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11/23 13:39:01
Name 은여우
File #1 이미지_173.png (26.6 KB), Download : 77
Link #1 https://www.fmkorea.com/best/1403066456
Subject [일반] 경찰이 마약제보 포상금을 떼먹는 일이 발생했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8916606

마약제보자의 글 https://www.ygosu.com/community/free/1991317

사건 대략 요약

1. 퀵서비스기사였던 글쓴이가 배송하는 물건을 마약으로 의심.

2. 서울경찰청 광수대에 신고.

3. 경찰이 글쓴이 신분을 유추할수있는 정보를 담긴 내용을 기자들에게 뿌림. 결국 기자들은 결정적 제보자인 글쓴이를 그저 정보원으로 격하시키면서 동네이름이며 퀵서비스며 신분을 알수있는 기사 작성. 참고로 용의자인 마약판매상과 글쓴이는 한동네 사람.

4. 심지어 경찰이 수사보고서에서 제보자를 없애고 다른사람을 바꿔서 검찰의 마약범죄 제보 포상금 꿀꺽하고 (민간인 보상금 상한액 2천만원) 제보자에겐 300만원주고 땡처리. 검경등 공무원이 사건제보하면 보상금을 다 못받기 때문에 제보자 빼버리고 다른 일반인을 끼워넣어서 보상금 나누기한걸로 추측중.

5. 서울중앙지검에서 강북경찰서 A경위와 노원경찰서 B경위가 마약 수사 관련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해 제출한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 들어감.

그래도 제보자가 눈뜨고 코베이는건 볼수없어서 이것저것 증거를 수집해놨기 때문에 방송국에서도 연락이 오나봅니다. 그래도 다행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쥴레이
18/11/23 13:41
수정 아이콘
경찰이랑 검찰관계자분들이랑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극과극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foreign worker
18/11/23 13:42
수정 아이콘
경찰 내부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는 하지만 하는 꼬라지가 이래서야.....짭새 소리 없어질 날은 아직 멀었네요.
파이몬
18/11/23 13:42
수정 아이콘
얘들은 정말 일주일마다 혼을 빼놓는 괴담이 들려오는 듯
18/11/23 13:45
수정 아이콘
경찰이 글쓴이 신분을 유추할수있는 정보를 담긴 내용을 기자들에게 뿌림. --> 이건 정말 위험한거 아닌가요?
마법사9년차
18/11/23 14:28
수정 아이콘
얼마전 아동폭력 신고에대한 교육받는데
신고자 인적사항 알려주면 3년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인가 그렇다고 하는데도
그런거 신경 안쓰고 대놓고 경찰이 신고자와 아동학대 의심자 둘을 독대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허참
쥬갈치
18/11/23 13:45
수정 아이콘
진짜 정신나간놈들이 어딜가나 있네요
강슬기
18/11/23 13:47
수정 아이콘
이 쓰레기들은 이딴짓만 계속 하면서 수사권 독립 시켜 달라고
김첼시
18/11/23 13:49
수정 아이콘
한동네 사람이면 뭐 동네를 떠야할텐데 참...
18/11/23 13:51
수정 아이콘
일단 수사권만 독립해주세요.
Tengo hambre
18/11/23 14:03
수정 아이콘
저 제보와 기사는 다른 사건이라고 합니다.
수분크림
18/11/23 14:10
수정 아이콘
경찰이 경찰했군요
prohibit
18/11/23 14:11
수정 아이콘
민중의 곰팡이...
김만치두
18/11/23 14:13
수정 아이콘
견찰이 또 견찰했네요
첫걸음
18/11/23 14:13
수정 아이콘
원 아웃 제도 갑시다
프로피씨아
18/11/23 14:14
수정 아이콘
비일비재하죠
Joshua Ryu
18/11/23 14:18
수정 아이콘
적폐들 뿌리뽑는건 5년으로 택도없을듯..
18/11/23 14:20
수정 아이콘
개판이네 진짜...
18/11/23 14:34
수정 아이콘
경찰을 비롯해서 어떠한 조직이라도 저런 놈들이 있기 때문에 견제가 필요합니다.
돼지도살자
18/11/23 14:37
수정 아이콘
그래서 너네가 짭새다
18/11/23 14:44
수정 아이콘
진짜 양아치네 크크
18/11/23 14:46
수정 아이콘
이러니 견찰소리듣죠
조금있으면 이미지 세탁하는 기사하나 나오겠네요
미용실에서 머리 자르려던 경찰이 수배범을 외우고 있다가 마침 머리자르려고 기다리고 있던 수배범을 잡는다던가......
아니면 여경이 추위에 떨던 노숙자에게 자켓을 벗어준다거나......
500원 겁니다
파이몬
18/11/23 15:16
수정 아이콘
댓글과 거의 일치하는 내용의 미담 영상을 본 것 같네요.
절도범(?) 아주머니를 경찰차 타고 가다가 잡는다던가 하는..
우와왕
18/11/23 20:25
수정 아이콘
세탁이라기 보다는 실제로 잘한 행동 아닌가요? 저 떼먹은 경찰이랑 수배범 외우고 있다가 잡은 경찰이 동일 인물도 아니고;;
이런 경찰이 있으면 저런 경찰도 있는거죠.. 꼭 하나의 이미지를 가질 필요는..
18/11/23 14:48
수정 아이콘
경찰 공무원 응시도 많은데 팍팍자르고 팍팍뽑았으면 좋겠습니다.
리버풀EPL우승
18/11/23 15:07
수정 아이콘
그 간절했던 사람들이 저렇게되지 말란법도 없죠.
문화자체가 개판인데요. 그래도 희석은 될테니 팍팍 자르는게 맞아보입니다.
던져진
18/11/23 14:49
수정 아이콘
흠......아무래도 지도 편달이 필요하군요.
제이홉
18/11/23 16:24
수정 아이콘
혐오집단 1위 군대 2위 경찰답네요.
界塚伊奈帆
18/11/23 16:42
수정 아이콘
견찰이 견찰했네요.
IZONE김채원
18/11/23 16:47
수정 아이콘
저런 것들이 나이 더 들고 짬 더 차서 높은 자리 올라가면 조현오같이 되는 거죠. 사전에 걸러졌네요.
처음과마지막
18/11/23 18:56
수정 아이콘
저런건 바로 짜르고 감옥보내야죠
거의 범죄사기수준 아닌가요? 연금도 박탈하구요
메가트롤
18/11/23 19:39
수정 아이콘
크라스~~~
18/11/23 20:03
수정 아이콘
https://www.ygosu.com/community/?bid=free&idx=1991669
근데 이 글 보니까 와이고수 원글 작성자가 뉴시스 기사는 자기 건은 아닌 것 같다고 댓글 달았더라구요
칼리오스트로
18/11/23 20:16
수정 아이콘
그 사람 덕분에 광범위적으로 전수조사 들어간걸 수도 있겠네요
한글날
18/11/24 01:30
수정 아이콘
엇 저도 보자마자 와이고수 글 생각났는데 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125 [일반] [팝송] 코다라인 새 앨범 "Politics Of Living" 김치찌개4750 18/12/02 4750 1
79124 [일반] 신용카드 혜택 얼마나 누리시나요? [101] 삭제됨14460 18/12/02 14460 2
79123 [일반] 적금만기로 이자 타서 받고왔습니다. [21] style8828 18/12/02 8828 2
79122 [일반] 중국, 공무원 100만명 동원해 위구르족 가정에 강제 홈스테이.jpg [38] 군디츠마라11856 18/12/02 11856 19
79121 [일반] 안테나 뮤직과 샘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27] 228299 18/12/02 8299 16
79120 [일반] 드라마 sky캐슬 보시나요? [48] 윤정12283 18/12/02 12283 5
79119 [일반] 대학가 성(姓)차별의 피해자가 되었던 나, 그리고 소망하는 것. [44] 복슬이남친동동이9244 18/12/02 9244 16
79118 [일반] 이제는 기업 마져도 남자들을 조롱하고 개돼지 취급하는 군요. [217] 마빠이22108 18/12/02 22108 37
79117 [일반] 심상치 않은 파열음을 내고 있는 2030의 여론동향 [211] 루뎅22133 18/12/02 22133 24
79116 [일반] 2018년 즐겁게 들었던 K-POP 노래 - 걸그룹 [10] 1절만해야지7983 18/12/02 7983 5
79114 [일반] [뉴스 모음] No.216. 트러블 메이커 이재명 외 [8] The xian10871 18/12/02 10871 14
79113 [일반]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 좋은 음악 셋]삼종삼색의 힙합 스펙트럼. [6] Roger11971 18/12/02 11971 0
79112 [일반] 영화 후기 - '국가부도의 날' (스포 有) [70] 껀후이14295 18/12/01 14295 4
79111 [일반] 조지 부시(부) 전 대통령 타계 [23] 하심군11931 18/12/01 11931 1
79110 [일반] 아뇨, 운동 안해요. [88] EPerShare16838 18/12/01 16838 27
79109 [일반] [팝송] 레이니 새 앨범 "Malibu Nights" [3] 김치찌개6083 18/12/01 6083 0
79108 [일반] 누리호 시험발사체가 발사 성공하였습니다. [15] 잰지흔8867 18/11/30 8867 16
79107 [일반] dos시절 해봤던 게임들 [108] 사진첩14203 18/11/30 14203 4
79106 [일반] [뉴스 모음] No.215. 국정농단 부역자들의 행복회로. 박근혜 사면설 외 [24] The xian12383 18/11/30 12383 22
79105 [일반] 마약법이 개정되기까지 [7] kurt7265 18/11/30 7265 0
79104 [일반] [알쓸신잡] 레닌이 독일로부터 지원받은 자금 액수. [27] aurelius11791 18/11/30 11791 3
79103 [일반] 가족의 재발견 – 아버지는 오늘도 성장하신다. [9] 삭제됨8276 18/11/30 8276 49
79102 [일반] 지금으로부터 900년 전, 중국 송나라의 수도 개봉의 모습들 [45] 신불해20271 18/11/30 20271 3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