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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9 21:20
솔직히 더민주, 자한당이 이렇게 기회를 주기도 힘들텐데 아직도 요모양인걸 보면 참 답이 없는거 같기도 하고 국운이 이거밖에 안되나 싶기도 하네요
19/07/19 21:47
망해야 국운을 논할 수 있는 건 아니죠. 여당은 페미 제1야당은 친일 그 밑은 알아서 내분... 어휴... 놀랍게도 페미가 제일 정상이네요.
19/07/19 23:11
오히려 여당이나 제1야당은 그렇게 해서 선명성있는 집토끼라도 잘 지키는데 이쪽은 그런 기반 자체가 없죠. 어중이떠중이당이라고 해도 할말이 없음
19/07/19 22:43
학규형은 의외로 트롤질한건 거의 없습니다.
민주당 입당 이후로는 당하는 쪽이었고, 16년에는 간보다가 결국 국민의당으로 넘어갔는데 거기서도 안철수 및 호남파한테 밀려서 딱히 힘쓰지도 못했죠. 큰 결정을 내리면 뭔가가 터지는 바람에 묻혀버리는게 안습이지만요.
19/07/19 21:43
저기는 애초에 분열될 걸 전재로 한 정당이었죠. 사실상 '정의와 평화의 모임'과 다를바가 없는데요. 어떤 면에선 내부 구성원들의 정치적 지향성이 더 차이나는 곳인데.
19/07/19 22:29
지금의 정국 상 제3정당으로 좀 더 가능성 있는 건 민정당 2중대가 아니라 민주당 2중대죠. 나눠먹을 파이가 민주당 쪽이 좀 더 크니까요.
민정당류는 아무래도 이번 선거 때 표 결집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서, 그 쪽으로 제3정당 내미는 건 별로 효력이 없을 거라고 봅니다. 공화당도 있고요.
19/07/19 22:44
생각해보면 당연히 여당 2중대가 이득입니다. 캐스팅 보트가 되거든요. 생각해보면 제 3당의 전성기가 국민의 당이 한창 잘 나갈때고... 안철수 박지원이 쌍포로 매스컴 도배질 할 때죠... 그때 외연을 잘 확장해 나갔으면 지금쯤 태풍의 눈이였을 건데...
19/07/19 23:50
전 지금의 정치제도에서 삼당체제은 궁극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는데요.
실질적으로 현 제도 하에 삼당체제가 성공하려면 아주 강력한 중도정당이 있고, 이 중도정당에 대한 대안이 좌우로 하나씩 있을 때 가능하죠. 하지만 이 '중도'가 명확해야하는데, 조금만 기울어버리면 중도에서 탈락해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중도에서 탈락해 버리면 한 쪽의 파이를 둘이 나눠먹는 형태의 삼당체제 밖에 안되는 거죠. 실질적으로 중도포지션을 내세워서 성공한 사례는 국민의당 이전에 열린우리당이 있었습니다. 여긴 아에 현직 대통령까지 실질적으로 합류하면서 '강력한 중도정당'이었죠. 하지만 대통령을 비롯해서 구성원의 상당수가 한 쪽 정당 출신들이라 정당구성이 편중되어있었고, 그래서 중도를 표방해 성공을 했음에도 성공 직후부터, 아니면 그 이전부터 이미 민주당류 정당으로 생각됐죠. 게다가 중간세력이 겪는 파벌의 나도 성공 직후부터 심각하게 겪었고요.
19/07/19 22:30
솔직히 이 정당은 합친다고 했을때 망할 것 같은데 라고 생각했습니다
유승민 지지자지만 기반 정당부터 이모양이니 영원히 대통령은 못하겠네요..
19/07/19 23:19
유승민도 안철수도 싫어하지만, 그 사람들이라도 나서서 유의미한 제3당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어떻게 정계개편이 될지 모르지만, 한 지지율 20%정도의 제 3당이 있었으면 정치인 개개인의 호불호를 떠나서 정치 자체가 진영논리를 떠나서 좀 더 발전할 수 있을듯 합니다.
19/07/20 06:38
평화당이나 바미당이나 다음 총선에 자생하긴 힘들죠
선거법이 개정되도 지역구 경쟁력이 너무 떨어져서 정의당처럼 적은 의석으로 꾸준히 활동할 근본이 있는것도 아니고
19/07/20 09:53
진퇴양난이네요
지금이라도 굽히고 자한당or민주당에 들어가느냐 버티느냐.. 들어가면 찬밥확정. 그렇다고 버텨도 생로가 있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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