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8/01 21:27:09
Name 及時雨
File #1 수정됨_여름방학특선공포영화585+828_003_(2).jpg (1.15 MB), Download : 74
File #2 gf.png (53.0 KB), Download : 6
Link #1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136
Subject [일반] 공포영화 좋아하세요?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136


저는 정말 좋아합니다.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부설 시네마테크 KOFA에서, 어제부터 "어른들을 위한 여름방학 특선: 공포영화" 라는 제목으로 70년대와 80년대 공포영화들을 재상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사탄의 인형, 캐리, 공포의 묘지, 13일의 금요일까지 4 작품을 봤네요.
사실 상영작들이 다들 유명한 작품이기는 한데, 저같은 90년대 이후 태생에게는 좋아하더라도 영화 전편을, 그것도 극장에서 감상하기는 여러모로 어려운 작품들이기도 합니다.
그것도 무삭제 버전으로 볼 수 있는 거는 옛날에도 어려웠을 일이죠.
혹시 공포영화를 좋아하신다면, 더운 여름 시원하게 공포영화 한편 보러 상암동 찾아가셔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전 상영 무료로 감상 가능한데, 그러다보니 주변 동네 어르신들이 엄청 찾아오셔서 매 회차 꽉꽉 들어차더라고요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스터충달
18/08/01 21:29
수정 아이콘
Heres~ Johney~
及時雨
18/08/01 21:31
수정 아이콘
샤이닝 내일 합니다 크크
근데 제 취향은 아니라서 이번에는 거르려고요...
너무 더워요 집에서 영자원까지 가는 길...
공격적 수요
18/08/01 21:38
수정 아이콘
호러영화 사랑합니다. 반갑습니다.
다행히 리스트에 있는 영화는 다 봤네요... 이 더운날에 영자원까지 가는건 무리데스...

아직 안 보셨다면 나이트메어, 이블데드는 꼭 보시기 바랍니다. (시리즈까지 보실 여력이 있으시다면 나이트메어3편과 뉴 나이트메어를 보시고, 리메이크는 절대 보지 마시구요/ 이블데드는 2,3편 다 보시고 리메이크는 굳이 안보셔도 됩니다)
페로몬아돌
18/08/01 21:58
수정 아이콘
공포 영화 엄청 좋아하긴 한데..
솔직히 저기에 있는 영화는 몇몇 영화 빼고 대부분 영화들은 지금 보면 좀 웃기죠 크크크
及時雨
18/08/01 22:01
수정 아이콘
사탄의 인형 개꿀잼이었습니다 크크크크
마스터충달
18/08/01 22:02
수정 아이콘
크읔.... 다 봤을 줄 알았는데 <공포의 묘지> 못 본 영화네요 ㅠ.ㅠ
18/08/02 11:43
수정 아이콘
동물이나 사람 묻으면 좀비로 살아나는 영화로 기억합니다. 상당히 유명한 영화인데 충달님이 못보셨다고 하니까 내 기억이 잘못되었나.. 문득 의심이 드네요.
마스터충달
18/08/02 11:46
수정 아이콘
어? 설명 들으니깐 본 것 같기도 하네요?
K. De Bruyne
18/08/01 22:09
수정 아이콘
정말 좋아합니다 유명하다싶은건 거의 다본거같네요
그놈헬스크림
18/08/01 22:16
수정 아이콘
저장면이 그 유명한 '히오스 할래?' 장면이죠...
及時雨
18/08/01 22:18
수정 아이콘
저분 켈투자드 장인이잖아요
닭장군
18/08/01 22:23
수정 아이콘
머리카락이 빨간 장발인 것을 보니, 이오리군요. 마이 늙었네.
及時雨
18/08/01 22:36
수정 아이콘
과소비가 원인이다
불로벤
18/08/01 23:38
수정 아이콘
2004년에 극장에서 알포인트 관람하고 단 한번도 공포영화를 본 적이 없습니다 흑흑.. 무서운거 못보겠음
알테어
18/08/02 00:28
수정 아이콘
환상특급이 호러에 끼기는 좀 그렇긴 한데..
스릴러라고 하기도 뭐하고, 확실히 장르구분이 애매하네요.

워낙 유명한 작품들이라 본문영화는 다 본 것들이군요.
요샌 IPTV나 옥수수에서 무료영화로 B급 호러물만 찾아 보고 있습니다. 흐흐
及時雨
18/08/02 00:41
수정 아이콘
한번 추천글 좀 써주세요 흐흐
18/08/02 08:01
수정 아이콘
캐리
포스터가 가장 무서웠던 영화
어렸을때 캐리 포스터가 있는 곳은 피해다녔던 기억

더 플라이
최첨단 THX시스템이 들어온 명보극장 맨 앞열 중앙에서 관람.
영화가 끝났을때 다리에 힘이 풀려서 일어나기도 힘들었던 기억.

이블데드
중3때 친구네집 안방에서 베타테이프라는 신문물로 접해본 영화.
후반부의 공포보다는 전반부의 나무촉수씬이 더 기억에 남던 나이.

공포의묘지
영화잡지 로드쇼에서 본 북미여름시즌 박스오피스 1위 영화.
대학 들어가서 첫 알바 월급으로 산 나의 VHS 플레이어로 감상했던 기억.

할로윈/13일의금요일/나이트메어/헬레이저
B급 히트작으로써 여러 시리즈를 낳았던 그시대 호러팬들의 팝콘무비.
이 캐릭터들이 지금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어벤져스처럼 될 수도 있었을텐데

샤이닝
대배우와 대감독의 만든 시대의 거품.
난 이 영화에서 아무런 공포도 전율도 느낄 수 없었다. 누가 뭐라던 간에.

엑소시스트/오멘
오컬트란 무엇인가 누가 묻는다면 그냥 이 두 영화의 제목만 이야기하면 된다.
만일 누가 하나만 더 추천해달라고 하면 나는 일본판 오리지널 "링" 을 넣고 싶다.

환상특급
'누가 이걸 저기다 끼워놨어?'
환상특급이 굳이 꼭 궁금해서 찾아보려고 한다면 1980년대 TV 시리즈를 권하고 싶다.
이제와서 본다고 해도 카세트 테이프로 팝송을 듣는 정도의 느낌밖엔 없겠지만

(영화제목들을 보니 감회가 새로워 독백 형식으로 소감을 써보았습니다)
18/08/02 11:45
수정 아이콘
포스터 무서운 영화 '갑'은 후라이트 나이트요..
18/08/02 17:18
수정 아이콘
맞아요 후라이트나이트도 역대급이었는데, 문제는 그때는 이미 제가 중학생이었단 말입니다 후후
캐리는 국민학교 1년? 2년? 한 그때쯤이었을거에요.
어둑어둑해질때쯤 보면 너무 무서워서 포스터 없는 길로 돌아가고 그랬습니다.
及時雨
18/08/02 13:48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샤이닝은 클립으로 보면 모를까 영화 전체를 다시 볼 엄두가 안 나네요
18/08/02 17:31
수정 아이콘
영화한편에 울고웃던 감수성으로 무려 고등때 본 영화인데도 아무런 감흥이 없었네요
그냥 .... (유명한 영화니 뭔가 더 있을거야) 하면서 참고 봤던.. 결국 끝까지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도라귀염
18/08/02 09:34
수정 아이콘
저기 있는거 중에 유일하게 무서웠던 영화가 이블데드네요
40대 유저
18/08/02 09:55
수정 아이콘
휴.. 어릴때는 친구랑 밥 먹으면서 공포영화를 즐겨봤었던 매니아 였었는데.. 지금은 쫄보라 공포영화는 다 걸르네요.. 저기 있는 영화는 얼추 다 봤습니다.
foreign worker
18/08/02 09:57
수정 아이콘
악몽 꾸면서도 열심히 봤는데, 나이먹으니 이젠 못보네요.
아웃라스트 2 사놓고 15분만에 포기. 이거 엔딩 볼 수 있을지...
18/08/02 10:10
수정 아이콘
이건 스티븐 킹의 위엄 아닙니까 크크
이방인K
18/08/02 12:44
수정 아이콘
호러영화 팬입니다. 다 본 영화이긴한데 너무 고전이라 극장에서는 못 봐서 매우 끌리네요. 실험 준비 기간과 딱 겹쳐서 못갈 것 같지만 잘 되면 좋겠어요 다음에도 기획되도록. 부천영화제도 못가서 넘 아쉽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826 [일반] 문제는 교육인거 같아 [49] 라방백8637 18/08/06 8637 1
77824 [일반] 내가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혐오표현이 아니라. [13] Right7171 18/08/06 7171 13
77823 [일반] 음식점에서 주류 제공의 기준은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55] Normalize10694 18/08/06 10694 0
77822 [일반] 컴퓨터 1대에 100테라 달기.(+사진추가) [171] 마나님28012 18/08/06 28012 53
77821 [일반] 사람과 괴물 사이의 이야기 2 : 나쁜놈들 전성시대 [18] Farce10276 18/08/06 10276 16
77819 [일반] 대형마트에서 계산전 취식행동은 진상일까요? [428] B와D사이의C23917 18/08/06 23917 2
77818 [일반] [저탄고지] 1주일 체험기 [68] 마지막좀비13347 18/08/06 13347 0
77817 [일반] 불편과 선의 [24] 삭제됨7463 18/08/06 7463 22
77816 [일반] [단편] 어느 게시물 [28] 마스터충달6985 18/08/05 6985 17
77815 [일반] 차이고 2달이 지난 지금에서야 정말 이별했습니다. [57] 아마그피16583 18/08/05 16583 8
77814 [일반] 내 분노의 방향 때문에 누군가 웃는다면 [32] 빛돌v9673 18/08/05 9673 27
77813 [일반] 재고가 되어버린 아이돌 엘범나눔 [82] 유아린10205 18/08/05 10205 9
77812 [일반]  [뉴스 모음] No.191. 양승태 대법원과 조선일보의 수상한 거래 외 [8] The xian9772 18/08/05 9772 33
77811 [일반] 왜 한국에서는 국산차를 그렇게들 폄하할까요? [326] 삭제됨23302 18/08/05 23302 14
77810 [일반] 학종과 정시출신의 학업능력......... 은 훼이끄고....... [74] 펠릭스-30세 무직12378 18/08/05 12378 8
77809 [일반] 요즘 보는 드라마-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라이프 [26] 장바구니9309 18/08/04 9309 0
77808 [일반]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보고 개인적 감상? 리뷰?(스포) [17] aDayInTheLife7788 18/08/04 7788 6
77807 [일반] 왜 하필 수능 절대평가였나 [152] 주홍불빛12777 18/08/04 12777 17
77806 [일반] (사진유의)LCHF를 하고 뺀 몸무게를 유지하지 못하였습니다. LCHF 3번째 후기 [23] 여기15090 18/08/04 15090 2
77805 [일반] 니차는 불 안나냐?? [137] 콜드브루15055 18/08/04 15055 1
77804 [일반] [잡설] 1일 알바 때려치는 이야기 [4] bemanner8780 18/08/03 8780 1
77802 [일반] 결국 2022년 대입제도개편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21] 아유7823 18/08/03 7823 0
77800 [일반] 중국의 과거제도 도입 변천사 [14] 트럼피즘6744 18/08/03 674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