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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1 21:02
무리해서 기업인으로 좁혀서 하다가 결국 난리난 것이죠.
애초에 신설부처인데다 원래 청으로 있던 부처인지라 힘 적을게 분명한 부처의 장관으로 주식 팔고 누가 오겠다고... 결국 스스로 인재폴을 좁혀놓다보니 저런 기회주의자나 자리 노리고 들어온 것이죠.
17/09/11 21:33
솔직히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에 대한 도덕적 검증을 너무 높게 잡은것이 제일 큰 걸림돌로 작용한다고 봅니다.
달리 말하면 문통처럼 깨끗하게 산 사람이 요즘 세상엔 없을 정도로 썩은 세상인데, 너무 이상적인 기준만 본거죠. 인재는 많겠죠. 다만 도덕적 기준에 미달되어 임명하면 야당한테 집중포화 맞을 인재가 대부분이겠지..
17/09/11 21:07
창조과학 등등을 주장하는 사람이 관계 없는 분야라면 몰라도 조금이라도 관련 있는 분야에서 자리잡으면 절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람이 포항공대 교수하는 것도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연구는 어떻게 하는지.. 오늘 뉴스룸에서 주식관련한 이슈도 하나 나왔네요.
17/09/11 21:09
관계가 전혀 없다고 보기 어려운게 이 분이 창조과학회에서 했던 말 중 하나가 전 분야에 창조론을 퍼뜨러야 한다였죠.
포항공대 교수 하는 이유는 다른 것 없어요. 이 분이 포항공대 성골이라서 그래요.
17/09/11 21:15
창조과학이랑 엄청 관계가 있는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라니까 참 그렇죠 ㅠㅠ
이번 정부 과학 관련한 분야는 박기영 박성진 너무하네요.
17/09/11 21:17
자신이 몸담고 있는 작은 사회가 저 사람을 이루는 우주의 전부인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자기 기반이 전부 거기라고 생각하나보죠.
17/09/11 23:04
자한당과 개신교는 뗄 수 없는 공생관계이고 그런 개신교에게 딸랑거리기 좋은게 창조론자 적극지지겠죠.
속이 터져갑니다 진짜... 통과 좀 안됐으면 검증 좀 날카롭게 해줬으면 하는 인물들마다 프리패스를 찍어주니...
17/09/11 21:12
진짜 최소한 인사관리하는 인사수석은 극딜 당해도 할 말이 없고 교체도 고려해봐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어떻게 된게 인수위 없어서 인사검증 못했다는 정권 초반보다 인사수석 들어와서 인사관리 확실하게 할 수 있는 지금의 인사문제가 더 큰것 같아요.... 문제는 야당이 큰 문제없던 초반에 어깃장 놓는 삽질을 해서 진짜 처내야 할 사람들마저 야당이 태클걸면 야당이 어깃장 놓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죠...ㅠㅠㅠ 거기에 이번 인사는 야당이 묵시적으로 환영하고 있죠...ㅠㅠ
17/09/11 21:16
성경에 적힌 이야기는 그 주제가 중요한 것이지 누구의 몇대손 몇년이 지나고 이딴 이야기는 모두 곁다리에 불과한데
쓸데없이..-_- 성경보면서 그거 날짜세서 이거 봐라 지구나이 6000년 이러고 있으니 어떤 성경에 예수님이 지구가 나 태어나기 전에 4000년전에 만들어졌다 하시던가요 진짜 읽으라는거 안 읽고 성경에 있는 좋은 얘기들보다 어떤 할일 없는 성경오타쿠가 성경에 적힌 날짜 계산하니 6000년이란건데 아니..어떤 성경에 이 책은 스킵없이 모든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고 하던가요 무슨 명탐정 코난 발렌타인데이 크리스마스 몇번 왔는지 세서 몇년 지났는데 왜 애들 안큼 같은 소리인데 그딴 걸 왜 '신앙'으로 포함시키는지 당췌 이해를 못하겠어요.
17/09/11 21:24
그거에 관해서 나온 개드립성 SF가 아이작 아시모프 최후의 질문 외전이죠... 모세가 신한테 빅뱅부터 지금까지 실제 창조 스토리를 풀로 듣고 와서 125억년 전에 빅뱅이 있었다 하니까 모세 동생이 우리는 기록할 파피루스 6장밖에 없으니 6일로 줄이자고 해서 창조를 6일로 줄였다는 거였죠 크크크
17/09/11 21:36
스킵이 되었으면 역산을 못하니깐 오히러 나았을텐데 오히러 스킵이 안되서 그래요.
구약성경 최초의 인류가 아담과 하와잖아요. 아담과 하와가 낳은 첫째와 둘째가 아벨과 카인인데, 카인이 아벨을 죽이는 사건이 생긴 후에 하와가 셋째를 낳는데 그가 셋이고 노아의 방주이야기에 나오는 노아의 직계가 됩니다. (카인의 후손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로 후에 대홍수로 다 쓸려나간다는게 성경 내용이죠.) 문제는 성경에서 셋과 노아 사이의 족보를 스킵없이 다 적어놔요.(노아가 셋의 8대손인가 그럴거에요. 참고로 대홍수 이전 인류는 잘 죽지도 않아서 셋이 900여년을 살았다고 합니다.) 이걸 믿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되는거죠. 믿으면 족보따라 역산 가능해서 창조과학의 6000년이 되는거에요. http://ko.jedi.wikia.com/wiki/%EB%85%B8%EC%95%84_%EC%95%84%EB%B8%8C%EB%9D%BC%ED%95%A8_%EC%9D%B4%EC%82%AD_%EC%95%BC%EA%B3%B1_%EC%9A%94%EC%85%89%EC%9D%98_%EB%82%98%EC%9D%B4%EB%A1%9C_%EB%B3%B8_%EC%97%AD%EC%82%AC%EC%9D%B4%EC%95%BC%EA%B8%B0 아담부터 요셉까지 족보 역산인데, 요셉은 이집트 고고학 기록으로 몇세기 사람인지 과학으로 증명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17/09/11 22:38
아마..그 오래산 나이들은, 역법의 미비로 인한 것이라더군요. 이집트 들어가는 순간부터, 갑자기 사람 나이들이 확 주는데, 이집트는 꽤나 발달한 달력을 가졌다는 것 때문에 그때부터 좀 더 정확하게 기록되었다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17/09/11 22:50
그 이전에 창세기 자체가 신화니깐요. 창세와 유대인들의 시조 이야기를 적은것이 창세기니깐 신화적 과장이 엄청 끼었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하나님을 믿는 이공계 사람들이 생각하는게 대부분 이런거죠. 이걸 신화로 보지 않고 연대기 역산하는게 창조과학이고요.
17/09/11 22:58
뭐 신학자들도 고대인의 시각으로 바라봐서 생긴 오류는 오류라고 치지 않는다고 합의를 본 상태인데
저쪽은 아예 그런게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니..
17/09/11 21:21
예전에 유튜브에 올라온 코미디 영상을 봤는데 공룡 뼈는 하나님이 인간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 땅 속에 묻어둔 거라고 하더군요.
17/09/11 21:28
하나님이 치킨을 기리고자...?
는 둘째치고... 창조과학의 주장들과 그치들의 과학적 근거라는 걸 보면서...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런 허접한 논리로 속일 수 있다는 것과 그거에 속아 넘어간 사람들 모두가 대단하더군요....
17/09/11 21:41
Q : 그럼 공룡은 어떻게 된 건가요?
A : 하나님이 인간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 땅 속에 묻어둔 겁니다. Q : 내가 볼 땐 하나님이 나를 시험하기 위해 당신을 지금 내 앞에 둔 것 같소만?
17/09/11 21:29
그렇게도 못하죠... 추미애 임종석이 정권 초반에 당에서 청와대 파견한 인원수 관련해서 말 나온것만 가지고도 당청 갈등이니 어쩌니 해서 진땀을 뺐는데 더민주가 반대해서 청문보고서 채택안되면 대통령의 국정 동력이 팍 줄어서 대놓고 반대는 못할겁니다. 그래서 민주당에서 한숨이 나오는거죠...
17/09/11 21:29
그러면
자한당은 올바른 역사관에 대한 부정이며 (창조과학을 믿는)기독교인들에 대한 모욕이다 라며 언플이나 할지도요....크크
17/09/11 21:30
김이수는 부결시키고 이분은 통과된다면 그거야말로 참 코미디겠네요.
국민의당, 자유한국당한테는 앞으로도 표 줄일 없겠네요. 바른정당이야 이념적 차이라고 그런다 쳐도.. 이분이 장관 된다면 문재인정부한테도 실망스러울것 같습니다. 이럴때 참 대의민주주의가 실망스럽네요. 자한당이 찬성하고 민주당은 대통령이니까 따라가서 억지로 통과되면 그 많은 반대여론과는 반대로 가는 길이니까요. 게다가 기사 보시면.. 사상뿐만 아니라 자질도 이상..크크 오죽하면 자한당 의원들이 까나요.
17/09/12 00:54
투표야 본인 자유로 하시는 것이지만
최소한 이 분은 안철수 본인이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뉴라이트 사관 때문에 호남계도 받아줄 일 없겠죠. 여기서 자한당이랑 묶이는건 정확하진 않네요.
17/09/11 21:32
이번건 검증라인까지 번질수도 있겠더군요
오늘 뉴스룸에 새로운 의혹이 나왔는데 기도 안차더라는 자기가 심사한 중소기업 주식을 미리 구입한건데 굉장히 심각하게 보이더군요
17/09/11 21:33
뭐 청와대 입장에서는 간신히 하겠다는 사람을 만나서 어떻게든 어설픈 쉴드까지 쳐가며 올려본것 같긴 한데.... 아무래도 검색엔진 더 돌리게 될것 같네요. 흐흐.
17/09/11 21:40
와... 한국당은 오히려 침묵으로 찬성의사를 표하는데 이러는 거 보면 정권 초반에 인사로 물고늘어진게 완벽한 삽질이었음이 입증되었네요... 그때 넘어가고 지금 들고 일어났으면 지지율 오를 확률이 더 높아 보이는데 말이죠...
17/09/11 21:38
솔직히 장관이 꼭 해당분야의 최고전문가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중소기업에 대한 비전이 어느 정도 있는 정치인 정도만 되어도 상관 없는데 장관을 전문가로 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스스로 후보군을 좁힌건 아닐까 싶네요.
17/09/11 22:44
창조과학 쪽도 카테고리가 있는데
지구나이 6천년 믿는 사람들은 진짜 하드하게(?) 믿는 쪽에 속합니다. 에이 너무 짧다 한 만년하자 하는 타협파(?)도 있거든요. 육천년이면 지구가 식기는 커녕 진화쪽에선 눈한번 깜짝할 정도의 짧은 시간으로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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