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9/15 13:38:00
Name 레드후드
Subject [일반] 체대생들, 하키채로 후배 40여명 폭행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3932731

모 체대에서 12학번 학생들이 13학번 후배 40여명을 하키채로 때렸다고 합니다.
한시간 동안 엎드려뻗쳐 자세로 폭행하고, 자세 흐트러지면 폭언과 욕설을 퍼붓고...

거기에 더해서 이 사건 이후 후배 50명을 또 강의실로 불렀는데,
대단한 건 요즘 군대에서도 안 하는 원산폭격 자세를 1시간 가량 시켰다고 하네요;
요즘 대학교가 군대보다 더 막 나가는 것 같아요.

체대에 대해 편견을 안 가지고 싶어도... 유독 체대에서 자꾸 이런 사고가 생기는 걸 보니 안타깝습니다.
법적 조치가 필수적으로 따르지 않는 한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고 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창조신
17/09/15 13:39
수정 아이콘
으휴 야만적인것들
여우왕
17/09/15 13:41
수정 아이콘
13학번이면 스트레이트로 달리면 이미 졸업했을 학번인데... 흐미..
Otherwise
17/09/15 13:47
수정 아이콘
군필기준 스트레이트면 아직 졸업 못 했죠. 12학번이 지금 4학년이에요.
한국축구
17/09/15 13:43
수정 아이콘
엘리트 스포츠의 한계가 바로 이거죠. 생활체육 위주로 전환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7/09/15 13:43
수정 아이콘
정말 제대로 가해자, 학교, 교수 밝히고 처벌 몇번만 하면 없어집니다.
대충 넘어가고 내부에서 쉬쉬하니까 안 없어지는 거예요.
숙청호
17/09/15 14:05
수정 아이콘
이런건 정말 낙인 찍어버려야 한다고 봅니다.
17/09/16 00:56
수정 아이콘
삼위일체 처벌 공감합니다 크크
요르문간드
17/09/15 13:44
수정 아이콘
체대에 대한 편견이 아니라 저게 사실이었고 옛날은 더 심했었죠.
제 군대 동기는 체대에 비하면 군대는 암것도 아니라며 웃어넘기던데요.
Cafe_Seokguram
17/09/15 13:46
수정 아이콘
적폐가 요기잉네?
17/09/15 13:46
수정 아이콘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이런 부조리들이 하나씩 밝혀지는 중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고쳐져야죠.
홍승식
17/09/15 13:51
수정 아이콘
그게 전에는 안 밝혀진 일이 밝혀진 것도 아니고 체고/체대 폭행 문제는 유구한 역사가 있으니까요.
이호철
17/09/15 13:46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원산폭격 시키면 병 끼리면 최소 영창에 간부면 징계받을 각오 해야 되죠.
17/09/15 13:48
수정 아이콘
민간인 군기가 군대보다 더 세니
전쟁나면 북한에 지진 않겠습니다?
루키즈
17/09/15 13:55
수정 아이콘
늘 그렇듯 똥군기 잡는것들은 실전에 쓸모가...
파이몬
17/09/15 13:56
수정 아이콘
빤스런할 듯요..
17/09/15 13:49
수정 아이콘
체대가 체대했네요..
홍승식
17/09/15 13:50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학생이 아닌 체고/체대 교원이 문제가 아닌가 생각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변태인게어때
17/09/15 13:50
수정 아이콘
진짜 머리에 든게 없나...
물푸레나무
17/09/15 13:56
수정 아이콘
우리때처럼 원산푹격하고 그대로 기어까지는 요즘은 안시키나 보군요
이걸 나아졌다고해야할지 한숨만 나오는
tannenbaum
17/09/15 15:07
수정 아이콘
아... 생각나버렸다...
아스팔트에 머리 박고 전진~~ 시키던 미친놈... 애들 피나고 머리다 쓸리고....
그래도 지금 잘 먹고 잘 살겠죠.
17/09/15 13:57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저러다 걸리면 구속될텐데;;

흠터레스튕..
그아탱
17/09/15 14:01
수정 아이콘
끔찍하네요. 진짜
최종병기캐리어
17/09/15 14:14
수정 아이콘
20년전이나 지금이나 바뀌는게 없네...

20년 전에도 어르신들이 똑같은 이야기 했었는데...
17/09/15 14:15
수정 아이콘
체대가 체대했다...
하메드
17/09/15 14:16
수정 아이콘
대학마다 있는 커뮤니티 등에서 괜히 예체능계 욕하는게 아니죠. 저런 사건 하나 있을 때마다 얼마나 이미지가 나빠지는데...
Juan Mata
17/09/15 14:23
수정 아이콘
꼰망주들..
17/09/15 14:33
수정 아이콘
운동하는 인간들은 하나같이 이모냥이네;
17/09/15 14:42
수정 아이콘
생활체육 위주로 전환하지 않으면 영원히 지속됩니다
Biemann Integral
17/09/15 14:50
수정 아이콘
체대 다니다가 군대온 후임이 너무 편하고 안때려서 좋다고 싱글벙글 했었는데.크크
bemanner
17/09/15 16:44
수정 아이콘
그 생각하고 군대 갔더니 소대에 체대생이 1/3..
임시닉네임
17/09/16 00:29
수정 아이콘
제 사촌은 선원 하다가 군대 갔는데 군대가 그렇게 편했다고 하더군요.
17/09/15 15:00
수정 아이콘
으어 하키채 엄청 아픈데ㅠㅠ
까리워냐
17/09/15 16:11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때 학교에 하키팀이 있어서 팀 감독 하는 체육선생님한테 맞아봤는데.. 세상이 무너져 내리는 줄 알았습니다.
계란말이매니아
17/09/15 15:42
수정 아이콘
야만적이고 너무 무식한 짓거리들이네요.
레일리
17/09/15 15:43
수정 아이콘
09군번인데 1년10개월간 단 한번도 머리를 박아보지 않고 무사히 전역했던 기억이 나네요
래쉬가드
17/09/15 15:44
수정 아이콘
군대가 그나마 어떻게 바뀌었는지 생각해보면
걸리는 족족 엄벌에 처해야죠 이런건
허저비
17/09/15 15:59
수정 아이콘
형사처벌 고고
17/09/15 16:13
수정 아이콘
편견인줄 알지만, 중학교 때 체육교사한테 귀싸대기 맞은 이후로 운동하는 사람들하고는 친해지기 힘드네요.
AeonBlast
17/09/15 20:24
수정 아이콘
무슨 병장이 상말에게...
그게 일병급이든 이등병이든 봐줄껀 못되지만 웃음만 나오네요.
ColossusKing
17/09/15 21:12
수정 아이콘
미개 그 자체
17/09/16 00:55
수정 아이콘
맙소사 이게 17년도 기사라니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911 [일반] [뉴스 모음] 미국 전략폭격기 B-1B. 북한 동해 공역 비행 무력시위 외 [27] The xian11972 17/09/24 11972 37
73910 [일반] 문재인 대통령의 UN총회에서의 빈자리에 대해 [28] 삭제됨12705 17/09/24 12705 26
73909 [일반] 혼란한 주말뉴스 소식 여럿들 [21] 빛당태10130 17/09/24 10130 4
73908 [일반] [외신] 문재인 외교와 가톨릭 신앙 [19] aurelius11021 17/09/24 11021 5
73907 [일반] 스타워즈 시리즈에 대한 잡설 [59] 미사쯔모10707 17/09/24 10707 4
73906 [일반] 인디밴드 음악을 만나는 방법 : 랏도의 밴드뮤직 [12] Janzisuka5139 17/09/23 5139 4
73905 [일반] 영화 '아이캔스피크'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스포 無) [16] 삭제됨7721 17/09/23 7721 0
73904 [일반] 내년에 있을 2018년 미국 상원,주지사 중간선거 치루는 지역들 [3] 테이스터8059 17/09/23 8059 0
73903 [일반] 북한에서 진도 3.4의 지진이 관측되었습니다 [15] 만일....100019845 17/09/23 9845 0
73900 [일반] 생각해보니 무섭게 단기간에 국력 성장한 국가. 정말 난 민족들 인지 [52] Agni12851 17/09/23 12851 0
73899 [일반] 80년대 플라자 합의가 한국 애니메이션 업계에 미친 영향 [21] 드라고나9971 17/09/23 9971 5
73897 [일반] 급박하게 치닫는 북핵위기 와중에서도 이어진 트럼프의 FTA 재협상 압박 [6] metaljet7889 17/09/22 7889 0
73896 [일반] [뉴스 모음] 김명수 대법원장 인준의 비하인드 스토리 외 [19] The xian11799 17/09/22 11799 29
73895 [일반] 로봇청소기, 에어프라이어를 3~6개월간 사용한 후기. [80] tjsrnjsdlf21201 17/09/22 21201 14
73894 [일반] 쿠르드족이 독립할 경우, 중동의 정세 또한 바뀔 듯 합니다. [8] Agni6202 17/09/22 6202 3
73893 [일반] 유럽은 분리독립이 무슨 열풍처럼 거세지는 듯 합니다. [22] Agni8531 17/09/22 8531 0
73892 [일반] 김승옥 작가의 역대 작품 리스트 [7] 비타에듀9599 17/09/22 9599 2
73891 [일반] [뉴스 모음] 특집 - 안철수 대표의 정신 없는 아무말 대잔치 [59] The xian11167 17/09/22 11167 30
73890 [일반] [인디]해외 락 넘버 몇 곡 소개(추천) [5] SwordMan.KT_T5739 17/09/22 5739 0
73889 [일반] 정규직/비정규직 철폐 - 전 근로자의 비정규직에 대한 행복한 상상 [48] cafe del mar5799 17/09/22 5799 10
73888 [일반] 위기에 봉착한 스페인, 카탈루냐는 독립할 것인가? [77] aurelius12369 17/09/22 12369 19
73887 [일반] 죽고 싶으면 뭔 소릴 못해? [24] 달토끼9039 17/09/22 9039 1
73886 [일반] 애견호텔에서 대형견이 소형견을 물어죽인 사건에 대한 다른 시각 [179] 미움미움11848 17/09/22 11848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