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7/28 21:56
뭐 보수언론쪽에 있는 사람들은 그래도 선거판돌아가는건 잘알거니까요
친박으로는 절대 정권못잡는다는걸 알겁니다 특히 뭐 조선일보는 앞장서기까지 했으니 거의 원수고 문제는 그 조선일보를 보시는분들이 친박 아이러니..
19/07/28 22:21
뭐... 일단 [반성]이 있어야 되는데, 그거 하는 사람이 가장 먼저 망할 것이 뻔하니깐 다들 눈치만 보고 목소리만 높이다가 사이좋게 다들 가라앉는 모양새...
얘네들이 멍청하다는 걸 알 수 있는 예가 요새 나오고 있는데,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903577.html 요러고 있다는 겁니다. 지금 안보 최대 위협이 한일 무역갈등이라는 생각이 안드나...
19/07/28 22:48
저거하면 당연히 북한을 열받을 거고, 중국도 눈쌀 찌푸릴거고, 미국은 지금 대화하네마네 하는 중인데 쌉소리 말라고 할거고, 그렇다고 일본이 스고이데스네 하면서 무역제제 풀어줄 것도 아니고,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요?
아니 사드 보복 당시에 민주당 의원들이 자기들 중국라인 힘이라도 써보겠다고 삽질이라도 했는데 말이죠... 그 때는 삽질이라고 욕한 사람 많았는데 지금 저거랑 비교하면 호날두 대 메시네요.(지금 생각해보니 도대체 왜 욕한거지? 되면 좋고 아님 말곤데...)
19/07/28 22:37
저도 좀 읽어봤는데 대충 말은 괜찮은데 좀 들어가면 횡설수설...
정책은 다들 어떤 방향성이 있는데(뭐 옳다는 건 아닙니다.) 정치로 들어가면 다들 횡설수설하는 이유야 뭐 뻔합니다. [대한민국 보수는 다 반성해야 된다] 이 말을 못하거든요. 이말을 하면 제일 먼저 찍힐거 뻔하니깐... 그러니깐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나... 이러면 횡설수설하는 거죠.
19/07/28 22:50
저양반은 일단 보수가 틀렸다는 생각을 안하는 양반이죠.
전 여기까지는 할 수 있는 생각이라고 봅니다. 사실 저 인터뷰 자체는, 현 상황에 대해서 고민하는 사람의 인터뷰로 읽어야죠. 인터뷰 내용처럼, 자기도 잘 모르겠다는게 현실인겁니다. 나름 유명인사라서 사람들이 찾아오니 안만나줄수도 없는거고요. 찾아와서 만나서 자기생각 얘기했다 정도로 읽는게 제일 나은 방향이라고 봅니다. 결국 저런 사람들도 보수에 대해서 제대로 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한다는 의미이기도 할거고요. 솔직히 말해서, 다른 기사와 같이 싸잡아취급하기에는 좀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19/07/28 23:09
이문열의 가장큰 문제는
인터넷의 발달로 인한 집단여론문화를 '한쪽정치진영의 문제'로 단순 치환해버린다는 거죠 즉 이양반은 그런겁니다 똑똑한 인간들이 정치해야하는데 무식한 대중이 날뛴다. 무식한대중 = 좌파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무식한대중이 좌파만 있을리가 없잖습니까 하긴 이문열쯤 되는 인간도 이런 오류를 범하는데 인터넷상의 자칭 보수우파들이 무슨수가 있겠냐 싶긴 합니다
19/07/28 23:43
네, 말하는것만봐도 엘리트주의가 엿보이죠.
무식한 대중 = 좌파라기보다는, 그냥 대중에게 권력을 주지 않으려는거죠. 그런데 그건 그냥 개인의 사상에 가까운거고요. 제가 인터뷰를 읽으면서 살짝 놀랐던건, '시대가 변했다'라고 표현하는 부분입니다. 주체사상과 주사파에 대해서 공부를 한다던지, 아들에게 한소리를 듣는다던지 이런거요 굉장히 경직된 사고방식을 가지고있고, 대중을 깔아뭉개는 사고방식이 분명히 있는데.. 한편으로는 그런 본인의 사상으로 세상을 어떻게 바라봐야할지 계속해서 고민하는 흔적은 좀 묻어나더군요. 그리고 저 인터뷰 전문은, 대안제시라던가 무언가를 주장하는게 아니라 개인의 생각들을 옮긴것에 불과합니다. 본인이 서두부터 계속해서, 방향성을 제시하지 않겠다고 얘기하죠. 옳다 그르다 평하기보다는, 그냥 확실히 배운사람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나이먹은 꼰대인데, 한편으로는 그 세대의 한계인것 같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들이 좀 들었어요.
19/07/29 16:51
아뇨, 보수주의 자체가 권위주의를 포함하고 있고, 여기에는 똑똑한 인간들만 정치해야 한다는 사상이 포함됩니다.
꼭 나쁜 얘기는 아니고, 플라톤부터 내려우는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죠. 진보주의가 그런게 더 심하다는게 무슨 얘긴지 잘 모르겠는데요, 세상 어느나라에서든 진보주의는 일반적으로 탈권위주의를 지향하고 따라서 "어중이 떠중이 다 정치해야 한다"를 지향합니다. 당연히 민주주의 체계를 살아가는 보수주의자의 현실인식은 "똑똑한 사람만 정치해야 하는데 무식한 대중이 날뛰어서 될 일도 망친다"가 정상적이지 않습니까? 이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그게 무슨 보수주의인지 잘 모르겠네요. 특히 권위주의와 계획경제를 중심적 사상으로 하는 한국 보수는 더 그렇죠. 이문열이 그렇게 생각하는게 문제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게 보수주의자의 지극히 정상적인 현실인식이니까요.
19/07/29 17:27
아뇨 그렇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브나로드식 계몽주의도 이 "어중이 떠중이 다 정치해야 한다"의 일환입니다. "너희도 깨치고 나아가서 같이 정치를 하자, 그러기 위해 너희도 무지하면 안되고 알아야 하는데, 지금은 무지하니 나와 같이 공부를 하자." 이게 구식 계몽주의죠. 반면 권위주의는 "똑똑한 사람들이 알아서 잘 해줄테니 너희는 정치에 신경쓰지 마라"인겁니다.
진보에서 계몽주의가 필연적이라는 것은 요즘은 잘 통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계몽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진보론자들은 현실정치에서 정권을 잡기 어렵고, 정권을 잡으면 바뀌기 때문입니다. 실제 정권을 잡은 계몽주의자들은 계몽주의에서 바로 벗어납니다. 대한민국에선 계몽주의가 메인이거나 정권에 근접했었던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내가 잘났고 내가 맞으니 나를 따르라는건 계몽주의가 아닐 뿐더러 좌우를 막론하고 안 가진 세력이 없죠. 하지만 보수주의에서 권위주의가 필연적인건 아직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혁명으로 레짐체인지가 일어나서 진보와 보수가 뒤엎인 나라에서도 무너진 적이 없습니다. 왜냐면 보수주의라는 것은 기존의 틀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것을 기초로 하고, 기존의 틀이라는 것은 반드시 어떠한 권위를 바탕으로 세워지니까요. 보수주의는 그러한 권위를 지키는 데서 오기 때문에, 보수주의는 권위주의를 필수적으로 가지게 됩니다.
19/07/29 17:41
좋은리플 감사합니다
그런데 보다보니 갑자기 질문거리가 생기는데요 '내가 잘났고 내가 맞으니 나를 따르라는건'이 계몽주의가 아니라면 이건 뭐라고 불러야 하는걸까요?
19/07/29 18:15
권위와 권위주의는 다른 것이죠. 보수는 권위를 인정하는 것이 필수인 것이지 권위주의가 필수인게 아닙니다. '권위주의로 빠질 위험이 크다' 정도는 할 수 있는 말이겠지요.
19/07/28 22:27
박근혜가 심은 마지막 독초인겁니다.
지난 총선때 그 공천학살에 진박 논란까지.. 지금 국회를 당 말고 계파로 나누면 최대 계파가 친박일겁니다. 아마 100명에 육박할 겁니다. 그냥 죽어줄 리가 없죠
19/07/28 22:41
유권자 입장이 팽팽합니다.
코어인 고령층은 여전히 박정희부녀를 버리지않았고, 시장보수나 중도보수는 갈아버리자는 입장인데 어느한쪽이 압도하는 규모가 아닙니다.
19/07/28 23:29
2016 총선때 박근혜가 지 친위대 심어놓는다고 공천학살을 햇습니다. 그래서 선거는 새누리당이 참패했는데 정작 친박의 비율은 대폭 올라가서 내부 반성이고 뭐고가 불가능해졋어요
19/07/28 23:57
친박을 버리고 지금보다 더 높은 지지를 얻을 수 있다면 버렸을 겁니다.
그런데... 친박을 버렸을 때 지금보다 나은 상황이 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는 겁니다. 여전히 보수진영에 친박의 지분이 크거든요. 그러니 친박을 정리못하고 있는 거고 그것이 싫은 중도와 보수에 발을 걸치고 있는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는거죠.
19/07/29 18:24
충성심강한 몇명 빼고는 지역구주민들눈치 때문에 어쩔수없이
박근혜를 옹호하거나 때리는것을 자제하는 정도의 결속력이라 계파라 부르기도 민망하지만 서로 어색한 표정으로 할수없이 같이 행동하는 거대한 족쇄.나름 박근혜의 업적인듯
19/07/29 18:31
전직 새누리부역자의,반성은 없고 재집권에 대한 열망과 현실에 대한 전전긍긍만.
지식인의 고뇌로 언론이 포장해주는 시절도 이제 끝이다.
19/07/28 22:33
탄핵 당시부터 생각한 거고 사실 세월호 때문에 조심스러웠던 비유인데... 저 사람들 사실 타이타닉에 갇힌 기분일거예요.
보트를 타고 나가야 살 수 있다는 건 아는데 당장 보트를 타고 나가면 얼어죽을 건 확실하고. 근데 이 배가 역사와는 다르게 바로 가라앉지는 않아서 안에 음식이랑 땔감 같은 건 풍부하게 있으니까 당장은 그거 먹으면서 파티하고 풍파같은 건 잊고 있는데...(심지어 살겠다고 나간 사람이 다시 돌아와서 태워달라고 하기까지 했으니)결국은 배가 가라앉고 있다는 걸 아는 사람들은 2등실에서 물이 차오르는 거 보고 있는 사람들이거든요(3등실은 이미 튐) 사실 1등실에 있는 사람도 모르는 건 아닌데 애써 잊는 중이고. 뭐...괜찮다니까 그냥 지나가야죠.
19/07/28 22:46
1등석에 있는 분들은 전용 구명 보트가 있어서 자기는 살 수 있거든요.
친박 기반의 대구 경북과 서부 경남 꿀 지역구는 이 사단과 무관합니다. 그 분들이야 다음 총선까지만 공천 받고 버티다가 새 배가 생기면 의원 기득권 대접받고 올라타면 됩니다. 이 상황에서 현역 의원들은 친박성향을 버리는게 바보죠.. 지금으로 봐서 다음배는 타이타닉이 아니라 유람선만 되도 다행이긴 하겠지만 뭐.. 민주당계도 아무리 야권이 쪼개지고 지리멸렬해도 호남 토호들은 믿는 구석이 있다는 점에서 비슷하죠.
19/07/28 23:20
자유한국당은 흘린 피가 적죠. 목숨걸고 정치를 해도 그 신념이 대중 마음에 닿을까 말까인데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정치하겠다는 사람 보기가 어렵습니다.
19/07/29 00:12
그런의미에서, 탄핵직후에 자한당이 살 길은 예전 차떼기때처럼 천막당사 짓고, 당대표가 삼보일배하고 하면서 철저하게 참회하는 '쇼'라도 했어야 한다고 보는데, 쟤들은 오히려 정반대로 갔죠. 그때에 비해서 민심에 엄청 둔감해졌다고 봐야...
19/07/28 23:05
자한당의 딜레마죠. 박근혜를 버려야 정권을 되찾을 수 있는데 정작 박근혜 없으면 tk를 못 지킵니다. 과감하게 나간 바른당의 실패로 누구하나 섣불리 분당이나 탈당을 꺼내지 못합니다. 민주당은 안철수에게 호남을 떼주고도 이겼고 이번에는 그 호남마저도 찾아올 기세지만 자한당은 우리공화당에게 tk를 내주면 그냥 망한다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우리공화당이 의석수에 비해 기세등등한 이유가 여기 있죠. 이쪽 입장에서는 자한당이 친박을 내쳐주길 기대하고 있을 겁니다. 그러면 자기들이 tk 먹고 교섭단체급 정당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테니까요.
19/07/28 23:31
실제로 자민련이 처음 돌풍 일으킬 때 충청 못지 않게 영남쪽에서 성적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마치 국민의당이 뜰 때 호남표를 기반으로 3당자리 차지했듯이 말이지요 그래서 'tk 자민련' 이런 워딩 들을 때마다 뭔가 응? 싶은...
19/07/28 23:12
때문에 tk에 집착하면 집착할수록 나머지 모든 지역을 잃어버리는.. 과거 민주당계열이 호남에 고립되던 구도가 그대로 재현되고있죠
차라리 tk에서 친박이 패배해버리면 길이 나올지도 모르는데 거기까지 생각할리는 없겠죠
19/07/28 23:24
자한당이 개혁적으로 가서 PK+수도권 일부를 다먹겠다 이마인드로 가야(TK는 어짜피 찾아올수 있다고 생각하고)
보수진영이 승산이 있는데 그 생각은 못하는것 같습니다. 어짜피 친박은 다다음 총선 까지만 유효할것 같은데말이죠. 내부에서 그렇게 생각한 사람들이 있어도 대부분은 나 죽고나서(은퇴하고나서) 일인데 내가 그런걸 손해보면서 왜해 라는게 문제일것 같네요
19/07/28 23:26
저 작자들은 이념에서 사람을 분리하지 못합니다. 이승만을, 박정희를, 이명박을, 박근혜의 상징성에 주목하고 그걸 추종할 줄만 알지 그 인물들이 가졌던 사상이나 정책에서 무언가를 도출해 내서 현 시점의 대한민국에 맞는 정책을 만들어내지를 못해요. 이회창 이후의 한나라당이, 김대중 노무현에게 나라를 빼앗겼다면서 그 '빼앗긴' 나라를 되찾아 사유화하는 데 맛들인 자들의 한계입니다.
대놓고 말해 그 치들은 정당이 아니라 과거회귀적 정치성 추종단체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궁극적인 목적은 자기 뱃속 채우기고요. 그런 이들이 지금껏 이 나라의 주요 정치세력으로 남아있는 현실이 사실 암담한 거지요.
19/07/28 23:44
민주당계열도 그렇기는 합니다만 애초에 뭘 도출하고 어쩌고 할 만한 지도자도 없죠... 애초에 서로서로 쓸만해보이는 정책 있으면 자기네가 가져다 쓰는 사이였고.
한국에서 특정 계열 정치세력이 일관되고 착실하게 신념을 가지고 추진했던 건 민주당계의 대북정책 말고는 없죠.
19/07/28 23:54
그러니까 현재의 정치판이 민주당의 대북정책과 그에 어깃장을 놓는 보수진영의 구도가 된거죠. 정작 그 보수정권의 북한 강경책이라는 것이 확성기 음파공격(...)으로 끝이었거든요. 물론 정말 통일 대박이라는 말을 실천으로 옮겨서 진짜 전쟁을 터뜨렸으면 현재의 우리 삶은 파멸적으로 파괴되어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 터라, 역설적으로 잘 된 일이지만 말입니다.
19/07/28 23:46
민주당은 한 물 지나간 페미니즘을 붙들고 있어서 티어1이 뒤떨어졌다면 자한당은 2~3티어는 떨어진 느낌이죠. 모든 중심을 노인들 중심으로 여론을 듣고있는건지 영입하는 젊은 사람들도 뭔가 나사빠진 느낌 들어요. 뭔가 지적이고 엘리트적인 진짜 보수 느낌이 안남.
19/07/29 13:51
근데 솔직히 말하자면, 진짜 엘리트적이고 지적인 보수가 된다고 젊은 사람들이 자유당 뽑을거 아니잖아요. 뽑아줄 사람들한테 기대야죠.
19/07/29 00:27
이문열은 옛날 진중권에게 '젖소부인'으로 털렸었던 정치관에서 딱히 바뀌지는 않았네요, 사람들에게 홍위병 딱지 붙이시던 분이 요즘은 선동이 너무 쉬워졌다! 라고 말하니 이런 아이러니가...
19/07/29 01:41
응 망해도 100석~ 성골진박들은 안죽어~
딱 이런 마인드 그렇게 기다리다보면 언젠가는 감이떨어지겠지 쩌어억~ 민주당 20년 집권론같은 개드립이 왜 나오겠어요. 가장 강력한 라이벌의 존제자체가 자기들 선대본부장들인대 앞으로 한세대 정도는 민주당 정치인들 정말 정치 편하게할걸요?
19/07/29 02:03
그 콘크리트 같던 새누리를 무너뜨린 503도 대단합니다만, 사실 새누리가 망할뻔 할때마다 살려준게 503이었죠.
대표적으로 노무현 대통령 탄핵 역풍때 당 살린게 503이죠.
19/07/29 11:24
그..그건 선거라 사람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 얼굴을 보고 뽑았다고 봐야 하니..
히든 전 대통령 최순실은 대통령 당선 이후부터 본격 활동하지 않았을까요
19/07/29 14:18
그게 맞을겁니다. 정치 입문했을때부터 꾸준히 친했다고 하니까요 이명박 경선때도 드러났었고
상식적으로 그동안 별 관계 아니었는데 당선되고나서부터 최순실 말을 고분고분 따른다? 말이 안되죠 국회 입성할때부터 멘토였다고 봅니다.
19/07/29 14:31
천막당사는 윤여준 작품이라는 얘기가 있지요. 뭐 굳이 비선실세 아니더라도 그 당시의 한나라당은 정치질 좀 할줄 아는 책사가 많았으니까요
19/07/29 03:37
냉정하게 반년동안 한 게 아무 것도 없죠. 계파 갈등이라고 얘기하지만 예전에 탈당하던 거 생각하면 잠잠한 수준이라고 보고.
애초에 주 전략이 감나무 밑에서 입 벌리기였고, 실제로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지지율은 그냥 올라갔습니다. 그러다 일본과의 대립 후 친일 논란에 타격 입고 다시 지지율이 내려가고 있구요.
19/07/29 06:21
친박한테 당 주요 직책 몰빵한건 진짜 문제더군요
복귀파나 비박계들 죽으라는것도 아니고 최소한의 숨쉴곳을 내주고 몰아붙여야지 공천싸움 저번 총선때처럼 헬파티 벌어질게 뻔함
19/07/29 10:48
확실하다 보는 지역구가
인천:중-동-강화-옹진,윤상현 서울:나경원,서초을,강남 갑,강남 병 경기: 원유철,정찬민,포천-가평,여주-양평,동두천-연천,안성,이천 에서 다민주가 실수하는 거 줏어먹으면 7~10석 더 늘릴 수 있긴 한데 현재로서는 변수가 너무 많아서 정확한 예측은 힘듭니다. 그러나 많아도 30석은 넘기기 힘들지 않을까 봅니다.
19/07/29 15:45
파주는 몰라도(윤후덕이 나오냐 안나오냐 여부인듯합니다)
고양은 심상정 유은혜 김현미는 뚫기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김태원 전의원 지역구가 자한당이 가져갈 가능성이 있다 봅니다 여담이지만 자한당이 파주 가져가는 시점에서 리얼미터 기준 더민주-자한당 격차는 거의 없을거라 봅니다 흐
19/07/29 16:30
오히려 원유철은 위험한게 이웃 선거구인 평택을 인구가 상당히 많아져서 선거구 조정 + 외지인 대규모 유입
이 두가지 때문에 기존의 기득권을 많이 내놔야할꺼라서 의외로 위험할겁니다. 이천이나 평택은 이번 일본의 수출제한 사태가 어떤식으로 해결되냐에 따른 변수도 좀 있을동네라서 좀 더 두고봐야할꺼에요
19/07/29 08:34
존경하는 황교안 씨 흔들리지말고 공천, 총선 지휘 잘 하시고 설사 참패 한다해도 잘 추스려서 대선까지 달려주시길 응원합니다.
19/07/29 08:49
허니문이 끝나고 본격적인 안팎에서 흔들기를 시전하는건데, 이걸 넘기면 보수권 대권주자 되는거고, 이걸 못넘기면 사라지는거죠 뭐...
19/07/29 08:50
자유한국당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퍼포먼스는 킹무성 당대표 만들고 유승민 끌어안는 그림이죠. 그거 말고는 모멘텀을 만들수조차 없음.
물론 친박들이 이걸 보고있을리가 없으니 이것조차 불가하겠지만요.
19/07/29 11:10
주류 언론은 그래도 나름 주류 언론이라고 광주나 아야나미 근혜 같은 수준 이하 음모론은 제껴놓고 친박은 정리는 못하더라도 힘은 다 빼놓고원래 하던대로 자기들이 짜놓은 프레임 안으로 자한당 비롯한 세력들 뭉쳐서 여당 공격 하고 싶을텐데
이제는 종편 헛소리 보다 더한 유튜브에서 음모론 양상하고 그걸 믿는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꽤 유의미하게 숫자가 커진터라 ... 골치 아플겁니다. 크크크
19/07/29 11:24
자유당은 내년 총선 100석이면 대성공이라 보는데
수도권에서 -15 부울경에서 -5 기타 및 비례에서 -5 이정도면 100석이 간당간당하군요.
19/07/29 12:32
문재인정부가 이것저것 악재, 논란이 겹치면서 지지율 빠져나갈때가 자한당한테는 기회였는데 거기서 안주했죠. 이젠 지지율 하강도 잠잠해진데다 일본 이슈 때문에 민주당이나 정부가 적당히 유지만해도 총선에서 매우 유리해보입니다. 비례대표로 바미당,정의당한테 조금 떼준다해도 그 둘은 협상이 되는 상대니까요.
19/07/29 14:02
자한당 최고 위기가 탄핵 후폭풍이 불던 2004년이였죠. 그때 박근혜라는 소방수가 나와 기적적으로 100석 이상은 얻어냈죠. 그때 박근혜가 없었으면 100석 무너졌을겁니다.
전략, 전술, 정치적 셈법 이전에 대권 주자가 나와야 총선에서 그나마 싸울텐데 황교안 나경원 체제로 택도 없죠. 내년 총선에 2004년의 박근혜 같은 소방수가 안나타난다면 100석 얻기 힘들다고 봅니다.
19/07/29 14:03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180
어떤분은 밖에서 이러고 계시는데 안에 계신 분들이야 뭐
19/07/29 15:00
한 때 킹찍탈 소리 들으면서 왕 클라스 였던 무성이 형도
옥쇄런 할 때 만큼 기력이 있어 뵈지도 않고... 진짜 사람 없는 동네가 됐어요.
19/07/29 15:32
중앙일보는 바른미래에 자한당과 합치라고 하던데 그건 더 안될 말이죠.
일단 불타없어져야 재건을 할텐데 반파된 건물 철거가 안되고 있으니 보수재건은 요원합니다.
19/07/29 22:19
민주당 스스로 깎아먹고있는데 어익후 죄송 내가더 죄송 하면서 알아서 깔아주고있어요.
참 이상하단말이죠. 분명히 카메라앞에서 말하고 정책생각해내고 연설문써주고 하는 사람들 저보다 똑똑한 사람들인데요. 왜 저런 행보를 보여주는지 전 정말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