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1/14 13:42:34
Name mumuban
Subject [일반]  혹한기 겨울 제주 여행기 #2

 

여행 2일차 시작으로 

 

성산에서 일정을 마치고

 

근처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해서

 

출발하기 전에 혹시 일출이 있을까해서

 

광치기 해변을 잠시 들렸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꽝... ㅠㅠ

 

해가 아에 안뜨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도



DSC_5097.jpg

 

 

 

 

 

P1100708.jpg

 

 

 

 

 

 

 

 

 

 

아침 첫 코스로 이동하는 도중

 

한라산 주변 도로쪽에 눈이 너무 이쁘게  쌓인 지점이 있어서

 

 지나가다가 잠시 멈춰서 사진을 찍었네요

 

 

DSC_5101.jpg

DSC_5103.jpg

DSC_5105.jpg

P1100725.jpg

오전의 첫 코스는

위미리 동백군락지였는데

겨울 제주의 가장 핫플레이스 정도 느낌이었어요

동백 나무가 너무 이쁘게 있더라구요

가장 만족스러운 코스였습니다

커플이나 친구끼리 사진찍기 좋았어요

DSC_5106.jpg

DSC_5108.jpg

DSC_5111.jpg

DSC_5112.jpg

DSC_5113.jpg

DSC_5115.jpg

 

P1100733.jpg

P1100736.jpg

P1100786.jpg

P1100845.jpg

P1100846.jpg

P1100848.jpg

P1100803.jpg

간단히 눈오는 동백나무에서 사진을 찍고

점심으로

다시 급 검색해서

고등어구이+ 돼지두루치기 +성게 미역국 준다는 집을 찾아서 방문했네요

이렇게 4인 4.8만원이었어요

제주 물가 생각하면 적당히 잘 먹고 나온거 같아요

DSC_5118.jpg

 P1100849.jpg

DSC_5119.jpg

 

DSC_5121.jpg

 

 

P1100851.jpgDSC_5120.jpg

DSC_5122.jpg

말없이

초토화 시키고 클리어 ;;;

식사 후

쇠소깍서 잠시 들리고

근처에 있는 테라로사 카페를 갔습니다

강릉에 있던게 여기에 지점이 있더라구요

카페 규모도 크고 쉴만했어요

P1100852.jpg

P1100853.jpg

P1100854.jpg

DSC_5123.jpg

DSC_5124.jpg

DSC_5125.jpg

 

카페에서 커피 마시며 존버를 좀 하다가

남원큰엉해안경스지를 갔습니다

역시 날씨가 많이 안좋아서

한반도 지형이 보이는 지점까지 찍고 빠르게 후퇴

눈 많이 오는데 해안 산책길 걸으니 기분이 색다르더라구요

 P1100881.jpgP1100907.jpg

 

마지막 코스로

신천 목장의 귤껍질 말리기를 보러 갔는데

눈,바람 때문에 꽝!!!

철수해서 하나도 없더라구요 ㅠㅠ

DSC_5126.jpg

 

 

 

 

 

해가 지고

 

다시 성산으로 와서

 

또 급검색으로 뭐먹지 하다가

 

소화가 안되어서 좀 가벼운거? 먹자고 해서

 

미소녀 라는 분식집을 갔습니다

 

여심을 자극하는 카페같이 만들어 놨더라구요

 

거기서 간단히? 김밥이랑 국수랑 간장전복밥을 시켰네요

 

간장전복밥은 상당히 비쌌는데

 

무튼 가볍게 먹는거 치고 싹싹 클리어 했네요

 

  

 

DSC_5127.jpg

DSC_5128.jpg

DSC_5129.jpg

DSC_5130.jpg

DSC_5131.jpg

DSC_5133.jpg

DSC_5134.jpg

DSC_5135.jpg

 

 

 

3일차 아침인데

 

원래 이거 먹고 아침 비행기로 복귀할 일정이었는데

 

기상 악화로 결항 크리를 맞아서

 

멘붕이 온 날이었네요

 

 

아침으로는 모이세 해장국

 

계란이 셀프 무한이라 애용합니다

 

계란 많이 풀어 먹는게 딱 제 취향이더라구요

 

이 날도 소소하게 4개만? 투척

 

 

DSC_5136.jpg

DSC_5138.jpg

DSC_5139.jpg

DSC_5140.jpg

DSC_5141.jpg

DSC_5142.jpg

DSC_5143.jpg

DSC_5144.jpg

DSC_5145.jpg

 

 

공항서 결항사태를 맞고

 

3층 항공사 로비로 가는데

 

사람이 너무나 많더라구요

 

하염없이 줄서는게 싫어서 일단 시내로 퇴각했네요

 

 

DSC_5148.jpg

 

 

어딜가지 하다가

 

동문시장가서

 

500원짜리 오뎅이랑

 

호떡골목서 호떡을 먹었네요

 

할머니들이 해주는 기본 호떡이 아직도 500원

 

 

DSC_5151.jpg

DSC_5155.jpg

DSC_5156.jpg

DSC_5157.jpg

DSC_5159.jpg

제주에서 눈을 실컷 보다니 좀 신기했습니다 ;;

 

이제 어디로 가야하오

 

생각하다가 몇시간 뒤에 다시 공항을 가보니

 

역시나 줄이 답이 없어서

 

내일이나 모레쯤 가야지하고

 

그냥 용두암 쪽  찜질방을 갔습니다 ㅠㅠ

 

 

그쪽 방면에 자주 가는 식당서 김치찌개도 먹고

 

고기국수도 먹고 그렇게 강제 존버를 했네요 ㅠㅠ


 

DSC_5160.jpg

DSC_5163.jpg

DSC_5164.jpg

DSC_5165.jpg

DSC_5167.jpg

DSC_5168.jpg

 

 

 

 

총 2박을 더 했는데

 

하루는 찜질방 하루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냈네요

 

용두암 쪽 게스트하우스는 다행히 오후1시에 입실을 해주셔서 매우 감사했다능... ( 마이마더 게스트하우스인데 무려 바다뷰!)

 

 

DSC_5170.jpg

DSC_5171.jpg

DSC_5172.jpg

DSC_5173.jpg

DSC_5174.jpg

DSC_5176.jpg

DSC_5177.jpg

DSC_5178.jpg

DSC_5180.jpg

 

DSC_5183.jpg

 

 

마지막 날

 

아침인데

 

확실히 좋아진 날씨를 느끼며

 

겨우 다시 비행기를 타고 복귀했네요 ( 요것도 1시간반 지연 ㅠㅠ)

 

참 다이나믹한 제주였습니다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ce of Base
18/01/14 14:53
수정 아이콘
동문시장 가서 떡볶이를 안드시고 오다니 헛걸음 하신겁니다!!
크크.~ 저도 고향이 제주라 종종 가지만 사진으로 보면 또 새롭게 느껴집니다.
18/01/14 19:09
수정 아이콘
눈 내린 제주 풍경이 이쁩니다. 그리고 음식들이 하나같이 다 맛있어 보이네요. 츄릅ㅠ
Shah Rukh Khan
18/01/15 02:01
수정 아이콘
동백나무가 다른 곳이랑 차원이 다르네요. 동백때문에 겨울여행도 좋겠다 싶었는데 결말이 쥐쥐시라 크크...
호야만세
18/01/15 10:12
수정 아이콘
우왓 동백꽃이 저렇게 예쁜거였네요. 겨울 제주도 너무 멋진듯..
기억의습작
18/01/24 19:50
수정 아이콘
여행기 너무 잘 봤습니다. : ) 사진들이 너무 예쁜데 혹시 어떤 카메라로 찍으셨는지 카메라 기종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5461 [일반]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옹호도 해봅시다. [129] 삭제됨13547 18/01/17 13547 4
75460 [일반] [뉴스 모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집사' 구속 외 [35] The xian16977 18/01/17 16977 40
75459 [일반] [코인] 9월부터 이어진 현 상황에 대한 주관적인 이야기 [95] 화이트데이17664 18/01/16 17664 50
75458 [일반] 안철수 "통합은 전당원의 뜻 투명하게 진행" [123] 순수한사랑14103 18/01/16 14103 7
75457 [일반] 저도 써보는 코코 감상기 [6] 말랑5810 18/01/16 5810 1
75456 [일반]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까 봅시다. [424] 세인19055 18/01/16 19055 36
75453 [일반] 다함께 참여하는 연말정산 AMA 해봅시다. [149] 파란무테14903 18/01/16 14903 14
75452 [일반] 영화 커뮤터(the commuter) 간단후기 입니다. 스포 없습니다! [14] 로랑보두앵8020 18/01/16 8020 0
75451 [일반] 우리나라 의료보험의 수가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33] 사업드래군10159 18/01/16 10159 17
75450 [일반] 제천 화재 참사사건에 대한 소방관 경찰 수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01] metaljet13663 18/01/16 13663 4
75449 [일반] 신이 될 수 없었던 메시아, 사베타이 체비 [42] Farce10963 18/01/15 10963 38
75448 [일반] 효과가 거의 없었던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 [92] 아유15195 18/01/15 15195 9
75447 [일반] [뉴스] 군 복무 단축.. 육군 21개월 -> 18개월 (국방부 입장 추가) [152] bemanner17656 18/01/15 17656 3
75446 [일반] 소박한 돈모으기?경험담(코인,주식, 기타등등) [14] 소로리8333 18/01/15 8333 6
75444 [일반] 어린 날의 교회와 달란트와 가상화폐 [33] 작은빵떡큰빵떡9038 18/01/15 9038 2
75443 [일반] 홍준표 " 대통령 영화보고 눈물질질, 쇼만하는정부" [126] 순수한사랑13985 18/01/15 13985 0
75442 [일반] 암 투병 9세 소년, 갓 태어난 여동생과 기적같은 ‘마지막 포옹’ [7] swear7897 18/01/15 7897 0
75441 [일반] 18년 2번째주 잘 보내셨나요? [11] 함락신6052 18/01/15 6052 4
75440 [일반] 망중립성 + P2P웹호스팅 + 인터넷글쓰기 + 가상화폐 = ??? [26] 몽유도원6415 18/01/15 6415 1
75439 [일반]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찬성논리중 껄끄러운것. [82] 삭제됨13422 18/01/15 13422 0
75438 [일반] 2018년 연봉 실수령액과 세금 그리고 조세저항 [66] 시간과시간11978 18/01/15 11978 0
75437 [일반] [단상] 북한의 현상황 관련 단상 [36] aurelius9560 18/01/15 9560 8
75436 [일반] [코인]원화 코인, 만들어보면 어떨까? [39] 삭제됨8793 18/01/15 8793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