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12/27 22:16:27
Name 러블리즈서지수
Subject [일반] 화유기에서 또 사고가 났습니다...
http://m.nocutnews.co.kr/news/4898475

파견계약직으로 세트설치 업무를 하시는 분이 낙하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가 왔다고 하네요. 기사 보니 부당노동지시도 있었던 듯 싶고...

그나마 일이 덜할 거(하루 일하고 이틀 쉼이 공고에..) 같아서 공채 준비 중에 써 보려 한 업종인데 이런 기사를 보니 착잡하네요.

싼 값에 사람으로 메꾸던 시스템이 무너지고 있긴 한가 봅니다. 맨날 문화강국 타령하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갈렸을지 모르겠습니다.

제작 비용은 올랐는데 그 대부분을 몇몇이 가져가니 스텝이 갈릴 수 밖에 없죠. 이제 좀 변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같이 좀 삽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2/27 22:24
수정 아이콘
또또 사고난줄...
한번 여기서 언급되었죠. 다만 유게에 올라와 자삭되었지만...
러블리즈서지수
17/12/27 22:26
수정 아이콘
유게라니 ㅜㅜ
돌돌이지요
17/12/27 22:27
수정 아이콘
하반신 마비......뭐 제대로 보상받기도 어렵겠죠
러블리즈서지수
17/12/28 09:38
수정 아이콘
주변에 비슷한 사고가 있어서서 더 마음이 아프네요
접니다
17/12/27 22:30
수정 아이콘
또 다른 사고가 터진줄 알았네요
러블리즈서지수
17/12/27 22:56
수정 아이콘
한번 왔다 간 줄 모르고...
it's the kick
17/12/27 22:38
수정 아이콘
tvn 작년에도 pd하나 자살하게 만들더니...
서린언니
17/12/27 22:41
수정 아이콘
드라마도 그렇고 프로그램은 사전에 만들어둬야하는데...
아이유인나
17/12/27 23:03
수정 아이콘
TvN의 드라마 방송제작 시스템이 유독 심한건지 사고가 유독 자주 터지는 느낌이
몽유도원
17/12/27 23:22
수정 아이콘
이게 결국은 노동감독이 안되서 그런건데 참 안타깝습니다.
방송사에서 외주제작으로 하는거야 뭐 효율적이고 퀄이 나오니 그런다 쳐도, 일단 외주인 이상(뭐 모든 산업이 다 그렇습니다만)

야, 우리방송사에서 드라마 제작할팀? -> 저요! 저요! 저요! -> 어, 그래 너 괜찮다, 배우출연료빼고, 단가는 이 정도에 맞춰서 하자? 알았지? -> 예예~굽신굽신 -> 한정된 예산하에서 외주제작팀도 남겨 먹어야하니 결국 사람짜내는 수밖에 없음 -> 1박2일 철야는 기본이고 우리 열정으로 잘 하자? 원래 이 바닥이 그래, 물론 페이는 열정으로! -> 사고발생

대충 뭐 이런 플로우죠. 아무리 최저시급 올리고 노동환경 개선한다해도 감독이 지금 처럼 허술하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앞으로는 좀 노동감독 빡세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Go2Universe
17/12/27 23:38
수정 아이콘
경계가 애매하긴 하지만 요즘 열정페이 수준으로 비용을 지급하진 않는 걸로 압니다...
sweetsalt
17/12/27 23:30
수정 아이콘
그 피디가 유난히 사람 갈아넣기로 유명하더만요. 3초 나올까말까 싶은 장면때문에 열시간 넘게 LED장미를 심게 한다거나 두세컷 나오는 장면을 6시간 찍는 식으로 스텝이건 배우건 가리지 않고 괴롭히는 모양입니다.
시청률은 잘 나오는 피디라서 일은 끊이지 않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피디 작품에 나오는 배우는 물론 해당 드라마 팬들조차도 이를 가는걸 보면 어지간하지 싶네요.
극초반부터 스텝이 중상을 입고 대형 방송사고가 터질 정도면 촬영일정 타이트해지는 후반부엔 어떻게 돌아갈지 무섭기까지 하네요.
러블리즈서지수
17/12/28 09:38
수정 아이콘
그럼 영화로 가는게 맞는게 아닙니까...? 아님 주 1회 드라마로 바꾸던가
17/12/27 23:32
수정 아이콘
사람 갈아내는 거 한 번이라도 걸리면 아예 회사를 아작을 내는 법 좀 만들어줬으면 하네요...
BetterThanYesterday
17/12/28 00:01
수정 아이콘
음...이 드라마부터 완전 노잼이라.... 사고 아니더라도 안보게 되는...

사전 제작 문화 정착 좀 되었으면 좋겠네요,,,
러블리즈서지수
17/12/28 09:33
수정 아이콘
엌... 주말에 몰아볼까 했는데 그 정도입니까?
Betty Blue 37˚2
17/12/28 00:21
수정 아이콘
일단 드라마가 너무 재미가 없다는.... 소재 자체는 신선한데 이승기랑 오연서의 설정이 너무 진부해서 소름끼치더라구요. 아직도 이런게 통하는가 싶기도 했는데 거기에다 불미스런 사고도 있었으니 더 께름칙하네요.
러블리즈서지수
17/12/28 09:34
수정 아이콘
주말에 함 봐야겠네요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5249 [일반] '평창렬' 기사에 대한 작은 의혹 [25] 삭제됨10915 18/01/01 10915 0
75248 [일반] [후기] 영화 1987을 보았습니다 [37] aurelius9807 18/01/01 9807 7
75247 [일반] 스노보드 타던 40대 사망 사건 [85] swear21275 18/01/01 21275 1
75246 [일반] 경포대의 무법자들 [29] 카미트리아12692 18/01/01 12692 2
75245 [일반] 불교를 이해해보자 #1 [12] 아발로키타6681 18/01/01 6681 22
75244 [일반] 바람으로 점철된 연애의 교훈들. [23] 삭제됨11245 18/01/01 11245 38
75243 [일반] 인사드립니다 [10] Love.of.Tears.8544 18/01/01 8544 7
75242 [일반] 작전과 작전 사이 (0) - 프롤로그 [15] 이치죠 호타루8202 18/01/01 8202 19
75241 [일반] 이영호와 페이커, 누가 더 좋은 의사가 되었을까? [28] Blooddonor10824 18/01/01 10824 4
75240 [일반] 흥행할만한 신과 함께(스포유) [25] 스니스니8300 18/01/01 8300 5
75239 [일반] 학살을 위한 최고의 시나리오 SIOP [31] 미사쯔모11225 18/01/01 11225 1
75238 [일반] 옥타곤의 알리, 도미닉 크루즈의 재기를 바라며 [18] 돈키호테8585 18/01/01 8585 3
75237 [일반] 세계 X대 요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40] 다크템플러12558 17/12/31 12558 5
75236 [일반] 코인충의 하루 [47] 올때메로나14077 17/12/31 14077 4
75232 [일반] [뉴스 모음] 아직은 갈 길이 먼 MBC 외 [49] The xian18390 17/12/31 18390 61
75231 [일반] 이제 서울대는 무슨 수를 써도 못 가네요 [266] 삭제됨26316 17/12/31 26316 10
75230 [일반] 국민의 당 투표결과가 나왔네요. [119] 뽀유17914 17/12/31 17914 0
75229 [일반] 2017년을 개인적으로 정리하는 오브디이어 A to Z [18] 말랑11644 17/12/31 11644 22
75228 [일반] [드라마 관련] '또 오해영' 관련 리뷰 읽다가 본 캐릭터 심리분석 글... [16] 마음속의빛12267 17/12/30 12267 5
75226 [일반] 유튜브 조회수 20억이 넘는 곡들 목록 및 개인적인 리뷰 [18] bigname10199 17/12/30 10199 2
75225 [일반] 5호선 방화차량기지 이전을 놓고 벌어지는 여러 논란들 [12] 군디츠마라12198 17/12/30 12198 1
75224 [일반] [영화공간] <강철비>에서의 곽도원의 연기 [25] Eternity11534 17/12/30 11534 8
75223 [일반] 아우슈비츠로부터의 편지 [27] Historismus8908 17/12/30 8908 2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