/08/16 20:52
PGR에서 강경논조로 댓글달면 퍽이나 안보에 관심 있는 건가요?
그렇게 안보에 관심있으면 국방세를 더 내시던지 아니면 재입대라도 하시죠. 북한이 우리나라 영토에 미사일을 쐈다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그냥 공해상에 쏜거 아닌가요.
19/08/16 21:16
개그 하시는거 맞죠? 예전부터 북한이 쏜 미사일들은 전부 공해상에 떨어졌습니다. 공해상에 쏘았으니 무력도발이 아니라고 주장하신다면 북한은 미국에는 무력도발 한적이 한번도 없고 남한에만 몇번 했다고 주장하시는 거죠...
19/08/16 13:28
현재 대통령 주요 성과중 북한관련비중이 높은 건 맞지 않나요?
국제경기가 별로라 수출이 막히니 경제성장은 어렵고 전정부와 전전정부 사이좋게 보내버렸지만 시작 전 기대에 비하면 적고(법조계는 이제 시작)성평등은 ???만 나오는 상황.군인처우개선이 있지만 주요성과로 보긴의문이고 일본강경대응 정도려나요.문케어는 오히려 악수같고요 북한이랑 일본빼고 주요성과로 꼽는게 있나요?
19/08/16 13:36
성과를 본다면, 이명박 정권의 경우 호의적으로 평가하시는 분들이 서브프라임 사태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고 하는 것처럼 문정권 퇴임이후에도 문정권에 호의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비슷하게 미중 무역갈등과 일본의 도발속에서 선방했다고 주장할 거 같긴 합니다.
19/08/16 12:15
(수정됨) 그냥 북한은 미국만 신경씁니다. 우리의 역활은 별로 없어요. 북한과 미국 본인들의 필요에 의해서 행동하는거라고 보입니다.
네고시에이터니 하면서 너무 환상 가질 필요 없습니다. 뭐 이정도면 잘하고 있는건데... 사실 그뿐인거예요. 어차피 별 역활이 없으니까... 북한의 변화에 항상 준비된 자세로 있긴 해야겠지만... 지지자분들은 너무 행복회로 돌리시는거 같습니다.
19/08/16 12:22
이것저것 내놓았다가는 '퍼주기' 프레임에 갇힐테고, 아무 것도 안 주면 북한한테 욕 먹는건데...
이럴 거면 그냥 북한한테 욕 먹는게 낫다고 봅니다. 어차피 협상은 북미간에 하는거니 그깟 욕 좀 먹어도 되죠 뭐. 괜히 이것저것 내놨다가는 더더욱 곤경에 처할테니, 지금 정부의 스탠스가 딱 적절하다고 봐요. 남북경협이니 뭐니 꾸준히 말하면서 정작 해준 건 아무 것도 없으니 북한 입장에선 빡칠듯. 흐흐.
19/08/16 12:24
앞에서는 경제협력이니 하면서 평화의 길 제시 해도 뒤에선 할 거 하고 있더만요. http://news.v.daum.net/v/20190814170315485
["우리는 남조선 당국자들과 더이상 할 말도 없으며 다시 마주 앉을 생각도 없다"] 그 말 꼭 지키길 바람 또 정은이 웃는 얼굴로 기어나와서 싸바싸바하는 일 없겠지? 그런데 문재인이 계속 북한을 상대로 외치는 말에 무슨 의도가 있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걍 심각한 눈치빵치라서?
19/08/16 12:24
과정이라 생각하고 지켜보는데 임기내내 저런 소리만 듣고 결과물 없으면 문재인은 망상가로 기억되겠죠.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만 알아둬야 될듯..
19/08/16 12:33
애초에 북한 정권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통일한국으로 나아가자... 를 김정은 정권과 병행할 수 없는걸 누구보다 잘 알텐데 알고도 저러시는건지, 아니면 정말 모르시는건지 참으로 연구대상입니다. 주체사상과 자유민주주의가 양립이 안된다면, 그럼 주체이즘 하자는건가요? 아니면 중국-홍콩 같은 얘기인지요. 구호만 있고 디테일이 없으니, 그리고 그 구호가 말이 안되는 구호 뿐이니 이해해주기 난해합니다.
19/08/16 12:43
남한이 북측에게 말만 해주고 실제 해준게 없다. 실제로 파준거 없다는 의견이 있는데 해주고 싶은데 미국이 허락안해줘서 못한다가 정답이죠.
굿이너프딜이니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북한과의 협상의 중간단계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있어도 씹히니깐.... 대체 굿이너프딜이 뭔가요? 이게 정확히 뭐랑 뭐를 교환하자는건지 아는 사람 이세상에 아무도 없죠?
19/08/16 12:48
통일대박이던 평화경제던 내한테 일단 얘기하고 허락받고 떠들어라 이거죠.
사실이기도 하고요. 상대방의 이해를 못받은 상태에서 저런 얘기는 그냥 정권을 전복하겠다는 소리니....
19/08/16 12:53
(수정됨) 현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북한이 미국심기만 안건들면 됩니다. 우리나라가 딱히 반응안하는 이유는 이거죠. 저 워딩에서도 미국과 대화하겠단 의지는 굉장히 커보이거든요. 미국이 대선을 북한이아닌 중국으로 타겟으로 잡은만큼 북한도 짱구 엄청 굴리고있는 상황이기도 하구요. 우리나라와 북한만 친해지는것보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결과적으로 우리나라가 북미간 비핵화타결을 이끌어내는게 가장 중요하니까요.
19/08/16 13:10
저렇게 욕먹어도 대통령은 기분 안나쁠지 몰라도 대한민국사람으로 자존심이 상하네요. 우리가 뭐 잘못했다고 욕먹으면서까지 알랑방구껴줘야하나요
19/08/16 13:16
(수정됨) 비유를 하자면 우리나라가 미국 주인집에서 일하는 머슴인데 일본은 같은 집에서 일하는 좀더 힘쎈 머슴입니다. 우리한테 꿇어라고 위협을 하는데 같은 머슴끼리 우리가 져줄 이유는 없죠. 강경 대응하는게 맞고요. 중국은 옆집 사는 양아치입니다. 집주인하고도 맞짱뜨고도 버티는 양아치인데 우리가 괜히 대들어봐야 쳐맞는데 그냥 저냥 달래야 할테고요. 미국은 주인집이니 그냥 머리 조아리는게 맞고요.
지금 북한은 우리보고 짖는 사나운 개입니다. . 그런개한테 강하게 가봐야 괜히 물리면 우리만 손해죠. 또 주인집에서 먹이는 주지말라고 하니 당연히 우쭈쭈 말로만 계속 달래는 방법밖에없죠. 사실 뭐 개한테 물리면 위험하긴 하지만 겁먹고 짖고 있는 개는 그리 위협은 안됩니다. 게다가 머슴이 지금 간식도 안주고 오히려 솥에 물끓이고 있으니 개가 짖는거 이해해줘야죠. 만약 우리를 물려고 달려들면 그때야 삶아야 되겠지만 짖는개한테 괜히 뭐랄 필요는 없죠 외교는 상대에 따라 다 다르게 해야하죠 왜 쟤네한테는 저러면서 얘네한테는 이러냐 이런 바보같은 얘기가 어딨습니까.
19/08/16 13:33
(수정됨) 비유가 전혀 들어맞지 않구요.
북한이 사나운 개면 좀 어르고 달랜다음에 말을 해야지 개는 계속 짖고 있는데 저 개랑 힘을 합쳐서 일본을 이기느니 저 개랑 힘을 합치면 세계 6위권의 경제 대국이라느니 말은 하지 말아야죠. 개가 짖고 있으면 그냥 짖게 두던가 아님 때리던가 해야지 왜 굳이 저 개 짖고 있는 와중에 저 개랑 힘을 합쳐야 한다고 어그로를 끌고 굳이 욕을 먹나요.
19/08/16 13:39
북한이 개가 아니라 우리가 개같은데요.
맨날 여기저기서 얻어 터지고 다니는 똥개요. 미국(방위비), 일본(백색국가 제외), 중국(싸드 보복), 북한한테 돌아가면서 얻어 맞는건 역대 정부에서 본 적이 없습니다만..
19/08/16 19:48
퍽이나 잘 해결하고 있어서, 대놓고 통미봉남 할테니 껴들지 말라고 욕이나 먹고 있습니까. 정상회담 세 번이나 한 사이에? 전 부끄러워서 고개를 못 들겠어요 국민으로서.
19/08/16 19:54
그건 저한테 묻지 마시고요. 개판된 이 상활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문통한테 물어보세요. 누가 북한한테 대화하자고 했습니까? 대화를 구걸하다가 통미봉남 소리 듣는게 한심하다고 말하고 있는데 왜 저한테 대화니 퍼주기니 하는 엉뚱한 소리를 하세요?
19/08/16 20:06
kien 님//
대화를 하든 싸움을 하든 목적한 바를 얻어야 유능한 통치자지요. 문재인이 원하던게 지금처럼 쌍욕과 조롱이라면 모르겠다만, 님 말처럼 대화와 대북교류를 통한 평화통일이라면 지금 상황은 잘못되도 뭔가 한참 잘못 된거 아닌가요?
19/08/16 14:31
2016년에 사드 배치하고 얻어맞았는데 2017년, 2018년에 그때보다는 무역수지는 개선되었고 수출액이나 무역수지도 사드 배치 이전인 2013년, 2014년 수준으로 개선되긴 했습니다.
19/08/16 14:32
애초에 수출품목이 중간재 위주이기에 당연히 중간재 수입이 늘어나면 늘어나겟죠.
대중수출품목 비중은 중간재가 압도적이었으니까요. - 사드 이전이나 이후에도 중간재의 수입은 중국이 중단한 적이 없습니다.
19/08/16 14:40
사드 보복이란 게 기본적으로 무역 관련한 보복인데 무역수지 면에서 2015년->2016년 사이에 감소한 수출액이나 무역수지가 다시 원상복구가 되었으면 크게 상관없는 게 아닌가 합니다.
뭐, 그래도 사드 보복중이다라고 말을 하실 수는 있겠는데 한미동맹이 유지되고 사드 배치가 지속되는 와중에 중국의 한한령을 풀 방안이나 이걸 가능하게끔 할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할 수 있을지는 의무이군요. 어떤 인물이나 어떤 방법을 써야 한미동맹과 사드 배치를 유지한 상태에서 중국의 보복을 완전히 막을 수 있는 지 말씀해주시면 대화가 좀 더 진행될 수 있겠네요.
19/08/16 14:48
사드 보복은 문화적인 산업 관련해서 있던 보복이 핵심이고요. 이게 회복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거기에 중간재 수입이 늘어나 늘어난 무역수지는 문재인 정부의 외교적 성과와 아무 상관이 없죠. 관광업하시는 분이나, 엔터쪽 계신 분한테 무역수지 복구 됐으니 크게 상관없지 않느냐 하면 참 보기 좋겠네요. 대안을 이야기하시는데 그냥 [문통은 중국 관련해서의 외교적 성과는 아무것도 없다.] 라는 사실만 덧붙인겁니다. 지금 진행중인 일본과 잡음, 미국과 잡음이 나면 [문통의 외교적 성과는 아무것도 없다.] 로 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재임 초에 네고시에이터로 지지자들이 띄워준 것에 비하면 굉장히 초라한 외교적 성과죠.
19/08/16 15:03
1. 실제로 2016년에 중간재 포함해서 수출액이나 무역수지가 악화되긴 했어요. 뭐, 여전히 보복당하고 있는 부분도 있긴 할텐데 이게 현실적으로 해결가능한지는...
2. 이게 항상 그렇지만 뭐든지 '주장'하는 쪽이 증명이 힘듭니다, 원댓글쓴이인 엘렐딜이라는 분은 현재 사드 보복 사태에 문재인이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니 이 분이 증명하셔야겠죠. 3. 외교적 성과가 아무것도 없다는 게 주장이시라면... 먼저 어디까지 보복이 풀려야 '성과'로 인정하실 것인지, 그리고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인지, 현재의 무역 통계값이 '아무 것도 없다'에 일치하는 무역 통계 수치인지를 증명하셔야 겠죠.
19/08/16 15:28
kien 님//
kien 님// 1.의 경우, 회복된 이유는 kotra 보고서 인용해드릴게요. 1. 가공단계별로는 중간재(부품, 반제품(가공된 산업원자재 등), 품목별로는 전자부품(반도체 등), 석유화학제품이 수출 확대를 견인 2. (수출증가 이유) △중국경기 호조, △글로벌 수입 증가, △글로벌 유가 상승(수출단가 상승) 등에 힘입어 대중수출 확대 결국 외교적인 노력과 아무 상관 없네요. 무역수지와 외교적 성과가 아무 상관 없는데 무역수지를 가지고 오시면 반박이 안 되겠죠. 2. 사드 보복사태에 문재인이 책임이 있다는게 아니라 사드 보복 사태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죠 따라서 성과도 아무것도 없는 겁니다. 3. 현재의 무역통계값이 사드보복과 아무 상관이 없고, 사드 보복과 관련된 부분이 피해를 입고 있는데 아무것도 없지 뭐가 있나요? 지금 중국이 끊지 못하는 중간재 수출이 지속된다고 이걸 외교 성과로 봐야하는건가요? 중국을 화이트리스트 안하는 사태를 유지하는 걸 외교 성과로 볼까요? 반박을 하시려면 소비재 부분의 회복이 되었다는 걸 증명을 해주셔야겠죠. - 현실적으로 가능하냐는 계속 반박하시는 분들이 하는 말인데, 현 사태의 진단과 해결책은 다른 것인데 계속 진단을 가지고 트집을 걸고 어쩔 수 없었다. 로 넘어가시면, 왜 정권을 잡고있나요?
19/08/16 15:40
고스트 님//
1, 그러니까 그거야 정부가 우리가 외교적으로 노력해서 중국이 추가 제재를 안 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라고 해버리면 되는 거고요. 2. 진단도 불가능을 요구하는 것은 불합리한 진단이죠, 마치 문재인이 신급 외교력을 발휘해서 미중 무역분쟁을 멈추기를 바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19/08/16 13:53
사법부에 지령까지 내려가며 위안부 판결 미루고... 전승절 참가했는데 콩고물도 없이 미국한테 밉보이고.. 사드 어쩌고 하다가 중국에게도...
바로 전 정부에서 본 적이 있는데요a 뭐 이러면 또 박근혜 타령이라고 할까요? 역대 없었다며 한껏 부풀리기에 그렇지 않다고 했을 뿐인데.
19/08/16 13:48
"우리 군대의 주력을 90일내에 괴멸시키고, 대량살륙무기제거와 주민생활안정 등을 골자로 하는 전쟁 시나리오를 실전에 옮기기 위한 합동군사연습이 맹렬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 "그 무슨 반격훈련이라는것까지 시작되고 있다"는 점
"말끝마다 평화를 부르짖는데, 미국으로부터 사들이는 무인기와 전투기들은 농약이나 뿌리고 교예비행이나 하는 데 쓰자고 사들였다고 변명할 셈인가?" "공화국 북반부 전 지역을 타격하기 위한 정밀유도탄, 전자기임풀스탄(EMP), 다목적 대형수송함 등의 개발 및 능력 확보를 목표로 한 '국방중기계획'은 또 무엇이라고 설명하겠는가" 외교적으로 평화를 이야기하고 군사력 증강을 잊지않는건 잘하고있는것같은데 뭐가 문제죠?
19/08/16 13:49
"섬나라족속들에게 당하는 수모를 씻기 위한 똑똑한 대책이나 타들어가는 경제상황을 타개할 뾰족한 방안도 없이 말재간만 부리였으니 '허무한 경축사', '정신구호의 나열'이라는 평가를 받을만도 하다"
이 부분 기가막힌데요??현정권을 비판하기 위해 그들이 지겹도록 외치는 빨갱이타령, 요새 본색을 드러내는 일본은 우리의 친구. 이런것보다 훨씬 좋은데요?? 자한당은 정으니를 영입해야 합니다. 유승민이 아니라 정으니가 답이에요!!
19/08/16 14:14
재밌네요 전 정부때에도 북한워딩 하나하나에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했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저는 지금 북한이 저렇게까지 말하는 게 게임사 욕하는 흑우들 반응이랑 겹쳐 보이거든요
19/08/16 14:14
저는 이거 보면 부모와 자식들간 사이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눈에 보이는게 없고 부모 말도 안듣고 부모한테 막말하는 소위 막나가는 자식 하나. 성질 같아서는 버려버리고 싶지만 자식이라 그럴 수도 없어 속만 타들어가고 당근도 줘보고 살짝 채찍질도 해보지만 여전히 말 하나도 안들어쳐먹는 자식놈을 둔 부모. 옆에서 보면서 쟤는 말도 안듣고 부모한테 욕해도 왜 한마디도 안하면서 나한테는 일해라 절해라 잔소리만 하냐고 투덜대는 다른 자식들. 부모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것 같습니다.
19/08/16 14:22
(수정됨) 보통은 메시지가 그럴듯해도 메신저가 내로남불 쓰레기면 별로 귀담아 들어줄 가치가 없죠..
물론 이건 북한놈들이야 말할 것도 없고 물타기나 하던 피지알 닉네임들에도 똑같이 통용되는 이야기라는 거.. 자운위 논의 결과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져 제재를 취소합니다
19/08/16 14:27
뭐 실제로 해준 거 없지 않냐고 쉴드 치시는 분들은 언제나 많으시네요.
해준 거 없어도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임기내내 집중해왔고, 분위기 좋을 때 본인 치적으로 사방팔방 광 팔고 다녔는데 당연히 안되면 욕 먹어야죠. 전정부는 북한이랑 관계개선한걸 치적으로 내세우지는 않았거든요. 이런식으로 뒤통수 맞아도 실질적으로 해준 거 없지 않냐고 하는 게 쉴드가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게 신기합니다. 지지자분들이 하다못해 잘 한 거 들고와서 쉴드치는거면 몰라도 쉴드를 이렇게밖에 못 친다는 건 결국 다른 분야는 뭐 지지자들도 내세울 거 없다는 걸 잘고 있다는 뜻이거든요. 근데 유일한 내세울 게 결국 아무것도 아닌 거면, 결국 한 거 아무것도 없는 거죠.
19/08/16 14:38
괜히 나오는 소리가 아니라 북한한테 왜이리 굽신대냐고 하니까 나오는 반박이죠. 우리는 그냥 화전양면전술 하고있는건데 북한한테 뭘 퍼주긴 퍼주나요.
19/08/16 14:43
제가 뭘 퍼줬다고 했나요?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주요 치적(이라기보다 사실상 유일한 치적)으로 계속 이야기해왔는데, 그것조차 가시적 성과 없이 뒷통수 맞고 있다는 얘기를 했을 뿐입니다.
19/08/16 14:54
먼저 댓글에 "북한에 왜이리 굽신대냐 북한에 왜이리 퍼주냐"소리가 나오니까, 그에 대한 반박으로"북한한테 지금 해주는거 하나 없는데 무슨소리냐"라는 반박이 나온다는 겁니다.
19/08/16 15:08
하나 없긴요. 유럽 및 아세안에서 북한 로비스트에 김정은 대변인 소리 들을 정도로 북한 입장만 대변해 주면서 경제재제 해제를 말하다 쪽 먹고 와도 해준게 하나도 없는 거군요. 해준게 없는게 아니라 해주려고 했지만 못 해준거에 가깝죠.
19/08/16 14:39
경제는 더 이상 쉴드칠 수가 없으니 '경제는 누가 와도 못 살린다' 고 하고
그나마 내세울건 김정은 만나고 북한과의 관계 개선이었는데 이제 이것도 도루묵이니.. 사실상 잘 하는게 없는데 그나마 기댈게 이제 일본 때리기라서 내년 총선까지 꾸준히 반일코인 유지하면서 지지율 지키려 할듯..
19/08/16 15:28
왜 쉴드를 못 쳐요. 노무현때보다 경제성장률은 떨어졌던 이명박도 나중에 '성공적인' '경제 위기' 극복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말이죠.
19/08/16 14:36
경제협력은 비판적으로 댓글 달았지만 그걸 빼놓고 생각하면 북한이 저런 말 하는 건 나쁜 징조는 아닙니다
물론 대통령이 의도한 바도 아니고 경제협력 발언 때문에 우습게 되긴 했지만요
19/08/16 14:41
북한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건 동의해요
그런데 상황에 맞지도 않게 되지도 않을 북한과의 경제협력을 두 번이나 강조한 건 도대체 뭐랍니까? 경제협력을 두 번이나 얘기해놓고 두 번이나 미사일 날라오고 욕이나 먹은 건 도대체 뭐고요? 밑에 글에서 경제협력으로 행복회로 굴리시던 분들이 대답좀 부탁드립니다
19/08/16 14:47
북한이 미칠듯이 발사체 쏴대는게 트럼프가 미국에 위협되는 중장거리만 아니면 OK 남한만 위협받는 단거리는 상관없음 이라고 말하기 때문이죠?
19/08/16 14:55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지켜보는 것 밖에 없으니 지켜봐야겠죠.
쟤네는 돈이 어디서 나서 저렇게 자꾸 미사일 쏴댄데요..
19/08/16 15:01
그런데요, 다들 지금 한미연합훈련중 아닌가요?. 북한이 미사일 몇발 쏜다해도 우리가 동원하는 전략 물자들이 훨씬 많은 상황인데 요상하게 북한이 미사일 쏘는것만 민감해 하는군요.
반대로, 축소되긴 했지만 기존의 한미 연합훈련 규모로 북중 연합훈련 실행하면 우리는 데프콘 떨어질지도 모를 규모인데 우리가 연례적으로 하는 훈련이라고 북한이 가볍게 받아들일거라고 생각하는게 오히려 이상하죠. 앞으로는 웃어주면서 외교하고, 뒤에서는 미친듯이 무기 사들이고, 경제봉쇄는 유지하는 지금 상황이 괜찮은 편이라고 봅니다.
19/08/16 15:04
분명 이번 정권은 논의 없이 냅다 시행한다고 욕 먹었던 거 같은데.. 갑자기 말만 번지르하게 하고 하는 게 없어서 답답해 죽는 정권이 되었네요. 흠..
19/08/19 06:53
그럼 제발 비웃지만 말고 대안을 내놓고 비웃어주세요 어떻할까요? 우리경제고머고 북한이 미사일 도발했으니 전쟁준비 착수 할까요? 한반도 문제인데 우린 그냥 비난만하고 생까고 주도권 전부 강대국들한테 주고 고래싸움에 새우꼴날까요? 뭘 어째야 해요? 정치적 색깔이 다른거야 백번 이해하지만 아무 대안도 없이 비난만하고 조롱만 하면 자한당이랑 다른게 뭔지 모르겠어요.
19/08/19 11:27
대안은 정치인이 내는거지 제가 낼수 있었으면 이미 청와대 가있겠죠. 주도권 전부 강대국들한테 준다뇨. 애초에 한번도 가진적이 없는데 마치 주도권 가진것마냥 어용지식인 열심히 활용해가며 언플한건 누군가요?
그렇게 자신만만했는데 망했으면 비웃음 당하는건 감수해야죠.
19/08/16 15:21
솔직히 행복회로가 도가 넘은 거 같아요. 이쯤되면 우리나라 배제하고 미국의 트럼프랑 어찌어찌 해볼려고 하지 우리나라는 안중에도 없죠. 경제협력 그거 미국과도 충분히 가능한 거라 북한은 미국과 직접 대화하면 거구요. 아무리 대화 체널을 연다 해도 서로 생각하는 게 다르고 언어가 다른데요.
19/08/16 15:55
현정권 자충수가 심합니다.
북한문제는 전적으로 미국에게 달렸습니다. 이걸 이용해서 미국까지도 우리나라에게 방위비문제등에서 이득을 챙기고있죠. 북한 문제는 전혀 진전없지만 미국이 등돌리면 지금까지 해왔던것도 물거품이니까요. 협상에서 코너에 몰린거죠. 이것도 현정권이 자초한겁니다 너무 한쪽에 목메니까 이용당하기만하죠. 잘 극복했으면 좋겠는데요. 지금 까지는 제 예상보다도 훨씬 못하는군요. 정부측에서도 난리났을 겁니다. 경제든 외교든 생각보다 너무 안좋다는걸 알고있을테니까요.
19/08/16 15:59
이럴때 우리가 할거 없다 하는 지지자분들.
미국 북한간 협상이 잘되서 일이 잘풀릴때 역시 문통탓 그러지만 마세요. 웃기지 않습니까? 잘될땐 문대통령탓. 안될땐 움직일수 있는게 없다 허참.
19/08/16 22:43
(수정됨) 수준의 경우는 여기서 혐문질하는 양반들도 포함인거같네요.. 사실 조직의 정규분포는 비슷한데, 시스템이 승부처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19/08/19 06:55
안될땐 움직일수 있는게 없다가 아니라 지금은 움직일 필요가 없다는게 더 맞는거 아닐까요? 우리는 부자고 북한은 거지고 자기들 살아남을라고 핵무기니 미살이니 쏘면서 광광거리는거 우리가 유리한판에서 우리가 거기에 동조해서 같이 광광거려서 판 뒤흔들 이유가 있습니까?
19/08/16 16:16
댓글들 읽다보니 자국민 향해 총쏴달고 북한에 요청한 이유를 알겠네요
북한 말 한마디 한마디 금과옥조로 받드네요 누가 누굴보고 친북이라고 하는지
19/08/16 16:49
저는 뭐.. 말로 떠드는 것보다 뒤로 챙겨준게 아무것도 없나보다 이런 생각만 드네요. 이 정부에는 실망한지 오래라 더 실망할 것도 없고 그러려니 합니다.
19/08/16 17:07
오히려 북한이 떠보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는데요
끝까지 신뢰를 보내주면 비난만 일삼더라도 결국 사람 마음이라는게 돌아서게 되어있지 않겠습니까?
19/08/16 17:07
다른건 그러려니 하는데,
북한하고 분위기 좋을 때 역시 문재인 이러던 지지자들이 이번같이 안 좋은 분위기에선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없다는 식으로 나오는건 우습긴 합니다.
19/08/16 17:22
우리가 할수 있는게 없을줄 알았는데 뭔가 하는것 같아 기대를 모았던것이고 2017 년이었나? 미국 북한 정말 심각했을때
를 벌써 잊으신 듯 합니다. 그것만해도 정말 잘했다 싶은데
19/08/16 17:11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아닌가요.
나는 믿고 있는 미국이란 친구를 소개시켜줬고 그런 만남이 있은후 부터 우린 자주 함께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었던 것 뿐인데, 그 어느날 북미가 연인이 될것 같은 느낌..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우리가 울어도...
19/08/16 17:50
전 결국은 결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막상 북한에 뭐 퍼준것도 없고, 군비쪽으로 할수있는거 다 하고있다는거엔 동의합니다.
근데 분야 막론하고 억까와 억빠는 비호감이 되듯이 판문점에서 만나고 한창 북한에 집중할때는 사방팔방 온갖 미사여구 다 붙여서 위대한 지도자로 포장한데에 대한 반발은 감수해야죠. 이건 한마디로 말해서 별 성과가 없다는 소리거든요. 결과만 보면 그냥 아무것도 없는데 겉으로 보이는 분위기 좋을때는 다 자기들 공으로 포장했는데 분위기 안좋을때는 욕 안먹겠다는건 너무 취사선택입니다.
19/08/16 17:59
문통은 그래도 뭐라도 해보려고 고군분투하는거 같아서 안쓰럽고 응원할 마음이 생기는데, 여기 올라온 지지자분들 논리가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크크
19/08/16 18:03
가만보면 대통령이 무슨 신적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존재로 믿는 분들이 있어요.
불가피한 상황이 대한 대처능력으로 논해야 하는데,그냥 불가피한 상황 자체가 싫으면 대통령 탓으로 하는... 그리고 북한관련 댓글들 보면 순진한건지 눈감고 싶은건지 일차원적인 반응을 보면 신기합니다. 마음에 안드는 대처가 있으면 나라면 이랬을 것이고 그러면 이런저런 상황이 되었겠다는 최소한의 생각을 갖고 논의를 해주었으면 하는데.. 안되는거 압니다. 정치는 종교와 같아서 소모성 논쟁만 일어나는거니깐요.
19/08/16 19:43
가만 보면 대통령을 무슨 아이돌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참 문제입니다. 정치는 팬클럽이나 종교가 아닌데 말이죠. 대통령한테 왜 나라가 이 꼴이냐고 지적하면 입에 거품무는 분들이 왜 이리 많은지 모르겠어요.
19/08/16 21:08
최소한 남북경협을 통한 평화경제 이야기를 하려면 개성공단은 재개해야죠. 개성공단 재개도 못하면서 평화경제를 외치는 건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19/08/16 20:21
대통령한테 지적도 하시고 다양한 스펙트럼의 문지지자들 아이돌빠라고 싸잡으시는 분의 남북문제 솔루션은 도대체 뭔가요?
댓글마다 내가 나랏님 욕 좀 하자는데 뭔 문제냐는 식이신데 몇 십년간 지속되온 남북문제를 한방에 해결할 뭔가 대단한 방법이라도 가지고 계십니까? 남보고는 거품물고 실드친다시면서 님은 거품물고 욕하고 계시네요?
19/08/16 22:54
(수정됨)
삭제, 앞서 벌점이 발부되었음에도 비아냥 댓글이 추가작성되는 점, 인신공격성 내용이 포함된 점을 토대로 추가벌점 발부합니다.(벌점 4점)
19/08/16 19:47
(수정됨) 북한반응이 저런건 우리나 미국이 당근을 안줘서죠 뭔가 좋은걸 퍼줬으면 저런 반응이 안나왔겠죠
인도적인 쌀 지원도 금액으로 보면 크지 않고(지들이 걷어찼지만) 우리쪽에서 당근을 좀 주고 싶은 움직임이 꾸준히 있었지만 미국측이 허락이 안하니 그간 최고 제재가 유지되었죠 북한의 경제성장율이 재작년 -3.5 작년 -4프로 였습니다 북한 경제규모도 안습인데 거기에 2년 마이너스 성장했으니 매우 급하고 힘든 시기인데 제재는 풀리지 않고 그러니 저리 때쓰고 험한말 하고 미사일 쏘는거죠 우리쪽에서 할수 있는건 없죠 제재의 부분적인 해제는 미국이 허락을 안하고 미사일 쏜다고 제재을 강화할 것도 더 없고 잊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트럼프가 공인 했듯이 지금도 북한에 대한 유래 없는 최고제재 중입니다 정상회담하고 북미대화 한다고 근본이 가려 있는거지 지금은 너 핵포기 안하면 굶어 죽일거야 하는 전략입니다 물론 우리쪽은 좀 당근을 주고 싶지만 미국 때문에 끌려가고 있는 모양이긴 하지만 근본전략은 아주 강성이죠 우파라고 주장하는 분들의 전략이고요 개인적으로 지금 제재 수준은 굉장히 위험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2년간 경제 8프로 날아갔는데 숨통을 안 티어 주면 정말 우려할 사건이 일어날수도 있다고 봅니다
19/08/16 23:25
그렇게 무능에 부패에 국정농단까지 벌여서 탄핵당하고 빵에 쳐넣어진 닭줌마랑 크게 다를바가 없다는 점에서
정말 문대통령은 대단한 분입니다
19/08/16 23:39
근데 현 정권을 비아냥대면
닭줌마 석방을 바라는 태극기 어르신이 되는거고 자민막부 영구집권을 바라는 토착화된 그 세력이 되는건가요? 만족을 모르는 모두까기 부정충이라고 봐주십쇼 하하
19/08/16 21:39
"조미관계는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 동지와 미국 대통령 사이의 친분관계에 기초하여 나가고 있다"며 "우리가 미국에 연락할 것이 있으면 조미 사이에 이미 전부터 가동되고 있는 연락통로를 이용하면 되는 것이고 협상을 해도 조미가 직접 마주 앉아 하게 되는 것만큼 남조선당국을 통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
옛날에 이거 보고 진짜 충격받았죠 이렇게 대놓고 넌 호구야 라고 하다니 근데 언론에서 대서특필도 안하다니
19/08/17 13:32
꼭 쌀을 주고 돈을 줘야지만 상대에게 뭔갈 해주는게 아니죠.
아주 간단하게 우리나라가 전세계 돌아다니면서 북한 신용보증인 역할을 해왔던건데 북한은 대놓고 우리를 호구로 보네요. 경제제재 빡센거야 사실이지만 그럼 북한 본인들이 뭔가 대처를 해야지 우리한테 막말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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