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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7/30 23:10:36
Name 응큼중년
Subject [일반] 슈퍼배드3 - 올드팝(?)의 향연으로 들어오세요!!
슈퍼배드, 미니언즈 시리즈 좋아하시는 분들 피지알에도 많겠죠?
물론 많은 분들이 아이의 손에 이끌려 어쩔수 없이 만화영화를 보러가시겠지만
그래도 슈퍼배드 정도면 재미있는 건 사실이죠

아들내미가 초등학교에 가면서부터 와이프는 더 이상 같이 만화영화를 보지 않고
저랑 아들 둘만 보러 다녔는데 최근 카3는 가족이 다 같이 봤습니다.
카1, 2 보다 좀 실망스러웠지만 이미 맥퀸에 감정이입이 되어 있는 상태라
재미 없을수가 없었습니다.

슈퍼배드도 가족이 모두 재미있게 봤던터라 이번에도 가족이 총 출동!!
카3가 80점이라면 슈퍼배드3는 85점 주고 싶어요.

슈퍼배드3의 매력은 바로 음악입니다!!
1970년대생들이라면 사죽을 못쓰게 만들 음악들이 쉴새 없이 나오는데
집에서 혼자 봤다면 볼썽사나운 춤이라도 췄을겁니다

피지알 아재들!! 일단 다들 극장으로 출동하세요!!
다녀 와서 아래 음악들을 감상하시면 흥겨움이 몇배가 될꺼라고 장담합니다!!


p.s. 고등학교때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들으면서 'oldies but goodies' 코너를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시절 들었던 최근곡들이 이제는 oldies but goodies 라니...
세월의 흐름이 야속할 다름입니다
하지만 노래를 들으면서 한 번 쌩쌩했던 옛날의 기억으로 돌아가 보시길~

글솜씨가 없어서 피지알에 글은 거의 쓰지 않는데
좀이 쑤셔서 살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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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30 23:31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쌍둥이 동생 등장과 산만한 스토리는 전작보다 별로였지만, 상대 빌런의 매력에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80년대 악당 브래트의 복고적 의상, 아이템, 춤, 음악이 아재 감성을 충만하게 자극하네요. 특히 사우스파크 연출자가 악당 브래트의 목소리를 매력있게 연기를 잘했네요.
응큼중년
17/07/30 23:38
수정 아이콘
넵 딱 그거에요
음악만으로는 모자라죠
음악, 땐스,의상이 삼위일체를 이루니 좋아 죽겠더라구요 ^^
17/07/31 00:42
수정 아이콘
저도 상대 빌런만 좋았네요..

슈퍼배드는 주인공이 악당인 시절이 더 재미있었고..
쌍둥이 동생등장에 뜬금없는 유니콘 찾기는 좀 별로더라구요.

미니언들도 그 자체로 웃기긴한데 이번작에선 없어도될 스토리비중...
응큼중년
17/07/31 09:16
수정 아이콘
맞아요
슈퍼배드는 1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17/07/31 04:00
수정 아이콘
저도 주말에 봤는데 음악이 살린 영화라고 봅니다! 주인공 가족보다는 빌런이 더 매력적이었고요.
응큼중년
17/07/31 09:17
수정 아이콘
점프 간주 나올때 헉~ 소리가 났어요
브래트는 진짜 매력 있더군요 ^^
리콜한방
17/07/31 15:42
수정 아이콘
마션부터 가오갤 등등 올드팝에 기대는 헐리우드 영화에 좀 질리네요..
응큼중년
17/07/31 16:33
수정 아이콘
저도 최근 그런 영화들이 좀 있네 하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점프나 수수디오는 극장에서 좋은 음향으로 들으니 환상적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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