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공연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연예인이 나오는건 아니고 그냥 영상물 입니다. 다만 콘서트 영상은 [SV] : 서라운드 뷰잉 이라고 해서 3면 스크린에 맞춰 편집한 영상을 볼 수 있으며 현장음도 그대로 나옵니다.
그리고 '스쿨오즈'라는 뮤지컬 공연은 홀로그램 영상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중간에 '실제로 연기하는' 배우도 잠깐 나오긴 합니다.)
본래 [SV]은 1만9천원, 스쿨오즈 SE은 4만 4천원인데 일괄적으로 1만원이 책정 되었습니다.
(스쿨오즈는 '갈라'도 있는데 하이라이트 편집판으로 공연 시간이 절반 이하 이며 가격도 더 낮습니다.)
제가 이걸 추천하는 이유는 한시적으로 가격을 낮춰서일 뿐 아니라 이제 두 번 다시 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 전설적인 팀들의 공연을 (열화된 버전으로나마) 볼 수 있기 때문 입니다. 특히 f(x)의 처음이자 아마도 마지막 콘서트는 [SV] 마저 이게 마지막일지도 모릅니다. 최근 반 년 이상 스케줄이 잡히지 않다가 이벤트 기간에 딱 한 번 등장 했습니다.
SM 아이돌팀들의 멤버 한 둘씩을 차출해서 만든 '뮤지컬 스쿨오즈'는 해리포터, 트와일라잇 등을 뒤섞은 판타지물로 스토리는 유치하지만 '홀로그램 뮤지컬'이라는 희귀한 공연 형태를 체험해 볼 수 있고 홀로그램의 완성도나 마법 특수효과 등이 나름 볼만 합니다. 그리고 OST 대부분이 익숙한 SM 히트곡들로 채워져 있다는 것도 장점 입니다. (지금보다 몇 살 어린 루나와 슬기가 출연하며 윤아가 특별출연 형태로 잠깐 나옵니다.)
스쿨오즈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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