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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9 11:49
모피아 관피아 해피아 등이 있는데 청피아도 추가해야하는 걸까요? 청강대에 국가 지원이 안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저런 카르텔은 사회적 문제 맞을텐데
16/07/29 11:55
http://m.dcinside.com/view.php?id=webtoon&no=1141576&page=1&recommend=1
저 선우훈이라는 환쟁이가 평론가랍시고 올렸다가 지금 딴지 쪽에서도 난리난 비평인데, 한번 들어가서 보십시오. 가관입니다.
16/07/29 12:26
이 글보면서 느낀게 이 사람은 그냥 열등감과 콤플렉스, 선민의식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라는거 였습니다. 만화 비평한다는 사람이 그림 잘그리는 사람을 전부 차력사로 만들어 버리는게 참...
16/07/29 17:28
아.. 잠깐만... 저 도트가 설명에 필요한 모식도같은게 아니고 연재물이라고요? 텀블러에 도트로 검색만 해봐도 저거보단 성의있을듯.. 남의 그림이 어쨌느니 할 수준은 전혀 아닌것같은데.. 전 rpg메이커 같은거인줄 알았네요
16/07/29 11:57
청피아 크크크 개인적으로 뷰군은 수준이하의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지적할만한 작품을 내놓은 작가는 몇 안되는거 같은데 말이죠
16/07/29 12:02
일단 수익구조 자체는 나쁘지 않은 모양새니 제대로 된 작가들이 제대로 된 작품을 만들며 제대로 된 대우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네이버는 입성만 하면 거의 공무원 수준이라고 하던데 일본처럼 피토하는 경쟁은 아니더라도 다소의 경쟁과 강판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장기적으로 외국 시장 노린다면 더더욱 그래야 할테구요. 아마 편집쪽 인력부터 늘려야 하지 않을지...
16/07/29 12:06
이런말 하기 거시기하지만, 뷰군이 저에게는 기억폭력느낌도 나고 소재 자체도 마음에 들지않아서 보는 만화는 아니지만, 저기서 까는 작가들중 작화력으로 뷰군을 넘는 분은 없어보입니다.
16/07/29 12:28
청강대 내에서도 보통 트위터 출신과 사이트 출신(디씨 카갤,루리웹,인벤이나 오유같은곳)으로 파가 갈리는 느낌입니다.
물론 개중에는 사이트 출신임에도 지금 반대쪽에 있는 것들도 많지만 그리고 그들은 지금 침묵하며 이 상황이 지나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16/07/29 12:13
뷰군을 까는건 상관없는데 까는놈들 만화의 수준이..
조석,윤태호,강풀 이정도급은 아니더라도 그 아래티어라도 되면 몰라 웬 듣보잡들이..
16/07/29 12:35
충달님은 영화감독이 아니지만 쟤들은 웹툰작가들이죠.
영화로 치자면 인천상륙작전 감독이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보고 영화 왜 그따구로 만드냐 라고 하고있는꼴..
16/07/29 12:38
아... 그렇네요. 하긴 창작자와 소비자가 동일인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겠네요. 하긴 평론가 출신 감독들도 감독 하고 나서는 평론은 아예 입을 다물거나 칭찬만 하는 수준이니... 함부로 비판의 날을 세우기 어려운 면이 있네요.
16/07/29 12:14
작은 집단이라서 더 강한건지 학교 교육상 문제가 있어 그런건지(전인교육이 전무 하다던지.... 전담 교수 인성에 문제가 있다던지....?)
청강대만 이러는것도 참 신기합니다 크크... 웹툰 역시 대중예술로서 예체능의 한 부분이고,,, 저 친구들도 입시시절엔 그림을 그렸을것이고, 같은 그림을 그리던 사람이고 저 역시 디자인 대학을 갔는데 국내에서 몇십년동안 소위 국내 탑이라고 불리우는 학교였어도 저딴 대놓고 카르텔은 듣지도 보지도 못했었는데요....웹툰시장 파이자체가 다른 예능계열과도 비교가 안될정도로 시장과 파이가 작아서 시장 속 안일해지는 몇몇 사람들이 비중이 커진걸까요? 궁금하네요 참 이번사건들은 여러모로...
16/07/29 12:15
뷰군 스토리작가랑 그림작가 둘다 청강대 출신이라는 것도 재미있죠. 정확히는 청강대 - 비트위터 입니다.
지금 논란이 되는 청피아들은 대부분 메갈옹호 - 청강대 - 트위터 삼위일체 테크구요.
16/07/29 12:19
저들 만화중 뷰군만큼 조연 케릭터와 배경을 그려내는 웹툰이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비평가라 ? 하긴 영화감독도 비평가를 할수 있으니 그러려니 하지만 거기에 청강대가 껴있다는께 걸쩍지근 하군요. 본래대로라면 우리편인 작품들을 칭찬해주고 올려주고 추켜세우는 각을 딱 세운 모양인데.. 현재 이 상황에 누가 과연 독자를 저능아처럼 보시는 비평가의 웹진을 구독할런지 모르겠군요 최남새 작가는 진지하게 논박하는거 자체가 유머처럼 보이니까 따로 말할 필요도 없구요.
16/07/29 12:20
뷰티풀 군바리는 메갈을 옹호하는 입장에서는 인정할 수 없는 웹툰이죠.
메갈이 사회를 보는 방식은 여자들이 당하는 것을 역으로 남자들도 당해 봐라이지만(최대한으로 긍정적으로 해석시) 뷰티풀 군바리는 남자들이 당하는 것을 여자들이 당하는 구조입니다. 이 만화가 까이는 근본적인 이유로 봅니다.
16/07/29 12:35
웹갤에서 웹툰계를 바라보는 시점입니다.
그래서 저 카르텔을 없애는 방법으로 생각해 낸 것이 근본기반인 동인계를 행성정화하겠다입니다.
16/07/29 12:48
뷰군이 오덕기운 짙은 만화이긴 해도 동업자인 작가들까지 비난에 나서는 것은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결국 뷰군까들이 죄다 메갈이라는 게 밝혀졌다는 점은 의미있는 일이지만 그것만으로 결론을 내는 것은 좀 성급한 흑백논리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청강대 카르텔의 우두머리인(?) 박인하 교수는 메갈지지를 선언하고도 뷰군을 실드쳤다고 나오거든요. 박인하가 실드쳤다는 말은 링크해 주신 위근우 기사에 나온 말인데, 실제 박인하의 글을 찾아보니 까이는 이유를 분석한 것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링크해 주신 선우훈 트위터는 그저 박인하를 까는 내용일 뿐이고 뷰군비난은 아니네요. 선우훈이 뷰군을 포르노라며 비판한 것이 아마 다른데 있을 것 같은데 링크는 잘못된 것 같습니다.
16/07/29 13:12
어제 부천 만화축제(크)에서 스콧을 데려와서 평론가 선우훈 대관식을 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민원폭탄을 맞아가면서도 그건 걔네들이 주최하는거라 우리가 관여하는게 아니다 란 부천시측의 한발 빼는 답변도 들었구요. 행사 참가자가 스콧 선우훈 박인하였고 그 행사를 주최한 회사는 거북이 북스입니다. 거북이 북스의 대표이사가 청강대 교수로 있었던 사람입니다. 많은 분들의 후기를 보면 다 끝나갈무렵 선우훈이 느닷없이 트럼프얘기를 하는 등 주제와 맞지않는 혐오 관련 이슈를 꺼내면서 다시 한번 똥을 투척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질의응답은 스콧에게만으로 돌렸구요. 이분 열등감이 장난이 아닌거같아요.
16/07/29 12:52
초창기 웹툰판시절부터 지들끼리 뭉쳐서 잘못한거 옹호하다 까이는 경우는 많이 봤는데(핑크레이디 그림작가 은폐와 관련된 흑역사 라든가 조석 관련 논란 등) 이젠 파벌 만들어서 왕따놀이도 하나보군요.
16/07/29 12:57
데미지 오버타임 작가가 문제의 작가였다니...
사실 웹툰 볼때 어떤작가가 그렸다 이런거에 무신경한 탓에 몰랐는데 알게되니 충격이네요... 진짜 논란이 되는 웹툰작가들은 '왜 작가라고 목소리 내지 못하게 하냐'면서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주장하는데 표현의 자유로 그려진 만화를 조리돌림으로 까다니.............멍청하기 그지 없네요.
16/07/29 13:07
저걸 보니 확신이 듭니다. 웹툰계는 망해야 합니다. 북유럽 신화의 라그나로크 처럼요. 라그나로크도 결국 모두가 멸망하고 말지만 살아남은 극소수가 새롭게 생명을 틔우면서 다시 시작하는걸로 마무리가 되죠. 과격한 의견이지만 이제 자체 정화의 단계는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16/07/29 13:23
'여성 인권 어쩌구 하는 사람들 만화가 왜 이따구냐!' 라는 이야기를 가끔 보는데 사실 그건 자연스러운거라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방어기제거든요. '나는 비록 이런 만화를 그리지만, 생각만큼은 이렇게나 급진적인 양성평등주의자야. 그러니까 작품을 보고 날 비난하지마, 난 페미니스트니까!' 이런식으로 평소 만화를 그릴때마다 스스로에게 불편했던 짐을 털어내는거죠.
서브컬쳐계에서 이런식으로 방어기제가 표현되는건 굉장히 잦은 일입니다. 대형 커뮤니티만 봐도 보통 말하는 일본 문화와 관련된 커뮤니티일수록 한일 감정 이슈에서 극도로 공격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현실하고 동 떨어졌다는 인식을 취미를 가졌을수록 본인들이 실제로는 가상 매체에 매몰되지 않았음을 보여주기 위해 정치적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죠. 따라서 평소에 야하고 성 비하적 요소가 많이 들어간 만화 그리는 작가들이 이런 이슈에서 극도로 공격적인 포지션을 취하는것은 비웃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안쓰러운거죠.
16/07/29 13:46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626&l=1138494
롤인벤에 본인 인증한 뷰군 작가 음...
16/07/29 13:57
근데 이번에 가담한 작가중에서 청강대 출신이 별로 없더군요.
저도 청강대 학맥이 벌인 일이라는 가설을 가지고 있었는데 가설이 깨졌습니다.
16/07/29 14:53
일단 뷰군도 청강대 출신이고, 지금 사태에서 청강대 출신도 입장이 나뉘고 비청강대 출신도 입장이 나뉘는 거 보면 청강대 문제가 아니라 트위터 문제인 거 같네요.
데미지 오버 타임도 재밌게 봤고 뷰군도 재밌게 보고 은야는 레진에서 구매도 했는데(...) 괜히 싸움에 껴서 하면 안되는 말을 하지 말고 일베건 메갈이건 사상에 관계없이 만화나 잘 그렸으면 합니다(만화 내에 사상을 담으면 그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요).
16/07/29 15:37
저 트위터 하는데 설이작가(스토리) 팔로우 중입니다. 비공개 계정이긴 하지만 ...
바쁜와중에 뷰군 팬픽 같은거 꼬박꼬박 챙기고 매너 아주 좋구요. 정치적인 선동이나 뻘트윗같은것도 못봤어요. 트윗이 처음부터 이랬던건 아닌데 RT나 관심글(하트) 받으려고 사람들이 이상하게 오버하는 분위기가 된게 2년 전쯤이었을거에요. 저는 일본에서 많이 생활해서 트윗이나 페북을 지인들 연락용으로 많이 썼는데 요새 돌아가는거 보면 맨날 싸움질이나 하고 짜증만 나네요...
16/07/29 15:51
지금 뷰군 및 메갈 얘기 하는데요.. 청강대 내부에서 떼먹은 거는 떼먹은 대로 잘못이고(이게 청강대 문제가 아니라 트위터 문제라는 말이 아닙니다), 작가들이 뷰군 공격하거나 메갈 옹호하는 이유는 트윗 같다는 얘기입니다.
16/07/29 17:02
김보통 작가처럼 딱히 저쪽이 아니더라도 뷰군을 까는 작가는 있었죠.
물론 김보통 작가는 여성 때문에 깐게 아니라 폭력의 미화 때문에 깐 거지만요.
16/07/29 17:09
제가 쭉 웹툰 청강대 카르텔 사건을 보면서 느낀게 있는데 어딘가와 비슷하다 느꼈는데 그게 어딘지 잘 몰랐거든요. 근데 이 글 보면서 생각났어요.
쇼트트랙 파벌 보는거 같아요. 처음엔 한체대와 비한체대의 파벌이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같은 학교 안에서도 주류와 비주류간에 파벌싸움이 일어났고, 또 시간이 흐르면서 같은 파벌안에서 코치를 축으로 해서 파벌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느끼는건데 갑자기 청강대를 없애지 않는이상 파벌이 없어지진 않겠구나 싶었네요. 다른 모양으로 파벌이 형성되고 진행되고 변종되어 증식할겁니다. 쇼트트랙처럼. 레진코믹스는 그걸 방조하고 이용하기 까지 했으니 빙상협회라 볼 수 있고, 지금 트위터에서 대장질 하고 있는 제정신 아닌 웹툰작가들은 코치들이라 볼 수 있겠죠. 그리고 비주류 작가들에게 별점테러나 트위터로 폭격을 가하는 사람들은 그 파벌 안에서 폭력을 일으켰던 선수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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