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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7 15:59
g20에서 트럼프와 시진핑이 협상을 이어간다고 합의했죠 그전에 비하면 강화가 아니라 갈등의 분명한 완화라고 봐야 됩니다
대중국 제재라는건 동의하기 어렵네요 한국에 심사을 까다롭게 하는게 어떤 이유로 중국제재로 바뀌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중국은 그냥 하던데로 허가 받아서 수입하면 그만이에요 우리가 문제인건 허가을 말도 안되는 이유로 안해줄지도 모르니까요 당연히 일본이 허가해 준다고 가정하는데 화이트리스트 퇴출 명분도 못마련해서 자꾸 이유을 바꾸고 있는데 허가을 내줄지 안줄지 누가 알겠습니까? 사린가스 애기까지 흘리는 판에 허가을 해준다면 개인적으로 놀랄겁니다 마지막으로 피해자 문제는 정부가 말했습니다 피해자가 동의하지 않는 방법은 쓸수없다 이게 어떻게 시간만 끄는건가요?? 피해자의 입장을 대변해 주는거죠 물론 시간이 걸리겠지만 초법적으로 처리할 문제도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한국과 일본의 반일 반한 감정을 좋아하시는 분들입니다. 정신적으로 즐거우실것 같아요 마지막 말을 보니 뭔가 비꼬고 싶은신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제일 이득보는건 남을 비꼬는걸 즐기는 님과 같은 사람들 같네요
19/07/17 16:26
G20 이후 미국이 대 중국 견제를 완화할거라고 했지만 실제로 완화된 부분이 있을까요? 중국에 대한 견제는 계속 지속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해당 물질 규제는 한국에 수출할때만 해당하는것이 아니고 모든 국가에 수출할때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도 허가만 받으면 수입을 할 수 있고 반대로 허가를 못받으면 중국도 수입이 불가능하죠. 이건 나중에 중국 견제에도 활용할 여지가 있다는 겁니다. 중국이 하던대로 허가 받아서 수입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는 것이죠. 사린가스등의 이야기는 이미 가짜 뉴스라고 이야기가 나왔으니까요. 저는 한국 정부가 피해자들의 편을 들지 않고 있다고 이야기한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건 일본정부나 언론의 노림수라고 보는 입장이구요. 마지막으로 반일 반한 감정을 좋아하시는 분들에 대한 이야기는 최근 인터넷에 갑자기 많이 보이는 반일 애국이신 분들을 비꼬는것이 맞습니다.
19/07/17 16:02
너무 단순화하신게 아닌지. 애초에 이번 수출규제가 없었어도 참의원선거에서의 승리는 정해져있었죠. 트럼프의 암묵적 동의가 있었다고도 봐야하기때문에 트럼프도 예정된 승자 쪽에 가깝다고 봐야하구요. 삼전보다 마이크론 주가가 더 올랐으니 마이크론이 더 큰 수혜자일수도있고. 문재인대통령 지지율도 소폭이나마 올랐으니 수혜라고 할 수 있겠죠. 하고싶은 말씀은 마지막에 있는 것 같지만 중간과정에 대한 분석이 너무 단순해서 그렇게 맘에 와닿지는 않네요.
19/07/17 16:03
결론이 이상하네요. 오히려 이번 사태로 인해서 일본 기업에 대한 압류 및 처분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니까.
직접 보상을 받을 확률은 가장 높은 상태인거 같습니다만.. 인당 1억 주기 싫어서 무역전쟁까지 일으키는 나라랑 근접해 있으면서 이번 사태로 즐거워하는 사람들이 [한국과 일본의 반일 반한 감정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는 항목을 보니.. 글쓴분이 가장 즐거워하시는거 같아보이는건 기분탓인가요?
19/07/17 16:32
한국에서 압류를 해도 이미 전범 기업들이 한국에 남겨둔 것이 없어서 큰 의미가 없다고 하니 실제 일본업체에서 청구를 해야 할텐데 이걸 일본 정부가 커버쳐주는 상황이거든요. 그리고 일본이나 한국 정부의 행동에 따른 득실이 아니라 작금의 반일 반한 감정을 부풀리는 언론들의 행동의 득실을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좀 핀트가 엇나간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반일 반한 감정을 좋아하시는 분들에 대한 이야기는 최근 인터넷에 갑자기 많이 보이는 반일 애국이신 분들을 비꼬는것이 맞습니다. 어쩌면 저도 즐기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19/07/17 16:26
19/07/17 16:29
놀라운것은 그 과반 넘는게, 다른때 한국에 대한 여론 조사때의 비율 6~70%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는 겁니다.
최근에 초계기 사건이나 이럴때 한국에 대한 조치에 대한 여론 조사 때도 상당히 높았습니다.
19/07/17 18:13
수출 규제에 대한 찬성은 높은지 몰라도
규제 이전의 아베 지지율과 규제 이후의 아베 지지율은 세륙님 말대로 하락한게 맞던데요? 세륙님 글은 일본내 찬성 여론이 아니라 아베정부 지지율 하락과 언론도 호재로 보지 않는다는 글이잖아요?
19/07/17 16:10
애초에 이 판결을 지키려는 것 자체가 본문이 약자라고 말씀하시는 피해자 분들을 위한 것 아닌가요? 대체 뭘 위한 글인지 모르겠습니다
19/07/17 16:12
팃포탯이라는게 있죠.
정부는 지금 최대한 같이 이길려고 하고 있는데, 일본에서 배반한번 했고, 추가적으로 배반하려고 하는데 한국이 다시 협력의 손길을 내민다면 그냥 손해만 보는겁니다. 손익? 다 같이 이기는 방법을 걷어차고 한쪽에 손해를 강요하는데 계속 협력 카드만 던지는 나라는 망하게됩니다. 일본이 언제든 과거를 사과하면 우리도 역시 흔쾌히 받아들이고, 서로 다시 협력하면 누가 이기느냐 없이 서로 이기게 됩니다.
19/07/17 16:17
허락까지야 모르겠지만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그런 분석은 꽤 설득력이 있긴 하더군요. 이 글이야 손익을 따졌는데 결론이 그 손익과는 전혀 다른 부분을 건드려서 문제지만요.
19/07/17 16:30
알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대신 이사안에 대해서 섣불리 건들수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보는것 같습니다. 현 시점은 정말 소프트하게 미국이 우리나라와 함께 일본과 협상시도를 하기도 했었지만 실패. 나중에 본격적으로 자국기업이 피해입으면 바로 중재가겠다고 했으니.. 양대진영 언론도 비판적이고 미국도 좋지않게 보는건 역사적으로 한일분쟁을 안좋게보던 미국으로썬 이번에도 좋지않게 보겠죠. 더군다나 중국이 반사이익을 얻을수 있는 상태니...
19/07/17 16:55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176971 오늘아침 기사고 월가에서 나오는 추론으로 봐야겠죠.
19/07/17 16:23
중국이 나오는 부분이나 아베가 이득이라는 부분, 그리고 피해자들이 가장 소외되었다는 부분들까지 논리가 잘 이해가 가지 않네요.
19/07/17 17:04
아베정권이 그동안 철저하게 미국의 움직임에 맞춰서 행동해왔기 때문에 대부분의 대외 정책은 중국과 연결지어 생각하는 편이 낫지 않나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10년간 일본 업체들이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에 적극적으로 진출했던 이유도 사실 중국떄문이다라고 생각하면 너무 단순화 하는것 일수도 있지만 어느정도 논리가 생기거든요. 아베는 댓글들을 보니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원래 저는 선거에 맞춰서 본인이 우경화된 스탠스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어필하면서 화학기업들의 수출만 다시 풀어주면 정작 일본 기업이 보는 손해는 강제징용 배상 배를 째는거밖에 없거든요. 전범 기업들의 지지를 받고 정권은 우경화된 스탠스로 유지하니 이득일것 같았는데 이렇게 분쟁이 심화되서 일본 기업이나 국민이 더 손해를 보게되는 경우 본인에게 손해일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마지막은 언론들이 한국기업이 받는 피해나 정부에 대한 비판은 심화하면서 실제 피해자들이 보상을 받는지 안받는지에 대한 관심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것이 보이거든요. 이게 지속되면 일본에 대한 증오만 남고 보상을 받는지 안받는지를 관심가지는 사람은 사라질 것이기에 가장 큰 피해자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19/07/17 16:40
SCMP 한일 갈등은 중국에 이득
http://cm.fntimes.com/html/view.php?ud=201907101114268415711237d2fe_18#_enliple WSJ 한일 갈등 유일 승자는 중국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0&aid=0003226835 글로벌 타임스(환구시보) 한일갈등은 중국 포함 글로벌 산업망에 나쁜 영향 미치지만 중국 기업 도약 기회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2&aid=0000383570 대부분 중국을 승자로 보는 중..
19/07/17 18:06
일단 제일 피해자는 일본에서 근무하는 한국인분들이죠. 한경 기사보니까 정부 요청에 의해 강의배제가 된분도 종종 있다더라구요
19/07/17 18:33
우리나라 정부가 일본에서 근무하는 한국인을 강의배제를 했다니 선뜻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강의배제 감색하면 숙명여대만 나오고...
19/07/17 18:51
19/07/17 19:21
이틀 전, 이 기사를 보았는데요 .. 현지 분위기 심각하다더군요. 재일교포로 살면서 이런 경우 처음이라고...
`큰 그림`아래... 예상을 뛰어넘는 무너뜨리기 전략이 단계적으로 집요하게 진행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떨치기 힘듭니다. 시간도 우리 편이 아닌 것 같고요.
19/07/18 11:30
이건 좀... 기사가 너무 대놓고 작위적인데요.
존재하는지도 의문인 '일본 한국인 교수'의 입으로 그냥 기자 본인 생각을 써놓은 칼럼이에요.
19/07/17 19:00
재밌다면 재밌는 이야기인데... 현재의 상황을 미중무역전쟁에서 확전될뻔한 신냉전에 연결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요즘 군사정보는 좀 접근하기가 힘들긴 한데 러시아도 초음속 탄도미사일 등으로 테크를 올리고 있고 덕분에 유럽 러시아 미국 등등 커다란 세력들이 인적자원을 솎아내고 기술독점에 힘쓰는데 그와중에 이번 재제가 중국으로 가는 반도체를 막는 조치라고 하던데....제가 말하는 것에는 오해가 있을 수 있으니 팟캐스트 신과함께 지난주 금요일편을 들으시면 정확할 것 같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꽃히는 단어는 신냉전인데...지난 냉전과는 우리나라의 역할이 아주 크게 달라질 것 같거든요.
19/07/17 19:56
애초에 한국에 수출한 불산이 북한으로 간 정황이 있다고 규제한다 했는데 이게 어떻게 중국을 노린 것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부터 규제는 한국탓이라 발표하지 않았나요?
19/07/17 20:11
한국에서 생산되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대부분은 중국으로 간다는 거죠.
근데 사실 거의 전세계의 대부분으로 가는 거 아니었나 싶긴 합니다. 아이폰이 당장 삼성제품 많이 쓰는데.
19/07/17 21:25
저도 윗 댓글의 에피소드를 들으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게 그 부분이었는데...그럼 중국에 못파는 만큼 미국에서 사주던가? 아니면 판매루트를 뚫어주던가? 싶더라고요. 냉전이면 편을 갈라서 싸우는 건데 이번 신냉전은 같은 편을 협박해서 상대편을 못돕게 하는 게 특징 같아요.
19/07/18 00:58
대법원 판결의 당사자가 왜 제일 큰 피해자일까요? 피해자들의 상황은 이번 일본의 제재 이후 또는 어떤 특정한 시점 이후로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대중국 영향은 제가 판단할 건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우회적으로 제재를 가한 쪽과 제재 대상국가를 피해가 가장 크지 않다고 동등하게 평가하는 건 지나치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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