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3/10 15:34:56
Name 중년의 럴커
File #1 20170310_145456.jpg (316.4 KB), Download : 81
File #2 20170310_152544.jpg (290.1 KB), Download : 9
Subject [일반] 상암DMC 대우프루지오 공사장 화재 발생




쌍동이 빌딩형식으로 공사중인 상암 DMC 대우 프루지오 건축 현장에서 현재
큰 불이 발생하였습니다.   작은 길 건너에 MBC 방송국이 위치한 곳입니다.

처음 옥상 부근에서 발생한 불이 현재 아래로 번져 매우 위험한 상태입니다.
연기가 자욱하게 바람으로 타고 발생하고 있으며, 풍속이 강해 옆 MBC 건물
로 화재가 번지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입니다.

옥상 부근의 차양막등이 불에 타고 외장 자재들이 불붙은 상태에서 아래로 떨어
져 아래 건축 자재에 화재가 옮겨 붙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건설중인 공사장이라 스프링 쿨러 등이 동작을 못하고 불붙은 내장 외장재가
떨어지면서 아래 층으로 계속 확산중이네요.

소방차가 와도 호스가 닿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이 보이는 가운데 제일 우려스러운 것은
공사장의 대형 크레인이네요.  

화재로 인해 저 대형 크레인이 무너지면 큰 사고가 우려됩니다.


저 공사 현장은 어벤져스 촬영중 제작 기지로 사용되었던 부지였는데....

추신 : 소방관님들의 고생어린 노력으로 불길이 거의 다 잡혔습니다.   크레인 쪽 방수를
잘해서 그 쪽으로는 불이 안번지도록 노력하셨네요.   약간의 불길이 남아 있습니다만,
이제 거의 소화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MBC 측은 불길이 옮겨붙지 않도록 열심히 벽
부분에 방수를 하여 피해가 나지 않았습니다.

고생들 하셨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3/10 15:38
수정 아이콘
이거땜에 안그래도 난리네요.. 제발 인명피해만 없기를 빕니다.
이야기상자
17/03/10 15:43
수정 아이콘
난리도 아닙니다
불이 엄청 커서 진화가 힘들어보이네요
바람으로 인해 상암동 MBC 부근 dmc 전체가 연기에 가득찰 정도네요

소방관분들을 비롯해서 사상자가 없었으면 좋겠고
빨리 진화가 되었으면 하네요
Janzisuka
17/03/10 15:43
수정 아이콘
저도 트윗으로 탄핵관련 탐라 보다가 화재사진 떠서 놀랐어요. 인명피해만 없기를 아...
17/03/10 15:45
수정 아이콘
공사장에서 일하다보면 불 나기 엄청 쉽다는걸 알게되죠... 전기용접은 아무나 하는거라서 자격증같은 것도 없고.
17/03/10 15:46
수정 아이콘
용접 작업중 불티라도 비산한걸까요.
갱폼망에 불 붙어서 더 난리났네요. 큰일이 없기를 바라봅니다.
꾼챱챱
17/03/10 15:47
수정 아이콘
어이구야.... 빨리 진화가 되어서 인명재산피해 최소한으로 막았으면 싶네요
유지애
17/03/10 15:48
수정 아이콘
헐헐 큰피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중년의 럴커
17/03/10 15:49
수정 아이콘
고가사다리 살수차가 와서 다행히 지금 진압의 기미는 보입니다만, 반대쪽이 문제네요.
MBC는 불이 옮겨 붙지 않도록 현재 옥상에서 벽으로 계속 살수중입니다.
회전목마
17/03/10 15:53
수정 아이콘
불티방지포를 제대로 안쳤나보네요
17/03/10 16:03
수정 아이콘
저렇게 중간까지 불이 번졌으면 건물 무너지겠는데요.
중년의 럴커
17/03/10 16:08
수정 아이콘
무너지진 않을 것 같아요. 다행이죠.
유유히
17/03/10 17:00
수정 아이콘
철근콘크리트 건물의 화재내구성은 의외로 엄청난 수준입니다. 911 테러 때도 비행기 충돌로 인한 골조 손상과 발화점이 높은 항공유에 의한 화재만 아니었어도 버텼을 겁니다.
중년의 럴커
17/03/10 16:08
수정 아이콘
소방헬기도 열심히 소화제 뿌리는 중입니다. 불길이 잡힐 것 같은데 조그만 흰색 드론이 엥엥 거리면서
촬영중입니다. 누가 띄웠을까요.
17/03/10 16:11
수정 아이콘
잔해가 마구떨어지는데 무서워요 그나마 한블럭 떨어진 곳이라....
smalltalk
17/03/10 16:35
수정 아이콘
오늘 진짜 날인가 봅니다. 불길은 많이 잦아든것 같은데 완전 진화된건 아니어서.. 소방관님들 고생 많으시고 아무쪼록 인명피해 없길 빕니다.
중년의 럴커
17/03/10 16:42
수정 아이콘
거의 진화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소방헬기에서 뿌리는 소화제 신기하네요. 조종도 정확하고요.
상단부분 측면에 불길이 남아 있는 부분에 상공에서 정확히 뿌리는데 불길이 싹 사라지네요.

존경스럽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135 [일반] 동료가 덮어씌운 성추행 누명…자살 내몰린 대학교수 [48] 치열하게12498 17/03/17 12498 1
71133 [일반] 대학 졸업 직전 지난 12년간의 학창시절을 되돌아보면서 (부제: 한국교육 vs 미국교육) [44] 쿠쿠다스8043 17/03/17 8043 3
71131 [일반]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2017) 관람기 "나의 벨은 그러지 않아" (스포無) [24] Dukefleed9212 17/03/17 9212 1
71130 [일반] 맨스플레인(Mansplain) [222] GTA17822 17/03/16 17822 44
71129 [일반] 진짜 해도 해도 너무 합니다 [27] 꼬마산적15562 17/03/16 15562 0
71127 [일반] [자전거] 라이딩의 계절이 돌아 왔습니다. [107] 물맛이좋아요9396 17/03/16 9396 4
71125 [일반] 유사한 소재의 설화, 다른 방식의 전래 [19] 서현127735 17/03/16 7735 2
71124 [일반] WOW! [90] 善兒10924 17/03/16 10924 1
71123 [일반] 달에서 발견한 미생물 (Moon bugs) [32] Neanderthal13017 17/03/16 13017 7
71121 [일반] 도둑 뇌사 사건 유죄 판결의 진실 [211] ZeroOne15423 17/03/16 15423 4
71120 [일반] 자칭 경제적으로 실패하지 않은 정부에 대한 기사 [21] 블랙번 록10037 17/03/16 10037 5
71119 [일반] BBQ 치킨대란은 결국 이런 결과를 부르고야 말았습니다. [104] 서현1220838 17/03/16 20838 17
71118 [일반] 『삼국지』에서도 손꼽을만한, 263년 촉나라 정벌전 [76] 신불해19113 17/03/16 19113 43
71117 [일반] 북미 흥행수입 4억 달러를 가장 빨리 돌파한 영화 Top10 [11] 김치찌개8133 17/03/16 8133 5
71116 [일반] 전 세계에서 부정부패로부터 가장 깨끗한 국가 Top10 [24] 김치찌개8124 17/03/16 8124 2
71115 [일반] 실업자 135만명…IMF 시절로 돌아간 고용시장 [66] 외계소년15008 17/03/15 15008 10
71114 [일반] 세 모자(母子) 사건의 결말 [52] 여자친구14485 17/03/15 14485 3
71108 [일반] "가계부채, 빌린 사람 책임도 있다"..금통위원 작심 발언 [85] 아라가키14195 17/03/15 14195 2
71107 [일반] 비는 왔다 하면 쏟아지는 법이네요. [78] 마스터충달12835 17/03/15 12835 77
71106 [일반] [후기] 영화 '미녀와 야수', 네 개의 포인트 (스포 미약) [4] 리콜한방8603 17/03/15 8603 1
71105 [일반] 만화가 이야기 [36] lenakim10083 17/03/15 10083 0
71104 [일반] 과거에 끊임없이 집착하는 여자친구.. [67] 삭제됨18826 17/03/15 18826 1
71103 [일반] 텍사스 주의원의 미러링 [98] OrBef19246 17/03/15 19246 2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