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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보배 드림 성추행 의혹 사건을 보니 떠오르는 영화가 있더군요.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영화입니다.

성추행 사건의 특성상 피해자의 주장에 무게감을 둔다는 것은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인 듯 한데,

아무리 그래도 증거없이 주장만으로 구속은 너무한 것 아닌가? 라고 생각했는데,

그러고보니 이 영화의 주인공도 구속되었었군요.

합의하면 집행유예, 무죄를 주장하면 괘씸죄인 것도 똑같구요.

예전에, 한국 사회는 결국 일본을 따라간다라는 주장이 있었는데,

이런 것까지 따라갈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